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2

연애 2019/08/19 00:23:30

#1 cii 2019/08/19 00:23:30

더 길어질것 같아서 새로 적을게 역겹고 추한얘기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2 이름없음 2019/08/19 00:23:52

웅웅ㅇ

#3 ◆inXxU2NBs62 2019/08/19 00:24:42

그러고 난 뒤부터 숙모도 삼촌도 오빠얘기 일절 안하고 그냥 나 행복하고 즐겁게 해주시려고 애써줬어

#4 이름없음 2019/08/19 00:25:15

ㅠㅠ 스레주 나 이 얘기 진짜 잘 보고있어 역겹고 추한 얘기..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 그렇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난 정말 안타까움 얘기라고 생각해 이런 얘기 어디가서 할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니고 나 같아도 익명으로 어딘가라도 얘기하고 싶었을 것 같아 얘기 풀어줘서 정말 고마워 스레주 마음의 짐이 사라졌으면 좋겠어

#5 ◆inXxU2NBs62 2019/08/19 00:25:58

진짜 평범하게 1년을 보내다가 고2 가을에

#6 ◆inXxU2NBs62 2019/08/19 00:26:31

독서실에 있는데 갑자기 삼촌이 미친듯이 전화가 오는거야

#7 ◆inXxU2NBs62 2019/08/19 00:26:52

나 독서실 간다하면 삼촌이 문자만 하지 절대 전화 안하는데

#8 ◆inXxU2NBs62 2019/08/19 00:27:20

막 계속 전화하길래 밖으로 나가서 전화받고 "아 왜" 이러니까

#9 ◆inXxU2NBs62 2019/08/19 00:27:37

삼촌이 "빨리 집와 빨리" 이러고 전화를 끊었어

#10 ◆inXxU2NBs62 2019/08/19 00:28:21

집이랑 독서실이랑 20분 정도 걸려서 가방 챙겨서 집가는 동안 온갖 짜증이란 짜증은 다내면서 갔어

#11 ◆inXxU2NBs62 2019/08/19 00:29:10

ㅋㅋ집가는길에 친구한테 전화해서 나 오늘 공부하려고 마음먹고 독서실 왔는데 삼촌이 갑자기 집 오랬다고 지금 집가는데 개빡친다고 그러면서 막 집을 갔어

#12 ◆inXxU2NBs62 2019/08/19 00:29:31

집 도착했는데 집 분위기가 진짜 싸한거야

#13 ◆inXxU2NBs62 2019/08/19 00:31:00

나왔어 이러고 현과에서 거실로 걸어가는데 삼촌은 옷 차려입고 식탁에 앉아서 한숨쉬고 있고 숙모는 안보이길래

#14 ◆inXxU2NBs62 2019/08/19 00:31:23

뭔데 무슨일인데..? 삼촌 숙모는? 이러니까 삼촌이

#15 ◆inXxU2NBs62 2019/08/19 00:31:46

"희재야" 그러는거야

#16 ◆inXxU2NBs62 2019/08/19 00:34:04

내가 "아뭔데 진짜 뭐냐고" 이러니까 삼촌이 한숨쉬면서 오빠가 죽었다고 말해줬어

#17 이름없음 2019/08/19 00:34:53

아 제발... 설마 하면서 봤는데 너무 슬퍼

#18 ◆inXxU2NBs62 2019/08/19 00:35:00

무슨 심장 쿵떨어지는 느낌 나면서 실감도 안나서 삼촌한테 뻥치지말라고 오빠 서울왔는데 나 놀래키려고 이러는거지 다 안다고 장난치지말라고 그랬는데

#19 ◆inXxU2NBs62 2019/08/19 00:35:27

삼촌이 숙모 방에 옷입고 준비하러 들어갔으니까 나도 준비하고 나오래

#20 ◆inXxU2NBs62 2019/08/19 00:35:48

그 얘기 듣고 내가 부엌에 주저앉아서 소리내서 엉엉 울었어 거짓말하지말라고

#21 ◆inXxU2NBs62 2019/08/19 00:36:14

오빠 나 두고 어디 안간다했다고 오빠가 왜죽냐고 거짓말하지말라고

#22 ◆inXxU2NBs62 2019/08/19 00:37:21

삼촌도 막 울면서 오빠 마지막으로 가는건 봐야될거 아니냐고 얼른 옷갈아 입고 나오라고 화내서 울면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23 ◆inXxU2NBs62 2019/08/19 00:38:40

옷 갈아입다가 울면서 거짓말일거라고 내가 오빠 생각도 안하고 연락도 안받아서 오빠가 나 놀래켜주는 걸거라고 생각하다가 또 바닥에 앉아서 엉엉 울었어

#24 ◆inXxU2NBs62 2019/08/19 00:40:01

숙모가 방문열고 숙모도 나 안고 울면서 좋은곳 갔을거라고 오빠 잘가라고 배웅해주자 희재야 응? 이러는데 진짜 오빠 안죽었다고 말하고 싶은데 말도 안나오고 엉엉 울어ㅅ어

#25 ◆inXxU2NBs62 2019/08/19 00:41:44

겨우겨우 삼촌 차 타서 부산 가는데 삼촌이 계속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이러면서 한숨쉬고 숙모는 계속 울면서 한숨만 셨어

#26 ◆inXxU2NBs62 2019/08/19 00:42:52

나는 뒷자리에서 계속 끅끅 거리면서 울고 울다가 숙모한테 나 오빠한테 미안해서 어떡하냐고 또 울었어

#27 ◆inXxU2NBs62 2019/08/19 00:44:23

오빠랑 연락 한번을 안했다고 미안해서 나 어떻게 사냐고 계속 울고 숙모는 희준이도 다 이해할거라고 위로해주는데 진짜 미안해서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더라

#28 ◆inXxU2NBs62 2019/08/19 00:45:37

계속 울다가 지쳐서 숙모 무릎베고 잠들었다가 깼는데 또 막 오빠 생각나서 울고 그러다가 새벽쯤에 장례식장 도착했는데

#29 ◆inXxU2NBs62 2019/08/19 00:45:49

엄마를 한 3년만에 봤거든

#30 이름없음 2019/08/19 00:46:28

ㅂㄱㅇㅇ

#31 이름없음 2019/08/19 00:48:04

엉 엉

#32 ◆inXxU2NBs62 2019/08/19 00:48:15

이모랑 외삼촌이 사람들 맞고 엄마는 그냥 미친사람처럼 멍하게 앉아있었어

#33 이름없음 2019/08/19 00:51:10

응 그래서 ??

