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은 초자연 현상이 아니야. 초능력은 자연 현상이지. 언젠가는 양자역학이 결국 초능력의 모든 걸 밝히게 될 거야.
초능력은 초자연 현상이 아니야
>>4 본 적도 있고 쓸 수도 있어
>>2 그냥 사람이야. 미래인도 아니고 인조인간은 더더욱 아니고.
사실 아주 간단한거야. 과거와 현재 미래가 동시적으로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전자의 파동성과 같은 중첩상태가 연관이 있다는 걸 알면 그 다음은 간단하지.
>>8 소수의 사람만 가지고 있는가... 그건 내가 알 수 없어. 사실 그렇지 않아? 사실은 나 뿐일수도 있고, 반대로 내가 모를 뿐 세상엔 초능력자가 무수히 많은 걸 수도 있어. 하지만 어느 쪽인지는 알 수 없지. 초능력의 종류... 라면 예지몽을 꿀 수 있고, 뭐라고 이름 붙여야 좋을지 모를 능력이 하나 있어
>>7 종종 연습하고는 하는데, 그다지 재밌지는 않더라. 솔직히 시시한 수준이라
>>11 그으으건... 나도 궁금한 부분이야. 사실 초능력자는 일반인과 다른가? 부분도 의문이지. 당연한 얘기지만, 초능력을 쓸 수 있다고 초능력의 원리부터 모든 걸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야. 팔다리를 움직이고 말할 수 있다고 해서 생물학 박사가 되는 건 아닌 것처럼 말이야.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을 말한다면, 인간의 진화라고 생각해. 단기 기억능력 등이 퇴화하면서 초능력에 필요한 어떤 기관이 만들어진다고 말이야.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야. 증거를 대라고 한다면 댈 수 없어. 심증 뿐이니까.
>>13 하나는 예지몽. 문자 그대로 미래에 있는 사건을 그대로 보는거야. 몇 일에 걸쳐서 나눠서 꾸기도 해. 꿈의 길이는 한계가 있으니까.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편의상 염력이라고 보고 있긴 한데 엄밀히 말하면 염력은 아니야. 손에 물체를 들거나 잡고, 생각만으로 물체를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어.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계속 하다보니까 지루하기만 하더라. 숟가락 같은 거라도 구부릴 수 있으면 좀 쩔텐데.
>>16 그냥 휴일에 거실에서 대자로 드러누워있는데, 갑자기 뭔가 번뜩! 하는 느낌이 들면서 왠지 뜬금없이 초능력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 그래서 해봤는데 정말로 됐어.
>>16 예지몽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데자뷰인 줄 알았어. 근데 계속 반복되니까 예지몽 맞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
>>20 난 예언 같은 건 못해. 내가 직접 보는 것만 꿈에서 보게 되거든. 근데 아무래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대형사건 같은 걸 직접 볼 일은 드물잖아? 게다가 개꿈인지 예지몽인지도 꿈을 꿀 당시에는 알기 어렵고...
궂이 말하자면 꿈일기를 썼던 것 중에서, 예지몽이었던 게 있기는 했어. 지금은 어디 있는지 못 찾겠지만. 제일 신기했던 건... 역시 맨 처음이었지. 엄청 큰 음악회장에 갔는데, 사실 그런 곳에 간 건 처음이었어. 그래서 꿈에서는 좌석 번호가 1,2,3 이런 순서가 아니라 1,3,5 이런 식으로 끊어져 있어서, 꿈에서 깨고 나서도 의아했었지. 사실은 출발하기 전부터 조짐은 있었어. 표를 보는데, 888위안(중국돈) 인거야. 난 그걸 보고 '아, 언젠가 이런 식으로 값을 붙인 티켓을 본 적이 있었지' 싶었어. 그 때는 단순히 전에 비슷한 걸 봤거나 했겠지 했구. 그런데 차를 타고 가는 내내 길이 익숙한거야. 이 때도 나는 그냥 중국은 어딜가나 길이 비슷해서 그런 줄 알았어. 그런데... 택시가 도착한 순간에 바로 깨달았지. 꿈에서 본 적이 있는 건물인거야.
>>24 흐으으음 아직까지는 없어. 하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봐. 나는 별다를 것 없이 평범한 사람인데도 초능력을 쓰잖아. 세상에 나 말고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겠지.
사실 나한테 있어서는, 초능력 자체보다는 초능력이 나한테 미친 영향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 나는 실제로 내가 예지몽을 꾸기 전까지는,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했었거든. 하지만 예지몽을 꾸기 시작하면서 내 생각이 완전히 뒤바뀌기 시작했지.
지금은 어떤가 하면, 기본적으로 '화난다' 라는 감정 자체가 없어진 것 같아. 물론 나도 사람이니까, 당장은 기분이 상하거나 할 수도 있지.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세상 모든 일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깊숙히 각인이 되어 있으니까, 근본적으로 화가 날 이유가 없는거야.
>>29 나는 운명을 믿는 게 아니고 알아. 항상 보니까. 이젠 믿고 자시고 할 것도 없어졌어.
>>31 엄청 얘기하고 다녔어. 예지몽도 처음 알아차린 날부터 계속 얘기했어. 실제로 만나는 사람들한테도 많이 얘기했고.
솔직히 내가 미친 게 아닐까 싶어서 병원에도 가봤어. 그것도 정신과로. 그런데 우울증은 조금 있어도 그 밖엔 문제가 없다네. 한 마디로 멀쩡하다 이거지.
