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 안되는 집

괴담 2018/06/10 18:20:49

#1 이름없음 2018/06/10 18:20:49

작년에 있었던 일이야 나는 당시 16살 중3이었고 호기심 많고 노는걸 좋아했어 우리 동네는 시골(있을건 거의 다 있어)이라서 흉가가 제법 많았어 친구들과 대 여섯곳 정도 들어갔다 와봤지만 딱히 뭐 특별한건 없었지 그런데 딱 한곳 우리 할머니께서 절대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던 곳이 있었지

#2 이름없음 2018/06/10 18:27:04

그래서 좀 더 풀어봐

#3 이름없음 2018/06/10 18:27:57

그 흉가는 우리 동네가 아니라 할머니댁이 있는 더(?)시골이었지 말하자면 내가 사는 동네는 읍 이었고 할머니댁은 면이었어 가려면 10분정도 차를타고 가야했지 할머니댁이 있는 동네는 진짜 깡촌이었어 (9층을 넘는 건물이 하나도 없어)그렇다 보니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도 많고,무너질듯한 건물들이 수두룩 했지

#4 이름없음 2018/06/10 18:31:44

내가 사는 동네랑 제법 가깝다 보니 어릴때 부터 할머니댁에 자주 들렀어 명절이 되면 할머니댁에 들러 사촌이랑 놀았지 할머니집 뒤에는 할머니께서 가꾸시는 대나무 밭이 있어서 사촌들이랑 대나무를 꺾어 활을 만든다던가 하면 놀았던 기억이 있어

#5 이름없음 2018/06/10 18:36:20

아무튼 할머니께서 가지 말라고 하셨던 곳은 산 중턱 쯤에 있는 폐 정신병원 이었어 앞에 강도 있고 경치가 좋다 보니 옛날에는 정신병동으로 쓰려고 지었는데 버려졌어 주민들이 보기 흉하고 이상하다면서 철거하라고 했데 그런데 건물이 크다 보니까 철거 하는데 돈도 많이 들고 그래서 그냥 방치 시켜놨대

#6 이름없음 2018/06/10 18:43:00

아무리 호기심이 많던 나라도 그 병원을 보면 후달려서 들어가지 못했지

#7 이름없음 2018/06/10 18:56:52

그런데 사건의 발단은 읍내의 외지 친구가 같이 가보자고 한것이었어

#8 이름없음 2018/06/10 18:58:14

일단 나도 가오라는게 있어서 쫄린다라고는 말을 못했어

#9 이름없음 2018/06/10 18:59:38

그래서 작년 7월 중순쯤 여름방학때 친구 3명과 할머니댁에서 자기로 했어 할머니께는 병원에 가는것은 비밀로 한체로

#10 이름없음 2018/06/10 19:01:20

7월 초부터 준비를 했지 왜냐하면 내 친구도 답사 한답시고 가서 병원을 보니 살짝 쫄았거든

#11 이름없음 2018/06/10 19:01:41

암튼 그래서 우리는 다같이 할머니댁에 갔어

#12 이름없음 2018/06/10 19:04:06

나는 가방에 후레쉬,담요,물,조그만한 맥가이버 칼과 캠코더를 들고 갔어

#13 이름없음 2018/06/10 19:05:34

캠코더는 혹시나 귀신같은게 나오면 찍으려고 가지고 갔어 증거를 남겨야 하니까

#14 이름없음 2018/06/10 19:10:19

그렇게 해서 친구들과 함께 할머니댁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잤어 아니 자는척을 했지 우리 할머니,할아버지는 규칙적이셔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셔서 오랫동안 자는척을 할 필요는 없었지

#15 이름없음 2018/06/10 19:12:37

그렇게 해서 할머니댁을 나온게 10시 쯤이었던거 같아

#16 이름없음 2018/06/10 19:21:49

그런데 할아버지가 밖에서 담배틀 피우고 계시는거야 나는 그것도 모르고 나가다 그만 걸려버렸지

#17 이름없음 2018/06/10 19:26:11

>>16 좀더 풀어봐. 이야기가 재밌는데.

