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학교 때 과학실이 정말 괴랄했었다...
우리 학교 과학실 물품 썰 푼다
일단 듣는 사람 있던 없던 가볼게
우리 학교는 과학실이 정말 잘 되어 있는 편이었다. 마이쮸 하나만더 사면 1000만원인가? 정도를 과학실에 들였으니까
그런데 정작 수업때는 쓰지 않았고, 온갖 약품들이 가득한채로 과학동아리의 소굴이 되었지.
나는 우리 학교에서 제일 덩치 큰 과학동아리의 장이었고, 덕분에 과학실 관리는 내 몫이었다. 그래서 과학실 안에 있는 시약장 정리도 내가 했었지 ㅇㅇ
그래서 작년까지 잘 붙어있던 시약장 물품 목록을 들고 하나하나 대조해나가기 시작했는데 이게 웬걸....
지금 명절이라 잠깐 불려갔다 온다
아니 도대체 왜 중학교 시약장에 금속 나트륨이 들어있는지 모르겠다
조금 조금씩 심심할때 재미삼아 물속에 던져넣어보라고 새 모이만큼 포장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내 주먹에 꽉 차는 크기의 금속 나트륨이 몇십덩이는 넘게 큰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었다.
도대체 어디서, 어떤경로로, 왜 그만한 양이 들어왔는지는 나도 모른다... 그냥 있더라
그 때 갑자기 든 생각이 이거 물에 확 던져넣고 학교 터트려버릴까 생각했었다... 도대체 안전관념이라는게 있는건지 없는건지
근데 겨우 이거라면 내가 스레를 안 세웠겠지
안쪽을 뒤지다보니 빠-알간 통이 보이더라
뭔가 되게 새빨갛고 화기 엄금이 붙어있는거야... 그래서 보이자마자 집어서 확인했지.
이런 미X... 붉은 인이더라
모르는 사람을 위해 부연설명: 성냥머리 보면 빨간색이잖아? 그거 만드는데 들어가는 물질이야
그렇지만 더 큰 문제는 옆에 있었다... 되게 노르스름하게 잘 익은 노른자 색을 띄는 가루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황... 불붙으면 썩은내 나는 그 황...
그래 100번 양보해서 있는건 좋다 치자고 그래 있는건 좋아! 실험에 쓰이겠지! 근데 왜 내가 받은 종이에 안 쓰여 있었을까...?
그리고 요새는 팔지도 않는 약품도 있더라고. 질산칼륨...
사제폭탄 만드는 레시피에 보면 비료를 종종 쓰라고 하는데 이게 질산칼륨 때문이야 근데 이 제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먹은 학교에는 그게 한 통이 있더라고. 시그마-알드리치 한 통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건데 내가 말하는 사이즈는 집기병 그 이상이다... 그 과학실에 있는 갈색병들보다 조금 큰 정도로 생각해줘
순간 든 엄한생각 2: 폭탄 만들 수 있겠는데?? 뭐 물론 이런 엄한생각들을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야 빌어먹을
고체 통에 흔하지 않게 갈색병이 있고 내부가 좀 빈 통이 있었다
이거 액체 칸에 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들어보니까 있는건 대문자로 큼지막하게 박힌 I
Iodine!!!! 아이오딘!!! 요오드!!!! 흔히 과학시간에 쓰는 아이오딘-아이오딘화 칼륨 용액 말고 그냥 생 아이오딘!!!
이런 시X 을 외치면서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왜 그 만화에서 마녀들이 뭐 끓일 때 내는 것 같은 보라색 연기가 스멀스멀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나는 스불스불을 지껄이면서 그거 랩으로 밀봉했다... 뭐 유리병인데 터지겠어 ㅋ 평형 유지하고 버티겠지
그리고는 뭐 따로 스펙타클한 고체들은 없었는데 저것들만 모아놔도 과학실 정도는 가볍게 날려먹겠더라고
이제 스펙타클한 액체 시약들로 넘어가볼 시간인데... 듣는 사람이 없다는건 꽤 슬프군 ㅇㅇ
위에는 그래도 고체여서 갈색병은 별로 없었다만 아래쪽은 갈색병의 향연이었다.
아마도 20% 정도의 병은 몹시도 알흠다운 갈색을 띄고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졸업하고 나서 조금 과장되었을수도 있음 ㅇㅇ
그 갈색병들 중 반 정도는 아마 강산이었지 않나 싶다. 대충 pH 계산해보면 3 밑으로 나오는 친구들. 예를 들어 98% 염산, 95% 황산, 빙초산(몇퍼인지는 기억 안 나는데 시약장에서 슬러시 비스무리하게 존재하는 걸 봤다), 질산 등등...
