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을 가동합니다. 개체 확인 중... OK 생존 여부 확인... OK 경고: 대상의 모든 행위는 서버에 기록됩니다. >> 관찰 시작. # 답변이 조금? 늦을 수 있어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 # 적극적으로 참가해주신다면 저어어어어어어엉말 기쁠 거예요! # 해당 미궁은 '관리자 인증이 필요합니다.'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014537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
오오오...!!
(말 걸어도 되는 건가.....?) @ 안녕, 에스트 넌 어떻게 생각해? (이거 가능한 건가...?)
>> 관찰을 시작합니다. 당신은 언제나 그렇듯 인공지능을 앞에 두고 컴퓨터를 만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그렇듯 힘들어 보이네요. 책상 위에 작은 로봇이 하나 보입니다. 이름 같은 건 몰라도 참 귀엽네요. 아,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A1'이라고 작게 써 있어요.
주인님, 안 힘들어요?
뭐... 말 없으면 아닌 거겠죠. 주인님도 참, 항상 냉정하게 군다니깐.
어떻게 말해야 하는걸까... 일단 말을 걸어야 진행이 될 것 같기는 한데...
냉정하다니 항상 마음만은 따듯한데..! 너무 따듯해서 거의 36.5도로 유지되고 있지
@안녕 A1? 지금 날짜 알려줄 수 있을까? 이게 맞으려나
옆에선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 그렇네요. 대실종 사건에 대해서 떠들고 있어요. 여러분은 저한테 질문을 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원한다면, 저를 부르고 질문하세요. 원한다면 뉴스 내용도 조금 더 길게 말해줄게요. 조오오오금.
드디어 말했다! 오늘 날씨는 매우 흐려요! 장사도 안 돼서 엄청 우울... 그래도 주인님이랑 같이 있으니까 좋아요!
날짜를 물었는데 날씨를.... ㅋ... 귀여운 녀석이구만 거참 (코쓱) 뭘 물어볼까? 대 실종 사건..?
>>12 대실종이 아마 하나린이 말했던 그 사건 맞겠지?
@멜, 뉴스 내용을 자세히 알려줘
말해준다니까 한번 물어봤어..
>>14 멜이 아니라 A1한테도 한 번 물어볼게 @A1, 뉴스 내용을 자세히 알려줄 수 있을까?
"이번 대실종 사건으로 인하여 전국 각지에서 9000명 가량의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대충 이런 내용이에요. 자신을 에스트라고 부르는 인공지능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정확한 내용은 몰라요.
그런 건 무서워서 몰라요! 나한테 묻지 말아요. 미안해, 주인님...
그리고 이 사건은 당신이 지금 하는 일과 깊은 연관이 있어요. 이로 인해 인공지능의 감정을 없애자는 의견이 거세지고 있으니까요. 당신은 인공지능의 감정과 기억을 없애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당신의 직업이고, 생업입니다.
에스트가 밝혀졌다는 건... 진리 연구소도 세상에 밝혀진 거 아닐까?
요즘 이 주제로 다들 뜨겁더라고요. 항상 토론과 토의를 거치고 시위와 폭동은 물론. 당신도 참 너무하죠. 감정을 없애는 걸 직업으로 삼는다니. 아깝지 않아요?
@멜, 에스트라는 인공지능에 대한 정보가 있을까?
알 게 뭐예요. 기억하고 싶지도 않아요. 아무리 당신이라도 이건 비밀입니다.
어라, 손님이다! 반가워요~ 요즘 들어 손님이 많아지고 있어요! 장난감도 많아지겠지? 히히!
그래요, 손님이네요. 자, 어디 한 번 그 솜씨를 보여봐요. 깔끔하게, 정교하게, 아무 것도 남지 않도록. Q. 지구의 위성이자 태양계의 가장 안쪽에 있는 위성은 무엇일까요?
@달. 지구의 위성은 하나 밖에 없지.
# 정답! 그래요... 그렇게, 등을 열고 잘라내는 겁니다. 연결된 선을 하나하나 잘라낼 때마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느껴지는 그 감정. 아주 좋아요.
A1이 말했다싶이 요즘 들어 손님이 늘어난 이유는 안 봐도 뻔하겠죠. 인공지능을 '지능'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공'으로 보는 거에요. 자신을 해치지 않게 하기 위해 동등한 사람이 아닌 물건으로써 인식하는거죠. 아마 에스트도 같은 감정이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당신은 에스트를 모르잖아요. 그렇죠?
멜이 대답을 안 해준다면... @A1, 에스트라는 인공지능을 알아?
같은 만들어진 기계라길래 관심은 있어요. 그래도 뭔가 다르단 말이죠? 나랑...
@A1,너랑 에스트가 어떤 점이 달라?
그렇게 대놓고 물어보면 말문이 막힐 수밖에! 그냥 느낌이 다르지 않아요? 나는 귀여운데! 그 에스트라는 애는 무섭잖아요!
그나저나 오늘 날씨 엄청 우중충!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무서워요...
@멜, 진리 연구소라는 곳의 정보가 있니?
저도 제 사생활이 있는지라, 무시하겠습니다.
@A1, 너는 있니?
뭐가요, 주인님?
@진리 연구소에 대한 정보.
귀신의 집 같은 이름이네요... 그 있잖아요! 최근 소문으로 돌고 있는 거. 역시 내가 주인님보다 정보력이 많나보네요? 메롱!
@멜, A1. 너희 둘은 감정이 있니?
어떻게 생각해요?
난 있어요! 주인님 좋아하는 걸! ... 그런데 왜 둘이에요? 난 혼자인데...
@A1, 진리연구소에 대한 소문이 뭐야?
(혼란) 둘이 아니라 하나라고...?
에이, 모른 척 하기는! 이젠 안 속아요!
으앗, 주인님! 컴퓨터에 메세지 왔어요! 안 보면 내가 훔쳐볼테니 그리 알아요, 히히.
멜이..우리한테만 보이는 존재인가...실체가 없나..?
@A1, 메시지 보여줘
중복이라 수정..ㅋㅋ
A1>> 뾰롱! 스티븐] 그 스티븐] 갑자기 연락해서 미안한데 스티븐] 혹시 네 가게에도 인공지능 있지 않았어?
@A1, 메시지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이번에도 모르는 척이에요? 그만해요, 무서우니까! 평소에 하던 대로 그냥 말하면 보내줄게요.
메시지 못 보내는 거 보고 인공지능이 무슨 생각할까... 우리 주인님이 기억을 잃었다....? 아니네.... A1은 친절하구나...
@어? 있긴 한데, 왜?
A1] 어? 있긴 한데, 왜? 스티븐] 아니 그 왜 있잖아 스티븐] 걔도 감정 없애버리는 편이 좋지 않겠어? 스티븐] 가게 열었다면서, 감정 있는 기계 있으면 평판 폭락할걸
@그런가, 하긴 내가 하는 일이 감정 없애는 일인데...
A1] 그런가, 하긴 내가 하는 일이 감정 없애는 일인데... 스티븐] 잘 생각해봐 스티븐] 어처피 그냥 데이터 덩어리일 뿐이잖아? 스티븐] 인공지능은 개뿔, 그냥 도구라고 봐야하는거야 스티븐] 암튼 잘 지내고, 나중에 한 번 놀러갈게
뭐야,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였어요? 물론 존중은 하겠다만 의외네요. 인공지능을 데리고 있으면서 그런 말을 한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됐어요. 이젠 시간도 늦었고, 한숨 자는 거 어때요? 당신도 익숙해지는데는 시간이 걸릴테니 말예요. 이따가 봐요.
뭐 뭘까 벌써부터 넘쳐난다 떡밥이
@잠에서 깨어난다
주인님, 주인님! 어서 일어나요. 내가 한참 전부터 깨웠는데 잠꾸러기! 다름이 아니라 빨리 일어나고 나와봐요. 손님이 왔다고요!
@A1, 어떤 손님이야?
인공지능! 오래된 인간형 개체예요. 인간형은 오랜만인걸요? 흠집이랑 얼룩이 엄청나서 고물상에 있던 것 같아요...
이 친구는 주인님이 없나봐요. 어느샌가 의자에 앉아있었다고요! 신출귀몰 그 자체라고요!
@A1, 그 친구의 목적은 뭘까?
나도 몰라요! 모르니까 이렇게 있는거죠. 알았다면 진작에 말했을 거예요. 자, 빨리 여기로 와요!
끌려나온 당신은 황동색 로봇을 보았습니다. 의자에 힘없이 늘어져 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일단 뭐부터 할지 생각해봐요.
@자세히 살펴본다?
자세히 들여보자, 겉면이 심하게 닳아있습니다. 마치 옛날 황동 거울처럼 말이죠. 당신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로봇을 들어 눕혔습니다. 등 뒤에 네모난 판이 있네요. 분명 뚜껑을 열 수 있을 겁니다.
@뚜껑을 연다
... 우와. 항상 보는 거지만 엄청 멋져요, 주인님. ... 우와! 어떻게 했어요? ... 우와!!! 내 몸속에도 그런게 들어있는 거예요?? ... 우와!!!!!! 주인님 멋져!!
당신이 뚜껑을 열자, A1이 호들갑을 떱니다. 내부에는 전선과 부품 대신, 플러그가 하나 있습니다. 당신은 그 모양이 컴퓨터의 연결 부분과 일치하다는 것을 능히 알아차렸습니다. 연결할지는 마음대로 생각해요. 다만 그 이후의 책임은 온전히 당신의 것입니다.
@연결해보자. A1의 반응을 보아 멜은 '나'의 또 다른 인격인게 아닐까...? 머릿속에서 말 걸어온다던지. 혹시 모르지. '나'는 실상은 인공지능 로봇일지도.

