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학교에 있는 괴담 직접 경험해본 사람 있어?

괴담 2019/01/13 18:53:54

#1 이름있음 2019/01/13 18:53:54

초등학교 때 일인데 보는 사람이 없어도 그냥 말할게ㅜ 내가 막 6학년이 됬을때 우리 학교에 갑자기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어. 근데 그 소문이 원래부터 있던게 아니라 6학년으로 올라오면서 막 생긴 소문이라 애들 입에서 엄청 언급됬던 괴담인데 하늘에 노을질때 있잖아 해 질때. 그 때가 되면 우리 본관이랑 신관 건물이 있는데 신관 건물 1층 화장실에서 막 이상한 잡음 들리면서 귀신 목소리 들린다고. 학교마다 화장실 괴담 1개씩은 보통 다 있잖아? 그만큼 뻔한 괴담 알지 그래서 난 그거 안믿었어

#2 이름없음 2019/01/13 18:55:59

ㅂㄱㅇㅇ

#3 이름있음 2019/01/13 19:00:27

원래 학교 괴담 같은 것들은 금방 돌고 금방 까먹잖아, 근데 이번에는 꽤 오래 돌더라. 자기가 직접 경험했다라나 나도 들은것 같다 등 얘기가 또 돌면서 점점 소문이 처음보다 과장되는 걸 나도 느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돌더라. 그래서 이 괴담은 우리 학년에서 거의 모르는 애가 없을 정도로 모든 아이들의 입에서 오르락 내리락 했던 거야

#4 이름있음 2019/01/13 19:04:03

물론 나랑 내 친구들은 아 그렇구나 흘려듣긴 했지만 괴담은 괴담인지라 은근 신경 쓰였지. 내가 워낙 학교에서 방과후도 하고 방과후 끝나면 애들이랑 놀기 바빠서 해가 거의 지고 들어갔거든. 그래서 그 소문돌고 나서 방과후 끝나고 학교 말고 바로 근처 공원에서 애들이랑 놀았지

#5 이름있음 2019/01/13 19:12:39

그 날도 그냥 방과후 끝나고 공원에서 애들이랑 놀고 있었는데 (친구들을 민지, 수빈, 지혜라고 부를게) 민지가 평소에도 겁도 없고 그런 애였거든. 공포영화도 잘보고 담력훈련? 같은 것도 엄청 좋아해서 학교 괴담에 대해 흥미도 많았어. 진짜 공포게임이나 영화 같은 곳에서 보면 꼭 쓸데없이 흉가나 들어가지 말라는데 들어가고 무슨 강령술 같은거 괜히 하고 그러잖아, 그게 내 친구였어 ㅋㅋㅋ 진짜 굳이 "우리 어차피 해질때까지 노니까 그 괴담 진짠지 확인하자" 이런거야. 나랑 내 친구들은 겁이 많아서 당연히 싫다고 했지. 하지만 그때 우리 4명중에서 은근히 서열이 있었단 말이야. 서열을 따지자면 수빈이가 제일 위였고 수빈이가 그렇게 하자 하면 대부분 그렇게 하는 편이였어

#6 이름있음 2019/01/13 19:19:01

수빈이는 나랑 지혜처럼 그렇게 겁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민지처럼 겁이 없는것도 아니였어.(살짝 많긴 하지만) 우리끼리 공포영화 보면 눈도 잘 안가리는 편이고 딱 중간이랄까 그래서 수빈이가 민지 편을 든거야. 어차피 그 소문 진짜 아니니까 그냥 해보자고 쫄리면 너네끼리 놀라고 했던것 같아. 그 말에 괜히 자존심 때문에 나도 가자고 했었어. 지혜는 마지막까지 싫다고 해서 지혜는 우리가 학교로 갈때 집으로 갔어.

