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반 맥주 vs 과일향 맥주 (11)
2.남자들 꽃선물 어떄? (4)
3.애들아 나자랑할거 있어! (2)
4.얘들아......집에 혼자 있는데 돈벌레같은거나옴 (11)
5.대학교 질문 있어~~!~!!! (4)
6.뭐가 먹고싶은데 (13)
7.우리 가족 소식가족임? (19)
8.킥고잉 타본사람 (1)
9.나 체해서 1차로 토했는데 (1)
10.치실 샀는데 ㅇ거 뭐임..? (6)
11.크리스마스 왜이렇게 싫냐... (2)
12.스레주와 친구들의 햅삐하고 정신 나가는 학교생활! (263)
13.일렉기타 하는사람 있어? 물어볼거 있어 (7)
14.비밀이 너무 많은친구 (1)
15.요즘 난리인 마트 치킨 (13)
16.이거 나 싫어하는거지? (2)
17.수련회 가본 레더들 (26)
18.살면서 해본 가장 이상한 일 있어? (14)
19.배달용기 버릴때 (4)
20.. (13)
1: 드디어 내 친구들이 헤어졌어
언제 헤어지나 기다리고 있었네
7: 학교생활 썰은 아니지만 정신나간 언니에 대한 하소연
혹시 여기 덕질할 수도 없는 장르 사기영업을 당해 고통스러워하는 스레주에게 공감해주실 레더분들 안 계시나요
지금 성인인 사촌언니의 계략으로 우리들의 전혀 가련하지 않은 오타쿠 스레주가 덕질 불가능한 장르에 사기영업당해버렸다
그... 한때 전국의 오타쿠들을 하나로 모았던 대통합 장르이자, 그 커플링이 인기있어지자 음지에 있어야 하던 것이 양지로 끌려나왔는데 아무도 자각 못하고 논란이 터지며 사람들이 빠져나오자 그제서야 그 장르 커플링의 이상함을 눈치챌 수 있었다고 하는 전설의 장르(맞나?) 오○○츠상이었음
아무튼 내가 시리어스, 불행서사에 환장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촌언니는 나에게 캐릭터 이름과 장르 이름은 안 알려주고 마치 하소연하는듯 이제 알게 된 바로는 1기 5화에 나온 '카○○츠 사변'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내가 열정적으로 '세상에 그 장르의 이름이 뭐죠' 했더니 '안알려줌' 하면서 오직 차남인 카○○츠의 이름만 알려주고 애타게 만들었음
암튼 나는 차남의 이름을 듣고 눈치챈 게... 사변 내용에서 알게 된 바로 차남네 가족이 본인 포함해서 육둥이라는 거하고 차남 이름이 마츠로 끝난다는 거였음
이미 사변 내용 듣고 미친듯이 감겨버려서 '으헉으어엉어ㅠㅠㅠㅠ' 이러면서 연성 주워먹을 생각 하고 있던 나에게 그 장르 이름이 알려준 것은 '넌 못봐ㅋ' 이었던 것이다
내가 언니랑 같은 나이로 태어났으면 이런 사기영업 당해도 못 봐서 고통스럽진 않았을 텐데 하여간 언니가 나쁘다는 거지
그러니까 더 억울한거지... 이젠 개그라도 괜찮으니까 좀 원작을 소비하고 캐해석을 하고 연성을 주워먹고 연성하고 여러가지를 하고 싶은데 못 하는 거니까
차라리 정말 내가 210이 말한 것처럼 고딩이었다면 그나마 낫지 길면 3년 짧으면 1년도 안 남은 거니까
...충격이었던 점은 학교에서 l, s에게 하소연했더니 둘 다 봤다는 대답을 한 것도 모자라서 l은 대여해서 극장판까지 봤다고 한 거였어
믿었던 l마저 그랬다는 게 충격이었던 거고 도대체 뭘 하면 중3따리가 영화까지 대여해본 건지 싶었음
역시 사람은 끼리끼리 노는 것 같지만 그래도 내가 지금까지 나온 등장인물들 중에서 제일 정상이라고 생각해... 아마도
그나마 b는 괜찮지 않아? 라고 말할 수 있지만 걔 지금까지 언○테일 덕질하면서 샌○ 후드에 돈을 10만 원 이상 지른 돈 많은 초딩이니까 걔도 정상이 아냐 지금까지도 와 샌○! 거리고 있다니 초딩이냐고
8: 친구가 멀쩡한(?) 오타쿠를 나락에 빠뜨리고 싶어한다
계속 여기 까먹고 있다가 개학하니까 생각나서 다시 와봤다. 딱히 뭐 썰 풀거 있는 건 아니긴 한데 그래도 두 달 가까이 방치하다가 와보니까 이런 일도 있었구나 싶고
g는 조금 이상한 방향으로 호기심이 넘치는데, 그게 뭐냐고 하며는 '오타쿠가 단계가 매우 심화가 되어 결국 나락까지 빠져버리면 어떻게 될지를 옆에서 지켜보고 싶다'라는 이유로 나에게 네가 20살이 될 때까지 다키마쿠라 같은 것들을 사지 않는다면 내가 그걸 사주고 여러가지를 해줌으로써 네가 나락에 빠지는 걸 지켜보겠다! 라고 말하는 미친놈이지만
싸이코도 나르시스트도 오타쿠도 아니니까? 발상이 상당히 이상하고 특이하다만 나를 오타구의 나락으로 빠뜨리고 싶어하는 것 빼고는 꽤 착하고 괜찮은 애임