#18 이름없음 2018/06/10 19:29:20

어디갔어

#19 이름없음 2018/06/10 19:45:07

미안 밥 먹고 왔어

#20 이름없음 2018/06/10 19:45:21

나중에 기숙사 들어가서 마저 풀게

#21 이름없음 2018/06/10 20:38:51

보고있어! 기다릴게!

#22 이름없음 2018/06/10 23:32:11

할아버지는 우리가 가방을 매고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걸 보셨는지 겁에 질린 표정으로 화를 내시면서 나에게 말하셨어 ''거기 가면 안된다!'' 우리는 실망하면서 다시 방으로 들어갔어

#23 이름없음 2018/06/10 23:33:08

하지만 거기서 포기할 우리가 아니었지 겁도 없이...

#24 이름없음 2018/06/10 23:34:14

3시간 정도 자는척을 하며 기다렸어 할아버지는 혹시나 우리가 몰래 나갈까봐 계속 우리가 자는 방문을 수시로 여셨지

#25 이름없음 2018/06/10 23:35:34

그렇게 1시 30분쯤 됬나? 우리는 소리 나지않게 담을 넘어 나왔어(시골이라 담이 낮아)

#26 이름없음 2018/06/10 23:37:37

그러니 친구1이 ''야 너희 할아버지한테 걸리면 혼날거 같은데''라고 말하자 친구2가 괜찮아 그냥 갔다 올건데 뭐''라고 말했어 그렇게 우리는 정신 병원에 가는 산길로 출발했지

#27 이름없음 2018/06/10 23:38:27

>>26 계속 풀즈아아아~

#28 이름없음 2018/06/10 23:41:35

이때부터 나는 캠코더를 켰어 장난을 치며 올라가니 별로 무섭지는 않더라고

#29 이름없음 2018/06/10 23:44:10

20분쯤 걸으니 병원 입구로 보이는곳이 나왔어 그런데 폐쇄된 병원이다 보니 출입금지라고 쓰인 표지판이랑 펜스로 막아놨더라고 그런데 답사를 갔던 친구가 펜스가 뚫린 개구멍을 찾아놨다고 해서 그쪽으로 갔지

#30 이름없음 2018/06/10 23:49:03

그런데 구멍이 생각보다 너무 작은거야 사람이 들어갈수는 있는데 우리는 당시 가방을 매고 있었기 때문에 가방을 던지고 들어가야했지 그런데 친구3은 마르고 힘이 좀 없어서 친구 2에게 가방을 맡기고 들어갔어 순서는 답사를 갔던 친구1,나,친구3,친구2였지

#31 이름없음 2018/06/10 23:50:30

그렇게 드디어 병원에 도착했어 우리는 병원 입구에서 단체샷을 찍었지

#32 이름없음 2018/06/10 23:55:42

우선 병원 내부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산 뒤쪽에 있어 햇빛은 거의 들어오지 않고 4층으로 되어있어 1층은 로비와 응급실 2층은 환자 치료실 3층과 4층은 병실이었고 지하실이 있었어

#33 이름없음 2018/06/10 23:57:14

>>32 호오 보고 있어 스레주!

