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여자둘 남자둘 이렇게 4이서 다녀 겨울방학 전에 고백을 받았어 11월이었는데 그 남자애가 되게 비호감..? 이야 적어도 내 친구들은 그렇게 생각을 했어 걔가 나를 좋아한지 되게 오래됬는데 계속 불편하다고 거절해도 자기 마음을 계속 밀어붙였거든 +) 레전드 고마워...!!! 약간 어벙벙 하다 +) 궁금하거나 듣고싶은 썰 있으면 얘기해줘 바로 할게 +) 페북 불펌 얘기가 많이 나와서 혹시 해서 적어보는건데 불펌됐다면 얘기해줘 별로 기분 좋진 않을것같다!
학교에서 컨셉연애중임 (현재진행형)
고백도 거절했어 그런데도 계속 눈치없게 지 친구들 사용해서 엮고 불편하게 하더라고 그래서 화가 나있는 상태였어 이렇게 하다간 정말 전교생이 다 엮을 것같더라고 근데 여기서 내 친구 연주가 아이디어를 냈어
지금부터 방학 시작하기 전까지 누구랑 사귀고 있다고 소문내면 오히려 건드리는 사람이 더 쓰레기니까 안건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더라고 남자애들 두명도 동의하는 느낌이었고 난 얼떨떨하긴 했지만 끊임없이 자기 마음을 밀어붙이는 그놈보다는 낫다고 생각했어
친구는 연애소설을 자주 읽었는지 이런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를 냈고 가상남친 후보로 같이 다니던 남자 애 두명을 내세웠어 한명은 우찬이야 얘는 정말 장난꾸러기고 우리반 분위기 메이커야 한명은 민성이고 나랑 우찬이랑 중학교를 같이 나왔는데 우찬이랑만 좀 많이 친하고 나랑은 그냥 같이 다니는 무리? 정도로밖에 안친해 따로 연락도 잘 안하고
연수는 우찬이는 연기를 잘 못하니까 민성이가 낫겠다고 했어 우찬이는 진짜 거짓말도 잘 못하거든 ㅋㅋㅋㅋㄷㅋㄱㅋㅋ 솔직해서 그게 매력이긴 해 그런데 걱정은 나랑 민성이는 따로 사적인 연락도 많이 안한다는거였고 민성이는 낯을 많이 가리고 우찬이랑은 살짝 반대 성격이야
처음엔 안한다고 거절하려고 했어 그런데 순간 페메로 그 거지같은 고백남이 또 막 보내기 시작했어 민성이가 그걸 보고 “나 할게” 라고 했어 그리고 우린 그 자리에서 연애중을 올렸어
보고있어
ㅂㄱㅇㅇ!!
오 보고있어!!!
ㅂㄱㅇㅇ! 재밋당
아니나 다를까 핫플이 됐어 다 축하한다 오래가라 이러는데 장난꾸러기 남자애들은 자꾸 고백남을 태그하더라고.... 고백남은 잠수 탄 상태였더... 나한태 민성이랑 사겨? 이랬는데 어 라고 대답했더니 현활이 꺼지더라고 정말 한시름 놨어 연수랑 우찬이 민성이 다 이러길 잘했다고 생각중이었어
나랑 민성이가 그날 톡을 했어 민성이한테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몇가지 규칙을 정하기로 했어 1. 연애는 학교 등교~하교까지 진행한다 (단 톡이나 이런건 서로 합의하에? 필요할 경우에만 사랑해~ 이정도 보내기로 했어) 2. 기념일은 중요한것만 챙긴다. 소박하게 인증샷만 찍는다. 3. 비용 부담은 받은 사람이 하기로 한다 (예를 들어서 내가 민성이한테 초콜릿을 주면 민성이가 집에 오는길에 초콜릿 값을 주는거야. 선물도 마찬가지고) 4. 그 남자애가 다른 여자애를 좋아하게 되면 이 계약연애는 끝이 나고 바로 좋은 친구관계로 끝났다 느낌으로 소문내기로 했어 5. SNS에 서로 사진 올리는건 허용 6. 우리 넷말곤 컨셉연애는 비밀유지야
ㅂㄱㅇㅇ!
ㅂㄱㅇㅇ
ㅂㄱㅇㅇ!
많이 봐줘서 고마워 이어갈게
다음날 학교 갔는데 역시나 핫플이었어 ㅋㅋㅋ 다 물어보고 축하한다고 하고 그랬어 우리둘은 어색하지만 연기를 하려고했지 정확하게는 나만...? 민성이는 얼어있었어 진짜 굳어있었어 막 애들이 축하해 라고 해도 어.. 이러고... 그래서 애들이 뭐야 레주만 좋아해? 이랬음
연주가 민성이 데리고 가서 교육?을 시킴 나랑 우찬이는 짝이라서 둘이 놀고있었고 그리고 종쳐서 교실 들어와서 점심시간 기다리고 있었어 수업도중에도 연주가 민성이한테 말로 뭐라고 하고 민성이는 계속 고개를 저었음 (둘이 자리가 옆옆 대각선이야 ) 그러다가 연주가 손으로 치는 시늉을 하니까 흠칫 하더니 알겠다고 했어
쌤이 종치기 전에 일찍 나가고 종이 쳤어 애들 다 우왕좌왕하면서 일어나는 순간에 민성이가 내 자리로 걸어와서 내 손잡고 “야 점심 먹자 같이 가도 되지?” 이러고 박력있게 데리고 나갔음 애들 난리나고 연주랑 우찬이가 엄청 웃었어 뒤에서
ㅂㄱㅇㅇ!
급식실 걸어가면서 스킨십에 대한 새로운 조항을 만들었어 20일까지는 손만 잡고 50일까지는 껴안는것까지 허용이고 그 이후엔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했어 애초에 우리둘은 50일도 안갈거라고 생각했어 남친있는 애는 금방 포기하잖아ㅋㅋㅋㅋ 손잡고 급식실까지 가서 넷이서 밥을 먹었어
우찬이랑 민성이는 축구하러 나갔고 나는 연주랑 운동장을 돌다가 매점을 갔어 나는 포카리 스웨트를 샀어 민성이도 노력하는데 나도 그럴듯하게 해야지 그리고는 교실로 올라갔어 남자애들은 수업시간이 가까이 오니까 막 올라왔는데 날씨가 추운데도 땀을 엄청 흘렸어 나는 포카리를 민성이한테 줬어 민성이는 묵묵히 받고 원샷했어 우찬이가 장난끼가 들려서 “여친이 주는거라서 열심히 먹네~(☝︎ ՞ਊ ՞)☝︎” 이랬어
그거 듣자마자 민성이는 포카리를 갑자기 확때면서 뱉을뻔했어 우찬이는 또 엄청 웃고 민성이는 귀가 빨개져가지고는 우찬이를 엄청 때렸어 원래 우찬이가 민성이 자주 놀려 얼굴이나 귀가 되게 잘 빨개지거든 연주가 “뭐해 여친한테 ㄱ맙다고 해~” 이러는데 내가 됐다고 괜찮다고 하면서 자리에 앉는데 민성이가 자기 자리에서 나한테 고개 끄덕 한번 하고 인사했음 ㅋㅋㅋㅋㅋ
ㅂㄱㅇㅇ
ㅂㄱㅇㅇ
오모나 야 설렌다 민성이 귀엽네
그렇게 하교길에도 둘이 손을 잡고 가기로 했어 나는 솔직히 손잡는거에 대해서 별로 거부감이 없는데 민성이가 좀 걱정되더라고 그래서 걸어가면서 괜찮아? 하고 물어봤는데 민성이가 어 나는 괜찮아 이랬어 그리고 걷기시작했는데 둘이 뻘쭘할정도로 아무말도 안했어 둘이 있어본적이 없으니까....
뒤에서 우찬이하고 연주가 보다가 못참아서 뒤통수를 한대씩 때리고 같이 가기로 했어 이제야 좀 분위기가 사는 것같더라고 그러다가 고백남을 만났어 진짜 무서울정도로 노려보더라..... 우찬이가 더 무섭게 쳐다봤어
보고잇어 !!
ㅂㄱㅇㅇ 진짜 개재밋당
ㅂㄱㅇㅇ 계약연애 재밌어보인다...
>>31 이젠 둘다 즐기는것같아 ㅋㅋㅋㅋㅋ
민성이가 혼자 결국엔 집까지 데려다 주기로 햇어 집가다가 좋아하는 옷 브랜드가 같아서 겨우 그걸로 말 텄어 ㅋㅋㅋㅋ 걷다가 내 집 앞에 도착했는데 민성이가 1000원 주면서 “포카리.” 이랬어 그래서 내가 받아서 고맙다고 한다음에 집들어갔어 약간 계약연애로 선 긋는 느낌이긴 했는데 뭐 서운하거나 그런건 아니었고 딱 현실자각을 다시 하게된 느낌이얶어
ㅂㄱㅇㅇ
으앙너무신나ㅠㅠㅠㅠ 넘재밌오
우리는 점점 컨셉연애에 익숙해져가기 시작했고 친해지기도 친해졌어 ㅋㅋㅋ 규칙도 잘 지키고 연주랑 우찬이가 보기에도 어색하지 않을정도래 그렇다고 되게 연기가 매끄럽다 느낌은 아니고... 살짝 익숙해진 느낌? 고백남은 잊은 채로 하루하루를 보냈어 그러다가 12월 1일이 되는 날이었어
그때 연주랑 우찬이랑 크게 싸웠었어 연주가 콤플렉스가 있는데 우찬이는 솔직하니까 막말을 했던거지 연주는 욱해서 또 우찬이한테 소리지르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눠 다니기로 했어 그러다 점심시간에 잠깐 나랑 민성이랑 만나서 얘기를 하다가 우리 둘도 싸운거야 .... 나는 연주 편을 들어주다가 민성이는 우찬이 편을 드는것같아서 일방적으로 내가 그냥 뭐라고 한거긴 해..
나이가 몇인데 편가르기 해서 싸우고 서로 얘기도 안하고 있었음 하교때도 따로 걷고 그날 연락은 안했어 화는 진작에 다 풀렸는데 내가 약간 쑥스러워서 민성이한테 연락을 안함 민성이도 딱히 내 화를 풀어줄 생각은 없어보였고 그렇게 다음날에 학교를 갔어
ㅂㄱㅇㅇ
ㅂㄱㅇㅇ!
그날도 하루종일 얘기 안하다가 청소시간이었어 복도에서 걸레질 하고있는데 누가 내 걸레를 살짝 밟았음 올려다 보니까 고백남하고 따까리 2명이었어 고백남이 물어보더라고 “남친이랑 헤어짐?” 그래서 내가 “아니” 이러고 걸레를 발에서 빼려고 하는데 안놔주더라고 ㅅㅣ밫 그 놈은 그게 설렌다고 생각한건지 ..
근데 누가 뒤에서 내 팔목을 탁 잡고 내 머리를 살짝 자기 앞쪽으로 끌어당긴다고 해야하나 백허그 전 자세? 그렇게 만들더라고 걸레는 바닥에 탁 나뒹굴고 고백남 따까리 발에 탁 떨어짐 그래서 내가 봤더니 민성이더라고ㅠㅠㅜㅜㅜㅜㅠㅜ
솔직히 순간적으로 너무 놀래고 얘랑 싸웠으니까 자존심 탓에 살짝 풀려고 했음 그랬더니 민성이가 “잠깐만 가만히 있어. 오늘 우리 21일이야” 이러고 더 가까이 당기는거야 얘는 내가 스킨십 조항때문에 망설였다고 생각하더라고
고백남이 시부럴 웅엥웅 “뭐야.. 헤어진줄 ㅈㅅ;” 하고 쿨한척하면서 떠났어 ㅂㅅ 진짜 그래서 가자마자 탁 떼서 뭐야 언제부터 봤어 이랬어 그랬더니 민성이가 “복도에서 걸레 들고 오는것부터” 이러는건 처음부터 봤다는 소리잖아 ;;;;;;;;; 그때 뭔가 오기에 막 나한테 할말 없어? 이랬음 얘가 나한테 딱히 잘못한건 없었는데도
근데 민성이가 “내가 미안해..” 하고 사과함 그래서 마음이 살짝 풀렸어 ㅎㅎㅎㅎㅎ 그래서 내가 “연주랑 우찬이는?” 이랬더니 걔네는 아직 냉전상태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우리 다같이 도서관 가기로 했음 (12월 초는 셤기간이자낭..!!) 꾸역꾸역 데리고 가서 화해 시켰어 둘다 단순했거든
엌헠컼헝 넘 재밋다 헠헝
너무재미따ㅠㅠ
왕 내이름 출연해서 그런가 뭔가 더 집중된다 ㅋㅋㅋ 보고있어!!
우리 동생이름이다 민성이 ㅌㅋㅋㅋㅋ 재밌다
와 개설렌다 후하후하
헐재밋다ㅠㅠ!!!!!!
켜캬캬캬ㅑ컄ㅋ 이거다이거 완전 내 취향이당
개꾸ㄹ잼,,, ㅂㄱㅇㅇ
스레주도 사과하라! 개귀여운 민성이한테 사과하라! 사과하라! 사과하라!
