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이야기의 모음

괴담 2018/12/12 14:36:56

#1 이름없음 2018/12/12 14:36:56

2001년 7월 21일, 미국 콜로라도 주 엥글우드에 살고 있는 캐서린은 여느 때처럼 견과류를 들고 근처의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려고 했다. 캐서린이 다람쥐들을 발견했을 때, 놀랍게도 4~5마리의 다람쥐가 작은 불더미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고, 불더미 위에는 뜻밖에도 통조림으로 보이는 금속 깡통이 놓여 있었다. 캐서린이 다가가자 다람쥐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통조림 안에는 약간의 물과 고기 부스러기가 놓여 있었는데, 캐서린은 다람쥐들이 남편이 정원에서 잃어버린 지포 라이터로 불을 지핀 것으로 추측했다. 다람쥐들이 집을 불태울까 봐 캐서린은 그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처음에 경찰은 캐서린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소방관으로 근무하던 그녀의 아들은 어머니의 말이 진실이라며 인정함과 동시에, 캐서린이 어떠한 정신 병력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지 생물학자들은 이러한 발견에 매우 큰 흥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인류 역사에서 인류를 제외한 동물의 의식적, 합리적인 불의 발견과 사용이기 때문이다.

#2 이름없음 2018/12/12 14:53:17

러시아 로스토프 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 애릭은 2003년 3월 21일 신기한 경험을 했다. 에릭은 등교하기 전 여느 때처럼 TV를 켰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흑백 화질에 이상한 언어가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채널은 정상적이었고, 에릭은 이 영상을 가정용 비디오로 녹화했다. 이 이상한 영상은 14분 24초 동안 나오다가, 갑자기 신호가 끊기면서 중단되었다. 방송국의 방송사고가 아닐까 했지만, 다른 시청자들은 전혀 그런 영상을 본 적이 없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효력을 잃었다. 로스토프 국립대학의 마야 보카바야 독일어 교수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1961년 7월에 독일에서 방송되었던 어느 TV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현재 과학계에서는 이 현상의 발생 원인에 대해 이렇다 할 정설을 내놓지 못하고 있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극광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3 이름없음 2018/12/12 15:23:24

미국 남부 텍사스 주의 어느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제니퍼는 매일 밤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밤이 될 때마다 천장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 같은 소리가 계속해서 난다고 한다. 참다못해 아파트 경비원에게 말해봤지만,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날, 더 이상 소음을 참을 수 없었던 그녀는 남자친구와 함께 천장에 구멍을 내기로 했다. "더 이상의 신경쇠약은 없어"라고 몇 번이나 중얼거리면서 구멍을 내는 제니퍼를 남자친구는 동영상으로 찍으며 SNS에 올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힘을 주어 몇 번 찌른 끝에 천장에 거대한 구멍이 났는데, 이후 수백, 수천 마리의 거미들이 마치 비바람처럼 떨어져내렸으며, 남자친구는 문을 박차고 달아났다. 제니퍼는 병원에 입원해 3년 동안 치료를 받은 끝에야 퇴원했다. 그녀는 "지옥으로 통한 입구를 뚫은 것 같았다"면서 "내 침실은 거미들이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차지했다" "내가 어떻게 방을 나섰는지 기억하기 힘들다. 한걸음 한 걸음마다 수많은 거미를 밟은 것 같다"라며 가슴이 미어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그때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조사에 따르면 천장 위의 거미들은 갈색 은둔거미로 확인되었다. 이 거미는 활동 시 소리의 주파수가 비교적 높기 때문에 제니퍼는 들을 수 있었지만 남자친구는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왜 이렇게 많은 거미가 천장에 있었는지는 아직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4 이름없음 2018/12/12 15:35:38

2013년 8월 17일, 노르웨이 오슬로에 살고 있던 한 여성은 노키아의 최신 휴대전화인 루미아 925를 구입했다. 여성은 새 휴대전화에 매우 기뻐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근심에 휩쌓였다. 휴대전화를 대기 상태로 놔두면, 자동으로 어느 번호로 전화를 걸었기 때문이다. 전화를 받는 쪽은 남성이었는데, 당연히 화를 냈다. 답답한 여성은 A/S 센터에 방문했지만, 전문가의 검사 결과 어떠한 이상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검사 과정에서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는 일도 없었다. 하지만 검사를 마치고 돌아온 뒤에는, 다시 문제가 재발하였다. 휴대전화를 바꾸기 전에 여성은 남성에게 사과하기로 하고, 서로 만나기로 했다. 만나서 얘기를 나눈 결과는 놀라웠다. 놀랍게도 남성의 휴대폰 또한 루미아 925 휴대전화였으며, 두 사람이 휴대전화를 구매했던 시간이 매우 비슷했던 것이다. 거기에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졌으며, 두 사람이 사귀고 난 뒤로 휴대전화는 더 이상 자동으로 전화를 거는 일이 없어졌다. 이 현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그저 무언가 신비로운 힘이 두 사람을 인연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생각할 뿐이다.

