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리 통합 잡담/질문 스레 🍎🥂 (838)
2.이 고기와 같이 먹으면 맛있는 채소 좀 추천해줘! (4)
3.자신의 성씨를 말해보자 (425)
4.나만 다리 예쁜 사람들 보면 계속 쳐다보게 되냐 (8)
5.아이패드 펜촉 (1)
6.샤워기에서 찬물밖에 안 나오는데 어떡하냐... (8)
7.19살인데 20살 되기 죽어도 싫어 (6)
8.체력 운동 (7)
9.얘들아 나 엄마랑싸우고 폰컴퓨터화장품다뺏겻어어떡해 (3)
10.고양이 vs 강아지 (32)
11.엥 이 발언이 뭔 문제가 됨? (37)
12.1999년생은 요즘 기준으로 할머니 느낌 나..? (17)
13.〰️〰️〰️〰️〰️이름 개명 질문/추천 통합스레〰️〰️〰️〰️〰️ (187)
14.몇살때부터 기억나? (14)
15.이름 하나씩만 지어주고 가~ 초성 ㄱㅇ ㄴㅇ (5)
16.몇년생까지 어리다고 생각해? (9)
17.눈에 띌수록 까이기 쉬운거 같음 (6)
18.🐉🔮🐉🔮잡담판 잡담스레 42판🔮🐉🔮🐉 (274)
19.♣10레스마다 음식 취향 저울질하는 스레♣ (555)
20.누가 자꾸 집 앞에 먹을거 두고간다는 스레딕 텍본 있는사람? ㅠㅠ (3)
어떨 때 세월이 많니 지나갔다는게 느껴져?
난
내가 어렸을 때 좋아했던 연예인 (난 예쁜 개그우먼이랑 잘생긴 개그맨 좋아했음)이 이젠 30대 후반 이상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와!샌즈 외치던 사람들이 이젠 고등학생~어른이라는 사실을 느꼈을 때
더 있어서 나중에 또 쓸래
나이에만 초점을 맞추려했는데 세월로바꿈
나이가 많다기 보다는 추억이 꽤 많이 쌓인 나이라고 할 수 있지 사실 05년 이후에 태어난 어리신 분들도 다 추억은 있으니까
내가 살아오면서 느끼고 누리고 했던 것들이 구닥다리가 되었음을 깨달았을 때.
예를 들어 교육과정이 바뀌었다거나
내가 어렸을 때 언니오빠들사이에서 유행했던 옷이 지금 또 유행할 때 (완전 똑같은 건 아니고 조금 다르긴한데 일단 그럼)
밤새는게 나이 먹을수록 점점 더 힘들어짐
그리고 결정적으로 27~29 20대 후반에 갑자기 훅 늙어서 피부에 탄력 처져서 팔자주름생김
점점 조금씩 생기는게 아니라 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생겨있음. ㄹㅇ 다 그렇대. 일찍 안 자고 운동 안 했던거 후회됨
난 영상 올리는 주기가 느려지거나 아예 영상 안 놀린지 꽤 됐거나 꾸준히 올려도 조회수, 좋아요 엄청 적어졌을 때 진짜 시간 많이지났구나 라고 느낌
내동생이 군대에 갔을때 아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시간이 참 많이 흘렀구나 했어. 난 내 나이가늠하는게 늘 동생 기준이였던듯. 내가 나이먹은거자체는 별 실감안나는데. 동생이 처음으로 교복입었을때, 중학교 졸업했을때, 고등학교 졸업했을때, 동생이 대학생활 얘기할때, 동생이 술먹었단 얘기할때등...이럴때 새삼 느끼는듯.
꺄악 너가 말하는 순간 나도 느낌
뭔가 짠하고 감동적이다 동생은 너같은 가족둬서 행복할 것 같음
물가 ㅈㄴ 많이 올랐음 ㅋㅋㅋㅋ
이젠 잼민이 장르가 아니야 ㅠㅠㅠ
예전엔 하이웨스트 바지들 밑위 사이즈 다 26~29였는데 요즘은 30은 기본이고 35까지 있네 진짜 변했다 변했어
나한테 엄청 새롭게 다가왔던 특정 스타일(패션, 화장법, 취향 등)이 있었는데 이젠 그게 옛날 스타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완전 오래 전일인데 그 스타일을 알게 된 게 엊그제 일 같음 지금도 스타일이 계속 바뀌긴하지만 유독 그 스타일만 기억에 남음
요새 세월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과거로 돌아가고싶진 않다 과거엔 과거밖에 못누리지만
지금이나 미래는 과거를 누림과 동시에 현재나 미래의 것을 누릴 수 있어서 누릴게 너무 많고 재밌어
어렸을 때 즐겁게 했던 게임 수능 끝나고 다시 하기로 했고 다시 했는데 재미없을 때 그리고 그것도 벌써 몇년 전 일일 때
덕질판에서 나랑 취향 같은 사람들 구독하려고 검색했는데 예전에 알던 사람들은 다 안 보이고 처음 보는 사람들만 검색될 때
그리고 5년전쯤? 그 땐 L사이즈 바지도 발목 조금 위에 올 정도의 짧은 기장이었는데 요즘은 다 기장 긴 거 보고 유행 참 많이 변했다 싶었음 아 근데 예전에 기장짧은게 유행때문에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요즘이 예전에 비해서 긴 바지가 많다는 뜻이야
오 맞아 구체적인 숫자는 말 안 할건데 일단 큰 편 혹시 기장 짧았다고 느낀 게 유행이 아니라 그냥 다리 길이 때문이었던 건가 가물가물하다
사람들의 대우가 옛날과는 다르게 느껴질 때
옛날엔 애들이 무서웠고 날 만만하게 보는 거 같았는데 지금은 애들이 날 거리두며 피하는 분위기고
옛날엔 어른들이 날 친근하게 대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차가운 느낌이고
그리고 어릴 땐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했고 과거로 돌아가면 놓쳤던 것도 다시 찾아볼 수 있고 모든 기회가 열려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과거 회귀 vs 건강하게 자연사할 때까지 놀고 먹고 살 수 있는 돈 중에서 고르라면 무조건 후자일 때...
과거로 돌아가서 학교, 학원 다시 다니고 공부하기도 싫고 그때 애들과 부모 만나는 것도 스트레스고 돌아가도 못 바꾸는 것도 있을 거라 깨달아서 오히려 돌아갔는데 바꾸지 못한다면 더더욱 비참할 거 같음
고딩들보면 딱 봐도 고딩 티 확 날때… 나도 저랬지 나도 저 때는 내가 다 큰 줄알고 어른 흉내내며 돌아다녔지 싶음 정작 성인 된 지금은 내 또래도 나보다 큰 어른도 진짜 어른은 아니란걸 항상 느낌 한참 멀었지
난 노래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얼마 전까지 유행하던 노래 흥얼거리다가 문득 5년 전에 나온 노래라는게 떠올랐을 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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