앜킄 반응이 너무 좋아서 행복하당 다들 좋아해주서 고마오 부족한 필력더 가꿔볼게 !! 지금 민성이랑 연주랑 만나고 오는 길이야
한국판 내사모 잖아.??? 언니 사랑해요 더 풀어봐요 사랑해 사랑
시험이 끝난 날 우리는 다같이 피씨방이랑 만화카페 갔어 넷다 취향이 잘겹쳐 넷이서 옵치하는데 2:2로 뜨기로했어 나랑 우찬 대 연주랑 민성 이렇게 넷이서 하는데 나는 숨어서 쏘는 역할이고 우찬이는 오히려 가까이 가서 때려죽이는 역할이었어 연주랑 민성이도 우찬이랑 비슷한 캐릭터를 썼고
이때 내가 막 숨어서 쏘다가 민성이 캐릭터가 바로 내 뒤로 왔어 막 당황해서 허공으로 쏘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거야 지금 공격하면 훨씬 유리한 입장인데도 오히려 뒷걸음질 쳤어 그래서 내가 뭐지 하고 가만히 기다리는데 갑자기 달려와서 밀어버리는거야;;; 그래서 내캐릭터가 아래로 떨어져서 죽어버렸어
그래서 내가 막 소리를 질렀음 “악!! 니 뭐하는데 니!!!” 그랬는데 민성이가 진짜 크게 웃었어 약간 진짜 웃겨서 웃는 박장대소? 진짜 박수치면서 의자 돌리고 웃는데 약간 둘다 마음의 벽이 열린 느낌이었어 확 친해진 느낌 뭔지 알지 ?? 그래서 나도 막 웃었어 둘이서 웃겨죽으려고 하면서 눈이 마주쳤는데 민성이가 한번 웃더라고 그때 살짝 잘생겼다고 생각했어
사실 민성이거 그렇게 잘생긴편까진 아니거든..!!! 여기서 잠깐 생김새 설명을 하자면 민성이는 키가 크고 체격은 좋아 머리는 흑발이고 눈이 되게 차갑게 생겼어 잘 안웃게 생긴? 엘사 처럼 생겼어 ㅋㅋㅋ 눈물점도 있어 우찬이는 까맣고 머리가 갈색이어서 약간 둘이 있으면 바둑돌같아
빨리 이 전 내용을 다 끝내야 내 고민을 이어갈텐데...!!! 부지런히 써야겠다
그거 끝나고 만화카페를 갔어 연주랑 나랑 같은 방 우찬이랑 민성이랑 같은방해서 둘둘 여자애들이 윗방 남자애들이 아랫방을 쓰는데 민성이가 만화책을 잘 못고르더라고 여태까지 보던걸 다 봐버려서 새로운걸 찾는중이래 그래서 내가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쥐여줬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걔가 1권 2권 가져가고 내가 3권 4권 가져가는데
둘이서 따로 읽다가 한 한시간 좀 덜 됐을때 민성이가 위에 천장?? 그니까 우리한텐 바닥이지 두드리면서 “야 3권좀” 이랬어 그래서 내가 손을 뻗어서 아래쪽으로 책을 내림 민성이는 책을 잡으려고 누운상태로 손을 뻗고있었고 그 상태로 눈이 마주치고 손이 스침

똥그림 미안
>>64 아닠ㅋㅋㅋ 머리에 리본 뭐냨ㅋㅋㅋ 개귀여웤ㅋㅋㅋㅋㅋ
>>65 여자인걸 표현하고ㅛㅣㅍ었어..
근데 이상하게 손을 여러번 잡아봤는데도 눈을 딱 보고 의식하니까 있는 순간 너무 놀라서 책을 놓침 그렇게 민성이 얼굴위로 책이 떨어졌고 나는 놀라서 소리지르고 우찬이는 웃겨서 죽을라고 함 그렇게 우리는 주의를 받고 다시 김비서에게 집중하기 시작했어..*^^*
내가 5권을 읽고 있었는데 민성이가 “야 5권 니가 읽고있냐?” 이러길래 내가 “ㅇㅇㅇ 나 지금 읽는중” 했어 “얼마나 걸리냐” “아 나 방금 읽기 시작했음” 이랬더니 민성이가 우리쪽 방으로 쿵쿵 올라와서 “야 너 내려가면 안돼??” 하고 연주한테 물어봄 연주는 순순히 내려갔고 그렇게 우리둘이 누워서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보기 시작했어..!
본사람은 알겠지만 5권이 조금..야해.. 우리둘이 집중해서 보다가 좀 그렇고 그런 장면이 나왔어 평소같았으면 둘이 더 집중해서 읽었겠지만... 지금 상황이 누워있는 상황이잠ㅎ아..?? 엎드린게 더 정확하겠지만..!! 그래서 내가 페이지를 못넘기겠는거임;;;; 그런데 민성이가 야 우리 뭐 먹으면서 볼래? 라면? 이랬어 생각해보니까 그럼 앉아서 볼수 있으니까 덜 어색할것같더라고 그래서 짜파게티를 가져왔어
둘이 먹으면서 책을 보니까 덜 어색하더라고 그래서 둘이 웃으면서 막 봤어 그러다 라면을 다 먹고 내가 가지고 나가려는데 민성이가 “야 잠깐 너...” 해서 확 돌아봤더니 “아..아니다 그냥 가 ㅋㅋㅋㅋㅋ” 이래서 내가 “뭐야 이러고 라면을 갖다놨어 그다음에 시계를 보려고 폰을 꺼내는데 검은 화면에 내 입술주변에ㅜ짜파게티가.. 좀 묻었더라고...
내가 “야 너 내가 이러고있었으면 말을 해줬어야지” 하고 북북 닦았어 민성이가 엄청 쪼갬 “아닠ㅋㅋㅋ 내가 말할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너무 해맑게 라면 버리러 가길래 ㅋㅋㅋ 책으로 때린 벌이야” 그러면서 둘이 또 엄청 투닥댔음 ㅋㅋㅋㅋㅋㅋ그리고는 또 사이좋은 커플처럼 사진찍고 페북 스토리에 올렸어 우리 둘은 이때 이후로 진짜 사이가 좋아졌어 나는 우찬이보다 더 친해진것같았지
레스주들이 새벽에 많이 활동하는건 알지만... 나는 이만 자보도록할게 연주랑 내일 아침에 만나기로 햇거든!! 좋은밤 내일더 쓸게
으악 내일봐!!!!
와 미쳤당 또 풀러와
재밌당
고마워라 ㅎㅎㅎ 봐주는 사람덕에 쓸맛난다!!!! 방금 연주랑 만나고 들어오는 길이야 아파트 단지 조깅하고 왔어
ㅂㄱㅇㅇ
그렇게 겨울방학이 되기 전까지 우리는 둘이서도 잘 다녔어 너무 친해지니까 우리 따로 비용도 안받기로 했고 ㅋㅋㅋ 서로 대표사진도 엽사를 해놨어 내가 민성이 자는 걸 댚사 해놨더니 (심지어 잘 찍었었는데;;;) 지는 나 떡볶이 들어마시는 걸 댚사로 해놓음;;;; 고백남은 잠잠했어 정말 의심스러울 정도로 잠잠했어 그렇게 나는 고백남을 신경쓰기 보단 이 생활 자체를 즐기게 됐어
방학식날 우리는 다같이 롯데월드를 가게 됐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엄청 예쁘게 꾸며놨더라고ㅜㅜㅜ 막 내마음이 너무너무 들뜨는거야 그래서 막 나 혼자 앞에서 구경하고 돌아다니고 애들이 나 뒤따라오는 식으로 다같이 탈 놀이기구를 정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첫 놀이기구로 아틀란티스..!! 를 타기로 했어
아틀란티스 타는데 민성이랑 연주는 놀이기구를 잘타고 우찬이는 잘타긴 하는데 멀미를 자주하고 나는 그냥 시끄러운 타입? 소리는 엄청 지르는데 잘타는 타입이야 넷이서 아틀란티스 타는데 학교애들도 좀 온 관계로 (방학식이라서..) 나랑 민성이랑 같이 맨 뒷자리에 앉고 연주랑 우찬이가 우리 앞에 앉았어
처음에 출발할때 직원이 고개 숙이지 말라고 하잖아 근데 무서워서 그거 까먹고 고개를 숙였어 근데 갑자기 팍-하고 빠르게 출발해서 코를 박았음 ㅋㅋㅋ 그래서 내가 “아 코박았어 잠깐만 아” 이랬더니 민성이가 내 코보고 “야 니 코 개빨개 ㅋㅋㅋㅋ” 하면서 코를 꾹 누르는거야
코 누른걸 화낼틈도 없이 놀이기구가 막 왔다갔다 떨어지고 난 그럴때마다 꺅꺅 거리면서 엄청 웃었어 그때 민성이가 뭐하고있었는진 모르겠다 정신없어서 그러다 마지막으로 제일 높이 올라가는 곳을 올라가고 있었는데 내가 긴장해서 경직되어있었음 그랬더니 민성이가 “이번에도 소리지르게?” 이러다가 “소리 안지르면 델리만쥬 사줌” 이러는데 내가 “델리만쥬는 니가 먹고 싶은거겠지”하고 옆을 보자마자 열차가 막 내려가기 시작했어
내가 민성이 옆에 보는채로 “아악!!!!”하고 온갖 욕설과 비명을 지르고 민성이는 웃겨죽으려고 했어 걔 웃음소리랑 내 비명소리랑 밖에 안들렸어 그리고 아틀란티스 타는게 끝났어 아니나다를까 우찬이는 속이 안좋아서 바깥에 앉아있고 나랑 민성이랑 마실거하고 먹을걸 좀 사오기로 했어
설렌당 ㅠㅠㅠ
대박 ㅠㅠㅠ
미쳤다 ㅠㅠㅜㅜ 너무 재밌어
존잼이다..얼른와
보고있어
보고있어
민성이랑 돌아다니다가 머리띠 파는곳을 발견했어 민성이는 애처럼 뛰어가서 막 구경을 하고있었어 나는 옆에서 구경하는 민성이를 구경하는데 민성이가 갑자기 딱 나를 돌아봤어 뭔가 꾸미는 표정으로 그래서 내가 “뭐 왜” 이랬더니 갑자기 주디 머리띠를 확 씌워줬어 그러고서는 “야 ㅋㅋㅋㅋ 잘어울린다” 이러는거야
그때 내가 살짝 심쿵했어.... 진짜 연인이 할것같은 행동을 하고있는거잖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민성이는 너무 완벽한 남자친구로 적응해버렸어 그래서 나도 조금의 사심을 담아서 여우 머리띠(닉)를 씌워줬어 ㅋㅋㅋ 민성이가 원래 북극여우 상이라서 잘어울리더라고 그리고 우리는 사진을 한번 더 찍었지 진짜 커플같아
그리고 나서 우리는 넷이서 한참을 신나게 놀았어 놀이기구는 거의 오기로 기다려서 다 타고 오락실에도 가서 놀았어 넷이서 인생네컷도 찍었음 ㅋㅋㅋ 옹기종기 찍으니까 귀엽더라고 우찬이는 다 바보같이 나오고 민성이는 자꾸 얼굴이 잘리긴했지만 ...ㅎㅎ(잘 보이는 자리로 움직이라니까 막 찍는 동안 움직여서 자꾸 잘려)
헉 동접이다 ㅂㄱㅇㅇ!!
집에 가기전에 회전목마 앞에 서서 사진을 찍기로 했어 넷이서 돌아가면서 막 찍어주고 단체사진도 찍고 하다가 연주가 “자 이제 니네 둘도 찍어” 이랬어 그래서 우리둘이 서서 사진을 찍어주다가 우찬이가 “자 이제 뽀뽀해~”하면서 몰아가는거야 ㅋㅋㅋ 주변에 있던 우리 학교 애들 몇명도 막 쳐다보고 연주랑 우찬이가 호들갑떨고 난리도 아니었어 그래서 나랑 민성이가 “아니 야 그건 오바지” 이러면서 미루고 있었어
>>93 안녕 봐줘서 고마오!!
근데 약간 우리학교 애들도 있고 하니까 되게 좀 신경쓰이더라고 분위기가 안할수가 없는분위기? 뭐 학교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학교애들은 되게 스킨쉽 진도가 빨랐거든... 그래서 막 몰아가는데 내가 어쩔줄 몰라했어 근데 민성이가 고개를 내쪽으로 돌리고 갑자기 얼굴을 숙이는거야 그래서 내가 더 당황했어 가짜커플인데 이런것까지? 하면서 막 눈을 빠르게 감았다 떴다 감았다 떴다 했어
뭐야레주 ㅂㄱㅇㅇ 설렌다,,,,,,
미친 개존잼; 현기증 나 ,,,,,,빨리 더 보고싶어
헐 ㅠㅠㅠ 보고이쏘
페북에 불펌될까봐 좀 걱정이지만 암튼 빨리와 레주얌
와 미안해 그 상황을 그리려다 허수아비를 그려버려서 그냥 포기하고 왔어
민성이가 내 얼굴을 감싸고 살짝 박치기를 했어 박치기라고 표현하니까 좀 그렇긴한데 이렇게 살짝 자기 이마를 내 머리에 가져다 댔어 그때 애들 아 ~ 왜뽀뽀 안하냐~ 이러면서 막 찍었어 사진보니까 되게 잘나왔더라 ㅋㅋㅋ 그래서 내가 찍히고 있는 상태에서 “왜 뽀뽀 안했어?” 이렇게 물어보니까
하 스레주 가둬놓고 글만 쓰게 하고 싶네
>>103 쌉인정
“우리 아직 37일이야” 이러더라고 그때 회전목마에서 비치는 노란 후광 모두가 보고있는 중심에서 얼굴이 살짝 붉어진 민성이 그 상황속에서 나는 소설속 주인공이 된것같았고 심장이 밖으로 나가 떨어질것같고 민성이한테 쌓아왔던 모든 감정들이 불꽃놀이처럼 터지기 시작했어 이렇게 말하면 오글거릴 수도 있겠는데 이렇게밖에 설명을 못하겠다 민성이가 너무 좋았어
>>103 >>104 앜킄 자주 쓰러올겡!!
너무 얼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머리 박치기 된 상태로 손도 주먹을 쥐었어 애들이 이제 가자 !! 이래도 나는 심장이 너무 뛰어서 민성이 얼굴을 똑바로 못봤어 애들이랑 집에 가는길에도 택시 앞자리를 자처하고 생각에 빠졌어 애들다 피곤해서 자는 와중에도 나는 잠에 들 수가 없었어
집에와서 샤워하고 톡을 보는데 애들이 톡방에 사진을 엄청 보내고 있더라고 ㅋㅋㅋ 막 다운받으면서 사진들을 보다가 민성이가 “야 나 올렸어 사진” 이랬어 들어가서 보는데 진짜 댚사에 회전목마 사진을 예쁘게 해놨더라고 나도 댚사를 바꿨어 그리고는 프사를 오늘 찍은 사진으로 바꿨는데 고백남이 좋아요를 눌렀어 그때 약간 아차 싶더라고
고백남은 내가 민성이랑 연애를 시작한 이후로 단한번도 좋아요를 누른적이 없었어 근데 갑자기 눌렀다?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날 이제 안좋아하나?” 였어 정말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있잖아 불안해지기 시작했어 잘못 눌렀겠지 내려보다가 그랬겠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뭔가 느낌이 싸했어 난 그날 처음으로 헤어지는걸 상상했어
>>103 22222 이 설렘 어떻게 할거야 스레주.... 나 이거 읽으면서 벽 쳤더니 우리집 원룸 돼버렸잖아....