#5 이름없음 2018/12/12 16:15:59

폴란드의 한 과수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2003년 7월 7일, 사과를 따던 한 근로자는 사과 하나가 엄청 무겁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사과를 손에 들고 있을 때의 느낌은 사과라기보다는, 마치 무거운 고철이나 강철로 된 무언가를 들고 있는 것 같았다. 근로자는 소위 '강철사과'인 그것을 퇴근하면서 농장주에게 건네주었고, 농장주 또한 이러한 사과는 처음 본다며 기이하게 여겨 연구 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과정에서 평범한 칼이나 도끼로는 그 사과를 쪼갤 수가 없었다고 한다. 검사 결과 강철사과는 살이 매우 촘촘하고, 함수량이 적고, 무게는 일반 사과의 10배에서 13배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농장주는 사과를 보물처럼 여겨 몇 년간 소중히 간직했으며, 신기하게도 사과는 시간이 지나도 갓 땄을 때와 다름없이 싱싱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한다.

#6 이름없음 2018/12/12 16:18:01

보는 사람이 없는 것 같기에 오늘은 여기까지..

#9 이름없음 2018/12/12 17:07:37

>>7 >>8 오 보고있는 사람이 있구나

#10 이름없음 2018/12/12 17:25:00

보는 사람이 있으니 조금 더 2004년 11월 4일 오후, 인도의 아흐메다바드 시의 한 주택가에 있는 소광장에 있던 사람들이 마치 정지화면처럼 갑자기 멈추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 뛰어놀던 아이들, 벤치에 앉아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던 노인, 하늘을 나는 참새떼까지 말이다. 1분 14초가량 지속되었던 이 현상은 공원 한 쪽에 있던 카페의 CCTV에 찍혔다. CCTV에는 그네를 타던 어린아이들이 최고점에서 갑자기 멈춘 뒤 1분 14초가 지난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이 현상이 발생한 뒤에 이 광장에 있는 사람들의 모든 시간 표시 장치(시계, 회중시계, 휴대폰 등)은 1분 정도 늦어졌다. 현상이 종료된 것은 광장에 뛰어들어온 개에 의해서이다. 떠돌이 개로 확인된 이 개는 광장에 뛰어들고 뭔가 이상한 점을 알아차린 듯 미친듯이 짖어댔고, 이후 모든 것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사건은 현상을 겪은 당사자들이 현상 자체를 기억하지 못해 수사가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이후 당시 광장에 있던 민간 조사원이 휴대하고 있던 방사능 측정기에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되었지만, 현상과 관련지을만한 특이점을 찾지는 못했다.

#13 이름없음 2018/12/12 17:38:17

>>12 그런 류의 이야기로 보면 될 것 같아

#14 이름없음 2018/12/12 17:54:24

이탈리아 아그리젠토에 사는 코시모라는 이름의 남자가 있었다. 2007년 6월 21일 밤 10시쯤, 코시모는 집에서 턱걸이 기구로 몸을 단련하고 있었는데, 기구의 설치가 부실했는지 도중에 추락하여 뒷머리에 충격을 받고 기절했다. 코시모가 기르던 래브라도는 주인이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자 집안에서 미친듯이 짖어댔고, 이에 이웃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자, 래브라도는 대소변을 지리며 구석에 웅크리고 있었고, 코시모는 찾아볼 수 없었다. 경찰은 땅에 떨어진 턱걸이 기구와 찢어져 있는 문틀, 바닥에 있는 핏자국으로 사건의 경위를 추측했으며, 집안의 옷과 신발, 켜져 있는 TV, 전자레인지 안에 데워진 음식, 재떨이에 타고 있던 담배로 코시모가 방 안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그가 기구에서 떨어진 후 경찰이 도착하는 동안까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알 수 없었으며, 코시모는 지금도 행방이 묘연하다.

