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2.피팅모델 알바 아는사람 있을까..? (3)
3.얘들아 얼떨결에 구라치고 학원 빠지게 됐는데 (6)
4.단톡방 나갈 타이밍 못 맞춰서 남았는데 염탐한다는 소리 (7)
5.중고등학생 시험기간 지금 끝났나? (3)
6.우리 부모님만 이러는 것일까.. (4)
7.이수 my way 잘 부르면 (2)
8.남친이랑 클럽 가는 거 (11)
9.클낫다 (9)
10.카톡 보낸 기억이 없는데 보내져잇음 ,, (3)
11.해몽 할 줄 아는 사람??! (2)
12.나 3분 뒤에 생일이야 (20)
13.이 CCM 아는 사람 있어? (4)
14.나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그런데 위험한건지 아닌지 알려줄 수 있어? (10)
15.Point of view: '나 혼자만 이런 생각 했을까?' 시리즈 (19)
16.. (8)
17.눈동자색 바꾸는 안약 있으면 넣을거야? (13)
18.나 등산이 취미인데 계기가 존나 어이없음; (12)
19.고삼이에용 실음과 보컬 한양대 1차 붙었음 (7)
20.얘들아 나 내일 시험이양 (6)
ㅈㄱㄴ
사실 스레주는 마이너 중에서도 마이너를 향유하는 독특한 취향과 동시에 어린시절은 유독 공감할 수 없는 일들 투성이다
그래서 멋대로 스레를 파서 주절거리는 이야기.
1. 그리스 로마 신화: 트로이 전쟁과 황금 사과
초딩때 단골 학습만화 겸 신화인 그로신 안본지 좀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한데
아테나, 헤라, 아프로디테가 황금 사과를 두고 싸웠던 얘기는 이미 유명한데
다들 트로이 전쟁 어디 응원했냐고 막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던 사이
혼자만 이와중에 싸우는거 싫어하고 원인의 근본 뿌리부터 따지는 성격때문에 일단 만악의 근원 에리스부터 욕하고 봤음.
나만 이랬던거 아니지?
시점 독특하네ㅋㅋ
나는 그냥 목마 안에 대기타고 있던 병사들이 불쌍하고 트로이 목마 연 사람은 공포영화 뺨치게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을까 안쓰러운 마음이 먼저 들었어
2. 아빠 야근
https://youtu.be/3aLMs1kytl0
사실 이거 보고 생각나서 달려옴
물론 우리 아빠는 자영업을 하니까 해당사항은 없었는데
난 만화같은걸 보고 알았고 대부분 아빠는 회사에 다니니까.
보통 아빠들이 회사 끝나고 회식에 억지로 끌려가서 2차 3차 4차까지 벌이고 술에 찌든채로 새벽 늦게 집에 휘청거리며 들어오곤 하잖아
그런데 엄마들은 그런 아빠를 타박하곤 하는데 나 혼자만 이건 아빠 잘못은 전혀 없지 않나? 왜 모든일을 결정하는 꼰대 부장님을 욕해야 한다 상사를 욕해야 한다 이런생각은 안하지? 저건 싫다는데도 억지로 술을 먹이는 상사 잘못이지 않나? 왜 술이랑 담배가 나쁘다는걸 가르쳐주는데도 모르지? 옛날사람은 그정도로 머리가 나쁘나? 아니 생각해보니 이건 회사 사장을 욕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은 안하지? 하고 아빠는 죄없어 상사가 쓔레기지 하고 혼자 생각했음
그치그치 왜 나만 이런생각은 안하지? 이건 근본부터 따지고 만악의 근원을 욕해야 맞는일 아닌가? 하고 생각해서 답답해했음
초3때 얘기인데 성인인 지금도 해당되어서 열받아서 스레 쓰러옴...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인데 그냥 웃곀ㅋㅋㅋㅋㅋㅋ
맞아 약간 그런거 있어ㅋㅋ 조금 포인트가 다르긴 하지만 중학생 때 동백꽃 읽으면서 선생님이 사랑이야기라고 막 이야기하시는데 아무리 봐도 난 닭들이 불쌍한거지ㅋㅋㅋㅋㅋ
어머 세상엨ㅋㅋㅋㅋㅋㅋ 약간 진짜 이거 공감해주는 사람 처음 만났어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닭들 불쌍한 거 맞지? 나 진짜 중딩 때 교과서 읽다가 눈물났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 점순이 암탉한테 너무 가혹하고 엔딩 장면에서 수탉들 너덜너덜한데 인간 둘은 꺄르륵꺄르륵 중이라고ㅋㅋ
동백꽃 그거 아니야? 닭한테 고추장 먹여서 싸움 붙이는 거?? 그거 보고 점순이 진짜 무서운 애라고 생각했는디
3. 사흘
https://youtu.be/b9naaVsVPeY
이거 보고 생각남
심심한 사과는 오! 나도 몰랐는데? 해서 또하나 지식 적립하고 가는데
캬 이거 반지성주의 관련 스레나 기사에도 많이 뜨던 내용인데
이걸 보고 사흘 = 4흘 = 4일 이라고 알던 애들한테 이렇게 역으로 질문하고 싶었음
"사흘이 4일이지?