>>110 너무 좋아해줘서.....행복해!!!!!!!!!!! 다들 궁금한거 언제든지 물어봐 내가 들킬만한 질문이나 곤란한거 빼곤 다 대답해줄게
그 다음주가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우리는 민성이 집에 모여서 파티를 하기로 했어 풍선도 사오고 나름대로 분위기 꾸며보려고했지 ㅎㅎㅎ 애들 다 각자 맛있는 것도 사오고 나랑 우찬이랑 트리를 꾸미고 연주랑 민성이가 사온걸 상에다 놨어 그러다 트리가 중간에 막 넘어지고 트리 장식이 내 머리위로 쏟아지고 난리도 아니었어 민성이는 그때마다 바닥에 쓰러지면서 웃었는데 뭔가 이상하게 웃기니까 기분이 좋더라고... 좋아하니까 그런건가봐
너무 재밋다 ㅠㅠㅠㅜㅜ !!!!
그리고는 애들끼리 넷플릭스를 보기로 했는데 살짝 무서운 걸 보기로 했어 그리고는 넷이서 보는데 민성이가 무서운 음악 깔릴때마다 윙크하는듯이 실눈으로 보는거야 ㅋㅋㅋㅋ 그래놓고는 갑툭튀 장면 나오면 눈 땡그래져서 계속 보고있어 나는 원래 무서운걸 잘 못보는데 옆에 민성이 얼굴 보느라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그러다가 티비 장면을 딱 봤는데 그때가 진짜 무서운 부분이었어 근데 내가 너무 놀라서 혀를 깨물었음 아 창피하다... 진짜 보자마자 “앑!” 소리 났는데 애들 다 나쳐다보고 ㅋㅋㅋㅋㅋ 내가 “아 아 허깨우러서 (대충 혀깨물었다는 얘기)” 이러니까 다 웃고 ㅋㅋ 민성이는 거의 울었음ㅋㅋㅋㅋ 그러다가 “야 누나방에 입안에 바르는 약있어 가자” 이랬어 그래서 둘이 약을 찾으러 누나네 방에 들어갔어
나는 민성이네 누나네 방 의자에 앉아있었고 민성이는 방에서 약을 막 찾다가 상자를 꺼내더라고 근데 들어있는건 매니큐어였어 ㅋㅋㅋ 그래서 내가 “뭐야” 이랬더니 민성이가 “어 이거 약 아니네?” 이러더라고 그러면서 더 찾다가 알보치?알보칠? 그걸 꺼냈는데 그거 진짜 아프잖아... 혀에 바를 수 았는건지는 ㅈ금도 모르겠는데 혀에 발라보고싶진않아 그래서 내가 “아 아니야 제발 나 다 나았어 그거 개아파 하지마” 하면서 약을 다시 넣었어
민성이는 머쓱해하면서 자기 누나네 방 침대에 누웠어 그래서 내가 괜히 약찾아줬는데 미안하니까 “야 매니큐어 발라줄까?” 이랬어 그래서 우리 둘은 바닥에 앉아서 매니큐어를 발라주기 시작했어ㅋㅋㅋㅋ 내가 색깔을 뭐바를래 이랬더니 “나 옷이 흰색이니까 검정색” 이랬어 (이때 민성이 흰색 목폴라 개씹존잘 바닥을 치면서 울었다) 그래서 나는 검은색 매니큐어를 발라주고있었어 막 발라주면서 얘기하다가 민성이가 “야 그 고백남은 아직도 연락해?” 이랬어 근데 갑자기 너무 뜨끔했어
ㅂㄱㅇㅇ
이 연애를 끝내고 싶지 않았는데 내가 “어 심지어 날 이제 안좋아하는것같아” 이렇게 말하면 우린 바로 헤어질것같았어 그래서 거짓말을 해버렸어 “ 야 걔 나 엄청 문자보내 아직도ㅜㅜㅠㅠ” 하면서 웃어넘겼는데 민성이는 얼굴이 살짝 굳어졌어 그래도 내가 당황해서 막 풀어주려고 애써서 금방 나아지긴 했지만 그 굳어진 표정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
ㅂㄱㅇㅇ
ㅂㄱㅇㅇ ㅜㅜ
ㅂㄱㅇㅇ! 햐 너무 설렌다ㅠㅠ
당장 풀어줘 당장!!!!!!!!!!!!!!! 너무 재밌잖아 우리집에 불러놓고 24시간 썰 풀게 하고싶어
와 여기까지 정주행 완료 개존잼이다ㅠㅠㅠ
더해줘!!!ㅠㅠ너무 재밌어 ㅠㅠㅠㅠㅠ
빨리와 조......
하 다음다음다음
궁그매궁그매
ㅂㄱㅇㅇ
근데 고민은 언제나와? 그리고 지금 이순간 이야기가 나올려면 얼마나 있어야하는거야? 그러니까 내말은 얼마나 오래된 이야기인가해서
>>130 음 이후로는 막 대단한 사건은 없고 그냥 좋아하는걸 자각했다 이얘긴데~ 그렇게 고민이 심각한것도 아니구!!! 부담없이 들어조
>>130 아 그리고 언제 얘기인지 물어보는거면 바로 작년 겨울 얘기야엄청 최신이지 ㅎㅎㅎㅎ
미안해 오늘 너무 바빠서 좀 늦을것같아... 그대신 많이 쓸게 나중에 좀만 기달려줘
와 뭐야 너무 재밌어
나 왔어 썰 빨리 많이많이 풀어야겠다 !!! 오래 기다려줘서 고마워 추천 눌러준 사람들도 너무 고맙고ㅜㅠㅠㅠㅜ 내 얘기 좋아해준 사람들도 너무 고마오 얘기 풀어갈게
동접이당
그렇게 우리는 넷이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고 그 후 새해 이브였어 우리 넷은 각자집에 있으면서 단톡방에서 막 얘기하고있;었어 한살 더 먹으면 어떡하냐느니 우리이제 망했다며 얘기하고 있었어 그러다 5초 남은 순간이 있었어 우리끼리 5 4 3 2 1 카운트 다운 세면서 해피 뉴이어~ 이러고 있었는데
민성이가 갠톡으로 장문까진 아니고 그냥 길게? 써서 보냈어 스레주 해피뉴이어 이번 겨울 엄청 신기한 일도 많고 재미 있던 일도 많았었는데 너랑 이제라도 친해지게 되서 너무 좋다. 너가 이렇게 웃긴 앤줄도 몰랐고 내가 이렇게 잘 웃는 줄도 몰랐어 너랑 연주랑 우찬이한테 너무 고맙다 새해 복 많이받아 ㅎㅎ
대충 이런 얘기였는데 감동 씨게 먹음ㅜㅜㅜ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도 막 보냈지 아 나도 고마웠어 가짜남친 행세하는거 힘들었을텐데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같은 반 되자 해피뉴이어!! 하고 보냈는데 단톡도 아니고 갠톡으로 고맙다고맙다 하니까 되게 뿌듯하더라고 그렇게 나는 방학동안 친구들과 자주 동네에서 만나고 그랬어
동접인가? 보고있어!!
와 동접!!
민성이랑 여느때와 같이 톡을하던 도중 민성이가 갑자기 “요즘은 고백남한테 페메 잘 안와?”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또 당황타서 “아니 자주..와...” 이랬어 그랬더니 민성이가 “아 알겠어” 이러더니 갑자기 휙 사라져 버렸어 그래서 난 뭐지? 싶었지
한시간정도 있다가 민성이가 갑자기 불렀어 “레주야”
그래서 내가 “엉???왜???” 이랬더니 “난 너가 진짜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어 알겠지?” 이러더라고 이순간 갑자기 심장이 쿵 떨어지는 것같았어 아 올게 왔구나 어떡하지 그냥 자는 척할까 이대로 헤어지는건가 눈물이 핑 돌려고 했어
“나는 무슨일이 있어도 널 믿을게 알겠지? 그냥 확인만 해보는거고 물어보는거야 이러길래 미리보기로 읽고 있었어
챗처럼 쓸게 너 고백남이랑 연락안한다매 고백남한테 뭐라고 했어..자꾸 내 여친한테 연락하지말라고 고백남이 너 안좋아한대 우리 롯데월드 갔을때 우리 둘이 찍은사진보고 마음 접었대 다른 사람이랑 연락중이래 레주야 고백남이 거짓말하는거면 바로 말해주라
미리보기보고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모르겠었어 정말 근데 민성이 말투가 이렇게 진지한적이 없었고 너무 서글퍼보였어 결국 한시간 뒤에 마음을 다잡고 사실대로 말하기로 했어 나 : 미안 민성아 연락 안한지 한달됐어 민성 : 고백남말이 맞았네 나 : 거짓말해서 미안해
헐미친동접이다보고잇어!!!! ㅠㅠㅠㅠㅠ
맴찢이다 어떡해ㅜㅜㅜㅜ
넷플릭스 가자
30분동안 조마조마하니까ㅜ연락이 왔어 레주야 내가 크리스마스때도 이번에도 두번이나 물어봤어 마음같아서는 계속 물어보고 싶었어 헤어지고 말고를 떠나서 너무 걱정했어 그런데 너가 불편할까봐 너 나름대로 트라우마 일수도 있으니까 꾹 참고 안물어보고 있었어 그런데 나는 정말 이해가 안가 왜 너가 거짓말을 했는지 모르겠어 내가 일부러 걱정해줬으면 좋겠다는건가? 아님 장난친거야? 솔직하게 너와 길게 얘기하고싶지만 지금은 아니야 조금 실망했어 미안해 레주야
망치로 머리 한대 맞은것같았어 헤어지기 싫어하는 내마음 몰라주는 민성이도 밉지만 민성이한테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나 자신도 원망스러웠고 고백남도 원망스러웠어 막 배게에 대고 울었던 것같아 민성이한테 미안하다고 사정이 있었다고 널 놀리려고 그런게 아니라고 했지만 민성이는 대답이 없었어
저런... 배신감이 들고 이해가 아무리 하려해도 안됬나보다..
연주한테 울면서 전화를 걸었어 연주말로는 진짜 너무 울어서 목소리가 똑바로 안들리고 말도 똑바로 못했대 대충 했던 얘기를 써볼게 “연주야 내가 거짓말했어ㅜㅜㅜㅠㅠ막 연락온다고 했어ㅜㅜㅜㅜㅠㅠ민성이가 실망했대ㅠㅠㅜ난 민성이랑 헤어지기 싫어ㅜㅜㅜㅜㅜㅠㅠㅠ “
연주가 설명을 해줬어 “민성이가 너 걱정 엄청 했어 맨날 고백남이랑 너 현활 같이 떠있나 확인도 하고 너 얼굴색도 확인 하고 너한테 계속 물어볼까말까 엄청 걱정했어 그런데 결국엔 너 또 고백남 생각하다 힘들어 질까봐 못물어보겠다고 나한테 살짝 레주한테 물어봐달라고 하고 하루종일 고백남이랑 니 걱정밖에 안했어”
“아니 너 근데 민성이랑 헤어지기 싫다는건 무슨 말이야? 너 민성이 좋아해? 언제부터?” 그래서 결국 내 마음을 다 얘기했어 민성이한테 호감을 가졌던 순간들 하고 롯데월드에서 반했던 그날까지 다 얘기했어 연주는 되게 집중해서 듣고 “이야 민성이 고수네” “야 니네 진짜 사귄거 아니야?” 이러면서 격하게 반응해줬어
연주한테 어떻게 화해하지 하고 고민상담을 했어 심지어 방학이라서 학교에서도 못보잖아 그래서 연주가 아이디어를 냈어 우찬이랑 민성이랑 영화를 보게 만든다음에 우연히 우리둘이 만나는 척을 하는거지 좀 뻔하고 유치한 방법이긴한데 지금 이상태로는 같이 만나줄것같지도 않았어
우찬이랑 민성이는 4일후에 영화를 보러 갔어 스토리에 사진찍어서 올리더라 ㅋㅋ 그래서 나랑 연주랑 그때부터 준비를 했어 연주가 최대한 순둥하고 예쁘게 하고가야지 마음이 풀려서 사과를 받아줄거래 그래서 스키니진에 보라색니트에 숏패딩에 막 엄청 꾸미고 갔어 머리도 살짝 고데기 하고 내가 생각해도 되게 꾸미고 갔다ㅜㅜㅠ 잘 화해하면밥도 먹을수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막 더 꾸미게 되더라고
ㅂㄱㅇㅇ
ㅂㄱㅇㅇ!!
흑흑 너무 재밌다 ㅠㅠㅠ
아아아앙 미친 개꿀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기증 나 .... 새로고침만 오조오억번 누르는 중
그렇게 해서 우리는 급하게^ 영화관 앞을 돌아다녔어 막 카페 갔다가 영화끝날때쯤 영화관층 밑에있는 가게들 보면서 구경하다가 민성이랑우찬이가 우릴 못보고 지나간거야;; 그래서 재빨리 뒷쪽 길로 돌아서 출구 쪽에 서성거렸는데 딱 마주쳤어 그때 민성이는 검은색 무스탕을 입었는데 너무 멋있었어 정말 미치는줄알았어 가슴이 막 뛰는데 미안하단 소리는 안나오고 민성이를 쳐다보고있었어
근데 민성이가 딱 나를 보고 뒤돌아서 반대쪽으로 막 걸어갔어 그때 진짜 너무 당황했어 말한마디라도 걸어줄줄 알았고 그게 아니어도 나를 보고 나한테 말할 기회를 줄줄알았어 눈물이 핑 돌더니 그 자리에서 울었다..
ㅜㅜㅜㅜㅜ어케 아 내가 다 마음아파...
