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주 전에 다들 내가 죽은 줄 오해했었어

바보 2019/11/02 16:29:18

#1 이름없음 2019/11/02 16:29:18

안녕! 나는 수능 12일! 앞둔 고3이지! 스레 세우는 이유는 공부하기 싫어서ㅠㅠ 저번주에 있었던 썰이나 풀어보려고

#2 이름없음 2019/11/02 16:30:34

일단 약간의 설명이 필요한데. 나는 본가와는 좀 먼 자사고에 다니고 있고, 기숙사를 쓰고 있어. 집에 안 간지 2달 넘었다ㅠㅠㅠㅠ큐ㅠㅠ

#3 이름없음 2019/11/02 16:32:04

수능 3주 남기고 주말마다 파이널 특강을 해. 강사진이 좀 빵빵한데.., (자랑 좀 하자면 기본 스펙이 평가원 출신!) 아무튼 근데 이게 좀 비싼데 나는 하기 싫단 말이야.. 도움도 안되고

#4 이름없음 2019/11/02 16:32:36

물론 지금도 기숙사에서 땡땡이..., 각설하고. 저번주에 수업이 있는데 웬지 고기가 먹고 싶었어

#5 이름없음 2019/11/02 16:33:45

아니 학교에 갇혀서 매일 맛없는 밥먼 먹는데 고기가 얼마나 급하겠어ㅜㅜ 근데 우리 학교는 주말 중 한번만 나갈수 있고 (남녀 나눠서) 1시부터 6시까지 외출가능인데 나는 풀로 수업이 있었어

#6 이름없음 2019/11/02 16:35:25

같은 수업듣는 친구랑 작당을 했지 튀어서 고기 먹구 오자고..,. 미리 말하면 걸려서 못 나가니까 입 꾹 다물고 있다가 오전자습 끝나기 직전에 같은 수업드는 친구 한명에게 우리 간다고 말하고 달려가ㅛ어

#7 이름없음 2019/11/02 16:35:36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19/11/02 16:36:05

문제는 우리가 좀 장난기가 있어서.., 우리 없으면 그냥 죽었다고 해! 이러고 갔단 말이야..? 아니 상식적으로 농담이잖아ㅠㅠㅡㅜㅠ

#9 이름없음 2019/11/02 16:37:22

아니 다들 이러고 놀잖아? 응? 문제는 그 친구는 장난으로 여겨서 급식 먹으면서 농담으로 얘기했는데..투ㅜㅜ큐ㅠㅠㅜㅠㅠ 별로 안 친한 좀 어색한 애가 진지하게ㅠㅠㅠㅠ 얘기를 한거야

#10 이름없음 2019/11/02 16:40:38

괜찮은거 맞지..? 조금 걱정되서.... 아무래도 고3이고.., 어.. 내가 최근에 야자하다가 울었거든.., ㅅㄹ통이 너무 심한데 쉴 수도 없고, 그냥 서럽고..해서.. 고3이잖아

#11 이름없음 2019/11/02 16:41:35

수험생때 자주 울지 보고있엉

#12 이름없음 2019/11/02 16:41:57

아무튼 걔 때문에 뭔가 진지해졌어ㅣ 그래도 3년동안 같은 건물에서 살면서 가족은 아니지만 꽤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잖아.., 설상가상으로 내가 전화를 안 받았음.., 아니 나는 고기 먹은 거 혼날까봐 그랬는데..,

#13 이름없음 2019/11/02 16:43:03

애들이 뭔가 불안해하면서 내 방에 갔대. 그런데 이불도 차곡차곡 개여져 있고, 정리도 깨끗하고. 애들 느낌으로는 뭔가 떠날 사람 같은 방이었다는 거야ㅠㅠㅠㅠㅠ

#14 이름없음 2019/11/02 16:43:45

그 와중에 내가 플레너.., 에 작게 일기 쓰는데 그것 보고 애들 좀 심각해졌다는 거야.. 아니 플래너 원래 새벽감성이잖아.., 원래 그런거잖아..