#34 이름없음 2018/06/11 00:01:53

우리는 먼저 1층 로비를 살펴봤지 낙서가 많더라고 '살려줘', 'x발'등등 욕설도 많았어 폐쇄된지 오래 됬다 보니 먼지도 수북하게 쌓이고 쓰레기도 많았어

#35 이름없음 2018/06/11 00:05:32

무엇보다 햇빛이 많이 안 들어오다 보니 습기가 굉장했어 군데군데 벽에 곰팡이도 많이 끼어있고 말이야

#36 이름없음 2018/06/11 00:08:20

바닥에는 물이 흥건했지 우리는 로비를 둘러보다 유리로 된 큰 장식장(?) 같은것을 발견했어

#37 이름없음 2018/06/11 00:09:46

유리 장식장은 먼지가 쌓여 안이 보이지 않았어 친구1이 여기 와보라며 친구들을 불렀어

#38 이름없음 2018/06/11 00:10:48

친구2가 쌓여있는 먼지를 닦자 우리는 전부 소리를 지르며 넘어젔어

#39 이름없음 2018/06/11 00:13:21

흰 환자복을 입은 무언가가 서있었거든 우리는 귀신인줄 알고 도망치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환자복을 입은 마네킹이었어

#40 이름없음 2018/06/11 00:14:37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당시에 나는 심각했지 ''얘들아 이쯤하고 가자''라고 말했을 정도니까

#41 이름없음 2018/06/11 00:15:27

친구3은 내 의견에 동의 했지만 1,2는 동의하지 않았어

#42 이름없음 2018/06/11 00:15:59

그렇게 우리는 로비 옆에 있는 응급실로 갔어

#43 이름없음 2018/06/11 00:19:38

응급실의 분위기는 차원이 달랐어 침대가 널부러져있고 커텐이 찢어져있고 수술 도구들이 널브러져 있었지 등이 서늘 할 정도였어

#44 이름없음 2018/06/11 00:21:03

응급실 문은 유리로 되어있어 밖이 보여

#45 이름없음 2018/06/11 00:23:25

애들이 응급실을 살펴보고 있을때 나는 봤어 저기 멀리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여자가 말이야 내가 2초 정도 쳐다봤지 그러니 갑자기 휙 고개를 돌리며 눈을 마주쳤어

#46 이름없음 2018/06/11 00:24:37

순간 느꼈지 '저건 사람이 아니다' 라고 친구들을 부르고 다시 그네를 보자 여자는 없고 그네만 흔들리고 있었어 이때부터 나는 잘못됬다 느꼈지

#47 이름없음 2018/06/11 00:26:06

친구들은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 그냥 바람때문에 흔들리는거라고 말했어

#48 이름없음 2018/06/11 00:29:59

보통 영화에서 귀신은 귀신이 없다고 말할때 나타나잖아? 그게 맞을지도 몰라 친구3이 그냥 바람때문에 흔들리는거라고 말하자 저 멀리 제일 끝에 있는 침대 옆 휠체어가 쾅!!! 하고 넘어졌어

#49 이름없음 2018/06/11 00:31:49

우리는 전부 조용해졌지 그때 들렸던 휠체어의 째깍째깍 대는 바퀴가 돌아가는 소리는 아직도 생생해

#50 이름없음 2018/06/11 00:32:43

우리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입을 틀어막으며 로비로 가는 문을 열려고 했어

#51 이름없음 2018/06/11 00:35:18

그런데 열려야 할 문이 열리지 않는거야 우리는 당황했지 진짜 패닉이었어 왜냐하면 휠체어가 넘어졌던 침대에서 삐걱대는 소리가 들렸거든

#52 이름없음 2018/06/11 00:44:07

처음에는 그냥 '삐걱' 이정도였어 그런데 계속 삐걱대는 소리가 커졌지 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삐걱!!!!

#53 이름없음 2018/06/11 00:44:32

우아 동접인가

#54 이름없음 2018/06/11 00:44:44

>>51 으으 상상만 해도 패닉이다.