오또케 ㅠㅠㅠ
어우 스레주 미친 미안해 나 컨셉연애를 어떻게 잘못읽고 학교에서 선생이랑 연애중 이렇게 봤어;;;;어우 미안해ㅠㅠㅠㅠㅠㅠ 오늘 처음읽었는데 재밋고 ㅏ마지막에 마음 너무 아프다 어떡해ㅠㅠㅠㅠㅠ
그 자리에서 목놓아서 엉엉엉 울고 사람들 지나가다 쳐다보고 연주랑 우찬이가 개놀래서 야 뭐야 야 뭔데 야 울지마 이러면서 어쩔줄 몰라했어 그때 갑자기 민성이가 뒤돌아서 애들한테 “야 비켜봐” 이런다음에 고개 숙여서 내 얼굴 보면서 “야 뚝해 뚝..” 이랬음ㅠㅠㅜㅜㅠㅠㅜㅜㅠㅠㅜㅜㅜㅜㅠㅠㅠㅜ
미쳤다고 내가 뚝하고싶겠냐 눈물나 죽겠는데 그래서 더 울었음 막 진짜 “흐엉어에으엉흐엉ㅜㅜㅜㅜ” 이러면서 울어서 개쪽팔렸어... 민성이가 진짜 막 한숨쉬고 막 머리 잡고 “아 어떡하냐 아” 이러다가 내 얼굴에 눈물때문에 머리카락 붙었나봐..(추하다 나) 때주면서 “왜 울어 울고싶은건 난데..” 이랬음
보고있어 ㅜㅜㅜㅜ 제발 많이 풀어주라 ㅜㅜㅜ
그것때문에ㅜ더 미안해서 “너도 울어ㅠㅠㅜㅜㅜ 내가 잘못해써ㅜㅜㅜㅜㅜㅜㅠㅠㅠ아니야 울지마 미안해 내가ㅠㅠㅠㅠㅠ” 이랬어 그랬더니 민성이가 등 토닥토닥해줌ㅠㅠㅜㅜㅜㅜㅠㅜㅜㅜ 근데 미쳐서 토닥토닥해주는 팔들고 손에다 눈물닦았어 ㅋㅋㅋㅋ 울어서 제정신이 아니었나봐
동접...미쳐따..
민성이 손에 셰도우 묻고 민성이가 또 보고 막 웃는거야 “야 이게 뭐야 스레주 내 손 반짝거리잖아 ㅋㅋㅋ” 이랬어 나도 막 웃기니까 울면서 웃는 너털웃음 하면서 진짜 바보같이 웃었어 그랬더니 우찬이가 뒤에서 웃음을 막 참음 ㅋㅋㅋㅋㅋㅋ 진짜 추했나봐.. 민성이가 우찬이 휙 보고는 내 얼굴 다시 보면서 “어떡할꺼야 너 울어서 나 화해해야할것같잖아”
“스레주 너 나랑 화해 할거야 안할꺼야 3초안에 말해” 이랬어 그래서 내가 급해서 “할거여” 무슨 할매말투로 말했어 그랬더니 민성이가 또 엄청 웃다가 연주한테 “야 나 얘랑 화해하고 온다?” 이러고 “스레주 아직 화해 안했으니까 옆에서 안걸을거야 뒤에서 따라와” 이랬어... 그래서 나는 민성이 뒤를 졸졸 따라갔어..
☺
우리는 닭갈비 집을 갔어 둘이서 마주앉아서 닭갈비를 시키고 사장님이 볶아주시는데 사장님이 나 운거보고 “워메 남자친구가 울린겨?” 하고 나한테 물어봄 그래서 내가 “아니요.... 하품했어요...” 이랬어 많이 우는 경우는 없지만 맨날 울면 하품했다고 둘러대기도 하고 거기서 남자친구가 울렸다고 하기엔 민성이가 이상해지고 나혼자 울었다고 하기엔 내가 이상해지더라고...
민성이가 웃다가 사장님한테 “둘이 조금 싸웠는데 화해할거예요 ㅎㅎ” 이랬어 내심 마음을 놨지 그리고 우리는 먹으면서 얘기를 시작했어 민성이는 솔직하게 먼저 얘기해줬어 나는 니 걱정을 많이 했다 너가 시달리고있지 않을지 스트레스 받지 않을지 그런 점을 걱정을 많이 해서 일부러 널 도와주려고 고백남한테 얘기했던건데 이런 사건이 생길줄은 몰랐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내가 잘못한게 없는것같다 혹시 내가 잘못한건데 모르고있는게 있다면 얘기해주지않겠냐 하고 조심스럽게 얘기했어
나 사실 연락 안온지 좀 됐고 나를 안좋아하는 것도 안지 꽤 됐다 그런데 말하지 못한 사정이 있고 그 사정은 미안하지만 지금도 말을 못할것같다라고 얘기했어 그러면서 정말 너한테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너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면서 또 눈물 글썽였어
그랬더니 민성이가 닭갈비를 집어서 내 앞접시에 준다음에 “먹어 더이상 안물어볼게 실컷 먹어라” 이랬어ㅜㅜㅜㅜㅠㅠ 울고나니까 배고파져서 닭갈비 3인분중에 2인분은 내가 먹은것같아 심ㅈ어 볶음밥도 볶아 먹었어 민성이는 계속 내 앞접시에 놔주고 나 웃게 할려고 막 애쓰는데 사실 민성이는 개그가 재미가 없어.... 그래도 막 웃고 떠들고 우리는 커플처럼 놀았어
그 후로 민성이가 집델다주는데 딱 집앞에 서서 나한테 “그만 좀 울어 너 눈 아직도 부었어” 이랬어 그래서 내가 눈 가리면서 “보지마” 이랬더니 “우리 이제 헤어지네ㅋㅋㅋ” 이러는거야 내가 눈을 가린상태로 손을 안땠어 그냥 가만히 있었어 눈을 때면 또 울것같아사 아무말도 안 했어 그랬더니 민성이가 “너무 슬퍼하지말고 ㅋㅋㅋㅋ 나중에봐 전여친” 이랬어
헙......
넘재미지다
잼땅.... 빨리 와줘ㅜㅜ
솔직히 말하면 친구 헤어지듯 헤어졌고 사귄 기간이 그래도 .. 저때가 1월 중순이었으니까 2달정도? (한달은 내가 억지로 이어간거긴 하지만) 사귄건데 나도모르게 익숙해져있었나봐 급하게 페북을 들어가보니 민성이 댚사 프사 이런게 다 내려갔고 연애중 하나만 띄워놨어
연애중은 왜 안내렸지 싶어서 우찬이한테 살짝 물어봄 얘 나랑 헤어졌는데 왜 연애중 안내렸냐 그랬더니 우찬이가 “민성이가 저건 너가 먼저 내려줬으면 좋겠대 자기 혼자 댚사 프사 다 내리다가 나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같아서 (다 내리면 나만 혼자 연애중인거니까..!) 그냥 먼저 내릴 때까지 기다리겠다는거래” 그래서 나도 민성이랑 똑같이 댚사와 프사를 다 내리고 연애중 하나만 띄워놨어
이걸 내리기전에 사진첩에 살짝 들어가서 민성이랑 사진들을 보기로 했어 처음 찍은 어색한 커플셀카, 하교하면서 음료수 먹는 엽사, 떡볶이 먹다가 맵다고 막 얼굴 빨개진거, 내가 화장해준다고 틴트 막 바른 사진, 처음 싸웠다 화해한 날, 독서실가서 사진찍은거, 롯데월드에서 소시지 떨어뜨리고 쭈그리고 줍는 사진, 둘이서 찍은 회전목마 사진, 그날 민성이가 찍어준 내 인생샷, 민성이가 찍어준 내 엽사들, 만화카페랑 피씨방에서 둘이 손잡고 있는거 찍은 사진 막 보는데
눈물보다는 막 웃음이 나오더라고 막 사진만 봐도 그때 일이 연상되고 막 웃다가 민성이랑 톡한 내용들 보다가 정신 딱 차리고 연애중을 내렸어 그렇게 우리의 컨셉연애는 끝이 났고 난 그날 너무 울다가 멍때리다가 사진보고 웃다가 또 울다가 밤을 지새웠고 친구하나를 잃진 않았을까 걱정했어
다행히 다음날 되니까 우리는 단톡방에서 평소처럼 얘기했어 막 장난치고 웃고 떠들고 약속 잡고 그러는데 내가 민성이랑 갠톡하는 건 줄었어 ㅋㅋㅋ 그래도 둘이 살짝 어색한건지 말투가 둘다 바뀌었더라고 그래서 갠톡은 조금씩만 하고 주로 단톡방에서 얘기를 했어
보고있어
ㅂㄱㅇㅇ!!!!
ㅂㄱㅇㅇ!! 해피엔딩인지 궁금하다
비록 연주가 여러번 판을 깔아줘서 자주 만날 수 있었지만 시기도 시기인지라 자주 만나기는 어려웠고 둘이서 만나는건 더더욱 어려웠어 그렇지만 친해지긴 했어 ㅎㅎㅎ 이제 예전처럼 얘기도 자주 하고 사진도 보내고 그냥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어
이렇게 갑자기 급 엔딩 맞으니까 좀 당황스럽지 ㅋㅋㅋ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난 아직 민성이에게 감정이 남아있고 없애기엔 너무 마음이 크고 예뻐서 이대로 쭉 유지하고싶어
나 조만간 민성이한테 고백할꺼야 ㅋㅋㅋㅋㅋㅋ 이게 내 고민이야 정말 고백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안친한 친구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 가짜 남자친구에서 헤어진 전남친 그리고 이제 친하지만 아무 사이가 아닌친구까지 왔어
누군가는 이런 관계임에도 만족할지도 몰라 좋아하지만 친한친구로 남는일 사실은 정말 흔한 일이잖아 하지만 정말 민성이를 간접적으로 사겼던 나로서는 그때의 민성이, 그때의 내가 너무 그립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
그래서 나는 위험을 감수하고 고백하기로 마음먹었고 이걸 연주나 우찬이에게 얘기하기엔 차였을 때 걔네가 불편해할까봐 아직 좀 얘기하기 꺼려져서 익명의 힘을 빌려서 스레딕에 올리게 되었어
너희중에 말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지금 안전빵으로 고백안하는게 나을 수도 있어 그렇지만 나는 차이더라도 민성이에게 고백하는거 절대 후회 안해 근거 없는 용기지 ㅋㅋㅋ 그래도 응원해주고 진심으로 조언해줬으면 좋겠어 어떻게 고백하면 좋을까??
우와 레스가 200개까지 쌓였네 이제 중요한 얘기들은 다 끝났으니 레스주들이 나한테 해주는 조언들이나 의견들을 들으면서 고백하게 되면 고백썰을 풀게!! 그리고 내 얘기 좋아해준 사람들에게 너무 고마워서 소소한 얘기지만 민성이랑 있었던 얘기들을 말해주고 싶어 고백하기 전까지 특정한 단어나 여기 나오는 애들의 티엠아이...?? 이런게 궁금하면 바로바로 얘기해줄게 ❤️❤️ ex) 음악실 / 민성이는 혈액형이 뭐야? 이런것들 남기면 있었던 일 기억할수있을것같아 ㅎㅎㅎㅎ 나랑 소통하장
와 너무 재밋ㅅ엇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백썰 풀때까지 존버타겠ㄷ ㅏ
음 고백해도 잘될것 같은데 계약연애라도 전혀관심없는 사람이랑은 하기 힘드니까,아마 민성이도 너랑 계약연애하면서 조금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을까 그리고 고백할때는 내가 고백남한테 톡이 안온다고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이유는 너한테 마음이생겨서,그래서 헤어지기 싫어서 못말했어 사실대로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 이렇게 우선 사과부터하고 나너좋아해 이런식으로 너마음 말하는거 어떠니
>>200 우선 사과는 했고 마음은 다 풀린 상태!! 아마 솔직하게 내가 거짓말 했던 이유를 얘기하면 고백이 될것같은데... 후ㅎㅏ 너무 떨려 언제 말할까 만나서 말해야하나??
>>199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ㅠㅠㅜㅜㅜ 궁금한거나 더 듣고싶은건 없서???
레주 몇살이야???궁금해!
>>203 원래였으면 고2였겠징ㅜㅜ 18살이야
고백하고 꼭 결과알려줄떠징??? 잘될거양😆😆
>>205 당연하디... 이거 말할데가 없어서 너희를 친한친구삼아 말해주는거야ㅠㅠㅜㅠㅜ. 잘되면 꼭 썰풀게
아 언니 진짜 넷플릭스 가자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나 이거 영화로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201 지금 코로나니까 톡으로 말해봐 너가 거짓말했던 이유말하면 될것같아
>>207 내 얘기 좋아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ㅜㅜㅜㅜ❤️❤️❤️❤️그정도까진 아니야 정말 영광이야
>>208 하 만나서 말하는건 무리이려나ㅜㅜㅜㅠㅠ 너무 성의없어보일까봐 걱정돼... 메신저로 말할까? 전화? 어떡하지ㅜㅜ?
긴급 긴급 혹시 보고잌ㅅ는 사람있어? ㅠㅠㅜㅍ퓨ㅠㅠㅠ??????
ㅂㄱㅇㅇ!!!왜왜
우찬이가 4/2일날 생일이어서 4/1일날 만나기로 해ㅛ는데 그때 고백할까ㅠㅠㅠㅜㅜ!???????? 집 가는 방향에??ㅠㅠㅜㅠ 막 만우절인데 그거 가지고 하면 ㅁ너무 찌질한가ㅠㅠㅜ?
>>212 헐 고마워...ㅠㅠㅜㅜ
최소한 내 생각에는 카톡으로 하는것보다는 그게 나을 것같아. 말못할 사정이 그거란것도 충분히 말해주면 좋겠어
걍 차일꺼면 지금 고백해서 휘까닥 차일까 정말 모르겠다. 눈떴는데 민성이가 고백했으면 좋겠다. 애초에 해본적도 없는 고백을 해서 성공할 확률이 몇프로나 될까 궁금하네.
>>215 레스주야 갑자기 확 생각난건데 우찬이 생일 선물 뭐살지 모르겟다고 내일 만나자고 할까??? 그럴까???
아닌가 너무 빠른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레스주들은 빨리 햇으면 더 좋아하겟지...???? 막 답답하겠지......? 너무 덜 마무리 된 느낌이잖아...??
그리고 민성이가 일단 너를 생각해서 조금 어색어색하면서도 사귀는척 도와줬던거고, 또 끝날때도 되게 너를 배려해줬잖아. 그러니까 충분히 설명하고 나서 바로 고백하는건어때? 고백하고 설명하는건 아닌것같아. 고백받으면 어안이 벙벙한데, 설명들어봐야 귀에도 안들어오고 너는 너대로 이래저래 주저리주저리 구차한느낌이 들것같아.
그거야 네 마음이지. 내일이냐 모레냐는 큰 문제가 아닌것같아. 레스주들 생각하는 건 잘못됬구 중요한건 네 마음이야. 네가 마음의 준비를 잘해야되는거지. 그리고 내일한다면 내일 살거 다 사구난 다음에
>>219 오 이거 나도 인정! 설명하고 고백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219 >>220 >>221 레스주들 의견 총 종합해보면 움... 얘기 진행이나 이런걸 생각하지말고 내가 할말이 정리되고 마음이 정리 됐을때 민성이를 만나서 여태까지 했던 이야기들 내 속마음들 얘기하면서 고백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라는건가??????