>>34 음... >>15 이걸 봐줘. 미안, 다시 쓰기 귀찮아서 ㅋㅋ 음.. 추가로 말하자면, 나는 지금 이 뭔지 모를 능력? 에 대해서 두가지 가설을 가지고 있어. 1. 중력의 영향 하에 있는 물체들은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지구의 모든 것들은 아래로(더 질량이 크고 그래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아래) 떨어진다. 그렇다면 나는 부분적으로 시간이 느려지게 함으로서, 중력과 같은 효과를 일으키는 것 아닐까? 2. 양자역학의 양자얽힘, 중첩상태 같은 것은 원자 하나, 혹은 전자 하나에만 가능한 게 아니야. 그보다 훨씬 큰 물체에도 일어날 수 있어. 다만 확률이 엄청 낮을 뿐이지. 그런데, 물리적 사건과 정신적 사건의 동시성이라는 개념을 여기에 더하면.... 물리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낮은 확률도 정신적 사건으로는 얼마든지 쉽게 일어날 수 있어. 즉, 수첩이 중첩 상태에 놓이는 것은 아주 희박한 확률이지만 정신적 사건으로는 100% 확률로 일어나게 할 수 있어. 즉, 수첩의 현재 상태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인 상태가 중첩되게 만들고, 그것이 관측됨으로서 둘 중하나로 결정된다. 하지만 항상 그것은 원래의 상태 혹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인 상태 둘 중 하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뭐 이런 느낌.
사실 이걸 과학적인 말이라고 하긴 어려워. 왜냐하면 초능력이 존재한다는 걸 전제로 시작하는 이야기니까. 하지만 나보다 훨씬 똑똑하고 과학을 제대로 배운 사람 중에 누군가는, 분명 언젠가는 초능력을 과학으로 해석하게 될 거라고 믿어. 어쩌면 지금은 그저 기술이 부족한 걸지도 모르지. 양자컴퓨터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된다면, 뭔가 실마리가 드러날지도 모르고.
>>38 보여준 적은 있지만, 아무도 안 믿어. 하다못해 공중 부양이라도 할 줄 알면 다들 믿을텐데
다들 내가 무슨 트릭을 쓴다고 생각하더라고.
동영상ㅋㅋㅋㅋㅋ 미친 그건 생각 못했네 근데 여기 동영상 못 올리지 않아?
>>42 아마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닐까? 솔직히 나라도 보여준다고 해도 뭔가 마술 같은 거라고 생각할 것 같아. 만약 내가 초능력에 대해 전혀 몰랐다면 말이지만
>>40 동영상이라... 지금 당장은 어렵긴 한데 나중에 한 번 찍어볼까 싶긴 하네
헉 드롭박스... (써본 적 없음...) 일단은 동영상 찍는 게 먼저야 근데 사실 좀 부끄럽다고 해야할까. 왜 그런 거 있잖아. 이상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내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동영상으로 찍는다는 건 뭔가... 잉여스러운 기분이잖아? 뭐.. 일단 언제 한 번 촬영은 해볼게. 집에 카메라가 있으니까 그걸로 찍어볼 생각이야.
근데 진짜 별 거 없어...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그런 걸 기대하면 실망할 걸 ㅋㅋㅋ
>>50 미안, 병원은 이미 여러 번 가봤어. 조현병은 사실 나도 걱정했던 부분인데, 확실히 아니야. 그 전에, 초능력이 비현실적인 걸까? 아니, 비현실적인 게 애당초 뭐라고 생각해? 잘 생각해 봐. 사람들은 불과 수천년 전만 해도 천둥을 보고 신이 분노했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수백년 전에는 전염병을 보고 하느님의 심판이라 했지. (지금도 그러는 또라이가 있긴 하지만)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아. 우리는 우리가 굉장히 많은 걸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현실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우리가 말하는 현실적이다 라는 건... 결코 절대적인 게 아니야. 한 번도 그런 적이 없거든. 음 그리고... 걱정해준 건 고마워.
>>53 숟가락 구부리기 보다는 손가락 구부리기 정도지. 엄청 기합 넣는다던지, 명상을 해야된다든지 그런 건 없으니깐. 한 마디로 쉽다 어렵다 이전에 자연스럽게 된달까...
오.. 역시 있을 줄 알았어. 근데 어떤 거?
>>59 어쩌면 초능력이 무의식과 연관되기 때문일지도 몰라. 무의식이 무엇인가... 는 여전히 수수께끼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만약 초능력을 완전히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게 될 거야...
그리고 어쩌면 그런 존재가 바로 신일지도 몰라
>>68 요약하자면 세 좌표계를 통합해야 한다. 인거지?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1. 절대 좌표는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으니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도 기준으로 잡는 건, 상대적 좌표지 절대적 좌표가 아니야. 특수건 일반이건 마찬가지고, 특히 특수에서는 더더욱 그래. 게다가 시공간 자체도 절대적이지 않다는 게 확실한데 (이를테면 중력만 봐도 그렇지) 절대적 좌표라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있나, 그것부터 의문이지. 2. 나는 정신 안에 '인식 좌표'가 따로 있다기 보다는, 우리의 정신 그 자체가, 실제적 좌표와 연결된다고 생각해. 이 부분은... 솔직히 논리적이진 않아. 그리고 어디까지나 가정이기 때문에, 나도 이게 맞아! 하고 확신하는 부분은 아니야. 인지 부조화라던지... 의문점이 꽤 있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3.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이 문제를 꼭 해결하지 않아도 좋은 부분이라고 봐. 시간과 공간에 대한 탐구는 사실 수 천년 전부터도 있었어. 하지만 실마리를 찾아낼 수단, 특히 기술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의미있는 답을 도출해내지는 못했어. 비록 그 과정이 인문학적인 관점에서는 무의미하지 않았지만 말이야. 결국, 시간과 공간을 알기 위해서 정말 필요했던 건 따로 있었던 거야. 연금술이 화학으로 이어지고, 물리학이 탄생하고, 더 나아가 원자 같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것들까지 탐구하게 되면서 비로소 시간과 공간에 대한 탐구도 첫 발을 뗐으니까. 나는 좌표계의 통합 역시 마찬가지라고 봐. 솔직히 말하면 나는 과학에 대해서 많이 알진 못해. 최근 들어서 시간을 쪼개서 책이며 이것저것 뒤져본 것이 고작이지. 내가 적어놓은 말이 논리적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아. 기본 전제 자체가 내가 입증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으니깐. 그래서 결론은... 내가 기본적으로 전제하는 건 1 초능력은 존재한다. 2 미래는 정해져 있다. 3. 현재와 과거, 미래는 동시적으로 존재한다. 이 세가지 뿐이야. 즉 세부적인 것이나 이것 외의 것에 대해서는... 나도 모른다.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어. >>69 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렇지. 위의 세가지 전제에 덧붙여진 내 말이나 생각은 전부, 내가 완전히 확신하는 것들이 아니야.
