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줄거리) 나와 홈즈는 한 여인(한나 J. 드레이크)으로부터 실종된 자신의 남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그의 이름은 몬티 J. 드레이크. 런던에서 손에 꼽히는 대학 병원에서 일하는 유망한 교수로, 일요일에 집을 나가곤 3일째 귀가를 안 하고 있다고 한다. 나와 홈즈는 그의 직장을 조사한 결과 그와 원한이 있는 카메론 비루스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거기에, 그의 직장에서 사라진 수술 용품과 약물들까지 있었고 사라진 사람을 둘러싼 수상한 소문들을 들을 수 있었다. 나와 홈즈는 이제 그의 집으로 도달했다. 하지만 나는 이 사건의 깊이를 그 때에도 가늠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셜록 홈즈: "안녕 친구"> (中)
* 소파는 고급 가죽 소파. 청소도 잘 되어있고 매우 윤택하다.
거실은 잘 정돈되어 있고 부부 사이가 나쁘지 않다는 것 외엔 별 다른 소득이 없는 거 같다.
* (미안해요 여러분! 배터리가 얼마 없는 채로 잠시 외출을 해서 ㅋㅋㅠㅠ 다시 시작합니다!)
>>3 아래쪽에도 별 다른 건 없었다. 굳이 말하자면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다는 것 정도.
>>9 욕조로 들어가자 하얀 벽과 바닥도 인상적이었지만 가장 놀란 건 욕조였다. "가정집에 구리욕조...?" 못살 건 아니지만 확실히 사치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집이다. 이곳은.
그 외에도 욕실은 거대하고 근사한 그림과 멋드러진 거울, 고급스러워보이는 램프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여기는 수상한 건 없어보이는군." 나와 홈즈는 욕실의 구조와 있는 물건을 확인한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1층의 남은 곳은 부엌 뿐인가." 그렇게 말하며 성큼성큼 걷는 홈즈의 뒤를 따라갔다.
부엌에 가니 익숙한 냄새가 났다. 단순히 음식 냄새 뿐만 아니라 여러 향신료가 섞인 냄새. 오늘 아침에 맡아본적이 있는 것만 같은 냄새가 식욕을 돋웠다.
부엌에는 '찬장', '싱크대', '벽난로', '창문'. 그리고 '구석의 문'이 눈에 띄었다.
벽난로에는 거대한 도가니가 달려있다. 내용물은...... "카레?"
그 외엔 특별할 건 없어보인다.
>>22 아까본적이 있는 문이다. 식자재 창고, 창고 안에서 또 다시 문을 열면 아까 간적이 있는 지하실이 나온다.
창고는 좁고 길었다. 창고 안에는 양파, 당근, 감자, 마늘 따위가 있었고 선반 제일 아래쪽에는 카레가 있었다. 그 외에 특별할 것은 없었다.
>>25 다양하고 예쁜 식기들이 많다. 종류별로 있는 식칼들도 줄지어서 꽂혀있다.
>>35 굉장히 깔끔하다. "이 여자... 청소도 취미인가?"
>>38 "제가 다 했어요!" 그녀가 말했다. "그이와 같이 지내는 집인데 더러움이라니, 용납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
>>52 "왜요? 맛있잖아요? 카레." "......" 그녀는 이어서 말했다. "저도 모르게 무심코 2인분을 만들어버리긴 했지만요...... 아, 선생님도 한 입 드셔보실래요? 제 카레는 아주 맛있답니다." "아, 아뇨. 괜찮습니다."
>>63 "그럴리가요!" 그녀가 말했다. "스테이크도 해주고 스튜도 해주고 부야베스도 해주고 리조또도 해주고 햄 웰링턴도 해주고......" "아, 네. 그만하면 됐습니다." 나는 자랑스레 손을 꼽으며 말하는 그녀를 서둘러 막았다.
>>55 양은 잘 모르겠지만 일주일은 먹을듯.
>>79 싱크대는 선반과 이어져 있는 구조이다. 선반 위에는 커다란 찜통과 냄비, 민찌기계가 있다.
>>84 다양한 허브들이 피어있다. "로즈마리랑 스피아민트랑 타임인가." 옆에서 구경하던 홈즈가 조용히 말했다.
2층은 '침실'과 '응접실'이 있다.
>>94 응접실로 도착을 하긴 했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응접실로는 안 보였다. 게다가 디자인도 마치 좌측과 우측이 따로 노는 느낌. (입구에서 본 시점 기준) 우측은 마치 따뜻한 나라에서 사는 사람이, 좌측은 추운 나라에서 사는 사람이 꾸민 것처럼 생겼다.
"부인 이건......?" 내가 의아해하자 한나 J. 드레이크 씨가 답해주었다. "아, 이거요. 원래는 응접실이 맞긴한데, 손님들이 안 와서 그냥 이것저것 잡동사니를 놓다보니 지금은 이렇게 됐어요. 지금 여기는 거의 놀이방이자 공부방이에요." "......" 점점 이 부부 이대로 괜찮은가 많은 고민에 쌓이게 되었다.
"아무튼 조사는 해야겠지." 나는...... > 우측 먼저 > 좌측 먼저
우측에는 '책장', '소파', '이젤', '의자'가 있었다.
>>103 책장에는 다양한 책들이 꽂혀있다. "어디보자...... '세계 10선 요리', '해부학 개론서', '데셍의 기초', '화풍의 역사', '이것만 알면 나도 식물의 달인!', '유클리드 기하학', '간단하고 맛있는 가정식 만들기', '물리1', '미해결 미스터리 사건 모음' ......중구 난방이로군." "자네 책도 꽂혀 있는데." 옆에서 구경하던 홈즈가 말했다. "......이걸 기뻐해야 하나."
>>107 "아, 제가 살 때도 있고 그이가 구해줄 때도 있어요." 그녀가 답했다. "집에서 책 보는 것도 큰 취미라서요!"
>>113 "아니요! 어려워서 읽다 만 것도 있어요. 아, 싸인이요? 그럼 여기......!" 그녀가 내민 책은 이었다.
>>117 "꺄아! 잘 간직할게요!" 그녀는 소중하다는 듯이 책을 품에 안았다.
"그 책이 그렇게 좋습니까?" "그럼요! 선생님 책들 중에서 제일 재밌게 읽었어요!" 그녀는 진심으로 내 책의 지지자인 사람처럼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특히 결말 부분에 모든 보석이 사라졌는데도 당신만 있으면 된다는 부분이 굉장히 로맨틱했어요! 아아~ 정말이지 사랑의 멋짐이란......!" "......" 다른 사람이 말했다면 조금 별난 감상일텐데 그녀가 말하니까 느낌이 이상한 것을 왜일까.
>>124 소파는 거실에서 본 것과는 달리 붉은 벨벳 소파이다. 거실에서 본 가죽 소파와는 다른 멋이 있다. "여기에 사람을 앉히거나 눕히고 그림을 그리는 건가?" 왠지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명화에서 나올 법한 연출. 소파가 있는 위치도 햇빛을 잘 받아서 그림 그리기 적당해 보인다.
>>128 "남편 초상화 그린 적도 있고 친구를 그린 적도 있어요. 원래 집에 있던 소파인데 보기 예뻐서 거기에 둔 거에요." 그녀가 말했다.
여기 스토리랑 레스주 반응 흥미진진해서 재밌네 (팝콘) 나도 끼고 싶다 ㅠㅠ
>>146 지금은 비어있다. 그래도 이런 저런 사용한 흔적이 많은 편.