음 나는 오해도 제대로 풀겸 내일 만나서 이때 거짓말 한 이유 확실하게 말하면서 고백해하는게 좋을 거 같아! 꼭 성공할거야 🥰
지금 보고있는 사람 있으려나 썰풀어도 되겠지
풀어줘랍!
풀어줘!
자 나는 2시간 전 바로 >>222 레스를 남기고 민성이한테 떨리는 마음으로 톡을 보냈어 최대한 티 안나게 안 부담스럽게 “야 내일 만날 수 있냐? 나 우찬 생선 못고르겠어” 이랬어 한 30분정도 지나니까 “우찬이 걔 아무거나 다 좋아할걸” 이래서 가슴이 철렁했다 그래서 급하게 막 “아니 근데 그래도 고닥교 와서 사귄 첫 친구중에 하난데.. 잘 사줘야하지 않겟냐^” 라고 했더니 “그건 그렇지” 라고 했어
“그럼 내일 어디서 볼래?” 이래서 내일 점심을 먹고 2시에 만나서 가게 많은 곳 쪽 돌아다니다가 7시에 저녁먹고 집으로 들어오기로 했다 후하 솔직히 말하면 첫 대답이 너무 띠꺼워서 포기할뻔했는데 내가 그런걸로 막 위축되는 사람은 아니어서 말이지 일단 내일 반응이랑 상황보고 풀건 다 풀다가 상황이 좀 아니면 고백은 나중에 해야겠다
후 일단 난 차여도 괜찮을것같긴함데 차이기가 시르네..ㅎㅎㅎ 내일 진짜 ㅇ진ㅁ짜 예쁘게 하고 나가서 꼬셔버릴거야 완전 평소처럼 대해서 옛날 좋은 생각 다 나게 한다음에 확 휘어잡아서 고백해 버릴거야 할수 이따..!!!
아 내일 가기전에 팩해야 겠다 레스주들 기다려 반응좀 하고 있어줘~~~~~!!!!
>>204 이제 고2올라가는거야 ?
계속 매일매일 들어와서 봤는데 지금의 상황까지 왔구나 ㅜㅜ 화이팅하고 고백 꼭 성공하길 바래!!
우와 진짜 잘 어울릴 것 같아 꼭 성공하길 바래 하지만 별 기대하지 않고 가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다 기대가 클 수록 상실감도 큰 법이니까 혹시 만약에 차인다고 해도 너무 힘들어하지 마ㅜㅜ 여기에 다 말하면 내가 꼭 위로해주고 축하해줄게!!!!! 잘하고 와ㅎㅎㅎ
잘됐으면 좋겠다ㅠㅠ 내가 다 떨리네 ㅋㅋㅋ
>>231 마졍 ㅎㅎ
화이팅 ㅠㅠㅠㅠ
아 진자 성공해,,처음부터 다 정주행한 레더로서 ....ㅜ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얻덕해 ㅠㅠ!! 개긍굼해 ㄱ d궁금해 퓨 ㅠㅠㅠ 레주 진짜꼭잘되면좋겟당 좋은소식기다릴게 !!
허ㅜㅜㅜㅜ 나 지금 정주행 했는데 ㄹㅇ 존버탙게 꼭 사겨ㅜ
나 지금 민성이 만나는 중인데 나는 이미 우찬이 선물 샀고 얘가 지금 고르고있는데 잠깐 짬내서 쓰는거야 후하 너무 떨린다 얘는 내가 무슨 얘기할지 모르겠지????분위기는 좋아 막 얘기도 잘하고 그냥 짱친으로 관계 유지중
고백하면 이런 관계 유지 못할수도 있겠지만 난 괜찮아 오늘 진짜 고백할거야 얘 선물사면 이제 밥먹으러 가야게ㅛ다 헤헤 집에 와서 자세하게 썰풀게 잘 되면 축하해주고 잘 안되면 위로해주랑
>>239 헐?? 동접이야 너무 나 진짜 응원할게
음 빠르면 8시 늦으면 10시 쯤에 접속할것같은데 그때쯤 들어와서 나 살아있는지 안부확인좀 해조라 ㅎㅎㅎㅎ 오늘 안들어오면 울고있는거니까ㅜ너무 기다리지말궁 사랑해 레더들 이제 밥먹으러갈게
>>241 고마오 퓨퓨ㅜㅜㅜㅜ 너무 떨린다
스레주 지금은 안볼거같긴 한데 힘내!! 스레 다 정주행했는데 꼭 민성이가 스레주 마음 알아주길 바랄게!!
레주 지금은 안 볼 거 같은데 진짜 꼭 사귀길 바래ㅠㅠㅠㅠㅠㅠ 너무 잘 어울릴 거 같아 ㅠㅠ
스레주 홧팅이다
할 다박
스레주 화이팅!
집와서 씻고 했더니 열시네
혹시 지금 봐주는 사람있을까?
>>250 난나!! 아까 동접이라구 했던애야
나 진짜 궁금해 미치겠어..젭알 풀어조
나 보고 있어 레주!!!
헉 세명이나 있네
결과부터 말해야하나 과정부터 말해야하나
과정부터 슬슬 풀어줘!!
오오 왔구나!
흠 상황은 한시로 돌아가볼게 나는 인생에서 쌓았던 모든 꾸미는 짬밥들을 모아서 막 한듯안한듯 화장하고 옷도 예쁘게 입었어 롱스커트에 데이트룩? 걔가 되게 여리여리한거 좋아하거든 연예인중에서는 정채연이랑 에이프릴 나은? 이런스타일 좋아해서 ...
오늘 남은 집중력을 총동원해서 ㅂㄱㅇㅇ
막 꾸미고 버스타긴 시기가 좀 뭐해서 일찍나와서 걸어가기로 했어 벚꽃 엄청 핀거 알지ㅠㅜㅜㅜ? 꼭 돌아올때 고백하면서 벚꽃나무에서 고백해야지 막 상상하면서 걸어가고 있었어 약속장소로 !! 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너무 빨리 준비하고 나와서 그런지 3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그 근처 귀걸이 가게 보고있었어
막 귀걸이 목걸이 보다가 내가 되게 취향인 귀걸이 ? 집을라고 하는데 옆에서 누가 탁 낚아채더라고 그래서 째려볼려고 돌아보는데 민성이였어ㅠㅜㅜㅜㅜㅠㅠ 내 취향 하트인거 어떻게 알고 막 휙 낚아채는데 솔직히 너무 설레서 돌아버리는줄알았어
민성이는 가죽자켓에 청바지 입고 안에 흰티 입어서 그냥 무난하게 입었던것같아 (상상에 도움이 될까 해서) 그래서 막 둘이서 걸으면서 우찬이 얘기를 하고있었어 내가 “남자 생일 선물은 뭐사야돼???” 이랬더니 민성이가 “남자애들은 문상만 줘도 좋아할껄 ㅋㅋㅋㅋ”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넌 뭐갖고싶은데?” 하고 살짝 물어봤어
“음... 난 향수정도면 무난한것같고..근데 다 비슷하던데”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 하고 고개 끄덕이고 있는데 민성이가 갑자기 “넌 향수 뭐써?”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깜짝놀래서 “어..어??? 나 다우니” 이랬음 ㅆㅜㅜㅜㅜㅠㅠㅜ ㅂㅅ같이...안쓴다고 말하면 되지 뭐라도 말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우니라고 했다고ㅜㅠㅠㅠ
다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귀엽다 보고있어!
그랬더니 민성이가 “다우니가 향수냐 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엄청 웃었어 나도 막 웃고 둘이서 학교가고싶다 이런 얘기하다가 근처에 있는 큰 올리브영에 들어가서 향수를 고르고있었어 막 고르면서 냄새를 맡다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나눠 뿌려보기로 했어 민성이가 아마 복숭아 향 뿌리고 내가 화이트 머스크 같은거 뿌렸던것같다
다...다우니... 다우니를 향수로 쓰는 쓰레주는 도덕책... 민성이가 그말안했으면 최소한 한번은 다우니뿌리고 민성이 앞에 나타날뻔... 스레주 흑역사 안남기게 해준 민성군 당신은 도덕책..
그래서 내가 민성이 팔목 잡아서 냄새 맡으면서 “오 이거 좋다” 이러는데 민성이가 갑자기 내 팔목 잡고 자기 코 가까이 가져다 대면서 “난 니 냄새가 더 좋은데” 이러는데 너무 설렜다ㅠㅠㅠㅠㅜㅜㅠ 내 냄새가 아닌거 알면서도 내냄새라고 그러냐고ㅜㅠㅠㅜㅜㅜㅜ 결국 결제하는데 향수 우찬이꺼랑 내꺼 해서 두개샀어...이건 민성이도 모를거야.....
>>264 >>266 아직도 다우니는 좀 쪽팔리다 ...ㅎㅎㅎㅎㅎㅎㅎ 사랑해요 다우니
보고있어
삐빅, 그린라이트.계속 직진하세요
그래서 막 선물을 결제하고 오는데 민성이가 키스미 있는 쪽에 가서 아이라인을 막 그리고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민성이한테 “야 뭐해 ㅋㅋㅋㅋㅋ” 이랬더니 “여자애들 이렇게 이렇게 막 그리지 않냐” 하면서 그리는데 눈 찌를까봐 눈 부들부들하면서 떴다 감았다 하는데 웃겨 죽는줄알았어
그러다가 갑자기 주면서 “너가 그려줘봐” 이러면서 눈을 감더라고 그래서 눈에 그릴려다가 망칠까봐 볼에다가 점을 찍어줬어 그랬더니 민성이가 키스미 옆에있는 페리페라 립스틱을 자기 손가락에 막 칠한다음에 내 코에다 찍어버림
따흑 빨리 적어줘 현기증 나 ㅠㅠ
기껏 화장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확^ 조금 그랬지만 민성이가 하면 로맨스지...^^^^ 하면서 코 부분 살짝씩 문질러서 볼에도 바르고 블러셔 처럼 했어 그다음에 나와서 어디갈까 하다가 오락실을 들어가기로 했어
>>273 앗 미안 지금 톡하면서 하느라 조금씩 공백생길수도 있어 최대한 빨리 풀게
오락실을 들어갔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어 막 들어가서 농구를 하려고 했어 민성이는 한손으로 넣고 난 두손으로 넣기 해서 시합하기로 했고 지는 사람이 밥사기로 했어 막 둘이 경기를 하는데 내가 좀 잘했나봐 내가 이긴거야 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민성이 때리고 밥사라고 많이 먹을거라고 하고 민성이는 자꾸 봐준거라고 그러는데 기분 좋았다
나가는 길에 인형뽑기하고 있었는데 둘이 합해서 10000원은 쓴것같은데 하나도 못뽑았어... 그래서 막 둘이서 투덜거리면서 나왔어 ㅋㅋ 내가 “아 너가 조작을 못했잖아” 했더니 민성이가 “야 니가 꼬북이 안뽑고 잠만보 뽑으려고 했으면 뽑혔을걸?” 그래서 “아 나 꼬북이 좋은데 어떡하라고” 하면서 둘이서 투닥댔어
헐 톡한다니 헐 헐 설마
>>278 >>278 일단 모르는척합시다 ㅋㅋ쉿쉿
오모나
하이고 달달하다...
둘이서 계속 상점 돌아다니고 막 웃고 떠들고 사진찍고 하는데 진짜 커플인것같았어 ㅎㅎㅎㅎ 그담에 저번에 갔던 닭갈비집가서 또 시켰다 그랬더니 사장님이 나오셔서 “어머 학생 커플 또 왔녀~” 하면서 막 이것저것 서비스 주셨어 ㅋㅋㅋ 커플은 아니었지만 반응이 너무 귀여우시고 하셔서 그냥 커플이라고 속였어
민성이가 밥 계산하는 동안 옆에 폰케이스 구경중이었는데 꼬북이 그립톡이 있더라고 귀여워서 보고있었는데 뒤에서 민성이가 “사줄까?” 이러길래 “나보면 막 사주고 싶어??” 하면서 1차로 떠 봤어 그랬더니 딱 보고 약간 여동생 보듯이??? 웃으면서 “아니 너랑 닮았음 ㅋㅋㅋ” 이랬어 나 원래 좀 사납게 생긴 스타일인데 청순하게 입고 오길 잘했어..!! 생각하면서 민성이가 그립톡 집어서 내가 “오늘은 이거 쏜다” 이러고 계산했어
동접!! 두근두근 하다 현기증 나
뭔가 커플템을 맞추고 싶어서 파이리 그립톡 집어서 민성이 계산하는데 뒤에 섰어 그랬더니 민성이가 “뭐야 좀만 기달려 니 선물이라고 신났냐” 이러길래 내가 “아니 나도 이거 사줄려고~” 하면서 파이리 흔들었어 그다음에 계산하고 나와서 둘이 그립톡 껴보는데 진짜 커플같았어 민성이 아이폰 레드 쓰고 나는 아이폰 민트색 쓰는데 뭔가 파이리 꼬북이랑도 잘맞고 커플템같아서 거울대고 셀카찍고 그랬다 헤헤
나 새로고침 버튼 불나는중
커플로 노는게 마지막일수도 있으니까 막 뭔가 신나서 민성이랑 하고싶었던 것들 다 하려고 했어 그러다 보니까 8시 가까이 돼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길이었어 둘이서 막 걷는데 나는 가슴이 막 뛰기 시작했어 이제 진짜 고백해야하는거잖아 어떻게 타이밍 잡아야할지도 모르겠고 얘기도 못꺼내겠고 민성이는 나 떨려하는거 눈치도 못채고 벚꽃 찍고 앉아있고 진짜
그래서 내가 고백하기전에 한번만 더 떠볼려고 “아~ 우리 이러니까 데이트 같다 그치??” 이러는데( 지금생각해보니까 티 엄청 냈네 미쳤나봐 ) 민성이가 “옛날생각나네~” 이러면서 나 쳐다도 안보고 벚꽃 사진 찍은거 확인하고 있었어 그래서 내가 오기 생겨서 “무슨 생각~??” 이랬더니 민성이가 나 쳐다보면서 “전여친 생각” 이러더라고
빨리 이어서써줘ㅠㅠㅠㅠ 궁금ㅁ해
그다음은???