물론 개학이었던 어제 점심시간에 무려 대패삼겹살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깨우지 않은 것도 모자라 수업시간이 되었는데도 깨워주지 않은 것은 g의 인성을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사실 g도 정상인이 아니라서 우리랑 노는 거 아니겠어? 내가 밀렸던 웹툰 보다가 밤 샜다고 얘기하니까 '난 네가 건강하게 성인이 되서 밑바닥에 가는 걸 보고 싶으니까 네가 잠을 못 자면 나중에 배게라도 사줄게!' 요러는 놈이야
굳이 사람의 밑바닥을 봐서 뭘 하려는 걸까...? 그걸 친구로 확인하려는 g는 정말 뭘까...? 물론 하는짓이 웃기니까 놔두고 있음
아 g를 이야기하다보니 또 생각나는 우리반의 레전드가 있는데, 억결이라고 하나 뭐라고 하나 암튼 그런 것들이 우리반에서는 반쯤 유행하듯이 흘러가
g는 우리끼리 있으면 도른자일 뿐이지 반 안에서는 꽤 조용하게 생활하는 편이니까 g가 타겟이 될 일은 없다고 생각했어
특히 눈에 띄는 행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럭저럭 친한애들이랑 농담하고 놀러다니고 게임하는 애가 억결에 휘말릴 일이 뭐가 있겠어
심지어 상대는 내 친구인 n인데, 공부는 꽤 하고 그림 그리는 거 꽤 좋아하는 조용하고 인싸인 반장이랑 제일 친하고 밴드부 보컬이고 국어 동아리 부장이고... 어라 왜 스펙 높지 아무튼 딱히 뭔가에 휘말릴만한 애는 아니었어
오히려 g는 남자애니까 보통 남자애들끼리 놀고, 평범하게 네 명 정도인 무리로 몰려다니는 애인데다 n은 여자애인데다 제일 인가 많은 반장이랑 친하니까 그쪽에 다니거나 가끔 그림 그리고 싶을 때 나하고 l 옆에 와서 같이 수다 떨면서 그림이나 그렸지
어쩌다 엮이게 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어느 순간부터 g는 n의 그 취급이었고 n은 g의 그녀 취급이었어
걔네 접점은 따지고 보면 '남자애들끼리 게임하고 다니면서 이상하게 여자인 나랑 친해져서 내가 망하는 거 보고 싶어하는 g'인 거랑 '인기 많은 애랑 제일 친한 친구면서 조용한 걸 좋아하니까 그쪽에 있을 때보다 아싸에 오타쿠인 나랑 그림 그릴 때가 조금 더 많은 n' 인 것으로... 그냥 둘다 답지 않게 내 친구인 거야
음... 아무튼 서로에게 전혀 접점도 관심도 없고 서로 이름도 모르는 채로 쟤는 뭔데 나랑 엮이냐 라는 생각으로 지내오던 두 명이 대화를 해보게 된 것은 다름아닌 나와 l이 게임+그림 관련으로 인원을 모아서 단톡방을 만든 거였어
나, l, s, b, g, n 이렇게 여섯 명이서 모인 방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둘이 대화를 처음으로 나눠보게 된 거야
그런데 조금 느낌이 미묘했고... 나중에 알게 된 바로는 g와 친구라고 생각한 단톡방 인원이 나를 제외하곤 아무도 없다는 거였음
솔직히 말해서 음... s, b, l, 나는 애초에 작년부터 친구였고 n은 올해 나랑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l이랑도 친해졌어. 그러니까 s, b, l은 서로 친구에다 더해서 l은 애초부터 n이랑도 친구였어
근데 g는 나랑 친구인 거 이외로는 그냥 소설을 본다 만화를 꽤 좋아하고 정상인인 척 하는 미친놈이고 일단 게임을 한다는 점 때문에 들어오게 된 거니까... 얼굴도 모르는 애들이랑 친해지기란 쉽지 않지
물론 그 일이 있은 이후 실제로도 만남을 가져서(b는 옆반이고 s는 b의 옆반. 우리 입장에서는 옆옆반) 일단 얼굴은 익혔음. 여전히 친하지는 않은 모양이고, 그 대신 l이랑도 친해지고 n이랑은 게임 친구가 되어 절친한 사이가 됐으니 잘된 일 아닐까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한번 입은 옷 바로 빤다 vs 안빤다
소심한 나레더 조만간 쩝쩝충 복수를 해야되나 이거...
좀 진입장벽 높고 친해지기 어려운 애들 특징이 뭐야
ai채팅 하는 사람 있음? 너네 누구랑 해??
다이어트 중인데 현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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