아마 시약장에 안 들어간것 까지 합치면 15병 정도는 너끈히 채우지 싶다
뭐 이런 산성물질들이야 다른 학교에도 꽤 있는걸로 아니 그렇다 치고(아님 말고) 유기물질들로 잠깐 넘어가보자
일단 발암물질 벤ㅋ젠ㅋ, 마취용 클로로포름, 순도 90% 넘어가는 에탄올(나 에탄올이 갈색병에 담기넌 처음 봤었음) 등등등
오홍.... 이러다 우라늄이라던가, 핵이라던가도 나오겠는걸ㅋㅋㅋ
엄한 생각 3: 마취&납치?? 쇠고랑 찰 것 같아서 안 했다
자 시X 이 옆에는 과학쌤한테 알코올램프용 메탄올 사달라고 찡찡거린 결과물이 있었다.
>>37 아 적어도 거기까지는 안 갔다
점심시간에 한가롭게 과학실에서 노가리 깔려고 갔는데 문이 열려있고 웬 아저씨들이 뭘 낑낑거리면서 가르고 계시더라
식당 같은데에서 식용유 엄청 크게 살 때 들어오는 철제 식용유 통 다들 본 적 있을란가 모르겠는데
그 통이 8개가 들어와서 시약장 바로 옆에 차곡차곡 쌓이더라고
나: 쌤 이거 뭐에요 식용유 사달라는 말 한 적 없는데 쌤: 뭔 소리를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메탄올 사달라매 엉? 나: WTF???
허허허허허.... 선생님 저는 메탄올 조금 사달라 했지 이런걸 바란게 아니었습니다만.... 허허허...
그래서 들어온 메탄올 8박스가 시약장 옆에 차곡차곡 2*4로 쌓이더라고... 그 일을 저지르신 과학쌤 왈: 야 이정도면 2년은 충분하겠지?
나 그거 1년동안 한통 다 쓴게 다다
그래서 그 빌어먹을 메탄올이 적어도 100L 이상 우리 과학실에 쌓이게 됐다. 아 불붙으면 작은 하마 되겠더라고
그리고 시약장과 마주보는 책장에는 부탄가스가 4묶음 가량 포장도 안 뜯긴 채로 대기타고 있더라
옆에 토치랑 점화기가 함께 있었지만 난 아직도 과학쌤의 그 충동구매를 이해 못하겠다
한 번 사면 화끈하게 질러놓고 뒤처리는 쿨하게 우리한테 맡기신다가 아마도 그분 모토인듯 해 ㅅㅂ
그리고 충동구매의 결과물 하나 더: 화학용 파라핀 6덩이 20*15*5 정도 생각하면 될 듯
이제 이걸 딱 정리하고 나니 뇌리에 강렬하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불.붙.으.면.X.된.다.
하필이면 바로 밑이 컴퓨터실이고 바로 위가 전기관련 과학실이라 터지면 제대로 골로 가겠더라고
일단 지금은 이만 줄이는데 혹시 이 스레 보고 내가 과학실 사건사고 썰들을 좀 더 푸는걸 듣고 싶다면 스레 남겨줘
이거보니까 기억나는거 있다.. 내가 학교 다닐때 화학선생님한테 들었는데, 어떤 화학선생이 애들한테 포타시움의 반응성을 보여주겠다면서 그릇에 물 받아놓구 살짝 잘라내서 물에 넣으려고 했는데 실수로 포타시움 덩어리를 물에 빠트려서..... 어쨌든 흥미진진하니까 계속 해봐!
지금은 힘들 것 같고 오늘 밤에 다시 올게!
잘못하다간 학교가 불바다 되겠는데 ㄷㄷ
맙소사, 아니메에 나오는 정신나간 과학선생이 상주할 것 같은 곳이구먼
ㅋㅋㅋㅋ재밌다 갱신
흥미롭다. 더 얘기해줘. 기다릴께.
헐ㅋㅋㅋㅋ ㄱ ㅋㅋㅋ 대박
미친ㅋㅋㅋㅋ
헐 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학교 ㅋㅋ 무슨 중학교 과학실이 나 있던 영재고 입시학원보다 훌륭하냐 ㅋㅋㅋㅋ
엄청나다ㅋㅋㅋㅋㅋㅋㅋ스레주도 과학쌤도 너무 재밌어ㅋㅋㅋㅋㅋ좀 더 듣고싶어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is back!
음 확실히 그 과학쌤도 좀 괴짜셨어....
