1 이름없음 2022/01/03 19:46:55 ID : 3CpgrurcJWp 1
너 보고싶어. 매일매일 보고싶어. 분명 보고있는데도 넌 멀게 느껴져서. 네 연애 성향이 그런 쪽인건 알고 있어. 그래도 우리 아직 같은 반이고, 내년엔 떨어질지도 모르는데.. 난 너를 너무 많이 좋아하나봐.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접었다 펴진 감정도, 결국 버리지 못했었기에. 미련이 남았기에. 그 잠수이별에 맺힌 미련에, 난 감정을 못 버렸으니까. 그리고, 다시금 깨달은 내 감정은 이미 한없이 커져있었으니까. 미안해, 빨리 깨닫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버리지 못해서. 그래도 우리가 운명이였으니까. 결국 서로를 좋아하게 된거니까. 난 그런 문장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나 자신을 달래줘. 그런데 왜 넌 나와 멀리 떨어진 사람같을까. 공부 실력? 같은 학교가 아니였어서? 나와는 다르게 넌 친구가 많아서? 전부 맞을지도 몰라. 난 네가 너무 좋아서, 혼자서 망상해. 지금도 똑같고. 그 망상을 너가 듣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해줄까. 아니, 난 차라리 네가 내가 이런 상상을 할 수 없도록, 확실히 감정표현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성향 차이겠지, 이게. 연인으로서 천천히 이해해갈게. 우리 늘 말했잖아. 상상은 자유라고. 그래. 그 자유라는게 이렇게나 아플진 몰랐네. 자유라는 단어가 오히려 날 속박해. 네가 그 굴레를 풀어준다면, 그것보다 행복할게 있을까.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난 네가 나에대한 모든 것을 알아줬음해. 내 상처도, 아픔도, 전부. 네가 그 고통들을 치료해 줄 수 있을거란 믿음이 있어서야. 응. 이 글은 내 상상의 극일부야. 이것보다 더 많은 상상을 해왔어. 하루에 하나씩 써볼게. 어쩌다 한 번이라도, 네가 이 스레를 읽게된다면 그땐 날 안아줬음해. 미안해. 그리고 고맙고, 사랑해.
2 이름없음 2022/01/04 16:27:09 ID : 3CpgrurcJWp 0
또 왔어. 네가 이 글들을 읽었을까. 나는 너랑 대화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한데, 너도 그럴까. 그랬으면, 하고 비는 것도 내겐 사치겠지. 네 마음이 다시 내게 온 것만으로도 충분한 행운이고, 기회니까. 놓치지 않으려고. 다시는. 네가 날 떠난다면, 그런 불길한 상상을 하기도 해. 지금, 이 현실이 너무 찬란해서. 네가 내 곁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아서. 네가 나같은 사람을 좋아할 수 있다는게, 거짓같아서. 너도 나처럼 진심일까. 사랑이란게 참 신기하지. 내 앞에서 친구들의 플러팅을 받는 널 보면 질투나서. 너도 내가 플러팅 받을때 마음 속으로 질투하고 있을까. 너가 말했지, 내가 질투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고. 내가 질투하는게 귀여워서. 그래서 내 앞에서 친구들의 플러팅을 받아주는거야? 넌 아마 모를거야. 내가 감정을 얼마나 억누르고 있는지. 네 인생은 너무나 빛나고 예뻐서, 나라는 사람이 들어가도 될 지 모르겠어. 부족한 사람인데도, 네게 사랑받고 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해. 결점없는 완벽한 사람인 네가, 날. 내 불행이 널 집어삼키진 않을까. 늘 생각하면서, 네 앞에선 행복한 사람인 척 해. 언젠가 내 아픔을 네가 알게되면, 그때도 날 사랑해줄까. 정말 미안해. 말 못한 것들이 많아서. 네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서도, 이 이상의 관계는 필요없다는 모순적인 생각이 들어. 내 진짜 감정은 어떤 것일까. 전자일까 후자일까. 내 불행은 이런거지. 내 진실된 감정을 몰라. 사과할게. 네게 했던 말들, 거짓 하나 없이 말한게 아니여서. 그래도 동경한다, 존경스럽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그 감정들은 거짓이 아니였어. 내 감정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해준 네게 감사해. 고마워. 내 인생에 도움을 줘서. 희망을 배워갈게. 절망에서 벗어나볼게. 정말 사랑해. 고마워. 정말, 많이 많이 사랑해.