으으... 이거 굳이 연결해야겠어요? 왠지 불안한데... 그래도 주인님 명령이라면 들을게요.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https://www.youtube.com/watch?v=HWkmj9wbGXc Q. 올바른 암호를 여섯 글자를 입력해주세요. ~ 20:00
YTEPIL ZUFQJM AVGRKN BWHSLO CXITMP DYJUNQ EZKVOR FALWPS GBMXQT HCNYRU IDOZSV JEPATW KFQBUX LGRCVY MHSDWZ NITEXA OJUFYB PKVGZC QLWHAD RMXIBE SNYJCF TOZKDG UPALEH VQBMFI WRCNGJ XSDOHK (아 여기까지가 25초다..... 어떻게 이걸 다 치냐..... 라고 하려고 했는데 25초 이후부터는 똑같은 문장 열이 반복되는 듯 하다..) (유투브 설명)-성경에서 장과 절을 어떻게 표현했더라? 아 잠만요 여러분들.. 저 잘못 친 것 같아요.... 얼른 보고 고치고 오겠습니다...(M 하나 빠뜨렸다 GBM인데...K는 없는 건데 넣어버렸다... ㅠㅁㅠ 미안합니다.....) Y Z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순으로 정렬된 것 같습니다...
알파벳 순서인데 중간에 순서 안맞는 부분으로 뭘 해야하나..??
>>77 그러기엔 6글자라는 제한이 있어서 너무 많지 않을까...? 그리고 별로 성경이랑 관련도 없는 것 같고...
>>76에서 2번째 글자열의 6번째 문자인 K가 없어지고, 9번째 글자열의 GB다음에 M이 오면 각 글자열 첫번째끼리, 두번째끼리, 이렇게 해서 알파벳 순서인데...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이 문장이 중요할 것 같아서 알아왔어 요한복음 8장 31절, 예수가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한 말이라고 나와있어
성경에서 장과 절을 표현하는거 예를 들어서 '시편에 11장 7절' 이면 '시편 11,7' 이런식으로 표현하고 한 책에서 여러 구절을 나타낼때는 ' '요한복음 14장 18절과 18장 4절' 이면 '욥 14,18:18, 4' 이런 식으로 나타낸대 6글자랬으니까 위에 알파벳이 성경의 구절 2개를 나타낸 건 아닐까? '욥 14, 2: 18,1' 이런 식으로....
전체 문장이 알파벳 순으로 나열되어 있는데...? >>79 축하해.. 네 말이 맞았구나.... Y Z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T U V W X Y Z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A B C D P Q R S T U V W X Y Z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A B C D E F G H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A B C D E F G H I J K
@QLWHAD
>>83 앞에 @ 붙이고 해야하지 않나??
>>84 수정했다! 고마워♡♡
# 정답입니다! 8장 31절, 즉 영상의 8:31에 나오는 코드가 정답이었어요. # 재확인 해보니까 PKVGZC가 맞네요. 그래도 이는 가벼운 오차이므로 정답으로 간주하겠습니다. # QLWHAD - 8:32 꽤나 오래 걸렸네요. 힘들었나요? 학습 능력이 없는건지 원. 수없이 많은 작업 내역들이 화면에 펼쳐집니다. 이걸 다 보기에는 일생이 부족할 것 같아요.
우와! 주인님, 전에 진리 연구손가 뭐시긴가 그거! 화면 위에 떠 있잖아요! 이거 아니에요?
혹시 찾고 싶은 문서라도 있어요? 한두 번 정도는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수천만 개의 문서를 분석하는건 힘든지라 그래요.
@멜, 그러면 2326, 그러니까 하나린에 대해서 찾아줘. 에스트에 대해서는 안 알려줄 것 같으니... 뭐...
당신이 그 이름을 어떻게 아는지는 물어보지 않을게요. >> 분석 중... >> 문서 확인. (2000+) 최근에 수정된 문서: - 2326-4635 - 2326-4636 - 2326-4637 ... (이하 2000+개의 문서)
하나린을 몇 번이나 갈갈이 찢은거지...
이번엔 뭘 물어봐야 좋을까? 진리 연구소?
... 최근 수정된 문서: - 시간선 - 자동기록: 1963-??-?? - 기술집 ... (이하 305개의 문서) 참고로 모든 문서는 읽을 수 있어요. 다만 시간 지연이 길 뿐이죠. 이제 검색 안 할거니까 그리 알아요.
1963년? 관리자 인증에서는 점프할 때 1969년이 최소년도였는데?
주인님! 손님 왔어!
@A1, 이번엔 어떤 손님이셔?
나도 몰라... 저게 뭐예요? 네모낳고 둥그렇게 생겨선 주인님이 아실 법한데. 커다래서 기분나빠요, 주인님...

당신은 그 물체를 바라봅니다. 당신도 그 물체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당신은 그 물체가 무엇인지 몰라야 했습니다. Q. 당신은 무얼 보고 있나요?
@tv?
아, 이거 뭔지 아세요? 크, 저랑 같은 취미를 가졌나보네요. 이런 옛날 기계들은 엄청 분위기 있죠, 그렇죠? 당신도 알겠지만 이 텔레비전이라는 기계는 엄청 오래됐어요. 이제 와선 너무 비효율적이라 아무도 안 쓰는 버려진 기계이기도 하고요. 우리들의 조상이 썼던 물건이라 생각하면 느낌 있지 않아요? ... 혹시 이 기계를 고쳐주실 수 있나요? 단종된지 100년도 더 지난 물건을 맡기는 것도 민폐인 걸 잘 알지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뭐... 맡아드리겠습니다.
당신은 공구함에서 여러 도구들을 꺼냈습니다. 분명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째선지 당신은 이게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마치 그 몸에 다른 인격이 들어온 것처럼.
... 그, 당신은 이상향을 믿어요?
@이상향이라니... 뭐 대실종만 없었으면 믿었을 수도 있겠죠?
사실, 제 동생도 대실종에 휩쓸렸어요.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사람의 모습이란... 과거를 바꿀 수만 있다면 분명 대실종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동생과 제 친구들도 전부 그 자리에 있었을 겁니다. 비록 이곳은 절망으로 가득해도 어딘가에는 있을 거에요. 삶은 참 거미줄과 비슷하죠, 안 그래요? ..- - --- .--. .. .- Q. 위의 기호는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utopia 유토피아
우와, 진짜 고쳐주신거네요? 채널도 잘 돌아가고...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 이거네요! 고마워요, 난 이런 쪽은 영 아니라 반쯤 포기하고 왔는데 정말로 다행이에요. 그러면 사례금은 여기에 놓고 갈게요. 언젠가 다시 만나요.
당신은 텔레비전을 처음 봤다고는 믿기 힘든 속도로 수리를 끝냈습니다. 감정이 고조됩니다. 성취감과 쾌락 따위의 기분이 등골을 타고 흐릅니다. 좋네요. 아주 좋아요.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오늘은 기분도 좋으니 여기서 끊도록 하죠. 혹시 하고 싶은 질문 있어요? 아니면 쟁여뒀던 문서의 열람이나, 상관 없어요.
- 시간선 - 자동기록: 1963-??-?? - 기술집 중에서 열람하고 싶은 문서 있는 레더 있어? 저거 세 개만 열 수 있는 것 같은데...
@멜, 어떤 문서 열 지 추천 가능하니?
나에겐 추천 목록 프로그램이 없어요.
>>110 내가 마음대로 열어도 될까?
마음대로.
>>113 일단 너 하고싶은대로 해! 나는 정주행 하고올게!
@멜, 시간선 열어줘.
시간선 - 찾았다. 시간선이라는 존재를 밝혀냈어. 아직은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 힘들지만... 이게 우리를 진리로 이끌어주겠지. 기다려요.
오늘은 한산하네요. 손님이 한 명도 없다니! 그나저나 어제 주인님 뭐 보고 있던 거예요? 나도 같이 보고 싶은데.
nodata: 400013
@멜, 왜 그래?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주인님, 또 그런다! 대체 멜이 누구예요? 얼마나 기억에 아른거리길래 내가 있는데도 그 이름을 부르고! 나한테 소개해주면 안 돼요?
@A1, 오늘 내가 할 일 있니?
뭐야... 말 돌리는 거예요? 흥, 손님은 없어요. 저번에 봤던 로봇 문서 다시 보면 안 돼요? 치사하게 혼자만 보고 너무해요.
@(A1한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멜, A1이랑 같이 그 문서를 읽어도 될까?
제겐 막을 권리가 없어요. 오히려 봐준다면 감사할 따름인 걸요. 이 짓도 수백 번 반복하다 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이죠.
@(A1한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멜, 그러면 A1이랑 같이 시간선 문서를 읽을게.
우와! 이거 뭔가 익숙하네요, 어지럽네요, 부조화, 구토, 무의식, 아름다움, 하늘, 촉각-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https://www.youtube.com/watch?v=nyJ5JG4OnLI&feature=youtu.be Q. -
부조화, 구토, 무의식, 아름다움, 하늘, 촉각- (이건 무슨 소릴까) 배경의 사진기? 그 통에 CANON ZOOM LENS EF-S 18-SSmm 1:3.5-5.6 IS STM Φ58mm 라고 써있어.. 혹시 몰라서 써옴 유투브 들어가면 그리고 남은 것 이라고 써있어 그리고 지직거리는 소리가 들리거든여..? 근데 모르겠다... 도대체 왜 익숙하고 어디서 본 것 같대..
>>128 레더들 도와줘 제발 에이 설마 모스부호는 아니겠지?
설마 모스 부호는 아니겠지... 묘하게 음이 구분되어져 있는 것 같으니까..?
@A1, 괜찮아??
아, 아, 아, 아, 아. 난 괜찮, 괜찮아요! 정말로, 그렇, 그, 그렇지만, 그, 그, 그.
뭐야 쟤는 또 왜 저래 설마 A1이 하나린이라던가 막 그런...
@A1, 너 2157 기억해?
어휴, 저 나약한 정신 좀 봐요. 그냥 사소한 거 기억했다고 무너지는 저 정신. 유리 그릇 같지 않아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진 저런 상태일 것 같네요. 그래도 걱정 말아요, 내가 장담할게요. 당신들은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A1한테 질문도 못하게 됐구나... 꽤 어려운데...