#55 이름없음 2018/06/11 00:46:11

>>52 좀 더 해봐

#56 이름없음 2018/06/11 00:47:38

우리는 결국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며 문을 흔들었어 잠긴것 같던 문이 갑자기 열렸어 우리는 소리를 지르며 나왔지 그런데 분명 로비가 나와야 할텐데 수많은 병실이 있었어 이때 진짜 실성할 뻔 했어

#57 이름없음 2018/06/11 00:48:52

혹시 곤지암 본사람 있어? 병실 문이 거기에 나오는 문이랑 비슷하더라고

#58 이름없음 2018/06/11 00:49:19

나무 문인데 위쪽에 네모난 구멍이 뚫려있는 문이야

#59 이름없음 2018/06/11 00:52:23

우리는 일단 침착하고 여기를 빠져나갈 생각을 했지

#60 이름없음 2018/06/11 00:53:07

방 위의 호실 번호를 보니 421호 였어 하필 꼭대기 층인 4층 이었던 거지

#61 이름없음 2018/06/11 00:54:34

>>60 밑층으론 내려가지 못했어?

#62 이름없음 2018/06/11 00:57:06

나는 일단 가방에서 물을 꺼내 마시고 상황을 살펴 봤지 먼저 캠코더에 녹화 된 영상을 확인 해봤어 응급실 끝 침대 영상을 자세희 보니 커튼 뒤로 사람이 발작을 하는듯한 영상이 찍힌거야

#63 이름없음 2018/06/11 00:58:32

>>61 4층 높이에서 밖으로 뛰어내리면 죽거나 크게 다칠 확률이 높아 밖으로 나가려면 1층까지 내려가야했어

#64 이름없음 2018/06/11 01:01:35

그영상을 친구들이 보면 정말로 정신줄을 놓아버릴것 같아서 일단 그 영상은 나만 알고 있기로 했어

#65 이름없음 2018/06/11 01:06:00

우리는 일단 병원에서 나가기 위해서 밑으로 가는 계단을 찾았어 그리고 그 계단은 2층까지 연결 되어있는 계단이었어 우리는 살았구나 하며 계단을 천천히 내려갔지

#66 이름없음 2018/06/11 01:10:10

나는 내려가다 정말 혹시나 몰라 친구 수를 세어 봤어

#67 이름없음 2018/06/11 01:10:47

다행이 친구들의 수는 4명이었지

#68 이름없음 2018/06/11 01:12:26

이건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아 친구1,친구2,친구3 이렇게 친구는 3명이고 나까지 합해야 4명인데 그때는 알지 못했어 친구의 수가 한명 많다는것을

#69 이름없음 2018/06/11 01:13:13

그렇게 우리는 한명이 더 있는지 모른체 2층으로 내려갔어

#70 이름없음 2018/06/11 01:15:27

2층은 환자 치료실이었어 정신병이 있는 환자들을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치료하고 여가 활동을 할 것들을 비치한 곳이었어

#71 이름없음 2018/06/11 01:17:52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ㅎㅎ 내일 오후 7시 야자시간에 마저 풀게

#72 이름없음 2018/06/11 02:23:37

>>71 그래 야 소름이다. 누가 한명 더 있는건

#73 이름없음 2018/06/11 12:39:30

주작 아니지? 정말 이런일이 있단말이야???! 그냥 곤지암보는 기분이야

#74 이름없음 2018/06/11 18:16:39

>>73 주작 같겠지만 아니야

#75 이름없음 2018/06/11 18:17:35

스레주야 이야기 마저 풀게

#76 이름없음 2018/06/11 18:28:52

2층은 기억상으로는 꽤 복잡한 구조였던거 같아

#77 이름없음 2018/06/11 18:47:56
이런 구조 였던거 같아

이런 구조 였던거 같아

#78 이름없음 2018/06/11 18:52:20

그림 못그려서 미안... 아무튼 설명하자면 저기 중간에 있는 파란색은 분수?였던거 같고 심리 라고 적혀있는곳은 아마 심리 치료를 하는곳 이었던것 같아

#79 이름없음 2018/06/11 18:55:48

우리는 계단으로 같이 내려왔지만 길이 두개여서 두 팀으로 나눠서 가기로 했어 친구1,3과 나는 창고가 있던 왼쪽으로 갔고 친구2와 누군가는 약품실이 있는 오른쪽으로 가기로 했지