#7 이름없음 2019/01/13 19:19:03

ㅂㄱㅇㅇ

#8 이름있음 2019/01/13 19:24:25

웃긴게 그때 왜 그렇게 수빈이 말을 잘 따랐는지 가끔 궁금하다.., 이제 막 노을이 질려해서 지혜랑은 헤어지고 우리 3명은 학교로 갔어. 난 아직도 살짝 겁먹은 상태였고 그 둘은 왠지 모르게 자신만만해 보인달까? 그런 느낌이 들었었어. 후문은 닫혀있어서 정문 쪽으로 들어갔는데 평소라면 수위 아저씨가 정문 바로 옆 경비실? 같은 곳에서 항상 계셨었는데 오늘은 안계시더라 학교 순찰하러 갔다고 팻말이 돌려져 있었어. 이 시간에 무슨 순찰이지? 할텐데 정말 짠것 처럼 오늘 선생님들 다 일찍 퇴근하시는 날이었다

#9 이름있음 2019/01/13 19:28:00

선생님들 다 일찍 퇴근하셔서 오늘은 순찰 빨리 도시고 가려는것 같았어. 경비실을 지나쳐서 신관 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진짜 가는 길이 엄청 멀게 느껴진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했다 쟤네 둘은 다 빼고 둘이서 조금 앞서 갔는데 쟤네 발걸음도 평소보다 더 빠르게 느껴지는거 있지ㅜ

#10 이름있음 2019/01/13 19:29:21

신관 입구에 도착했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 애들한테 말했다가는 놀림 받을게 뻔하니까 일부러 말안했는데 그때부터 진짜 불안했어. 오늘 여기 들어갔다간 못볼꼴 보겠구나 이느낌

#11 이름없음 2019/01/13 19:30:33

보고있어!

#12 이름있음 2019/01/13 19:32:44

그 느낌 다 무시하고 신관에 들어갔어. 화장실에 복도 끝에 있어서 신관 화장실은 애들이 잘 안써. 또 여긴 본관이랑 다르게 여기 바닥은 왜 나무로 되어있는지 진짜 이해가 안됬었다 지어진지도 별로 오래되진 않았는데 얼마나 삐걱거리던지 별로 신경 안쓰던 부분들에 예민해 지더라

#13 이름있음 2019/01/13 19:37:13

막상 가보니까 화장실이 여자 화장실을 말하는건지 남자화장실을 말하는건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2군데 다 들어가보기로 했어 느낌이 여자화장실일 것 같아서 일부러 남자화장실 먼저 들어갔는데 우리 학교 화장실 모두 다 화장실에 사람이 들어가면 노래가 나오거든? 클래식 노래가 나오는데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니까 음 막 오캐스트라에서 연주하는 곡이 나오는거야. 여긴 다른가보다 하고 그냥 무시하고 둘러봤는데 아무일도 안일어났어

#14 이름없음 2019/01/13 19:38:44

아니 그럼 수업시간에 화장실 가면 조용한 복도에 클래식이 울려퍼지는거야??

#15 이름있음 2019/01/13 19:41:25

정말 남자 화장실에 거울이랑 세면대, 변기 밖에 없더라. 천장에도 조명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어. 다음은 여자화장실로 갔어. 우리가 들어가자 마자 어김없이 또 클래식 노래가 나왔지 역시 여자화장실에도 특별한게 없더라. 우리 셋다 허탕 친줄 알고 본관에 있는 화장실로 갔어

#16 이름있음 2019/01/13 19:42:04

>>14 ㅋㅋㅋㅋ그렇게 크게 말고 화장실안에서만 울려퍼질 만한 소리 크기로 들려

#17 이름없음 2019/01/13 19:42:48

>>16 난 또 깜짝놀랐네ㅋㅋㅋ

#18 이름있음 2019/01/13 19:44:25

어쨋든 본관에 있는 화장실로 갔는데 여자애들끼리 화장실가면 볼일 보는거 말고 그냥 거울만 보는 경우도 많잖아, 그게 우리였는데 신관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고있자니 그냥 찝찝해서 본관으로 온거였어. 좀 있다가 나가려는데 갑자기 민지가 화장실 입구에서 딱 멈추더니

#19 이름없음 2019/01/13 19:44:47

>>14 ㅋㄴㄱㄴㄱㄴㄱㄴㄲㅅㅋㄴㅋㅋㅋㅌㅋㄴㅃㄱㅅㄱㄴㄱㄴㄱㅈㄱㅍㄴㄱㄴㄱㅅㄱㄷㅋㅋㅋㅋㅋㄱㄴㅅㄷㄱㄴㅂㄲㄷㄴㄷㅈㅃㄴㅌㄴㅅㅌㅍㄴㄷㄴㅈㅅㅈㄴㅈㅂㅈㄱㅉㅋㄴㄱㄷㄱㄷㄱㅈㄱㅊㅋㄷㄱㄷㄱㄷㄱㄷㅋㅋㅈㄱㅇㅋㄷㄱㄷㅋㄴㄱㄴㅋ

#20 이름있음 2019/01/13 19:45:35

존나 진지한 말투로 "야 우리 신관 화장실에 노래 나오는 스피커 있었냐?"