>>153 "......오스틴 가문 사건 끝나고 사줬는데? 묘사가 없었을뿐."
>>156 그럼 요리 잘하는 한나 씨에게 해달라고 해볼까 ㅋㅋㅋㅋㅋ 남편 찾아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155 없다. 갈아 입은 듯.
>>163 아까와는 파란색 원피스, 허리에는 갈색 허리띄. 의외로 스타일이 좋다. 옷을 잘 입는 타입인듯.
>>167 등받이가 달린 나무의자. 그림그릴 때 쓰는 모양.
오른쪽은 이만하면 다 본 거 같다.
좌측에는 '책상'과 '책장'이 있다.
책장에는 다양한 책들이 있었다. "전부 의학 서적이군. 수준도 아주 높아." 단순히 관련 서적 뿐만 아니라 논문들도 꽂혀 있다. 확실히 자기 직업에 열심이 있는 사람 같다.
"어라?" 키발을 딛고 책장 위를 보던 홈즈가 살짝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게 있네. 책장 장식 때문에 앞에서는 안 보였지만." 그가 책장 위에서 꺼낸 것은 멋드러진 상자. 대리석으로 근사하게 장식된 그 상자는 그 상자 자체만으로 패물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180 "끙......" 자물쇠가 걸려있다. 입구를 보니 4자리의 숫자 자물쇠. 나는 상자를 다시 한 번 자세히 봤다.

상자 위에는 이런 글자가 적혀 있었다.

그리고 아무런 생각 없이 상자를 돌려보는데 아래쪽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197 "어라?" 열렸다!
나도 홈즈도 너무 빨리 열린 상자에 어안이 벙벙했다. "이건...... 나도 예상 못했군. 대단하네." 홈즈는 그렇게 말하면서 날 보는데 그 시선이 전보다는 약간이나마 바뀐 기분이 들었다.
"아무튼 열렸으니 내용물을 볼까?" 그렇게 말하면서 침착하게 열었는데, 겉은 패물함인 것과는 달리 안쪽 내용물은 순 종이들 뿐이었다. "뭐지?" 게다가 거기에 적힌 글귀들도 하나 같이 낯 부끄러운 것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반드시 혼자 있을 때 봐야 할 것만 같은 것들이 잔뜩이었다. "유흥업소 전단지?"
말이 유흥업소지 거기에 있는 종이들은 순 매음굴의 홍보용지나 매춘부의 명함들 따위 밖에 없었다. 그 외에는 전부 러브레터. 부인을 둔 유부남이라면 쳐다보는 것도 양심에 찔릴 것들이 그곳에 잔뜩 있었다. "이 업소 주소가......" "화이트채플이군. 윤락업소로는 흔한 곳이지." 그렇게 우리는 몬티 J. 드레이크의 비밀을 한 차례 더 밝혀냈다.
"대충 볼 건 다 본 거 같군." 홈즈가 말했다. "그럼 마지막으로 부인과 잠시 대화를 해보지."
"드레이크 부인? 잠시 할 말이 있습니다." "네. 괜찮긴한데 저....." "네? 무슨 일 있으신가요?" "아뇨 다른 건 아니고...... 도대체 수사 중에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 홈즈 선생님 얼굴이 저렇게 된 거죠?" "......" "아까부터 묻고 싶었는데 시기가 안 나와서......"
"혹시 그이가 위험한 일에?!" "아뇨, 부인. 그럴 걱정은 없습니다." 나는 당황해하는 그녀를 얌전히 말렸다.
* 띵동~ 책상 보고 싶다면 대화 도중에 볼 순 있습니다 * 물론 부인에게 궁금했던 것도 물어볼 수 있는 마지막 찬스가 지금!
(수정)
나는...... > 부인과 대화가 먼저 > 책상을 살피는 게 먼저 > 침실 조사가 먼저
>>234 * 원래는 조사와 대화를 병행하려다가 여러분들이 놓치고 넘어가는 게 있을까봐 그냥 완전히 끝내고 하기로 했습니다 ^^7
>>239 * 책상에는 타자기와 기타 서류들이 있다. 잘 정돈되었다는 느낌. * 책상 위에는 별볼일 없을 거 같다. * 책상은 서랍이 달려있다.
>>250 서랍 안에는 기타 잡화들이 들어있었다. "어라?" 나는 서랍 안에서 특이한 파일을 하나 찾아내었다. "정리 파일인가? 대학생 때 썼던 기억이 나는군." "안에는 뭐가 들어있나?" 홈즈가 물어서 나는 파일 안을 열어봤다. "신문 스크랩?"
도려낸 신문 기사들이 즐비했다. 아마 드레이크라는 사람은 한 가지 주제에 관심이 깊은 듯 '그 주제'에 대한 기사들만 스크랩을 해뒀다. 그리고 나는 나도 모르게 그 이름을 보자마자 작게 읊조리고 말았다. 그 이름은 현재 영국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악몽. 빈민가의 유령. 최악 최흉의 살인마의 이름이었다. "살인마 잭......?"
나는 그 기사 스크랩들을 홈즈에게 보여줬다. 그러자 그의 철가면 같은 안면에도 일말의 일렁거림이 있었다. "......흥미롭군." 그가 말했다. "단순한 흥미면 좋겠지만."
아무튼 책상은 이로써 조사를 마친 거 같다.
>>261 침실은 '침대'와 '옷장'이 있었다.
옷장은 서랍 형태로 여러 옷들이 차곡착고 개여져 있다. "그런데 이건......" 내가 조사 도중에 무심코 발견한 것은 부부의 잠옷. 그것도 두 부부에게 맞춘 커플 잠옷이었다. "저번 사건과는 정말로 동떨어진 부부구만." 나는 나도 모르게 그렇게 소리내어 말해버렸다.
>>251 그런데 광고가 무슨 광고야?
>>269 침대는 퀸 사이즈 정도 되는 거 같다. "부인, 이 집에 침대는 이거 하나인 겁니까?" "네, 각방은 안 써요." 그녀가 설명했다.
>>272 "그이가 아이를 갖고 싶어해서 가임기만 되면 매일 밤 이 침대에서 헉헉 퍽퍽......! 정말이지, 그이도 낮에는 그렇게 단정한데 밤에는 짐승이 된다는 점에서 불타올라 버리잖아~♥" "아니, 그런 설명은 됐습니다......!" 나는 자세히 묘사하려는 그녀의 입을 서둘러 틀어 막았다. 지금도 아슬아슬한 선인데 좀 더 갔다면 내 책이 양지로 못 나올 뻔 했다.
>>275 "아, 혼자 작업 하고 싶다면 아까 그 방을 써요. 저는 당연히 비켜주고요!"
>>278 * 저도 오조 오억만번 고민하고 쓰는 겁니다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그래도 왠지 그동안 캐릭터가 밋밋한 거 같아서 갈때까지 가보고 싶어졌어요 * 자가 격리 탓도 있는 듯 #이모든게코로나탓
>>284 * 아 그러게 인코가 없었네. 하도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더니 같이 없어진듯 ㅋㅋㅋㅋ큐ㅠㅠㅠㅠ
>>282 "네? 그게 뭐에요?" 그녀는 살면서 처음으로 눈송이를 본 어린 아이처럼 물었다.
>>286 * 당연하지......
>>291 "아뇨? 그런 거 없는데요? 한나 J. 드레이크는 뭐든지 골고루 잘 먹는 씩씩한 여자라고요!" 라며 자기 팔근육을 자랑하는 부인. 도대체 이런 사람의 부모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지기까지 했다.