#15 이름없음 2019/11/02 16:44:02

깔끔한 레더였구나 고기를 먹으려 학교를 튄다는 일탈을 한다고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16 이름없음 2019/11/02 16:45:09

그냥 힘들다. 그만하고 싶다.. 이런거.., 사실 그날 10모 간이 성적표가 나왔는데ㅠㅠ 에라이 정말 ㅔㅠㅠㅠㅠㅠㅠ

#17 이름없음 2019/11/02 16:46:21

>>15 ㅇㅇ 나 좀 깔끔하게 사는데 교실에는 더럽게 살아서 다들 오해해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고기는 좀 먹을 수도 있지ㅠㅠㅠㅠ큐ㅠㅠ 그 쌤 수업 진짜 나랑 안맞는다고ㅠㅠㅠ흑흑

#18 이름없음 2019/11/02 16:47:04

애들이 좀 심각해져서 일단 학생부 쎔한테 갔나봐.. 내 담임이었음 하필 그날 있었음..

#19 이름없음 2019/11/02 16:47:16

오해가 겹치는 것이 아주 바보판스럽고 좋다 (두근두근) 이런 오해는 나중에 풀리는 결말인거 아니까 공감성수치도 안느껴지고

#20 이름없음 2019/11/02 16:48:21

쌤이 전화 했는데 나는 당연히 씹었지..ㅡ 쌤도 또 심각해져서 (1지망 대학 수시 1차 광탈한애가 접니다) 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게 아니냐고ㅠㅠㅠㅡㅜㅠㅠㅠ큐ㅠㅠㅠㅠ

#21 이름없음 2019/11/02 16:49:03

>>19 고3이여서 가능한 오해였어.., 아니 듣던 나도 거의 환장하겠더라.. 대중심리는 무서오ㅕ.ㅣ 한순간에 고인되버림..

#22 이름없음 2019/11/02 16:50:12

아니 근데 플레너랑 방은 억울해.., 왜 내 룸메들은 내가 원래 깨끗하다고 항변해주지 않은걸까...?

#23 이름없음 2019/11/02 16:50:40

수험생이란 아무래도 늘 죽고싶을만한 이유가 산재해있으니까... 그래도 다들 스레주 많이 걱정됐나보다 ㅋㅋㅋㅋ

#24 이름없음 2019/11/02 16:54:22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를 거심.., 레주가 지금 연락이 안되는데 혹시 연락되냐고.. 물론 나는 그 때 벌벌떨면서 전화를 안 받았어..,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고 곱잖아..,

#25 이름없음 2019/11/02 16:54:40

엄마가 되게 걱정하는데ㅜㅜ 여기서 언니가 등장함 (환장)

#26 이름없음 2019/11/02 16:55:18

언니랑 최근에 했던 카톡 ㅠㅠㅜㅠㅠ (혹시 언니가 볼까봐 이미자 삭제!)

#27 이름없음 2019/11/02 16:55:43

삭제된 메세지

#28 이름없음 2019/11/02 16:56:33

최근에 그 일이 있었잖아.. 나름 팬이여서 그날 좀 힘들었었어ㅠㅠ 언니한테 말했는데 바로 먹고 싶읔거 남아놓으라고 하더라ㅠㅠ(반하지마 우리 언니야 안줘) 근데 내가 식욕없어서 거절했어...

#29 이름없음 2019/11/02 16:57:12

줏고싶어.. 저렇게 써서 삭제한거임.., 꽤전인데..ㅠㅠ 삭제한 날짜는 안뜨니 레더들..ㅡㅡㅡㅡ???

#30 이름없음 2019/11/02 16:59:16

반하지마 우리 언니야 안줘< 스레주 넘 귀엽다 스레주를 줘 아 그러고보니 그 일때문에... 팬 아니고 잘 모르던 사람인데도 충격이었는데 팬이었으면 확실히 더 우울했겠다 베르테르 효과라는 것도 있다고 하고... >>29 삭제 안했으면 더 수상할 뻔했다

#31 이름없음 2019/11/02 17:00:22

삭제 복구.. 아는 레더 있으면 알려주고..,

#32 이름없음 2019/11/02 17:00:48

그래도 다들 친절하다ㅋㅋ

#33 이름없음 2019/11/02 17:02:14

맞아 그래도 다들 스레주 걱정했나봐... 웃을일 아닌데 왠지 훈훈한 느낌이야 보통 자살얘기 진지하게 꺼내도 에이 무슨 ㅋㅋ 하고 넘기는 사람들도 많잖아

#34 이름없음 2019/11/02 17:02:15

>>30 아쉽게도 대학이 날 이미 사갔어 나는 이제 품절! (어떻게든 대학을 가겠다는 절규인듯하다) 아무튼 그래서 언니랑 엄마랑 둘이 심각해짐.., 언니가 마음이 좀 여리거든.., 울었대ㅠㅠ 뭔일 있는거 아니냐고