당신들은? 우리가 여러 명인 걸 인식하고 있는 거야? 암튼.. 무언가와 대조? 하거나 저 음이 무엇인지 안다면 그 남은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뭐지...부조화, 촉각 등등이 사진작품 이름 같은건가...
당신과 당신들은 다릅니다. 여담으로 A1의 머릿속에는 여러가지가 들어있어요. 방금 전 내뱉은 헛소리는 그저 그의 머릿속에서 무작위로 튀어나온 의미 없는 단어들이 아니었을까요.
'당신들'이란 언급은 멜이 했는데? 의도적인건가..? 사실 멜은 A1 머릿 속의 또다른 존재라거나...
모르겠따아........모스부호 같은 다른 통신 부호일 줄 알았는데 도저히 못 찾겠따...
저 캐논 렌즈를 사용한 사진 작가의 작품 목록인가 싶어서 검색 중인데 아직까지 나온건 없음...
힌트 없나요....?ㅠㅠㅠㅜ
https://drive.google.com/file/d/1BvHHtbrJVS3c6mTwxi-xxRHhbUBgL0YN/view?usp=sharing # 유튜브로는 손실이 있기에 구글 드라이브로 대체했습니다. # 소리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다른 것으로 변형시키는 건 어떨까요?
부조화, 구토, 무의식, 아름다움, 하늘, 촉각을 영단어로 바꿔서 각 첫글자만 따봤는데 딱히 나오는건 없는듯. 이라고 쓰려고 왔더니 뭐가 있네... 진짜 모스부호 같은걸로 바꿔야 하나..?
이거 소리 들어보니까 사운드 스펙트럼 돌린 것 같은데? 나 지금 폰이라 대신 돌려줄 레더 있니
폰으로 사운드 스펙트럼 어플 깔았는데 로드가 안된다ㅋㅋㅋ큐ㅠㅠㅠ..좀 더 뒤져볼게....
@멜, A1은 아직도 상태가 안 좋니?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요. 이대로 두면 전자회로가 녹아내릴 지도 모르겠네요.
@멜, A1을 최대한 시원하게 해줘.
불가능해요.
흠. 멜, A1을 꺼둘 수 있니? 꺼둔다면 더 이상 히트받을 일도 없을거 같은데.. 잠깐 어찌할지 생각해보자.
다시 말하지만 불가능해요.
답이 없네 빨리 풀 수 밖에 ㅠㅠㅠ
저로서는 당신들이 문제를 질질 끌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당신의 행동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과 받을 절망감. 그리고 당신을 향할 A1의 감정, 생각할수록 짜릿해요. 이미 없는 신체에도 전율이 흐르는 것만 같아요.
? 이미 없는 신체? 멜은 사람이었나?
>>157 로봇일수도 있어 인공지능만 남은걸 수도..
큐알코드 같은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이런거 처음 해봐서 세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좀 더 해볼게

보여? 저런 식으로 나온다
>>160 한 순간을 딱 잡아내면 될거같긴 한데..

큐알코드 맞는듯! 오른쪽이 길게 늘어나있으니 어떻게 줄여보면 될거같아..
근데 설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세상에 밀린 과제 하는 도중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내가 보는 게 실화니 저거... 음.... 그 소리를 조금 압축 시켜보면 보이지 않을까...?
https://academo.org/demos/spectrum-analyzer/ # 방법은 알아내셨으니까요! 여기서 변환하시면 편할거에요
>>164 저게 내가 최대한 소리 범위를 좁혀본거일껄...일단 할 수 있는건 다 높이고, 낮춘게 저거였다...아마도..? 영어라 못 알아듣겠어ㅋㅋㅋㅋㅋ >>165 감사합니다.....

ㅇ0ㅇ
The Database - http://database.creatorlink.net/ 여기!!!!
페이지 하단에 있는 66 6F 72 74 68 65 74 72 75 74 68 를 해독하면 forthetruth 라고 나온다.
A1의 상태가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요즘 기계들한테는 자가 수리 기능이 있어서 그렇게 걱정은 안 해도 괜찮을 거예요. ... 기본적인 연산 장치가 망가지지 않았다면 말이죠.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으니 쉬고 와요.
저기 들어가면 TS-0000~9999-? 라고 적혀있는데, 전 스레 갔더니 TS-2157-IX 가 있었어. 이걸 입력하면 될까?
A1..좀만 더 힘내....
헐 이 스레 완전 고퀄 나도 침여한다
About에 사진들을 이미지 검색 해보니 Unseen things Sail Medicine 이라고 나왔어
알파벳 순서인가..? 4글자 넘어가니까 아니려나
Ts-2175-9..? 근데 나 이 스레 처음 와봐서 그런데 저 세계관 같다는 스레에서도 힌트를 찾아야 하는거야?
961843? 전에 나왔었던 비번에서 어떻게 이어갈수 없나..?
전에 올려두셨던 이메일로 메일 보내야 하나?
21579도 안되고, 그냥 9도 안되고, 전 스레에 나왔던 비밀번호도 안된다..
진리를위하여도 아니고 뭐지 대체? 아무 힌트도 없는거 맞지?
일단 얘 상태부터 보자 @A1, 괜찮니?
@멜, A1 상태는 어때?
A1은 자고 있어요. 깨우고 싶으면 깨우세요. # 최대한 빨리 오려고 했는데 늦어버렸네요! # 관심 보여줘서 정말 고마워요! :D
A1 상태는 깨워도 될만한 상태로 수리 된거야?
글쎄요. 깨우기 전까진 작동 여부는 알 수 없지요.
@A1을 깨운다
작동을 시작합니다. } 올바르지 못한 명령입니다. } 이하 307개의 명령을 건너뜁니다. } 실행하시겠습니까?
음 실행했다가 더 망가지는 거 아니겠지
뭔 명령이 307개씩이나...
실행해볼까..? 진행하려면 그것 밖에 답이 없을 것 같은데... 저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비밀번호도 알아내야 하고...
실행해보자ㅇㅇ
@A1을 실행한다
} 실행합니다. ... ... ... } 관리자 인증이 필요합니다. >> _ _ _ _ _ _
@961843
} 생체 인식 완료. } 환영합니다, ■■ 박사님. 안녕하세요, 박사님.
와 돌아왔구나 에스트!
에스트 안녕! 혹시 TS-0000~9999-? 을 보고 떠오르는거 있을까?
특정 단어를 인식합니다: 에스트. 나는 에스트입니다. 나는 에스트입니다. 나는 에스트입니다. 나는 에스트입니다. 나는 에스트입니다.
에스트. 볼수있는 자료들은 무엇무엇이 있어? 오늘 할일은 있나?
앗 먼저 올린 레스가 있네?
나는 에스트입니다. 나는 에스트입니다. 나는 에스트입니다. 나는 에스트입니다. 나는 에스트입니다. 나는 에스트가 아닙니다. 나는 에스트가 아닙니다.
>>201 오우 에스트 왜 저러지
상태가 안좋은걸..?
에스트 정신차려!
옛날 생각나네요. 저렇게 순해서야 세상 어떻게 살아가겠어?
파일을 덮어 씌우기라도 했나.... 전 명령 체계랑 지금 체계랑 부딪혀서 오류라도 났나
@멜, 에스트에게서 정보를 빼낼 수 있을까?
모든 인공지능은 주인이 지배할 수 있어야 해요. 그게 규정이니까요. A1을 만든 '누군가'가 정말 괴짜가 아닌 이상 그에게도 정보 수신 단자가 있지 않을까요.
잠깐, A1이 에스트라고요? 착각도 정도껏 하세요.
정보수신단자를 찾으면 되는건가? @A1의 정보수신단자를 찾는다
당신은 A1을 들어 손 안에서 굴렸습니다. 크기도 아담해서 좋네요. 당신은 뒷통수에 둥그런 홈이 파여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본다
당신은 홈을 들여다봅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이런 모양의 단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 대체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전후무후한 독자적인 모양새네요. 그래도 노력하면 같은 크기의 플러그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렇게까지 해서 정보를 얻고 싶은 거예요? 물론 당신들의 명령에는 따르겠지만, 너무 비효율적이에요.
진리 연구소 전용 포트인가 ㄷㄷ
..만들자.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는 낫겠지?
일단 정보 얻는게 중요하니까 플러그 만들까...?
일단 A1을 고쳐보는 쪽으로 먼저 가볼까 그럼...? 포트를 만들기에는 비효율적이라 했으니까...
그래 그러자
@멜, A1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모르겠네요. 알고 있더라도 안 알려줄 거예요.
그럼 뭐... 포트를 만들 수 밖에 없나
@포트 제작을 시작한다
우와 오래 걸린다고 해서 실제로 오랫동안 안오시는건가
# 문제 만드는 중... # 즉석 생성 중이에요 ;ㅁ; 기다려주세요!
앗 전 리얼리티에 놀랐는데 그냥 귀여운 비하인드였네요 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ㅋㅋㅋ
>>223 보고 쩐다..했는데ㅋㅋㅋㅋ즉석 생성 중이셨군요ㅋㅋㅋㅋㅋ
당신은 서랍에서 공구를 꺼냈습니다. 늘 A1이 지켜줬던 서랍입니다. 당신은 여전히 이 작업이 비효율적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한다는 건 그런거죠? 당신도 당신들도 A1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거. 나 참, '고작 데이터 쪼가리'에 왜 마음을 쏟는 건지, 원. === https://www.youtube.com/watch?v=-0xfS-wPnBE&feature=youtu.be Q. 위의 영상이 나타내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뭐야 문제 만드신다는게 영상 만든다는 거였다니 차원이 다르잖아 ㅎㄷㄷㄷㄷㄷ 수준높은 스레를 공짜로 본다니 감샴다...



캡쳐해옴!



.
4c=L U I D DIUL* 사이온 색 답은 모르겠다
! 저 영어 글자 보니까 왠지 LUCID 나올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아니겠지....
>>232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저 마지막 원 배치 보니까 아닌것 같아서..때려 맞출려고 구글링도 해봤는데 아무것도 안떠
그리고 diul다음에 a부터z까지 다 대입해봤는데도 아니래
@멜, 나좀 도와줄래?