#21 이름있음 2019/01/13 19:46:19

>>19 ㅋㅋㅋㅋㅋ??

#22 이름있음 2019/01/13 19:47:15

다 소름 돋아서 신관 화장실로 갔는데 스피커 있더라 ㅎㅎ

#23 이름있음 2019/01/13 19:50:54

수빈이가 "아 뭐야 ㅡㅡ 있잖아 그럼 이거 진짜 다 구라네?" 이래서 내가 처음에 민지가 공포영화나 게임에서 굳이 뭐하자는 캐릭터라 했잖아, 민지가 엄청 실망한 표정으로 혹시 우리가 뭐 놓친게 아니냐고 이렇게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도 있었던거 아니냐고 말하는데 꼭 뭔가에 홀린애 같더라. 민지 겨우 달래서 이제 다 헤어지고 각자 집으로 갔어

#24 이름없음 2019/01/13 19:52:02

>>14 백화점 안가본 티 내네

#25 이름있음 2019/01/13 19:55:32

사건의 시작이 그 날 밤에 민지가 우리 셋만 있는 단톡방을 만들었어 그리고 하는 말이 "얘들아 우리가 놓친게 있었어"

#26 이름없음 2019/01/13 19:57:12

먼데??

#27 이름없음 2019/01/13 19:57:28

조아스틱

#28 이름있음 2019/01/13 19:59:35

"뭔데?" 내가 물었더니 "그거 내가 애들한테 다 물어봤더니 혼자 가야된데" 또 어디서 얻은 정본지는 모르지만 하도 부풀려져서 저것도 거짓말 같았는데 내가 그거 하도 부풀려져서 거짓말일 수도 있다 했더니 아니래. 저게 맞데. 내가 누구한테 물어봤냐 하니까 "그건 비밀"이랬어

#29 이름있음 2019/01/13 20:00:33

>>26 비밀

#30 이름있음 2019/01/13 20:01:59

진짜 별걸다 비밀로 한다 생각했지 또 그 다음에 내일은 자기 혼자 가보겠다고, 너네는 지혜랑 같이 놀고 있으라고 했어. 지가 괴담의 실체를 밝혀낸데

#31 이름없음 2019/01/13 21:20:22

헐...

#32 이름없음 2019/01/14 02:55:03

자냐

#33 이름없음 2019/01/14 03:01:13

헐 그래서? 개궁금해

#34 입금 부탁드립니다. 2019/01/14 03:09:49

내가 중학교 3학년 때인가? 소문까지는 아니여도 친구들끼리 이야기 하는 정도였는데. 늦은 시간 사람이 없는 학교 건물을 혼자 돌아다니면 사람이 웅성거리거나 웃는 소리가 들린다는 썰을 이야기 한적이었었어ㅋㅋㅋ 여름이라서 애들이랑 모여서 괴담이야기를 종종 했었거든. 그 웅성거린다는 썰을 이야기 한 날 저녁에 학교에 놓고 온 수행평가 프린트를 가지러 다시 학교로 갔었어! 해가 져 갈 때쯤(땀 뻘뻘 흘려가면서 가져온 프린트를 들여다 보지도 않음) 경비아저씨한테 허락 맡고 혼자 올라가는데... 우리 학교 건물이 그렇게 을씨년한지 그 날 처음 알았어!ㅋㅋㅋㅋ(쎄스코 설치로 온 학교를 비추는 푸른 빛 때문에) 3년간 다닌 학교인데도 막 낯설고... 그런데 웅성거리는 소리나 웃는 소리는 안들리더라... ㅇㅅㅇ) 이른 저녁이였어선가... 금방이라도 복도에서 애들이 어슬렁어슬렁 돌아 다닐거 같은 분위기? 아 사실은 그썰 괴담 조차도 아니다. 과학으로 증명된 썰이니까ㅋ 레주 잘자 ㅂㅂ

#35 이름있음 2019/01/14 11:38:44

기다리게 해서 미안 ㅜㅜ! 밥먹고 바로 뻗어버렸다 ㅎㅎ >>34 오 우리도 그거랑 비슷한 괴담도 있었어!

