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판정을 받았어

연애 2020/04/01 09:52:34

#1 ◆p9clharasrB 2020/04/01 09:52:34

간암 말기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시발 죽을 집 간염 있었을때 치료 잘 안하고 약만 대강 먹었더니 1년 뒤에 이래 됬다 니들 건강 최우선인거 알지? 진짜 제발 건강검진 자주해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 그래서 내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처럼 좀 일탈을 해볼려고 해 이 나이 되도록 화장도 안 해봤고 연애도 안해봤는데 나 아직 너무 생을 짧게 살았는데 진짜 억울해 짜증나 그래 어쩔 수 없지 남은 6개월 길게는 9개월. 짧게는 3개월. 암에 대한 질문은 하지말아줘 가뜩이나 심란한데 거기에 대해 더이상 설명하고 싶진않아 이미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설명을 했고 그냥 얘가 곧 죽겠구나 이러고 그냥 봐줘 그리고 이 판에 쓰게 된 이유는 짝남한테 고백하려고. 아 근데 고백하고 사귀는도중 나 죽으면 짝남만 손핸가????? 하 시발 인생 존나 어렵네 으 샤발 아냐 구래도 남은 생 잘 살아보자고ㅎㅎㅎㅎ 일단 고백하로 간다

#2 이름없음 2020/04/01 09:54:39

덧. 굉장히 ㄷ기분이 오락가락함 그래서 말투 변동 심함 이해 부탁

#3 이름없음 2020/04/01 09:54:56

아냐 이해하지마 그냥 그냥 나쁜년으로 살아야지

#4 이름없음 2020/04/01 09:57:17

아니 얘들아 이거 고백해도 되는거냐 고백했다가 차이면 난 괜찮은데 걔가 나 시한부인거 알고 막 어떻게 되면 어떡함 진짜

#5 ◆p9clharasrB 2020/04/01 09:59:50

인코가 이게 맞나 ... 아니 근데 너무 미안한데 내 짝남한테 사귄다 한들 코로나때문에 자주 만나지도 못할꺼고 특히 내가 있는 병실은 거의 외부인 출입금지라서 큰일임 그리고 데이트 한다 한들 대머리되서 휠체어 끌면서 병원 데이트를 할순 없잖ㅇㅏ.....

#6 이름없음 2020/04/01 10:04:48

그냥 지를까??????아냐 걔 인생도 있으니깐 그건 아닌거 같아 그건 너무 오바해ㅛ아 진정해 스레주 진정진정

#11 이름없음 2020/04/01 11:25:04

>>7 그러니까 내말이 아직 고백은 안했는데 어떻하지

#12 이름없음 2020/04/01 11:26:11

>>8 >>10 ㅓㄱ 고마워 레더들ㅠㅠㅠㅠㅠㅠㅠㅠ버킷리스트는 잔뜻 세워놨다 그중에 한개가 맥주 소주 소맥에 닭발 먹기인데 말했듯이 간암이라서;; 절대 못 먹을듯하다 슬프다 내 인생 차라리 폐암이 더 나으려나

#13 이름없음 2020/04/01 11:26:56

>>9 음 나중에 걔가 내 소식을 들으면 어떻게 해 내 짝남에게 그럴순 옶어

#17 이름없음 2020/04/01 13:34:20

>>15 그치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근데 안하고 죽기엔 너무 후회할거같아 어쩌지

#18 이름없음 2020/04/01 13:35:06

>>16 닭발 먹고싶네 나 술 먹었다간 수명이 단축이 될수가 있어........

#21 이름없음 2020/04/01 15:14:24

>>20 18 공부 안하고 학원도 안가서 너무 좋아. 아니지 나쁜건가? 아니지 아닌가? 음

#22 이름없음 2020/04/01 15:15:00

>>19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스카이 다이빙 해보고 싶거든 트래블러에 아르헨티나.... 이시국에 그건 좀 아니지??....

#24 이름없음 2020/04/01 15:21:24

아 그리고 항암치료 안함 그냥 매일 진통제 먹고 살음 가끔씩 윽 시발 이러다 진짜 죽을거같은데 할때는 구급차타고 병원하서 링거 맞다가 옴 살수가 없대 더이상. 그래서 그냥 내가 치료 포기했고 부모님은 날 설득시키고 계셔. 근데 곧 죽는다는데 돈만 나가고 그리고 나도 힘든거잖아 육체적, 정신적으로 그래서 통원치료도 아니고 그냥 집안에서 죽치고 있는데 코로나 엄청 극성일때부터 병원에 있었어 아 참고로 판정 받은지 2달이나 지났다 짧으면 3개월이랬ㄴ느데 더 살거 같아 아직은 살거 같은 그런 느낌 그래서 하루하루 자고 일어나서 살아있으면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일도 이렇게 해주세요 이런다니깐...

#26 이름없음 2020/04/01 15:21:38

덧. 불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

#27 이름없음 2020/04/01 15:22:48

>>23 2개월동안 내가 살아있을까??? 뱅기도 못 탈듯 타다가 급발진 오면 어떡해

#28 이름없음 2020/04/01 15:23:27

>>25 오 추천 고마워 병실에서 만들어 볼까 만들어서 ㄴㅐ 주변 친구들 주는거지 어때??

#29 이름없음 2020/04/01 22:00:47

배땡겨서 1시간 동안 울었다 진정제 맞고도 안나아져서 배 부둥켜 안고 울었던거같아 결국엔 진통제 제일 센거로 맞고 ㄷ괜찮아졌어.. 후...

#40 이름없음 2020/04/02 08:59:30

>>39 아 뭐냐 너 진짜 너무 고맙다 나 먹는거 엄청 좋아해서 이랗게 된건데 먹고 싶은거 다 못먹는게 제일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걔한테 그냥 사귀자고는 하지말고 좋아한다고만 해야할까? 일지 ㄷ계속 남길께 고마워ㅠㅠㅠㅠㅠㅠ너 레더ㅠㅠㅠㅠ 지금까지 들은말중에 제일 위로가 되는 말이랄까? 행복하네

#41 이름없음 2020/04/02 09:01:40

>>32 걔랑 관계는 거의 옆집 앞집 이런거처럼 엄청 친하고 편해서 내가 좋아해. 근데 내가 친구들한테 거의 안 말해서 그런가 걔도 사실 모르고 학교도 개학하면 못 갈뻔했는데 다행히 코로나 덕에 병원에 있고 친척들이 다 알고계셔서 병문안 오실때마다 내가 좋아하는거 사고 오시는데 그거 못 먹는게 제일 슬프다 진짜 먹어도 되긴하는데 소화가 진짜 안되고 몇일은 화장실에서 살아야할 정도니까... 일단 말하는게 나으려나??

#42 이름없음 2020/04/02 09:02:02

>>33 그럼 구라냐

#43 이름없음 2020/04/02 09:03:11

>>3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하고 고백해야할거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나 때문에 걔 힘든꼴 보기 싫단 말이야 아무말도 안하고 나 죽었다고 통보 들으면 걘 진짜 어떤 기분일까 일단 말하는게 나을거같다 말하러 간다

#44 이름없음 2020/04/02 09:04:44

>>36 그래 .... 내가 그랬었어..... 1일 2불닭했었나 밤 늦게까지 먹고 그래ㅛ던거 같아 진짜 이거 읽고 있는 레더들 9시 넘어서 제발 먹지마 나중에 후회해 진짜로 살도 찌는데 위한테는 엄청 치명적이다 제발 조심해라 아 왜냐면 위까지 암이 옮겨갔거듢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네 간암 말기에 위암2기 환자 기분은 ㅈ같습니다 아무것도 못먹어요ㅎㅎㅎㅎ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아 ㄴ미칠거같다

#45 이름없음 2020/04/02 09:10:15

일단 나 시한부라고 말하고 오겠다... 다녀와서 대화형식으로 쓸게 이건 캄퓨터 난 투지폰ㅎㅎ

#47 이름없음 2020/04/02 10:11:17

>>46 코로나 전에 그랬다고 아니 시방 18에 죽는것도 억울한데 구라라고 해주면 정말 너무 행복하겠다

#51 이름없음 2020/04/02 15:32:16

>>49 아 맞아 말하고 왔어 대화식으로 풀게 진짜 똑ㄱ같이 베껴쓸게 일단 썸? 짝남을 강준이라고 할게... 서강준....... 나:야 뭐해 강준: 숙제하는데 왜 나: 아 나 할말있는데 들을 시간 있어? 강준:어 말해 나: 나... 강준:ㅇㅇ 나: 나 간암 말기야 시한부래 강준:? 강준:구라까지마 만우절 지났다

#52 이름없음 2020/04/02 15:36:09

나:아니 구라 아니야 진짜야 나 심각해 강준:진짜라고? 나:으응.. 강준:너 건강했잖아 왜 그래 갑자기 뭔일인데 나:미안해 강준:아니 잠만 나도 심각해 진짜라고?왜 뭔일인데 구라까지마 아니 구라여도 용서안해줄꺼니까 아니 00아 아니

#53 이름없음 2020/04/02 15:37:15

이때 약간 느꼈다 얘가 날 좋아하는구나 초2때부터 아는 사이였고 쭉 연락했으니까 얘는 날 친구로만 생각하겠지 그랬는데 아니였어

#54 ◆p9clharasrB 2020/04/02 15:39:22

나:미안해 코로나 끝나고 피시방 가자고 했잖아 코노랑 못지킬거같아. 강준:아니 너 어딨어? 병원이야?어디냐고 나:어? 병원이지 이랬는데 바로 전화옴 얘들아 이거 그린라이트 맞는거냐

#56 ◆p9clharasrB 2020/04/02 15:41:11

그래서 어디 병원인지 알려주니까 딱 기다려 하더니 40분쯤 지나서 헉헉 거리면서 오더라 그때 병문안 시간이 아니여서 못 들어가고 난 걔를 보기만 했는데 약간 입모양으로 하 시발 이러다가 4시간정도 지나 2시 그때 병문안 시간이였는데 의자에 앉아있다가 시간되니까 들어오더라고

#57 ◆p9clharasrB 2020/04/02 15:43:07

날 보더니 약간 얼굴이 찌부되더니 괜찮아? 이러고 갑자기 울음 우엥 이러면서 00아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쩌다가ㅠㅠㅠㅠㅠ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진짜 놀래서 야 너 왜 우러 왜왜 뚝해라 이래도 울길래 간호사가 데려감..ㅋㅋㅋㅋㅋ......