"이젠 진짜로 다 본 느낌이군." 홈즈가 말했다. "본격적으로 대화 좀 나눠볼까?"
"집에 식재료가 참 많더군요." 홈즈가 물었다. "장은 혼자보십니까?" "네! 여기서 두 블럭만 가면 '버찌나무 식료품 가게'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사요!" 그녀가 말했다.
"저는 음식물이 많은 이유가 궁금합니다만, 부인." 내가 그렇게 묻자 부인은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많으면 좋잖아요!" "......" "물론 금방 상하는 음식들은 금방 먹고 버리죠. 지금 창고에 있는 것들은 오래 보관해도 되는 것들 뿐이에요."
>>300 "대학에서 만났어요!" 그녀가 말했다. "저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대학에 들렸는데 거기서 처음으로 그이를 만났죠! 지금도 멋지지만 그때는 더 어린 느낌이랄까? 아무튼 제가 한 눈에 반해서 쫓아다녔어요!"
>>306 "네? 그런 거 없는데요? 비타민이 부족할 땐 라임이나 오렌지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남편분께서 밤에 나가신다고 하셨는데, 궁금해하신 적은 없으십니까?" 홈즈가 물었다. "......흠, 궁금해한적은 있긴 한데 다음날 물어보면 잘 대답해주던데요?"
>>309 "아이 그럼요! 제가 미용에 신경을 얼마나 많이 쓰는데요! 크림도 잘 바르고 있고 굳은살이나 각질제거에도 힘쓰고 있답니다!" 그녀가 싱긋 웃으면서 말했다. "선생님께서도 한 번 받아보실래요?" "아, 아니요. 괜찮습니다."
>>314 * 만약 그렇다면 이곳이 중편이 될 겁니다!
"혹시 고양이를 키우십니까?" 홈즈가 다소 뜬금없이 그렇게 물었다. "네? 그건 어떻게......?!" "현관에서 고양이 전용 출입구를 봤습니다." "......"
"고양이는 어디있나요?' "......지금은 없어요." 내내 밝을 줄만 알았던 그녀의 얼굴이 침울해졌다. 그리고 나는 새삼 그녀가 오늘 아침에 처음 찾아왔을 때만 해도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우너래 남편이 독립하고 자취할 때 기르던 고양이었는데요. 결혼하고 나서 이쪽 집으로 오긴 했지만 지금은 죽었어요." "아이고 저런." 진심으로 슬퍼하는 그녀의 표정. 나는 나도 모르게 그녀를 조금 위로해주고 싶은 기분이 들어버렸다.
"네 그럼 잘 알겠습니다. 한나 J. 드레이크 부인." 홈즈가 말했다. "당신의 남편분 소식을 빠른 시일 내로 들려드리죠."
"네ㅡ 탐정님도 수고하세요~." 그렇게 말하면서 우리를 배웅하려는 한나 부인. 그런데 홈즈는 예상 외의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묻죠." 홈즈가 그녀의 눈을 보았다. "몬티 J. 드레이크에서 이 미들네임 J...... 뭐의 약자입니까?" "......"
"잭(Jack)이요." 그녀의 목소리가 마치 검은 잉크처럼 퍼졌다. 듣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그 이름. 그것은 지금까지의 사건의 분위기 탓인지 더욱 스산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알겠습니다. 부인, 그럼 진짜로 안녕히." "안녕히가세요. 셜록 홈즈 씨. 행운을 빌게요~." 그 인사를 끝으로 우리는 정말로 그 집에서 나섰다.
"그럼 이제 어디로 갈까......" 밖으로 나선 홈즈가 어두워지는 하늘을 보며 말했다. "자넨 좋은 생각이 있나?"
나는...... > 있다 > 없다. 니 맘대로 해라
>>338 "그럼! 도싯가 21번지지." 그가 말했다. "그리고 그 역시 화이트채플에 있는 곳이야." "!"
"아무래도, 갈 곳은 정해진듯 하군." 나와 홈즈는 그렇게 밖으로 나와 마차를 잡았다. 땅거미가 진 런던의 밤. 오늘은 왠지 고요한 거리에서도 누군가의 비명이 들릴 것만 같았다.

......NOW LOADING
우리가 '초록 난쟁이 술집'에 도착하자 주변은 어느새 일말의 햇빛도 없이 어두워졌다. 아직 가로등도 켜지지 않은 거리. 해가 진 직후의 가장 어두울 때 한 가운데를 나와 홈즈는 걷고 있었다.
홈즈는 먼저 술집에 도착해서도 들어가지 않고 주변을 수색했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돌아오더니 이렇게 말했다. "여기 술집 쓰레기통을 뒤져보고 왔네." "그래? 그래서 뭔가를 찾았나?" "아니, 아무것도." "?" "때론 아무것도 못 찾았다는 것이 진실을 밝혀줄 때도 있는 법이지." 그는 알기 어려운 말을 꺼냈다.
"여기 쓰레기통을 뒤져봤는데, 어디에도 우리가 찾은 이 술집의 성냥은 없었어." "그게 무슨?" "그 성냥은 단순한 판촉물이 아니라는 거지." 그가 이어서 말했다. "아마 그 성냥은 티켓 같은 게 아닐까?" 그는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는 자신이 세운 가설을 확인해보기 위해 술집 안으로 들어섰다.
"안녕 친구! (Hi! Jack!)" 우리가 술집으로 들어가자 덩치가 큰 바텐더가 우리를 향해 그렇게 말했다. "어이쿠! 이 친구 몰골이 이게 뭔가? 술이라도 한 잔 할텐가? 첫 잔은 내가 쏘지." 두꺼운 팔뚝을 자랑하는 넉살 좋은 바텐더. 홈즈는 바 테이블에 앉더니 바텐더에게 은밀하게 이렇게 말했다. "술보다 이거를 쓰고 싶은데." 그가 보여준 것은 앞서 나온 성냥. 그걸 보여주자 덩치 큰 바텐더는 금 어금니를 보여주며 활짝 웃었다. "아하. 그쪽 손님이셨군."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조그만하게 속삭였다. "둘이 같이 가는 거유?" "둘? 무엇을 말인가?" "뭐야. 이쪽은 초심자였나?" 내가 되묻자 그는 히죽거리며 나에게 친절히 설명해주었다. "이곳 지하에는 도박장이 있다우. 그리고 저 성냥을 가진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지. 친구가 이것도 안 알려줬어?"
"실례했네. 직접 보는 게 빠를 거라고 생각했거든." 홈즈가 그렇게 설명하자 바텐더는 싱긋 웃었다. "그래, 그것도 나쁘지 않지."
"혹시. 이렇게 생긴 사람 알고 있나?" 홈즈는 그렇게 말하면서 초상화를 꺼냈다. 그것은 아침에 한나 부인이 주고 간 그 물건. 바텐더는 그 그림을 자신 쪽으로 돌리더니 입을 열었다. "당연히 알고 말고! 우리 VIP 고객이올시다." "VIP?" "사실, VIP 고객이라고 해도 별건 없수. 그냥 돈만 많이 내면 되거든. 아니면 많이 잃거나." 그가 설명했다. "뭐, 자세한 거는 고객의 정보를 발설하지 않겠다는 내 양심 상 말 못하지만."
"그럼 그 양심은 얼마 정도면 약해지지?" 홈즈가 그렇게 묻자 바텐더가 마음에 들었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이 친구 뭘 좀 아는 구만. 그럼 이건 어때?" 그가 이어서 설명했다. "단골이 되자는 뜻으로 지금이라면 VIP 회원권을 파격 세일해주지! 물론 VIP가 되면 궁금한 것도 알려주고."