#35 이름없음 2019/11/02 17:03:30

>>33 여러분들은 지금 학교 최고 인싸의 스레를 보고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언니가 전화를 걸었는데, 물론 우리 언니라면 전화를 받았겠지만.., 나는 고기를 맛있게 훕입중이었음..,

#36 이름없음 2019/11/02 17:06:00

친구들 사이에서는 나는 우리는 고인..,이 되어서.. (같이 다니는 친구 한명은 울었대ㅠㅠㅠ 내가 다 미안해..) 근무 없으신 교장 교감쌤도 다 학교로 집합함... 엄마는 아빠랑 같이 엄청 밟으시면서 학교로 오는 고속도로 타심ㅁ..

#37 이름없음 2019/11/02 17:07:27

학교가 초 비상이었대., 막 방송으로 내 친구들 이름 불러서 얘기하고..., 쌤들 몇명 근처 아파트 가서 경비아저씨한테 막 이런애들 봤냐고 묻고..,

#38 이름없음 2019/11/02 17:10:15

미치겟다 ㅋㄱㅋㄱㅋ 보고있어!

#39 이름없음 2019/11/02 17:10:27

나는 그 쯤 고기를 맛있게 먹고 이제 입가심을 하려고 공차를 갔아..ㅡ 디저트는 필수잖아..

#40 이름없음 2019/11/02 17:11:12

밀크티는 존맛이야 레더들.., 꼭 먹고.. (외출 금지령 내려서 이제 못나가는 불쌍한 레주가)

#41 이름없음 2019/11/02 17:12:41

상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 이름없음 2019/11/02 17:12:54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우리 학교? 애들로 보이는 애들이 있더라고 아마 1학년인데. 막 호들갑 떨면서. 지금 고3 선배 둘이 없어졌는데 죽었을지도 몰라서 학교가 비상이 났다고

#43 이름없음 2019/11/02 17:14:27

막 누군데 누군데 하니까 막 그그 3학년에 뭐뭐하는 선베.., 이러는데 미친 우리 얘기인거야... 애 한명이 막 글썽이면서 자기 그 선배 직직인데 어떡하냐고.., (내 친구 직직이었대)

#44 이름없음 2019/11/02 17:15:17

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레주님이 살아계신다

#45 이름없음 2019/11/02 17:15:51

우리는 개 뻘쭘해짐.., 애 한명 울먹이고 다른 애들은 토닥이고.., 우린 서로 막, 뭐래, 우리야? 이러면서 상황파악을 못함.., 아니 우리는 고기를 먹으러 갔다니까..,

#46 이름없음 2019/11/02 17:17:03

결국 내가 걔들 앞에 감.., 아니ㅜㅠㅠ 얘들아ㅠㅠ 나 살아있고ㅠㅠ 그렇게 유령보는 눈으로 보지 말아줄래.ㅣㅣㅣ??!ㅠㅠㅠ 내가 가니까 한명이 거의 소리지르려고 하고ㅠㅠ 울먹으던 애는 진ㅋ자 울려고 하는거야ㅜㅠㅠㅜㅠㅠ

#47 이름없음 2019/11/02 17:18: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 이름없음 2019/11/02 17:18:43

다른 테이블이 우리 이상하게 봐서 개 쪽팔렸어ㅠㅠㅠ 친구가 가세헤서 진정하고, 뭔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막 식사하고 돌아오는 길이라고. 하면서 진정시키고 좀 달래고.., 귀신이 아니라고 증명하고..,

#49 이름없음 2019/11/02 17:20:43

애들도 근데 많이 아는 건 아니었음. 찌라시 정도로만 그냥 뫄뫄 선배들이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거 같지도 모르겠다 이런 느낌으로

#50 이름없음 2019/11/02 17:22:52

휴대폰을 봤는데.., 마침 전화가 와 있더라고ㅠㅠ 부재중 몇십통이랑..,.

#51 이름없음 2019/11/02 17:24:09

침착하게 전화를 받았는데ㅠㅠ 언니가 막 울면서 레주야? 레주야? 하면서 막 소리지르더라ㅠㅠㅠ 자기가 다 미안하다고ㅠㅠ 수능 끝나고 맛있는 거 먹고 강아지도 보고 하자고 막 애원하는데..

