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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지?
난 어릴 때부터 못생겼고 피부도 심각하게 안좋아서 어릴 때부터 항상 외모로 위축되고 상처도 많이 받았어
화장해도 솔직히 예쁘진 않았어 객관적으로 그냥 사람 얼굴로 보이는 정도?
이렇게 살다보니까 외모 때문에 초면에 대우가 달랐던 적도 많고 연애는 당연히 못해봤고 그냥 정상적으로 생활하기가 많이 힘들었어
그나마 다른 사람들 얼굴 보고 외모 비교는 안해서 심각한 외모 정병은 안왔지만 자존감도 너무 떨어지고 우울했었어
나도 내가 이걸 극복할 수 있는 날이 오긴 올지 막막하고 인생이 뭔가 싶고 그렇더라
근데 외모에 대한 집착이 살다보니까 없어지긴 하더라
그냥 못생겨도 그게 아무렇지 않은 날이 와
진짜 중요한 건 외모가 아니라 내가 살아가며 할 노력들, 이룰 일들, 나랑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시간, 만들어가는 추억들이더라
외모로 얻는 도파민은 없지만 내가 노인이 됐을 때까지도 간직할 수 있는 무언가는 결국 외모가 아니라는 걸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게 돼
최소 40~50은 넘어서 보통 느끼는 걸 20대라는 젊은 나이에 깨달을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야
난 그래서 이 경험으로 얻은 게 더 크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이 들어서 젊음을 그리워하는 이유가 건강도 있지만 젊을 때의 외모와 그때 받던 좋은 대우들, 사람들의 반응, 칭찬 이런 것도 크잖아
근데 젊을 때 그런 게 없으면 나이 들어서도 별로 우울하지 않을 것 같아ㅋㅋ 이미 미리 다 경험해봤으니까
또 사람들 인성도 빨리 알 수 있어서 좋아
물질적인 것들이나 외모로 사람 판단하는 사람은 태도로 바로 걸러지고 원래 성격이 밝고 착한 사람들도 금방 알 수 있더라
상대방 외모를 딱 봤을 때 본인 진심이 어떤지 약간은 다 티가 나는데 정말 드물게 태도가 긍정적이고 환한 사람들이 있어
이런 사람들은 알면 알수록 좋은 사람들이더라
이러면 나중에 친해져서 뒤늦게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좋은 사람들하고 젊을 때부터 인연을 많이 만들 수 있어
어쨌든 못생긴 것도 장점이 많다는 걸 점차적으로 알게 된 것 같아
다들 외모 너무 신경쓰지 말고 내 할 일 열심히 하고 하루하루 알차게 살고 다양한 경험에 도전해보고 주변 사람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자!
외모가 못나도 그렇게 살면 후회가 없어
나도 못생긴 건 더이상 신경쓰지 않고 앞으로도 성형 생각 전혀 없지만 외모로 인해서 위축되고 아무것도 못한 시간들은 너무 아깝더라
그리고 외모 정병 너무 가지지 말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잘해줘… 외모가 어떻든 소중한 사람인 건 변하지 않아 인생에서 스쳐지나갈 남들이 하는 말이 뭐가 중요하겠어 내 삶에서 내가 제일 중요하지
다들 행복하자
아 맞아 또 신기한 게 머리로는 똑같이 못생긴 거 아는데 점점 내 외모에 그냥 만족하게 된다? 집착을 내려놔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요즘은 만족하면서 살고있어 참 신기한 일이야..
그치 당연한 건데… 외모 때문에 위축되고 우울해지고 여러 상황에서 남들하고 다른 대우를 받고 그러다 보니까 어릴 때는 그게 참 어려웠던 것 같아 그래서 못생겨도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이 전혀 와닿지 않았었고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도 못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좀 웃긴 얘기지만 거울로 내 얼굴만 봐도 왜 이렇게 못생겼나 싶어서 눈물이 나올 정도였어ㅋㅋ 지금은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생각해보니까 장점 하나 더 있다 외모가 못생기면 내가 이뤄낸 것들이 순수 실력으로 해낸 거라는 걸 의심받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 내 노력으로 일군 것들이 노력이 아니라고 의심받으면 속상할텐데 그런 일은 없으니까
글 내용이 못생겨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이라기보다는 잘생겨서 안좋은점 찾아내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 어떻게 생각해
집착도 집착인데 외모에 대해 비교를 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 아닌가
상처받은 기억이 쉽게 안떨쳐지니까 이렇게 되는 것 같거든
억측이면 미안하고 나는 스레주 얘기 들어보고 싶다
확실히 원래 외모 평타치던 사람들은
늙으면서 점점 못생겨지거나 어디 잘못건드려서 못생겨지면 원래 못생겼던 사람들보다 외모정병걸리기 쉬운것같다
애매하게 예뻐도 외모정병 잘걸림
잘생긴 걸 겪어보지 못해서 쉽게 말 못하겠지만 꼭 그렇진 않을 거야 잘생긴 사람들 중에도 내가 말한 장점들 누리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비교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과거가 그러니까 어쩌면 내심 나도 모르게 비교하는 마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어 그러면 안되는 건데 나도 아직 멀었네… 레더 말 아니었으면 전혀 몰랐을텐데 고마워 반성하고 가
사실 그럴 필요 없는데 말야
처음엔 외모정병 때문에 괴로운데 나중엔 행복할 수 있었던 순간들을 놓친 게 제일 후회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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