"그 세일이라는 건?" "일단, 지금 형씨들 가진 재산이 얼마유?" 그의 물음에 나는 지금 내 지갑 사정을 알려주었다. "5파운드 정도." "그럼 50점이겠구만." "......하?"
"저기 도박장에서는 환율을 그렇게 따지거든. 그럼 이렇게 합시다. 저쪽 도박장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50점 이상만 따내는 거야! 그럼 VIP 회원권을 주지. 어때? 형씨들은 돈 벌어서 좋으니 손해는 없잖아?" "흐음......"
"어쩔까?" "참고로 그 정도 돈이면 지금 가능한 게임은 '레드독'뿐이겠구만." "레드독?" "참가만 한다면 방법을 알려주지. 어때? 생각있나?"
나는...... > 한다 > 안 한다
>>361 "탁월하신 선택!" 딜러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도박장은 여기입니다.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0040160 그럼 즐겜하십시오!
>>364 당근!
"수고했네!" 내가 활약을 본 홈즈가 그렇게 말했다.
우리가 딴 칩을 환전하자 앞서 만난 바텐더가 미소를 지었다. "생각보다 소질이 있으시군요. 선생님!" 그가 이어서 말했다. "VIP룸은 이쪽입니다! 어서 가시죠."
"가기 전에 약속한 대로 궁금한 건 물어보시지요. 아는 거라면 답해드리겠습니다."
>>380 "그 선생은 이곳에 오면 거의 포커룸에만 갑니다." 그가 말했다. "그리고 완창 딴 날에는 '후르츠 걸'들을 부르죠." "후르츠 걸?" "쉽게 말하자면 출장 여자 같은 겁니다. 카지노의 흔한 상술이죠. 한탕 딴 손님들은 씀씀이가 헤퍼지니 카지노에선 이때다 싶어 제휴를 맺은 술집이나 매음굴의 여자들을 소개시켜주는 겁니다. 물론 돈도 팁도 두둑히 받는 거죠."
"그럼 집에서 본 전단지나 명함 같은 건 직접 거기로 간 게 아니라 여기서 부른 건가?" "어쩌면 평소에 찜해둔 여자를 부른 걸 수도 있지." "......"
"그 밖에 궁금한 건 없으십니까?"
>>395 "가만있자...... 지난 일요일에 왔던 거 같은데요?"
>>397 "하하하. 제 이름 알아서 뭐하시게요?" 그가 호탕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부를 일이 있으면 밥(bob)이라고 불러 주세요."
"달리 또 궁금하신 건 없으십니까?"
>>404 "안 그래도 그쪽으로 안내해드리려고 했습죠." 그가 말했다. "그 선생이 여기와서 사용한 포커룸에 우리 가게 또 다른 VIP 고객이 있었습니다. 그날 밤은 내내 그 분이랑만 게임을 했다니 그분에게 가서 물어보시죠."
"달리 궁금한 거 없으시면 바로 그리로 안내해드리죠."
>>409 "아, 당연히 들어본적있죠. 그 사건 때문에 제가 안녕 친구!(Hi Jack!)이라고 인사만 해도 벌벌 떠는 사람들이 있다니깐요." 그는 작게 '맘에 들었는데'라고 툴툴거렸다.
"그럼 포커룸은 여기입니다. 천천히 놀다 가세요!" 안내를 마친 그는 커텐이 달린 작은 방을 보여줬다. 그가 떠나고 나와 홈즈는 그 커텐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안쪽에는 파란 정장을 입고 콧수염을 기른 남자가 시가를 피우며 삐딱하게 앉아있었다. 그는 나와 홈즈를 번갈아가면서 보더니 조용히 읊조렸다. "그쪽은 둘이서 한 패요?"
"미리 말해두는데 짜고 치는 건 재미 없수다." 그는 시가의 재를 털면서 말했다. "나는 그런 게임 안 좋아하는데." 홈즈의 목소리에는 제법 무게가 실려있었다. 사실, 그의 목소리는 지금 그가 형사의 톤을 연기할 때 쓰는 목소리였다.
"이쪽의 카드를 보여주면 그쪽의 카드도 보여주시지." 홈즈가 그렇게 말하자 상대가 의아하다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포커를 그렇게 치는 동네도 있나?" "자." "......!"
홈즈가 보여준 것은 그의 가짜 경찰 신분증. 그걸 본 상대는 사태 파악이 된 듯 자세를 고쳐잡았다. "경찰이 여기엔 무슨 일로?" "수사 중이다. 이런 사람을 본적이 있나?" 그는 몬티 J. 드레이크의 초상화를 보여주었다.
* 참고로 지금도 관찰과 대화 모두 가능합니다!
>>418 * 고급스러워보이지만 낡은 파란 정장. 은색 실 줄무늬가 있다.
>>418 * 가슴에는 부엉이 모양의 브로치.
그는 초상화를 빤히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지난 일요일에 같이 게임을 하긴 했지."
>>421 * 평범한 남자손. 오른손 중지에 진주반지가 있다.
"어떤 게임?" "어떤 게임이긴. 당연히 포커지." 그가 말했다. "딜러스 초이스로 여러 판 했수다."
"게임 결과가 어떻게 됐죠?" "......" 내가 그렇게 묻자 그가 잠시 입을 다물었다. "내가 지긴 했지. 그 친구가 갑자기 어디서 꺼냈나 4 트리플을 내더라고."
"그런 패에 진 겁니까?" "이 양반이.....! 안 봤으니까 그렇게 쉽게 말하지!" 그는 갑자기 언성을 높였다. "나는 K 투페어였어! 그 놈은 액면이 4 원페어였고! 나는 그놈이 투 페어로 뻥카친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서 갑자기 4 한 장을 더 꺼내는 거야!" "아, 네. 잘 알겠습니다." 대충 하는 말만 들어봐도 이 남자의 평소 승률이 짐작되는 내용이었다.
>>427 "딱히 상관 없지." 그가 말했다. "맥더못. 토마스 맥더못이라고 하오."
"게임에서 진 뒤에 어떻게 됐죠?" "............어떻게 되긴. 그냥 훌훌 털고 일어났지."
'뭔가 수상한데......' 나는 > 더 캐묻기로 했다 > 거짓말 하지마! > 믿고 다른 걸 묻는다
"그럼 게임 이후에 당신은 어떻게 했죠?" "어떡하긴. 그냥 집에 갔수다."
"그날 이후로 이 술집에 또 오신 적이 있으십니까?" 내가 물었다. "......아니, 그날 이후로 이 술집에 온 거는 오늘이 처음이우." "그럼 그 3일동안 뭘 하셨습니까?"
"잠시 여행 좀 갔소." "여행?" "그래. 프랑스의 멋진 해변가에서 재미좀 봤지."
"달리 직업은 없으십니까?" "없긴 왜 없어. 여기서 이러는 게 내 직업이지." "......" "날 흔한 노름쟁이라고 생각하지 마쇼. 나는 뛰어난 도박사니까." '그리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대부분 호구더군.' 라고 홈즈가 내게 조용히 속삭였다.
"여행은 왜 가신 거죠?" "왜 가긴! 놀러 간 거지!"
"정보는 이정도인가..." 홈즈는 조그만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 나도 대화를 마친다 > 궁금한 걸 물어본다
무엇을 물을까? > ""
"그 브로치는 뭡니까?" "아, 이거요? 스페인에서 난 건데 근사하지 않습니까?" 그가 자랑스레 말했다. "이게 있으면 게임 판에서 행운이 찾아온다오."