#34 이름없음 2019/08/19 00:51:31

서울 올라왔다가 안본다하고 죽은거야??ㅠㅠㅠ

#35 ◆inXxU2NBs62 2019/08/19 00:51:40

이모들은 나랑 눈도 안마주치고 외삼촌들은 그냥 왔냐고 울면서 안아주고 숙모랑 삼촌들끼리 어색하게 인사하는데

#36 이름없음 2019/08/19 00:51:55

저런..

#37 ◆inXxU2NBs62 2019/08/19 00:52:23

엄마가 나 발견하자마자 나한테 엄마 지갑이랑 폰을 던졌어

#38 ◆inXxU2NBs62 2019/08/19 00:53:05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 얼굴 잡고 우는데 엄마가 나한테 달려 들어서 머리채 잡으려고 하고 소리지르면서 야 니가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고 숙모랑 삼촌한테도 여기가 어디라고 기어오냐고

#39 이름없음 2019/08/19 00:53:32

스레주 엄마는 끝까지 반성하지 않았구나.

#40 ◆inXxU2NBs62 2019/08/19 00:55:08

엄마가 자기랑 오빠랑 영원히 안볼것 처럼 굴다가 죽엇다니까 관심은 갔냐고, 왜 자기도 죽는날만 손꼽아 기다리지 그러냐고 아니면 지금 이자리에서 너 죽고 나죽을래 막 그러고 나한테 달려들어서 어른들이 막 나랑 엄마랑 떼어놓고 나 데리고 나오고 난 밖에서 숙모한테 안겨서 엉엉 울었어

#41 ◆inXxU2NBs62 2019/08/19 00:55:32

삼촌은 엄마랑 다른식구들한테 뭐라하러 갔고

#42 이름없음 2019/08/19 00:56:47

아니 이걸 왜 스레주한테 그럼?????

#43 ◆inXxU2NBs62 2019/08/19 00:57:15

그렇게 울고있는데 막내이모랑 외삼촌이 나와서 막내이모가 포장지 다뜯겨진 선물 상자 주면서 "이거 니 오빠가 니한테 남긴거다"이러고 들어가버리고

#44 ◆inXxU2NBs62 2019/08/19 00:58:06

외삼촌은 희재야 하면서 나 안아주고 삼촌이 참 미안하다고 오빠한테도 너한테도 삼촌이 정말로 정말로 너무 미안하다고 그러는거야

#45 ◆inXxU2NBs62 2019/08/19 00:58:25

근데 나 그때까지만해도 오빠 사고 당한걸로 알고있었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46 ◆inXxU2NBs62 2019/08/19 00:59:35

외삼촌이 울면서 "희준이가 스스로 죽을정도로 힘든줄은 몰랐다 삼촌한테 어디 힘들어요 말한번 하는 애냐" 이렇게 말했는데

#47 ◆inXxU2NBs62 2019/08/19 00:59:45

삼촌한테 오빠가 자살했어...?이러니까

#48 이름없음 2019/08/19 01:02:00

만났으면 달라졌을려나

#49 ◆inXxU2NBs62 2019/08/19 01:03:05

엄마가 일때문에 며칠동안 집을 비웠는데 병원에 전화와서 가보니까 오빠가 방 창문 열고 뛰어내린것 같다고 말해줬다는데

#50 이름없음 2019/08/19 01:05:23

헐 오빠는 계속 엄마한테 학대받았다는 거 아냐, 그럼

#51 ◆inXxU2NBs62 2019/08/19 01:05:42

오빠 방이 어떻게 생긴지도 알고

#52 ◆inXxU2NBs62 2019/08/19 01:05:55

오빠 창문에서 밑을보면 어떻게 보이는지도 알고

#53 ◆inXxU2NBs62 2019/08/19 01:06:09

오빠가 어떻게 뛰어내렸을지 상상도 가니까 막 미치겠는거야

#54 ◆inXxU2NBs62 2019/08/19 01:07:33

그 집에 오빠 혼자 두고왔다는 죄책감이랑 오빠가 서울 왔을때 안봤다는 죄책감이랑 진짜 오만 죄책감이란 죄책감은 다 몰려와서 죽고싶었어

#55 ◆inXxU2NBs62 2019/08/19 01:10:21

밖에서 주저 앉아 울다가 탈진해서 병원 가고 병원에서 링거 맞고 깼는데 나 오빠 보고싶다고 울었어

#56 ◆inXxU2NBs62 2019/08/19 01:11:40

오빠 데려오라고 오빠 보고싶다고 오빠 안보고싶다고 거짓말해서 미안하다고 장난하지말라고 막 또 울다가 숙모가 달래주고 진짜 계속 울고 탈진하고 울고 그러고 계속 반복하다가

#57 이름없음 2019/08/19 01:12:41

헐...

#58 ◆inXxU2NBs62 2019/08/19 01:13:45

진짜 울 힘도 없을때쯤에 다시 장례식장 갔는데 그때 엄마가 잠깐 자리비우고 이모 외삼촌들이랑 오빠 친구들 왔었거든

#59 ◆inXxU2NBs62 2019/08/19 01:14:31

나 오빠 사진 보고 앉아서 울고 있었는데 누가 갑자기 야 김희재 이러고 소리지르는거야

#60 ◆inXxU2NBs62 2019/08/19 01:15:26

다른 친구들이 막 장례식장에서 소리 지르면 어떡하냐고 조용히하라고 웅성거리고 어른들도 다 그 오빠 쳐다보고 나도 울다가 고개 들어서 보니까 우리 재워줬던 그 오빠인거야

#61 ◆inXxU2NBs62 2019/08/19 01:16:06

그 오빠가 나 팔목잡아서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나한테 희준이가 너 얼마나 보고싶어했는지 아냐고 그러더라

#62 이름없음 2019/08/19 01:17:11

ㅂㄱㅇㅇ

#63 ◆inXxU2NBs62 2019/08/19 01:17:18

나 서울가고 나서 엄마가 집만 가면 오빠한테 너도 김희재처럼 집 나가라고 소리지르다가 김희재 데리고 오라고 오빠 잡고 뭐라하고 오빠 뺨때리고 그랬대

#64 이름없음 2019/08/19 01:17:43

ㅂㄱㅇㅇ

#65 ◆inXxU2NBs62 2019/08/19 01:18:26

그래서 고3때 그오빠친구네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 지냈는데 밤에 자기전에 맨날 희재 보고싶다고 희재 잘지낼까 아프지는 않겠지 그랬대

#66 이름없음 2019/08/19 01:18:48

.. 스레주 괜찮아?