3 이름없음 2022/01/04 20:10:18 ID : 3CpgrurcJWp 0
왜 글을 쓰면 항상 길어질까. 너무 화가 나.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 이렇게나 많이 쌓여있단게 너무 화가 난다고. 하나하나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 해주고싶은 말들이야. 포장해뒀지만 너한테 줄 수 없을 뿐이고. 보고싶네. 오늘 공부한다고 또 늦게 자려나? 잘 잤으면 좋겠다. 내일 행복한 모습으로 올 수 있도록.
4 이름없음 2022/01/05 20:48:03 ID : 3CpgrurcJWp 0
다시 왔어. 오늘은 내가 좀 아팠지. 계속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도움줘서 고마워. 늘 나만 받는 것 같네. 미안해. 정말.. 네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도움을 주는 네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난 널 정말 많이 좋아하고 사랑해. 네 뚝딱거림도, 가끔씩 귀엽게 받아주는 것도. 너라는 사람을 정말 많이 좋아해. 내 친구가 되어줘서, 내 연인이 되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사랑해.
5 이름없음 2022/01/07 21:02:08 ID : 3CpgrurcJWp 0
네가 내 곁에 있음에 감사해. 내 옆에서, 날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이제 방학식, 그 하루만 남았네. 우리가 같은 반일 수 있는 날이. 행운이였어. 이 넓은 세상에서 너와 같은 반이 될 수 있었던건. 다음 해에도 같은 반이 되는건, 바라지도 않아. 너와 만나서, 서로의 감정을 알고, 연애를 하게 된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 데이트도, 겨울 방학에 하자고 했었지. 네가 시간 날 때, 같이 가자. 난 늘 네가 우선이야. 사랑해, 자기야.
6 이름없음 2022/01/08 18:14:54 ID : 3CpgrurcJWp 0
있지, 나 네 연인으로서 부족해보이지 않으려고 하지않던 공부도 하고있어. 언젠간 부모님과 만나야 할테니까. 난 너희 부모님께 못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않아. 비록 이렇게 상견례나 상상하고있지만.. 그래도. 쓰려니까 현타오네. 널 많이 사랑해서. 너라는 사람을 좋아해서. 네 예쁜 인생에 나라는 오점을 찍고싶지 않아서. 나 자신이 오점이 아니게 만들려 해. 너만큼, 어쩌면 너보다 더 빛나는 사람이 될거야. 너보다 더 빛나게 된다면, 그땐 내 빛을 끌테니까. 네가 내 곁에 있을 수 있도록. 이제 연락 별로 없을거고, 자주 끊기겠지. 하지만 그게 내 사랑인걸 알아줬음해. 사랑해.
7 이름없음 2022/01/10 10:29:42 ID : 3CpgrurcJWp 0
우리, 종업했어. 마지막 날이였을거야. 물론 아직 교사이임날이 남았지만, 그래도. 그 날 제외하고선, 못 만나겠네. 겨울방학땐 데이트 하자고 했지만, 그럴 수 없잖아. 공부를 방해하면 안되는거잖아, 그렇지? 네가 되는 날엔 나도 시간 비울게. 그래도, 내 공부랑은 겹치지 않도록. 우리 영어과외 되게 좋아서, 데이트 간다고하면 수업 빼주시거든. 너만 괜찮으면 돼. 너만. 기다릴게. 계속. 난 널 많이 사랑하고, 많이 좋아해.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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