그 얘기 하고 갑자기 정적 되니까 민성이가 머쓱해서 막 웃더라고 “그러고 보니까 우리 헤어져도 되게 사이좋다 그치 ㅎㅎㅎㅎ” 이러면서 근데 자꾸 진짜 사겼다 헤어진것처럼 그러니까 좀 삐죽해서 “뭐 그게 뭘 진짜 사귄거야” 이러면서 툴툴댔어
그러면서 둘이 거의 우리집 앞까지 왔어 그때가 8시 반이었는데 내가 막 조급해져서 우리 아파트 앞에 정자? 가 있어 거기 맞은편엔 벚꽃나무가 있고 거기에 갑자기 멈춰서 섰어 있다 그랬더니 “뭐해 추워 빨리 니 집까지 가라고” 민성이가 그러더라고
나는 거기 정자에 앉아서 “몰라 집에 안가” 이랬어 그담에 얘기하려고 내 옆에 탁탁 치고는 “여기 앉아” 이랬어 민성이는 순순하게 앉아서 벚꽃 보고있었어 그래서 내가 “벚꽃 좋아해?” 하고 물어봤더니 “응 좋아해” 이랬어
으 나 너무 설레 ㅠㅠㅠ
나는 새로고침 500번 하는 중이얌
"나도 좋아해 벚꽃” 한다음에 발라당 누워버림 그랬더니 민성이가 자기 가죽자켓 벗어서 내 얼굴에 덮었어 ㅋㄱㅋㅌㅋㄱ 그래서 내가 “야 뭐해 ㅋㅋㅋ” 이랬더니 “벚꽃만 볼거야” 하더라고
하 진짜 너무 떨리는데 물어봤어 가죽자켓 얼굴에 있는거 살짝 눈만 보이게 내려서 “야 너 그때 내가 거짓말 했을 때 그렇게 속상했어?” 이랬더니 민성이 뒷모습만 보였는데 (민성이는 내 옆에 앉아서 벚꽃 보고있었음) 민성이가 “어 완전 속상했다” 이랬어
보고있어!
나 매일 오고 있어 ㅠㅠㅠㅠ 엉엉 빨리와 ㅜㅜㅜ 진짜 내가 기다리구 생각나자마자 달려왔다구ㅠㅠㅠ
약간 대화체로 쓸게 나 :나 많이 걱정했어? 민성: 너라면 안그러겠냐 우리가 사귄 이유가 걔때문인데 나: 나 너랑 컨셉연애 하고 나서는 걔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본적 없는데 민성: 나도 재밌었어 나: 넌 내가 왜 거짓말 했는지 알아?
민성 : 음 예전엔 골탕먹이려는 줄알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헤어지면 어색해 질까봐 그런건가? 나 : 음 아니 민성 : 뭐야 진짜 골탕먹이려고 한거야? 나: 야
내가 벌떡 일어나 앉아서 민성이를 쳐다봤어 민성이도 날 쳐다봤고 미치겠어서 그냥 막말해버렸오
하 지금 생각해도 너무 떨린다 잠깐만 후하
으악 나까지 떨려ㅜㅜㅜㅜㅜㅜ
잠깐 얘들아 나 레전드 갔어
엥?
축하해!!
헐너무 고마워ㅜ지금 약간 놀라긴 했는데 일단 얘기 계속 항게 흐름 끊기면 ㅇ나되니까
막상 할때되니까 말이 안나오더라고 민성이는 나를 보다가 다시 벚꽃을 봤어 그래서 내가 심호흡 두번 하고 “내가 너랑 헤어지기 싫었었어”이렇게 했더니 나를 확 보더라고
눈이 동그래져서 얘기를 안하고 있는데 내가 쐐기를 박아버렸어 “내가 너 좋아했다고” 이렇게 얘기해버렸어
민성이가 그 순간 얼굴이 시뻘개져서 입을 다물고 계속 나를 쳐다봤음 그래서 내가 계속 얘기를 이어가야겠다 싶어서 고백을 뭔가 줄줄이 했어 첫시작하니까 그렇게 말 못하겠다 싶진 않더라고 “내가 너 롯데월드 때부터 좋아했어. 그래서 고백남이 나 안좋아하는거 말하면 헤어질까봐 말 안했어. 실제로도 너 고백남이 나 안좋아하는거 알고 바로 헤어졌잖아. 그게 싫어서 말 안했어” 하고 딱 민성이 쳐다봤어
웅웅!!!! 나 보고이쒀!!!
민성이는 진짜🤭 이표정으로 나 쳐다보고 있었어 근데 말을 할생각이ㅜ없는것같길래 “지금도 너 좋아해 그래서 고백하려고 만나자고 한거야” 한다음에 또 반응을 봤는데 진짜 저표정으로 나 말할때 계속 저러고 있더라
응응ㅇ 나 계속 보고있어!!
갑자기 확 힘빠지고 그래서 그냥 일어났어 “이런거 들었다고 너무 어색해하고 그러지마. 내일보자” 이러면서 일어나서 한 5발자국 갔는데 민성이가 갑자기 뒤에서 하 이러면서 탄식하고 갑자기 아아아 이러면서 막 난리를 치기 시작했어
내가 확 돌아오고 “야 너 뭐해” 이랬더니 민성이가 쭈구리고 앉아서 나 쳐다보면서 “야 너 그거 진짜냐? 오늘 만우절 아니다?” 이랬어 그래서 내가 “야 나 만우절 그딴거 안챙겨” (사실 만우절에 고백하려고 했던건 비밀..) 이랬더니 민성이가 “야 잠깐 너 저기 정자에 앉아있어” 이래서 가서 정자에서 정자세로 앉아있고 민성이는 벚꽃나무 아래에서 계속 왔다갔다했어 (이때 민성이가 너무 예뻐서 사진 찍었다)
민성이가 갑자기 정자쪽으로 와서 내 옆에 앉았어 그러면서 민성이가 나 쳐다보고 “야 내말 똑바로 잘 들어야돼?” 이러길래 진짜 긴장해서 “어..어어 빨리 말해 !!” 이랬어
여기서부터는 민성이가 한 얘기
보고잇서!!!!!🤭🤭
니 고백 듣고 가슴떨려서 죽는줄 알았어.근데 이게 애정인지 우정인지 모르겠다 나는. 나도 너랑 사귀면서 재밌었고 좋았어. 난 아직도 궁금해 이게 정말 내가 널 가짜 여친이었어도 여친이라고 생각했던건지 아님 그냥 친구끼리 소꿉놀이같은걸 한건지.
그 말 듣자마자 차인거 직감하고 막 눈에 눈물이 고이려고 하는데 차이고 울면 진짜 찌질해보이잖아 그래서 진짜🥺 이런 표정으로 민성이 쳐다보니까 민성이가 “야 진짜 미안해..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
울까봐 일어나서 가려고 울먹거리면서 “민성아 나 갈게 미안” 이러고 확 일어났어
ㅂㄱㅇㅇ
그랬더니 민성이가 뒤에서 백허그를 했어 그래서 내가 “야 너 나 안좋아한다매 갖고 노냐고” 이랬더니 벚꽃 딴걸 내 손에다 쥐여줬음ㅠㅠㅜㅜㅠㅠㅠㅜㅜ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훌쩍거리면서 “뭐야” 이랬더니
잉 스레주 넘 설렌당
“지금 니 고백 안받았다 후회할것같아 레주야 아까건 내가 찬걸로 하고 내가 다시 고백하면 안돼?” 이러는데 진짜 막 눈물이 막 나왔음
꺅 레주야 축하해!!!
확 뒤돌고 화냈어 “처음부터 받으라고 미친놈아ㅜㅜㅜㅜㅠㅠ 왜그러는데ㅠㅠㅜㅜㅜㅠ 고백 내가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알아ㅠㅠㅜㅜ?” 이랬더니 민성이가 안아주면서 “알아 알아 미안해 너가 먼저 고백하게 해서” 이러는데 막 진짜 눈물은 나는데 기뻐서 웃음도 나오고 할튼 좀 제정신 아니었어
민성이가 내 손에 쥐여줬던거 내 귀에다 꽂아주고 “이제 벚꽃이랑 너랑 같이 보면 되겠네” 이러고 나 잡아끌고 정자에 같이 앉았어
헐 짱 설레 ㅠㅠㅠㅠㅠ 계속 얘기해줘
내가 물어봤어 “왜 다시 고백했어” 이랬더니 민성이가 “너 울면서 집에 가는데 울리면 안될것같아서” 이래서 내가 “그럼 너 나 울어서 불쌍해서 사겨주는거야?”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어 솔직히 울음때문에 억지로 사귀는거 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민성이는 식겁하면서 “아냐 절대 아니야 나 원래도 받아주려고 한건데 너가 갑자기 일어나서 내가 얼마나 놀랐는데” 이러길래 막 내가 “야 그럼 너 나좋아해??” 이러면서 막 울먹거렸더니 “응 좋아하는것같다 ㅋㅋ” 이러면서 머리 쓰다듬어줬어
아 미ㅣ치ㅣ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개설레네 진짜 레주 심장 안녕해??? 평생 뛸 심박수 다 뛴 거 같은데???
우리둘은 9:40분까지 막 얘기하다가 결국 집에 보내줬어 ㅋㅋㅋ 내가 여자꼬시는 말투랑 행동은 어디서 배웠냐고 했더니 반은 본성이고 반은 연주가 가르쳐준거래 ㅋㅋㅋㅋㅋ 연주 연애소설 자주 읽거든 그러면서 둘이 웃고 막 얘기하다가 민성이가 집 보내준거고 우리는 컨셉연애 하던 날짜에서 이어세기로 했어 우리 오늘 1일 아니양 ㅎㅎㅎ
>>333 너무 설레지ㅜㅜㅜㅜㅠㅠ 내 남자친구 최고야
집에 와서 계속 톡하면서 스레 올리고 있었어 이게 해피엔딩이라는거겠지????? 내일도 우찬이 생일때문에 만날텐데 너무 기대된다 ㅠㅜㅜㅠ 내일 연애중도 다시 띄우고 댚사도 바꿀거야 거울셀카로 애들한테 말하면 놀래겠다 그치??? 하 너무 신나
레더들아 응원해줘서 고맙고 정말 별거 없는 여고생 글이었지만 감정이입해서 열심히 봐줘서 고마워 😊 내일 넷이서 놀고 있었던 일 얘기해줄게❤️❤️❤️ 지금도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고 듣고싶은 얘기있으면 물어봐줘❤️❤️❤️
>>198 내가 썼던 레슨데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라는거 적혀있어 뭔가 열심히 봐준 레주들한테 너무 고마워서 있는 썰 없는 썰 다 풀어주고싶다 참고해줘
내가 진짜 이 스레 맨날 봐왔는데 되게 같이 이끌어 나가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 ㅠㅠ 진짜 너무 축하해!!!! 둘이 벚꽃도 보고 달달한 봄도 보내고 평생 가길 바래 진짜 너무 축하해 ㅠㅠㅠ 내일 인지 오늘인지 모르겠지만!! 재밌게 놀구와 ㅜㅜ
아 진짜 너무너무 설렌다ㅠㅠ 내일 그러니까 오늘 재밌게 잘놀고 와서 혹시 설레는 이야기 있었으면 좀 풀어주고 가줘ㅠㅠㅠ 둘이 예쁘게 오래오래 사귀고!! 마스크 잘하고 다니고ㅠㅠ 그리고 재결합(?) 하고 난 다음에 데이트 할때 해보고 싶은거 있어? 같이 오락실가기 라던지 노래방 가기라던지!
진짜 너무 최고 설레...대박이야....
레주 꿈은 뭔지 궁금하다 진짜 글을 소질있게 너무 잘쓰는거 같애 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설렌다 진짜...스레주 나랑 동갑인데 난 이나이먹도록 뭐했냐... 축하해!!! 오래 예쁜사랑하고!!!
오래가면 좋겠다 축하해 너무 예쁜 커플일 것 같아
입꼬리가 안 내려간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축하해 완전 동화같아 ㅠㅠㅠㅠㅠㅠㅠ예쁜 사랑 해
축하해!! 넘 예쁜 커플일 거 가태ㅠ
후 지금 우찬이 집 가러 준비중인데 나 설마 사귀는 꿈을 꾼거 아니겠지 잘 안믿긴다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다들 축하해줘서 너무 고마워 꼭꼭 오래갈게 우리ㅠㅠㅜ
>>340 우선 음... 솔직히 말하면 차이는 쪽으로 좀 더 많이 생각해봤어서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롯데월드 다시 가보고싶기도 하고 만화카페도 다시 가고싶고 !! 약간 4명이서 갔던 곳을 둘이서 가고싶은 그런 마음이 큰것같아 나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던 곳이니까..!! 그리구 노래방은 민성이가 낯가려서 잘 못갈듯..... 저번에 갔는데 우찬이가 춤추고 노래하고 다했어
>>342 사실 내가 좀 이거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레더들 얘기 듣고 하니까 갑자기 자신감이 생겨서 드라마작가가 해보고싶어졌어..!
레주랑 민성이 MBTI 해봣어...? 갑자기 궁금해 다른 친구들것도
>>351 모인김에 한번 해볼게..! 일단 지금 약속장소 가고있늠중
아 진짜 이거 페북이 안 퍼갔음 좋겠다 너무 설레는 거 아니여?ㅠㅠㅠ
>>198 말나와서 그런데 레주랑 민성이 혈액형이 궁금해 ㅎㅎ 체육시간 / 혈액형 이렇게하면 될라나? 체육시간에 있었던 에피소드같은 거 듣고싶다 피구같은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헉 그리고 하나 더 궁금한거 !! >>334 에서 컨셉연애 하던 날짜 이어서 사귄다고 했자낭,,?? 근데 고백한날도 엄청 로맨틱한데 (벚꽃에 백허그라니 ㅜㅠㅠㅠㅠ) 다시 1일로 시작하면 안 되는 거얌?? 굳이 이어서 세는 이유가 너무 궁금쓰하다
아 맞아 그리고 레주 드라마 작가 잘 어울릴 거 같아 ㅎㅎㅎㅎ 이 얘기 드라마로 나오면 꼭 알려줘 본방사수할게 ㅠㅠㅠ 이거 드라마로 나와도 너 무 재미있을거같아
레주 지금 놀고잇나???