#67 ◆inXxU2NBs62 2019/08/19 01:19:35

바보같이 너무 착해서 엄마가 그오빠친구네 집에 해코지하러 올까봐 엄마가 어디냐고 문자오면 오빠 친구가 말려도 바로 집 들어가고

#68 ◆inXxU2NBs62 2019/08/19 01:20:59

오빠가 오빠친구한테 희재한테 문자보내고 연락해도 희재가 안본다고 자기가 많이 미운걸까 물어보길래 오빠친구가 희재 얘기좀 그만하라고 윽박질렀는데 그거 그렇게 마음에 남아서 죽을거같다고 말하더라

#69 ◆inXxU2NBs62 2019/08/19 01:22:39

엄마한테 그렇게 맞고 집에서 그렇게 지내도 서울가면 희재볼수 있으니까 공부 열심히했다고

#70 이름없음 2019/08/19 01:23:26

마음아파서 못 잘 것 같아 ㅜㅜㅜㅜ 아ㅜㅜㅜㅜ 아 말도 안 돼.... 아...

#71 이름없음 2019/08/19 01:24:13

하 세상에나

#72 ◆inXxU2NBs62 2019/08/19 01:25:02

그래서 수능도 잘봣고 성인됏을때 집 먼저 나갈줄 알았는데 희재가 나중에집에 오면 자기가 있어야 된다고 집 안나갔다고

#73 이름없음 2019/08/19 01:25:35

헐 동접!!!!♡♡♡

#74 ◆inXxU2NBs62 2019/08/19 01:27:12

그렇게 말해주는데 진짜 들으면서 미안하다고 또 엉엉 울고 오빠친구는 왜그랬냐고 한번만 연락해주지 왜그랬냐고 울고

#75 이름없음 2019/08/19 01:28:35

아 미친 눈물나와

#76 ◆inXxU2NBs62 2019/08/19 01:29:46

그냥 계속 울었어 미안해서

#77 ◆inXxU2NBs62 2019/08/19 01:29:57

내가 해줄수있는것도 없었고 변명도 할말도 없었고

#78 ◆inXxU2NBs62 2019/08/19 01:31:22

그냥 말도 못하고 계속 울었고 오빠친구도 계속 울었어

#79 ◆inXxU2NBs62 2019/08/19 01:31:48

진짜 운거밖에 기억이 안나서 글에 두서가 없어 미안해

#80 이름없음 2019/08/19 01:33:40

이렇게 끝인가.

#81 ◆inXxU2NBs62 2019/08/19 01:34:11

그리고 그다음날 발인할떄 오빠 화장하는거 엄마 때문에 가까이서 보지도 못하고 그냥 밖에서 울기만하고

#82 ◆inXxU2NBs62 2019/08/19 01:36:18

어쩔수없이 서울 올라가게됐는데

#83 이름없음 2019/08/19 01:36:31

응응응ㅇ 더써조라

#84 ◆inXxU2NBs62 2019/08/19 01:36:50

겨우 정신이 들어서 삼촌차에서 오빠가 나한테 남겼다는 그 다뜯긴 선물상자 봤는데

#85 이름없음 2019/08/19 01:37:12

봤는데?!

#86 ◆inXxU2NBs62 2019/08/19 01:38:51

집에 500미리 생수병 크기만한 곰인형 커플 한쌍이 있었거든

#87 ◆inXxU2NBs62 2019/08/19 01:39:16

그거 오빠랑 나랑 나눠가지면서 남자 곰돌이는 오빠고 여자 곰돌이는 나야 이랬는데 그거 한쌍 들어있고

#88 ◆inXxU2NBs62 2019/08/19 01:40:17

편지가 들어있었어

#89 이름없음 2019/08/19 01:41:56

편지라니 진짜 벌써부터 슬프다

#90 ◆inXxU2NBs62 2019/08/19 01:42:19

편지에 변명같겠지만 그 여름날 집나와서 집들어가자고 한거 자기 생각엔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그걸 평생 후회할줄 몰랐다고

#91 ◆inXxU2NBs62 2019/08/19 01:42:39

오빠가 정말정말 미안했다고

#92 ◆inXxU2NBs62 2019/08/19 01:43:21

내가 서울로 떠나고 혼자 집에 남았을때 얼마나 외롭고 내가 보고싶었는지 모른다고

#93 ◆inXxU2NBs62 2019/08/19 01:44:12

연락 안받는 내가 밉기도 했지만 아프진 않는지 밥은 잘먹고 거기선 예쁨 받는지 학교는 다닐만 하고 친구는 사겼는지 너무 궁금하고 걱정됐다고

#94 ◆inXxU2NBs62 2019/08/19 01:45:33

나랑 연락이 안돼도 공부 열심히해서 서울로 대학가면 날 만날수 있을거같다고 생각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95 ◆inXxU2NBs62 2019/08/19 01:46:04

그래서 오빠 잘했지 하고 보여주고싶었다고

#96 ◆inXxU2NBs62 2019/08/19 01:46:54

수능은 잘봤고 서울도 갈수있었는데 엄마가 놔주질 않았다고

#97 이름없음 2019/08/19 01:46:56

진짜 아리다..이 글 담담하게 쓰니까 더 마음이 아려

#98 ◆inXxU2NBs62 2019/08/19 01:47:59

자기보고 희재처럼 영영 떠날거냐고 그래 다떠나버리라고 난리난리를 쳐서 갈수가 없었다고

#99 이름없음 2019/08/19 01:48:17

ㅠㅠ 쓴이 마음 찢어졌겠다 시간을 돌릴 수도 없고 얼마나 후회됐겠어 근데 정작 엄마라는 인간은 쓴이가 없으니 모든화풀이를 오빠한테 했을테고 그 와중에 마지막 희망까지 사라진 오빠가 자살한건데 가해자인 엄마는 끝까지 자기때문인거 부정하겠지

#100 ◆inXxU2NBs62 2019/08/19 01:48:38

엄마한테 그만큼 평생 괴롭혔음 됐지 않냐고 울고불고 빌어도 엄마는 놔주질 않았다고

#101 이름없음 2019/08/19 01:48:57

1

#102 이름없음 2019/08/19 01:49:03

.