>>72 정확히는 내가 미래에 경험하는 걸 미리 보는 거니깐, 그 와중에 다른 사람을 보기도 하고 그렇지. 으음.. 사실 요즘은 예지몽은 거의 안 꿔. 예지몽에서 보는 것들도 거의 전부가 평소와는 다른 장소나 일들인데... 어쩌면 내 무의식이, 미래의 변수를 앞서보려고 하기 때문에 예지몽을 꾸는 건지도 몰라. 그렇게 본다면 요즘처럼 일상이 단조롭고, 변화가 적을 때 예지몽을 꾸지 않는 것도 납득이 가지. 꿈은 무의식의 영역이기도 하니까 말이야. 실은 그래서 자각몽이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난 영 소질이 없나봐.
솔직히 난 많은 건 안 바래. 난 그냥 궁금할 뿐이지.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한건지. 나는 원래 초능력 같은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사람에게는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미래는 정해질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그 생각이 어느 날 송두리 째 박살난거야. 내 가치관, 세계관이 박살났다고. 그래서 난 알고 싶은거야, 어떻게 그런 게 가능한지를.
>>75 만약에 '초능력은 인류의 진화' 라는 내 가설이 맞다고 한다면 초능력자는 한 단계 진화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지. 하지만... 진화라는 게 꼭 긍정적인 것 만은 아니야. 세상은 포켓몬이나 디지몬이 아니니깐. 진화라는 건 결국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변화거든. 그래서 진화라는 건 무엇이냐, 좋은 쪽으로 발전한다 X 환경에 맞게 변화한다 O 진화 때문에 멸종한 동물도 있어. 검치호는 크고 아름다운 어금니를 가졌는데, 어금니가 칼 처럼 길고 날카로워서 검치호야. 근데 이가 너무 커져서 다 뒤짐.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좀 더 사족이 붙지만, 요약하면 정말 이래. 무우우울론 '초능력은 인류의 진화' 라는 것 자체가 아직 입증된 사실이 아니란 건 염두에 둬. 지금은 내 뇌피셜일 뿐이니까.
>>78 아니, 그건 아니고... 그 사람들이 내 말을 믿을리가 없으니깐 말이지. 국가기관이라 해도 그걸 이루는 건 개개인이니까 애초에 누구한테 가야하나 하는 것도 막막한 일이야. 높으신 분들이야 상대도 안 해줄테고, 그렇다고 말단 공무원한테 말해봐야 귀찮아 할테니.
>>80 지금으로선 어려울 듯. 일단 초능력자만 알아볼 수 있는... 그런 게 있는지도 모르겠고. 카페를 한 번 만들어보긴 했지만 실패...
진짜 면상에 철판 깔고 들이댄다면 오히려 연구소가 좋을지도 모르지. 근데 아직은 그렇게는 못 하겠어.
실은 어제 카메라 꺼냈었는데... 간만에 옛날 사진 보는데 푹 빠져서 찍는 건 깜빡했어 미안
>>85 응, 지금 바로는 무리지만
쇠자나 다른 걸로도 한 번 해봐.
카드나 작은 스프링 노트 같은 것도 연습하기에 좋아
https://www.youtube.com/watch?v=GYDZoZt_ZMA
흐으음 미안 요즘 뭘 좀 생각하느라
>>114 맞아, 그리고 심지어 뇌피셜도 아니지. 비록 질량을 가진 물체를 광속으로 움직인다는 건 불가능하지만 어쨌거나 그런 원리로 미래로 가는 것이.. 일단은 가능은 해
>>113 이거에 이어서 계속 말하자면... 공간 상에서 빠르게 움직일 때 시간은 비교적 느리게 흐른다. 중력이 강한 공간에 있을 때 시간은 비교적 느리게 흐른다. 나는 지금까지 이 두개가 별개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결과 자체는 똑같다고 할 수 있지 않겠어? 그렇다면 둘은 같은 현상이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지 않을까? 즉, 공간상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것과 공간의 중력이 높은 곳에 머무르는 것은 동일하다. 혹은 동일한 현상이다. 라고 말이다. 자 그럼, 나는 여기서 한 가지 가능성이 떠올랐어. '시간'이란 '공간과 물질의 상호작용' 이다. 라는 가능성이. 그렇다고 한다면 '시간' 은 개별적으로, 그러니까 지 혼잦 있을 수 있는 놈이 아니게 돼. 자 봐, 공간이 있어. 하지만 그냥 공간이야. 공간 만으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 반대로 자, 공간은 없고 물질만 있어. 하지만 공간이 없는데 어떻게 물질이 움직일 수 있겠어? 마찬가지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야. 그렇지? 그리고 자, 공간이 있고 물질이 있어. 자, 비로소 공간 안에서 물질이 움직이고 상호작용을 해. 생각해 봐, 물질 간에 일어나는 상호 작용에 대해서 우리는 알고 있어. 약력, 강력, 중력, 전자기력. 어쩌면 더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러면 봐봐, 공간과 물질 간에도 충분히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난 그게 바로 우리가 말하는 '시간' 이 아닐까 하는거야.