개레전드
늦어서 미안해ㅜㅜ
오늘 썰부터 풀고 밀린 질문 답을 해볼게
우선 민성이를 만나서 우찬이네 집을 같이 가는데 민성이가 좀 부끄러워 하더라고 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ㅜㅜㅜㅜ 우리둘이 청자켓 맞춰서 입고왔거든 그랬더니 너무 커플같다고 부끄러워하는데 내가 손을 확! 잡아버렸지 그리고는 둘이 걸어서 얘기하면서 가고있었어
보고있어!
우찬이네 집에 도착했는데 우찬이가 “야 니네 옷 뭐냐?” 이래서 내가 민성이 팔짱끼면서 “저희 재결합햇어용~” 이랬더니 우찬이가 “엥 잠깐 니네 언제 썸탔냐?” 이러면서 진짜 신기해했어 연주는 아직 안온 상태였고
우찬이가 “야 오늘 내가 요리해줄라고 하는데 장좀 봐와줘 까먹었어 떡볶이 재료좀 사와주면 안돼?” 이래서 둘이서 마트를 향했어 .. ㅎㅎㅎ 우찬이가 나름대로 배려를 해줬나바 그칭??? 그래서 둘이서 마트가서 장을 보는데 그거 나름대로 설레더라고
떡볶이 재료를 막 사는데 내가 파를 좋아해서 “야 파 사자 파” 이러면 민성이가 쇼핑카트에 파 넣고 내가 “야 사이다 사자 사이다” 이러면 민성이가 사이다 넣고 그래서 내가 막 앞에서 카트를 끌고 민성이가 뒤에서 카트를 밀고 있었어
그러다 민성이가 눈을 감자 과자를 좋아하는데 민성이가 “야 눈을 감자” 이래서 내가 잘못 알아듣고 눈을 감았더니 민성이가 이마에 딱밤 때리면서 “바보야 ㅋㅋㅋ 눈을 감자 과자 사도 되냐고” 이래서 삐져서 사던말던 너 알아서 하라고 막 짜증내면서 앞으로 뛰어감
그러다 민성이거 오는길에 마카롱 사줘서 풀리긴 했지만 장보는것도 나름대로 즐겁더라구 ㅎㅎㅎㅎ 그다음에 왔더니 연주가 막 열불내면서 “니네는 사귀는데 우리한테 말도 안해주냐” 하면서 난리난리 쳐서 빨리 우찬이 선물 주려고 꺼냈어
그리고 우찬이는 요리하러 가고 나랑 연주랑 민성이는 그냥 얘기하다가 우찬이가 떡볶이 들고 거실로 와서 막 얘기하면서 떡볶이 먹고있었어 그러다가 민성이거 옆에서 “레주야 나 물좀” 이러는데 못들어서 먹는채로 “엉?” 이랬더니 얼굴 빨개져서 “물달라고 물” 이러는데 물주니까 쓰다듬었어ㅠㅠㅜㅜㅠㅜㅜ
우찬이랑 연주 표정😒 이러고 둘다 우리는 둘 반응보면서 킥킥댔어 그러다 넷이서 부루마블 하고 수다 떨고 영화보고 하다가 집에 돌아가기로 했어 그때가 한 8시쯤 됐을텐데 그리고 나서 민성이가 집을 데려다 주고있었어
집 데려다 주면서 연애중 다시 띄우고 벚꽃 머리에 꽂고 둘이 셀카찍은다음에 댚사에 올렸는데 다시 사귀는 느낌나서 풋풋 하더라고 헤헤 그리고 집앞에 정자에 앉아서 또 얘기 시시콜콜한거 얘기하다가 내가 집에 들어가겠다고 했어
민성이 사귀니까 능글맞은건 다 없어지고 귀여워져서 집 앞에서 내가 껴안고 막 매달렸어 그랬더니 민성이가 머리 쓰다듬고 내 볼을 두손으로 누르는데
내가 막 껴안으면서 얼굴비비고 “나중에봐” 이랬더니 민성이 또 얼굴 빨개져서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막 들이밀었어 ㅋㅋㅋㅋㅋㅋ 나 약간 사귀니까 계속 애교부려서 레더들 보기 싫어할수도 있겟당..헤헤 이해해줘 나 되게 오랫동안 좋아햇엉 ㅎㅎㅎㅎㅎ
가면서 비밀번호 누르는데 민성이가 “레주야” 이래서 돌아봤더니 민성이가 나보면서 입모양으로 “전화해” 이래서 지금 계속 전화하면서 민성이 재우고 오는길이야
나 이렇게 하루가 행복한적 처음이야 어색하고 힘들고 그런거 없고 너무너무 행복해 이 기를 짝사랑이나 썸이나 연애하고 잇는 레더들한테 막 다 나눠주고 싶어 ㅎㅎㅎㅎ
헐 대박 ㅠㅠㅠㅠㅠㅠ 응원할게 이커플..
>>351 레스주말 듣고 넷이서 해봤는데 연주는 ESFP 우찬이는 ENFP 나는 ENTP 민성이는 ISTJ 나왔어 뭐가 신기하긴 한데 이게 왜 궁금햇던건지 물어볼수 있을까ㅏ?????
>>354 난 B형이고 민성이는 A형이야 헤헤
>>356 내가 이어서 세자고 햇어 나는 그때의 우리둘 모습이 너무 좋았거든 그때 시간을 그냥 안세면 뭔가 그 사건을 그냥 묵혀두는 느낌이어서 이어서 세자고했어
>>355 앗 첫 썰의뢰네 체육시간은 음... 되게 썰이 많긴한데 민성이랑 처음으로 둘이 말텄던 썰을 얘기해볼게 그때는 4월이였는데 그때도 우리 4명이서 다녔지만 나랑 민성이는 친구들 있을때 말고 단한번도 둘이 사적인 얘기 안해봤어 근데 그날에 체육 농구 수행평가 연습이있었어
>>355 내가 체육 젬병이어서 막 농구 공도 못넣고 그냥 막 던지기만 하고있었는데 민성이가 좀 불쌍했나봐 와서 “좀 도와줄까?” 이러길래 민성이가 농구 가르쳐줬어 ㅋㅋㅋ “저기 네모박스에 맞추면 돼” 이러먄서 둘이 특훈하고 내가 막 수행평가 만점받아서 하이파이브 했더니 민성이가 되게 뿌듯해한게 생각난다 거의 처음 말터본 거였어!!
내가 MBTI 에 관심이 많아서 뭔가 이썰보면서 성격보면서 예측해보는데 뭔가 더 잘 이해되는 느낌 고마워!! 다시 정주행 해봐야지
레주 ㅠㅠ 정말 잘 됐다 내가 더 좋네 ㅎㅎ
>>378 오호 그렇구나 ㅎㅎㅎ 완전 달달해 ㅠㅠㅠㅠ밑에 체육시간 썰도 ㅠㅠㅠㅠㅠ부럽다 부러워 죽겠다 ... ㅎ ㅏ
아ㅜㅜㅠㅠㅜㅜㅠ
나 눈물날라 그래 넘 감동스토리다ㅜㅜㅜㅠ
완전 내가 다 설레ㅜㅜㅜ 짱 달달하다ㅠㅜㅠㅜㅠㅜ 부럽ㄷ다 진짜,,, 오래가 레주♡
하 나 울고있어ㅠㅠㅠ 내가 다 행복하다 증말 ㅠㅠ 둘이 결혼해 당장 ㅠㅠ!!!!!
모두들 너무 고마워..ㅎㅎㅎㅎㅎ 비록 민성이랑 나랑 반배정이 따로 되긴 했지만 걱정은 안된다 헤헤 우리 오래 사귈겡
오래사귀지말고 평생 사겨 ❤❤
결혼해 (짝) 결혼해 (짝)
와 진짜달달하다ㅠㅠ 보는내가막설레ㅎㅎ 레주야오래강
오래가
방금 정주행 했는데 오래가 ♡ 그리고 스레딕 생각나면 썰 풀러 와주세요 ♡
와 미친 너무 설레ㅠㅠㅠㅠㅠㅠ 진짜 최고다ㅠㅠㅠㅠㅠㅠ
나 완전 설렜짜나ㅜㅜㅜ 와 지짜 레전드다 부럽다 난 연애 한 번 못해보고 학교 졸업할거같디...
음악실 썰이 뭐야?????? 들려줘 그리구 요즘은 잘 못만날텐데 근황좀 알려주라 ㅎㅎㅎ 오래가 스레주
너무 보기 좋다
와 너무 좋아
헐 지금 오램만에 들어와봤는데 너무 많이 축하해줘서 놀랐어!!고마워ㅠㅠㅠㅠㅜ 요즘 잘 못만나고있긴한데 서로 집 근처 갈일 생기면 부르고 그래
>>396 음악실을 예로 들었던건데 썰을 생각해보자면..음 우리 학교 음악쌤께서 라라랜드를 틀어주신 적이 있어 그때는 컨셉연애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땐데 그때 나랑 민성이랑 둘이 맨뒤에 앉고 연주랑 우찬이랑 둘이 우리 앞에 앉았는데 우찬이가 내 앞에 앉아서 영화가 잘 안보였어
>>396 내가 정신없이 머리 막 움직이니까 민성이가 “나랑 자리바꿀래?”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장난끼 발동해서 (민성이 처음에 부끄러움 많이 탔잖아) 민성이 어깨에 내 머리 기대고 “아냐 그냥 이렇게 볼래!” 이랬더니 민성이 순간 몸 엄청 굳어서 정자세로 움직이지도 않고 50분 내내 가만히 숨도 잘 안쉬고 그랬어
>>396 영화 다 끝나고 다같이 음악실 나오는데 민성이 혼자만 못일어나고 얼굴빨개져서 가만히 있길래 우리가 “뭐해 가자” 이랬더니 민성이가 “나 다리랑 팔에 쥐났어..” 이래서 애들 다 엄청 웃고 나랑 연주랑 팔주물러주고 우찬이가 다리 주물러주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보니까 되게 재밌네
요즘은 별일 없어! 코로나때문에 만나는거 신경쓰이기도 하고 바빠서 잘 못만나는 것도 있고 그런데 항상 편의점 핑계대고 집 밖에 나와서 한시간 정도 수다 떨다가 들어가 ㅎㅎㅎ 내가 맨날 편의점이라고 하면 급하게 나오거든
저번에는 내가 슬리퍼 신고왔다가 발 시려워하니까 급하게 자기 후드집업 벗어서 내 발 덮어주다가 반팔만 입어서 감기걸렸어 ㅋㅋㅋㅋㅋ 내가 멋진척하지 말라고 뭐라고 하니까 아이스크림 자주 먹어서 걸린거래
썰 더 생기면 풀러올게! 생각날때마다 다시 들르고 있어 ㅎㅎㅎ 글 봐주는 사람에게는 너무너무 고마울 뿐이야
근데 왜 마스크 안쓰고다녀........
>>406 웅?? 이해를 못햇어
야자랑 보건실 추억 있나 궁금해
>>407 지금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써야되는데 왜 안쓰냐 이말인고 가튼뎅...?
아무튼 엄청 설렌다 이 글 지우지 말아조ㅜㅜ평생 보구시퍼
>>406 >>409 만약 그런거라면 마스크 잘 끼고 만나고 있어..!! 같이 밥먹은지도 좀 오래됐고 만나봤자 산책하기? 이정도여서 마스크끼고 얼굴 자체는 만지지도 않아 그리고 민성이 무서워서 손소독제도 끼고 다녀 ...ㅎㅎㅎㅎ 걱정해줘서 고마워 만남도 자제하려고 노력중이야
>>410 고마오 정말ㅠㅠㅠㅜㅜㅜ 칭찬으로 갱신해주니까 기뻐
>>408 음 보건실 추억은 ... 우찬이가 자주 다쳐서 보건실을 굉장히 많이 가 그래서 민성이가 항상 따라가서 기다리다 보니까 보건쌤하고도 친해지고 보건쌤 안계시면 막 밴드 저깄다고 알려주거 그랬거든 (쑥스러워서 치료는 못해줬어 선배들도 많이 오셨고) 그러다가 우찬이가 또 농구하다가 농구공을 손가락에 맞아서 엄청 부었었어
그때 나는 체육시간에 감기기운있어서 그냥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둘이 들어와서 놀랐어 우찬이가 아파하길래 (나는 민성이가 보건실을 잘 아는지 모르는 상태였어) 막 당황해서 아 어떡하지? 아이스크림 막대기 붙여야하는건가??? 이러면서 막 우왕좌왕 했는데
민성이가 “야 스레주 맨위칸에 테이프하고 창가쪽에 뿌리는 파스하고 맨 아래에 가운대칸에서 나무 막대기랑 서랍위에 테이프 두꺼운거좀” 이래서 꺼내서 줬더니 민성이가 완전 집중해서? 능숙하게 우찬이 손가락에 파스 뿌리고 나무막대기 붙이고 두꺼운 테이프로 감더라고 그다음에 나보고 잘라달라고 하고 내밀어서 잘라줬어
그다음에 얇은 테이프로 고정시키는데 되게 의외라고 생각하고 섬세해서 신기해했어 우찬이가 “스레주 넌 왜옴?” 이래서 나 감기몸살때문에 쌤한테 진통제 받게 이랬더니 민성이가 “약 많이 먹으면 안좋은데 오늘 몇번 먹었어?” 이래서 아직 한번도 안먹었다고 했어
그랬더니 민성이가 약을 하나 꺼내주고 정수기 가서 먹으라고 컵도 꺼내줬어ㅋㅋㅋㅋㅋ 보건쌤같더라고 그때 약간 섬세함?을 알게됐다 ㅎㅎㅎ
>>408 우리 둘의 썰은 아니어서 좀 그런가???? 그냥 내가 나름대로 설렜던 썰이었어 ㅎㅎㅎ
>>408 야자는... 나랑 민성이 자리가 대각선이었을때가ㅜ있었어! 그때 막 야자때 자리바꿔서 둘이 옆에 앉아서 놀고 그랬어 음 그때 우리가 아마 컨셉연애? 하고있었을꺼야 그래서 둘이 앉아서 몰래 떠들고있었는데 학년부장쌤이 막 창밖에서 돌아다니는거야 그래서 내가 쪽지에 “쪽지로 얘기하자” 이랬더니 민성이가 “학년부장쌤 개무섭네” 이걸 쓰는데 글씨가 ㄹㅇ 악필...