#80 이름없음 2018/06/11 18:57:50

팀을 나눌때 한명이 많은걸 알았어야 한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때 우리는 상당한 충격을 먹은 상태라 그런지 알아차리지 못했어

#81 이름없음 2018/06/11 19:00:05

당시 우리는 계단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방 문을 전부 열고 들어가서 확인해야 했지 그런데 창고를 지나고 있는 도중에

#82 이름없음 2018/06/11 19:02:09

후레쉬가 깜빡깜빡 거렸어 사실은 내 후레쉬가 되게 오래된 거 였어 경비 할아버지들이 사용하시는 그런거 있잖아 그래서 자주 꺼져 그럴때마다 배터리를 빼고 흔들어주고 넣어야해

#83 이름없음 2018/06/11 19:02:54

친구들에게 잠시만 기다려 달라 하고 나는 후래쉬의 배터리를 뺐지

#84 이름없음 2018/06/11 19:03:47

유일한 빛이던 내 후레쉬가 꺼지니 정말 어두웠어

#85 이름없음 2018/06/11 19:06:49

그런데 뭔가 쎄한 느낌이 드는거야 그래서 친구1을 불렀어 ''xx야 너 기다리고 있지?'' 대답이 없자 친구2에게 말했어 ''oo아 xx이 왜 대답 안하냐?'' 그런데 아무 대답이 없었어

#86 이름없음 2018/06/11 19:12:39

나는 애써 침착하면서 말했지 ''얘들아 장난치지 마'' 그런데 계속 답이 없어서 나는 친구들이 장난 치는거라고 생각하고 후레쉬를 켰어

#87 이름없음 2018/06/11 19:17:53

후레쉬를 켜자마자 보였던것은 많은 트로피와 상장들이 널부러져있는 전시대 였어

#88 이름없음 2018/06/11 19:18:00

시댕 존나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89 이름없음 2018/06/11 19:18:53

보고있엉 으으으 무서어

#90 이름없음 2018/06/11 19:19:33

헐ㄹ ㅠㅜㅠㅠ개무서워ㅠㅜㅜㅠ 쫄려가지구 소리내서 읽고있다ㅠㅠㅠㅜ

#91 이름없음 2018/06/11 19:20:27

이때 진짜 눈물이 나오고 울뻔해서 입을 틀어막고 뒤를 돌아봤지

#92 이름없음 2018/06/11 19:22:45

뒤를 돌아보니 보이던 것은 서류와 종이들이 널부러져있는 큰 책상 과 넘어져 있는 옷걸이, 흔들의자,군대군대 찢어진 쇼파정도였어 그런데 나는 확신했지 여기 병원장실이구나 라고

#93 이름없음 2018/06/11 19:22:49

쩐다밍,,

#94 이름없음 2018/06/11 19:24:13

안그래도 울거 같은데 책상 옆의 흔들의자가 흔들리는거야 '끼익~끼익~끼익~'하면서 말이야

#95 이름없음 2018/06/11 19:25:43

나는 울음소리가 나오려는걸 애써 참으며 옆쪽에 보이는 문으로 조용히 한발 한발 걸어갔어

#96 이름없음 2018/06/11 19:27:13

문 손잡이를 조심스럽게 돌려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잠겨있었어 나는 조심스럽게 흔들의자가 있는 뒤를 돌아봤지 천천히

#97 이름없음 2018/06/11 19:28:35

흐얼 학굔데 개무섭다ㅜㅜ

#98 이름없음 2018/06/11 19:28:42

으잉 진짜 무서워지기 시작하는데에...

#99 이름없음 2018/06/11 19:29:18

그런데 보통 공포영화 에서는 돌아보는 타이밍에 귀신이 있잖아 그런데 흔들의자도 멈춰있고 아무것도 없어서 안심을 했지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야

#100 이름없음 2018/06/11 20:04:40

>>99 오히려 안심시키면서 갑자기 놀라게 하는 패턴도 있지.