#52 이름없음 2019/11/02 17:25:53

엄마랑 아빠도 얼른 바꿔달라고 막 소리치는게 들럈는데.. 혼이ㅡ가출할 뻔 햇어ㅜㅠㅠ 침착하게 나 안 죽었고, 고기 먹으러 온 거라고. 설명하는데 나도 막 울컥하고 그랬어

#53 이름없음 2019/11/02 17:26:10

미안ㅠㅠ 바보판인데ㅜㅜㅜㅡㅜㅠㅠ 뭔가 진지하다ㅠㅠㅠ튜ㅠㅠㅠ

#54 이름없음 2019/11/02 17:26:59

엄마가 학교에 전화를 걸었고 담임쌤이 전화오고 무사한거 확인받고..,

#55 이름없음 2019/11/02 17:27:05

괜찮아 ㅋㅋㅋㅋㅋㅋ 짠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훈훈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드는 좋은 썰이야

#56 이름없음 2019/11/02 17:28:01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데ㅔ 아니 미친 교장교감담임당직선생님 여럿이 단체로 걸어오는거야 시바루ㅠㅠㅠㅠㅠ 담임까지 괨찬ㅅ은데 교장교감 에바 아니냐구..

#57 이름없음 2019/11/02 17:29:04

친구랑 눈빛 교환하다고 화장실로 튀었음.., 아니 개 무섭다고.. 쌤들 들어외서 우리 어디냐고 찾고 후배들이 화장실로 도망갔다고 일러줌

#58 이름없음 2019/11/02 17:30:16

공차 알바생언니 민폐끼쳐서 죄송합니다

#59 이름없음 2019/11/02 17:31:28

쌤이 화장실 앞에서 빨리 나오라고 하는데 엄청 무섭고 서럽고 그런거야ㅠㅠ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ㅠㅠ 그레서 막 울면서 왜 이러냐고 우리는 고기 먹으러 온 죄밖에 없다고 막 그랬거든

#60 이름없음 2019/11/02 17:31:58

진짜 이제 다시는 고기 못 먹을 듯ㅠㅠ 이라고 하지만 또 먹겠지 뭐..ㅡ

#61 이름없음 2019/11/02 17:33:26

친구도 서러운지 막 울고..,그냥 힘들었던게 다 터졌음.., 담임쌤만 남고 쌤들 다 보내고 후배들도 다 보내고 셋이 같이 공차 테이블에 앉았음(알바생언니 진짜 죄송합ㄴ다ㅠㅠㅠ)

#62 이름없음 2019/11/02 17:43:34

와중에 스레주 같이 울컥하는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만하긴 하지만

#63 이름없음 2019/11/02 18:03:17

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고기 먹으려고 짼 거 들켰는데 안 혼났으니 개이득이네ㅋㅋㅋㅋㅋ

#64 이름없음 2019/11/02 18:06:57

레전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 이름없음 2019/11/02 18:15: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 이름없음 2019/11/02 19:13:13

레전드다 ㅋㅋㅋㅋㅋ

#67 이름없음 2019/11/02 19:47:22

다들 내 수치스러운 이야기를 좋아해줘서 고마워ㅠㅠㅠ 지금은 야자중인데.., 때려ㅕ치고 싶다ㅠㅠㅠ

#68 이름없음 2019/11/02 19:48:25

쌤이랑 테이블에 앉은 것 까지 했었지.., 거기서 쌤이랑 상담 좀 하고.., 근데 별거 없었어..., 내가 심각한 고기 중독이라는 것 빼고는

#69 이름없음 2019/11/02 19:49:16

쌤 차 타고 왔는데 애들이 교문에서 반겨줘서 좀 울컥했다.. 아니 안 죽었다고ㅠㅠㅠㅠㅠㅠㅠ 고기ㅡ먹고 왔는데 왜 이런 취급이니,,???