#103 ◆inXxU2NBs62 2019/08/19 01:49:41

그냥 계속 희재처럼 갈거면 꺼져버리라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엄마가 안쓰럽기도했고 자기는 나랑 달리 자길 도와주는 친가가 없어서 포기했다고

#104 ◆inXxU2NBs62 2019/08/19 01:50:03

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모른다고

#105 ◆inXxU2NBs62 2019/08/19 01:50:26

내가 오빠랑 도망가자고했을때 도망가지 않은게 너무 후회된다고

#106 ◆inXxU2NBs62 2019/08/19 01:50:54

그때 도망갔으면 나랑 오빠랑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매일밤 든다고

#107 ◆inXxU2NBs62 2019/08/19 01:52:23

혹시나 내가 오빠가 보고싶어 집으로 한번쯤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매일했다고

#108 이름없음 2019/08/19 01:53:25

내 마음이 아프다

#109 ◆inXxU2NBs62 2019/08/19 01:54:20

대학을 포기하고 알바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110 ◆inXxU2NBs62 2019/08/19 01:55:15

갈수록 엄마의 지랄은 심해지는데 도망칠 방법도 모르겠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겠다고

#111 ◆inXxU2NBs62 2019/08/19 01:55:56

평생 오빠네 아빠나 우리아빠한테 사랑 못받은 엄마가 안쓰럽기도해서 어떨때는 묵묵히 지랄을 들어주고 맞아주기도 했다고

#112 이름없음 2019/08/19 01:56:57

이 밤에 진짜 울고있다.. 스레주ㅠㅠㅠㅠㅠㅠㅠㅠ

#113 ◆inXxU2NBs62 2019/08/19 01:57:22

어느날 내가 너무 보고싶어서 엄마 잘때 삼촌 번호 몰래 보고 입력한 다음에 서울에 갔다고

#114 ◆inXxU2NBs62 2019/08/19 01:58:13

그런데 내가 오빠가 보고싶지 않아했다고, 그래도 내가 잘 지내는것 같아서 자긴 괜찮았다고

#115 ◆inXxU2NBs62 2019/08/19 01:58:50

솔직히 많이 속상했지만 이제 엄마도 자기도 다 잊고 잘 지내는거 같아서 한편으로 다행이었다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왔는데 그날따라 엄마가 뭐라하는게 너무 아팠다고

#116 ◆inXxU2NBs62 2019/08/19 02:00:37

죽고싶었지만 꾸역꾸역 살다보면 날 만날수있을거라 생각하면서 살았다고

#117 ◆inXxU2NBs62 2019/08/19 02:00:53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다고

#118 ◆inXxU2NBs62 2019/08/19 02:01:25

자긴 엄마한테 벗어날수 없을거같고 잘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119 ◆inXxU2NBs62 2019/08/19 02:01:54

그래서 정말 비겁하고 치사하지만 엄마한테서 제일 멀리 도망간다고

#120 ◆inXxU2NBs62 2019/08/19 02:02:24

나랑 하고싶은것도 너무 많았고 가고싶은곳도 너무 많았는데 못하고 못가서 너무 아쉽다고

#121 이름없음 2019/08/19 02:06:30

보고있어

#122 ◆inXxU2NBs62 2019/08/19 02:08:10

못지켜줘서 너무 미안하고 이런 선택해서 미안하다고

#123 이름없음 2019/08/19 02:10:08

스레주...괜찮아? 어떡해 진짜 너무 슬프다..

#124 ◆inXxU2NBs62 2019/08/19 02:11:32

사랑한다고

#125 ◆inXxU2NBs62 2019/08/19 02:12:20

이런 내용이었는데 편지 읽다가 너무 많이 울어서 편지가 얼룩 덜룩해졌었어

#126 ◆inXxU2NBs62 2019/08/19 02:12:48

진짜 엉엉 울면서 서울가는데 뭔가 아차 싶은거야

#127 ◆inXxU2NBs62 2019/08/19 02:13:08

나 문자 차단메세지함 들어가봤는데

#128 ◆inXxU2NBs62 2019/08/19 02:13:24

오빠한테 문자 온게 쌓여있었어

#129 ◆inXxU2NBs62 2019/08/19 02:13:34

잘지내?

#130 ◆inXxU2NBs62 2019/08/19 02:13:39

아프진 않지

#131 ◆inXxU2NBs62 2019/08/19 02:13:55

감기 걸리지말고

#132 이름없음 2019/08/19 03:22:19

아.......와.......눈물난다......

#133 이름없음 2019/08/19 06:34:47

ㅠㅠㅠㅠㅠㅠ하ㅜㅜㅜㅜㅜ 슬퍼ㅜㅜㅜㅜ눈물나 진짜

#134 이름없음 2019/08/19 10:59:00

아 진짜 너무 슬프다 어떡해..

#135 이름없음 2019/08/19 11:29:38

내가 이렇게 슬픈데 스레주는 얼마나 더 슬펐을까 생각하면 너무 진짜 말도 못할만큼 그렇다 지금은 잘지내고 있는거지 ? 못지내고 있다고 말해도돼 나 같아도 그랬을꺼 같으니까 더 설명할수 없을만큼 너무 슬프다

#136 이름없음 2019/08/19 13:32:07

삭제된 레스입니다.

