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2/11 06:02:58 ID : a5Xy6kq1vhg 0
ㅈㄱㄴ..... ㅠㅠ
2 이름없음 2022/02/11 06:03:58 ID : a5Xy6kq1vhg 0
무슨 일이 있었냐면 재작년(2020)에 걔가 날 좋아한다고 소문이 다 났거든? 아는 사람마다 물어보길래 나도 자연스레 알게 됐어
3 이름없음 2022/02/11 06:05:47 ID : a5Xy6kq1vhg 0
근데 걔랑 나는 진짜 친구였거든(내 생각이겠지만..) 내 성격이랑 맞는 남자애가 걔 말곤 몇이 안돼서 이성 중에서 제일 친했던 애들 중 하나였어 근데 정말 핑크빛 기류 하나 없이 놀았는데 걔가 그렇다니까 살짝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좋아진것도 아니었어
4 이름없음 2022/02/11 06:08:26 ID : a5Xy6kq1vhg 0
그 당시엔 내가 많이 유교걸이었기도 하고 그냥 누굴 좋아한다 더군다나 사귄다??라는 생각 자체를 안 해본 사람이었어서 그냥 약간.... 나한테 걔가 너 좋아하는데 넌 어때?라고 물어보는 애들한테 절대 아니라고 하고 다녔어. 진짜 불편했거든 소문이 가짜일 수도 있고 진짜라 해도 그렇게 온 학교에 소문이 퍼지면 걔가 불편하잖아 진짜... 난 그리고 걔랑 그 때 관계가 너무 좋았어 동성친구끼리는 못 털어놓는 것들도 많이 털어놨었고 그냥 너무 편하고 좋았거든
5 이름없음 2022/02/11 06:11:15 ID : a5Xy6kq1vhg 0
근데 그게 약간... 간접적으로..? 거절은 한 상황이 됐어 실제로 내가 거절을 하고 싶었단 것도 맞았고.... 소문도 맞았어 왜냐하면 한 번도 같이 어디 나가자 안 한 애가 갑자기 둘이만 어디 가자고 하는거야 정말 유교걸이었던 나는 당황스러워서 거절하고... 그 뒤로 몇 번의 약간 좀...신경전....? 모르겠다 그런게 일어나고 걔는 차인 애 나는 찬 애로 인식이 박힘
6 이름없음 2022/02/11 06:13:12 ID : a5Xy6kq1vhg 0
물론 소문이라는게 늘상 그렇듯이 끝날게 끝나니까 다 빠르게 걷혀나갔고 이제 우리만 이상하게 남았지... 난 근데 진짜 걔랑 친구 계속 하고 싶었거든 근데 걔가 불편하면 내가 계속 친구하자는건 뭐 좀 이기적어쩌고 상황이 되잖아... 그건 싫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진짜 고맙게 걔가 다시 다가와줘서 친하게 지냈지
7 이름없음 2022/02/11 06:14:04 ID : a5Xy6kq1vhg 0
근데...ㅎ 예 좋아하게 됐습니다...
8 이름없음 2022/02/11 06:16:40 ID : a5Xy6kq1vhg 0
그 일이 있은 후로 좀 신경이 쓰인게 사실이긴 한데 막 바로 호감이 들진 않았어 근데 정신 차려보니까 빠져 있더라고~~..,,,,,,, 첨엔 그냥 소문에 휩쓸려서 신경 쓰이는거라고 착각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응.. 이제 거의 8-9개월 짝사랑하다보니 깨닫게 됐다...
9 이름없음 2022/02/11 06:18:22 ID : a5Xy6kq1vhg 0
근데 얘가 아직도 나를 좋아하나... 내가 찼는데(?) 다시 좋아해도 되는건가.... 이런 고민들이 넘 많아 내가 찬건데 다시 좋아한다 하면 좀 어이없지 않을까... 이런거
10 이름없음 2022/02/11 06:20:15 ID : a5Xy6kq1vhg 0
저 일 끝나고 나서 나한테 다가온거 보면 아직 호감이 있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실제로 있었다) 솔직히 너무 헷갈려 내가 눈치가 안 좋은 편도 아니고 누가 나 좋아한다 싫어한다 불편해한다 싶으면 거의 다 맞았거든 아니 근데 얘는 그냥 다 너무 똑같이 대해서... 전혀 몰랐어 아직도 소문이 가짜인고 아니었을까 생각해봄..
11 이름없음 2022/02/11 06:21:34 ID : a5Xy6kq1vhg 0
기억나는거라곤 딱 한번 귀엽다고 했던거랑 둘이서 나가서 놀자고 했던거 밖에 없어...., 그것마저도 친구들은 다른 여자애들한텐 한 번도 안 그랬다고 하던데.. 너무 쾌남이라 헷갈려
12 이름없음 2022/02/11 06:23:32 ID : a5Xy6kq1vhg 0
쾌남이라 벌써 잊고 찐친인거 아닌가 싶기도 함... 뭐 어쩌죠 이걸....? 걍 그 때 아이고 그럼유 하고 덥썩 물걸 걔가 어디 인물이 안 좋은것도 아니고 성격이 안 좋은것도 아니고 성적이 안 좋은것도 아닌데... 그런.....횡재를 놓치다니.... 배가 불렀었구나 ....
13 이름없음 2022/02/11 06:26:24 ID : a5Xy6kq1vhg 0
여튼 요는... 남사친이 날 좋아했었는데 내가 찼는데 또 갑자기 내가 걜 좋아하게 된거지 걔가 아직도 나를 좋아하는지는 전혀 모르겠고 아직 친구고 그래서 내가 여태까지 혼자 설레한게 너무 많아서 억울해서 써보려고.... 글고 조언도 좀 얻어보려고.... 연애 엑스퍼트들 좀 와주세옹..
14 짝남 캐해+귀여워 2022/02/11 06:33:19 ID : a5Xy6kq1vhg 0
저 귀여워 사건..... 정말 별거 아니었지. ... 하지만 내 심장이 ㄹㅇ 튀어나갔다 기어들어온 날이었지... 걔가 평소에 그런걸 전혀 말하는 편이 아니라 더 설렜어 평소에 무뚝뚝한건 아니고 말 재치있게 잘해서 친구가 엄청 많은데 약관 관심 없는거엔 무뚝뚝하긴 해... 여튼! 그렇개 웃긴데 나랑 잘 맞아 그 진중함과 가벼움의 비율..?이 딱 내가 원하는 비율임(?)
15 귀여워 사건 2022/02/11 06:38:42 ID : a5Xy6kq1vhg 0
여튼 그 때 뭔 일이 있었냐면 그냥 내가 책상 위에 엎드리다시피 해서 노트 쓰고 있다가 걔가 내 이름을 불렀거든?(수업 끝나고 쉬는 시간) 근데 내가 약간 이름 부르면 최대한 답해주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서 눈을 치켜떠.. 👀 이케 내가 응?? 하면서 딱 상체 일으켜서 봤어 근데 그 때 걔가 막 웃더니 너 이름 부를 때마다 눈 크게 뜨고 답하는거 귀여워서. 그냥 불러봤어 다음 생물인가? 숙제 했어? 하고 질문 폭탄 던지는 바람에 앞에거에는 리액션을 못했는데 진짜 개놀래고 개설렜었음 휴.... 그 때 진짜 별거 아닌것처럼 말해서 친구들도 별로 못 알아챘었어 나도 어 그런가 하고 넘어갈 뻔함...
16 이름없야 2022/02/11 06:39:12 ID : a5Xy6kq1vhg 0
어우 쒵 좋려 나중에 쓰러 올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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