3학년 때 나는 선도부장이었고 우리 과학쌤은 어째서인지 학교에서 인성부장이셔서 나랑 마주칠 일이 2배로 많았지
근데 이 선생님과 내 공통점은 '유도리'라는 것을 정말 너무 되게 좋아한다는거야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 안걸리면 장땡이라는 멘탈
자 이 글러먹은 멘탈을 지닌 사람 둘이서 선도부장&인성부장을 해먹으니 교칙을 지킬 리가 있나
거기에 과학실이라는 명목의 아지트까지 있는데 교칙을 지키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이겠지... 심지어 나는 1학기 후반에 입시마저 끝났다고!!!
...학교는 잘 돌아갔어?
학교 내에서 최초의 영재고 입시생이라 쌤들도 안 건들고... 하니 이제 슬슬 내가 학교생활을 좀 막장으로 하긴 했어
>>74 '겉으로는' 잘 돌아갔지 ㅇㅇ 멘탈이 글러먹긴 했어도 최소한은 했으니까
막장짓 1. 그날따라 급식이 맛이 없는 날이더라고. 그래서 학교에서 점심을 먹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나는 이런 결론에 도달했어. 과학실에서 컵라면을 끓여먹으면 되잖아??!
우리 학교 교칙상 교내 먹거리는 반입 금지였어. 뭐 사탕이나 껌류도 학생이 들고 오는건 단속을 했으니 할 말 다 했지(글러먹은 선도부장과 인성부장은 단속을 대충 하긴 했지)
근데 이런 제기럴. 평소에는 잘 오지도 않던 과학쌤이랑 과학실에서 마주쳤네 ㅅㅂ ㅋㅋㅋㅋㅋ
심지어 막 다 익은 컵라면을 꺼내서 한 입 먹었을 때 과학실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쌤과 눈이 마주쳤어
제길... X됐다 라고 생각하다가 나는 컵라면 뚜껑을 접어서 일단 라면을 조금 드렸지
아니나 다를까 이 이 양반은 좋다구나하고 드시고 국물까지 좀 드시고 난 뒤에 이런 멘트를 날리시더군. "야 다음번엔 내껏도 좀 부탁한다" ...에라이 이런 인성부장
그래서 진짜로 급식이 맛 없던 날 아침에 컵라면 두개를 가방 안에 넣고 등교했지... 심지어 나는 선도부장이라 나를 단속하는 사람은 없었거든. 내가 아침마다 학교 앞에 서서 두발/소지품을 단속했지. 내가 좋아하는 라틴어 구절 중에 이런게 있어. 'Quis custodiet ipsos custodes' 라는 구절인데 '감시자의 감시자는 누가 감시할 것인가?' 라는 뜻이지
우리 학교에서 정답은 '아무도 감시하지 않는다' 였기에... 나는 당당하게 생활했음
사실 소지품 검사라고 해서 막 가방 열고 그러는 경우는 정말 적고(아니 애초에 우리 조합이 그럴 리가 없잖아) 막 쌤들한테 찍힌 애들이나 교내에서 담배피다 징계먹은 애들 하루 날잡고 까보는 정도? 그리고 두발규정&교복단정 검사가 아침에 내가 할 일이었어. 그 과정에서 내 가방은 절대로 감시받을 일이 없었지
그래서 그날도 나는 컵라면 2개가 든 가방을 옆에다 던져놓고 선도부를 섰지... 그리고 과학쌤한테 몰래 '선생님 오늘 컵라면 가져왔스니다. 한 그릇 하시죠.' 라고 의사를 전달해뒀고. 과학쌤도 모른 척 하시고, 그렇게 우리는 훌륭히 교칙을 엿먹였어
진짜로 과학쌤이 점심시간에 오셔서 물 좀 올려 놓으셨더라.... 그래서 인성부장이랑 선도부장이 음식 반입 금지인 학교에서 사이좋게 컵라면 한 사바리 함
wowㅋㅋㅋㅋㅋㅋㅋ정주행하고 왔는데 이거 맘만 먹으면 폭탄 ㅈㅔ조 가능?ㅌㅋㅋㅋㅋㅋㅋ
>>88 당연히 가능하지
스레주의 썰이 찰진데 말이 안나온다. 학창생활 한번 비버스럽게 했구나!
내 기술&대가리로는 수류탄처럼 근사한건 안 나오지만 화약에 유리조각 덕지덕지 붙이면 어느정도 살상력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90 아직 더 남았다 비버!
학교를 폭파해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현실이 되는 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과학실에서 황천길 편도티켓 끊고 요단강 크루즈 이용할뻔한 썰이 2개 있고 과학쌤 썰이 1개 있어
뭐 먼저 풀까?