#59 ◆p9clharasrB 2020/04/02 15:44:44

우리 할머니도 그렇게 안 울었던거 같은데 지가 막 내 여친인것마냥 엉엉엉ㅇ 울더라고 밖에서 우는소리 들이길래 달래주고 30분동안 내 얘기해주고 쉰다면서 지금 간이침대에서 자고 있다 눈 탱탱 부었어

#62 ◆p9clharasrB 2020/04/02 15:45:24

이런말 해도 될진모르겠는데

#63 ◆p9clharasrB 2020/04/02 15:45:37

너무 귀여워...........

#64 ◆p9clharasrB 2020/04/02 15:46:29

우리집고양이보다 더 귀여워 안아주고 싶다ㅠㅠㅠ

#65 ◆p9clharasrB 2020/04/02 15:47:23

>>58 너 레더는 내가 천국가서도 응원할께 진짜 고맙다 너도 잘 지내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길

#67 이름없음 2020/04/02 15:49:11

>>66 자고 있어 귀요미 곧 면회시간 끝나는데 깨워야겠다 좀있다가 다시 올게

#70 이름없음 2020/04/02 15:52:51

>>69 말은 너무 고마운데 레더야. 이미 전이가 많이 됐어 나도 이게 거짓이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71 이름없음 2020/04/02 15:53:15

아 너무 감동파괸가?ㅠㅠㅠㅠㅠ미안ㅜㅜ

#78 이름없음 2020/04/02 16:05:33

>>73 >>75 >>76 아 너네들 진짜 귀엽다ㅠㅠ

#80 이름없음 2020/04/02 16:09:09

준이는 방금 나갔어 내가 깨웠거든 일어나라고 이것도 대화식으로 할게 ㅎㅎㅎ 나:야 일어나봐 준:응?? (햇빛에 비치는데 약간 화보 연예인 그자체였다) 나:잘 ㅈㅏㅆ냐?? 준:다리아파 나:나 너 좋아해 준:어????? 나:좋아한다고 새꺄 나 너 좋아한지 5년은 된거같아 준:뭐야 나:뭐야??? 너 지금 뭐야라고 했어?허 아 실망이다 나가 준:난 너 처음봤을때부터 좋아했는데 나보다 덜 좋아했네 나:????????

#81 이름없음 2020/04/02 16:09:39

ㅒ들아 나 떨려서 더 못쓰겠다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3 이름없음 2020/04/02 16:12:07

준:(갑자기 안음, 근데 난 링거줄때문에 걔 못 안아줌ㅠㅠ) 진짜 좋아했어 아니지 현재형이지 좋아해 이러는데 내가 너무 몽롱하고 제정신이 아닌거같아서 걔 볼이렇게 막 해서 입술 튀어나온거 뽀뽀했어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근데 진짜 타이밍이 간호사 언니 들어오더니 면회시간 다 됬어요 ~ 이러길래 너무 원망스러웠다 말똥말똥 사슴처럼 쳐다보는데

#84 이름없음 2020/04/02 16:14:25

내가 웃으면서 잘가였나 다음에 또와였나 여튼 작별인사하면서 ㅇ궁뎅이 두들겨줬어 얼떨결에 준이는 나가고 간호사 언니가 와 좋겠다 00이. 언닌 살날이 많아도 그런적은 한번도 없는데 였나 여튼 이런쪽이였어 그래서 내가 부끄러워서 대화주제를 딴곳으로 돌림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ㅇㅒ들아 이거 어떡ㄱ해 진짜 그린라이트니 나 다리가 너무 떨ㅇ려 어쩌지

#87 이름없음 2020/04/02 16:15:44

근데 중요한거는 내일 검사결과 보러 가는날이거든 제발 결과 좋았으면 좋겠어 또 막 이상한데로 전이 되고 그럴일은 없겠지 아니 그런ㄹ수가 없지 그러면 안돼..

#88 이름없음 2020/04/02 16:16:07

>>8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모솔인생 끝나느건가ㅠㅠㅠㅠㅠ

#90 이름없음 2020/04/02 16:30:40

>>89 그랬으면 좋겠다 괜찮아지면 늦어도 다음달에는 퇴원하기로 했는데 퇴원하고 싶어 우리집 고양이도 보고싶고 엄마밥도 먹고 싶고 할머니 김치도 먹고싶고 따듯한 온기도 느껴보고 벚나무도 보러가고 싶고 친구랑 서울 가보고싶기도 하고 준이랑도 잘 지내보고 싶고 이 개학연기가 무기한이지만. 만약 이 무기한이 풀리고 그때까지도 내가 잘 살아있고 건강하다면 그땐. 그땐 학교에 가고 싶더라 엽떡이랑 불닭발에 스파클링 망고 먹고싶어 이 스레를 쓰기전까지는 그냥 빨리 죽고 싶다 이 기분이였는데 귀여운 레더들 덕분에 살 용기가 생긴거 같다 정말 다들 너무 고마워. 이렇게 죽긴 너무 억울한거 같다 아 또 슬프네 100년치 눈물 다 쏟은거 같은데 자꾸 나온다ㅎㅎ

#92 이름없음 2020/04/02 16:38:53

>>91 고마워 이 한마디로 내 마음이 닿았으면 좋겠다!!!!!!!

#93 이름없음 2020/04/02 16:39:48

덧. 언니한테 내가 이 스레딕을 하는것을 알릴예정이야 인코도 같이 만약 아주 만약 내가 세상을 떠난다면 언니가 전해줄 수 있겠끔. 이 내용을 보고 언니가 뭐라할지도 모르겠지만 뭐... 괜찮겠지?..

#94 이름없음 2020/04/02 16:46:48

잠깐만 얘들아 갑자기 전화랑 메세지가 너무 많이와서 뭐지?하고 노트북켜서 톡 접속해봤ㄴ느데 새로운 담임이 반톡을 팠더라고

#95 이름없음 2020/04/02 16:48:11

내 친구들 내가 암투병중인거 모르는데 쌤이 그걸 다 불었더라???????????????????????????????????????? 00이 현재 암투병중이니 다들 병문안도 좀 가고 잘 대해줘라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우리반 아닌 친구들 연끊은 애들한테도 전화와 어쩌냐 진짜 와 갑자기 골때리네

#96 이름없음 2020/04/02 16:49:40

근데 내가 안 나ㅏ타나니깐 어떤 눈새새끼가 날 존나 태그를 했더라 그래서 내가 안녕하세요 이러니깐 갑자기 ㅅ갠톡 막 오고 너 괜찮냐 어디병원이냐 이래서 일단 톡 로그아웃하긴했ㄴ느데 이거 어떻게 해??나 진짜 너무 당황스러워 어쩌지

#97 이름없음 2020/04/02 16:54:21

폰도 자꾸 울리길래 일단 꺼놨는데 갑자기 페북 스토리에 그 대화내용이랑 내가 자꾸 언급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해??얘들아 도와줘 생가괴로가 막힌거같ㅇ다

#100 이름없음 2020/04/02 17:00:19

>>98 그니까 내말이 이젠 디엠까지 온다ㅎㅎㅎㅎㅎ 하 무슨 전국민이 내 병을 알 권리가 있는ㄴ것도 아니고.... 아 그래도 시한부는 말 안해서 다행이야 그나마 시한부라고 했으면 진짜 폰 터졌을꺼야

#102 이름없음 2020/04/02 17:02:08

>>99 난 그저 내 주변사람들한테 많은 관심을 원하진 않았어 하지만 여긴 익명이고 내가 누군지 모를테니까 이렇게 글을 남긴거고. 현재 2학년애는 다 퍼진거같은데 정말 연락을 받아야하는건지 어쩐지도 모르겠고 준이한테도 전화왔었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냥 끊어버렸어 어쩌지 정말 스트레스 받는다 담임년 덕분에 수명 줄을듯

#105 이름없음 2020/04/02 17:05:28

>>103 고마워 너도 누구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슬프면 참지말고 울어..