#15 이름없음 2018/12/12 18:18:00

2004년 6월 3일, 영국 칼라일에 사는 벨린다는 다섯살 난 딸 베티와 함께 마당에서 물총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놀이가 한창일 때 집전화가 울리자, 벨린다는 딸에게 양해를 구한뒤 물총을 놓고 집으로 달려가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상대방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hello?"라고 말했지만 대답이 없자, 장난 전화로 판단하고 전화를 끊은 뒤, 다시 마당으로 뛰어가 물총을 집어들었지만, 이내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베티는 어느새 딸이 아닌 아들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베티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듯 물총으로 벨린다에게 물총을 쏘며 놀이를 계속했다. 벨린다는 그 즉시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경찰 조사와 DNA 검사 결과 친자임이 확인되었으며, 가지고 있던 기억 또한 일치하였다. 사건이 너무 기괴해서 경찰은 입건조차 하지 않았지만, 소문은 암암리에 퍼져나가 신비 현상에 열광하는 단체들의 관심이 한동안 이어졌다. 이후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어쩔 수 없이 이 이상한 현실을 받아들였으며, 현재 베티가 여자였다는 사실은 오직 출생증명서와 약간의 문서 자료만이 증명하고 있다.

#19 이름없음 2018/12/12 19:58:18

>>17 고마워!

#24 이름없음 2018/12/12 20:07:14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사는 한 연용품 가게 주인은 여가 시간에 연을 날리는 것을 좋아한다. 2002년 5월 2일, 그는 가게에 있는 모든 연실을 써서, 얼마나 연을 멀리 날려보낼 수 있는지를 실험하기로 했다. 그는 튼튼한 연실을 선별한 뒤 연에 GPS 장비를 설치하고, 멀리 날려보냈다. 그는 연을 여태까지의 최고점(GPS에 따르면 지면에서 약 6km)까지 띄운 뒤 회수했는데, 연에 이상한 연체동물 같은 생물이 달라붙은 것을 발견했다. 호기심에 그 생물을 만져보려고 손가락을 가져갔지만, 엄청난 한기에 집게 손가락의 손톱에 금이 가고 말았다. 남자는 공포심에 생물을 들고 경찰을 찾아갔고, 경찰은 해당 생물을 연구기관에 넘겼다. 연구 부서의 조사에 따르면, 이 생물은 아직 보고되거나 기록된 바 없는 신종으로, 부서 내에서도 이 종의 외래종 여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현재 이 미확인 생물과 관련된 정보는 통제되고 있으며, 연구 또한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31 이름없음 2018/12/12 20:33:51

프랑스 디종시에 사는 바티스트씨는 2005년 5월 21일 자신의 집 뒤뜰에서 주먹만한 구멍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두더지나 산토끼 같은 동물이 파놓은 굴정도로 생각했지만,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구멍을 향해 미친듯이 짖기 시작하면서,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고 꺼리게 되었다. 바티스트씨가 비로소 구멍을 막기로 마음먹었을 때, 뒤뜰은 그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모습이었다. 일주일 전에는 주먹 정도의 크기였던 구멍이, 이제는 접시만큼의 구멍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그가 아무리 수레 가득 흙을 담아와 구멍에 부어도, 메워질 낌새를 보이지 않았다. 불안해 하던 바티스트씨는 인근의 소방서에 찾아갔고, 소방대원은 300m의 로프를 구멍에 넣어 깊이를 재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바티스트씨와 가족은 이사를 갔고, 구멍은 지질학자들의 관심을 끌어 연구 대상이 되었다. 구멍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한 지질학자는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깊이를 알 수 없다"면서 "우리는 마치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직선자를 가지고 워싱턴에서 베이징까지의 거리를 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바티스트씨의 이웃이었던 A씨는 "호기심에 구멍에 얼굴을 들이밀었을 때 참 어리석은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죠"라면서 지금도 가슴이 떨린다고 말했다. 그는 "마치 동굴에서 숨을 쉬고 내쉬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라면서 공포에 떨었고, "어쨌든, 시체를 버리기엔 딱 좋은 곳이네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33 이름없음 2018/12/12 22:04:31