>>117 젠장, 아니 이미 있다는 증거가 있잖아. 당장 중력 자체가 그 증거지.
>>122 사실 손목이 아니어도 충분히 잉여스럽긴 하지. 영상으로 담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다는 걸 감안해도 좀 그렇긴 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괜찮은 걸로 하나 가져올게
어쩌면 시간의 흐름이 상대적인 건 상호작용의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일지도 몰라. 중력이 강한 곳에 있을 때, 혹은 공간상에서 빠르게 이동할 때, '물질과 물질의 상호작용' 보다, '공간과 물질을 상호작용' 의 비율이 커지고 그 결과로서 시간이 '비교적 느리게 흐르는' 것이 아닐까?
1. 과거와 현재 미래가 동시적으로 존재하고 2. 그렇기에 미래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일단 난 기본적으로 이 전제가 맞다고 가정할거야. 이 경우 >>124 와 충돌하지 않으려면 가능한 하나의 설명은... 물질의 현재 모습은, 그 물질의 아주 작은 일부이고 모든 시간대에 걸친 물질은 모든 모습들이 바로 물질의 온전한 형태 개념이다.. 라는 거야. 음.. 무슨 말이냐면, 보통 시공간 관련해서 설명하는 것 중에 그런 그림 많잖아. 예를 들어 점이 쭈욱 이어지면 선(1차원)이고 선(1차원)이 나열되면 면(2차원)이 되고 면(2차원)이 겹쳐져서 3차원 공간. 이런 식으로 여기서 시간을 더해서 설명할 때, 2차원 상의 원이 있는데 이걸 1차원적으로 봤을 때 선이 길어졌다 작아지는 것과 같다 뭐 이런 식으로 설명하는 거 말이야. 2차원으로 그려진 도형, 이를테면 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원이고 그대로인데 그걸 1차원적으로 표현하면 선이 길어졌다 짧아졌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처럼 나타난다 이거지. 원이 물질이라고 봤을 때, 선은 그 물질 그 자체가 아니야. 물질의 아주 작은 일부지. 그럼 이번엔 3차원 구, 즉 공이 있다고 생각해 봐. 이 공을 2차원적으로 표현할 때도 마찬가지야. 2차원적으로 보면 원이 커지다가 다시 작아지지. 하지만 3차원적으로 봤을 때 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 형태이고 변하지 않아. 그리고 이게 우리가 살고 있는 4차원 시공간(3차원 공간+1차원 시간)에도 적용되는 거지. 우리가 당장 보고 있는 모든 물질의 형태는 그 물질 그 자체가 아니야. 생각해봐. 우린 질량 불변 법칙에 대해 배웠어. 그래서 우주엔 빅뱅이 일어났지. 아주아주 오래 전에 말이야. 바로 그 순간,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아주 먼 미래까지 모든 물질들은 계속해서 형태를 바꿔왔고 바꿔나갈거야. 우린 그 형태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서 이것은 컵이고 저것은 고양이고 나는 남자 혹은 여자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 뿐이지. 생각해 봐, 빅뱅이 일어나는 순간, 혹은 그 직전에 모든 우주는 한 점에 모여있었어. 우주의, 세계의 모든 요소가 하나로 완전히 이어져 있었다고. 빅뱅이 일어나고 우주가 확장된 이후 그것들이 여러가지로 이어지고 조합되면서 여러가지 형태를 이루었다가, 다시 다른 형태를 이루었다 하면서 지금의 우주와 세계가 만들어진 거지.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결론이 있잖아? 사물과 사물, 물질과 물질의 구분은 허상이고 사실은 온 우주가 하나의 통합된 존재. 즉, '우주 전체가 하나의 물질' 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거지. 우리 모두는 우주의 일부이고 더 나아가 서로의 일부인거야. 단순히 우주 안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야.
후.. 이제야 알았어. 내가 쓰는 건 염력이 아니야. 완전히 달라. 어쩌면... 미래 자체를 바꾸는 건지도 몰라. 미래를 볼 수 있으니까, 바꾸는 것도 가능한 걸지도... 그나저나 뭔가 이렇게 말하니까 엄청 중2병 같네;;;
어쨌거나 이걸로 가설에는 어느정도 뼈대가 생겼어. 그럼 이젠 이 가설을 입증할 방법을 찾아야 할 때지. 어떻게 해야 이 가설을 검증할 수 있을까?