#107 이름없음 2020/04/02 17:06:40

>>104 그런가 잘 치료받고 있으니 괜찮다고 걱정을 고맙지만 과한걱정은 ㄴ부담스럽다고 연락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어때? 하 정말 담임ㅎㅎㅎㅎ 너 내가 고소한다 ㅅㅂ

#112 이름없음 2020/04/02 17:29:02

>>111 하 내말이 그말 덕분에 부재중 289건에 문자메세지는 260건 톡은 300개 넘어서 못 세고 디엠은 100건 페메는 한 100명은 넘음ㅋㅋㅋㅋㅋㅋㅋㅋ 담임 조만간 법정에서 봅시다

#113 이름없음 2020/04/02 17:33:14

덧. 언니가 이걸보더니 노발대발을 함 그러다가 자기 혼자서 잠잠해짐 그러고 하는말이 그래.. 니 인생 그래도 억울하게 죽는데 대한민국에 누가 살았다는것쯤은 알려야하지 않겠냐?? 이랬어.. 언니 사랑해 이거 보면 톡해ㅎㅎㅎ

#114 이름없음 2020/04/02 19:34:35

준이한테 연락이 왔다

#115 이름없음 2020/04/02 19:34:55

꽤 슬픈 내용이였지만 이유는 납득이 갔었다

#116 이름없음 2020/04/02 19:35:23

만약 나라도 나였어도 그렇게 했을거같아

#117 이름없음 2020/04/02 19:35:37

그래서 그의 결정을 말리지는 않았다

#118 이름없음 2020/04/02 19:35:56

그는 나한테 미안해하고 있었다

#119 이름없음 2020/04/02 19:36:09

하지만 미안한건 나다.

#120 이름없음 2020/04/02 19:36:25

병실에서 실수였다고 말했다

#121 이름없음 2020/04/02 19:36:40

준이가 너무 빠르게 수긍을 해버렸다

#122 이름없음 2020/04/02 19:36:59

그도 많이 생각해서 내린 결정인걸 잘 알기에

#123 이름없음 2020/04/02 19:37:22

그 이후 더 이상 오고가는 연락은 없었다

#124 이름없음 2020/04/02 19:37:34

그 후 난 엄청 울었다

#125 이름없음 2020/04/02 19:37:45

아 이거 너무 우울하네

#126 이름없음 2020/04/02 19:38:03

울었고 또 울었다 눈물이 안 나올때까지

#127 이름없음 2020/04/02 19:38:14

이렇게 또 소증한 사람을 잃는구나 생각을 하니

#128 이름없음 2020/04/02 19:38:25

순식간에 자살생각까지 해버렸다

#129 이름없음 2020/04/02 19:44:57

프론트에 있는 간호사 언니들한테 저 건너에 있는 편의점에 다녀오겠다고 말한뒤 링거를 질질끌고 준이네 집앞으로 갔다 나오라고 문자를 했고 만나서는 겉옷도 안 입고 나온 나에게 말없이 자기 외투를 걸쳐주곤 기다리고 하더니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우유도 사왔다 바보. 이제 못먹는데

#130 이름없음 2020/04/02 19:46:32

이러다가 얘기를 하려는데 반 친구들을 우연찮게 만났다 애들을 요란을 떨고 너 괜찮냐고 계속 물었다 소리를 빽 지르려다 간신히 참고 괜찮다고 말하는데 전화가 왔다. 어디냐고. 결국 그길로 병원에 돌아갔고 담당 의사쌤한테 잔소리를 엄청 듣고서는 쓰는글.

#131 이름없음 2020/04/02 19:46:43

결국 서론도 얘길 못했네

#151 이름없음 2020/04/03 08:23:48

>>145 >>146>>147 >>148 >>149 >>150 다들 너무 고마워 너네 진짜 착하고 귀여워 그 마음씨는 어디가서도 빛을 발할거야!

#152 ◆p9clharasrB 2020/04/03 08:27:52

안녕 난 스레주. 어제 밤내내 배가 땡겨서 잠을 못 잤어 화장실도 몇번이나 갔는지 몰라 진통제를 맞아도 계속 그러길래 너무 아파서 어제밤에도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어 덕분에 지금 눈탱이 밤탱이가 됐지. 그리고 공개연애를 하기로 했어 준이의 결정이고 난 말리지 않았어 페북에 올라온 연애중에 연락이 다시 또 폭발하더라 덕분에 준이랑 연락도 못했어ㅎㅎ.. 그리고 지금 면회시간까지 2시간정도 남았는데 준이 와가지고 밖에 나가고 싶은데 어제 편의점 사건 이후로 외출금지를 당해서 그냥 창 밖으로 보기만 하는중이야

#153 ◆p9clharasrB 2020/04/03 08:29:35

근데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 만약 내가 예상보다 일찍 죽게 된다면 그땐. 그때 겪는 슬픔을 준아가 견뎌낼 수 있을까? 이런생각. 내 베프들도 어제 들었을거야 일부로 연락을 안 받았는데 연애중은 올리니까 애들이 극대노하고 있어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네.

#154 ◆p9clharasrB 2020/04/03 08:34:58

그냥 심심해서 썰 하나 풀게!! 우리 학교가 여름방학때 공사로 인해 방학을 1주일 연기했었거든? 그래서 종업실 날도 1주일 연기되었는데 그날은 반대항전으로 받은 상금으로 간식? 시켜먹는 날이였어 정할때는 완전 들떠서 닭발이랑 엽떡이랑 피자스쿨 라스트 공차까지 다 시켰는데 막상 보니까 이상하게 먹고 싶지않은거야 근데 안먹으면 민폐니깐 꾸역꾸역 먹었어 괜찮은척 하면서 그때 옆반에서 준이가 자기네 엽떡통 들고 오는거야 국물이 없어서 그런데 좀만 달라고 그때 눈이 마주쳤었는데 갑자기 걔가 야 너 왜이래 이러는거야 대답을 해야하잖아 근데 내 입에 떡볶이가 있어서

#155 ◆p9clharasrB 2020/04/03 08:37:53

ㅇ웅?? 이랬더니 하.. 나와 이러는거야 당황스러워서 나갔지.. 그러더니 하는말이 뭔 일있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아니 없다고 갑자기 왜 불어내냐고 나 들어가서 닭발 먹어야한다고 했더니 그만 먹어 너 얼굴이 노래 이러는거야 그 말듣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바기 구토 나올려 하는거야 그래서 화장실로 개뛰어서 변기에 막 다 부었어 근데도 위액이랑 다 나오려고 하길래 구급차 타고 갈뻔하다가 학원시간 때문에 못가고 학원에 갔지... 그때 갔었더라면 좀 더 나아졌을까??

#156 이름없음 2020/04/03 09:32:47

덧. 결과 매우 심각함 의사쌤이 말은 안 했지만 그 느낌으로 알음 아마 몇일동안은 치료때문에 못 들어 올 수도 있음

#159 이름없음 2020/04/03 15:50:08

>>158 고마워 귀요마 내 글 읽고 울었다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를 모르겠네 난 좋은 쪽으로 생각할게ㅎㅎ 맞아 세상은 불공평해 강자한테는 강하고 약자한테는 약한게 사회야. 우리나라고, 진짜 너무 고마워 날 계속 기억해 준다는게, 근황 자주 올릴게 너가 몇살인지는 몰라도 공부열심히 하긴보단 놀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방학이라고 너무 뒹굴거리지는마ㅠㅠㅠ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나중에 언니처럼 되기싫으면 건강관리 열심히 해서 누구보다 건강하고 누구보단 행복하게 누구보다 제일 사랑받는 우리 애기가 됐으면 좋겠네!! 고마워 귀요미 레더😢❤❤

#161 이름없음 2020/04/03 21:47:08

안녕 난 스레주 준이랑 톡하다가 갑자기 사라져서 오늘 있었던 일 써볼게

#163 이름없음 2020/04/03 21: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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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이름없음 2020/04/03 21:50:18

>>162 왕 안녕 레더 ~

#165 이름없음 2020/04/03 21: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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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이름없음 2020/04/03 21: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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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이름없음 2020/04/03 21: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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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이름없음 2020/04/03 2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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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이름없음 2020/04/03 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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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이름없음 2020/04/03 22:04:55

덧. 퇴원해서 그때 할머니네 집에 간다면 그때 다시 갱신할게

#172 이름없음 2020/04/03 22:25:52

눈이 내리는 그때까지 살고 싶다 손가락에 힘이 안들어가간신히 키보드를 눌럿어 왠지 오늘내일이 고비가될듯한 그런느낌이 든다 요즘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았어

#173 이름없음 2020/04/03 22:31:41

오래 살고싶어 행복하고도 싶고, 부디 이 글을 보는 레더들도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길. 사랑해 얘들아 살아있으면 얼굴 비추러 올게고마워 이 짦은 시간동안 나 응원해줘서 고마워 준이한테도 링크를 알릴까생각중이야. 누군가 인코를 달고 쓴다면 언니나 준이로 생각해줘 그게 부디 좋은 소식이기를.. 손이.부ㅡㄷ르부들 뜰ㄹ러 이거 어떡하지 벨을 눌ㄹ러야하는데 손이 안갛아 이데 그만 쓸게 행복해야해!!!!!~!!!!!@@!!!!!>

#177 이름없음 2020/04/04 09:43:52

안녕 난 스레주 밤동안 엄청 힘들줄 알고 작별인사를 했던건데 휴 다행히 속이 쓰린거 빼고는 다 괜찮았어 아 그리고 아는사람만 알텐데 이복동생이 이 글 봤다고 했잖아 근데 아니더라 걔말은 단톡에 뿌려진거 그걸 말하는거였어 그래서 이 스레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거같아 너무 행복해 아 그리고 오늘 얘들이 단체로 병문안 오기로 급 약속이 잡혀서 머리감고 난리도 아니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곧 올텐데 그 썰도 풀어줄게!!