#36 이름있음 2019/01/14 11:45:10

썰 마저 풀게. 다음 날 아침에 민지를 봤는데 얼굴이 퀭하더라 잠 못잔 사람처럼 그리고 이상하게 이 괴담에 집착이 있는것 같앴어

#37 이름없음 2019/01/14 12:52:41

ㅂㄱㅇㅇ

#38 이름없음 2019/01/14 14:24:40

스레주 돌아왓구나 그래서?

#39 이름없음 2019/01/14 14:42:49

ㅂㄱㅇㅇ

#40 이름없음 2019/01/14 14:43:12

오..동접이다!!일하면서 보는데 개꿀잼ㅎ

#41 이름있음 2019/01/14 18:36:08

헐 기다리게 했네 오늘 스케줄이 너무 꽉차 있어서 정신이 없었어 미안해..

#42 이름있음 2019/01/14 18:38:30

흠 어디까지 했더라 좀 옛날일이라서 자세하지 못할 수도 있어! 나랑 지혜는 같은 반이어서 같이 끝나는데 수빈이랑 민지는 각각 다른 반이라 일찍 끝나는 애가 기다려 줘야 했었어. 근데 그날 민지네 반이 일찍 끝나서 민지가 기다려야 하는데 민지가 안기다리고 먼저 간거 같았어. 그 반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민지 끝나자 마자 바로 나갔다고 하더라

#43 이름있음 2019/01/14 18:44:08

어제 민지가 자기 혼자 그 화장실 가본다고 했었잖아, 혹시 먼저 가있나? 생각했었는데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일렀고 집에 가기엔 걔가 그럴 애가 아니란 말이지. 그래서 학교를 다 찾아봤는데 우리 학교에 안쓰는 의자나 책상을 넣어놓는 지하실 같은 곳이 있었는데 거기 문이 잠겨있어야 하는데 또 짜놓은 것처럼 안잠겨있었어 혹시나 해서 우리도 무서우니까 문틈 사이로 확인해 봤는데 민지가 지하실 한가운데 있는 책상 위에서 앉아있었어

#44 이름있음 2019/01/14 18:46:31

뭐하냐고 물어봤는데 진짜 얼빠진 사람처럼 가만히 있더라 솔직히 들어가기 진짜 싫었는데 어쩔수 없이 애들이랑 들어갔어 민지한테 다가갔는데 눈에 초점이 없는거야 민지를 흔들어 봤는데 그제서야 "어 얘들아 왔어?"

#45 이름없음 2019/01/14 18:48:30

보고있어!!

#46 이름있음 2019/01/14 18:52:03

여기서 뭐하냐고 물어도 아 그냥 있었어! 이러고 말을 안했지. 그러다 내가 너 오늘 신관 화장실 혼자 갈꺼냐고 물어봤는데 "응 가야지. 꼭 가야지"

#47 이름있음 2019/01/14 18:53:17

뭔가 잘못됬구나 느껴져서 이따가 애들이랑 민지를 따라가기로 했어

#48 이름없음 2019/01/14 21:06:00

ㅂㄱㅇㅇ

#49 이름없음 2019/01/15 14:30:51

ㅂㄱㅇㅇ!!

#50 이름없음 2019/01/15 15:43:39

보고있어

#51 이름없음 2019/01/15 20:20:37

보고있어

#52 이름없음 2019/01/17 00:43:46

보고이썸

#53 이름없음 2019/01/17 01:20:42

ㅂㄱㅇㅇ

#54 이름없음 2019/01/17 03:28:18

그래서?!

#55 이름없음 2019/01/17 10:36:34

궁금하당..ㅎ

#56 이름없음 2019/01/17 17:14:44

궁금해!!

#57 이름없음 2019/01/17 17:33:13

따라가서 어케된거야? 궁금하다!!

#58 이름없음 2019/01/17 22:21:24

ㅂㄱㅇㅇ

#59 이름없음 2019/01/18 09:06:21

ㅂㄱㅇㅇ

#60 이름없음 2019/01/18 12:43:50

스래주 언제와??뒷 이야기 궁금해..

#61 이름없음 2019/01/18 19:31:26

왜 자꾸 끊어 ㅠㅜㅠㅠ

#62 이름없음 2019/01/18 20:40:09

스레주 언제와??