>>456 "......게임은 한쪽이 파산나서 끝났소." 그가 먼 곳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말했다. "그게 아마 밤 10시 쯤이었을 거요."
>>459 "......아까 말했잖소. 내가 졌다고. 그래서 그 놈은 그대로 그냥 떠났소." "......"
이걸 > 믿는다 > 추궁한다
>>460 * 수정!
>>465 "여자 안 부르면 큰일난다는 법이라도 있나? 그날은 나도 그놈도 그냥 헤어졌소."
>>468 "......! 내, 내가 그랬단 증거라도 있소?!"
평소 그를 봤을 때 그는 도박 성적이 > 좋은 편 > 나쁜 편
>>474 * 감사!
그런 그가 갑자기 프랑스 여행의 경비가 어디서 났을까? > 돈을 많이 따서 > 돈을 뺏어서 > 저축한 돈을 사용했다
그가 여행을 떠난 이유는...... > 관광 > 만날 사람이 있어서 > 도주
"우리가 보여준 그림 속 남자는 현재 실종된 상태입니다." 홈즈가 다소 고압적으로 말했다. "혹시 짚이시는 거라도 있습니까?" "......지금 날 의심하는 거요?" "그럴리가요! 다만 협조를 안 해주면 의심할 이유는 충분하겠지."
"어쩌면 가택 조사를 해야할 수도 있고." "......사실 집작이 가는 사람이 있소." 그가 갑자기 새로운 사실을 꺼내들었다. "이 남자를 찾아가보시오."
그는 주머니에서 명함을 하나 꺼내서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이건?" "얼마전에 받은 명함이지. 나한테 이 명함을 주고 댁이 보여준 그 남자에 대해서 이것저것 캐묻더군." 나는 명함을 건네받고 찬찬히 읽어보았다. 그리고 그의 직업을 보자 저절로 물음표가 떠올랐다. "직업이 마부? 명함을 만들어 갖고 다니는 마부도 있답니까?" "나야 모르는 일이오. 하지만 충분히 수상하지 않소?"
"만약 그 남자를 찾고도 내가 여전히 수상하다면 그땐 가택 수사든 뭐든 좋을대로 하시구려." "......잘 알겠습니다. 맥더못 씨. 수사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홈즈는 혹시 몰라 그의 집 주소를 듣고 술집에서 일어섰다.
나와 홈즈는 그렇게 술집 바깥으로 나왔다. 그 술집에는 수상한 목적으로 드나드는 사람들을 위해 뒷문이 있었고 나와 홈즈는 거기서 나왔다. 뒷문으로 나온 곳은 가로등도 없었다. 홈즈는 하는 수 없이 품 속의 성냥을 키고는 명함을 읽었다. "이름이 '에드워드 노튼'?" "아는 사람인가?" "그럼! 잘 알고 말고." 홈즈가 말했다. "이 사람 경찰이야." "뭐?"
"경찰이 왜 마부일을?" "나야 모르지. 전에 수사에 협조해준적이 있어서 기억하고 있었을 뿐, 이 사람이 최근에 뭘 하는지는 나도 몰랐다네." "흐음...... 전직 경찰이 드레이크 씨를 찾고 있었다라......" "볼 가치는 충분한 거 같군."
"여기는 이제 볼일이 끝났어." 그럼 다음으로 갈 곳은...... > ""
>>497 "못 갈 건 없긴 하지. 그런데...... 이번 사건은 우리가 경찰의 허가를 받고 한 게 아니라서 도움을 받기 어려울지도 몰라. 갔다간 헛걸음만 할 걸?"
* 아 실수; 명함에 집주소도 적혀있습니다!
>>502 그의 집은 램버스가 15번지였다.

NOW LOADING......
그의 집에 도착을 했을 때 우리는 그 집의 겉모습을 보고 다소 놀랐다. 그의 집이 부자의 동네는 아니긴 했지만 그의 집은 상상 이상으로 허름했다. "이게 경찰의 집이 맞나?" 내가 물었다. "원룸 비슷한 집인 거 같은데." 그렇게 말하고 홈즈와 나는 에드워드 노튼의 집으로 향했다.
그의 집은 2층에 있었다. 우리는 그의 집 문 앞에서 문을 두드려보았으나 안에서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지금은 아무도 없나?" "그가 현재 마부라면 이상할 일도 아니긴하지." 홈즈는 그렇게 말하면서 락핀으로 그의 집 문을 따고 있었다. "어이!" "나는 문만 열어주고 잠시 자리를 비웁세. 위긴스를 불러 노튼이라는 사람이 오는지 망을 봐달라고 해야겠어." "......"
홈즈는 그렇게 말을 하고는 정말로 문을 열어주고 밖으로 나갔다. "......어쩔 수 없지." 나는 잠시 혼자가 되어서 그의 집을 수색해보기로 했다.
그의 집은 정말로 단촐했다. 거실 하나에 방 하나가 딸린 집. 그의 집은 '거실', '침실', '부엌', '화장실' 뿐이었다.
침실에서 눈에 띄는 건 '벽', '침대', '책상' 뿐.
책상 위에는 '엎어놓은 액자', '파일 꾸러미'가 눈에 띄었다.
"어디보자...... 사건 파일인가?" 다양한 파일들이 있으니 순서대로 보여주겠다.
1. 아멜리아 요한슨 - 1888년 8월 31일 사망 - 브릭레인 4번지에서 발견 - 술집에서 한 남자와 이야기를 한 뒤 집으로 갔다고 함 - 침대 위에서 난도질을 당해 사망(이것이 첫 살인마 잭의 사건으로 알려짐)
2. 퍼피 레이미 - 1889년 11월 9일 사망 - 벅스로우 12번지에서 발견 - 매춘부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갔다고 함 - 신체 부위 일부 유실
3. 아바 팔머 - 1890년 1월 27일 사망 - 한버리 스트리트 7번지에서 발견 - 꽃과 편지지를 사고 어디론가 가는 중이었다고 함 - 집에서 목매단 시신으로 발견(경찰은 이 사건을 자살로 마무리 지었다)
4. 실비 노튼 - 1890년 2월 14일 사망 - 커미셜 로드 길가에서 발견 - 카를론린스카 대학병원에 다녔음 - 길가에 속옷만 입고 쓰러진 채로 동사(혈액에서 근육이완제가 검출됐다)
5. 제시카 스티븐슨 - 1887년 10월 1일 사망 - 뉴로드 3번지에서 발견 - 애인으로 보이는 사람과 팔짱을 끼고 걷고 있었다는 행인의 증언 - 화장실에서 시신으로 발견(대야에 얼굴을 묻고 목에는 칼자국이 나있었다)
"뭐지 이 파일들은......" 어두운 공간에서 느껴지는 섬뜩한 분위기. 에드워드 노튼이라는 사람은 뭘 하고 있었던 건지는 몰라도 그는 위험한 일에 발을 담근 것임에 틀림 없었다.
>>529 "잠깐, 이 노튼이라는 성은 설마......?" 사진이 없는 게 아쉽지만 흔한 성은 아니다. 어쩌면 이 에드워드 노튼이라는 사람은 생각하기 힘든 비극을 견디는 중일지도 모르겠다.
파일은 이만하면 다 본 거 같다.