황천길 썰?
황천길 ㅇㅋ
일단 저ㅓㅓㅓㅓ 위에 내가 과학실 물품들을 좀 정리해 놓은 것을 보면 불 붙으면 전부 X된다는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을거야... 아마 밑이 컴터실이고 위가 물리 실험실(이라 쓰고 전기 실험실이라 읽는다) 였으니까 피해도 슷-고이 하겠지. 물론 불 붙인 장본인은 절대 생존할 수 없을거고, 생존했다 하더라도 내 손에 죽었겠지
문제는 이게 실제로 일어날 뻔 했다는거야
나도 사건의 전말을 확실히 몰라. 내가 2학년 때였고, 나는 편안히 노가리를 까다가 애들이 비명을 지르더라고. 시약실 안에서. 중요하니까 두번 쓴다. 시.약.실.안.에.서.
시약실 안에서 비명이 들려오면 나는 오감이 예민해졌어. 애초에 뭐 잘못하면 다칠 수도 있을 뿐더러 광역딜까지 넣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재가 씨X 무슨 일이야 하고 뛰어 들어갔는데 시약장 근처에서 작은 불이 일렁이고 있더라고
딱 보자마자 머릿속에 만감이 교차하더라고. 뭔 일인지 모르겠지만 X 됐다. 왜 하필이면 시약장이 열려 있는 데에서 불이 붙었지? 어떤 ddorai가 이딴 짓을 한거지? 아 엄마 보고싶다. 아빠 서운해 하시라 아빠도 보고싶음 ㅇㅇ. 아 할머니표 갈비탕 아직 남아있는데. 일단 뭘 해야 불을 끄지? 하면서 잠깐 멈춰있었어
자 이제 병크가 터집니다 ㅅ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ㅄㅅㅂ
옆에 있던 새끼가 그 불에다 솜을 확 뒤집어 엎더라고...
그래요 시X 솜이요 솜 우리가 생각하는 그 솜. 아 사이즈가 좀 크기는 했다. 우리 학교 책걸상 상판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였으니까
미쳤나 걔
나 그때 주마등을 봤다
아마 산소차단으로 진화를 하려고 했나본데 엎는 물건이 잘못됐잖아
자 이제 작은 불씨가 큰 불이 됐어요 ㅅㅂ 시약실에서 캠프파이어 하는 미X 새X 가 울 학교에 있더라고
불을 처음으로 발견한 원시인들이라면 그걸 둘러싸고 춤이라도 추다가 폭발에 휩싸여 죽었겠지만 난 불행히도 문명인이라고
불이 뭔지 알고 어떻게 쓰는지 알고 어떻게 피우는지 알고 얼마나 위험한지 아는 문.명.인 ...아 시드마이어의 문명 하고 싶다
솜 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면약이 아니었던 게 천만다행일 뿐 ㅋㅋㅋㅋㅋㅋ 과학실 물품들이 참으로 스펙터클했구나. 이 요오망한 물품들 같으니...!
일단 저녁먹고 올게
솜은 아주 좋은 불씨 공급원입니다. 불에 매우 잘 타죠.
맛있게 먹어!
먹고 왔다. 마시쪙
일단 제일 단순하지만 제일 효과적인 선택을 했다. 물가져와. 물물물물물물
그제야 애들도 정신이 드는지 1L짜리 비커에 물 갖고 와서 붓더라
시약장은 엉망이 됐고, 이제 다른 문제가 생겼지. 어떻게 이 사건을 은폐할 것인가.
이거 걸리면 모가지 날아가겠더라고
일단 그 새끼는 과학부에서 모가지 했고, 남는 것은 뒤처리인데... 일단 급한대로 어딘가에 있던 큰 비닐에 타고 젖은 솜을 쑤셔넣고, 바닥을 대걸레로 밀고, 비커 정리하고 말리고, 과학실을 정리하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탄 내는 환풍기 돌리고, 우리는 탄내가 몸에서 나서 한동안 친구들한테 담배피냐는 의심을 받았지만 쌤들은 그냥 지나쳐주셔서 결국 과학부끼리의 비밀이 되었던 사건임 ㅇㅇ
또 다른 사건은 전적으로 내 패기에 의한 잘못이야.
혹시 다들 진한 황산 탈수 실험이라고 들어봤어? 설탕에 황산 부으면 물이 빠지고 탄소만 남는 그 실험.
그 실험을 진행하려고 마음을 먹고 과학실에서 설탕을 꺼내고, 시약장에서 굴러다니던(진짜 말 그대로 굴러다니던) 갈색병에 담긴 진한 황산을 꺼냈어
설탕도 10kg는 넘게 과학실에 있었기에, 나는 남자는 박력!을 외치며 1L 짜리 비커에 설탕을 들이부었다.
