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고2 평범한 여고생이야 평소와 같이 시험공부를 하고 친구랑 집을 가는데 중간쯤에서 갈라지거든. 근데 갈라지기 2분 쯤 전에 보았던 아저씨와 관련된 이야기야.
오늘 학원 끝나고 집 오다가 무서워서 뒈질뻔했다 다리가 후덜거려
평소처럼 집을 가던 중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앞에서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친구도 나도 하던 얘기를 멈추고 뭐지? 하고 앞을 봤지
그런데 저 앞에 큰 자전거와 어떤 아저씨가 있는거야 내생각에는 그 아저씨가 걸어가다가 부딪히신것 같아 그래서 어쩌지 도와드려야하나 생각하는 도중에 그 아저씨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우리쪽을 한참 쳐다보곤 그냥 가시는거야
.
난 처음에 쪽팔려서 우리를 쳐다본줄 알았지 그리구 그 아저씨가 걸어가는 걸음걸이만 봐도 술취했구나 하고 술김에 앞을 못보고 가시다가 자전거에 걸려 넘어지신줄 알았어
그런데 가고 이제 나랑 친구랑 갈라지는 길에 도착해서 내가 나 이제 갈게 빠이! 하고 난 내 갈 길 가는 순간 .... 그 아저씨가 앞을 걸어가다가 멈추시는거야. 내가 하는 말을 들은 것 같아 그때부터 난 혼자라는걸 알았을테니까.
그래서 난 너무 무서운거있지 그래서 조금 빠른 걸음으로 집을 향해 걸었어 내 옆은 넓은 주차장이 있었고. 무서워서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더라구 그래서 안심하고 걸어가는데 ...
.... 어디서 철푸덕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무서워서 재빨리 뒤를 돌아봤는데 주차장쪽에 ... 그 아저씨가 넘어지셨는데 그대로 막 기어다니는거야 ...
나는 진짜 무서워서 나도모르게 소리지르고 주변엔 아무도 없고 그래서 진짜 티 안나게 빠른걸음으로 뛰듯이 걸어갔어 그리고 이제 아파트 보면 아파트 들어가기전에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는 문 뭔지 아나 .. ?? 입주민들만 아는 공동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는 문 !
아무튼 그래서 그거 빨리 누르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 이게 문 열고 몇처 뒤에 자동으로 닫히거든 ? 근데 다시생각해보니까 문이 열리기만하고 닫히는소리가 안들린거야
보고있는 스레들 있어 ??
봐줘서 고마워 ㅠㅠ 이어서 말할게 ! 아무튼 문 닫히는 소리가 안들려서 너무너무 무서운거야 ㅠㅠ 근데 뒤돌아서 봤다가 누가 있으면 더 무서울것같고 .. 그래도 고장난건가 싶어서 봤는데 ... 그 아저씨가 웃으면서 서있는거야 진짜 흐느끼듯이 웃으면서
진짜 눈물도 안나오더라 그대로 주저앉을뻔했어 근데 그 아저씨가 더 무서웠던게 아까 분명히 기어다니고 자전거때문에 다리도 다쳤을텐데 내가 거의 뛰는수준으로 빨리 걸어갔다고했잖아 ?? 근데 그사이에 내 뒤에서 같이 빨리 걸어오고 있었을 거 생각하니까 진짜 기절할거같은거야
내가 진짜 목소리 떨리면서 무슨일이세요 .. ?? 이랬는데 대답 안하고 웃는거야 그냥 진짜 흐느끼듯이 웃기만 하는거야 그러다가 진짜 소름인게있어
갑자기 자기 혼자 막 미친듯이 웃다가 갑자기 바닥에 누워 그리고 아까처럼 나한테 기어오는거야 그때 그아저씨는 문쪽에있었고 난 좀 걸어가면 있는 엘리베이터쪽에서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있었어 근데 진짜 운좋게도 엘레베이터가 도착한거야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 진짜 빛의속도로 타고 닫기버튼 눌렀는데 ... 그 아저씨가 그 엘리베이터에 문에 작게 창문처럼 있는거있잖아 언제일어났는지 거기로 나랑 눈 마주치고 난 타자마자 주저앉았어
근데 엘레베이터를 1층에서 진짜 쌔게 차는거야 진동이 나한테까지 느껴질만큼 ㅠㅠㅠㅠㅠㅠ 근데 그와중에 너무 무서워서 우리집이 13층이거든 ? 중간에 한 10층에 버튼 눌러놓고 13층 눌러놨어 13층으로 바로 가버리면 우리집 기억할까봐 ...
