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10/06 14:58:24 ID : AoY08oZjwJQ 0
내 짝녀랑 나는 같은 정류장에서 같은 버스를 타고 언제부턴가 버스 타는 것도 줄을 서길래 그 문화가 정착? 돼서 다들 줄 서서 타거든 줄을 앞 쪽에 서서 타면 자리에 앉을 확률이 많고 뒤에 서면 거의 못 앉는다고 보면 돼 그날은 내가 좀 앉아서 가고 싶어서 일찍 나갔는데 마침 줄은 없었고 아주머니들만 버정 의자에 앉아계셔서 그 의자 뒤로 줄을 섰어 그리고 얼마 안 지나서 내 뒤에 누군가 서는 느낌이 들어서 짝녀인가 봤는데 아니더라고 그렇게 내 뒤로 사람들이 주르륵 줄을 섰고 그 상태로 한 5분 기다렸는데 한 아주머니가 스윽 앞으로 와서 벤치 쪽에 다른 아주머니들이랑 있더라 그때 딱 버스가 와서 타려는데 그 앞으로 온 아주머니가 벤치에 앉아있는 아주머니들한텐 타세요~^^ 타세요^^ 하다가 딱 내 앞에서 끊고 자기가 타려는 거야 순간 짜증 나서 타려는 아주머니를 탁 가로막고 빤히 쳐다봤어 정면으로 쳐다본 건 아냐.. 옆 모습.. 본인도 잘못된 걸 알았는지 눈 피하고 뒤로 좀 물러서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탔고.. 좀 뒤에 짝녀도 타더라고 아마 그 모습을 본 것 같아 짝녀랑 말은 안 섞어 봤는데 내 겹지인한테 나 무섭다고 했대 너네가 보기에도 내 행동이 좀 무서워..? 싸가지없어보였을까..?
2 이름없음 2023/10/06 15:01:26 ID : IHDteNs08pf 0
내가 그 장면 봤으면 오히려 멋지다 생각했을듯 근데 초큼 무섭고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 팍팍임....
3 이름없음 2023/10/06 21:18:42 ID : Firy2HBgo7y 0
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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