>>129 뭔가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누구라도 말해줘
생각해보니 예지몽도 그래. 전에도 얘기했지만, 내가 예지몽을 꿀 때 항상 두 가지 공통점이 있어. 1. 내가 보는 시점에서의 미래이다. (즉 미래에 내가 보고듣고 하는 걸 꿈에서 본다는 얘기) 2. 항상 처음보는 낯선 곳에 있을 때를 보게 된다. 어쨌거나 하나는 물건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고, 하나는 미래에 있을 일을 미리 보는 것이니까 두 가지는 서로 연관이 없다고 생각했었어. 헌데...>>127 이거랑 같이 놓고 보니깐, 아차 싶더라. 어쩌면 나는 '미래' 자체를 보는 게 아니라, '미래의 나'를 보는 건지도 몰라. 왜나하면 미래의 나도 현재의 나와 마찬가지로 나의 일부니까.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는 내가 예지몽을 꾼 시점에서 이미 미래가 바뀐 거라고도 할 수 있어. 생각해 봐. 고양이를 봤다고 치자. 귀엽네, 하고 넘길 일이야. 그렇지? 그런데 그 고양이를 꿈에서 봤었고, 심지어 무늬도 완전히 똑같고, 더구나 주변 사람들이 하는 대화 내용도 전부 꿈에서 들었던 것과 똑같다. 그러면 아 고양이 귀엽다... 로 끝날리 없지. 정리하자면... 내 능력은 4차원 시공간 자체를 뛰어넘는 건 아니야. 하지만 그 대신 시간축에서 미래에 해당하는 부분에 관여할 수 있는거지. 그러니까 예지몽하고 유사 염력(?)은 서로 연관성이 없어보이지만, 사실은 동일한 능력이 다른 방향으로 발현된 걸지도 몰라.
>>134 뭐.. 확실한 건 아니야. 아니 그보다 구름을 움직이는 쪽이 더 대단하지
ps. >>136 내 스스로 어느정도 납득이 될 때까지는 이어가려고.
지금 떠오른 생각인데 예지몽이라는 건, 그러니까 미래의 일을 본다는 건, 달리 말하면 미래의 정보가 과거로 왔다, 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140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 일리가 있어. 하지만 그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 하는 것은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이를테면 시간은 왜 한 쪽 방향으로만 흐르는가 (혹은 그런 것처럼 보이는가) 같은 의문도 들지. 왜냐하면 그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시간을 과거와 현재 미래로 나누어서 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니까.
어쩌면 우리가 '시간이 흐른다'고 느끼는 이유는, 우리 자체가 '단면의 일부' 이기 때문일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한다면 내가 생각하는, 혹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나 자신'은 나의 '본질' 이 아니야. 존재의 한 단면일 뿐이지. 단지 그 단면들이 연속됨으로 인해서, 우리는 그것 자체가 실체인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고 말이야.
>>145 맞아, 바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처럼 말이야.
내가 이해한 바로는 빛이 빛의 속도를 가지는 이유는 1. 정지 질량이 0이기 때문 2. 그러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즉 운동 질량은 0이 아니다. (그렇기에 무한이 될 수 없다.) (빛의 이런 성질 덕분에 광전 효과가 일어나고, 솔라 세일(태양돛) 같은 것이 가능한 것.) 3. 또한 빛은 전자기파이기 때문에 당연히 같은 속도를 가짐.
아인슈타인에 따르면 빛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시간을 역행하게 되는데... 이런 빛의 성질 때문에 빛 조차도 광속 이상으로 빠를 수 없다. 이거지. 헌데 예지몽은 미래의 정보가 시간을 역행하거든. 그렇다는 건 결과적으로 시간의 역행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가 돼. 그러면 빛처럼 정지 질량이 0일 뿐 아니라 에너지가 없는 입자 또는 파동이 있다. 난 이렇게 추론할 수 있다고 생각해. 물론 그게 무엇인가, 그리고 그 존재를 어떻게 입증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지.
>>149 시간에서도 공간에서와 마찬가지로 관성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해. 관성계 또는 관성 좌표계는 정지해 있거나 등속 운동하는 좌표계를 말해. 그리고 관성계의 속도와 무관하게 모든 관성계에서는 물리 법칙이 동일하게 작용하지. 가만히 있는 사람이나, 시속 200km로 등속 운동하는 기차에 탄 사람이나 공을 위로 던졌을 때 관성계 안에서의 공의 궤적은 똑같은거야. 관성의 법칙에 따라서 등속으로 움직이는 좌표계는 외부 힘의 작용을 받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 있거든. 그리고 그런 관성계는 모두 동등한 위치에 있어. 한 마디로 우주에 '원래' 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이거야. 나는 시간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해. 시간의 일정한 흐름은 '시간의 관성계' 가 되고, 마찬가지로 모든 관성계는 동등하기 때문에 빛이 항상 동일한 속도로 관측되는 것이다. 라고 말이야. 일반적으로 관성계나 빛에 대해서는 '빛은 관성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라고들 하는데, 이 경우, 즉 시간 차원의 관성계가 존재한다고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빛은 시간 관성계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는거야. 그렇기 때문에 비록 우리가 시간에 얽매여 있다고는 해도, 빛이 '관성계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빛을 관측하는 데 있어서 특별히 시간의 제약을 받는다, 라고 하긴 어렵다고 봐. 물론 빛의 속력이 유한하기 때문에 빛 원뿔 같은 개념이 나오긴 하지만 말이야.