#180 이름없음 2020/04/04 12:20:45

나 왔어!! 다들 밥 맛있게 먹었어? 난 소화가 안돼서 유동식이나 미음같은걸로 겨우 먹고있어 나머지 딸리는거는 수액으로 채우고 있고!!

#181 이름없음 2020/04/04 12:22:01

얘들이 2시간?정도 있다 갔는데 어떤애는 엽떡을 들고 왔더라... 나 먹어도 되는줄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너무 고마워서 얘들보고 먹으면서 말하라 그랬어 근데 엄마마음을 알겠더라 애들이 맛있게 먹는거만 봐도 행복해

#182 이름없음 2020/04/04 12:24:08

암이 왜 생겼는지ㅂㅜ터 완치여부 그리고 가정사에 등등에 대해 그냥 애들이 평소에 궁금하던거 다 말해줬어 어짜피 곧 죽는데 비밀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지 나 1인실 쓰는데 면회자 없으면 패드로 그림그리거나 글쓰거든 일기를 쓰기도 하고 작곡을 하기도 하는데 애들 덕분에 오늘 하루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거같아 좋았어

#183 이름없음 2020/04/04 12:26:00

그중에 한 친구가 다 나아서 학교 나올수 있는거냐고 물었었는데 그러게?완치는 어려울거같다 라고 답했어 그러니까 날 좋아하던 친구가 한명 있거든? 갑자기 후엥 하고 우는거야ㅠㅠㅋㅋㅋ 그래서 꼭 다 나아서 학교 가겠다고 걔랑 약속했어.. 그리고 이 약속만큼은 지키고 싶고.

#184 이름없음 2020/04/04 12:29:28

그중에 또 항암치료 안하냐고 하면 머리카락 빠지지 않냐고 그랬거든.. 내 머리 엄청 길거든 이제 골반 조금 넘으려나? 여튼 엄청 긴데다가 숯도 많거든. 근데 그 와중에 방학실 당일날 애들이랑 탈색을 했었는데 내가 그 머리 그대로 있으니까 한 친구가 이상하게 생각했나봐 그래서 대충 얼버무렸어. 그렇게 심한게 아니라서 항암치료를 안해도 ㄱ된다고 걱정말라고 그랬는데

#185 이름없음 2020/04/04 12:31:04

그러니까 어 너 말이 조금 이상하다? 완치 확률은 낮은데 항암치료를 안해,? 이러는거야 그래서 개 떨려서 어?? 이랬더니 옆에 있는애가 야.. 너 혹시 시한부나 막 암 말기 그런거 아니지? 아니면 뭐 또 딴데에 전이 됐다거나 이러는거야 근데 나한테 다 들어맞잖아

#186 이름없음 2020/04/04 12:35:14

그래서 잠자코 있으니까 어?? 너 진짜야? 이러길래 응.. 이랬더니 애들 단체로 울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쩌다 그렇게 됐냐면서 이 돼지야 막 이러면서 욕 엄청 먹고 또 위로도 받고 애들 엄청 울고서 면회시간 끝났는데도 밖에서 자꾸 우는 소리 들리길래 내가 너무 미안했어 정말 어느정도였냐면 음 친구 섀도우 빌리다가 떨궈서 깨져서 친구가 우는것보다 더 미안했어

#188 이름없음 2020/04/04 12:42:46

방금 의사쌤이 와서 내게 진찰결과를 말했다

#189 이름없음 2020/04/04 12:43:15

더 줄어들었다고 말했어

#190 이름없음 2020/04/04 12:43:31

길어도 이젠 3개월이래ㅎㅎㅎㅎㅎㅎㅎㅎㅎ

#191 이름없음 2020/04/04 12:44:08

그러면서 사진을 보여주는데 와 이 암 좆같은 새끼가 다갔더라? 안간곳이 없어

#192 이름없음 2020/04/04 12:44:43

적어도 1달을 살을거라고 말해주는데 이해가 안되서 멍때렸어

#193 이름없음 2020/04/04 12:45:08

사실 이거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여기에 먼저 쓰는거야

#194 이름없음 2020/04/04 12:45:34

진짜 어쩌지 1달이래

#196 이름없음 2020/04/04 12:47:07

얘들아 나 ㅈ됐어 4월을 넘기기 어렵다고 하네???????????? 아니 나 아직건강한데 어이없어

#197 이름없음 2020/04/04 12:47:44

아니 친구들이 교과서도 갔다줬는데 강의 들으라고 성적 뒤쳐지면 안된다고 그래서 너무 고마워 이랬는데

#199 이름없음 2020/04/04 12:48:08

진짜 나 심각한건가 ㄴ의사쌤이 이 밥먹을 타이밍에 와서 이걸 알려줄 이유가 없잖아

#202 이름없음 2020/04/04 12:51:43

이때 들으면 좋은노래 소수빈-잘 되길 바랄게, 난 행복해, 넌 내게 특별하고

#203 이름없음 2020/04/04 12:52:33

>>200 >>201 그러게

#204 이름없음 2020/04/04 12:53:04

이제부터 수명이 한달남은 여고생의 미친스레가 갱신됩니다!

#205 이름없음 2020/04/04 12:54:20

Charlie puth, Wiz Khalifa - see you again(폴 워커 추모곡)

#207 이름없음 2020/04/04 13:40:57

>>206 고마워 레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해, 이세상 그 누구보다.

#209 이름없음 2020/04/04 14:20:27

>>208 웅 행복해야지 암 시발새끼 암 조지러 가자 우리

#211 이름없음 2020/04/04 15:36:45

>>210 헐 완쾌하셨다니 엄청 힘드셨겠네ㅠㅠㅠㅠㅠ난 말기를 넘어서 시한부에 온 몸에 전이중이라 손을 쓸수가 없대ㅎㅎ

#214 이름없음 2020/04/04 20:17:36

안녕 난 스레주 또 왔어

#215 이름없음 2020/04/04 20:17:54

솔직히 고민을 많이 했어 준이한테 이걸 알려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면서

#216 이름없음 2020/04/04 20:18:39

그리고 내가 준이입장으로 생각을 해봤어

#217 이름없음 2020/04/04 20:18:48

해봤는데 그냥 말하는게 나을거같더라

#218 이름없음 2020/04/04 20:19:02

그냥 픽 죽어버리고 나중에 사실을 알면

#219 이름없음 2020/04/04 20:19:12

나라면 엄청 비참했을거같애

#220 이름없음 2020/04/04 20:19:42

그리고 더 잘해줄걸 이런생각만 들거 같아서

#221 이름없음 2020/04/04 20:19:52

결국엔, 말했어

#222 이름없음 2020/04/04 20:26:01

병원에 자가격리자가 다녀가서 병원이 엄청 어수선했어. 그래서 오후부턴 면회가 다 끊겼고 결국엔 전화로 말할 수 밖에

#223 이름없음 2020/04/04 20:29:22

화가 많이 났나봐 말하자마자 아무말도 없이 전화를 끊어버렸어

#224 이름없음 2020/04/04 20:29:58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첫번째는 걸리다가 2번째는 2초 받았다가 끊기고 3번째는 전원이 꺼졌있었어

#225 이름없음 2020/04/04 20:30:12

괜히 너무 마이웨이로 지냈나봐

#226 이름없음 2020/04/04 20:30:26

그 착한 애한테 상처를 준게 아닐까 너무 미안하고 걱정돼

#227 이름없음 2020/04/04 20:40:46

아직도 고민이야 내가 계속 살아가는게 맞는건지

#228 이름없음 2020/04/04 20:40:59

돈만 떼먹는게 아닌지.

#229 이름없음 2020/04/04 20:44:01

NFR을 해달라고 각서를 써야지

#231 이름없음 2020/04/04 22:17:18

>>230 고마워

#232 이름없음 2020/04/04 22:18:07

심폐소생술 포기각서를 작성했어 사실 언니 동의도 없이 하긴 했는데 심폐소생술로 살아난다 한들, 오래가진 못할걸 알기에. 그렇게 했어

#234 이름없음 2020/04/04 22:33:19

>>233 고마워 나도 레더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238 이름없음 2020/04/05 09:35:59

>>236 오늘은 조금 설쳤어

#239 이름없음 2020/04/05 09:36:23

>>237 음 그치

#252 이름없음 2020/04/05 14:39:55

>>250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구지 퍼센트로 하면 복권당천 확률의 백만분의 일정도?