#137 이름없음 2019/08/19 14:55:34

>>136 나도 한창 인소 유행할 시절 이런 비슷한거 본듯ㅇㅇ

#138 이름없음 2019/08/19 17:58:36

계속해줘

#139 이름없음 2019/08/19 18:54:48

겁나 슬프다

#140 이름없음 2019/08/19 22:47:04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1 지나가는 시인 2019/08/20 00:51:10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네. 그런데 왜 스스로 역겨운 이야기라고 칭하는 거지? 내가 만약 스레주 입장이였으면 절대로 역겨운 이야기라고 지칭 안할거야. 슬프고 미안한 마음뿐이니까. 역겨운 이야기가 아니니까. 그리고 근친이 어때서? 세상에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들을 다 겪는거야. 아무리 잘못 되었더라도 애초에 부모님의 뿌리부터가 스레주가 올바르게 자라기에 힘든 환경이었잖아? 안타깝게 오빠분 께서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셨지만, 스레주도 너무 자책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오빠에 대한 기억도, 엄마에 대한 기억도 잊고싶어서 그런거였잖아? 오빠가 정말 끔찍히 싫어서 그런게 아니잖아? 이해해

#142 지나가는 시인 2019/08/20 00:51:46

그러니 너무 자신을 탓하지말고 너를 가꾸었으면 해.

#143 지나가는 시인 2019/08/20 00:52:52

나중에 스레주도 삶을 살다가 죽고나면 그때 하늘에서 오빠에게 이야기를 들려줘. 오빠가 죽고 나 오빠한테 많이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살았다고 그래도 나 좌절하지않고 오빠 몫 까지 열심히 살다왔다고 칭찬해달라고

#144 cii 2019/08/21 04:38:33

문자가 너무 많이 와있어서 스크롤을 내려도 내려도 오빠 문자만 보였어

#145 cii 2019/08/21 04:38:52

문자를 보고 난 또 엉엉 울었고

#146 cii 2019/08/21 04:39:25

핸드폰 바꾸기전에 썼던 폰도 확인해보니까 스팸메세지함에 오빠 문자로 가득 차있었어

#147 cii 2019/08/21 04:39:42

정말 오빠는 나밖에 없었는데

#148 cii 2019/08/21 04:40:27

나는 내가 전부였던 오빠를 두고 도망나와선 뒤도 안돌아봤어

#149 cii 2019/08/21 04:40:47

얼마나 내가 밉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

#150 cii 2019/08/21 04:41:51

오빠가 나한테 해줬던 것들이 다 떠올라서 숨이 쉬어지지가 않더라

#151 cii 2019/08/21 04:42:16

하루도 안빠놓고 나 매일매일 학교에 데리러 와준거

#152 cii 2019/08/21 04:42:47

맨날 배달음식만 시켜먹고 제대로 된 집밥 못먹으니까 오빠가 인터넷 뒤져서 끼니 차려준거

#153 cii 2019/08/21 04:43:35

나 생리 샐때마다 다 여자 돼가는거라고 괜찮다고 빨래해줫던거

#154 cii 2019/08/21 04:43:54

엄마가 나 때리고 밟을때 오빠가 나 안고 대신 맞아준거

#155 cii 2019/08/21 04:44:09

오빠가 엄마 막아준거

#156 cii 2019/08/21 04:45:07

나 맞는다고 살려달라는 문자에 야자째고 집에 와준거

#157 cii 2019/08/21 04:45:16

나 공부 가르쳐준거

#158 cii 2019/08/21 04:45:35

해돋이 보여주겠다고 자전거 뒤에 태워서 나간거

#159 cii 2019/08/21 04:46:17

나 잠안온다고 하면 앞뜰과 뒷동산에 자장가 불러준거

#160 cii 2019/08/21 04:46:50

나 재워줄때 오빠가 토닥거리고 안아준거

#161 cii 2019/08/21 04:47:12

엄마도 아빠도 안챙겨줫던 생일을 매년 축하해준거

#162 cii 2019/08/21 04:49:01

오빠가 나 머리말려준거

#163 cii 2019/08/21 04:49:15

내 머리 묶어준거

#164 cii 2019/08/21 04:49:49

매 크리스마스, 어린이날에 추억 만들어준거

#165 이름없음 2019/08/21 12:18:56

아 슬퍼..

#166 이름없음 2019/08/21 15:48:21

ㅠㅠㅠㅠㅠ

#167 이름없음 2019/08/21 20:57:46

아니 이게 뭐라고 나 주책맞게 울고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레주도 스레주 오빠도 너무너무 불쌍해 처음엔 근친이라서 남자형제가 있는 사람으로서 엄청 인상 찌푸리면서 봤는데 뒤로갈수록 너무 슬프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려나 스레주..

#168 이름없음 2019/08/21 22:42:52

근친인 걸 떠나서 제일 믿고 의지했던 가족인데 ㅠㅠ 마지막도 못 보고 보냈으니 얼마나 가슴 아프겠어... 너네 오빠는 항상 희재 편이니까 꼭 잘 견뎌냈길 바라. 진짜 너무 가슴 아픈 얘기였어

#169 cii 2019/08/22 00:28:42

정말 모든 기억들이 날카로운 조각이돼서 내 마음을 갈기갈기 찢고 찔렀어

#170 cii 2019/08/22 00:28:53

다시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했고

#171 cii 2019/08/22 00:29:04

매일 오빠가 나오는 꿈들을 꿨어

#172 cii 2019/08/22 00:29:51

하루도 울지않은 날이 없었어

#173 cii 2019/08/22 00:31:08

자는게 무서워서 며칠씩 밤을 샜다가 지쳐서 잠에 들기도했어

#174 cii 2019/08/22 00:32:43

자살시도도 자해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

#175 cii 2019/08/22 00:35:19

보름치 처방받은 수면제를 한번에 털어넣고 병원에서 꺠고, 며칠씩 잠을 못자다가 쪽잠에 들었다가 깼다가 하니까 막 헛것이 보여서 꿈일거라고 피날때까지 팔을 긁고 꼬집고, 내가 너무 미워서 칼로 몸을 난도질하고,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숙모가 뛰어와서 뒤에서 안았었어

#176 cii 2019/08/22 00:36:32

숙모도 삼촌도 나도 정말 모두가 지쳐갔고 난 정말 말라죽어갔어

#177 이름없음 2019/08/22 00:37:59

아진짜 너무 슬프다 진짜 율면서 보는데ㅜㅜㅜㅜ

#178 cii 2019/08/22 00:39:04

막 나 정신병원 입원시켜야되나 말아야되나 이런얘기까지 나왔을때

#179 cii 2019/08/22 00:40:24

진짜 말도 안되는 논리였는데 숙모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숙모네 여동생한테 소개받은 무당집에 날 데려갔어