아 뭐 내 성별이 남자라는건 노출되었지만 애초에 이 문체에 여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겠지
자 이제 황산을 넣어야지 하고 조금 붓고 반응이 일어나기를 기다렸어
근데 여기서 나의 병크: 물, 탄소가 나왔으면 황은 어디로 가지? 이걸 생각 안 하고 실험을 진행했더라고
자 시발 흰색 기체가 풀풀풀풀풀풀풀풀풀풀 나오기 시작하더니 과학실을 메우더라?
그리고 그 냄새를 맡으니까 썩은 달걀 비스무리한 냄새가 나더라고
냄새 한번 쩔어주는데 이게 멈출 생각을 안 하더라? 당연하지 내가 그 때 부은 설탕만 해도 2몰은 넘겠다... 그러면 1:1 반응일 때 적어도 44.8L 라는 거잖아
처음에는 냄새만 맡고 아...뭐... 괜찮겠지 하다가 어떤 여자애가 머리 아프다고 하는거야
아마 그 흰색 기체가 명백히 수증기여야 하는데 아마 과량으로 넣은 황산이 고열에 기화되었던가, 아니면 뭔가 이유가 있었겠지. 뭐 이산화황도 염두에 두기는 했다만... 설마 아니겠지
그래서 나는 이 빌어먹을 실험 후 영문 모를 두통에 2시간 정도 시달렸어
또 몇가지 과학실 썰이 더 있지만 오늘은 이제 숙제하러 갈게.... 공부하기 시러 ㅠㅜ
스레주 학교 진짜 너무 스펙타클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드 사이언티스트 생각난다ㅋㅋㅋㅋ
우리학교 냉동고 어딘가엔 냉동고에서 산지 2년된 해부용 아기돼지가 얼어있다.. 내년에 졸업하기전에 생물학 공부하는 학생은 해부한다.. 해부할때 썩은냄새 엄청난다던데.. 과학 좋아하는 나로썬 스레주 학교 너무 부럽다ㅠㅠ
화학수업때는 형광주황색의 예뻐보이는 용액이 있길래 유심히 보려고 병 만졌다가 화학선생님이 고함질렀었는데.. 만지면 암걸릴 확률이 미친듯이 높아진다고 장갑을 끼지않으면 만지지말라면서 혼났었는데 그 용액 이름이 뭐였더라 CrO4 2-였나 1년전 일이라 기억이 안난다
>>141 헉, 뭐하는 학굔데 그런 위험물질이 있는거야?
ㄱㅅ...
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놈의 학교가 저리 스펙타클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1 음... 제2사산화크롬? 2가 사산화크롬?
스레주다 우리 학교 흔한 중학교였다... 진짜 막 특수목적 그딴거 없고 흔한 중학교인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크로뮴산 이온 그렇게 위험하지 않은걸로 아는데...?
뭐야ㅠㅠ 다른 거 없어? 스레주 학교 겁내 스펙타클하네ㅋㅋ
헐
ㅇㅇ 좀 더 있는데 시간 나면 풀게 ㅠㅜ
정주행했다ㅋㅋㅋㅋㅋㅋ
스레주 왔드아ㅏㅏㅏ
내가 위에서 말했다시피 울 학교에는 질산칼륨이 있었어
이 질산칼륨으로 할 수 있는 실험 중에 로켓캔디라는 실험이 있는데 어떤 실험인지 모르면 영상으로 봐주라...
일단 말로 표현하자면 질산칼륨 넣은 달고나에 불 붙이는 거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한데 불이 엄청 잘 붙어
이거 설탕:질칼이 8.5 : 2 였던가? 뭐 여튼 그 비율대로 실험을 할려고 했는데 잘못 읽어서 질칼:설탕을 8.5 : 2로 맞춘거야
그래서 어찌저찌 모양을 만들고 불을 붙였는데... 허허...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ㅓㅓㅎㅎㅎ허허ㅓ허허
회색 연기가 미친듯이 남과 동시에 부보봨커커ㅚ차ㅗ파ㅏ토카코카촤 하는 소리와 함께 성대하게 타더라고... 그 와중에 보라색 불길은 보이는데... 잡을 방법은 없고... 연기는 나고...
아 X됐다 라는 생각과 함께 내 귀에 들리몬 안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그 이름도 아름다운 화재경보,
어 X됐다 X됐다 와 이거 학교 잘리는 각이냐 나 이제 초졸인건가 난 이제 검정고시 준비하러 가야하나 와 엄마아빠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울리는 구원의 목소리가 있더라고
스레주 친구 왈 : 이거 3층 경보 아니야 병X나 정신차려!!