#253 이름없음 2020/04/05 14:40:21

>>251 고마워 레더 좀 늦었지만 밥은 맛있게 먹었어? 오늘 하루 날씨 진짜 좋던데~

#256 이름없음 2020/04/05 14:53:50

김마리-나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어느 하나도 쉽지 않았던 날 두 발이 무거워지는 날 어떤 말로도 닿지 않았던 날 내 맘이 무거워 울던 날 나 두 눈을 감고서 네 목소릴 들을 때 내 모든게 선명해짐를 느껴 네 어깨에 기대어 나의 꿈을 얘기할 때 나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간주중- 나조차 날 믿어주지 않았던 그런 날들이 반복했을 즈음 나보다 내 맘을 더 알아주는 따뜻한 네가 온거야 나 두 눈을 감고서 네 목소릴 들을 때 내 모든게 선명해짐을 느껴 네 어깨에 기대에 나의 꿈을 얘기 할때 나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어떻게 나의 모든것들을 전부 아는 것처럼 마법같이 내 맘속에 피어나고 있어 -간주중- 나 두 눈을 감고서 네 목소릴 들을 때 내 모든게 선명해짐을 느껴 네 어깨에 기대어 나의 꿈을 얘기할 때 나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나 두눈을 감을 때 네 목소릴 들을 때 네 어깨에 기댈 때 사랑을 얘기할 때 나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나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257 이름없음 2020/04/05 14:54:11

윗 스레는 그냥 써보고 싶었어..ㅎㅎㅎ

#258 이름없음 2020/04/05 14:54:31

>>255 웅 고마워 레더도 쫀 하루 ~

#260 이름없음 2020/04/05 15:03:33

>>259 그럴까?? 꽃 하나 사다가 보면서 멍때랴야지~ 꽃멍!!!!@!!!!!

#261 이름없음 2020/04/05 15:03:59

어 방금 이태준한테 톡왔어

#262 이름없음 2020/04/05 15:04:18

짜증나 다짜고짜 미안하대

#263 이름없음 2020/04/05 15:06:40

공지. 말투 온도 변동이 굉장히 심함 음 생리의 100배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4 이름없음 2020/04/05 15:06:56

헐 얘들아 나.미친건가?????어떡ㄱ해..

#265 이름없음 2020/04/05 15:07:17

이태준 차단함ㅋ 구질구질해서

#266 이름없음 2020/04/05 15:10:57

얘들아 미안해 나 진짜 이상해졌나봐 그냥 미친년인가 하고 생각해줘 손가락이랑 뇌가 컨트롤이 안되네

#268 이름없음 2020/04/05 15:15:33

>>267 아니?

#269 이름없음 2020/04/05 15:16:29

>>267 괜찮아 보이니???? 너라면 괜찮을거같아? 1달밖에 못산대 1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경ㅠㅠ

#270 이름없음 2020/04/05 15:19:44

미안해 267 레스더......

#272 이름없음 2020/04/05 16:40:16

>>271 적어도 한달이상이 아니고 레더야.. 많아야 한달이상이란다

#274 이름없음 2020/04/05 17:35:01

>>273 그러게.. 정말 세상은 불공평해 짜증나

#278 이름없음 2020/04/05 20:20:16

>>275 안녕 레더 너 아이피 처음보네! 정말 내 병을 가져가 주고 너의 남은 인생을 줄 정도라니너무 고마워 나 18년동안 정말 있을일 없을일 다 겪었어 그래서 죽어도 이젠 미련 없을거같아 아 그나마 아쉬운게 있다면 유학 못간거? 내꿈 외교관이라서 영어 지금 원어민 고딩정도 되거든 왠만한 회화는 가능한 정도. 그래서 정말 그 점이 아쉬운데. 그 유학갈 돈으로 내가 살아가고 있는거니까 그냥 만족하고 있어. 내 마음대로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개썅마이웨이로 살기엔 다른 사람들에게 타격이 너무 많이 가서 그러진 못하고 있어 애먼 사람한테 짜증내고. 핏줄을 못 잡는 들어오는 새내기 간호사 언니에게 짜증을 낸게 한두번이 아니야 그래서 그 언니 매일 나 때문에 운다고 들었긴 했는데 잘 모르겠네. 여튼, 난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정도야 정말 마지막으로 엽떡 한번 먹고 싶긴한데 먹으면 손해니깐 참고있어. 168.64였던 내가 암 투병이후 수액을 맞으면서 166.49대로 줄었어 정말 아주아주 대 다이어트지? 근데 이거 일주일 좀 넘은거라 더 빠졌을수도 있고... 뭐.. 여튼 고마워 레더 정말 건강만 해 딴거 다 ㄱ됐고 건강이 짱이야 정말로. 알지?

#279 이름없음 2020/04/05 20:20:39

>>276 고마워 그런말으로도 내겐 좋은 위로가 되는걸?

#280 이름없음 2020/04/05 20:41:49

>>277 아코 너도 아프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건강할때가 최고야..

#281 이름없음 2020/04/05 21:08:30

와 근게 조회수 진짜 빨리 는다... 아침에 750대였던거같은데

#288 ◆p9clharasrB 2020/04/06 08:46:09

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얘들아 보고싶ㅍ었다..

#291 이름없음 2020/04/06 13:27:15

안녕 레더들 준이한테 연락이 왔어. 2일만인가?

#292 이름없음 2020/04/06 13:27:41

미안해만 보내고 또 전원이 꺼져있더라고

#293 이름없음 2020/04/06 13:27:54

나도 짜증나서 결국엔 준이 어머니한테 연락을 했어

#294 이름없음 2020/04/06 13:28:07

준이 잘 있냐고. 그러니깐 엄청 잘 지낸다는거야

#295 이름없음 2020/04/06 13:28:36

그래서 뭐야?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주머니께서 내가 어디 아프다는걸 들으셨나봐

#296 이름없음 2020/04/06 13:28:49

그래거 그냥 다 불었어. 준이랑의 관계까지

#297 이름없음 2020/04/06 13:29:04

아주머니는 그냥 아무말도 없으시더라고 한 3분동은

#298 이름없음 2020/04/06 13:29:16

오타가 좀 많은데 잉해해줘ㅠㅠ

#299 이름없음 2020/04/06 13:29:36

3분이 넘어가니까는 희미하게 우는 소리가 들려서

#300 이름없음 2020/04/06 13:29:49

아주머니 나중에 다시 전화드릴게요 이러고

#301 이름없음 2020/04/06 13:30:03

그냥끊었어

#302 이름없음 2020/04/06 13:30:16

대체 걘 무슨 심리일까 나 진짜 머리 터질거같아

#305 이름없음 2020/04/06 14:22:33

>>304 내가 더

#306 이름없음 2020/04/06 14:22:43

오늘의 기분!!!은 착잡하다..

#309 이름없음 2020/04/06 17:16:28

>>307 하 엽똑이라니ㅠㅠㅠㅠㅠ희망고문인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꽃보고 내.생각을 해줬다니 엄청 고마운걸?? 고마워 레더 진짜 사랑해😚😚

#310 이름없음 2020/04/06 17:16:48

자축~~ 1001 읽음~~

#312 이름없음 2020/04/06 19:57:53

>>311 고마워

#320 이름없음 2020/04/07 08:56:29

인녕 난 스레주

#321 이름없음 2020/04/07 08:57:07

어제밤에 머리를 빗다가 머리카락이 한움큼 빠져나와서 간호사 언니들이랑 엄청 충격을 받았었는데

#322 이름없음 2020/04/07 08:57:34

지금은 온 몸이 쑤시고 아파 특히 어깨랑 팔 발목.

#323 이름없음 2020/04/07 08:57:53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 준이 어머니한테서 문자가 왔더라고

#324 이름없음 2020/04/07 08:58:06

어제 준이랑 얘기를 좀 하신모양이야..

#325 이름없음 2020/04/07 08:58:32

날 보고 얘기하고 싶다는데 나 외출금지에 코로나때문에 외부인 방문 금지잖아

#326 이름없음 2020/04/07 08:58:59

그래서 짧게 그냥 퇴원을 할까 생각을 했지.