>>150 간단하게 말하면 어차피 빛은 항상 같은 속도로 보이니깐 우리가 속한 시간이 어떤지는 상관 없다 이거지. 시간에 관성계가 있을 거라는 내 의견이 덤으로 들어간 거고
아인슈타인은 빛의 속도로 빛을 쫓아갈 때 빛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상상했어. 그리고 그 결과는 '멈춰있는 빛의 모습' 이 아니라, '여전히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빛' 이라는 걸 알아냈지. 물론 지식은 중요해. 지식이 없으면 망상일 뿐이니까. 하지만 상상력을 무시해선 안돼. 아인슈타인이 말했듯, 지식보다 중요한 건 상상력이야. 조금 다른 주제의 이야기긴 하지만 나는 우리 사회와 교육이 지나치게 '지식'에 몰두해 있다고 생각해. 출판 시장만 보더라도 그래. 제일 잘 팔리는 책은 언제나 학습서나 실용 서적 같은 것들이야. 소설같은 픽션은 실용성이 없다 = 쓸모가 없다 이런 생각이 알게모르게 깔려있는 거라고. 학교 공부나 지금의 수험 제도야 말할 것도 없지. 그저 정해진 답이 있고, 그 답을 축적해가는 과정이 되었으니까. 공부가 탐구가 아니라 수집이 된 거라고. 물론 그 와중에도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서 무언가를 창출하는 사람은 있어. 하지만 그런 경우도 잘 보면 결국 가정교육의 결과거나, 재능이 뛰어난 경우가 많아. 재능이 뛰어나지 않고, 부모가 지혜롭지 못하더라도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어야 그게 좋은 교육이지. 그러기 위해서 지금 필요한 게 상상력인거고. https://www.youtube.com/watch?v=QxGzwJd_Eno - 감옥 같은 학교 건축물을 바꿔야 하는 이유 결국 상상력은 = 다른 것은 있어도 틀린 것은 없다. 이걸 의미해. 자, 다시 생각해 봐. 모든 관성계는 동등해. 그리고 서로 다른 관성계에 있는 관찰자는 서로 '다른' 현상을 관찰하게 되지만, (기차 안에서 던져 올린 공이 기차 안에서는 수직 운동으로, 밖에서는 포물선 운동으로 보인다) 그 모든 관찰은 '옳은' 것이야. ( 그 두 관찰은 모두 옳은 것이다) 이게 뭐랑 닮은 것 같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세계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은 상대성 이론조차 그 시작은 '빛의 속도로 움직이면 빛이 어떻게 보일까' 라는 상당히 황당한 상상에서 시작된 거야. 우리는 망상하고 상상해야 하는거야.
나는 한동안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종교는 쓸모가 없다' 라고 생각했었어. https://www.youtube.com/watch?v=bQ-sJxuJ5R8 - 이 영상은 제목이랑 다르게 유신론 무신론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았음. 그리고 얼마 전, 이걸 보고나서 곰곰히 생각했지. 내가 예전에 말했듯이,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언어' 를 얻었어. 물론 동물들도 어느정도 서로 의사소통을 하지. 하지만 '언어'는 그것과 차원이 달라. 특히 언어가 기호화된 '문자'를 생각하면 그 차이가 더 확연히 드러나지. 나는 단순히 '공동 생활과 협동의 필요성에 의해 언어 능력이 개발되었고, 이것이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힘이 되었다' 라고만 생각했었어.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영상에서 말하는, 사회 공동체 구성에 있어서의 '종교의 역할' 이 언어 능력이 발달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겠더라고. 잘 생각해보면 언어라는 건, 소리를 통해서 추상적으로 뜻을 전하는 거야. 우리가 개 라고 말했을 때, 그 소리 자체에 개의 특성이 들어있지는 않아. 그러니까 사실 잘 생각해보면 '개' 라는 말 자체는 개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 입으로 말하든 글자로 적든 마찬가지야. 하지만 우리는 '개' 라고 말할 때 (혹은 그 소리를 들을 때) 자연스럽게 멍멍 짓고 침이나 흘려대는 개를 생각해 낼 수 있지. 실체와 아무 관련이 없어도, 우린 그걸 통해서 실체에 대한 의미와 뜻을 전하고 또 이해하는거야. 그리고 이런 것 역시도 종교와 마찬가지로 상상이 없이는 불가능해. 결론이 뭐냐. 결국 종교도 언어도 상상의 산물이다. 따라서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상상력' 이다. 라는거지. 그럼 그 상상력을 만들어낸 건 무엇일까? 그건 서로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렇게 서로를 믿으면서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건, 인류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약한' 존재였기 때문이겠지.
>>154 뭐랄까 대답하기 애매하긴 하네. 뭔가 수련 같은 걸 한 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초능력을 본격적으로(?) 쓸 수 있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렸어. 게다가 지금도 초능력이 생긴 이유가 뭔지도 알 수가 없지. 선천적인 것인지 후천적인 것인지. 만약 후천적인 것이라면 무엇 때문인지... 전혀 몰라. 그러니 다른 사람이 초능력을 쓰려고 노력해서 그것이 되는가, 하고 묻는다면 나도 전혀 알 길이 없어. 개인적으로는 궂이 초능력을 쓰려고 애쓰는 건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아. 이제 와서 이런 말 하면 좀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초능력 같은 것보다 사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들은 차고도 넘치니깐 말이지. 어쩌면... 이 세상에 대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배워나가는 것이야말로 초능력에 가장 필요한 걸지도 모르지. '승리를 탐해서는 이길 수 없다' 라는 말처럼, 초능력을 쓰려고 애쓰는 것으로는 초능력을 얻을 수 없다. 이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해. 물론 정말로 어떤지는 모를 일이지만.
그러고보면 나 확실히 처음에 비해서 좀 더 자연스럽게 쓸 수 있게 된 것 같기도 하고... 연습이 아주 의미없던 건 아니려나?...
>>1 정정한다. 어쩌면... 양자역학이 초능력의 원리를 밝히게 된다 X 초능력이야말로 양자역학을 완성시킬 열쇠 O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확실히 지금으로선 실마리가 적지.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낼 수 있을거야.
난 항상 초능력이 천둥 번개나 전염병과 같은 거라고 생각해. 번개도 전염병도, 존재나 이유가 밝혀지기 전에는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잖아?