#180 cii 2019/08/22 00:41:03

진짜 그떄 그냥 힘이 없었어 어디로 데려가든 맘대로해라 ㅅㅂ 이런 생각이었거든

#181 cii 2019/08/22 00:42:04

나 솔직히 그 무당집에 가면 엄청 무서운 조각상들에 화려한 벽지에 이런거있고 굿 하고 나한테 오빠 귀신이 붙었다느니 어쩌느니할줄 알았어

#182 cii 2019/08/22 00:45:00

근데 무슨 절 같은데 데려가서 보살?인가 하는 스님옷 입으신 할머니랑 엄청 오래 얘기를 나눴어

#183 cii 2019/08/22 00:45:34

나 보자마자 안아주셨는데 그렇게 따뜻하게 누가 안아준건 처음이었어

#184 cii 2019/08/22 00:46:07

진짜 안아주셨는데 우리엄마가 날 한번이라도 제대로 안아줬으면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은 그런 느낌이었어

#185 cii 2019/08/22 00:49:36

그렇게 학교 자퇴하고 그 절인지 무당집인지 하는 곳에서 6개월간 지냈어

#186 cii 2019/08/22 00:55:08

거기서 보살님은 처음에 위로보다 평생 너를 아끼고 니가 전부였다는 오빠가 널 원망해서 죽은거 같냐고 정신차리라고 오빠가 지금 니 모습보면 속이 후련할거같은지 속이 아려서 구천을 떠돌거같은지 니가 더 잘 알지 않냐고 왜그렇게 생각이 좁냐고 이러면서 막 뭐라하셨는데 그 뭐라하신게 위로보다 너무 고맙고 따뜻하고 그랬어

#187 cii 2019/08/22 00:57:56

그후로 그 보살님이 나한테 해주신건 약 처방도 주사도 굿도 아니고 몇시간이고 내 얘기 들어주시고 안아주시고 같이 울어주시고 같이 몇시간이고 법당에서 절하면서 기도 드리고 그런거였는데 거기 있으면서 지금처럼 잘 웃게됐고, 긍정적이게 됐고, 오빠 얘기를 하면서 무너지지 않게 됐어

#188 cii 2019/08/22 00:58:41

그후로 검정고시 준비해서 합격하고 지금 유학왔는데,

#189 cii 2019/08/22 00:58:55

사실 지금 내 주위사람들은 내가 외동딸인줄 알아

#190 이름없음 2019/08/22 01:02:21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1 cii 2019/08/22 01:03:14

지금은 숙모 삼촌을 그냥 엄마 아빠라고 부르고 있고, 사람들은 나를 그분들의 외동딸인줄로만 알아

#192 cii 2019/08/22 01:03:42

티없이 좋은환경에서 한없이 예쁘게 사랑만 받고 자란 아인줄 알고ㅋㅋ

#193 cii 2019/08/22 01:03:56

어느순간 부터 김희준, 우리오빠는 금지어가 됐어

#194 cii 2019/08/22 01:04:29

"넌 외동딸이어서 이런거 모르겠다"하는 사람들의 말에 맞장구 쳐줄때마다 아직도 난 숨이 막히고

#195 cii 2019/08/22 01:05:43

오빠친구들밖에 기억해주지 않는 우리오빠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자주 숨이 턱하고 막혀

#196 cii 2019/08/22 01:07:12

또 가끔 어떤 일때문에, 어떤 물건때문에 오빠가 생각나서 오빠를 떠올리려고 하면 오빠 얼굴이 잘 기억나지 않아서 울때도 있어

#197 cii 2019/08/22 01:09:57

한떄는 남들 생각하기에 역겨울만큼 아끼고 사랑하고 멀리 도망가서 삶을 꾸리자고 할만큼 애틋했던 오빠랑 나는 이제 살아서는 다시 영영 못만나게 됐고

#198 cii 2019/08/22 01:10:33

오빠의 흔적은 절대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공간에 남아있어서 갈 엄두조차 나지 않아

#199 이름없음 2019/08/22 01:10:34

아ㅡㅜㅜㅜ ㅜㅜㅜㅜㅜ 눈물진짜ㅜㅜㅜㅜ

#200 cii 2019/08/22 01:12:02

오빠가 수없이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서 안아주고 챙겨줄동안 나는 사랑한다는말이 인색했고 오빠의 짐이었어

#201 cii 2019/08/22 01:14:18

다른사람들이 눈살찌푸리고 욕하는데도 굳이 끝까지 이 글을 쓴 이유는

#202 cii 2019/08/22 01:14:57

내가 결혼할것같은 사람을 만나서야

#203 cii 2019/08/22 01:16:16

내가 너무 잘지내느라 그동안 오빠를 너무 많이 잊어서

#204 cii 2019/08/22 01:16:55

이거 쓰는데도 정말 너무 많이 힘들고 또 슬프고 아팠어

#205 cii 2019/08/22 01:17:44

그 당시 상황들을 기억할때마다 오빠 행동들을 되짚어보면서 이제서야 이해되는 것들도 있었고

#206 cii 2019/08/22 01:18:08

아 맞다 오빠가 그랬는데 .. 하면서 다시 오빠가 너무 보고싶었던 순간들도 많았어

#207 cii 2019/08/22 01:18:47

성인이되고 나서 술을 먹을때면 정말 아무나 붙잡고 오빠얘기를 하고싶었어

#208 cii 2019/08/22 01:20:11

근데 아무도 내가 오빠가 있었다는걸 모르니까 말하면 망상병 환자 취급을 받을게 뻔했고, 내가 말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주위사람들이 실망하고 떠나갈까봐 너무 무서웠어

#209 이름없음 2019/08/22 01:20:25

.