#327 이름없음 2020/04/07 09:00:50

여튼 아주머니가 말해준 준이 마음은 이렇대 날 엄청 좋아하는데 그게 너무 쓰라리고 아프대 다가갈수록 너무 좋은데 그 만큼 슬프다고 하더라 음, 오늘부터는 운명설을 믿기로 했어. 너와 나는 운명 그러니 나와 레더들도 운명,

#328 이름없음 2020/04/07 09:02:46

>>315 >>316 고마워 >>317 이미 썼어! 늦게 쓰면 내 글씨가 아니라 다른 사람 글씨로 쓰일거 같아서ㅠㅠ >>318 웅 왔어 >>319 헉 레더~ 기다렸다고ㅠㅠㅠㅠㅠ 많이 힘들지? 레더 말솜씨는 언재봐도 감동이야 고마워

#330 이름없음 2020/04/07 12:24:56

>>329 내가 더 사랑해

#331 이름없음 2020/04/07 14:56:56

남주혁 뭔데 존나 잘생긴거냐

#332 이름없음 2020/04/07 14:57:02

서강준도 잘생겼어

#333 이름없음 2020/04/07 14:57:12

하 서강준이 최고야

#334 이름없음 2020/04/07 14:57:27

ㅠㅠ ㅠ ㅠㅠ ㅠ ㅠ ㅠ ㅠ ㅠㅠ ㅠㅠ ㅠ ㅠ ㅠ ㅠㅠ ㅠ ㅠ ㅠ ㅠ ㅠㅠ ㅠ ㅠ ㅠ

#335 이름없음 2020/04/07 14:58:38

내 요즘 취미는 드라마 정주행 하기. 친한언니가 넷플릭스 계정 빌려줬어 요즘은 치인트 정주행중이야 >< 그동안 이태원 클라쓰랑 이번생은 처음이라, 빨간머리 앤 정주행 했지롱

#336 이름없음 2020/04/07 14:59:15

내가 곱순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복순아 나랑 생 좀 바꾸자ㅠㅠ

#337 이름없음 2020/04/07 15:00:29

세상에는 잘생긴 사람이 너무 많아.

#338 이름없음 2020/04/07 15:00:53

근데 생은 짧고, 혹시라도 이 글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들리게 된다면 엄청 기쁠거같다

#343 이름없음 2020/04/08 08:33:51

너무 힘들어

#344 이름없음 2020/04/08 08:33:55

죽고싶다

#345 이름없음 2020/04/08 08:34:22

다들 행복하고 건강해야해 너넬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고 스레보ㅏ줘서 고마웠어

#349 이름없음 2020/04/08 11:23:07

괜찮아 나 아직 살아있어

#351 이름없음 2020/04/08 15:38:15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352 이름없음 2020/04/08 15:38:37

라는 책을 읽고 울었어. 사실 펼쳐보자마자 너무 슬펐던거같아

#353 이름없음 2020/04/08 15:41:28

내 풍성하고 부드러웠던 머리는 이제 힘없이 몽땅 빠져가고 있고 생기있던 피부들도 황달이 온것마냥 노랗게 변해가고 있어. 내 발가락도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고, 마치 내 마음 같아. 간호사 언니들은 썩으니깐 뽑자고 하는데 어짜피 곧 죽을거 왜 뽑냐고 난 계속 말했어 점점 몸무게는 줄고 있고 이젠 누구 도움없이 일어나긴 힘들어 걷긴 걷는데 정말 한발자국 걷고 쉬어야 할 정도야. 이젠 휠체어가 내 다리가 되어주었고.

#354 이름없음 2020/04/08 15:42:42

정말 내가 시한부구나 이제 곧 죽는구나 이런 기분이 들어. 기침할때 피가 나와도 아무렇지가 않고 누가 포크로 속을 긁는 느낌이 나도 그냥 잠이 오고 입에선 단내가 느껴져. 양치를 해도 내가 하는게 아니기에 시원하지가 않아. 그래서 요즘은 가글을 쓰고 있어

#355 이름없음 2020/04/08 15:43:24

준이한테는 연락 한 마디도 없더라 ㄱㅒ 기억에 나쁜년으로 기억되긴 싫었는데 걔한테 트라우마를 남겨주긴 싫었는데 남겨준거 같아 너무 미안해 정말 내가 나쁜년이야..

#356 이름없음 2020/04/08 15:45:42

현재 창밖에는 새가 날아가고 있어. 벚꽃도 흩날리고 있고, 이젠 내 기억 일부분이 점점 잊혀져가는거같아 의사쌤이 와서 내 전화번호를 물어보면 반은 틀려. 주소는 아예 기억도 안나 지금 집은 기억도 안나 그냥 예전에 엄마랑 아빠랑 언니랑 화목하게 살았던 그 조그만, 그 집만 계속 내 망막에 붙어버린듯 아른거려

#357 이름없음 2020/04/08 15:46:48

이거 무슨 정말 공병일기같네

#358 이름없음 2020/04/08 15:49:31

이젠 담당쌤한테 이런 말도 해

#359 이름없음 2020/04/08 15:49:44

안락사는 안되는거에요? 제가 동의해도?

#360 이름없음 2020/04/08 15:51:18

안된다고 하더라. 검색결과 내가 의식이 없어야한다는데,

#361 이름없음 2020/04/08 15:51:26

자세히는 모르겠어

#362 이름없음 2020/04/08 15:51:58

내가 그런말을 할때마다 담당쌤은 무서운 얘기하지말라고 너 그러다 진짜 일찍 죽는다고 하는데

#363 이름없음 2020/04/08 15:52:08

그냥 일찍 죽고 싶어

#364 이름없음 2020/04/08 15:52:50

언니한테는 거짓말을 했어. 좋아져서 곧 퇴원을 할 수 있을거같다고 근데 내 모습이 너무 초췌해서 퇴원을 하면 거짓말이 들통할거같아

#366 이름없음 2020/04/08 15:53:10

면회가 풀렸는데 그냥 면회 금지로 해달라고 말했어

#368 이름없음 2020/04/08 15:53:35

본인이 준이라고 밝히는 남자애가 있을경우에만 들여보내달라고.

#369 이름없음 2020/04/08 15:57:31

이젠 모든걸 천천히 정리하려해 내 기억들, 친구들, 체취들, 스쳐갔던 사람들, 내 짐들 그리고 스레딕.

#370 이름없음 2020/04/08 15:59:16

아 내 이름은 하련이야. 성은 공개하진 않을게, 뜻은 여름의 연꽃이라는 뜻이야 엄청 간단하지?

#371 이름없음 2020/04/08 16:00:25

고마워 레스더들 아침에 일어났을때 내가 살아있다면 매일 생존신고 하러 올게. 그리고 레스 씹는게 아니라 다 보고 있어. 다만, 답하는게 귀찮았을 뿐

#373 이름없음 2020/04/08 16:01:14

>>372 고마워

#376 이름없음 2020/04/08 16:09:15

>>375 고맙다 레더 나 말솜씨가 없어서 엄청 주정주절이였을텐데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

#378 이름없음 2020/04/08 16:23:27

>>377 고마워 레더 이 한마디로는 표현이 다 안될정도야 정말로 고맙고 사랑해 난 그냥 너가 이 글을 봐줬다는거만으로고 기쁜걸

#379 이름없음 2020/04/08 16:32:50

얘들아 나 고민 생겼어

#380 이름없음 2020/04/08 16:33:04

내가 좋아하는 배우한테 디엠 하나 남겨볼까?

#381 이름없음 2020/04/08 16:35:00

어 실수로 보내버림;;

#382 이름없음 2020/04/08 16:35:04

;;,,,

#383 이름없음 2020/04/08 16:35:45

보내기 취소할까?? 아 뭔가 좀 그런디

#394 이름없음 2020/04/09 08:21:53

굿모닝!!!!!!

#395 이름없음 2020/04/09 08:27:32

>>391 불교인데 개신교로 갈아탈까 생각중이야

#399 이름없음 2020/04/09 14:32:27

>>396 간호사 언니들이 매일 깨워주셔 간때문에 엄청 피곤하거든

#400 이름없음 2020/04/09 14:32:46

>>397 으헤헤 고마워 레더😻💖

#401 이름없음 2020/04/09 14:33:04

>>398 굿애프터눈~

#402 이름없음 2020/04/09 14:33:51

오늘은 피아노를 쳤어 커즈와일짱... 할머니가 목돈 긁으셔서 병실로 피아노를 하나 보내주셨자무ㅝ야

#403 이름없음 2020/04/09 14:34:14

어 왜 안올라가

#404 이름없음 2020/04/09 14:35:14

됐다됐다 덕분에 거의 3시간 넘게 피아노를 친거같아

#405 이름없음 2020/04/09 14:35:34

손가락이 힘이 없어서 악센트 조절을 잘 못했지만ㅋㅋㅋㅋ

#406 이름없음 2020/04/09 14:37:10

참고!!!! 레주는 5살때부터 고1 작년까지 총 12년 가까이 배웠다

#407 이름없음 2020/04/09 14:42:19

오늘은 최근까지중에 제일 행복했던거같아

#408 이름없음 2020/04/09 15:52:46

안녕 나 스레쥬..이태준한테 연락이 안온지 3일 되가는거 같다

#409 이름없음 2020/04/09 15:53:03

전애도 말했듯이 내 기억 일부분이 사라져가

#410 이름없음 2020/04/09 15:53:08

기억이 안나

#418 이름없음 2020/04/10 10:27:08

안녕 난 스레주

#421 이름없음 2020/04/10 12:35:12

안녕 나 몇주만에 드디어 밥먹어

#422 이름없음 2020/04/10 12:35:24

진짜 아무맛도 안나고 밍밍한데

#423 이름없음 2020/04/10 12:35:41

그냥 넘기는 그 느낌이 너무 오랜만이였어

#424 이름없음 2020/04/10 12:36:01

이태준한테는 계속 연락이 안와 너무 걱정되긴하는데

#425 이름없음 2020/04/10 12:36:33

잘 모르겠다

#426 이름없음 2020/04/10 12:37:06

힘든거라 하면 음... 그냥 날은 무지좋은데 이 좁은곳에 갇혀있는게 너무 힘들어

#427 이름없음 2020/04/10 13:26:36

어떤 어플에서 글을 쓰기로 했다.