>>542 가족사진. 그런데 남녀 한 쌍만 찍혀있다. "부부인가?" 파마 스타일의 여자와 머리가 반쯤 벗겨진 남자 사진. 특히 남자 사진은 억지로라도 웃지 못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이쪽 남자가 에드워드 노튼인가보군." 나는 사진을 도로 엎어두었다.
"책상은 이정도 뿐인가." 나는 다른 걸 살피기로 했다.

벽에는 지도가 붙어 있었다. 그리고 그 지도에는 수상한 메모도 함께 있었다.
벽은 이것 외에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555 * 앗 수상한 메모는 빨간 동그라미였습니다 ^^;; 덜 수상해서 ㅈㅅ ㅠㅠ
>>561 낡고 허름한 침대. 혼자서 밖에 못 잘 거 같다.
>>568 거실에는 '소파'와 '가족사진'이 눈에 띄었다.
>>575 낡은 가죽 소파. 전혀 가꾸지 않았다는 느낌이다. "소파 위에는 또 파일이......"
6. 스노우 스미스 - 1890년 3월 1일 사망 - 비숍게이트 스트리트 2번지에서 발견 - 술집의 피아니스트 - 집에서 칼에 찔린 채로 사망(경찰은 이 사건을 강도 사건으로 마무리지었다)
7. 메리 올리브 - 1889년 12월 24일 실종 - 사는 집은 베이커즈로우 3번지 - 불명 - 친구의 집으로 놀라갔다는 게 마지막 증언
>>578 "불명? 불명이 무슨 뜻이지?" 파일 순서로 볼 때 불명에 들어갈 내용은...... > 피해자의 사인 > 피해자의 행적 > 피해자의 직업
>>590 소파의 조사는 이만하면 다 된 거 같다.
>>592 부부와 딸 하나가 찍힌 가족사진. 다른 건 다 낡고 허름한데 이것만 좋아보인다. 남자는 경찰 제복을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 사진은 다소 낡았지만 제법 크다.
>>604 소파는 다 봤다. * (봐야할 거 밑은 안 보시고 아무것도 없는 거 밑은 보십니까 ㅋㅋㅋㅋ큐ㅠㅠㅠ)
>>608 침대 밑을 보자 아무것도 안 보였다. "잠깐, 가만있자......" 나는 침대 밑의 나무 판자 중 하나만 색이 다른 것을 발견했다. 내가 그걸 치워보니 아래쪽에는 나무 상자가 하나 있었다.
"이건......?" 나는 먼지를 털고 일어나며 나무 상자를 열어보았다. "권총?" 그 안에 든 것은 리볼버 권총. 실린더를 젖혀보니 그 안에는 제대로 탄환 여섯발이 들어있었다.
"......전직 경찰이었어도 이런 건 반납을 해야 할텐데......" 그래도 일단 침대쪽 조사는 마친 거 같다.
"일은 잘 돼가나?" "어이쿠! 깜짝이야!" 나는 갑자기 뒤에서 들린 소리에 놀라 펄쩍 뛰어올랐다. "왜 그러나?" "아니, 인기척은 하고 와야지!" 상대방은 당연히 홈즈.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그였던 것이다.
"위긴스는 만나고 왔나?" "그럼, 당연하지. 게다가 녀석한테서 흥미로운 소문을 들을 수 있었네." "그래? 무슨 소문?" "에드워드 노튼은 경찰이었지만 모종의 사건을 겪은 이후 그 사건에 집착한 모양이야. 그래서 경찰일을 등한시 하다가 결국 경찰에서 짤리고 만 거지."
"그 뒤로 마부를 했다고 해. 그런데 마부가 되어서도 화이트채플만 전전하고 갑자기 사라지기도 하는 등 뭔가 수상한 행적들이 많았던 모양이야." "혹시 그가 경찰을 그만두고도 사건을 수사하러 다닌 게 아닐까?" "아마 그렇겠지. 그의 행적에 질린 아내도 결국 가출했다고 하고 집세를 감당 못해서 이 동네에 이사를 했다는군." 나는 그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듣고보니 이제 그의 동행이 이해가 갔다.
"내가 위긴스에게 노튼이 집 근처에 오면 깡통을 차서 신호를 주라고 했네. 그럼 조사를 안 한곳이 있다면 마저 하도록 하지." "알았네."
>>634 부엌에는 '식탁', '찬장', '씽크대' 뿐이다.
>>637 "음? 마음대로 하게나."
>>645 식탁은 나무 식탁. 식탁보도 없다. "여기서 식사하는 건가." 그리고 식탁 위에는 다른 파일들이 있었다.
8. 마치 팬버 - 1888년 1월 5일 사망 - 하운드 깃 14번지 2층에서 발견 - 길가에서 마차 사고로 입원했다고 함 - 중독사(혈액에서 표백제 성분이 검출, 얼굴은 베개로 눌린 흔적이 있었다)
9. 루비 문 - 1889년 8월 8일 사망 - 스텀프우드 12번지에서 발견 - 대학에서 필사 아르바이트를 했음 - 과다출혈에 의한 쇼크사(발바닥엔 유리파편, 손바닥에는 대못, 등에는 압정들, 얼굴에는 화상. 기타 자잘한 자상들에 의해 사망)(경찰은 이 사건을 사고사로 마무리지었다)
>>647 * 수정!
"도대체 이건......" 나는 사건들을 보며 경악하고 있었다. "......끔찍하군." 홈즈는 그렇게 짧은 평가를 내리며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다.
>>655 "흐음...... 그래도 빼가면 우리가 몰래 다녀간 걸 들킬 수도 있으니." 그가 이어서 말했다. "잠깐 빌린다는 것으로 해두지." 그렇게 말하고 우리는 같이 총알을 미리 빼두었다.
* 띵동~ 참고로 사건 파일은 개요만 적은 거니까 만약 궁금한다면 '자세히 본다'라는 선택지도 가능은 합니다!
>>667 * 피해자의 나이는 21살. 길가에서 속옷만 입은 채로 발견. 유난히 추운 겨울에 그녀는 야외에서 동사했다. * 그녀가 남긴 흔적과 혈액에서 검출된 근육이완제를 미루어보아. 그녀는 차가운 겨울 바닥에 반나체 상태로 있으면서도 따뜻한 곳을 찾으려 움직인 거 같다. 하지만 근육이완제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도,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한 채로 그녀는 서서히 수시간동안 고통 받다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
조사는 이만하면 다 된 거 같다. 나는 홈즈에게 내가 발견한 것들을 알려주었다.
"흠......" 그는 고민을 하더니 나에게 질문했다. "뭔가 조사가 덜 된 부분이 있는 거 같은데?"
그곳은 아마...... > 부엌 > 거실 > 침실
* 여러분들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말씀드리자면, 부엌의 나머지 부분이랑 화장실은 홈즈가 훑어보고 왔더니 별거 없다고 하더군요. "기초라네. 친애하는 왓슨 군."
조사가 덜된 부분은...... > 거실 > 침실
>>684 * 제가 잘 알아듣게 말해둘테니 노여워마십시오.
>>686 * 병원비 5파운드로는 부족했던 것인가......
>>694 그렇게 우리는 조사를 시작했다. 그러자 가족 사진 뒤에는 금고가 나타났다. "빙고."
"그런데 이거 어떻게 여는 거지?" 그 금고는 겉보기에만 금고일 뿐, 손잡이도 다이얼도 버튼도 심지어는 열쇠구멍도 전혀 없었다. "글쎄...... 그걸 지금부터 연구해야지."
>>698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
>>701 튼튼해보이는 검은색 금고. 벽에 딱 맞게 설치되었다는 느낌.