#70 이름없음 2019/11/02 19:50:17

애들이 썰 풀어달라고 해서 기숙사 갔는뎈ㅋㅋㅋ 침대에 뭔 성경책이랑 염주가ㅜㅠㅠㅠㅠ 가득ㅠㅠㅠㅠ 아니 안 죽어ㅛ다고ㅠㅠ

#71 이름없음 2019/11/02 19:5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 이름없음 2019/11/02 19:59:33

그렇게 있다가 부모님이랑 언니가 오셨어.. 특별히 학교에서 귀가 조치 내려줘서 근처에서 방잡고 쉬었어

#73 이름없음 2019/11/02 20:00:28

다들 너무 놀라셔서ㅡ죄송했고ㅠㅠㅠ 다들 너무 피곤해보여서 내가 피로회복겸 저녁으로 고기 먹지ㅡ않겠냐고 했더니 거절당함.., 다같이 설렁탕먹었어 (어라 운수 좋은 날?)

#74 이름없음 2019/11/02 20:02:01

언니랑 같이 강아지 카페도 다녀옴 개인적인 의견인데 병원에서 스트레스 해소 처방전으로 댕댕이 배 만지기도 도입해야하지 않을까

#75 이름없음 2019/11/02 20:03:05

고기 하나 먹었을뿐인데 전교의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었고.., 그 후로ㅜ며칠동안 후배들이ㅡ책상에 먹을거 올려주고 감.., 아니 고맙긴한데

#76 이름없음 2019/11/02 20:04:12

그리고ㅜㅠㅠㅠ큐ㅠㅠ 가끔 애들이 밥먹을 때나 쉴때 엄청 아련하게ㅗㅗㅗㅠㅠㅠ 그러고보니..레주도.. 이거 좋아했었지.., 보고 싶다. 레주. 이런식으로 고인으로ㅜ만듬ㅗㅠㅠㅠㅠ 아니 안 죽었다고

#77 이름없음 2019/11/02 20:05:14

월요일에 교장쌤이 3학년 교실 돌면서 응원의 말 하고 가셨어 사실 그거 듣고 의욕이 더 떨어졌다는 공공연한 소문도 있지만..,큐ㅠㅠㅠ

#78 이름없음 2019/11/02 20:06:25

덕분에 지금 학교에서 외금 걸렸고 (고3 아니였으면 아마 교내봉사...?) 용돈 몰수 당함 흑흑 (그치만 언니가 몰래 간식보내준다! 탐내지마 우리 언니야)

#79 안 죽었다고 2019/11/02 20:08:13

대충 썰은 다 푼 것 같아ㅠㅠㅠ 급해서 이것저것 생략하고 빠르게 풀었네ㅠㅠ 조금 속상하다ㅠㅠ 다른 고3친구들 모두 수능 잘보고! 어린 친구들은..., 지옥문이 널 기다리고 있어!!

#80 이름없음 2019/11/02 20:08:30

ㅁㅊㄴㅂ ㅋㅋㅋㅋㅋㅋㅋ

#81 안 죽었다고 2019/11/02 20:08:31

오늘의 교훈 죽는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자!

#82 안 죽었다고 2019/11/02 20:08:48

이런 교훈도 주는 스레라니. 너무 멋지지 않니?!!! (박수) (박수) (박수)

#83 이름없음 2019/11/02 20:17:30

ㅋㅋㅋㅋㅋㅋㅋㅋ

#84 이름없음 2019/11/03 07:09:33

레전드갔구나 레주 축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배들 먹을거올려놓고 가는거 뭐냐고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다람쥐에게 도토리받는 기분일듯

#85 이름없음 2019/11/03 07:42:02

ㅋㅋㄱㅋㄱㅋ나 주책인가봐 이거 보다가 울었어ㅜㅜㅜㅠ 그래도 그렇게 찾아주는 사람들 있다는게 너무 부러우면서도 웅클하다ㅜㅜㅠㅠㅜ

#86 이름없음 2019/11/03 08:14:51

뭐야 되게 기어운 일화네

#87 이름없음 2019/11/03 17:43:02

뭐야 ㅠㅠㅠ 너무 웃기면서 학교 선생님들이랑 후배들, 친구들 , 가족들 전부 너무 귀엽잖아 ㅠㅠㅠㅠㅠㅠㅠ

#88 이름없음 2019/11/03 18:42:18

아니 ㅋ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ㄲㅋㄱ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기잖아 ㅋㅋㅋㅋㅋ 근데 그와중에 또 슬퍼 ㅠㅠㅜㅠㅜㅜㅜㅜㅠ 하.. 진짜.... 웃다가 막 울컥하고 침대위에 성경이랑 있는거에서 터지고 하 ㅜㅜㅜㅠㅜㅠ 이건 레전드감이야 .. +) 기분이 나쁘면 미안하지만 >>4 에 웬지->왠지 로 바꿔줬으면 해,,! 왠지:왜인지의 약자 왜인지 고기가 먹고 싶더라..! 웬-> 웬일이니! 이게 웬일이야! 등 평소에 일어나지 않을 법한 어쩌고 저쩌고..