생각해보니까 분명 엘리베이터에선 나 혼자였는데 두 번 멈추는게 더 이상하잖아 .. 그래서 15층 17층 20층 다 눌러놨다 헷갈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내가 별짓을 다 하는구나 했다 오늘
다신 안 마주쳤으면 좋겠다 진짜 집가자마자 엄마한테 울면서 말했다 내일 되면 씨씨티비 돌려보기로했구 ... 그냥 단순한 술취한 아저씨인지 혹시나 성범죄자나 우리동네에 장기매매 많이 일어나거든 ... 혹시나 장기매매 하는 사람은 아니었나 싶가도 하고 ㅠㅠ 술취한 아저씨라도 바닥에서 기어다니고 그러는건 좋은 게 아니니까 이건 씨씨티비 돌려봐야할것같아 .. 흐아아
>>37 그 아저씨가 나 엘리베이터 타고나서 1층 엘리베이터 엄청 쌔게 쾅쾅 차고 나서는 아무이상 없었어 .. 그냥 간 것 같아
>>41 미친 나 그때 교복치마 입고 있었긴 해 ... 소름돋는다 ㅠㅠ
혹시나 더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해줘! 난 잠깐 공부하고올게 ㅎㅎ
>>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어다니는거 보고 충격먹어거 다리 후들거렸다고 ㅠㅠㅠㅠ 항상 조심해 ㅠㅠㅠㅠㅠㅠㅠ
>>45 그냥 단순한 술취한 아저씨였던건지 아직까지도 의문이야 ..
>>48 , >>49 , >>50 >>51 >>52 모두 읽어주고 걱정해줘서 고마워 ㅠㅠㅠㅠㅠ 사실 무서워서 지금까지 못자고있어 나 어떡해 ... ?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겠지 .. ??
잠깐만 나 스레준데 오늘도 봤어 그 아저씨 .....
오늘은 경비실 주변을 어슬렁거리더라 난 그틈을 타서 진짜 빨리 집으로 뛰어들어왔고 아마 날 못 본 것 같아 못 봤어야해.
오늘도 봤다 집앞에서 매일 보인다 진짜 미칠것같다 나
얘들아 나 스레준데 그 아저씨 얼굴을 봤어 근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야 우리 학원에 붙어있는 범인 찾는다는 전단지에서 본 얼굴. 똑똑히 기억나 친구랑 우리학교 친구 닮았다고 장난쳤거든.
까먹지만 않는다면 내일 그 전단지 찍어올게 .. 너무 무서워 지금
>>81 헐 ... 근데 우리학원에 붙어있는 전단지는 원장쌤이 조심하라고 학원 안에 붙여놓으신건데 그런것도 알아 .. ??
ㅠㅠㅠㅠㅠㅠㅠㅠ무서워
뭐야 ' ㅠㅠㅠㅠㅠㅠㅠ 무서워 ' 쓰기전에 헐 쓴걸로 기억하는데 왜 이름이 헐 로 돼있지 ... ?
나 잠깐 편의점 가려고 나왔는데 너무 무서워 ㅠㅠㅠㅠㅠㅠ 다 자나 .. ??
다들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 학원에서 기억만 난다면 무조건 사진찍어서 지명수배된 범인 그 전단지 찍어올게 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난 무서워서 요즘 항상 기본 새벽 3시에 자곤 해 .. ㅏ
사진 찍는걸 깜빡했다 ㅠㅠㅠㅠㅠ 내일 찍을게 참고로 오늘도 봤어 정신분열증 생길 것 같다 신고해야하나
¡€€$$¥
안녕 !!!! 나 사정때문에 잠깐 스레주 삭제했다가 지금 다시 깔았다 미안 ㅠㅠ 근데 이거 사진이 안 올라가 어떻게 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