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찐친은 오래 본 사이에서 비례할까? (5)
2.샤워 시간 얼마나 걸려? (24)
3.이시간에 김치찌개 먿는거 (7)
4.식욕조절이 아예 안되는 사람도 있어? (11)
5.잠온다 vs 졸려 (15)
6.방금 긴급 재난 문자 때문에 존나 놀래면서 깼다 ;; (21)
7.인형탈 알바 어때?? (4)
8.내가 쓴 스레만 모아서 볼 수 있어? (3)
9.그냥 다 내 잘못인거 알아서, 욕 먹으려고 옴 (28)
10.예니 로럴 그거 신기하다 (1)
11.일찍 일어나기를 바래줘... (6)
12.카카오톡 쿠폰 구매하려는데 이거 알람가나 부모님한테 (3)
13.학교다닐때 코노썰 (12)
14.다들 폰 갤러리에 사진 몇 장 정도 있어? (22)
15.첫사랑 없는 사람 있냐 (16)
16.집문열고 나가려다가 (3)
17.이거 설레도괜찮은…건가?? (5)
18.지 집 놀러오라 해놓고 처자는 남친 (35)
19.나는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남의 눈치를 안 보고 산다 (17)
20.여기 아직 안망했구나 (9)
내 생일 2월, 선물로 그 애한테 4만원 정도되는 것 받음. 사실 가격 오늘 앎. 그래서 더 미안함.
그 애 생일 3월. 걔 선물을 사두고 계속 까먹어서 못줌. 그간 부모일이랑 학교일, 병원일 같은게 너무 겹쳐서 계속 뭔가를 까먹고 시간이 안나서 지금까지 못줌.
걔가 어제 장문 카톡이 옴. 4만원 입금하라고.
내가 원래 카톡을 단톡만 일ㄱ고, 갠톡은 하나만 온 경우에는 그걸 확인을 안하고도 내용 읽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걔가 준 마지막 기회를 놓친거임.
걔는 여기까지 상황이 오게되어 아쉽다 하던데. 난 걍 얼떨결해서 아무생각도 안듦. 걍 내가 죄인인것만 알겠음.
그 애랑 겹지인도 개많고, 그 애랑 같이 들어가있는 단톡도 많아서 지금 조금 어지러움. 걔말고 다른 애까지 안잃고 싶은데 걍 내가 나같아도 나같은 새끼랑 친구하기 싫음.
다 모르겠고 그 애한테 너무 미안한데. 걔가 자기 바쁘다고 일 더 끌기싫다고 여기까지 와서 안타깝다고 하는거보고 딱 느낌.
얘는 내가 사과하면서 갚아나갈 기회도 안주려고 하는구나.
그냥 내가 미친새끼같고 그래. 욕좀 ㅂㅌ
사과만 했지. 상황설명하면 변명같잖아. 이미 정 다 털린것 같길래. 가타부타 말 안붙이겠다. 내가 무신경했다. 일을 이렇게 끌고와 미안하다. 이 말을 5줄 정도로 늘려서 보냈어.
?ㄴㄴ 상황 설명 안 하는 게 오히려 더 무신경하고 위기 모면 하려고 하는 사람 같음 관게에 대한 애착이 있으면 진짜 변명일지언정 무슨 말이라도 해서 해명하려고 하는 게 자연스러운 사람 심린데 칼같이 사과만 하면 얘는 내가 어떻게 되든 관심이 없나 보구나 싶을 듯
ㅇㅇ
아... 내가 멍청했네. 이미 보낸 톡에 더 뭐라 붙이는것도 짜증날텐데 그게 상황 설명이면 더 짜증나지 않을까....
지금이라도 보내야 하나. 내가 걔 못만나는 동안에도 몇번 다른애들을 만나긴 했어서 무슨 변명이든 안통할것 같다고 생각해서 안보낸건데...
지금이라도 해 자고로 아끼는 사람이랑 트러블이 생겼을 때는 상대방 기분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고 말 꾸며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심을 전하는 게 제일 중요함 상대방 입장에서도 진심인 게 보이면 받아들일지 생각이라도 해 볼 수 있지만 사과만 하고 끝내면 뭐 어쩔거임 그대로 모르는 사이 되는 거지
레주가 놓아도 괜찮을 거 같으면 그것도 좋지만 억지로 놓을 필요는 없다고 봐 결단은 끝까지 얘기해보고 상대방이 그래도 받아들여주지 않았을 때 해도 늦지 않음
손편지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은데
시간을 좀 두고 말하면 한편으로는 상대방 감정이 조금 진정된 후일 테니까 레주가 하고자 하는 말이 전달이 더 잘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미 마음 정리가 다 끝난 상태라 늦었을 수도 있어서 일장일단이 있는 듯
레주가 생각해보고 분위기 봐서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미 상대방은 어느정도 마음 정리를 끝낸 상황인 거 같아서, 차라리 시간을 좀 두고 손편지로 보내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레주가 써준 내용만 놓고 보면 지금 바로 보내봤자 짜증을 내거나 별 관심을 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여
그치만 레주가 상황을 구체적으로 써준것도 아니고 구체적으로 써줬다고 한들 나는 그 사람 성격도 레주 성격도 전혀 모르니까 내 말은 참고만 하고 레주가 직접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걔는 말을 함부로 하는 애가 아니라, 이미 충분히 생각하고 익히 말하는 손절? 할 각오로 보낸걸거라 생각해. 그런 애한테는 차라리 손편지가 더 잘 이해갈것 같은데... 사실 잘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면 그 애한테 미안한 마음도 큰데, 겹지인들 걱정도 커....
그냥 지금이라도 꼭 말해 손 편지는... 이미 손절하기로 한 거 같은데 좀 늦은 거 같고 카톡으로 레주가 지금 쓴 글 조금 고쳐서 말하면 될 듯
나도 개인 사정 때문에 잊고 있었다고 미안했다고 잘 지내라고... 4만원 돌려 달라니깐 돌려주고 작은 선물이라도 해줘...
고민할 시간에 지금이라도 카톡 보내 제발 더 후회하지 말고
걔한테 미안하면 솔직하게 말하고 사과해야지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생각해보고 다시보낸다, (상황설명 : 개인적인 일이 여러개 겹치고, 큰 병원 여러번 왔다갔다해서 정신이 없었다. 네가 보낸 카톡도 난 내가 읽고 답장한 줄 알았다 등) 그래서 너 선물 잊어버렸던것 같다. 마음 정리한것 같은데, 답장은 안해도 괜찮다. 잘지내라.
이거면 ㄱㅊ은가?
참고로 돈은 5만원 이미 보내뒀어. 미안해서 더 붙여서 보냈거든
응응 괜찮은 거 같아 그정도면... 겹지인한테도 나쁘지 않을 거 같고 사실이기도 하니깐
그리고 나중에 기회되면 전해주지 못한 선물도 같이 줘... 너무 안타깝다
나도 안 좋은 일 요즘 일어나서 주변사람한테 신경 못쓰다보니 남일 같지 않네
레주 입장에서 아쉽고 후회되는 부분들도 많겠지만 아무쪼록 최선의 대처를 한 거니까 충분하다고 생각해. 수고했어
레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나도 최근에 인간 관계 관련 문제로 속 좀 썩이고 있는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고 안쓰럽다
너무 속 졸이지 말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게
일 때문에 정신 없어서 대인관계에 소홀해진 거면 어쩔 수 없지 속상해서 손절한 친구도 이해가 가고 친구랑 잘 안풀려도 너무 자책하진 마 시기가 안좋았던 거고 인연이 아니었던 거겠지 앞으로 안그러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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