#89 안죽었다고 2019/11/03 19:35:36

>>84 레전드 너무 설렌다..♡♡ 덕분에 수능 전까지 과지는 충분히 확보했엉 >>85 약간 폐쇄적인 기숙학교여서 애들끼리 두루두루 친해!! 진찌 우리학교여서 너무 좋아ㅠㅠ (그래도 졸업하고 싶음) >>86 스레주가 특히 귀엽지 응 >>87 제일 귀여운 건 스레주라고? 맞아 >>88 성경책이랑 엽주는 지금 생각해도 웃겨ㅠㅠㅠㅠ 아는 목사님께 기도 부탁드린 친구도 있더라고ㅠㅠㅠ큐ㅠㅠ 뭔 수치플이니ㅠㅠㅠ ++ 수정하고 싶은데 저때 암호걸려있어서 안돼ㅠㅠ 기숙서에서 쓴거니까 거기 가면 될까..,ㅠㅠ

#90 이름없음 2019/11/03 20:17:32

존나우ㅛ겨미친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기가이렇게위험함...

#91 이름없음 2019/11/04 00:15:24

>>89 자동암호는 같은 와이파이 써도 잠깐 다른 판 들어갔다 나오거나 해도 수정을 못함 사실 내가 당해봤음 그래서 자동암호로 레스 달게 되면 수정은 포기해야 함 그게 싫으면 회원가입을 해서 비번 안 쳐도 365일 24시간 언제나 수정 가능할 수 있게 하는 거고.. 비록 회원비도 내야 하지만 ...

#92 이름없음 2019/11/04 00:22:36

>>91 아 내가 회원비 할인코드 안 쓰는 거 있어 qGoq-cKRp-epfG 선착 한 명!!

#93 이름없음 2019/11/05 18:44:27

헐..

#94 이름없음 2019/11/19 19:38:09

웃어도 되는 건가 엄청 유쾌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평생 안 잊으면 좋겠다 두고두고 웃어야지 수험생 고생했어ㅋㅋㅋ

#95 이름없음 2020/01/04 20:27:39

안녕 여기는 레주! 방송부가 졸업식 때 이 사건으로 영상 만들어서 틀어준데.... 이건 무슨 수치플....

#96 이름없음 2020/01/04 20:28:11

>>95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 이름없음 2020/01/04 21:23:11

ㅋㄲㅋㅋㅋㄱㅋ수치플ㅋㄲㅋㄱㅋ

#98 이름없음 2020/01/04 21:26:06

아니 근데 궁금한거있는데 그 위에 후배 나오는 거기서 직직 이거 뭔뜻이야..??

#99 이름없음 2020/01/04 21:29:25

>>98 그 동아리에서 보통 선후배 매칭해주잖아! 그러면 직속선배 / 직속후배가 되는데, 직직은 직속의 직속인거지! 1,3학년 조합이야 우리 학교는 직직까지도 챙겨주는 느낌이여서!

#100 이름없음 2020/01/04 23:27:29

>>99 음 어 글쎄 자율동아리 안하는 현 중1 예비 중2라 잘 모르겠지만 대충 알겠어 !!

#101 이름없음 2020/01/04 23:32:25

미친거아냐?ㅋㅋㅋㅋㅋ 이거 ㄹㅇ레전든데? 근데 스레주 ㄹㅇ인싸인가 보다 보통 장난으로 치부하거나 해서 소문 좀 느리지 않냐ㅋㅋㅋㅋ 어지간해서는 저렇게 빠르게 헛소문 퍼지기도 쉽지않은데ㅋㅋㅋㅋㅋㅋ

#102 이름없음 2020/01/05 01:37:01

>>95 ㅁㅊ...레주 인싼가봐 이렇게 발빠른 소문이

#103 이름없음 2020/01/22 18:50:42

와 읽어보니까 스레주 일부로 그 단어 안 쓰는 거구나 인터넷이지만 존경해

#104 이름없음 2020/01/22 19:50:29

>>103 무슨 단어?

#105 이름없음 2020/01/22 19:51:29

>>104 ㅈ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