오늘은 여기까지

#38 이름없음 2018/12/13 15:17:05

라오스의 비엔티엔에 살고있는 56세의 남자는 어느 날 이상한 일을 겪었다. 2006년 7월 3일, 새벽 5시에 일어난 그는 평소와 다름 없이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했으나,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꼈다. 왼손의 무언가가 침대에 걸리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다름 아닌 손톱이었다. "밤 사이에 손톱이 이렇게 자랐던거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왼쪽 엄지 손톱을 보여주면서 말했다. 확실히 그의 왼쪽 손톱은 기이할 정도로 길어 약 10cm에 달했다. 하지만 다른 왼손의 다른 손가락은 물론, 오른쪽의 손톱들은 여전히 정상적인 길이였다. 기자는 혹시나 해서 일부러 손톱 하나만을 기른 게 아니냐고 물었지만, 그는 화를 내면서 "그런 일은 결코 없다. 이 나이를 먹고 그런 짓을 뭐하러 하겠느냐"며 되물었다. 그의 아들 또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버지는 손톱을 기르는 습관이 없다면서, 일하기에 불편하기 때문에 일부러 기를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다. 덧붙여 아들은 아버지가 꿈결에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누군가 핥아먹는 꿈을 꾸었다고 했지만, 남자는 그런 말을 했다는 기억이 없다고 한다.

#44 이름없음 2018/12/14 14:51:20

1994년, 스위스에서 열린 스키 묘기 대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캐나다 출신의 스키 선수인 브라이언 밀터는 이 대회에서 시범 공연으로 공중에서 묘기를 선보이다가, 눈깜짝할 사이에 스키와 스키안경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현장의 관중들은 무언가 마술쇼라고 생각하여 박수를 보냈지만, 경찰차와 엠뷸런스가 스키장에 나타나면서 더 이상 박수를 치는 사람은 없었다.대회는 자연스레 중단되었고, 선수가 사라진 상황에서 공연을 계속할 수도 없었던지라 주최측은 손해를 감수하며 관중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공연의 절반도 채 보지 못한 관중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불만을 터뜨렸지만, 일부 관중들은 "다시는 볼 수 없는 기적같은 공연이었는데, 뭐가 불만이냐?"면서 만족을 나타내기도 했다. 주최측은 질서를 유지시키며 관중들을 달랬다. 이후 밤늦게 스키장이 문을 닫았을 때에 이르러서야 순찰대원들은 사라졌던 선수의 시체를 찾을 수 있었다. 수색에 참가했던 한 순찰대원은 "그는 이상하게도 아주 오랫동안 굳게 얼린듯한 큰 얼음덩어리에 갇혀 있었는데, 만약 그가 입고있던 스키복의 무늬와 반광필름이 없었더라면, 아마 내일이 되어서야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라면서 "또 그 선수에게는 아무런 상처도 없었으며, 그가 입고 있던 옷 또한 모든 것이 온전했고 손상도 없었다"고 말했다. 선수의 가족은 주최측에 거액의 배상금을 요구했지만, 주최측이 들고 있던 보험사에서는 "이 사건은 천재지변에 가까운, 인류가 해명할 수 없는 현상이므로 보험금 배상 조례에 따라 지급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 선수가 갑자기 사라지고 시체가 발견되기 까지는 6시간이 걸렸는데, 그동안 그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는 지금까지도 밝혀진 바가 없다.

#47 이름없음 2018/12/14 19:39:15

우크라이나에 사는 스테파니 코프는 퇴근 후 술집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낙이다. "맥주를 마시지 않으면, 뭔가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느낌이죠" 라는 것이 그의 말이다. 2008년 4월 31일, 그는 평소처럼 회사에 출근하듯 퇴근 후 술집에 출근했고, 주인 또한 그에게 생맥주 한 잔을 건네주었다. 모든 것이 평소와 다를 바가 없었다. 조금 뒤 일어나는 일이 없었다면 말이다. 생맥주를 몇 잔 마시던 그는 갑자기 목구멍이 근질근질한 느낌이 든다면서, "뭔가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삼킨 느낌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이윽고 기침을 하기 시작했는데, 기침이 워낙 컸는지 그가 앉아있던 바가 울릴 정도였다. 주인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가 기절하는 줄 알았죠"라고 말했다. 그는 비틀거리면서 화장실로 걸어갔고, 주인은 밖에서도 그의 기침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후 시간이 지나도 남자가 나오지 않자 걱정되어 화장실로 들어갔더니, 남자는 무언가 살코기 같은 덩어리 2개와 피와 함께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저는 기침하다가 장기를 토한 줄 알았어요" 주인은 그 즉시 구급차에 신고했고, 남자는 병원에 실려갔다. 그러나 진료결과 남자의 몸은 특별한 이상이 없었고, 단지 목구멍이 조금 찢어졌다는 결론만을 내렸다. 또한 의료진은 남자가 뱉어낸 덩어리를 조사했지만, 인간의 장기는 물론, 신체상의 어떤 조직이나 혹도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덧붙여 스테파니 코프씨는 진료를 마친 그 즉시, 술집에 다시 방문하여 남긴 맥주 반 잔을 해치웠다고 한다.