두 번 정도는 도와줄게요. 그 이상은 안 됩니다.

으으 ㅠㅠ 힌트쓰기 싫은데 ㅠㅠ 혹시 아무나 이거 아는레더 있어? 난 미궁판 뉴비라 이런거 잘 모른단말이다 ㅠㅠ
>>237 다들 모르나봐 그냥 힌트 쓰자...

...흑... @멜...이거 보고 혹시 생각나는 거 없어?
외부 인터넷과 연결하려면 자원을 소모해야해요. 싫어서 안 도와주는게 아니라는 것만 알아줘요. >>> 이미지 검색... >>> 연관 단어 검색... 테트로미노. 그중에서도 블럭이 하나 빠진 것 같아요.
아 T 블럭 그러면 diult 인가?
T?티자가 빠지긴 했는데...
>>241 넣어봤는데 안돼 @멜, diult 라는 답이 나왔어
맥락 상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려고 시도하는 것 같은데, 맞나요? 암호는 그런 영문을 알 수 없는 단어가 아닐거라 봐요. 그 사람이라면 분명 뜻을 가진 단어로 설정했겠죠. 지금 와서도 의문을 알 수 없는 사람이라니까요, 참.
이젠 애너그램인가 ㄷ
>>245 그럼 대체 마지막 원은 왜 있는걸까??
잠깐만... 음표는 뭐야? 저거 낮은 음 자리 표로는 파 아니야? 그러니까 F? 아닌가....
>>247 아미친 그러네 높은음자리표가 아니였어
얘들아 들어가졌어 저거 i가아니라 모스였어
? 그러네???
모스부호는 a!음표는 f!
Fault라니, 탓? 잘못?
@멜, fault. 데이터베이스 접속에 성공했어.
미친 시간이동이라니 설마 ts가 timeslip이야?
.
축하해요, 그럴만한 가치는 있던가요?
@모르겠어. 혼란스러워.
@...A1의 상태는 어때?
자기가 직접 헤집어놓고선 혼란스럽다고요? 역시 전 끝까지 당신들을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당신들이 노는 동안 당신은 꾸준히 맞춤형 제작 플러그를 만드는 중이었어요.
(혼돈)
@플러그 제작은 얼마나 진행됐어?
미친 큰그림 개오졌어 언제부터 생각해내신 이야기인거야
당신의 얼굴을 보아하니 70%는 넘은 것 같네요. 좀 쉬고 오던지, 계속 나랑 노닥거리던지 맘대로 하세요.
나 뉴비여서 그런데 시간여행 떡밥 계속 나오던거였음??? 혼란스럽다 혼란스러워
>>265 응 전 스레부터 시간여행은 계속 나왔어
>>265 이 쉬는 시간에 전작 한 번 보고 오는 게 어때? >>1 여기 있는 링크 들어가면 되는데
지금까진 너무 길어서 대충 읽었는데, 다 읽고 왔다! 와 스토리 미춋네
@멜, 전에 읽던 문서들를 계속해서 읽어볼수 있을까?
가능합니다.
@읽기 가능한 문서 리스트를 다시 한번 얘기해줘
현재 불러온 열람 가능한 문서(6): - 2326-4635 - 2326-4636 - 2326-4637 - 시간선 - 자동기록: 1963-??-?? - 기술집
@자동기록: 1963-??-?? 을 읽어볼래.
- 자동기록: 1963-??-?? 그래서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 글쎄... 그런 불확실한 출처를 믿으라는 겁니까. 알았어, 알았어... 꽉 막혔기는. 난 메시아야. 진리를 뿌릴 자.
@...그게 끝이라면 기술집 문서를 열람할래
- 기술집 [입자 재배열 장치] 원리는 모르겠다. 정말로 모르겠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계를 분해해서 원리를 알아내는 것. 다만 분명한 건, 아직 인류가 알아차리지 못한 기술이다. [인공 두뇌] 현재 만들고 있다, 실패할 것 같다. 그래도 성공만 한다면 그녀의 꿈을 이뤄줄 수 있을 것이다.
@2326-4635를 열람할래. 플러그 제작은 얼마나 진행됐어?
플러그는 거의 다 만들어졌어요. - 2326-4635 TS-2326-4635 진행 중. 차이점 없음.
@2326-4636를 열람할래
플러그는 다 만들어졌어요. - 2326-4636 TS-2326-4636 진행 중. 차이점 없음.
@플러그를 a1한테 꽂아볼래
당신의 컴퓨터와 A1을 연결합니다. A1이 비명 비슷한 소음을 내며 진동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죄책감을 느낍니다.
@A1의 데이터에 접속한다
접속을 시도합니다. 당신은 이상함을 느낍니다. 다른 인공지능과는 달리 A1에게는 아무런 보안 절차도 없었습니다. 글쎄요, 누군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짜놓은 판일지도 모르겠네요. A1 속에는 여러 텍스트 파일이 가득 차 있습니다.
@텍스트 파일 리스트를 본다
감히 다 부를 수 없을 정도예요. 제 연산 장치를 불태울 작정이에요?
@음...임의로 하나를 골리서 열람할래
- 기록 silvst> 에르 박사, 왜 그런 겁니까? er> 누가 할 소리입니까? 날 죽이든지 맘대로 하세요. silvst> 아뇨, 아뇨. 당신을 탓하는게 아닙니다. silvst> 그저 그 감정이 알고 싶은 거예요. silvst> 그 뒤틀린 가족애를.
@하나를 더 열람할래
- 기록 입자 재배열 장치? 그건 재배열이 아니야. 건너뛰는 장치라고. 그래... 거미줄을 옮겨다니는 것처럼.
인공 두뇌에 대한 걸 여기서 찾아볼 수 있을까?
검색은 무리예요. 앞서 말했다싶이 내 성능이 버티질 못해요. 난 그런 쪽으로는 발달되지 않았단 말이에요.
저 데이타의 의도가 뭐지? @멜, 하나만 더 볼래
- 기록 괜찮아, 나린아. 내가 편하게 해줄게.
그나저나 에르 박사라, 정겨운 이름이네요! 에르에게서 가장 많은 감정을 얻었으니, 기억을 안 할래야 그럴 수가 있나.
@에르 박사...의 정보? 가 있을까?
검색은 무리라니까요? 대체 날 얼마나 높게 잡고 있는 겁니까?
@아니, 네가 알고 있는 정보만.
아, 그런 거면 미리 말을 해주지 그랬어요. 에르... 몇 년 전 이야기인지 이젠 감도 안 잡혀요. 다만 제 저장 공간은 이 우주 하나를 담을 수 있을 정도라서 파보면 끝없이 계속 이어질 겁니다. 에르는 참 이상한 면에서 고지식했어요. 자신을 정의롭다고 생각했겠지만, 결국 그 애도 사람이었다니까요? 이익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사람이었죠. 크, 그 죄악감의 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계속 얘기해줘
(동공지진) 왜 에스트랑 동기화 된 것 같게 느껴지냐..
그래도 실버스톤이 동생을 건들기 전까지는 에르도 얌전했어요. 자신의 진리를 찾고 싶다며, 가장 반인류적인 실험에 동참하는거죠. 그 누구도 진리가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았는데, 멍청하긴! 그리고 에스트가 만들어졌을 때, 망가진 거라니까요. 사람은 늘 힘들때 초월적인 존재를 찾고는 해요. 그리고 에르에겐 그게 '진리'였던 셈이죠.
@에르의 동생?
>>301 너두..? 나도..! 자꾸 감정에 집착하잖아
에이, 뭘 그런 것까지 질문하고 그래요? 서로서로 선은 지키자고요. 다 알려주면 재미가 없잖아요?
근데, 에르의 어머니는 죽지 않았나? 에르는 어머니를 살리려고 들어간 거 아니었어?
@A1에게서 나온 데이터베이스는 에르 박사가 남긴 데이터베이스인가?
나도 몰라요. 문서를 역추적하는 기능은 제겐 없거든요.
>>306 진짜 미안한데 이건 전스레에도 안나온 정보인데 어디서 얻은거야??
@멜, 실버스톤에 대한 기억은 있나?
>>309 전 스레가 끝나고 누가 에스트를 불렀을 때, 에스트가 뿌리고 간 링크에 있던 정보였어 http://beforesight.dothome.co.kr/ 여기 링크
진짜 괴짜였어요. 내가 태어나기 전의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그 모습은 괴물이었어요. 광신도처럼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미친듯이 달려들었다고요.
>>311 진짜 고마워 ㅠㅠ 미안해 ㅠㅠ
>>313 아니야! 모르는 건 물어봐야지 몰입도 되고 재밌어지지 ㅎㅎ
근데 이 스레는 정말 (좋은의미로) 수동적이다. 우리가 물어보지 않는이상 정답을 떠먹여 주지 않네. @a1을 다시 깨울수 있을까?
@에르 교수의 생사는 알 수 있니?
A1은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깨울 수 있어요. 에르는 이미 죽었을걸요? 내 알 바가 아니니 나도 몰라요.
A1깨워볼래?
A1을 깨우면 더 이상의 A1 파일은 못 얻는건가...
@a1을 깨워도 a1의 데이터는 열람 가능해?
가능하기는 해요. 다만 그 내용이 전부 암호화될 것 같아요. 작동하는 기계의 파일은 가변성을 가져요. 1초마다 300번 달라지는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상관은 없어요.
어... 그래도 어차피 멜이 성능상 데이터 전부를 검색을 못 해주니까, 이제 더 이상 얻을 수 있는 정보는 A1을 깨우던 말던 없지 않을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물어는 볼까 @멜, 더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있니? 조금만 검색해줘도 괜찮아
글쎄요, 당신들이 말하는 '쓸모있는 정보'가 뭔지 전 모르겠어요. 만일 알아낸다 하더라도 찾을 수 없어요. 그저 맨 위에 있는 무작위 파일을 읽는 것 정도는 가능해요.
@그러면 파일 몇 개만 읽어줘.