자 3층에 연기가 가득 찼는데 3층 경보가 아니라고?? 야 이거 다른 의미로 X되겠는데? 하는 생각이 잠깐 머리를 스쳤지만 일단 난 살아야지
과학실 창문을 싹 다 열고 실험 뒤처리를 광속으로 한 뒤에 교무실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과학실 문을 잠궜어. 그리고 열쇠는 교무실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과학쌤 책상에 골인
난 과학실 열쇠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었거든. 쌤 모르게 들고 온 터라 다시 넣어놓으면 쌤이 모를 것 같더라고
그리고 과학실이랑 같은 층을 쓰는 친구들을 싹 다 밖으로 먼저 내려보내고 난 다른 친구들과 함께 피했어
자 그러면 화재경보의 근원은 뭐였냐... 나도 그게 궁금하던 찰나였지
점심시간에 요리실습하던 애들이 불을 내서 1층 화재경보가 울렸었다네 ㅋㅋㅋㅋㅋㅋ
근데 쌤들이 의문을 가진거지. 왜 3층에서 연기가 가득 차고 1층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렸냐고. 2층은 DMZ급으로 크-린한 공기를 맛볼수 있었다 하더라고.
이것이 히오스의 위엄입니다!! 하면 맞아죽을 것 같아서 입 다물고 가만히 있었지 ㅇㅇ
애초에 스레주의 과학동아리는 병X 집단으로 유명했기에(그래도 80% 이상이 특목고 진학한 집단이지만) 제일 먼저 총구가 우리 쪽으로 향하더라고
아니라고 잡아떼고 과학실 열쇠 제자리에 있는거 보여드리고 하니까 쌤들이 믿으시더라?? 아마 그래 설마 그렇게까지 병X이겠어 라고 생각하신 듯 한데 네 맞아요 그렇게까지 병X 맞습니다 거기에 비버이기도 하죠(찡긋)
어 찡긋 하니까 애호박 생각나는데 나는 Triple ㅇ을 별로 안 좋아하니까 넘기도록 하지
뭐 여튼 이제 나에게 낚인 쌤들은 그럼 범인이 누구일것 같냐 하면서 닦달을 하시더라고
콩알탄 불량나서 그랬나보죠... 탄내도 많이 나는데... 하고 쨌어 더 이상 구라치다가는 들킬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일단 이 썰은 여기서 끝! 내일(이라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시간 날 때 또 올게 ㅇㅇ ㅃ!
ㄱㅅ
갱신
갱신
고고학자 왜 이렇ㄱ게 많아...
노잼 스탑
상상하면 재밌긴한데 현실에서 실제로 있을법한 일이냐하면 글쎄... 과학실에서 이것저것해보거나 화학물질에 흥미나 관심이 있으면 꽤 재미있을법한 일이긴한데 현실에서 그런 물질 소유할려면 자격증 있어야되는거 아닌가 몰라
>>181 일반인 개개인이 소유하려면 물론 그렇겠지만 과학교사 같은 경우라면 학교 명의로 구입한다거나 아니면 자격요건에 해당된다거나 해서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우리 학교에도 질산칼륨 많았었는데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고 봐
근데 이 이야기 스레주 학교에 선생님이 보시는건 아니겠지....?
이 고대 스레를 갱신하는 사람이 있었구나
스레주 본인이외다
솔직히 나도 나트륨은 진짜 왜 있나 싶었지... 질칼이야 뭐 그냥 그렇다 쳐도
스레주 돌아온건가 그동안 쌓인 썰을...
썰 더 풀거야?
갱신...
어후 야 재밌다 야
엄청나게 오랫동안 유기해왔다 다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인데... 일단 스레주외다
일단 기숙학교를 다니고 있고 와이파이가 ㅄ같아서 요새 좀 뜸했네
과학실에서 생화학 테러용 무기를 만들 뻔 한 적도 있었는데 이건 우리 과학쌤 트롤이었어
여느 때와 같이 교무실에 들어가서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던 여름방학 전날이었는데(물론 더웠어)
과학쌤이 헤이 너 그래 너 일루 와바 를 시전하셔서 선생니 거절합니다! 를 했어니 거절은 거절한다 는 말을 듣고 끌려갔지
과학쌤: 너 다음교시 뭐냐? 나: 5분 뒤에 같이 올라가시죠 과학쌤: 넌 과학실 가라 난 교실 가마 나: ????????????? 수업은 들을 생각이었습니다만 아니 이제 저 합격했다고 이렇게 버리시는 겁니까 센세!!!!!!