#428 이름없음 2020/04/10 13:27:42

하련이라 치면 (아마도) 손쉽게 나를 찾을수 있음

#429 이름없음 2020/04/10 13:31:32

일단은 태준이랑의 이야기를 풀으려고 함

#431 이름없음 2020/04/10 17:03:08

>>430 이거 언급해도 될ㄹㄹ려ㅏㄴ

#432 이름없음 2020/04/10 17:05:49

대신 글 이름을 알려줄게!

#433 이름없음 2020/04/10 17:05:58

나의 짝사랑 이야기 라는 글이야

#434 이름없음 2020/04/10 17:06:13

현재 아무도 내 글을 보지 않았ㄷr...

#436 이름없음 2020/04/10 21:06:08
한 남사친과의 대화.

한 남사친과의 대화.

#437 이름없음 2020/04/10 21:06:41

이러니깐 5달전이랑 방금 대화내용을 캡쳐해서 보내줌.

#438 이름없음 2020/04/10 21:06:50

비교해보라고

#440 이름없음 2020/04/10 21:11:00

어.... 그냥 그렇다고...

#441 이름없음 2020/04/10 21:14:44
일진들은 무셔웡

일진들은 무셔웡

#442 이름없음 2020/04/10 21:32:25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3 이름없음 2020/04/10 21:34:49

그렇게 내가 시한부라는걸 모르는 너는 치킨먹는다면서 떠났지만

#444 이름없음 2020/04/10 21:35:11

몇분 뒤 치킨보내줘? 이러는 ㄴ너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45 이름없음 2020/04/10 21:35:26

귀여워 이태준 버리자

#448 이름없음 2020/04/11 09:04:17

>>446 >>4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7 이름없음 2020/04/11 18:13:59

>>456 그래 그럼 필터링을 좀 거칠게 나도 니맘 충분히 이해가 아버지가 완쾌하셨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해 레더.

#463 이름없음 2020/04/12 09:32:03

안녕 레더들 글 남겨줘서 고마워

#464 이름없음 2020/04/12 09:33:17

나 꿈에서 내가 평소 증오하던 친구 두명을 죽였어 너무 생생해서 아짓도 당황스러워 꿈에선 나는 남자였고 얼굴은 기억안나는데 내 옆에는 ㅎ여자가 한명 있었어

#465 이름없음 2020/04/12 09:34:10

일단 첫번째로는 우리집에서 칼로 목을 잘라 죽였는데 베다 만것이 아니라 끝까지 다 잘라서 머리가 내동댕이 쳐진장면이 기억나

#466 이름없음 2020/04/12 09:36:41

두번째로는 걔랑 나랑 같은 버스였어 어찌하다가 다리위에서 두 버스가 충돌해서 시람이 다쳤고 그 친구2도 다리를 많이 다친거같았어. 나도 다쳤고 그러다가 친구2가 갑자기 극대노를 하더니 나한테 달려드는거야 난 도망갔지 도망갔는데 잡힐거같으니 그 여자협조자를 불렀고 그렇게 싸우다 다리라고 했잖아 걔가 난간근처에 쓰러져서 손발 밧줄로 묶고 그 강에 던져버림

#467 이름없음 2020/04/12 09:37:23

그리고 집으로 갈때는 걸어서 갔ㅡ는데 차가 막 지나다니는 와중에 아빠랑 나랑 눈을 마주쳤느데 아빠가 아무표정도 아니였음

#468 이름없음 2020/04/12 09:37:59

일어날때 아어어ㅏㅇ악 이러고 일어나서 간호사 언니들이 다 모였었ㄷ닪아..ㅋㅋㅋㅋㅋㅋ

#472 이름없음 2020/04/12 15:51:00

>>47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84 이름없음 2020/04/13 20:21:44

아 그리고 나 요즘 쿠키로 마스크걸 정주행중이야 엄청 자밌다 ㅜㅜ

#489 이름없음 2020/04/14 09:28:50

아 욕나오네 스레딕 로그아웃 왜이엃게되는거냑고 아이피차닫ㄴㄴㄷ요지랄하고 앚ㄴㅈ았네 진짜 홛씨

#490 이름없음 2020/04/14 09:29:29

얘들아 굿모닝 나 요즘 뭔가 기분ㅇㅣ 좋아졌어 몸도 좋아지는건지는 몰라도 머리카락도 조금 덜 빠지고 있어

#491 이름없음 2020/04/14 09:30:22

아 그리고 태준이랑 어떻게 되었냐면은 엊그제인가 어제 태준이가 병문안을 왔어 근데 뭘 들고 왔는지ㅜ알아?

#492 이름없음 2020/04/14 09:30:59

어렸을때 내가 제일 아끼던 오리인형. 어느날 사라져서 펑펑 울었었ㄴ느데 걔가 들고온거야!@@

#493 이름없음 2020/04/14 09:32:04

그래서 뭐지 하면서 이걸 니가 왜 갓고있냐고 했더니 우리집에 놀러왔ㄴ을때 슬쩍 했다는거야 그래서 너무 짜증나서 그게 말이 되는거냐고 니가 그걸 왜ㅡ들고 가냐고 내가 그것때문에 얼마나 울었는데 ㄱ이러면서 울었거든

#494 이름없음 2020/04/14 09:33:01

그래서 태준이가 미안하담서 괜찮냐고 안아줘서 그뒤로 또 울다가 인형 내가 빼앗고 해명을 들었어. 아 해명은 아닌가 약간 그치 해명이지 여튼

#496 이름없음 2020/04/14 09:35:36

그렇게 듣다가 이건 너무 사적인거 같아서 무슨내용인지는 말은 안 할게 그리고 그 왜 나 피했냐고 이제 그거 듣는데 나만 보면 너무 슬펐다고 내가 곧 죽는다 생각하니까 너무 슬펐대 그러면서 하는말이 수능끝나고 나한테 고백해서 사귄다음에 결혼할려고 그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

#497 이름없음 2020/04/14 09:35:54

>>495 깜짝아 레더 안녕

#498 이름없음 2020/04/14 09:38:12

그래서 내가 그랬지 이 띨빡아 그럼 짝사랑만 몇년 할려그랬냐고 그랬지 그러다 관계정리를 하기로 했어 난 상관없다고 니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그랬더니 내 여친 해달라는거야 그래서 다시는 나 기다리게ㅜ하거나 걱정되게 하면 죽여버린다고ㅜ했어 여튼 얘기하다 갔는데 뭔가 찜찜했어

#508 이름없음 2020/04/15 08:58:58

to. 레스더들에게 안녕 귀요미 레스더들? 너네들이 이 편지를 보게 될 때 쯤이면 내가 조금 위험하다는 거겠지? 항상 내 이야기 들으러 와줘서 고마워 또 레스도 달아주고 위로도 해주고 응원도 해주고 맞장구도 쳐주고 날 위해 울어도 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있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해,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이 말인데 정말 이 글을 보는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좋아하는 사람이랑 오래오래 살길 바라. 고마워 정말로. 정말정말 정말로 고마워. 사랑해 죽어도 잊지못할거야 정말로. 사랑해 덧. 이 글은 상당히 이상합니다. 2020.4.4 SAT from 유하련

#509 이름없음 2020/04/15 08:59:30

나 스레주야 아직 살앚잇어

#511 이름없음 2020/04/15 09:07:01

>>510 아 맞아!!!! 나 하다가 때려쳤어.... 지금이라도 쓸까?

#512 이름없음 2020/04/15 09:07:32

ㅠㅠㅜㅜㅜㅜ미안해 여기는 약간 소통인데 이야기식으로 풀려고 하니깐 엄청 힘들더라구..

#515 이름없음 2020/04/15 09:09:13

.

#517 이름없음 2020/04/15 09:15:25

>>516 너 왜 웃어.....?

#518 이름없음 2020/04/15 09:15:34

.

#520 이름없음 2020/04/15 09:17:50

>>519 6개는 별로야 9개는 오때

#522 이름없음 2020/04/15 09:18:52

>>521 흐헿ㅎㅎ흐 사랑해

#523 이름없음 2020/04/15 09:19:57

어 뭐야 한명 왔어

#525 이름없음 2020/04/15 09:23:17

얘들아 근데 일단 내가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르겠는데 이거 어떻ㅎ하지

#529 이름없음 2020/04/15 10:47:08

>>526 그니까....

#533 이름없음 2020/04/15 12:09:27

일단은 지워ㅛ어

#548 이름없음 2020/04/17 14:30:41

나 검진결과 기다리고 있어

#549 이름없음 2020/04/17 14:30:55

아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선 30분 가까이 지난거 있지

#550 이름없음 2020/04/17 14:31:12

그래서 뭔일 생겼을까봐 어느때보다 제일 불안한거 같아

#551 이름없음 2020/04/17 14:33:53

진짜 엄청 불안해

#552 이름없음 2020/04/17 14:34:02

큰일이다 큰일이다 큰일이다

#553 이름없음 2020/04/17 14:34:29

의사쌤을 찾습니다!!!!! 0하련 담당의사 찾아요...