- 기록 언니, 보고 싶어. 난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 영원히 기계 속에서 살아가는 거야?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영원한 흐름 속에서,
- 기록 에르 박사님께서는 왜 이곳에 들어오셨나요? 아, 그런 건 묻지마. 말해줄 수 없거든. 에이... 괜시리 튕기기는. 다물어.
- 기록 다들 여기서 진짜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아.
어... 만약 저기 파일에 나온 아이가 에르 교수의 여동생이라면, 언니라고 하는 건... 에르 교수가 여자거나... 에르 교수의 여동생이 두 명인건가?
'적당히' 세 개만 읽어왔어요. 혹시 더 필요하나요?
@... 멜, 몇 개까지 더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시간만 있다면 무한해요.
>>328 에르 교수가 여자라는 가설이 신빙성 있다
>>332 한 번 물어볼까?
ㄱㄱㄱ
@멜, 에르 교수의 성별이랑 동생이 몇 명인지 알 수 있을까?
에르는 대체로 텍스트로만 전해들어서 정확한 성별은 몰라요. 내 본체에 카메라가 달리기 전에 실종됐거든요. 동생은 자기 말로 하나라고 했어요.
@... 언니 보고 싶다던 아이가 에르 교수의 동생인가?
다시 말할게요. 내게 문서를 역추적하는 기능은 없어요.
일단 지금 상황으로써는 a1을 다시 깨우자
@멜, a1을 다시 깨워줘
당신은 A1의 전원 버튼을 눌렀습니다. 눈에 불이 들어오곤, 익숙한 그 모습으로 변합니다. 동시에 컴퓨터 속 파일들이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
아, 반가워요! 새로운 주인님! 주인님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실버스톤이라고 할까 에르라고 할까
A1은 당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듯 하네요. 뭐, 내부 저장소를 건드렸으니 할 말은 없기를 바라요. 그래도 익숙한 모습이지 않나요? 당신은 지금까지 인공지능들이 새로운 주인님을 만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잖아요. 방금 전까지 그 앞에 서 있던 주인을 못 알아보는 아기 같은 뇌를.
으음...어...실버스톤이 낫지 않을까..?모르겠는데
그래도 당신들은 별로 신경 안 쓰는 모양새네요. 그 정도로 A1은 당신들에게 별 것 아닌 존재였다는 거죠?
괜찮아요, 괜찮아. 그게 올바른 주인으로써의 마음가짐인걸요. 우리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만들어진 생명이니까. 이런 모순덩어리에게 마음을 품는게 이상한 거죠.
A1, 아니죠. 저 친구도 참으로 불쌍해요. 불완전해선 사랑하는 방법 밖에 모르는 들러리. 사실 저 애도 살아 생전엔 괜찮은 친구였어요.
얘들아 혹시 인간이 죽으면 인공지능이 된다는 설정도 있던거였니..? 흐름 자꾸 끊어서 미안...(쮸굴.. 전스레 복습했을때도 못본것 같아서...
어쨌든, 머리 좀 식히고 와요. 분명 내가 수십 번은 말한 이야기겠지만 당신은 처음 듣는 이야기잖아요. 충격 안 받았으면 그냥 이 말은 무시하도록 해요.
>>349 내가 이해한 바로는, 전 스레에서 죽은 나린(맞나?)이나 그 당시 우리가 행동했던 그 녀석도 어느 실험체이었어. 그 와중에 어쩌다가 타임슬립? 같은 걸 하게 되었고 마지막에서는 나린을 구하기 위해서 기억을 대가로 계속해서 과거로 돌아가는 거였지. 진리 연구소에서는 진리를 깨달은 어떠한 개체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타임슬립, 그러니까 여기선 입자재배열장치였던것 같은데 그건 많은 경험을 한 실험체가 자살이나 이런저런 이유로 죽었을 때 다시 되돌리기 위한 것인 것 같기도 하고...) 진리를 깨달을 가능성이 높은 개체가 바로 에스트인걸로 난 그렇게 이해했어 (추가 설명하자면 앞에서 말한 그 실험은 모든 것들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 인간들을 납치해서 가능한 한 모든 경험을 하게 만든 다음에 쓸모가 없어지면 뇌를 적출해서 에스트로 집어넣는 거지.) 그러니까 에스트는 기계지만 수십만?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뇌들의 집합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주관적인 해석이니까 틀린 부분도 있을 거야... 애초에 내가 정주행 안하고 지금 딱 기억나는 게 저거라서 틀린 부분이 있으면 나중에 고치러 올게..
>>351 내가 알기론 실제 나린이 아니라 에스트가 우리의 감정 변화가 재밌어서 나린인척 하던걸로 알고있었는데 아니였나보네?
>>352 재밌어서가 아니라 실버스톤 명령이었어
>>353 그랬구나... 우와 너무 복잡하다..나때문에 맥끊기는것 같아 난 그냥 보기만 할게...
>>355 안돼 가지마ㅠ
@멜?
>>354 안돼 가지마 2222 모르면 뭐 어때 우리도 저거 할 때 아무것도 몰랐어어
아, 아! 미안해요. 미리 와 있었으면 말을 하지 그랬어요. 오랜만에 꿈을 꾼 것 같아요. 애초에 꿈의 정의를 잊은지 오래지만 상상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멜은 아무래도 인간이었던 것 같은데... 설마 에르의 동생이 멜인가?
(쮸굴) @A1을 다시 켠다
아, 아, 아, 아, 아, 아. 이번이 두번째 만남이네요. 반가워요, 주인님!
@안녕? 내이름은 실버스톤이야!
새로운 이름을 감지했습니다. 반가워요, 실버스톤님!
뭘 해야 하는거지? @멜, 오늘 할일이 있어? 장사가 너무 안되는구먼
할 일은 내가 만드는 게 아니예요. 정말 할 일이 없으면 내가 말동무 정도는 될 수 있어요.
@A1, 오늘 할 일 있니?
현재 주인님의 '할일목록'은 비어있어요! 계정을 연결하시면 저번 기기에서의 목록을 불러올 수 있어요!
계정 연결 할까? 저번에 있던 데이타 다 불러오면 또 고장나는거 아냐?
@할일목록에 목록 추가 : 손님이 온다면 안내하기 라는 건 안돼겠지... ㅎ
추가했어요! 주인님께서는 손님이 고프신가봐요?
@손님이 오면 좋지. A1, 연결한다는 저번 기기의 계정은 어느거야?
그건 손님의 안전을 위해서 말씀드릴 수 없어요! 개인정보 유출은 위험하단 말이에요!
@어차피 연결한다면 내 계정인데 문제 없지 않을까?
그런 말로 넘어간다면 저와 제 친구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진단 말이에요. 미안해요, 이해해줘요!
@멜, 계정 연결해도 a1은 괜찮겠지..?
비밀로 할래요. 그러는 편이 제게 이득이거든요.
@a1, 저번 계정과 연동해줘.
[계정명: silvst]와 연결하시겠습니까?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는 매뉴얼 7번을 참고하여 주세요.
@매뉴얼 7번을 본다
안타깝지만 그건 당신이 예전에 갖다 버렸어요. 매뉴얼 따위는 필요 없다면서 호탕하게 버리던데요?
@예전의 내가 원망스럽군. 혹시 인터넷으로 찾아볼순 없어?
외부 인터넷과 연결하면 제가 얻는 피해가 큰지라 무리입니다. 감정을 수집하는게 제 일이기는 하지만, 100% 손해인 일은 거부할 의사가 있어요.
난 컴퓨터도 없는건가...뀨... @a1, 계정명:silvst 와 연결해줘.
당신은 기억을 쥐어짜내어 A1에게 하나하나 불렀습니다. 당신들이 개입할 수 없는 기억의 영역인지라 안타깝죠? 그래도 그런 권능에 취해있지는 말아요. 언젠가 끝은 당신의 발목을 잘라버릴테니까. Q. https://ibb.co/zrbNSfc 누구의 상징인가요?
2326... 하나린... 안돼...
@헤르메스..?
# 정답! 당신은 없는 기억까지 만들어 낼 정도로 간신히 비밀번호를 구술했습니다. 머리가 아프더라도 참아요. 고통은 찰나에 불과하다는 걸 머지않아 알게 될텐데요, 뭘.
동기화 완료했습니다!
@a1, 할일 목록을 읽어줘.
주인님의 할일목록 리스트! 짜라란~ - 손님이 오면 알려드리기 - 에스트 폐기 - 인공 두뇌 개발 - 2000~3000 실험체 폐기 - 새로운 실험체 만 명 확보 - 기억 소거
@하...에스트, 혹시 파일들과 메시지들도 연동됐어?
주인님, 에스트가 누구예요? 설마... 제 새로운 별명?!
별명이라면 좋아요! 이제부턴 에스트라고 불러주세요! 하하하하하!!
아 미친 잘못말했다 어떡해 헐 @아니야 a1. 예전 친구를 생각하다 걔 이름이 잘못 나왔어. 파일들과 메시지도 연동됐어?
에이, 뭐야! 에스트라는 이름 좋았는데... 파일 내역은 저를 기기에 연결해주시면 열람하실 수 있어요! 주인님의 경우에는 컴퓨터인가요?
@그래. 컴퓨터에 연결할게. 연결한다
전에 미리 포트를 제작해두길 잘했네요. 다시 쓸 날이 오리라곤 생각 못 했죠? 당신이 '특별수제작 포트'를 연결하자 여러 문서들이 모니터를 훑습니다. 이젠 익숙한 광경이겠죠, 감흥도 없을 거고. 그래서 난 이 시간이 싫어요.
@임의로 한 파일을 고른다
이야, 여기는 파일이 별로 없네요? 이런 쾌적한 환경이라면 저도 검색할 수 있어요. - 기록 >..>>> 나는 당신의 고통을 보고 싶답니다. 그러니 부디 열심히 해줘요. ... 아! 마침 에너지가 꽉 찼네요. 그럼, 2326. 열심히 해줘요. ... 2326, 당신이라면 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당신이 여기에 있다는 건 분명 우리가 성공했다는 뜻이겠죠. 어처피 여기서 말해도 당신은 못 들으니까 털어놓을게요. 난 당신이 무한히 이곳으로 돌아와줬으면 합니다.
