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023/04/11 14:55:46 ID : ZfQso1wnva8 0
안녕 얘들아 누난 성인이고 초중고 같이 다닌 동창들이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얘네를 어떻게 대했는지, 그리고 내 학창시절이 어땠는지 말해줄게. 학교폭력 트라우마 있는 애들을 자극하고 싶지는 않은데 뭐.. 신체적으로 가해진 폭력은 없으니 그렇게 겁낼 필요까지는 없겠네. 내 학창 시절은 진짜 거지같으면서도 재밌거든 ㅋㅋㅋㅋ 스레딕 진짜 오랜만에 들어오네 많이 죽었구나 싶기도 하고.. 고등학교 때 그래도 여기서 재밌는 글 많이 읽었는데. 누가 보려나 모르겠다만 그냥 내가 남기고싶어서 적어본다. 보고있으면 말해줘~
2 ㅇㅇ 2023/04/11 14:56:33 ID : ZfQso1wnva8 0
아 고유번호?.. 뭐라고 하지 예전에 말하던 단어가 있었는데 ㅋㅋㅋ 그거 설정하는 법 까먹었네 그냥 적을게
3 ㅇㅇ 2023/04/11 14:58:51 ID : ZfQso1wnva8 0
음.. 아마 첫 시작은 초등학교 때일 거야.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아직도 정확하게 기억한다. 2009년 9월 1일자로 내가 이사를 가서 한 초등학교에 전학생으로 갔어. 분명히 예전에 다니던 초등학교 애들은 거기 애들보다 키도 작고.. 내 키 번호(옛날 사람이라고 하지 마라)도 좀 뒷 번호였는데 애들이 키가 크니까 좀 무섭더라.
4 ㅇㅇ 2023/04/11 15:02:38 ID : ZfQso1wnva8 0
내가 유치원 때부터 방송댄스 학원을 다녔는데, 전학 간 학교에 같은 학원을 다니던 친구가 있더라고. 엄청 반갑게 인사했는데 9살짜리 어린 애들이라 그랬는지 자기소개 하라고 할 때 좀 울먹이던 애가 갑자기 지 친구 보인다고 다른 반에 가서 인사를 하니까 우리 반에서는 친하게 지내고싶지 않은가 보다 하고 조금 안 좋게 봤나봐. 아, 그리고 그 학교는 여름방학이 이미 끝난지 좀 되었는데 난 이전 학교에서 개학일이 그 때라 차곡차곡 모은 방학숙제를 들고 갔어. 내가 그 때 당시에 미니어쳐 만들기를 좋아했는데, 그게 좀 유행이었거든. 남자애들이 놀린답시고 00이가 ㅁㅁ이를 따라했대요~ 하면서 장난을 좀 쳤어. 눈물이 많았던 시기라 그런지 태어나서 몇 번 울지도 않았던 내가 울어버렸고, 같은 반 애들과는 친해지기가 좀 어려웠다.
5 ㅇㅇ 2023/04/11 15:05:09 ID : ZfQso1wnva8 0
그러다 보니 나는 어느 샌가 우리 반에서 좀.. 더 조용해진 것 같아. 어떻게 보면 내 탓이었을 수도 있겠다. 그다지 친해지려고 적극적인 노력보다는 그냥 뭘 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인사하면 받아주지 않을까 하는 알 수 없는 기대감 때문에 혼자 힘들어했어. 그 해 후반에는 내가 방송댄스 학원에서 한 춤을 학예회에서 보여주면 나도 연예인들처럼 예뻐보일 줄 알고 엄청 연습해서 간 적이 있어.
6 ㅇㅇ 2023/04/11 15:06:32 ID : ZfQso1wnva8 0
뭐지.. 회사 컴이라 그런가 vpn 때문인지 아이디가 자꾸 바뀌네ㅜㅜ
7 ㅇㅇ 2023/04/11 15:07:51 ID : ZfQso1wnva8 0
아이디 고정하는 방법 좀 찾아보고 올게...!
8 이름없음 2023/04/11 15:47:36 ID : QtuldCnO09y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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