그럼 "나흘" 은 뭘까?"
정말 순수한 의미로 화가 난다기보단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가 제일 궁금했음
행여나 이거 보시는 레더들 사흘을 4흘로 알고계시는 분들있다면 나흘이 뭘까 하고 물어봐봐
본인 생각에는... 아마 나흘이라는 단어가 있는줄도 몰랐을거지만...
그래 닷새까지는 솔직히 그럴수 있는데 하루이틀사흘나흘 보통 이런식으로 적어도 나흘까지는 얘기하지 않나? 했음
나는 노래도 있어서 이걸로 외웠는데 우리동네 한정일수도 있겠고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
꼭 외우자! 자고로 이몸은 좋은 엄마를 둬서 초1때부터 알고있었다!
좀 옛날 동네 가보면 이레수퍼, 이레미용실 등등 가게 이름에 이레 쓰는게 많았는데 이레가 뭐지? 하고 궁금해했음 마침 내 사촌동생 이름도 ○이레고 이게 사람 이름인가 싶었는데 7일의 다른 말이더라


만일 산속 한가운데에서 숲을 보는자도 있고 나무를 보는자도 있겠지만 나는 그 무엇도 아닌 나무뿌리 아래를 열심히 파헤쳐놓은 개미 한마리가 무엇을 하는지가 가장 궁금할지어다...가 나의 생각임
5.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보통 유치원~초등학교에서 유괴예방교육 어린이안전사고교육 이런거 하잖아 그렇지
모르는사람 따라가고 그러면 안돼요 막 배우는데
그런데 나는 혼자서 가해자인 모르는사람이 왜 아이들을 납치하는것인지 몰랐음.
그때의 나는 아직 어렸고... 세상에는 착한 어른들만 있는줄 알았음
분명 납치를 안 당하는법을 가르쳐주는 시간인데 정작 본인은 우리는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어린애들인데 어린아이 납치해서 무엇에 쓰려고 하는거지? 가 제일 궁금했음
나중에 알게된 바로는 크게 세가지 목적이 있는데
1. 돈이 필요해서 부모를 협박하려고
2. 페도필리아. 가장 악질인 부류
3. 모종의 이유로 아이를 못 낳아서 본인이 키우려고
하지만 이후 페도필리아라는 저질스러운 사람의 존재를 알게되었지
진짜 어린애들 가지고 뭐하자는거야 스무살 넘게 먹고도 이해가 안돼 이거는 ㅋㅋㅋ
나 그거 운수 좋은 날...다들 슬프다 김첨지 안타깝다 이러는데 시벌 최대 피해자는 김첨지 아내임 김첨지 이 시방새끼...지가 늦게까지 술마시고 아내한테 줄 설렁탕 존나늦게 들고 갔으면서 인사 안 한다고 아파서 누워있는 아내 걷어참 아내 죽은 거 알고는 "설렁탕을 사 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이지랄 ㄹㅇ 볼때마다 김첨지 때문에 화딱지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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