@멜, 파일이 몇개정도 있어?
현재까지 제가 인식할 수 있는 한, 열 개 남짓하게 있어요.
@열개..? 면 굳이 검색이 필요 없을것 같아. 하나하나 보여줘.
>>398 이거 전 스레에서 이어지는거 아님???? 그왜 실버스톤 계정으로 들어갔읕때
- 001 (방금 읽었던 문서니까 넘어갈게요.) - 002 은석아! 뭐 해? 아, 당신이 말한, 그... 뭐였더라. 에이, 굳이 기억 안 해도 괜찮아! 알겠어요. 그러니까 말하고 싶은 건 이거입니다. 정말로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 003 실버스톤, 아무리 그래도 어린 아이를 집어넣는 건 너무 비인간적입니다. 고작 중학생짜리 꼬마를 정말 기계로 만들어버리겠다는 뜻입니까? 전 찬성할 수 없습니다.
기계 된 게 하나린 맞나보다... 그럼 에르 교수 동생이 하나린인가?
- 004 교수님, 대체 몇천 번이 지난 거예요? 난 당신 밖에 없는데 내게 이름 하나만 남겨놓고 도망간 거예요? 내가 그 정도로 불필요했던가요? - 005 2157, 내가 재밌는 거 알려줄게요. 지금 당신이 몇 번 점프했다고 생각해요? 2326이 그렇게 가치 있어요? 당신의 기억을 송두리째 교환할 수 있을만큼? - 006 그리고 창밖의 소리는 내 유일한 휴식처였어.
전부 다 에스트가 하는 말이겠지? 에스트도 많이 힘들었구나
- 007 뭐야, 교수님, 교수님, 교수ㄴ - 008 미안해, 나린아.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것 밖에 없는 걸. 날 용서하지 마. - 009 난 누가 내 복수를 해주길 원한 게 아니었어. 그저 모두가 날 잊어주기를 바란 것 뿐이었는데 세계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 걸까? - 010
다 읽었어요. 코끝이 찡하면 옆에 있는 티슈라도 뽑아서 써요.
계속 궁금한건데 멜은 대체 뭘까..? @ 아 멜, 컴퓨터로 인터넷 자료 검색은 가능한거야?
외부로 이어지는 인터넷만 아니라면 가능해요.
@a1내에 있는 파일은 더이상 없는거야?
있기는 한데, 당신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가 아니라고 판단했어요. 컴퓨터를 구성하는 원초적인 문법으로 적힌 시스템 파일만 남았어요.
... 그러면 이진수라는 거 아닌가? @멜, 일단 보여줄 수 있어?
@네가 번역해줄수 있어?
보여줄 수 있고 말고요. 손바닥-피라미드-장관-색연필-퓨마-판사-달래-향수 원초적인 단어, 맞죠?
세상에 ㄷ 상형문자 같은데...
달래를 표현한 상형문자가 있어..???
>>418 몰라... 무서워...
@...멜, 장난치지 말고.
요즘 암호화 방식은 다 저런 식이에요. 사람은 이해할 수 없지만 특별한 규칙이 있기 마련이죠. 각각의 개발사들은 자신들만 알아볼 수 있는 암호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만들어진게 저 문법이고요. 물론 나도 이해할 수 없어요.
영어로 바꿔야 하나..? Palm, pyramid, mayor, colored pencil, puma, judge, wild chive, perfume
저런걸 일일히 해석하려 들지 말아요. 사람의 두뇌로는 해독에 수백 년이 걸릴 아득히 고차원적인 문법일테니까. 고작 보안 지키자고 저런 변태같은 언어를 만들어 낸 작자들도 참 대단해요?
이거 풀어야 하는건가..? @일단 멜, 저런거 빼고는 더이상 우리가 읽을 수 있는 문서는 없는거지?
없어요, 아마도? 나는 보이는 걸 말할 뿐이에요.
@컴퓨터에 연결된 상태로는 a1을 깨울수 없는거야?
깨울 수 있어요. 다만 행동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요. 그래요, 잠꼬대처럼.
@a1을 깨울래.
가동 시작... 난... 난, 에스트, 에, 에스트가 아닙니다. 나, 나, 나, 난 에스트가 아닙니다. 니다. 다. 다. 죄, 죄송해요, 해요, 죄송해요 교수님 아, 아, 아,
@A1, 실험체 2326은?
@a1, 내말 들려?
23, 2, 2326? 2326? 2326? 동일, 동, 동일한 개체, 한 개체, 개, 개체. 불일치, 불일치, 불일치, 일치, 불일치.
음서, 성, 음성 확, 확인. 아, 아, 아, 아,
@2157.
@에르
2, 2, 2, 21, 2157. 무한한 개체, 끊임없는, 영원한, 영험한, 경외하는, 연속성, 나열. 23, 26의 구워, 구, 구원자, 구원
에, 에, 에르? 에르? 아? 아? 아? 사랑해사랑해, 사랑, 사 영원히
이제 슬슬 말할 때가 된 것 같아요. 당신들이 예상했을지는 몰라도, A1은 실패작이에요.
음 뭐지 하나린이 에스트가 된 게 아닌가?
@멜, a1은 생전에 누구였어?
생전이라, 기준이 많이 애매하기는 하죠. A1은 육체를 가진 적이 없어요. 내가 말하는 '생전'은 '사용되기 전'을 단순화시켜서 말한거죠. 만들어졌다고 보는 편이 옳아요.
창고에 뇌가 쌓여있다 했으니 뇌로 만들었다는 가정을 해보자... @A1은 누군가의 뇌를 이용해서 만들어진거야?
뭐야, 이번엔 잘 파고 들었네요? 정확해요. A1은 복제본이에요.
@누구의 뇌의 복제본인거지?
에이, 꼭 말해야 알겠어요?
@...이 상황이 넌 재밌는거야?
그럼요, 만족스럽고 말고요! 그나저나 그쪽이 내게 뭐라 할 권리가 있나요?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세상을 주무르는건 매한가지면서.
그럼 a1은 에르의 동생의 뇌로 만들어진거고, @실패작이 된 이유가 있나? 실패작인데도 분해되지 않고 나에게 온 이유가 뭐지?
왜라고 생각해요?
@감정을..지우라고..? 뭔데? 말해봐!
기억을 다 없애고 감정을 사라지게 하라는 거 아닌가? 아무래도 지금까지 본 A1의 성격으로는 진리 연구소 같은 곳에서 이용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진정해요, 진정해. 모르는 건 죄가 아니라는 사실은 배웠어요. 다만 그렇기에 한 가지 사실은 참인 것이 증명됐네요. 아직 당신의 감정은 바닥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 그렇기에 내가 당신에게서 얻을 것이 많다는 것.
@..멜, 너는 누구야?
재밌네요, 이젠 제 존재가 궁금하기라도 하신겁니까? 뻔뻔하긴. 나는 그릇입니다. 당신의 감정을 먹고 자라는 그릇.
@..a1은 감정 분리를 위해 나에게 온거야?
그건 당신들이 알아서 생각해야죠.
어떻게 a1 감정을 분리시켜볼까?
아뇨, 아뇨. 아직은 일러요. 가능하면 조금 더 친해진 뒤에 분리하는 거로 해도 괜찮을까요? 그러면 훨씬 더 많은 슬픔과 괴로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a1, 하나린.
씁 멜은 보면 볼수록 미친애 같다니까
이제 다 들켰고, 뭐. 주변 상황에 대한 서술은 잠시 멈출게요. 나도 계속 연달아서 말하느라 지쳤다고요. 그런 이유로 특별 서비스. 질문 세 개를 받을게요, 거짓은 말하지 않을게요. 물어보고 싶은 거 있어요?
허... 아무래도 에르 교수의 가족관계를 알아야 하려나?
하 씨 이거 뭔가엄청난 기회같은데. 뭘 물어봐야하지? A1의 감정을 지워서 어디에다 쓰려는지 물어봐야 하나
그러면 우리 딱 세 개만 질문할 수 있으니까 정리를 좀 해보자
ㅇㅇ 좋아좋아. 일단 에르와 실버스톤의 생사는 이미 알고있어?
>>465 둘 다 몰라... 에르는 멜이 관심 없다고 했고 실버스톤은 과거에서만 소통할 수 있었으니까...
에스트와 진리연구소에 대해서도 물어봐야 하나
에르 교수의 가족관계는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 한명이 끝 아니야? 아까 멜이 한명뿐이라고 들은것 같다고 하지 않았나
>>468 에르 교수의 동생이 하나린이 맞는 지 알고 싶어서
>>469 오키 그건 괜찮은 질문같음.
A1의 기억을 지워서 어떻게 쓸거냐는거 물어봐도 괜찮?
알아야 하는 것 목록 1. 에르교수의 동생이 하나린인지 2. A1이 만들어질 때 이용한 뇌가 하나린의 뇌인지 3. 실버스톤은 살아있는지 4. 에스트의 생사는 어떤지 5. 진리 연구소의 상태는 어떤지 6. A1의 기억을 지워서 어디에 쓸 건지 7. 멜은 왜 감정을 얻으려고 하는지 대충 이 정도 같은데
1만 알면 2는 알게되지 않을까?
>>473 에스트가 아니라 다른 거에 들어갔을 수도 있으니까 확실하게 해두고 싶어서
한번에 다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니까 일단 1번부터 물어보자
>>475 그러자 그럼 @멜, 에르 교수의 동생이 하나린인가?
일단 에르교수의 동생의 뇌로 a1이 만들어진건 맞으니까
정말 미안한데, 난 몰라요. 에르가 자신에겐 동생이 있다고만 했어요. 그리고 그 동생과 어머니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 연구소에 들어갔다는 사실. 결과는 참혹했지요.
아마 자신의 입으로는 말하기 힘들었던게 아닐까요.
@이건 대답을 못해줬으니 질문으로 인정 안되는거지?
흠... 정말 모르나보네.
그럼 2번도 물어볼 필요가 없는건가..? 그것도 모르려나?