과학쌤: 여기 양배추 있거든? 가서 양배추 시약이나 좀 만들어봐 나 영재원 강의 나가야 한다 나: 이거 1시간으로 안 될 것 같은데요 과학쌤: 되잖아 나: 아 암튼 안되요 암튼 안 됨 ㅋ
과학쌤: 그래 너 그럼 그 다음 교시 뭐냐 나: 국어요 과학쌤: ㅇㅋ 말 해놓을테니 가라 뭐 터트리면 죽는다 나: ㅋ 자살하고 싶을 때 쌤한테는 말씀드릴게요
과학쌤: 거 자살 사이즈 한번 크게 하네... 일단 가봐라 그래서 과학쌤의 비호를 받으며 수업을 대차게 째기로 한 나는(원래 안 들었지만) 과학실로 가서 양배추를 잭더리퍼마냥 썰어재끼기 시작했어
브금은 콥X파티에서 나오는 순대손질 asmr 틀어놓고
그리고 이제 물 붓고 끓이고 찌인하고 남자한테 참 좋은데 말로 할 수 없는(그거 아니야 쓰읍) 보라색 시약을 만들고
역시나 우리 과학실에 굴러다니고 있던 갈색병(안전 어디갔냐)를 주워서 한방울 떨어트렸더니 색이 번하는걸 확인하고 과학쌤한테 시약을 드렸어
그리고 내가 아직 후회하는 질문: 남은 양배추 어디다 처리하죠? ...이 질문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
과학쌤은 웃으시며 아 그건 내가 처리할게 고마워 고마워 수고했다 하시고는 쿨하게 밥 먹으러 떠나셨고 그 말을 믿은 병X 같은 나도 걍 밥을 처먹으러 갔지
미래의 나: X발 그 상황에 밥이 X넘어가냐 이 병X같은 새X야 시X 그거 빨리 치워 X발놈아 믿을 사람을 믿어야지 믿을게 없어서 저런 양반을 믿냐 이 호gu새ki야
그리고 과학실 열쇠를 제출하는걸 깜빡하고(라 쓰고 고의라고 읽지) 들고 갔던 나는 방학때 과학실에 들어갈 일이 생겼었어
들어가서 발에 뭔가 채이길래 보니까 바퀴벌레가 죽어있더라고
바퀴벌레 그것들 더럽게 안 죽는데 무려 시체가 5개... 아직도 궁금한건데 도대체 왜 어떻게 무슨 과정을 거쳐서 죽었을까
그 생키들이 아사할 일도 없고, 약 처놓지도 않았고, 포식자에서 죽었다기에는 사체가 너무 말짱했어
그리고 벌 두어마리 정도의 시체가 발견됐는데
울 학교 과힉실 창문 닫겨있었단 말야? 어떻게 들어온걸까? 하다가 혹시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학실을 뒤져봤는데 벌집도 없었어
일단 다행히도 대리석 바닥이었던 울 학교 과학실 바닥에 시체들을 한 자리 모아모아 예쁜 탑을 공들여 쌓고~~~~(이것도 아니잖아 시발)
거기에 강렬한 뽜이야를 토치로 갈겨서 시체들을 웰던으로 바삭바삭하게 잘 구웠어. 아마 고든렘지도 만족할 굽기일거야.
이제 원인을 찾다 보니 이주 희멀건한 무언가가 담겨 있는 비커가 보이더라고
아 꿀꽈배기 안 까지길래 면도칼로 깠어 의외로 효과 좋네
역시 면도칼은 최고야
여튼 과학쌤이 아 내가 버리고 갈게 라고 하셨던 양배추가 과학실에 남아 그 꼬라지가 되어 있더만
냄새 때문에 눈치 못 챘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해명 - 나 비염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양배추가 든 비커에 유리판으로 막아놓고 갔다
여튼 그 빌어먹을 물체에 있는 하이얗고 자그만 새로운 생명들을 발견했어
=구데기
씨X
그래서 그것들을 모아서 메탄올 먹은 거즈 위에서 잘 굽다가
밑에 받쳐둔 페트리접시가 열팽창 못 이기고 파샥
내 멘탈도 파샥
여튼 그 아모르파티를 처리하고 나서 랩으로 그거 둘둘둘둘둘둘둘둘둘둘둘둘 둘러놓고 집으로 왔어
개학하자마자 난 과학쌤한테 찾아가서 과학실로 데리고 와서 따졌지 이거 뭐냐고
과학쌤: ...씨익 나: ...빠직 과학쌤: 야 일단 이거 처리하자 어디든 묻어야 할 것 같은데 나: ...(이 양반이)
과학쌤: 이거 학교 뒷산에 묻으러 가자 나: 그래야겠죠... 이러고 진짜 학교 뒷산에 갔어
일과 시간이라 그리 멀리 벗어나지는 못했고 쓰레기 처리하는 곳 근처에서 구멍 파서 묻기로 했지
그래서 내 인생 첫 곡괭이질과 함께 구멍을 파서 결국에는 처리했어
진짜 비염을 뚫고 들어오는 그 뽠똬쓰뛱한 냄새는... 훗츠쿠시....