>>711 가족 사진 자체가 창가랑 가깝긴 하다. 그런데 금고가 창문 밖으로 나가서 여는 거면 밖에서 다 보일듯.
>>711 * 금고가 있는 곳이 ㄱ자라고 한다면 금고는 ㄱ자의 윗부분, 창문은 ㄱ자의 세로 축 부분의 중간 부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715 아무것도 없다. 그냥 벽이다. "여기로 여는 게 아닌가?"
>>722 "이거 본적 있나?" 홈즈는 어느새 지도 앞에 서있었다. "이거 그냥 벽에 있는 게 아니야. 벽에 딱 붙어있어." "나사나 접착제 같은 걸로 고정시킨 건가?" "그건 모르겠지만. 아마 이 지도가 여기서 조금도 움직이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 모양이군."
>>737 열렸다. "소질있구만 자네!" 옆에서 구경하던 홈즈도 감탄했다. 아주 뿌듯했다.
"그럼 안을 좀 볼까?" 나는 의기양양하게 안에 든 물건들을 보았다. "대부분 파일인데......" 안에 있는 것들은 아까 보았던 파일들과 비슷한 것들. 그런데 양이나 질이나 그 차이가 선명했다. "이건......'
안에는 몬티 J. 드레이크의 사진과 그의 행적들이 상세히 적혀있었다. 특히 지금까지 봤던 피해자들이 그와 어떤 식으로 엮였는지가 구체적으로 적혀있었다. 가깝게는 스승과 제자 사이, 친구, 자주 가는 술집의 마담부터 시작해서 구조해준 환자나 학업 때문에 만난 사람, 심지어는 어쩌다 마주친 사람까지 적혀 있었다. "......집착이 상당하군." "아마 이 사람은 드레이크 씨에게 상당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네만."
게다가 내가 금고에서 발견한 것은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밑바닥에 이런 게 있네." 우연히 발견한 금빛 반짝임.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그 붉은 빛은 모든 것이 허름한 이 공간과 이질감이 상당히 두터웠다. "붉은 보석이 박힌 금반지라. 취향이 고상하군."
이 반지는...... > 에드워드 노튼의 것 > 몬티 J. 드레이크의 것 > 제 3의 인물의 것
>>747 * (귀여워서 봐줌)
* (그래서, 선택 안 해요?)
그 반지가 여기 있는 이유는...... > 에드워드 노튼이 훔쳤다 > 에드워드 노튼과 몬티 J. 드레이크는 만났다
* (두 시까지만 진행하고 저도 자야겠습니다. 서로 스겜해요 우리 :)
>>767 "노튼 씨는 표면적으론 마부 일을 했겠지. 그가 화이트채플을 전전한 것은 아마 드레이크를 찾고 있었던 걸테고. 맥더못의 말이 맞다면 그날 드레이크는 게임을 일찍 끝내고 돌아가는 길이었어. 그럼 여기서 문제. 그는 과연 집까지 걸어갔을까?"
>>768 * (복수를 위해 마부로 일하는 남자라니...... 저는 누군지 모르겠네요 :)
>>778 둘이 마차를 타고...... > 몬티 J. 드레이크의 집으로 갔다 > 다른 곳으로 갔다
>>782 에드워드 노튼은 그의 반지를...... > 살아서 받았다 > 죽이고 빼앗았다
>>790 몬티 J. 드레이크는 현재...... > 에드워드 노튼이 숨겼다 > 다른 곳에 있다
* (타이밍이 끊기엔 너무 재밌어서 그냥 뒀네요 :) 엔딩이 얼마 안 남은 거 같으니 최대한 빨리 해요 우리)
>>800 * (아 그래요? (뻘쭘
* 그럼 일단 자고 내일 일어나서 진행할게요. * 그 전까지 사건의 진상에 대한 꿈 꾸시길!!
>>792 * 현재 선택지
* (대충 조용해서 뻘쭘하다는 레스)
에드워드 노튼은 몬티 J. 드레이크를 살인마 잭이라고 여기고 그를 마차에 태운 후 다른 곳으로 옮겼다. > 그가 범인이다 > 다시 생각해보자
>>819 * 네. 이것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진범이 누군지에 대한 선택지가 나옵니다.
"여기는 다 살펴본 거 같군." 다른데로 이동하기로 했다. >""
* 이제 최종 페이즈 입니다. 가고 싶은 장소에 "한나 J. 드레이크"라고 적으면 그녀에게 사건의 전모를 설명해주러 갑니다. * 그 전에 딱 한 장소 더 살펴볼 수도 있고 바로 "한나 J. 드레이크"에게 갈 수도 있습니다. * 만약 드레이크의 집에 가고 싶다면 "드레이크의 저택"이라고 적어주세요. * 그럼 행운을 빕니다!
* 물론 에드워드 노튼의 집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848 우리는 그렇게 그를 기다리며 다시 조사를 해보기로 했다.
* 무엇을 조사하고 싶으십니까? > ""
>>857 '아멜리아 요한슨. 브릭레인 4번지에서 거주.' '밤에 그녀가 길거리에서 한 남자와 얘기를 나누는 걸 본적이 있다는 사람이 나왔다.' '그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남자의 인상은 몬티 J. 드레이크와 비슷한 편.' '아멜리아 요한슨은 그에게 큰 소리로 '싫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외의 대화 내용은 모르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곧 그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그걸 끝으로 그녀는 다음날 자신의 집에서 난도질을 당한 채로 발견되었다.'
'제시카 스티븐슨. 뉴로드 3번지에 거주' '그녀의 마지막 행적을 탐문한 결과 몬티 J. 드레이크로 추정되는 사람과 다정히 걷는 걸 본적이 있는 거 같다는 사람을 찾았다.' '그 증언에 의하면 둘은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걷고 있었다고.' '그녀는 다음날 화장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경동맥을 아주 날카로운 날붙이에 찔린 채로 대야에 얼굴이 처박혔다.' '누가했는지는 몰라도 그녀는 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기 피에 서서히 익사했겠지.' '그녀의 폐와 위장에서 그녀의 피가 고여있었다는 부검 결과를 찾았다.' '범인은 그녀의 목을 찌른 후 강제로 그녀의 얼굴을 대야에 처박은 것이다. 그녀가 자기 피에 빠져 죽을 때까지.'
'메리 올리브. 베이커즈로우 3번지에 거주.' '그녀는 웨스턴 거리의 작은 꽃집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의 가게는 웨스턴 235번지와 매우 가깝다. 몬티 J. 드레이크와 자주 마주쳤을지도.'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친구네 집에 놀라가겠다고 말한 뒤 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퍼피 레이미. 벅스로우 12번지에 거주.' '그녀는 화이트채플에서 일하는 매춘부였다. 특히 그녀의 단골 손님 중 한 명이 몬티 J. 드레이크였다고.' '그녀가 사망한 날 그녀는 몬티 J. 드레이크와 만나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신체 장기 중 간장과 신장 하나가 사라진 채로 있었다.'
'루비 문. 스텀프우드 12번지에 거주.' '그녀는 카를론린스카 대학에서 교재를 필사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가 일하러 왔을 때 몬티 J. 드레이크와 함께 있는 걸 본적이 있다는 사람이 예상 외의 다수.' '그녀는 집에서 죽었다.' '그녀의 몸에는 세기도 힘든 수의 상처가 났지만 외부인의 침입도, 타살의 흔적도 전혀 찾을 수가 없었기에 결국 경찰은 수사를 종결할 수 밖에 없었다.'
