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4/29 00:20:06 ID : vB9a2lba3u0 2
아빠랑 미역국 먹으면서 단 둘이 이야기 하는데 어쩌다보니 돌아가신 친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왔어. 그러다가 문득 언제 돌아가셨는지 기억이 안나는거야. 그래서 대충 2010년도 인가보다 하고 있었어. 내 앞에 있는 그릇안에 미역국을 다 먹어버려서 다시 주방까지 걸어서 미역국을 푸고 왔어. 식탁에 다시 앉았는데 아빠가 하는 말이 " 우리 아버지 언제 돌아가셨는지 내가 기억을 못 하니까 너무 우울하다. " 하면서 10분동안 숟가락도 손에서 안 놓고, 허공 바라보시면서 무슨 생각 하시는지 도통 모르게 멍을 때리셨어. 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몇 십년 전에 아빠가 친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기일 날에 제사를 다 지내고나서 밤에 텅 빈 방에서 어린 나랑 중학생이었던 우리언니 안고 너무 서럽게 우셨던 게 다시 기억나고 눈물이 나려고 해. 진짜 사람이 기억하는 게 영원한 건 없더라.
2 이름없음 2022/04/29 13:04:44 ID : anzXBxQoGsq 0
ㅠㅠ 슬퍼지네
레스 작성
잡담 실시간
2레스» 울것 같아 233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9 2
7레스이것저것 주관적 리뷰 ³﹏³ 557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9 0
26레스만약 매달 천만 원이 생기고 어떤 일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면 무슨 일을 하고 싶어? 442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9 1
3레스다들 중2병 때 어떻게 했어? 솔직히. 515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9 0
7레스아니 내 친구 심리가 뭘까 169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9 0
5레스자기관리도 중요하지? 176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9 0
2레스고등학교 때 연애해 본 사람? 113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9 0
5레스6?7년만에 한국에 여행갈 거야 108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9 0
1레스야악간 당황스럽다 75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9 0
4레스솔직히 스레딕도 타이밍같음 161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8 0
5레스뭐야 잡담판 분위기 왜이래 127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8 0
2레스중간고사 끝나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84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8 0
1레스암기과목은,,,공부 어중간하게하면 걍 망하는거야,,, 86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8 0
20레스쌤이 반애들 앞에서 중간 성적 말하는거 너무한거 아니니ㅠㅠㅠ 233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8 0
1레스식혜는 얼려야 킹정! 459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8 0
3레스구두 사이즈... 129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8 0
3레스18살이 8,9살 애기들한테 136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8 0
11레스우리학교 미쳤나 173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8 0
41레스근데 진짜 고등학생은 건강 망칠 수밖에 없는 듯... 562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8 0
14레스레더들의 하루 평균 근무 시간이 궁금해! 176 Hit
잡담 이름없음 22.04.2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