#101 이름없음 2018/06/11 20:35:16

칭구들은 도망친거야??..

#102 이름없음 2018/06/11 23:03:16

스레주야 야자감독한테 걸려서 휴대폰을 뺏겼는데 이제 받았어

#103 이름없음 2018/06/11 23:03:48

오오

#104 이름없음 2018/06/11 23:05:26

그렇게 안심하고 있는게 문제였던건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옆에 있는 전시대가 넘어졌어 정말 큰소리로 말이야 그리고 나는 위에 있던 트로피에 맞아 쓰러졌지

#105 이름없음 2018/06/11 23:11:40

눈을 떠보니 나는 악취가 나는 침대에 누워 있었어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래도 약품실이었던거 같았지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보였지만 눈이 어둠에 적응 되다보니 바닥에 깨진 약품들이 쌓여있었거든

#106 이름없음 2018/06/11 23:15:54

오오..

#107 이름없음 2018/06/11 23:19:49

나는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려고 했지 이때 캠코더도 없어졌어 그런데 뭔가 썩은 냄새가 나는거야 순간적으로 코를 막을정도였지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냄새가 나는 쪽으로 갔어 침대가 있던 약품실 뒤에 있는 실험실? 비슷한 조그만한 방이 있었는데 거기서 나는 냄새가 분명했지

#108 이름없음 2018/06/11 23:20:28

문은 살짝 열려 있었고 나는 그 안을 보려고 했지만 그만뒀어

#109 이름없음 2018/06/11 23:22:35

왜냐하면 그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거든

#110 이름없음 2018/06/11 23:23:42

'으적,으적! 으득! 으드득!으드득! 뚜둑! 툭!'

#111 이름없음 2018/06/11 23:24:17

나는 안을 보지 않아도 알수 있었지 무언가를 먹고 있다고

#112 이름없음 2018/06/11 23:25:07

흐에에엨

#113 이름없음 2018/06/11 23:26:07

나는 바로 발을 돌려 밖으로 나왔지

#114 이름없음 2018/06/11 23:27:15

밖으로 나와서 친구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울음소리가 들렸어

#115 이름없음 2018/06/11 23:27:33

분명 샤워실 쪽이었지

#116 이름없음 2018/06/11 23:28:43

나는 별다른 도움이 될거같지 않은 조그만 맥가이버 칼을 뒷주머니에서 꺼내 들었어

#117 이름없음 2018/06/11 23:29:15

그리고 천천히 샤워실 쪽으로 향했어

#118 이름없음 2018/06/11 23:30:07

샤워실에 가까워 질수록 울음소리는 점점 커졌지

#119 이름없음 2018/06/11 23:31:56

탈의실을 지나 샤워실로 향했어 바닥은 축축하게 젖어있었어

#120 이름없음 2018/06/11 23:33:15

샤워장에 도착했어 등과 얼굴에 땀이 폭포처럼 흘렀지

#121 이름없음 2018/06/11 23:33:40

나는 천천히 천막을 걷었어

#122 이름없음 2018/06/11 23:34:25

그러니 친구2가 샤워실 구석에 웅크린체 울고 있는거야

#123 이름없음 2018/06/11 23:35:35

나는 뛰어갔지 그리고 친구2를 잡으니 친구2는 소리를 지르며 말했어''죄송합니다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라고

#124 이름없음 2018/06/11 23:36:09

나는 친구2에게 나라고 진정을 시킨 후에 어떻게 됬는지 물었지

#125 이름없음 2018/06/11 23:44:06

친구2는 물을 한모금 마시고 말했어 ''너랑 xx이랑oo가 같이 갔는데 나는 도대체 이때까지 누구랑 같이 다닌건데?'' 라고 울면서 말했지

#126 이름없음 2018/06/11 23:44:55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그 누군가가 갑자기 자기를 샤워실에 가뒀다고 말했어

#127 이름없음 2018/06/11 23:47:13

나는 일단 우리라도 탈출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30분이 넘어서야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찾았어

#128 이름없음 2018/06/11 23:48:13

흐어어 심각해진다~..