>>175 1. 치약움직일때 무슨생각하며 집중해야함? > 내 경우엔 그냥 단순히 물건이 움직이는 걸 생각해. '움직여라', 라던지 '왼쪽으로!' 명상은 안함. 최근 들어서 조금 관심이 생기긴 했지만 아직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 그 다음 일반인들은 어떻게 수련해야 하는지... 인데, 사실 이건 내가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야. 초능력이라는 게 선천적인 것인지 후천적인 것인지도 알 수 없고, 애시당초 내가 어떻게 초능력을 쓰는 건지부터가 수수께끼야. 3. 글을보면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보이기도함? > 아니 전혀. 그런 사람도 있다고는 들었어. 글쎄 글이라는 건 그 사람의 내면을 투영한다고도 하니까, 심리학을 공부하거나 글에 정통한 사람들이라면 뭔가 느끼는 게 있긴 하겠지. 육감? 촉? 같은 걸로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던데, 내 얘기는 아니라서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어. 하지만 일단 내 경우에는 전혀 아니다야.
>>177 몇 년 전에 예지몽을 꾸게 되면서 알게 되었지. 처음에는 데자뷰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반복되니까 확실히 알겠더라. >>178 아직 만나본 적은 없어. 사이트 같은 것도 따로 없고. 물론 네이버에 초능력 카페 같은 곳이 있기는 하지만, 그 중에 진짜로 초능력자가 있는지 어떤지는 모를 일이지.
>>180 아마 10년~12년 전 정도. 구체적인 연도는 잘 기억 안나.
>>188 약력,강력은 애초에 원자 단위에서 작용하는 힘이니 논외고 남는 건 중력과 전자기력인데 확실히 지금으로서는 전자기력 쪽이 가능성이 높기는 해.
>>192 결론부터 말하자면 허튼소리 같네. 카시미르 현상은 호킹 복사와 마찬가지로 양자 요동에 의한 현상인데, 정확히는 양자 요동 그 자체 때문이라기 보다는 금속판 사이와 외부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양자 요동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지. 헌데 위키만 조금 뒤적거려도 나오는 것처럼 카시미르 힘은 인력 혹은 척력인데 이건 이미 방향성이 있는 힘이지... 한 마디로 뻘소리임. 그렇다고 양자 요동 자체에 방향성이 생길 수 있을까? 아니지. 호킹 복사 같은 경우는 방향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해. 왜냐하면 쌍소멸이 일어나지 않고, 블랙홀 바깥으로 한 쪽 입자가 방출되니까. 하지만 실제로는 나머지 한 쪽 입자는 블랙홀 내부의 입자와 부딪혀 쌍소멸 하게 돼. 방향성이 있는 게 아니야. 그리고 애시당초 양자 요동이라는 게, 가상 입자와 그 반입자가 뿅 생겨나서 순식간에 쌍소멸 한다 이거잖아. 그런데 쌍소멸 한다고 해서 문자 그대로 완전히 '소멸' 하는 건 아니야. 쌍소멸 전이든 이후든, 전하의 합은 여전히 0이야. 즉 첫째로 전하량이 보존이 돼. 그리고 운동량과 에너지도 보존이 되는데, 이로 인해서 최소 두 개 이상의 감마선이 쌍으로 방출됨. (입자 두개가 쌍소멸한 에너지 그대로 입자 하나가 될 수는 없으므로) 더욱이 선운동량과 각운동량 역시 보존되기 때문에 방출되는 감마선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향하게 돼. 만약에 이 때 방출되는 입자 혹은 감마선이 한 방향으로만 방출된다면, 즉 방향성을 띈다면, 그건 당장 선운동량과 각운동량이 변한다는 소리고, 한 마디로 개소리야. 설령 그게 가능하다 쳐도, 그걸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린다? 그것도 지구 표면에서? 어림도 없지. 감마선이라는 게 한 마디로 전자기파, 그러니까 빛인데 빛으로 물건을 들어올린다는 소리가 되거든 한 마디로. 제일 웃긴 건 '강하게 집중하면 강하게 관측된다'야. 이게 얼마나 헛소리냐면, '총을 강하게 쏘면 강하게 나간다'랑 같은 거라고 보면 돼. 따로 설명할 가치도 없지.
>>191 돈은 그냥 먹고 살기 아쉽지 않을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어... 꿈이라면 작가가 되고 싶네. 하지만 작가는 직업 자체가 전망이 안 좋아서 지금은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있어.
>>193 별다른 느낌은 없어. 손에는 사실상 아무런 느낌도 없지. 그냥 몸을 움직일 때의 느낌하고 비슷해.