#210 cii 2019/08/22 01:20:51

여기에 글쓰면서 사람들이 욕할때마다 너무 아리고 속상했지만 한편으로는 인터넷상이라서 다행이다, 싶었어

#211 cii 2019/08/22 01:21:04

이 글을 쓸수있게 해준 스레딕이라는 사이트에 너무 감사해

#212 cii 2019/08/22 01:22:44

이때껏 글쓰다가 없어지고 글쓰는 텀도 너무 길고 글도 형편없었는데 읽어준 사람들, 응원해준 사람들도 다 너무 고맙고 고마웠어

#213 이름없음 2019/08/22 01:28:36

아고 그래도 좋은 사람 만나서 다행이네 .. 매일 오빠 그리워 하지 말고 가끔씩 생각하면서 오빠가 스레주한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이제 스레주도 결혼할 만큼 좋은사람 찾은거니까 오빠랑 인연이었다면 언제고 다시 만나게 되겠지 ? 꼭 행복해 스레주 ㅠㅠ

#214 이름없음 2019/08/22 10:24:46

잘지내줘서 고마워 스레주야! 이거보면서 정말 여러가지 생각도하고, 울기도 엄청 울었던거같다. 아직도 가슴한편으론 아리고 하겠지만, 꼭 !!! 앞으로 더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215 이름없음 2019/08/24 21:27:07

스레주가 힘든거랑은 별개로 이 스레 읽고 근친에 망상가지는 애가 없었으면 좋겟어 ㅠㅠ 위에 보니까 근친이 뭐가 나쁘냐는 애도 있던데 진짜 할 말이 없다

#216 지나가는 시인 2019/08/27 00:24:57

>>215 근친이 뭐가 나쁘냐는 애는 나보고 말한것 같은데? 이상한 발언을 해서 미안해ㅠㅠㅠ 근친이 괜찮다는게 아니라 레주입장에서 근친으로 역겹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의 위로라도 해주고싶어서 그랬어 앞으로 발언조심할께!

#217 이름없음 2019/08/27 02:54:17

레주야 방금 정주행했는데 보는데 너무 슬퍼가지고 혼자 끅끅대면서 울었어 너무 슬프고 아픈 이야기 잘 봤고 앞으론 쭉 행복하기만 바라 오빠도 좋은 기억으로만 남으면 좋겠어 그러면 하늘에 있는 레주오빠도 안심할거야 이 모든일은 레주 잘못이 아니니까.

#218 이름없음 2019/08/30 15:13:26

마치 왕좌의 게임에 제이미 라니스터와 세르세이 라니스터 같군..

#219 이름없음 2019/09/04 02:01:35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20 이름없음 2019/09/07 17:33:58

소설 젊은 느티나무 같다

#221 이름없음 2019/10/18 20:40:39

글 써줘서 고마워!! 정말 소설속 이야기 같다..근데 레주가 너무 덤덤하게 말해줘서 너무 슬펐어... 스레딕 보면서 운 적 많이 없는ㅇ데 보면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보고 있었다.. 힘든 기억이였을텐데 써줘서 고마워.. 이제는 레주가 행복하기를 바랄게!! 오빠도 하늘에서 보고 행복해할거야.. ! 뭐라 말을 해주고 싶은데 뭐라 말 해야될지 모르겠어.. 그냥 레주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 글은 정말 내가 본 글 중에서 레전드야

#222 이름없음 2019/12/01 12:10:15

스레주.....이거 페북에서 퍼갔어 진짜 어떡하지ㅜㅜㅜㅜㅜ

#223 이름없음 2019/12/01 12:28:02

나도 이거 페북에서 보고 방금 들어왔어...

#224 이름없음 2019/12/01 14:41:35

나도야 .. 계속 신고는하는데 페이지가 그대로네 ..

#225 이름없음 2019/12/01 14:45:02

너무 고마워 잘 살아줘 레주야

#226 이름없음 2019/12/04 13:33:24

페북보고왔는데 진짜 가슴이 너무미어질거같네 힘내

#227 이름없음 2019/12/04 13:37:01

지금이라도 행복하게 살고있다니 다행이네 너욕하는사람들 전부 미친놈들이니까 무시해버려 난 너 응원할게

#228 이름없음 2019/12/06 03:35:07

쓰니야 힘들겠지만 너는 극단적 선택 말고 오빠 대신 열심히 살아 그래야 오빠도 좋아할 거야 힘내 ❤️

#229 이름없음 2019/12/06 03:36:16

나도 이거 페북에서 보고 넘어왔는데

#230 이름없음 2019/12/08 20:46:37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레주 나이 좀 물어봐도 될까? 거슬렸다면 답변 안해줘도 돼! 무튼 응원할게 잘 살아주길 바래.

#231 이름없음 2019/12/08 20:50:45

>>230 스레주는 아니지만 현재는 20대 인걸로 알거있어

#232 이름없음 2019/12/08 21:27:19

이거 페북에 돌고있어 나도 페북에서 보고와서

#233 이름없음 2019/12/08 23:08:52

페북에서 퍼갔어 ㅠㅠ

#234 이름없음 2019/12/09 17:03:08

괜히봤어...마음이너무아리다

#235 이름없음 2019/12/09 17:20:20

>>231 응 알겠어 고마워!

#236 이름없음 2020/01/12 02:43:57

ㅠㅠ

#237 이름없음 2020/02/12 03:29:23

#238 이름없음 2020/02/13 11:14:53

진짜 눈물난다... 그래도 행복하게 지내 ㅠㅠ

#239 이름없음 2020/02/15 02:13:01

와 미친 나 지금 이거보면서 우는중 ㅠㅠㅅㅂ

#240 이름없음 2020/02/15 02:19:38

아 마음이 아파... 어쩌지... 아 증말 ㅠㅠㅠ

#241 이름없음 2020/02/23 02:58:52

요즘 안좋았던 일들만 떠올라서 너무 힘들었어 아무리 슬퍼도 눈물이 안나왔는데 덕분에 오랜만에 후련하게 울었다 고마워

#242 이름없음 2020/06/01 01:50:34

스레주 잘지내고 있을려나../

#243 이름없음 2020/06/01 23:54:53

이거 애정 결핍으로 생긴 일이야 코너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물고 밟으면 지렁이가 꿈틀되는 것처럼 이 세상에서 내편이 없는 상태에서 흔히 내 편이라고 사람들이 말하는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나에게 해오는 행위로 오는 박탐감 분노 절망 슬픔은 이루어 말 할 수가 없는 거다

#244 이름없음 2020/06/01 23:56:15

그 상황 중에서 나를 챙겨주고 따뜻하게 해준 사람에게 그런 감정이 생길 수가 있어 유일하게 사랑하고 사랑 받을 수 있는 기회니까 살고 싶으니까 스레주가 그 극한의 상황에서 나오면서 사랑을 주고 받는 유일한 출구인줄 알았던게 아니라는걸 깨닫고 자연스레 해소가 된거고 오빠는 그 상황을 나오지 못했던 거였고..