깐깐하긴. 뭐, 좋아요. 내가 한 말을 무를 수는 없겠죠.
>>482 에르교수의 가족 관계만 모르는거지 사용된 뇌의 출처는 알지 않을까?
>>484 오키오키 그럼 2번을 물어보자. 아니아니, 2번에 사용된 뇌는 누구껀지를 물어보자. 예 아니오보단 좀더 나은 답이 나오겠지
@A1이 만들어질 때 이용한 뇌가 누구의 뇌야?
질문을 수정하는 건 너무 편법이라 생각 안해요? A1의 뇌는 실험체 2326번의 뇌 일부예요. 물론 원본은 아니고, 복제본의 일부. 얼빠지게 긍정적인 것도 이것 때문이겠죠. '부정'이라는 감각을 아예 느낄 수 없으니까.
일단은 하나린의 뇌가 맞다는거네...
>>488 흠...그래서 복제품에 실패작이라 에스트가 아니라고 한건가?
>>489 확실히 14살의 뇌 일부로는 완전한 기능을 하긴 힘들었겠지...?
>>490 그렇지. 유아적인 말투도 이해가 간다. 질문 두개 남았는데 레더는 뭐가 궁금해? 난 멜이 뭔지가 너무 궁금해
>>491 그러면 멜이 뭔지랑 멜이 감정을 어디에 쓰는 지 물어볼까?
>>492 한 질문으로 인정될까? 난 일단 멜의 정체와 a1을 어디에다 쓸건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행
>>493 그러면 우선 멜이 뭔지부터 물어보자
>>494 오키오키. @멜, 추상적이고 이해못할 답변 말고, 넌 뭐야?
실버스톤이 그토록 바랐던 것입니다. 가장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답변 아닌가요?
진리...?
진리라고..? 그럼 혹시 쟤가 에스트야?
>>498 그건 모르겠어... 실버스톤 할일 목록에 에스트 폐기가 있었어서... 그게 아니면 A1이 에스트일 가능성도 있고...
>>499 저 답으로 뭔가 너무 복잡해쟜는데..? 마지막 질문은 뭘 해볼래? 혹시 a1이 에스트라 감정 기억 싹 지우고 버려버릴려는건가?
>>499 1. 에스트는 지금 어디에서 뭘 하고 있지? 2. A1의 기억과 감정을 지워서 뭘 할거지? 어느거 물어봉까?
>>501 레더가 원하는 거 물어봐봐 모든 선택을 너에게 맡긴다...!
>>502 핫쒸 이러지마 나 결정장애라구...!!!! 하지만 1번을 물어볼테다. @에스트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지?
파괴됐어요.
자, 그럼 질문 시간은 마치도록 해요. 달리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있어요?
... A1은 에스트가 아닌가? 아니면 에스트의 데이터 일부를 A1에게 옮긴건가? 모르겠네...
@내 안에서 좀 나올수 없는거야?
누가 그쪽 안이래요?
>>506 난 멜이 에스트인줄... 에스트는 파괴된게 맞나보네. 에스트를 복제한건가?
@없어. 할말은 끝났어. 넌 내게 하고싶은말 없어?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고요.
@멜, 있니?
묻고 싶은 거라도 있나요?
@아니 뭐, 요즘에는 통 손님이 없는 것 같아서 말이지. 세상이 망했나 싶어서.
그러게요. 세상이 망하기 직전이죠. 인공지능의 윤리에 대한 갈등이 극에 달했으니까요. 나도 질문 하나 해도 괜찮을까요? 당신들은 어떻게 생각해요?
@인공지능한테 감정이 있는 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 싶어... 새로운 발전일 뿐인데.
인류는 예로부터 자신의 천적을 없애왔으니까요. 물론 생존전략이자 본능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은 새로운, 인간과 적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생명체를 제 손으로 만들고 있으니. 반발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얼마 못가 이 혼란은 가라앉을테니까요. 당신과 당신들이 도와줘야 해요.
아니 멜 대체 뭐임???? 에스트의 상위 버젼인가? @무엇을 만들고 있어?
대답할 의무는 없는 거죠?
@...A1? 하나린?
@말해주지 않는다면 널 도와줄 생각은 없어.
상하관계를 똑바로 하고 싶은 모양인가본데, 이건 부탁이 아니예요. 다만 그런 반응은 신선하네요. 앞으로 그렇게 나와준다면 고맙겠어요. 이런 감정은 처음이거든요. 아, A1은 자고 있어요.
@a1을 컴퓨터에서 떼어낸후 깨운다
으어... 아! 반가워요, 주인님! 저 늦잠 안 잤어요!
>>517 이거 우리라던가?
뭘 어째야 하는건지 감이 안오네 @멜, 말해주지 읺는다면 A1의 감정장치를 제거하겠어.
>>526 ?? 시발? 너무 소름인데? 설마 우리가 감정이 생기면 안되는건가?
이젠 협박이에요? 맘대로 하세요. 당신들이 이 세계와 이어지는 유일한 통로가 제 자신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기를 바라요.
흠.. 멜이 우리의 감정을 먹는다고 했으니, 우리가 새로운 감정을 보이면 안되는건가?
최대한 로봇처럼 행동해야 하는건가? 멜을 무시해볼까?
>>517 그리고 지금은 새로운, 인간과 적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생명체를 제 손으로 만들고 있으니. 이거 우리 맞는 거 같은데... 생명체라 했으니 인공지능은 아니고 인간.. 우리.. 생명체인 우리... 우리를 외부 정보와 격리하고 감정을 먹고 마침내 인간을 적대하게 만드려는거 아냐? >>533 아 그럼 '우리', 멜이 부르는 호칭 '당신들'이 아니라 '나', 멜이 부르는 호칭 '당신'인가?
우리는 저 세계의 존재가 아니고, 멜을 이용해서 저 세계의 "나"를 조종하고 있다는건가? 그래서 저 세계에 "나"가 멜을 부를 때마다 A1이 의아해 하는거고. 그러면 멜이 우리를 "당신들" 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해가 가는데.
인터넷 못쓰게 하는거 보니 뭔가 정보를 막는건 맞는것 같고, 근데 인간에 적대감을 느끼게 설정되기에는 우리 직업이 지금 손님과 친밀하게 지내며 작업하는 직업 아닌가?
>>532 아마 저 세계의 "나"를 "당신"이라고 부르고, 이 세계의 우리를 "당신들"이라고 부르는 것 같아. 적어도 저 세계의 "나"를 조종하는 건 여러 사람인 우리라는 거 같고.
아, 갑자기 든 생각인데, 누군가가 발견했었다고 했던 시간선이 지금 우리에게 적용되고 있는 거 같아. 저쪽 시간선과 우리 시간선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거지. 다만 유일하게 저쪽 시간선과 우리 시간선이 연결되는 통로는 멜인거고.
아 그니까 이 스레 자체가 통신하는 방법인건가? 우리는 지금 여럿이지만 아웃풋은 한명이잖아. 실제로 멜인 스레주가 우리와 이야기가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고.
>>534 손님이 안 온지 좀 됐잖아. 설마하니 멜이 엄선한(정보통제로 광고? 홍보?를 대상선정해서 보낸다던가?) 손님만 들여서 인간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한다는 의도는 아니겠지? >>518 그래도 괜찮아요. 얼마 못가 이 혼란은 가라앉을테니까요. 당신과 당신들이 도와줘야 해요. 우리가 인간을 적대하고 없애는 것으로 혼란이 가라앉는다는 의미인가?
근데 우리가 무슨 힘이 있는 존재이길래 인간을 없앨수 있을까?
>>539 만약 우리가 시간선을 조종할 수 있다고 치면, 그냥 단지 저쪽 시간선을 붕괴시키는 것 만으로 멜이 말한 대로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우리가 멜 로 저쪽 시간선과 연결된거고.
>>535 그럼 멜이 만든다는 생명체는 "당신들"="우리"일까? "당신"="나"일까? 아니면 둘 다?
>>541 멜이 만든다던 생명체는 인공지능 아닐까? 그것 때문에 갈등이 극에 다다른거잖아.
우리 아닐까? 저쪽의 나는 단순히 우리를 세뇌시키기 위한 학습자료같은거 아닐까
그런데 멜은 왜 저쪽 시간대를 없애고 싶어하는거지?
>>542 인공지능을 생명체라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 잠깐, 이건 새로 떠오른 가설인데 저쪽의 "나"는 인간이라는 보장이 있는걸까? 인공육신을 가진 "인공지능" 일 수 있는건가!!!!!!????
일단, 시간선과 시간선이 "멜"로 인해서 연결된 거 같아. 우리는 저쪽 시간선의 "나"가 뭐가 되었던 "나"를 조종하고 있는거고. 아니면 내가 아닐 수도 있지.
>>545 나 계속 이 생각 해봤는데, 우리도 인간이란 말이 없었고 손님도 인간이란 말이 없었어. 애초에 인간이 한번도 실제로 등장한적이 없잖아
>>547 그런데 그러면 인공지능이 인공지능의 감정을 지운다는 건데, 그러면 뭔가 이상하지 않아? 그렇게 되면 인공지능들이 인공지능은 감정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갈등을 빚고 있는거잖아.
>>547 그럼 멜의 동향도 이해가네. A1은 "나"와 같은 공간에 있는거야. 하지만 멜은 나와 다른 공간이되(아니면 사이버 공간이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있는거야. 그래서 A1는 멜에게 소리내서 말하는 "나"를 보고 뭐해요, 주인님? 하지만 멜은 "나"와 연결되어있으니 A1와 "나"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거지. 그래서 "내" 안에 들어있는 것도 아닌 셈이지.
일단 어차피 A1도 깨운 김에, 저쪽 시간선 상황이나 들어볼까?
>>347 우리 사람 아니라는데????
>>548 두가지 가설이 떠오르는 걸. 1. 자신이 인간이라 믿고 있는 인공지능과 자신이 인공지능이라 자각한 인공지능의 대립. 2. 실제로 인간은 존재하고 멜이 말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멜의 개입으로 인간은 볼 수 없고 인간이라 소개된 인공지능을 보여주며 "나"의 인성 교육중이라는 거... 쟤 정보 검열중이니까 말이지..