솔직히 초능력에 대해서 내가 자주 느끼는 것 중 하나는 헛소리가 너무 많다는거야. 물론 그리고 내가 하는 말에도 상당히 근거가 빈약한 건 사실이야. 하지만 적어도 난 그걸 인지하고 있고, 여기서도 자주 그걸 어필하고 있지. 나는 어디까지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을 뿐이고, 내가 내린 '결론' 역시 완벽한 게 아니라고 말이야. 솔직히 말하면 나는 지금의 방향성 자체에 대해서도 조금은 고민하고 있어. 지금까지 나온 과학적 발견들을 종합해서 초능력에 대해 고찰한다 라는 방향성 말이야. 조금 다른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한 번 생각해 봐. 서양과 동양의 많은 고대 철학자들이 이 세상의 근본이 무엇인가를 고민했어. 그리고 그 결과 4원소니 5원소니 음양오행이니 하는 것들이 나왔지. 물론 그 고찰들이 완전히 무의미했던 건 아니야. 연금술은 화학의 초석이 되었고 그 외에도 뭐 이것저것. 아무튼 중요한 건 결국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원자니 전자니 하는 것들을 밝혀내는 건 불가능했다는 거야. 한 마디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얘기지.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원자에 대해서 알게 되기까지는 정말 다양한 학문의 발전이 필요했지. 우선은 수학이 그래. 나는 선천적 문과라서 수학은 진짜 극혐이지만, 그래도 수학이 없으면 과학도 없다는 건 인정할 수 밖에 없어. 그 뿐인가? 화학이나 천문학, 그리고 그 외에도 온갖 분야가 발전했기에 지금에 이르게 된 거잖아. 뭔가 말이 좀 거창해졌는데, 대충 줄여서 말하자면 과학도 요래요래 겁나 오랫동안 토대가 쌓여서 비로소 본질에 가까워진 것인데 그건 초능력도 마찬가지 아닐까? 라는거지. 즉 우리가 이 세상의 미시적인 것을 잘 알기 위해서 거시적인 것, 즉 이 세상 자체를 잘 알아야 했던 것처럼 초능력의 본질적인 것(원리나 존재 이유 등등)을 잘 알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초능력 그 자체를 알아야 한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원리를 밝혀내는 걸 포기하고, 현상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게 어떨까?' 가 되겠지.
아니 역시 지금으로서는 기존의 가정을 고수하면서 최대한 검증하려고 하는 것이 최선이겠지... 예지몽 부분에 좀 더 초점을 둬볼까 해. 우선 내가 꿈을 통해서 미래를 본다는 건 확실한 사실이야. 그리고 누구나 인정하듯이 꿈은 무의식의 영역이지. 그렇다는 건 '의식' 으로는 인지할 수 없는 미래 혹은 과거의 영역을 '무의식'은 인지할 수 있다는 얘기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왜 대다수의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꿈을 꾸지 않는걸까?
이건 반쯤 뻘소리인데, 만약 DNA가 우리의 본질이고 영혼이라면 우리는 우리 영혼을 매일같이 하수도로 흘려보낸다는 얘기가 되겠지.
뭔가 손에 잡힐듯 말듯 하단 말이지
기본적으로 나는 초능력이 믿음과는 무관하다고 봐. 만약 정말 초능력이 그걸 심각하게 믿느냐 마느냐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받는다면, 벌써 이 세상에 초능력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겠지. 유리 겔라가 한창 활동할 때라던지 말이야. 게다가 봐봐. 사실 나는 원래 미래는 불확정적이라고 생각했었어.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고, 이 세상에는 사람이 존나게 많기 때문에, 미래는 불확정적일 수 밖에 없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도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지.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 건 없군요! 이 ㅈㄹ 하면서 예지몽이 내 인생에 갑툭튀 한 거라고. 그야말로 인지부조화 그 자체지. 그래서 그 순간부터 나는 내가 알고 있던 것들, 혹은 믿고 있던 것들을 전부 갈아엎어야 했던거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요점은 이거야. 누군가 초능력을 사용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초능력을 믿기 때문은 아니라는거야.
요 며칠간은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중... 이랄까 공부라던지 이것저것 해야하니깐 말이지. 초능력도.... 역시 초능력이라고 말하기 민망한 건 여전하고. 틈틈이 잠깐이라도 연습하고는 있지만... 요즘은 한동안 휴일도 거의 없었고, 일상도 매일 똑같아서 그런지 예지몽 같은 것도 전~~~ 혀 꾸질 않았고 말이지.... 뭐랄까, 초능력이라는 건 결국 환상 같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매일매일 아무런 일도 없고, 예전처럼 똑같은 길을 왔다갔다 할 뿐이고... 뭔가, 이상한 나라에서 돌아온 앨리스가 된 기분이라고 할까? 내가 예전보다는 조금은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다시 혼란스러워진 것 같아. 내가 뭘 하고 싶은 건지도 이젠 모르겠고, 내가 하고 싶다고 말하던 것들, 그것들이 정말 내가 원하는 걸까 싶기도 하고. 하지만 그래도 난 초능력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어. 그렇다면 그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방법도 반드시 있을거야. 그리고 내가 미래를 볼 수 있는 것에도 어떤 이유가 있겠지.
전생체험이라... 생각해볼 만한 방법이기는 한데, 난 아무래도 최면 같은 건 잘 안 걸리는 편인 것 같더라고. 솔직히 전생체험이라는 것 자체가 믿을만한 건지도 잘 모르겠고...
있지 나는 초능력자가 된다면, 아니 초능력을 좀 더 잘 쓰게 된다면, 그냥 세계를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고 싶어. 모든 하루가 새로움으로 가득하게 살고 싶어... 아니, 어쩌면 그건 초능력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인지도 모르지.
전에도 한 말이지만, 결국 인생은 도박일테고. 그렇다면 나는 단순히 그 도박에 따르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초능력을 탐구해왔던 건지도 몰라. 세계를 누빈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 나는 글을 쓰고 싶고, 세계를 탐험하고 싶고, 어제와 오늘이 별반 다르지 않은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고, 짜릿함을 원하고,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싶고... 후 슬프다.
https://itch.io/b/520/bundle-for-racial-justice-and-equality 이번 미국 시위 관련해서 모금 번들 주소야. 무려 게임 1000개를 5달러에 살 수 있음.
뜬금없지만 유튜브를 해볼까 싶어. 뭘 할지는 아직 안 정했지만
어쩌면 초능력보다 더 신비한 건 지금의 한화일지도 몰라
스레딕 이제 로그인해야 쓸 수 있게 해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