#50 이름없음 2018/12/16 00:27:08

이탈리아에 사는 베로니카 여사는 가려움증이 있는 상처를 입은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일이 바쁜 탓에 크게 신경 쓰지 못하고 병원 또한 가지 않았다. 2009년 10월 9일 왼쪽 사타구니가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된 그녀는 간단한 진단 후 양성 종양이라는 판정이 나자 수술을 걱정하면서도 다행이라고 여기며 하느님께 감사했다. 그러나 수술 과정에서 일어난 일은 매우 기묘했다. 의사들이 하반신 수술을 위해 반신 마취 후 메스로 여사의 왼쪽 사타구니 부분을 절개하자, 이상하게도 안구가 튀어나왔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너무 무서워서 손이 떨렸고, 이어진 여사의 말은 식은땀을 흘리게 했다."라고 말했다. 여사는 "마취 후 눈을 감자, 갑자기 시야가 바뀌었다. 내 눈은 메스를 들고 있는 의사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표정이 재미있어 '마귀라도 보신듯한 표정이네요?'라고 말했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여사가 이 눈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의사들 사이에서 잠깐 논쟁이 일었다. 집도 의사 중 한 명은 "나는 제거하자는 쪽이었죠. 만약 제거하지 않는다면 뭘 할 수 있겠어요? 바지를 입잖아요?"라고 말했고, 드문 경우였지만 해당 안구는 제거되었다. 수술 이후 의사들 사이에서는 오른쪽 사타구니에도 안구가 있지 않겠냐는 농담이 돌기도 했다. 덧붙여 수술 이후 여러 해가 지난 뒤에도 베로니카 여사에게는 어떠한 후유증도 없었다.

#51 이름없음 2018/12/16 22:10:23

후쿠오카에 살고 있는 야마모토는 하드코어 오타쿠인데, 그는 벌써 150일 동안 집에서 나가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의 삶을 살고 있다. 이는 본인의 말에 의하면, 누구도 100일 동안 집 안에 갇혀있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 친구의 주장을 무너뜨리기 위함이라고 한다. 야마모토의 직업은 게임 아트 디렉터인데, 업무가 능숙하고 회사와 집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아서, 회사도 집에서 일하는 것을 허가받았다. 하지만 이런 삶은 위생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다행히 야마모토의 10살 어린 여동생이 방 정리를 도와주어 쓰레기 더미에 사는 것은 면하고 있다. 어느 날 여동생이 "오빠 머리 좀 감으러 가, 머리에 있는 기름으로 중화요리도 할 수 있을 지경이야"라고 말하자, 야마모토는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바로 머릿기름으로 요리를 하는 것이다. 인터넷을 뒤져 머릿 기름이 유지라는 것을 확인한 야마모토는, '머릿기름으로 요리하기'라는 이론의 기초를 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직 아무도 이런 일을 한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약간의 사명감을 느끼면서, 43일간 머리를 감지 않으며 동시에 하루 1시간 30분 운동을 하면서 기름진 음식을 섭취했다. 그리고 머릿 기름을 여과해서 분리한 결과, 드디어 작은 병(매니큐어 크기) 만큼의 기름을 모을 수 있었다. 야마모토는 (귀중한) 기름을 절반 사용하여 계란 프라이를 굽기로 결정했는데, 나중의 말에 따르면 "혹여나 이상한 음식 냄새가 날까 두려웠지만, 기름의 느낌은 보통의 요리용 오일과 다를 바가 없었다."라고 했다. 야마모토는 '머릿기름 계란 프라이'를 만들어 낸 후 여동생을 초대해 시식을 권했지만 여동생은 단칼에 거절하면서 동시에 변태라고 질타했다. 결국 혼자 계란 프라이를 먹은 야마모토는 이후 배에 복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야마모토가 아픔을 호소하며 토하기 시작하자 여동생은 놀라 구급차를 불렀고, 이후 병원에서는 진단을 거쳐 식중독 판정을 내렸다. 야마모토에겐 아직 반 병의 머릿기름이 남아있으며, 어떤 사람은 그것을 2만 엔에 구매하겠다고 했지만 거절한 바 있다. …뭐야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