#129 이름없음 2018/06/11 23:49:35

우리는 밖으로 미친듯이 뛰어나갔어 그런데 친구1,3이 아까 귀신이 앉아있던 그네에 앉아있었지

#130 이름없음 2018/06/11 23:51:04

>>129 그래도 나올수있어서 다행이다 ㅜㅡ

#131 이름없음 2018/06/11 23:52:50

나는 화가 치밀어 올라 친구1의 멱살을 잡고 말했어 ''야이 개xx야 너 어디에 있었어?'' 그러니 친구3이 나를 말리며 말했어 ''oo이랑 같이 가고있는데 니가 갑자기 없어져서 우리라도 살아야 할거 같아서 뛰어나왔어!''

#132 이름없음 2018/06/11 23:54:12

일단 이곳을 빠져나가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한 나는 우선 병원 펜스밖으로 나갔어

#133 이름없음 2018/06/11 23:56:16

그런데 펜스를 빠져나가던 도중 갑자기 생각이 났지 분명 펜스를 넘어올때 가방을 뒷사람에게 맏기고 넘어간 뒤에 뒷사람에게 가방을 받는 방식으로 넘어갔거든 ''그럼 마지막 으로 온 친구2는 어떻게 넘어온거지?''

#134 이름없음 2018/06/11 23:57:22

나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어 그리고 침착하게 휴대폰 갤러리를 확인했지

#135 이름없음 2018/06/11 23:58:13

나는 갤러리를 확인 한 순간 할머니댁으로 전력으로 뛰었어

#136 이름없음 2018/06/11 23:59:09

왜냐하면 병원 입구에서 네명이 같이 찍었던 사진에 나밖에 나와있지 않아서였지

#137 이름없음 2018/06/11 23:59:52

정신없이 뛰던 나는 할머니댁에 거의 다 도착해 할머니의 대나무 숲에서 정신을 잃었어

#138 이름없음 2018/06/12 00:01:15

눈을 떠보니 할머니집 천장이 보였어 친구1,2,3은 나를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

#139 이름없음 2018/06/12 00:02:20

나중에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친구들은 전부다 할아버지께 들키고 난후 조용히 잤대

#140 이름없음 2018/06/12 00:03:02

그러면 나를 병원으로 데리고 간 '그것' 들은 도대체 무엇 이었을까?

#141 이름없음 2018/06/12 00:03:39

1년이 지난 아직도 나는 잘 모르겠어

#142 이름없음 2018/06/12 00:03:58

여기까지가 내 이야기야 필력이 좋지 않은데 끝까지 들어줘서 고마워

#143 이름없음 2018/06/12 00:16:34

그리고 조만간 괴담 하나 더 올릴테니 많이들 보러와줘

#144 이름없음 2018/06/12 00:41:22

허억..

#145 이름없음 2018/06/12 06:55:29

그럼 혼자 갔었던거야?..진짜 무섭다..와 소름끼쳐

#146 이름없음 2018/06/12 11:23:15

와... 이거 진짜 핵소름이다... 그냥 내용만 보고는 곤지암의 영향인가 싶었는데.. 난 겁도 많아서 절대 그런데 200명이 같이 간다해도 안갈꺼지만,, 대단해 스레주 그치만 조심해ㅜㅜ 그런데서 물건 잘못만지고 괜히 잘못되면 큰일나!!

#147 이름없음 2018/06/12 14:51:21

>>146 고마워 그일이 있고 난 후로는 흉가 같은데는 쳐다보지도 않아

#148 이름없음 2018/06/13 00:46:37

사실이면 마지막이 무서운데.. 혼자서 갔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