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3/22 20:42:36 ID : hxPba9tcsi9 0
영어공부 인강처럼 하는거 있는데 남동생이 그거 하고싶대서 돈 내고 함. 근데 이제 그거 하기 싫다고 계속 징징대고 게임하면 끊도없이 하고 공부는 뒤로 미루고(나도 하는데 엄청 빡세지도 않음;;) 계속 엄마한테 말말대꾸하고 말대답해서 엄마 폭발함ㅋㅋㅋㅋㅋㅋ 남동생이 폰 매트 위에 던지길래 엄마가 바로 폰 바닥에 던져서 부숴버림ㅋㅋㅋㅋㅋㅋㅋ ADHD가 벼슬이냐?? 안그래도 이혼해서 돈도 없는데 개지랄함 얘 어떻게 사람으로만들지? 말을 해도 멍청해서 말도 못알아먹고 자기 혼자서 오해해서 지랄하고;;
2 이름없음 2023/03/23 08:01:29 ID : Cp9eJO2nCo0 0
그거 폭력인데. 사정이 어떻든 엄마가 폰 부수는 것도 봤으면서(이게 시작이겠지) 동생이 마음에 안 든다고 뭘 어떻게 하려는 거. 물론 답답하고 그런 심정도 이해해. 하지만 ADHD는 치료받아야지. 전문가한테 상담할 돈도 없다면 그 선에서 노력하라고 계속 얹질 주는게 나음. 그래도 공부할 마음이 있다는 거면 스레주가 모르는 동생에게도 사정이라는게 있을 수도 있고. 아니 사정이 있겠지. 정말 막말로 사실 그 인강 사기였다거나 하는 가능성까지 포함해서. 상대를 너무 가볍게 보고 만만하게 보지마. 어떤 소설에서 읽길 한 사람의 부모님,친구,선생님 등등 주변에 모든 정보를 긁어모아도 그 사람이 누군지를 전부 안다고는 할 수 없다했어. 누군가 나를 가볍게 보고 만만하게 생각한다면 정말 그것보다 기분 나쁜 일은 없기도 하고. 그리고 내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느끼는 건 진짜 애들은 잘못이 없다는 거...동생이 노답이긴 해도 사람이면 그럴 수 있고 그럴 수밖에 없을 수도 있어. 동생이 나중에 지금을 후회하지 않기를 원한다면 그래도 끝까지 해보라는 둥, 돈 아깝다는 둥, 게임해서 현실회피하면 어떻냐는 둥 너무 조롱하지 말고 레주 선에서 물어라도 봐봐. 또 어머니가 그렇게까지 할 정도로 제어가 되지 않는 상태라면 그것도 나중에 정말 어떻게 이어질지도 몰라. 엄마를 위해서라도 폰 부순 건 진짜 심했다고 해. 스레주도 미자일 테지만 분명 동생은 그보다 더 어릴텐데.
3 이름없음 2023/03/23 10:28:40 ID : i5O67uoNAkt 0
ADHD인지 뭔지 간에 지때문에 엄마가 돈 없는데 겨우 사주신건데 그러면 안되지 그럼 사달라고 하질 말든가
4 이름없음 2023/03/23 21:05:36 ID : hxPba9tcsi9 0
지금까지도 약 먹고 가끔씩 상담도 하러 감. 걔 중2고 나도 엄마가 솔직히 폰 부순 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해... 그러게 말이야.... 영어 어렵다고 해준건데 2달도 안 되어서 하기싫다고하니..
5 이름없음 2023/03/23 21:10:27 ID : 9zhzak05Pcs 0
근데 그건 있더라. 아이들은 잘못이 없는 건 맞음. 근데 자기가 ADHD 고 약을 먹는다는 걸 핑계 삼아 회피하고, 그걸 무기 삼아 협박하는 경우도 있음. 그런 애들은 상담 + 부모님의 끊임 없는 지도로 좀 더 나아지지, 솔직히 자기 가족 말은 절대로 안 들음. 얘가 언제 정신을 차렸느냐면 사실 아직도 정신 못 차렸는데, 그나마 나아진 계기는 자기가 알바 하겠다고 보냈는데 거기서 현실이 얼마나 힘들고 잔인한지를 겪어보고 나서였음. 같이 일하는 애들이 너는 왜 시간을 안 지키냐, 왜이렇게 이기적이냐, 등등 엄청 날카롭게 뚜들겨 패니까 집에 와서 일 안한다고 징징대면서도 엄청 세게 뚜드려 맞은 일들에 대해서 되도록이면 실수 안 하려고 하더라. 실제로 주변에 그런 애가 있어서 말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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