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니 ㅋㅋㅋㅋㅋㅋ 여친이 (2)
2.유튜브 퀴어썰 보는데 (3)
3.연락하고 싶을 때마다 꾹 참는 스레 (25)
4.가능성 있을까 (1)
5.고등학생 때 입학하자마자 선생님께 여쭤본 거 (14)
6.나만 그래? (1)
7.이유가 뭘까???? (2)
8.난 왜 레즈지 (7)
9.다들 자만추로 연애해봤어? (9)
10.헤테로로만 살았던 결혼적령기 여자 둘이 연애하게되는거 어떻게 생각해? (3)
11.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는데 어떡하면 좋을까 (4)
12.예쁜 외국 레즈커플 영상 보고있으면 나 강제로 영어공부중임 (2)
13.. (1)
14.보통 어플에서 만나면 오프부터 해? (2)
15.이제 진짜 포기할게 (5)
16.이런거 어떻게 생각해? (10)
17.. (4)
18.아니 ㅅㅂ 돌겠네 너네 고구마 맛탕 카피페 알아?? (14)
19.펑 (5)
20.전여친한테 사과 해야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2)
1
이름없음
2022/02/07 00:26:49
ID : IJRCi1fPa08
2
그냥 진짜 허무하고 현타오는 순간이 많다 해야하나
친한 동성 친구한테 설렌다 느꼈을 때 내 자신이 역겨울 때도 있고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그 애한테는 혐오의 대상일 수 있다는 것도 그렇고.
주위 친구들은 퀴어 역겨워하는 애들 많더라. 아니면 대부분 존중은 하는데 내 주위엔 없었으면 좋겠어~ 류의 애들. 그럴 때마다 입 꾹 다물고 있어 그냥.
이런 말하면 안 되지만 남들처럼 그냥 남자 좋아했으면 이런 고민도 안 했을텐데. 아웃팅 당할까봐 조마조마하지 않았어도 됐을텐데
그냥 내 자신이 좀 싫고 현타오네
아니면 진짜 차라리 내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너가 날 좋아해줬지않을까 싶어서 그냥…
연애할 때 누구한테 자랑도 못하고 너무 속상해서
2
이름없음
2022/02/07 01:34:20
ID : cq6i2oFeFdB
0
나도 요즘들어 자주 현타가 오더라 그래도 이런 시기가 금방 지나갈 거라고 믿고 열심히 사랑하는 중이야 생명이 생명을 사랑하는 건 자연스럽고 당연한 거지 절대 더럽고 역겨운 게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물론 여자가 여자를,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거에 대해 역겹고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그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 거지 동성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니잖아? 물론 지금은 퀴어를 보는 시선들이 좋은 시선만 있는 건 아니지만 언젠가 많은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고 우릴 위해 노력해줄 거야 나도 오늘 내가 퀴어라는 거에 회의감이 들어서 아주 조금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그런데 고작 내가 여자를 사랑하는 걸로 인해 모든 걸 포기하는 게 아쉽고 그런 생각을 한 내가 너무 한심하더라 사랑이 정말 대단한 건 맞아 그런데 나의 존재를 부정해도 될 만큼 중요한 걸까? 무슨 상황이 와도 레주는 레주 스스로를 사랑하고 지켜줬으면 좋겠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 해도 레주에게 0순위는 레주 너야 고작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혐오 대상으로 바라본다고 해서 너 자신을 싫어할 이유도,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더럽고 역겹다고 욕한다고 해서 너 자신을 미워할 필요도 없어 조금 더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보자 우리 나도 아까는 내 자신이 너무 싫었지만 지금은 내가 여자를 좋아한다는 게 기적 같이 느껴져 (세상에 좋은 여자 많다~) 여자인 레주, 여자를 사랑하는 레주, 있는 그대로의 레주를 사랑해줄 사람이 언젠간 나타날 거고, 레주의 성지향성을 인정해주고 지지해줄 사람이 꼭 생길 거니까 너무 부정적인 생각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 하지만 나도 레주를 지지해!!
3
이름없음
2022/02/07 05:53:08
ID : ammrcFjtimL
0
나도 공감해. 안 힘든 사람 없다지만, 우리는 동성애자이기에 고민거리가 더 생기는 게 억울하기도 하고 그래.. 솔직히 장점보단 단점이 훨씬 많으니까. 이 고민 극복은 못하겠지만.. 운명이지 뭐 어쩌겠어
4
이름없음
2022/02/07 07:54:22
ID : Y8i003u9ta7
0
.
5
이름없음
2022/02/07 09:10:36
ID : SHA0q47wJO5
0
레주는 아무 잘못이 없음.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 인권침해 중인 사람들이 문제. 항상 다수가 올바름을 대변하진 않음.
6
이름없음
2022/02/07 23:08:08
ID : Ny0k8phta8p
0
다들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그래도 가끔가다 현타오는 건 어쩔 수 없더라
가끔씩 내 얼굴에 별로인 부분이 보이는 거랑 똑같은 정도로 여기려고 그냥
나의 일부분이니까…
7
이름없음
2022/02/08 13:46:07
ID : E4Ntbg1AY1b
0
동감. 아무리 위로하고 받고 해도 결국 익명에서나 소리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우울하지. 그래도 힘내자. 버티는 게 이기는 거야.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취향이지만 분명 도움이 될 때가 있을거야. 그건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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