#63 이름없음 2019/01/18 20:54:28

ㅂㄱㅇㅇ

#64 이름없음 2019/01/19 16:47:21

보고있어

#65 이름없음 2019/01/19 17:16:02

빨리와 ㅠ

#66 이름없음 2019/01/19 17:30:53

아 진지하게보고있었는뎅

#67 이름없음 2019/01/19 18:45:48

어디갔어 ??

#68 이름없음 2019/01/19 18:56:23

어디갔어ㅠㅠ

#69 이름없음 2019/01/19 19:56:17

스레주 언재와 ....

#70 이름없음 2019/01/22 18:18:48

아 여기서 끊네....ㅠ

#71 이름없음 2019/01/22 18:37:01

스레주 언제와?ㅜㅜ

#72 이름없음 2019/01/22 19:13:45

궁금해...뭐야ㅣ..

#73 이름없음 2019/01/23 22:37:53

ㄱㅅ

#74 이름없음 2019/01/27 13:25:54

#75 이름없음 2019/01/27 13:34:28

아아아

#76 이름없음 2019/01/28 19:18:48

아뭐양

#77 이름없음 2019/01/28 19:30:21

모여ㅜㅜ

#78 이름없음 2019/01/28 20:44:31

아.. 한참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끊겼네ㅠㅠ

#79 이름없음 2019/01/28 20:56:40

ㅂㄱㅇㅇ

#80 이름없음 2019/02/01 06:40:10

미안 애들아 너무 늦게왔나?

#81 이름없음 2019/02/01 06:40:54

어디까지 했더라? 다시 이야기 풀께

#82 이름없음 2019/02/01 06:43:27

애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지고나서 지혜랑 수빈이랑 따로 만나서 다시 학교로 갔어 해질때 학교에 들어가서 그런지 그때는 좀 밝았어

#83 이름없음 2019/02/01 06:45:59

우리가 신관 화장실쪽을 조용히 걸어가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지혜가 자기는 못 가겠다고 하는거야 수빈이가 "너 학교 안까지 들어왔는데도 이번엔 진짜로 갈꺼야?" 라고 말해도 자기는 더 이상 무리라고 해서 또 어쩔수없이 우리 둘만 민지를 찾기로했지

#84 이름없음 2019/02/01 06:47:42

화장실 아무도 없는 칸에 자꾸 광광소리남

#85 이름없음 2019/02/01 06:50:02

화장실을 들어갔는데 민지가 없는거야 그래서 어디있지 곰곰히 생각하다 민지가 지하실 갔던게 생각이 문득 나는거야 거기있는게 아닐까라고 예상하고 지하실쪽으로 가는 길이였어 조용히 걷고있는데 갑자기 발자국 소리가 다급하게 뛰어오는거 알아? 우다다ㅏ다닫 이 소리 점점 커져서 뒤를 돌아봤는데 지혜가 울면서 뛰어오는거야

#86 이름없음 2019/02/01 06:54:24

수빈이가 놀래면서 "뭐야 집 안 들어가고 여기 왜 있어?" 했더니 지혜가 울기만하면서 말을 못 하는거야 내가 달래주면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지혜가 나가면서 민지를 봤는데 민지가 이상한거에 홀린듯이 정문쪽에서 계속 방방 뛰면서 "나가나가나가나가나가나가나가나가나가나가" 이랬다고 자기를 쳐다보면서

#87 이름없음 2019/02/01 06:58:35

우리는 일단 지혜를 달래주며 안정을 취해쥤어. 지혜가 우리 둘에게 여기서 제발 나가면 안되냐고 하더라 수빈이가 "우선 민지부터 찾아야지" 하면서 정문쪽으로 갔는데 민지가 없더라 얘가 어디에 있는거야 하면서 다시 돌아다니는데 화장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라

#88 이름없음 2019/02/01 07:01:01

뭔가 웅얼웅얼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거기서 소름이 쫙 돋더라 수빈이가 자기가 들어가보겠다면서 들어갔는데 얘는 겁이 진짜 없는 아이인데 소리를 지르더라

#89 이름없음 2019/02/01 07:03:55

보고있어

#90 이름없음 2019/02/01 08:48:24

보고이쏘

#91 이름없음 2019/02/01 09:00:54

ㅂㄱㅇㅇ

#92 이름없음 2019/02/01 10:39:53

보고잇서!!