그래서 “야 너 글씨 너무 못써” 이랬더니 피식 하고 웃으면서 “가르쳐줘” 이래서 둘이서 뒷자리에서 계속 글씨연습했어 ㅋㅋㅋㅋㅋ 내가 막 장난으로 “여친한테 손편지 써줘야지” 이랬더니 민성이가 웃으면서 종이에 “레주에게” 이런거 쓰고 둘이서 계속 킥킥대다가 결국 야자 끝나서 민성이가 집데려다 주고 집에 들어갔는데 씻고 나오니까 민성이가 페메로 막 글씨 연습한거 증명하는데 귀엽더라고
또 하나 말하면 좀 짧긴한데 둘이 또 자리 바꿔서 얘기하다가 민성이가 쌤 성대모사를 하다가 내가 너무 웃겨서 웃음소리 너무 크게낸다음에 입을 가렸어 그랬더니 학년부장쌤이 들어와서 누구야- 이래서 내가 일어나려고 하니까 민성이가 갑자기 옆에서 내 손 잡고 못일어나게 한다음에 재채기 하는 연기를 했어 ㅋㅋㅋㅋ 진짜 어색하게 “에취 에취” 이러는데
애들은 다 내가 웃었던거 아니까 막 웃었지 민성이도 웃긴데 티 안내려고 계속 재채기 하는척하면서 연기하는데 학년부장쌤도 웃으면서 나가셔서 해피엔딩이야 ㅋㅋㅋㅋㅋㅋ 그때 웃겨서 하교하면서 거의 주저 앉았어
헐 진짜 무슨 로맨스 소설 보는 느낌이야ㅜㅜ 너무 설렌다 진짜ㅜㅜㅜ 스레주가 글 잘 써서 더 그런 거 같아ㅜㅜ
엄청 설레ㅠㅠㅠㅠ
혹시 스레주 복사해서 갠소 해도될까ㅜㅜ 너무 설레서
아 대박 한편의 인소보는 것 같애.... 이 할미 맘에... 따스한 불씨가.. 붙네용....ㅎㅎ 따스한 햇살의 봄같은 연애만 해라 레주양ㅜ.ㅜ
>>425 헐 그렇게까지 좋아해주면 나야 좋지ㅠㅠㅠ 너무 두서없이 마구잡이로 쓴것같은데 좋아해줘서 고마워
>>423 >>424 >>426 고마워ㅠㅠㅠㅜㅜㅠㅠ 예쁘게 사귈게
오늘 새로 알게된 사실이 생겨서 잠깐 적으러왔어 ㅋㅋㅋㅋㅋ 넷이서 단톡방에서 얘기하고있었는데 우찬이가 막 얘기하다가 말실수를 했어 컨셉연애할때 민성이가 지극정성이었다느니~하는 내용인데 누가 들어도 민성이가 예전에 나를 좋아했었다? 이런 뉘앙스였어
연주가 신나서 “뭐야 민성 레주 좋아했었음?????? 언제??? 사귀기 전에????” 이래서 나도 숨죽이고 가만히 핸드폰 보고있었더니 우찬이랑 민성이랑 서로 막 뭐라고 하다가 결국에 민성이가 자기 얘기를 해줬어
민성이는 나랑 컨셉연애 하기 전에도 나한테 살짝 호감이 있었대 그냥 귀엽다? 정도로 생각하고있었는데 스트레스 받는걸 알고 좀 속상해했었나봐 그래서 선뜻 컨셉연애에 동의한거래 (사적인 감정도 조금 섞였대 ㅎㅎㅎ) 그래서 사귀고 있는데 점점 내가 좋아져서 막 밤마다 여자가 좋아하는 행동, 설레는 행동 이런거 검색하면서 나 기분좋게 해주려고 하고 꼬실라고 하고 그랬었나봐
그러다 중간에 내가 스트레스 받는게 싫고 나한테 칭찬받으려고 고백남을 혼내주려고 한건데 막상 내가 거짓말한게 들켜버린거지 근데 문제는 민성이가 자존심이 좀 상했었나봐 (고백남을 혼내고 있었는데 안좋아한다고 금시초문이라고 얘기하니까 좀 쪽팔렸나봐) 그 계기로 좋아하는 감정은 조금씩 줄어들고 더불어서 마음도 접으려고 했대
그래서 민성이랑 우찬이랑 영화보러갈때쯤엔 나를 좋아하던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헤어지자고 말했던거지 연애하고 싶은 마음도 싹 없었대 그런데 갑자기 내가 고백하고 너무 당황+설렘이기도 하고 예전에 자기가 짝사랑했던 감정들이 막 생각이 나서 받아주게 된거래 !!!
넷이서 그 얘기듣고 민성이 엄청 놀렸어 해바라기라느니 순정파라느니 하면서 놀리는데 너무 귀엽고 솔직히 좀 놀라서 막 껴안아주고싶더라고 이상 잠깐 놀러온 스레주였습니당👋🏻👋🏻
진짜 귀엽고 설렌다... 꼭 오래가야해!!!
완벽한 해피엔딩... 자꾸 놀러오십쇼오!!!
와,,,,,진짜 재밌어 대박적 ㅠㅠㅠㅠㅠ 너무 재밌는데 사실 전남친이름이 민성이라 집중이 조금 안되긴하지만 너무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우리민성이는 저렇지않았는가 ㅠㅠㅠㅠㅠㅠ
레주 글쓰기 실력에 발로 박수를 치면서 갱신한다 책 왜ㅜ 안써? 영화 왜 안만들어?
으아아ㅏㅏ 완전 달달해 요즘 자주 안만나서 안오는거면 개학하고는 썰 많이풀어죠ㅠㅠㅠ 나 그런고 안해봐서 대리만족이라도 할랭ㅜ
갱신 레주야 잊지말고 한번만 더 와줘라 오버... 아무썰이나 풀어줘라 오버.... 내 기준 레전드 썰이야... 키워드 막 던질게 제발 민성이를!! (학원 / 비오는 날 / 일반 수업시간)
레주야...사랑해....결혼할 때까지 여기서 썰 풀어조ㅜㅜㅜㅜ아니야 결혼하고 나서도 썰 풀러 와여 돼
레주야 근황 좀 ㅠㅠ
스레주야 !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갱신돼서 놀랐어!! 오늘 민성이랑 잠깐 만났어 그냥 같이 걸어다니면서 가게 구경하고 군것질 하고 그랬는데.. 엄청나게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근황이라고 말할것도 없이 너무 초라해 ㅋㅋㅋㅋ 둘이서 아무 얘기하다가 온라인 수업 얘기하는데 새삼 다른 반인게 실감이 나더라고 빨리 개학해서 학교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음 또 최근 근황 말해보자면 .. 민성이한테 쌩얼 들킨거? 며칠전에 그냥 안경에 쌩얼 상태로 편의점 가서 쓰레기 봉투랑 생리대 사가지고 오는데 우리 아파트 앞에 민성이가 있더라고 민성이가 밤에 오겠다는 말은 했는데 아마 약속시간 20분전에 왔나봐.. (원래 민성이 약속시간 10분전에 무조건 도착하거든.. 이날은 좀 빨리 걸었나봐..) 솔직히 말하면 쌩얼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생리대도 들고있으니까 이걸 어떡하지 싶어서 돌아가야하나 싶기도 했어
동접이다!
그래서 일단 급하게 편의점에서 사온걸 근처에 숨기고 못알아보게 후드 모자를 쓰고 걸어가기로 했어 화장하고 나와서 민성이 만나고 편의점에서 사온거 사들고 다시 집에 들어가려고 맘 먹고 모자 딱 쓰고 핸드폰 보고있는 민성이 옆을 지나가서 딱 인터폰 앞에 섰는데 민성이가 “...레주..?” 이래서 깜짝놀라서 어깨 들썩이고 그랬거든
>>445 반가워 ㅎㅎ
민성이가 옆에 와서 기웃거리면서 “레주.. 맞으세요..?” 이러는데 진짜 너무 창피한거야 거기서 무시하고 가기도 그렇고...아닌데요 라고 하면 내 목소리 다 티나고... 막 고민하고있는데 민성이가 아 레주 맞네!! 이러는데 진짜 너무 쪽팔려서 막 고개 돌리고 가리고 있었어
ㅂㄱㅇㅇ
진짜 너무 설레.. 이런 내용 하이틴 드라마 안 나오냐구 ㅠㅜ
ㅂㄱㅇㅇ
보고있어 ! ㅠㅠㅠㅠ
“ 얼굴 왜가려..?”이래서 내가 “화장 안했어..” 이랬더니 뒤돌아서 뒷짐 지더라고 그러면서 “보여줄 생각 있을때 보여줘” 이러는데 너무 귀엽고 착한거야ㅜㅠㅠㅠㅠㅠㅠ 배려해주는것도 귀엽고ㅜㅜㅠㅠ 그래서 이상한 확신으로 얘는 보여줘도 괜찮을꺼야 싶어서 “나봐바” 이랬는데
뒤돌아서 나 실눈뜨고 살짝 보더니 “뭐야 귀엽네” 이러는데 진짜 녹아내릴뻔했어 내가 살짝 홍조?가 있거든 근데 민성이가 “원래도 볼 빨개??” 이래서 “응..좀..?” 이랬더니 귀여워죽겠다면서 계속 볼만 만졌어 안경도 왜 안쓰고 다니냐고 너무 예쁘다고 막 만지작대고 그래서 좀 감동먹었어ㅠㅠㅠㅠㅠㅠ
“화장 한게 더 예뻐 안한게 더 예뻐?” 하고 물어봤더니 “한게 예뻐 ㅋㅋㅋㅋㅋㅌㅋㅋ” 이러면서 엄청 웃더라고 그래서 내가 삐진척했더니 “막 귀엽다면서 내 얼굴에 대고 자기 손 꽃받침하더라고 ㅠㅠㅠㅠ 애기 취급하면서 솔직히 내가 애교부리는 타입은 아니어서 좀 설렜어
아....나도 설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성이가 집 앞에 페레로로쉐랑 젤리랑 배에 붙이는 핫팩하고 인형 하나 사들고 왔더라 겉 포장지에 “내 마음이야 받아” 라고 써있어서 엄청 웃었어 일부러 고른거래 내가 나 생린거 어떻게 알았냐고 했더니 요즘 자꾸 스토리에 초콜릿 케이크 사진 올리고 우찬이한테 이상한거 짜증낸거보고 반신반의했는데 연주가 초콜릿같은거 사다주면 어떻겠냐고 살짝 귀띔해줘서 눈치챘대
민성이 배웅해주고 숨겨놓은 생리대 주워와서 선물이랑 같이 들고 왔어 정말 남자친구 너무 잘사귄것같아 이렇게 사랑받는 느낌 처음 들어 민성이가 연애를 오래 안해봤다고 들어서 되게 나쁜남잔줄 알았는데 다 자기가 연락을 잘 못봐서 차인거래ㅠㅠㅋㅋㅋㅋㅋ 그래서 나한텐 연락 매일매일 해주려고 노력중이랴
나도 연락 엄청 자주보는 성격은 아니고 해서 더 잘맞는것같아 근황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지만... 일단 풀고 가봅니당
>>440 나중에 써도 될까??? 시간나면 풀어줄게
설렌다 ㅠㅜㅜ
아진짜 레주 말도안되게 설레 미치겟다ㅠㅠㅠ결혼해 꼭 ㅠㅠㅠㅠ 남자친구가 유니콘이네........진짜 상상속 남자야ㅠㅠㅠㅠ행복해 꼭...
언제 와 ㅠㅠ
지금까지 봤었던 그 어떤 하이틴 로맨스영화보다 제일 설렜어 스레주 이런 경험을 스레딕에 공유해줘서 정말 너무 고맙다ㅜㅠㅠㅜㅜ 남자친구랑 오래가고 스레주 들숨에 재력얻고 날숨에 건강얻어!!!
들숨..날숨... 기회되면 또 와주라 스레주...ෆෆ
잠깐 또 들립니다..! 일주일 전에 민성이랑 살짝 싸웠는데 잘 화해했어 ㅎㅎㅎ 자세히 말하면 너무 개인적이고 간단히 말하자면 내가 너무 장난을 쳐서 민성이가 살짝 화났었나봐 근데 나한테 얘기도 안하고 띠꺼워져서 우리둘이 얘기해서 풀었어 빨리 마무리 되서 다행이야
>>440 음 학원..? 학원은 우리둘이 같은 학원을 다닌게 별로 없어 수학학원만 같이 다녔던것같다 근데 별다른 얘기는 없고 컨셉연애할때 민성이가 항상 나 재시험 볼때 기다려줬어 밖에서 그때 크로스백 매고 회색 후드티 자주 입었었는데 잘어울리는 것같다 가서 말해줘야지
>>440 비오는날 등교길에 미끄러져서 아스팔트에 다리가 다 까진적이 있었어 그때 여름에 좀 비가 많이 와서 하복도 좀 많이 젖고 무릎도 다치고 그랬었는데 그 상태로 꿋꿋하게 교실까지 올라갔는데 연주가 기겁을 하더라고
보건실로 가서 연주가 밴드 붙여주고 옷 젖은 거보고 감기걸린다고 걱정하더라고 그날 체육이 없던 날이어서 여자애들은 여벌옷이 없었어 그래서 연주가 급하게 빌리러 나갔는데 민성이가 들어와서 자기 티셔츠랑 후드집업 입으라고 주더라고 빨아왔다고 막 당황하면서 주는데 고맙다고 받았어 바지도 받았는데 너무 크더라고
그래서 그거 입는데 되게 커서 놀랐던걸로 기억해 민성이가 키는 큰데 덩치가 큰건 아니거든 그래서 은근 체육복이 크구나 생각했어
>>440 일반 수업시간은 생각나면 말해줄게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난다ㅜㅜ 시험기간이어서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꼭 생각나면 찾아옭게!
아 또 설렜다 고마워 스레주 스레 보면서 학창시절 로망을 간접경험중이야ㅠ
아악 스레주 내 광대 좀 내려조
오랜만이야 오늘은 민성이랑 컨셉연애한지 211일이 됐고? 실제 연애한지는 70일이 된 날이야 진짜 시간 빠르지 ㅋㅋㅋㅋ 우린 개학을 잠시 했다가 시험을 치려고 공부하는중이야
개학을 그렇게 손꼽아 기다렸는데 별일 없더라 ㅋㅋㅋㅋ 더군다나 민성이랑 다른 반이어서 시간도 느리게 가는 기분이야
>>475 반가워 레주ㅠ 시험 끝나면 러블리한 모습 볼 수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