#554 이름없음 2020/04/17 14:39:01

>>545 헐 레더 진짜 오랭마링당 잘 지냈어?

#556 이름없음 2020/04/17 15:04:18

>>555 글쎄? 아마 못 먹지 않을까 수액으로 대체하거나 죽먹을거같앵

#557 이름없음 2020/04/17 15:04:36

헐헗ㄹ헐ㄹ헗렇ㅇ 나 빈혈있대

#558 이름없음 2020/04/17 15:05:04

으음.. >>555 오늘 저녁은 죽 확정이네

#564 이름없음 2020/04/18 10:03:41

자축. 3000 읽음 ^-^v

#573 이름없음 2020/04/20 09:39:37

굿모닝!!!

#574 이름없음 2020/04/20 09:42:07

얘들아 싸강 열심히 듣고 있어??

#575 이름없음 2020/04/20 09:42:29

난 기분 내킬때 마다 듣고 있는데 그래도 오늘까지는 다 듣고있어!! 지금도 듣고 있ㅇ고...

#576 이름없음 2020/04/20 09:42:34

할게 없더라궄ㅋㅋㅋㅋㅋㅋ

#579 이름없음 2020/04/20 13:32:51

>>578 대충?

#583 이름없음 2020/04/21 14:15:39

>>580 흐핫 고마워...♡♡

#584 이름없음 2020/04/21 14:15:50

>>582 야잇... 너어.....는....

#610 ◆p9clharasrB 2020/04/26 09:30:34

나 레주. 매일 들어오고 있었는데 눈팅해서 미안해 주작에 관련된 의혹을 풀려고 노력했지만 짜증 나서 그만뒀어 위에 나 대신 말해준 레더들 그리고 이쁜 글 남겨준 레더들도 고마워 나 아직 잘 있어 요즘 살이 좀 많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아 태준이랑 연락도 자주하고 있어 가끔씩 티격태격해도 난 죽어도 얘랑 다시 사귈거같아 덕분에 가끔씩이라도 행복해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 그치? 내일도 오늘처럼 날씨가 맑았으면. 레더들은 행복했으면, 난 잘 깨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오늘도 행복만하길!! 사랑해♡♡ 다들

#629 이름없음 2020/04/30 21:17:35

스레주입니다 4월이 다 지났지만 전 아직 살아있어요~~~~ 자 레더들 나와 소리질러

#630 이름없음 2020/04/30 21:17:50

전 아직 죽을때가 아닌가봐요ㅜㅜㅜㅜㅜㅜㅜㅜ

#631 이름없음 2020/04/30 21:18:07

항암치료 덕분인가.. 그럼 빨리할걸 그랬네

#632 이름없음 2020/04/30 21:18:27

너무 행복한데 불안해.. 내일 못 일어날까봐.......

#637 이름없음 2020/05/01 08:10:23

>>635 수분떨어지겠ㄷㅏ 얼른 물먹고와♡♡

#638 이름없음 2020/05/01 08:10:30

>>636 레더도!!!!

#639 이름없음 2020/05/01 15:10:06

자축 곧 5000 리드

#657 이름없음 2020/05/07 08:42:09

>>655 네가 뭔데 내 죽음을 평가해 나 안 죽을꺼야 그런말 하지마 의욕 사라져

#679 스레주 2020/05/15 1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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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정신이상해 2020/05/15 16: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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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그냥 그렇다고 2020/05/15 16: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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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행복하세요 2020/05/15 1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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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후회할짓 하지마시구요 2020/05/15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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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사랑해 2020/05/15 16: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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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이름없음 2020/05/15 16: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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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이름없음 2020/05/15 16: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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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내용 2020/05/15 1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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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궁금해하지마 2020/05/15 16: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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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별거아니거든 2020/05/15 16: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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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이름없음 2020/05/18 18:10:27

>>697 누구세요 구라까지마세요 누구신데 사칭질이에요~~ㅋ 할머니 장례식 하고 왔는데 별일이 다 생겼네 참~

#705 이름없음 2020/05/18 18:11:58

역시불길한 예감은 틀리지않아 우리 할머니 천국 가셨겠지??????

#706 이름없음 2020/05/18 18:14:47

아 장례식 하는데 조문오는 사람만 천오백명이 넘어서 진짜 정말 죽는줄 알았어 정말 환멸 그 자체였지 장례 절차 보는데 나도 곧 그리 될껄 생각하니깐 눈물이 ㄱㅖ속 나왔어 가족들이 할머니보고 엉엉 우는데 내가 죽었을때 또 그렇게 울걸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 어쩌지

#707 이름없음 2020/05/18 18:22:00

화관? 꽃 많이 받았는데 그걸 보니 할머니 참 힘들게 사셨구나 싶더라. 우리 할머니 이쁘고 힘들게도 사셨구나.. 싶었어 아직도 실감이 안나지만 곧 퇴원해 할머니집으로 가면 실감이 나겠지? 나도 죽으면 할머니랑 같이 천국가 만나겠지 할머니가 해준 장아찌 먹으면서 수다도 떨겠지? 할머니 없는동안 나 이렇게 힘들었다고 엄청 보고싶었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지 입밖으로 사랑한다고 한번도 못했는데..

#708 이름없음 2020/05/18 18:23:38

으와 6565 고마워 다들 날 기억해주겠지? 윗스레에 언니 온다고 했는데 맞아 근데 다시 한번 더 말해야겠다 언니가 까먹고 안 올수도 있거든 우리 언니 기억력 안 좋아서

#710 이름없음 2020/05/18 18:29:16

좀 추스리고 다시올게. 잘 지내 너희들의 앞날은 빛나기만 하길

#721 ◆p9clharasrB 2020/05/24 21:54:41

안녕하세요 스레주언니입니다 병원에 련이 짐을 가지러 왔다가 한 쪽지를 발견하고 이 글을 웃고 울면서 3시간동안 읽었어요 읽음수가 6천이 넘던데 그 뜻은 즉 하련이를 아는사람이 6천명이 넘는다는 거잖아요? 그런생각을 하니 정말 씁쓸하면서도 기뻤어요 결론을 말하자면 하련이는 20일날 새벽 3시쯤에 심장마비로 할머니 곁으로 갔어요 예전엔 그렇게 죽고자 했던 동생이 이곳에 죽기 싫다고 써놓은 것을 보니 신이 계시다면 굳이 이 아이를 빨리 데려가셨어야 했나 생각이 드네요. 장례식을 연달아 하다보니 가족들은 지칠대로 지쳤었고 조문객들도 지칠때로 지쳤지만 하련이는 장례식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기에 그대로 따라서 장례식을 했어요

#722 이름없음 2020/05/24 22:01:24

그 쪽지 글씨체가 엉망이라 그냥 옮겨 쓸게요 네이버➡️스레딕 검색 ㄴ연애판 클릭 ㄴ시한부 판정을 받았어 라는 글 클릭 ㄴ이름없음 칸에다가 #.. 적기 (밝히면 안될거같아 점으로 대체했어요) ㄴ그 밑에는 스레주 언니입니다로 시작하는 내 부고글 쓰기.내 사람들이 오면 위로해주기.(부고글이라니 뭔가 어색해ㅠㅠ) p.s. 인증요구시 사진 찍어도 됨. -하련

#723 ◆p9clharasrB 2020/05/24 22:06:59

아 위에 샵을 안 넣었는데 그래도 괜찮겠죠? 마지막으로 하련이는 모든 사람에게 좋게 기억되길 바랬어요 특히 이 글을 보다보니 점점 갈수록 말투가 어른스러워졌다고 해야하나? 계속 사람들의 행복과 건강을 빌어주더라구요. 원래 이런애가 아니였는데 변해가는걸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너무 늦은 밤이고 계속된 장례식으로 너무 힘들어서 여기까지만 쓰고 내일 생각이 난다면 더 전하러 올게요. 감사합니다 다들. 하련이 친구 해주셔서.. ++ 8.15 토요일 하련이 언니입니다 저는 무척 잘지내고 있어요😉😉 항상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들어와 읽고 있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772 이름없음 2020/06/28 17:04:01

모두의 행복을 빌어주던 내 동생 하련아 보고싶다 잘지내? 사랑해

#777 이름없음 2020/08/04 14:02:41

>>776 하련이 기억해줘서 고마워요😊😊 힘들때마다 여기와서 이 글을 읽으면 왠자 모르게 마음이 편안하더라구요

#844 ◆p9clharasrB 2020/12/20 02:12:38

하련, 여름 하 인연 련 여름의 인연을 생각했다고 하더라구요. 전 꽃보다 이게 더 나은 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ㅎㅎ.. 가끔 들리는데 그때 여기 꽉 차 있으면 다음 판까지 만들게요. 꽉찰까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다들 감사합니다. 당신의 세상에서 누구보다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20년도 거의 다 지나가네요. 여러가지 추억들이 머리속에 지나가는데 조금씩 흐려져서 아쉽습니다.. 모두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사람과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