#93 이름없음 2019/02/01 13:05:33

보고이쏭ㅎㅎ

#94 이름없음 2019/02/01 13:06:14

ㅂㄱㅇㅇ

#95 이름없음 2019/02/01 13:42:33

자꾸 사라져ㅠㅜㅜㅜㅜ

#96 이름없음 2019/02/01 13:56:50

끊겼다...레주 빨리와~

#97 이름없음 2019/02/01 15:46:08

ㅂㄱㅇㅇ

#98 kimw0123 2019/02/01 15:54:37

ㅂㄱㅇㅇ

#99 이름없음 2019/02/01 15:57:02

ㅂㄱㅇㅇ

#100 이름없음 2019/02/01 16:03:55

레주 빨리와,,

#101 이름없음 2019/02/01 16:05:27

ㅂㄱㅇㅇ

#102 로어 2019/02/01 16:05:31

접 혀 랏 학 교 에 서 괴 담 을 경 험 하 는 로 어 가 될 거 야 ~⭐🌠🌟 이 전 레 스 : >>97 >>98 >>99 >>100

#103 이름없음 2019/02/01 16:29:24

보고있어!

#104 이름없음 2019/02/01 16:57:25

제발 빨리와 ㅠㅠ

#105 이름없음 2019/02/01 18:16:51

미안 이제 집 들어왔다 다시 쓸께!

#106 이름없음 2019/02/01 18:19:01

헉..기다릴게ㅠㅜ

#107 이름없음 2019/02/01 18:20:26

내가 무슨일이냐면서 화장실을 들어갔더니 민지가 자신의 목을 손으로 조르면서 방방 뛰는데 계속 우리보고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이러는거야. 더 목은 꽉 조르길래 수빈이가 "야 그만해 너 미쳤어?" 이러니까 한 2초정도 가만히 있더니 발작? 일으키는듯이 벌벌 떠는거야.

#108 이름없음 2019/02/01 18:25:17

내가 "그래서 정신차려 민지야!" 하면서 민지의 어깨를 쳤거든? 그러더니 갑자기 수빈이를 노려보는거야. 수빈이가 당황해서 "ㅁ 뭐야" 이러는데 얘가 웃더니 수빈이의 목을 조르면서 "너가 먼저 시작했어" 라며 수빈이를 죽일기세로 째려보며 목을 졸라서 내가 말리는데 지혜가 갑자기 들어오더니 민지를 밀쳤어

#109 이름없음 2019/02/01 18:25:30

지금 보는 사람있어?

#110 이름없음 2019/02/01 18:26:39

보고있어!

#111 이름없음 2019/02/01 18:26:53

오 있구나

#112 이름없음 2019/02/01 18:27:36

>>111 응 있어있어!! 계속써줘!

#113 이름없음 2019/02/01 18:32:54

민지가 밀쳐지면서 넘어졌는데 얘가 "짜증나 짜증나" 계속 반복하더라 그래서 지혜가 "민지야 정신차려ㅜ" 하면서 펑펑 우는데 화장실 2번째칸에서 갑자기 쾅쾅 소리가 나는거야 우리 셋 다 거기를 쳐다봤거든? 근데 갑자기 지혜가 "ㅇ야.. 민지가 없어졌어" 라고 해서 봤는데 진짜로 민지가 없는거야.

#114 이름없음 2019/02/01 18:34:59

헐...어디갔어..

#115 이름없음 2019/02/01 18:38:15

근데 갑자기 수빈이가 화장실 2번째칸을 여는거야 우리 학교는 특이하게 2번째가 화장실 청소 도구함이거든? 열었는데 민지가 잠들어있어서 "뭐야..?" 하면서 민지를 깨웠는데 얘가 "어? 뭐야" 이러는거야. 우리가 "너 기억은 나? 무슨일 있었는지?" 했더니 얘는 해질때 들어와서 구경한거밖에 기억이 안 난다는거야 일단 우리는 여기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갔어.

#116 이름없음 2019/02/01 18:38:48

응응..헐..뭐에 홀렸었나

#117 이름없음 2019/02/01 18:41:13

나갔는데 하늘이 깜깜해졌더라 우리는 서로 집에가고 수빈이랑 지혜랑 톡을 했거든? 진짜 소름돋았어 누가 밖에서 잠가야하는데 민지 안에 혼자 들어가있던거 민지가 갑자기 사라진건 뭘까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제서야 이 괴담이 실제였다는걸 알았어 일단 내일 얘기를 더 나누기로하고 잠들었는데

#118 이름없음 2019/02/01 18:41:56

ㅂㄱㅇㅇ

#119 이름없음 2019/02/01 18:42:27

그래서???

