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12/12 16:14:22 ID : bheZba2oK42 0
이름이나 장소 언급은 없음. 내가 이상한 지인들만 많이 만난건가 싶은 썰들 함 풀어보겠음. (이중에서 몇명은 손절함) 내 주변썰 말고도 특이한 썰 있는 분들 스레로 달아도 됨. 1. 결혼에 목맨 지인썰 - A선배 친구(남자)가 6-7년간 뭐 때문인지 결혼 할라고 사달이 난듯 이 여자 만나서 프로포즈 하다가 헤어지고(종교문제) 저 여자 만나서 프로포즈 하다가 헤어지고(결혼이 성급하다는 점) 한 세네번 반복하다가 크게 마음도 없는 선배 여동생에게 급 고백하고 얼마 안 가서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고 애 낳은 거. 선배 여동생은 천년의 사랑을 만난 듯이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 느낌인데 선배 친구는 뭔가 이상했음. 그냥 결혼 안하면 살자할 그런 느낌으로 엄청 급하게 진행시킨 것 때문임. 2. 10살 어린 후배들에게 무분별하게 디엠 보낸 쓰레기 선배 - 올해 38살이 된 운동 선출 선배가 무슨 바람이 분건지 내 주변 포함 온갖 여자애들한테 인스타 DM보내서 껄떡대다가 (애초에 걔들은 그 선배 존재도 모르는 까마득한 후배들임) 다 안걸리고 차단 박음. 그런데도 계속 오기가 생겼는지 타고타고 가다가 부잣집 여자애(8살 아래) 잡아서 결혼 준비하는 거. 이 일도 레주인 나도 실친 통해서 들은건데 실친 친동생도 모르는 선배가 갑자기 예쁘다, 자기 어떠냐, 시간 되냐 이상한 소리하면서 디엠 보내길래 차단 박았다 했음. 웃기게도 실친동생 친구들한테도 다 디엠 보냈다는거 듣고 어이가 가출함. 3. 김건모 잘못된 만남 실화가 된 이야기 - 학창 시절부터 짱친 이던 친구놈이 3년 장기 연애하다가 서로 소홀해지면서 헤어진 후 여소 받아서 한 여자애랑 만남. 뭐 예쁘지도 않고 그냥 통통한 평범녀였는데 1년 반정도인가 만나다가 자기 회사 친구(남자)에게 자기 여친 소개해주면서 밥을 먹었다는가봄. 몇번씩 여친하고 회사 친구하고 셋이서 볼때도 있긴 했는가봄. 레주는 친구놈이 연애 한다길래 축하한다는 말 전해주고 일상 보내고 있었음. 세달 정도 지나서 보니 친구놈이 카톡이랑 페북에 연애 디데이랑 이런거 다 내리고 욕 두글자 적어놨음. 뭔일 인가 싶어 물어보니 회사 친구는 친구놈 여친이 맘에 들었는지 티는 났지만 아무말 없이 있었는데 그 여친년이 잠수 타더니만 헤어지자고 하고 말하고 바로 회사친구놈한테 갈아탐. 그래서 개빡쳐 있어하길래 밥 좀 멕여주면서 위로해줌. 웃긴건 그러고 그 회사친구놈도 얼마 안가 여친년이 또 엄한 남자 잡아서 환승해서 똑같은 처지가 됨. 그 여친년 회사친구놈이랑 만나면서 살찌니 회사친구놈은 운동으로 건강해져서 우리 결혼하자 해서 회사친구놈이 헬스 했는데 여친년 살 빠지자 마자 회사친구놈 차버리고 다른 남자애로 갈아탐. 남자애들 만나는 족족 뭘 해달라하면서 쪽쪽 빨아먹어대다가 껍데기만 남는다 싶으면 버림. 4. 친구놈 여친이 양성애자. (3번 친구 아님) - 숫기 없는 친구놈은 털털녀 쿨내나는 여자애를 좋아해서 여친 사귀기 워낙 힘들었음. 근데 어느순간 같은 버스를 타는 한 여자애에게 눈길이 가서 친구놈이 고백하고 연애를 하게 됨. 친구놈은 자기의 이상형을 만나서 기쁜 나머지 이것저것 챙겨주려 하지만 여친은 쿨녀다보니 그런거 필요 없다면서 같이 있는게 중요하다는 듯이 이야기 하니 친구놈은 더 반하게 됨. 근데 이상한 점이 있다면 여친이 특정 요일이나 특정 시간대에 잠수를 타거나 연락이 안됨. 그리고 같이 데이트 하면서도 무슨 연락을 계속 확인하길래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뭐때문인지 물어도 얼버무리기만 일쑤였는데 어느 날 여친이 갑자기 할말이 있다고 해서 학교 근처 카페에 부름. 도착해서 보니 여친이랑 옆에 또 모르는 여자애 하나가 앉아있었음. 자리에 앉아서 무슨 말을 할까 보는데 여친이 "미안, 나 사실 양성애자다. 그리고 이 여자애가 내가 사랑하는 애인이야. 그런데도 니가 나를 감당 할 수 있겠냐? 나는 양성애자이지만 너도 좋고 내 여친도 좋은데 사실 여친이 더 좋다. " 라는 말을 하게 됨. 뼛속 부터 이성애자인 친구에겐 오함마로 뒤통수 세게 맞은 심정이라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헤어지자고 관계 정리함. 그 이후로 독신 선언 하다가 최근에 마음 맞는 여자애(이성애자) 만나서 결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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