스레주가 왔어! txt 파일에 추가 해야해!
이 스레 너무 좋다ㅋㅋㅋㅋㅋ스레주 썰 계속 풀어줘!
와우 세상에ㅋㅋㄱㅋㅋㅋㄱㅋㅋㅋ
스레주에게 내 사랑을 줄게
완전 간만이다 스레주!!!!
아닠ㅋㅋㅋㅋㅋㅋ왜이맄ㅋㅋㅋ스팩타클이얔ㅋㅋㅋㅋ
갱★신
묻묻묻묻
이 정도 퀄리티의 과학실이라면 과학의 날 경진대회에 세부종목으로 물로켓 대신 진짜 로켓(적어도, 최소 신기전 짝퉁 이상?) 경진대회를 했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퀄리티인걸 ㅋㅋㅋ
뭐 이런 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또 결재 승인하는 학교도 이상해 ㅋㅋㅋㅋ 참고로 희석하지 않은 산성용액 정도는 초등학교 과학 실험실에도 있음 대신 과학 실험실 담당쌤이 나름 엄격히 관리하심 실험 전에 미리 묽은 용액으로 준비하기 위해 물에 용액 넣는 걸 우연히 목격한 적 있는데 안전을 위한 설명은 덤 ㅋㅋ 약물 보관하는 곳도 꼼꼼히 잠궈두심 여태 그 일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글을 보고 나니 정말 좋은 쌤이셨구나 싶을 정도로 스레 내용이 스펙타클 ㅋㅋㅋ
이 고대 스레 갱신해도 되려나? 뭐 내가 스레주인데 누가 뭐라하겠어
내가 저 과학선생님한테 제일 크게 배운건 아마 그거일거야. 공금 횡령이랑 서류 작성
솔직히 그게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되긴 했지. 아직까지 공금 집행할 일 있으면 그 방법을 쓰니까
1. 물건 값을 결제하는 모든 서류에는 최저가보다 최소 500원이상 큰 값을 적어라. 그래야 집행할 때 잔소리가 없다. 배송비 나오면 어쩔래? 2. 만약 그러고 돈이 조금 남으면 간식거리나 갖고 싶은게 조금 남을거 아니야. 그러면 회의비 명목으로 넣어라
회의비 명목으로 결제하는건 어지간해서 뭐라 말을 안 한다. 솔직히 뭘 결제해도 신경 안 쓰는 편이니 적당히 해라
그래서 이런 식으로 서류를 작성하는 법을 배웠는데 ㄹㅇ 피가 되고 살이 되더라고
그 과학쌤이 또 가르쳐 주신 이상한거는 에탄올로 소주 만들기
에탄올+물을 하면 소주가 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그러면 냄새가 너무 역하고 맛도 없어서 못 마신다
그래서 그 해결책이 레모네이드나 포카리스웨트 등 뭔가 맛이 있는 음료에 에탄올을 타래
순도 높은 것들로
순도 낮으면 이상한거 들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적어도 95퍼 이상인것들
실제로 그렇게 해 먹어볼까 하다가 아무리 그래도 중딩이 학교에서 음주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접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펙타클 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ㅌ 음주까지 했으면 어웈ㅋㅋㅋ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당
이래서 너무 똑똑한 애들한테 과도한 자유를 주면 안된다... 너무 스펙타클하잖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트륨에서 이미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인에 황에... 무슨 생각으로 들인건지ㅋㅋㅋㅋ
공금횡령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스펙타클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고학자 납셨다 갱신~~!
ㄱ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ㅅ
yeah~
끝이야?? 근데 진짜 불나면 학교대폭펄아녀
>>264 동접!!
>>265 동접 아닌데..? 비버야??ㅋㅋㅋㅋㅋㅋ
정주행 하고 나니까 1시간 빠빠이네
고대스레가 왜 갱신됐나 했는데 개꿀잼인거임
우리학교 과학실에는 그딴거 없어...돌맹이만 가득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