#120 이름없음 2019/02/01 18:45:25

새벽에 폰이 자꾸 웅웅 거려서 일어났더니 애들한테 연락이 엄청 와있는거야 지혜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민지 어머니께서 말해주셨는데 얘가 사라졌다는거야. 내가 놀라서 거짓말이냐고 했는데도 계속 울면서 우리 민지 찾으러 가야한다면서 나오라고 하길래 새벽인데도 다들 나와서 민지를 찾고다녔어.

#121 이름없음 2019/02/01 18:46:16

와..세상에

#122 이름없음 2019/02/01 18:47:50

민지를 찾는데 수빈이가 "민지.. 혹시 학교에 있는거 아닐까?" 라고해서 그럴수도 있겠다하며 우리는 무작정 학교로 뛰어갔어 우리가 뭔 정신인지 잠겨있던 학교문을 수위아저씨한테 열어달라고 안에 친구가 있는거 갔다면서 울면서 빌었는데 아저씨가 같이 가자면서 문을 열어주셨어.

#123 이름없음 2019/02/01 18:49:02

.

#124 이름없음 2019/02/01 18:51:17

우리가 화장실로 달려갔는데 아직까지도 기억이 나 민지가 혼자서 목 매달고 죽어있더라. 거짓말이라며 울면서 민지 손을 잡았는데 얘 손이 차갑더라 아저씨도 놀라시면서 경찰한테 전화를 했어. 새벽에 경찰차가 학교에와서 조사를 막하고 우리는 있었던일을 사실대로 이야기하고서 집으로 경찰아저씨가 데려다주셨어

#125 이름없음 2019/02/01 18:52:58

>>124 뭐야..뭐..헐??? 무슨일이야..진짜로? 갑자기 왜

#126 이름없음 2019/02/01 18:54:15

민지네 어머니는 소식을 듣고 엄청 우셨고 우리는 한동안 충격에 빠져서 학교를 못 갔어 지혜는 몆일도 안되서 전학을 갔고 수빈이와 나는 한달이 지나서야 학교를 갈 수 있었어. 화장실은 한달동안 출입금지였고 학교에서 계속 입막음해서 소문은 많이 퍼지지않았어

#127 이름없음 2019/02/01 18:55:47

세상에...화장실에 목 매달 곳이 어디있어..뭐야 설마 그칸에서 목 매단거야? 뭐에 홀린건가? 이게 무슨일이야..보고있어 스레주ㅠㅜ

#128 이름없음 2019/02/01 18:56:50

그 일이 있고 반년뒤 나는 이사를가서 전학을 가게되었고 애들이랑은 다 연락이 끊겼어 지금도 나는 학교 화장실을 혼자서 못 가는 트라우마가 생겼고 그 일은 정말 생각할수록 소름돋더라.

#129 이름없음 2019/02/01 18:57:57

>>128 계속 기억에 남을 텐데...힘들겠다 스레주. 마지막에 진짜 소름이었어ㅠㅠ

#130 이름없음 2019/02/01 18:59:56

>>127 마지막칸 안에서 죽었어. 문 위쪽에 틈 있잖아 거기에 줄을 묶어서 당시에 초등학생이여서 키가 작아가지고 발이 안 닫더라 변기를 통해 위로 올라갔던거 같아. 민지가 키가 진짜 작았거든

#131 이름없음 2019/02/01 19:01:41

...진짜...혼자 줄 묶는 것도 어려웠을텐데...그리고 굳이 학교에 찾아간것도 이상해..

#132 이름없음 2019/02/01 19:03:00

>>131 나도 아직까지 미스테리야.

#133 이름없음 2019/02/01 19:05:30

>>132 ...진짜 그렇겠다. 뭐에 홀렸던 건지도 모르겠다. 민지라는 분 행동도 이상하기도 했고. 스레주 트라우마 남을 만큼 큰 사건이긴하다.

#134 이름없음 2019/02/03 17:17:27

신기하네

#135 이름없음 2019/03/09 16:48:27

주작이든 뭐든 진짜 재밌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