#245 이름없음 2020/06/01 23:58:05

.

#246 이름없음 2020/06/02 00:03:54

.

#247 이름없음 2020/06/02 00:05:30

.

#248 이름없음 2020/06/02 00:07:57

.

#249 이름없음 2020/06/02 00:08:19

주작 선언 해줘 욕 안할게

#250 이름없음 2020/06/02 00:29:15

>>243 >>244 >>249 일리는 있는 말인데 주작이라는 말은 레주가 주작이라고 하기 전까지는 말 안 했으면 좋겠어...

#251 이름없음 2020/06/13 19:56:08

방금 정주행했는데... 감히 내가 위로할 감정이 아닌 것 같아ㅠㅠㅠㅠㅠ 레주도 오랫동안 사랑해왔지만 결국 다신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나버린 오빠가 계속 생각나고 이젠 거의 잊어버릴듯해서 상심이 크겠구나... 이렇게 읽는 나도 가슴이 저린데 레주는 얼마나 슬플지 상상이 안 가 내가 레주랑 같은 상황에 처해있었다면 잘못된 걸 알았어도 완전 친남매가 아니라고 핑계를 대며 계속 의지했을텐데 레주도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던 것도 이해가 가네 하지만 이젠 하늘나라에서 오빠가 안심할 수 있게 레주도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음 해 마지막으로 너무 낙심하지 마 레주ㅠㅠ

#252 이름없음 2020/06/14 01:36:58

나 왜 지금 이거 보고 울고있지... 한때 전부였던 사람을 잃은 걸 감히 들먹이고 위로할 수 있을까 내가... 스레주가 지금은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야 시간이 꽤 지나서 스레주가 다시 오진 않을 것 같지만 스레딕에 이야기하고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졌다면 그것도 다행이야... 어딘가에서 잘 지내길 바라

#253 이름없음 2020/06/14 20:40:07

정말 뭐하고 지내려나... 결혼은 했겠지....

#254 이름없음 2020/09/03 23:14:57

그러게 결혼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겠지? 속시원히 풀고 살아서 다행이야

#255 이름없음 2020/12/29 15:43:59

나도 예전에 첫번째 글 읽다가 급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결말이 이렇게 된 줄은 몰랐어... 레주 꼭 행복해...❤️🙏🙏

#256 이름없음 2020/12/30 00:55:09

아 내가 아는 그 이야기구나... 혹시 몰라 들어와봤는데 어렴풋이 생각나네

#257 이름없음 2021/04/20 02:04:40

오랜만이네...

#258 이름없음 2021/04/20 07:03:35

진짜 보는 내내 펑펑 울었어. 레주 꼭 행복해야해.

#259 이름없음 2022/09/23 23:07:25

오랜만에 스레딕 들어와서 오늘 처음 읽었는데 너무 슬프고 글 하나하나 진심으로 읽고 울면서 봤어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어

#260 이름없음 2022/09/25 21:39:35

와.. 스레딕 보다가 운 적 처음이야 눈물콧물 다 나온다 진짜 너무 가슴 아프다 너무 아쉽고.. 내가 오빠였으면 스레주가 좀 괜찮아져서 행복하면서도 아쉽고 슬플 것 같다 아 오빠는 왜그렇게.. 착하셔서.. 너무 슬프다 진짜.. 펑펑 울고가.. 스레주 행복해 추천 누르려고 했는데 '90일이 지난 스레는 추천할 수 없습니다.' 라는 말에 탄식하고 가 스크랩이라도 해야겠다 처음 스크랩 해본다 스레주 잘 지낼까 궁금하다

#261 이름없음 2025/06/21 04:01:00

처음봤는데 이거 다 읽고 진짜 엄청 울었어.. 지금은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거지? 궁금하답.. 스레주가 여기를 다시 찾아올 것 같진 않지만 과거에 힘들었던 만큼 행복하게 살고있길 바래:)

#262 이름없음 2025/06/21 09:08:43

>>261 갱신되서 조금보다가 말았는데 향마력딸려서 요약좀 가능해?

#263 이름없음 2025/06/21 13:32:21

>>262 스레주 오빠와 스레주는 이부남매고 스레주가 초등학생때부터 같이 살게되었어 근데 엄마가 너무 폭력적이라 둘 밖에 의지할 사람이 없었고 그로인해 둘은 서로 좋아해서 산전수전 다 겪음 그러다 들켜서 가출했고 어찌하다보니 오빠는 엄마랑 부산에, 스레주는 서울에서 둘이 떨어져 살게되었는데 몇 년후에 오빠가 엄마 폭력에 못버텨서 자살했어.. 보는내내 역겹기보단 너무 안타깝고 슬퍼

#264 이름없음 2025/06/21 14:54:30

>>263 근친 이 아니였구나 실화 인거 겠지?

#265 이름없음 2025/06/21 15:15:26

>>264 근친이 맞지 둘이 100퍼센트는 아니더라도 반은 피가 섞였으니..

#266 이름없음 2025/06/21 19:03:03

레주야 잘살고 있지? 안타깝네... 나도 애정결핍 있었던 입장으로서, 조금은 이해가 간다..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 철저히도 혼자였던 둘이기에 서로가 서로의 전부였던거겠지? 마음 아픈 이야기네 부디 이런 이야기가 반복되지 않기를. 희재가 행복하길 희준이가 행복하길. 희재와 희준이가 다시 만나는 날이 언젠가 꼭 오기를.

#267 이름없음 2025/08/26 10:33:17

.

#268 이름없음 2025/08/26 10:49:07

생각나서 또 들어와봤어 우리 모두 행복하자….

#269 이름없음 2026/05/15 13:31:32

레주 잘 지내고 있어? 읽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 레주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