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애니쪽 성우라면 그쪽으로 ㄱㄱ

우리가 흔히 이름 대면 아는 성우분들 있잖아(심규혁 성우님, 이용신 성우님, 박요한 성우님 등등) 이분들 말고 덜 알려지거나 단역만 하시던 성우여서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실력은 있는 성우분들을 좀 썼으면 좋겠어... 물론 우리가 유명한 성우분이 이거 했다 하면 '그분이 하셨다고??' 하면서 그쪽으로 관심이 확 가는 경우가 있지만...

>>2 애니 말고도 게임이나 외화 더빙 등 정말 성우분들 그 자체

언더 성우 말하는 거야? 소속사 없는...? 그러니까 브레드이발소 윌크 성우 같은 분?

>>4 아하

>>3 뮤지컬판에 옥 사건 생각나네.. 판이 좁으면 좁을수록 그쪽에서 유명한 사람만 쓰게 되고 그런 게 생기는듯 진짜 고질적인 문제

>>3 그런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유명하신분 몇명 그 외에 덜 알려지거나 단역만 하셔서 잘 모르지만 실력은 있으신 분들이 해서 좀 알려지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7 그 사건과 관련은 없지만... 진짜 맞는 말 같음 뮤지컬 판에서도 신인 중에서 실력 엄청난 신인도 있을거고 앙상블 중에서도 주연감인 앙상블 있을텐데 사람들이 유명한 사람이 했다하면 그쪽으로 관심이 몰리고... 그러다보니 유명한 사람들을 쓰고 참 이게 고쳐져야 하는데...

성우로 이름 알리려면 20년해야한다는게 개슬픔... 성우지망생 울고갑니다...

>>5 그분들을 포함해서 모든 성우분들 공채에 합격하신 분들 지금 프리이신 분들 모두 개인적으로 일본처럼 성우를 위한 엔터가 생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함

>>10 20년????????? 와 생각해보니까 이용신 성우님도 20년 가까이 하셨네..... 성우쪽도 진짜 아이돌이랑 비슷하게 운도 있겠다 이용신 성우님이 확 알려진게 신인때 한 달빛천사 루나였으니까...

일본처럼 성우 다행했으면 듣다 보면 목소리 다 똑같아... 옛날엔 어 이 목소리는...?! 이랬는데 요즘은 어... 또 이성우네 하는 느낌ㅠㅠ 우리나라는 왜 이리 성우분들이 한정적일까 궁금... 성우분들 돈 엄청 잘 번다던데 금전적인 부분 때문일까 싶고 너무 아쉬워

>>13 하던 사람들을 계속 써서 그래... 그래서 어느정도 자본이 있는 게임이나 만화같은 경우에는 성우가 비슷비슷함. 신인한테 기회를 거의 주지 않는 구조야.

>>14 성우 지망생이였던 사람들 보면 실력이 없진 않던데 오히려 프로 성우분들이 다 비슷 비슷하니깐 실력은 좋지만 오히려 좀 변화가 필요한 부분 같고ㅠㅠㅠ 배우분들로 더빙 시키지 말고 신인 성우들한테 기회를 좀 줬으면 좋겠넹....

레주말이 맞긴해. 나도 성우지망할때 그런이야길 많이 들었고 많이했어. 오죽하면 성우지망해서 힘들게 성우합격하고 극회에도 들어갔는데. 공채끝나고 일을 안주니까. 성우가 아닌 다른 직업을 가지는경우도 있다고 들었어. 물론 유명하고 실력이 보장되어있는 베테랑들이 더많이 나오는건 당연한거지만. 지금 한국성우쪽은 그게 유독 심한거같아. 드라마같은건 보면 그렇게 유명하지않아도 주연급 배역을 맡는경우도 많이 보는거같은데. 성우쪽은..음. 맨날 다 아는 사람들.. 신인 성우들도 많이 볼수있게 되면 좋겠어. 성우경쟁이 정말 치열한 만큼 실력들이 떨어질거같지않으니까.

>>15 아무래도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은퇴하는 나이가 정해지지 않아서... 그 나라 사람을 쓰기 때문에 국외로 나아갈 수 없어서 판이 좁은것도 있어. 원피스 같은 장편 애니같은 경우는 배역이 한번 정해지면 죽거나 은퇴하기 전까지는 하던 사람이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물갈이가 쉽지 않지... 한다고 해도 기존 주류 성우들이 일거리가 줄어드는걸 보고만 있을리도 없어서 어지간하면 바뀌기 힘들걸?

>>17 한 애니에 같은 성우 여러명 쓰기도 하잖아 그런것도 좀 해결해주면 좋을텐데... 이미 장편 애니들은 바꾸기 싶지 않겠지 레더 말대로 원피스, 짱구 같은 건 오히려 성우들이 바뀌면 이질감 때문에 많이 욕하기도 하니깐 근데 새로 더빙 돼서 나오는 애니라던가 추가되는 캐릭터들은 새로운 목소리도 좀 넣어줬음 하는 마음ㅠㅠ 짱구만해도 이용신 성우님이 맡으신 역이 엄청 많고... 쉽게 바뀌지 않을 걸 더 아니깐 더 안타까웡ㅋㅋㅋ 나도 초등학교때부터 성우 되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이미 10년 전 일이네 중학생 때도 느꼈던 것들이 아직까지 이어져오니 눈물 찔찔...

배우나 아이돌 같은 경우엔 소속사에서 연습도 하고 돈 들여서 스케쥴 어떻게든 잡아주기도 하고 지역으로 작은 공연이라도 나가기도 하니깐...(물론 이런 자리도 구하기 힘든게 현실이지만) 하지만 성우는 혼자 벌어 혼자 사는 직업이다 보니... 더 막막한건가 싶음ㅠ

>>18 원래 이용신 성우님이 아니던 것도 이용신 성우님이 하시는게 있더라... 예를 들어 수지 라던가 이런 역들 옛날 수지랑 지금 수지랑 목소리 다른거 같아서 보니까 바뀌었더라구 이런 부분에 신인을 투입시키면 진짜 좋을거 같은데....

>>19 ㅁㅈㅁㅈ 약간...혼자 스케줄 잡고 혼자 움직이는 느낌..? 개그맨들이 엔터없이 했을 때 같은 그런 느낌 그래서 일본처럼 성우들도 엔터테이먼트가 차려져서 거기서 훈련 받고 스케줄 잡히고 정산받고 그랬음 좋지 않나ㅠ 하고 있다ㅠㅠ

나도 지금 인지도 좀 낮은 성우 최애로 잡고 덕질하고 있음 요즘은 그래도 밈이나 유명한 작품에 가끔 출연하셔서 아는 사람들 늘어났는데... 그래도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인기 성우들에 비해서는 신작 소식 별로 안 들려와서 슬픔... 뭐 성덕 아닌 사람은 성우에 관심이 없기도 하고 그만큼 검증된 분들이니 자주 기용하는 건 이해하지만 녹음실 PD분들이 좀 더 찾아보고 발굴하셨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