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에 대한 모든 상세한 내용을 알려주는 글.

괴담 2018/07/20 19:33:27

#1 스레주 2018/07/20 19:33:27

사이코패스, 혹은 반사회성 인격장애 DSM-5에 속해있는 인격장애에 관한 정확하고 상세한 모든 내용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 궁금한 내용을 적어주면 그에 맞게 답변을 해줄 수 있고, 질문이 없다면 혼자서 그냥 이것저것 적어보도록 할게. 지금부터 적는 내용은 사이코패스, 공감 무능력자 등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시각과 그들과 우리가 생각하는 도덕적 관념의 차이에 대해 적을거야 또한 내가 적으려는 내용은 일반적인 살인마, 사기꾼 등으로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는 반사회성 인격장애자들의 내용이 아닌 사회적 관습과 일반 도덕적 학습을 통해 보통 사람들처럼 보이게 위장하며 살아가는 사이코패스에 관한 내용이야. 사이코패스뿐 아니라 DSM-5에 관련된 자기애성 인격장애, 편집성 인격장애, 회피성 인격장애 등등도 다뤄지니까 혹여나 자기 주변에 심각한 성격적 결함을 가진 사람에 대해 적어주면 파악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할게.

#2 스레주 2018/07/20 19:35:58

우선 현재 사회에 적합하게 적응하는 법을 익힌 반사회성 인격장애 스펙트럼 범주 속 사이코패스가 가진 공감능력에 관해 적어볼게

#3 스레주 2018/07/20 19:37:39

반말이 너무 불편한것같다. 내가 편한 방식으로 글을 적도록 할게.

#4 스레주 2018/07/20 19:44:05

예상외로 성인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우리가 알고있는 공감은 보편적으로 [정서적 공감] 이라는것으로, 상대의 감정에 함께 동화하며 그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라포, 즉 신뢰관계와 친근함을 느끼게해주는 인간관계의 창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친구 혹은 가족과의 대화(친밀한 관계에서 더욱 뛰어난 정서 공감이 발현된다.) 에서 만일 그 상대가 끔찍하게 괴로운 일을 겪게 되었다거나, 심적으로 고통스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것을 보면 듣고있던 자신도 마음이 아파지고 측은해지는것이 정서적 공감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나는 가족이나 친구가 내 앞에서 울고있어도 관심이 생기지않고 별로 슬프지도않다" 라는 사람도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마다 성향의 차이이므로 크게 걱정하지않아도 된다. 오히려 사이코패스, 혹은 반사회성 인격장애들은 상대의 그러한 반응을 흥미롭게 여기는 경향이 크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5 스레주 2018/07/20 19:51:16

성인이 된 사이코패스의 대부분은 사회에 적응하여 살아가기 위해 [인지적 공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건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않았지만 그들이 살아가기 위해 터득한 방법이다. 물론 늘 예외는 존재하니 이점은 넘어가도록 한다. 사회에 잘 적응하는 사이코패스중에서도 인지적 공감마저 하지못해 그저 묵묵히 인간관계를 생성하지않고 단일적인 일만하며 살아가는자도 있다. 그들이 사용하는 인지적 공감은 다음과 같이 사용된다. 상대가 끔찍했던 일을 회상하며 자신에게 그 이야기를 털어놓게된다. 일반인의 경우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마음에는 측은지심과 자신의 비슷한 경험이 떠오르게된다. 비슷한 경험을 굳이 떠올리지않더라도 자동적으로 슬픔을 느끼기 마련이다. 하지만 공감무능력자인 사이코패스는 그들의 반응과 이야기에 큰 희열을 느낀다. 그들은 평소 작은 감정의 기복을 느끼지 못하는 밋밋한 세상에 살고있다. 만일 당신이 세상을 살면서 모든 음식에 소금을 넣지 못하게되고 설탕을 넣지 못하게 된다면 어떨것같은가. 분명 매일매일 밥 먹는 시간은 재미없을것이고 한숨마저 나올것이다. 분명 소금을 넣은 설렁탕맛은 알고있다. 그렇기때문에 매일 소금기없는 국이나 반찬을 먹으면 심심함과 짜증, 그리고 그 자극을 갈구하는 강한 욕구가 치밀어오를것이다.

#6 스레주 2018/07/20 20:02:06

그렇기에 따분하고 잠잠한 감정의 흐름을 타던 일상에서, 그 누군가가 커다란 감정의 흐름을 보여주었다. 그건 공감무능력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이고 꽤나 즐거운 일이 된다. 그들은 상대가 고민을 털어놓을 때, 이 세상 누구보다도 잘 들어주는 행동과 표정 그리고 경청하기와 적절한 대사를 뱉는다. 또한 상대의 대화를 끌어내기위해 무슨 말을 해야할지 정확히 알고있다. 그들이 그러한 방법을 쓰는 이유는 바로 흥미 때문이다. 상대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공감하지 못하는 그들은, 상대가 들려주는 슬픔의 단계, 즉 슬픔이 일어나기까지의 과정들을 듣고 더 자세하게 알기위해 대답을 이끌어내며 그 이야기들 속에서 자신이 감정을 느꼈다는 쾌감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