'아바 팔머, 한버리 스트리트 7번지에 거주' '그녀의 친구들의 증언에 의하면 한 남자에게 반한 거 같다고 한다. 편지지나 꽃 따위들을 모았다고.' '그런데 어느날 그녀가 갑자기 자살을 했다.' '집에서 목을 매고 죽었는데 제대로 자살한 흔적도 유서도 있었기에 경찰은 이 사건을 자살로 종결할 수 밖에 없었다.'
'스노우 스미스, 비숍게이트 스트리트 2번지에 거주.' '그녀는 화이트채플에 있는 술집의 피아니스트였다.' '그 술집에 몬티 J. 드레이크가 종종 왔었고 그때마다 그녀에게 팁을 두둑히 줬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칼에 찔린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집을 뒤진 흔적과 강도의 흔적으로 미루어보아 그녀의 집을 털러 온 빈집털이가 범행 도중 그녀를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간주했다.'
'마치 팬버, 하운드 깃 14번지에 거주.' '그녀는 길가에서 마차 사고를 당했다. 그런데 마침 옆에 있던 의사가 그녀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시켰다고.' '그녀는 퇴원 후 집에서 안정을 취했다고 한다.' '그런데 누군가가 그녀가 자는 사이 팔에 표백제를 주사했고, 비명을 지르며 저항하는 그녀의 얼굴을 베개로 막았다.'
노튼을 기다려봤지만 그는 밤새도록 오지 않을 기세였다. 결국 나와 홈즈는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오기로 했고 우리는 다음날 아침을 맞이했다.
그리고 우리는 한나 부인을 다시 찾아갔다. 우리가 내린 결론을 알려주기 위하여.

NOW LOADING......
내가 스탠호프가 43번지에 다시 도착하자 그 집에서는 역시 맛있는 냄새가 진동했다. 나와 홈즈가 문을 두드리자 안쪽에서 한나 부인이 기쁜 듯한 얼굴로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어머, 선생님들 오셨어요?" 앞치마를 두른 그녀와 함께 확 다가오는 와인 냄새. 아마 그녀의 오늘 아침 메뉴는 적포도주 찜으로 보인다.
"식사 아직 안 하셨으면 같이 드실래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래요? 카레도 있는데." "미안하지만 부인. 저는 치킨카레를 좋아합니다." "......그러시구나." 다소 심심한 이야기가 흘렀고 그녀는 우리를 안쪽으로 인도했다.
"그래서, 저희 남편은 찾으셨나요?!" 우리가 거실 소파에 앉자 그녀가 물었다. 바닥은 어제 본 양탄자가. 벽난로 위에는 전에 본 부부 사진. 평소라면 편안하게 느껴져야 할 공간이 오늘은 전혀 편안하지 않았다.
"그이는 어떻게 됐나요?" > 살아있다 > 죽었다
>>895 * (현재 선택지)
"아앗......! 다행이네요! 신이시어 감사합니다!" 그녀는 마치 연극 주인공처럼 기뻐하며 슬퍼했다. 그런데 대사가 왠지 귀에 익은 건 기분탓이려나? "그래서, 그이는 왜 사라진 건가요?"
나는 말했다. > 당신 때문에! > 카메론 비루스가 원인 > 토마스 맥더못이 원인 > 에드워드 노튼이 원인 > 그가 자의로 사라졌다
* (빼꼼)
>>928 "아니, 그런 무슨 끔찍한...!" 그녀는 손을 가슴에 모은채 떨며 물었다. "도대체 그분이 왜 그러신 거죠?" > 원한 때문에 > 몸값을 바란 인질 > 정보를 빼내려고
>>931 "아니, 그런......" 그녀의 낯빛이 눈에 띄게 창백해졌다. 그래도 그녀는 뭔가 확인하고 싶은 게 있는 듯 말문을 열었다. "저기... 선생님들을 못 믿는 건 아닌데, 혹시 비루스 씨께서 그랬다는 증거가 있으신가요?" > 편지 > 차트 > 반지
>>936 "그런...... 그럴 수가."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떨궜다.
"그래서... 제 그이는 어디있는 거죠?" > 안다 > 모른다
(팝콘 우적우적)
지금 이 스레 보고 있는 사람들 얼마나 되지?
*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출혈 서비스! 이름을 '질문'이라고 바꾸고 뭐든 자유롭게 하나만 물어보세요! * 물론 지나치게 노골적인 질문이나 답변은 안 해드립니다! * 그럼 화이팅!
>>938 * 현재 선택지
* (조용해져서 뻘쭘해진 스레주의 모습이다)
>>953 * 한 980넘어가면 중편으로 바꿀 생각이긴 했습니다. 그건 부담 갖지 마시고 편히 얘기 나누시길 ^^
* 그냥 지금 하편을 만들어줄까요? 제가 보기엔 하편도 100~200레스 정도 채울 거 같은데
* 질문 기회 대신 가이드를 주자면 * 첫째로, 이 게임의 가장 큰 팁은 홈즈의 언동을 보는 겁니다. 홈즈는 거의 언제나 사건이나 암호, 퍼즐 등등의 모든 전말을 알고 있어요. 그가 한 모든 언행이 진범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진범의 트릭과 그의 언행이 무관한 적은 절대로 없습니다. * 둘째로, 신문은 수요일에 나왔고 몬티 씨는 일요일에 실종됐는데 수요일 신문하고 몬티 씨의 실종 사건이 큰 상관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 신문은 주로 전작 사건의 후일담이나 앞으로 다룰 사건의 떡밥. 그것도 아니면 몰라도 좋을 세계관 속 디테일에 관련된 겁니다.
>>967 * 자, 질문한 거죠? ^^
>>972 * 엌ㅋㅋㅋㅋ 그거 비루스 맞습니다! 왜 그런 실수를 했지 ㅠㅠㅠ
>>973 1000개 넘어서 고치지도 못하네 ㅋㅋ ㅠㅠㅠㅠ 왜 안 말했어요! (크앙크앙
* 그런데 전부터 말하고 싶은 거였는데, 여러분들은 이미 비루스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그 사람의 사주로 몬티 씨가 납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건 바뀔 수 없어요. * 이제 남은 건 그가 어디있는지 안다 모른다 뿐인 상태입니다.
* 아까 이름 잘못 쓴 실수도 있고 여러분 빨리빨리 진행하시라고 특별히 질문 기회 두 번 드립니다! 화이팅 하시길!
* (지금 이거 보고 있으신분? 저 슬슬 자야해서...)
>>984 좋아! (머리콩
>>988 * 쓰레기통에 아무것도 없었다는 건 그냥 특별히 볼 게 없었다는 거지 진짜로 아무것도 없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 저도 무한정 기다려줄 수 없기 때문에 한 아이디당 질문 하나씩 받겠습니다. * 질문을 하고 싶으시면 지금부터 1시간 안에 새 레스를 달아주세요. 그 이후 생긴 새 아이디의 질문은 안 받겠습니다.
* 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새 레스가 1개 달렸습니다. 앞으로 질문은 >>992 이 분이 하는 것 하나만 받겠습니다.
>>997 * 한나의 현재 직업은 이미 주부라고 상편에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딱히 중요한 직업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 다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999 * 저는 분명 그는 일요일에 사라졌고 수요일의 신문에 여객선이 완성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손님을 받기 시작한 여객선을 그가 탈 수 있을리가...... ㅠㅠ 유감이지만 봐주는 건 이제 끝입니다 그럼 하편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