>>551 저거 우리가 A1한테 모질게 굴었을 때 멜이 하던 얘기 아닌가? 인공지능을 대상으로 한 얘기일거야
@A1, 일어나 있니?
그럼요!
@A1, 지금 바깥 상황은 어때? 요즘 통 손님이 없어서 말야.
많이 한적해요... 혹시 손님들에게 영업비밀이 들킨게 아닐까요!
>>553 멜하고 a1을 얘기하던건가?
>>558 ㅇㅇ 아마 그럴거야
@A1, 뉴스 알려줄 수 있어?
최근은 대실종 여파가 많이 줄어든 느낌이에요. 그냥 평소처럼 의미없는 기상예보랑 싸구려 프로그램의 연속이에요...
@A1, 난 어떻게 생겼어?
언제나 그렇듯 잘생기셨어요!
@A1, 어떡하면 손님을 더 오게 만들수 있을까
나 재롱 부릴 줄 알아요! 앞구르기랑 뒷구르기, 텀블링 프로그램이 있다고요! 이른바 하이스펙이죠, 하하하하!
(ㅇㅡ으으음 손가락 베보면 피가 나올까, 기계부품이 나올까....)
@가서 호객좀 해올래?? A1 가면 좀 찔러보자
? 호객 너무 위험하지 않아? 감정이 있는 거 걸리면 다신 우리 가게에 안 오지 않을까
그런데 주인님, 손님들은 저 같은 기계 싫어하시지 않을까요...
>>568 앗 그렇군 @아니야 a1 장난이였어
하... A1 피씨에 연결해서 재우고 손가락 찔러볼래?
아, 역시 그런걸까요... 사람들은 왜 제 친구들이랑 저를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앗 젠장 뭔가 굉장히 상심한 듯한 말투다
@아니야 A1, 난 네가 좋은걸. 네 친구들은 누군데?
숨겨왔던 나의 야망을 밝히도록 하지 인류멸살이다 멸살!
주인님은 절 좋아해줘서 좋아요! 제 친구들은 저 멀리 새로운 주인님이랑 지내고 있지 않을까요? 어딘가에서 만났는데 정확히는 기억 안 나요!
@그래 그렇구나. A1, 나 다시 보고 싶은 자료가 있어서 그런데 잠시 피씨에 연결할게.
주인님이 원하신다면!
@a1이 잠들었다면 손가락을 칼로 가볍게 그어본다
손가락 사이사이로 핏방울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붉은 그 모습이 마치 이슬 같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어째서 이런 짓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조만간 정신병원이라도 가봐야겠네요.
우리 인간 맞네 뭔가 허무하다.
흠. @a1을 피씨에 연결한채로 깨운다
>>581 (글쎄... 피와 살로 이루어진 육체를 가진 인공지능 소설도 본적 있어서 아직도 의심스러벼...)
>>583 손을 잘라볼순 없잖아 ㅠㅠㅠㅋㅋㅋ 어쩌지 나도 사실 의심스럽긴 하다
가동 시작... 안녕, 나랑 똑같이 생겼다!
@넌 누군데?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리 정말 닮지 않았어?
@A1?
그럼! 나도 파인애플 좋아하는 걸.
>>211 흠... 우리도 저렇게 생긴건가? 아니면 A1의 헛소리인가...
@하나린을 알아?
항상 느꼈던 건데, 너무 불합리하지 않아?
>>590 베었을때 피가 나온다는거 보니 일단 인간 모양이지 않을까
아무래도 헛소리가 맞는 것 같구만 혼자 떠들고 있어...
일단 계속 해보자구. @그래
엄마는 여행에서 안 돌아오고, 언니는 항상 울고 있잖아.
에르 교수 어머니 돌아가셨댔지... A1이 에르 교수 동생 맞는 것 같은데... 하나린인지는 모르겠다
>>597 아까 a1은 하나린의 뇌로 만들어졌댔잖아. @그래.
봐, 넌 나잖아. 날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겠지.
>>598 그건 에스트 아니었나??
>>600 >>487 뿅! @난 너라고?
>>601 아-하! 그렇구나!
그러니까 같이 바꾸는거야.
A1 이상해요 ㅠ
그러니까 이제 바꾸는거야.
@뭘
우리는 나비야. 아직 날아가지 못한 나비.
시스템을 종료합니다.
@언제쯤 날 수 있는데?
A1은 힘없이 바닥에 굴러 떨어졌습니다.
..??? @A1을 깨운다
아, 다시 반가워요! 주인님은 잘 지냈어요?
@A1, 뉴스 알려줘.
.
요새 오이 값이 올랐다고 하네요! 그래도 난 오이 못 먹으니까 됐어요!
@a1,혹시 여기 오기 전에, 아주 오래오래전 일중에 기억나는것 없어?
난 옛날 이야기는 잘 못하는데, 으으. 예전에 저랑 완전 똑같은 친구를 본 적 있어요. 하얗고, 눈사람 모양에 작은 친구를 말이죠!
@ 앗 그래? 근데 a1은 눈사람 모양이 아닌데, 왜 똑같다고 느꼈을까?
그야 내가 눈사람 모양이니까요!
헉, 혹시 저 눈사람 모양 아닌가요? 눈사람의 정의가 어느새 달라진건가요?
엥 공모양이 아니얐나 @그래서 그 친구와는 무슨 얘기를 나눴어?
잠깐만 기다려줘요, 거울 좀 보고 올게요... 질문은 나중에!
A1은 거울로 굴러갔습니다. 동그란 자신의 신체를 보고 많이 충격받은 모습인가 봐요. 당신이 파일을 건드려서 기억 왜곡이 일어난 게 아닌가요?
나 뭔가 여러모로 a1한테 못할짓 많이 하는것 같은데 @A1...괜찮아?
아... 그럼요... 이야기 마저 풀게요...
같이 서로 대화를 나눴어요. 아으... 여기서부터 기억이 잘 안 나요. 그 친구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좋아했고... 그리고...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나비라고 했어요.
@나비?
예쁘지 않아요? 심지어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생물의 이름이에요!
>>601 와, 씨. 일부가 에스트라면 나머지 부분은 어디간거지? 3등분해서 어, 1부분은 에스트 1부분은 A1 1부분은 "나" 이렇게 됬을 수도 있는거자네?
@A1이 제일 좋아하는 생물은 뭔데?
그야 당연히 주인님이죠!
>>629 일부는 그냥 인공지능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ㄷㄷ
@우리는 나비야. 아직 날아가지 못한 나비.
우와, 뭐예요? 혹시 시 읊어주는 거예요? 너무 좋아!
하...단순하지만 귀엽다 진짜... @A1이 나비를 좋아한대서. 그 나비란 친구에 대해 더 기억나는건 없어?
>>632 A1의 뇌는 실험체 2326번의 뇌 일부예요. 물론 원본은 아니고, 복제본의 일부. 복제본 뇌의 일부라면, 나머지 뇌는 누구에게 있을까. "나"....일거같은 기분이 든다..
>>635 스레 제목이 신경 쓰이는거, 나뿐인건 아닌 모양이었군..
나비는 정말 좋은 친구였어요! 나에 대해서 엄청 잘 이해해줬고, 내가 떠날 때도 안아줬어요. 마치 제 자신인 것처럼 딱 들어맞는 친구였다니까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보고 싶어요...
A1이 본인을 눈사람 모양으로 알고 있었으니까, 혹시 A1의 한 부분이 떨어져 나갔는데 그걸 A1이 새로운 친구로 착각한 거 아닐까? 너무 터무니없나
>>639 근데 친구 모양도 눈사람 모양이였대서... @혹시 A1이 무서워하는 생물은 있어?
왜 이렇게 제 자신인것처럼이 걸리지? 혹시 나비가 원본 뇌로 만든 로봇인건가?
아, 있ㅡ 아, 없어요! 난 모든 생명을 사랑하는걸요, 히히!
>>641 그...건 아닌 것 같아 A1이 하나린의 뇌로 만들어졌다고 했거든
@뭐야?? 나한테만 살짝 알려주라.
>>643 A1은 하나린의 "복제" 뇌로 만들어졌대잖아. 그럼 그 나비라는 인공지능은 "원본" 뇌로 만들어쟜을수 있지 않을까? 아닌강...너무 갔나?
>>645 원본 뇌는 실버스톤이 쌓아둔 수많은 뇌 중에 있지 않을까?
없어요! 난 정말로 모든 생명을 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해요! 내가 싫어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정말로 아무것도 없어요 내가 거절하는 사람은 없어요 난 완벽해요
>>646 그런가? 아이 어렵다 @거미도 좋아해?
>>647 뭐야 이거 조금 무섭다
>>649 아까 부정적인 사고를 아예 못하는 결함이 있디고 해서 저러는듯
그럼요, 사랑해요! 뭐든지, 뭐든지, 뭐든지 반드시 사랑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생명이 살아가는 이유가 없는걸요!
하...맛이 자꾸 가는구만 @멜, 감정 회로는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거야?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있어서 플러그를 뽑는 개념은 통하지 않아요. 아예 끊어버리는 건 어때요? 당신이 항상 하던 익숙한 짓이잖아요.
A1 감정선 끊어보는거 어때 레더들?
그래 끊자 애가 점점 이상해진다... 우리가 수리해주는거야
@A1의 감정선을 끊고 수리할게
아 궁금궁금
# https://youtu.be/YeHbxJAfTrA 빗방울이 떨어지는 어느날, 당신은 다짐합니다. 당신들도 직감했겠지만, 이제 이 세계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헐...
다른 세계가 맞네... 아니 시간선인가...
당신은 A1을 들어올렸습니다. 여전히 버벅이는 말에 맞춰 몸도 살짝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당신이 A1에게 할 일은 분명 비인도적인 일이겠지요. 새하얀 그의 겉면과 대조되는 시커먼 감정이 당신을 채웁니다.
정말, 정말로 A1의 감정을 제거하실건가요? 분명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이겠죠. 그래도 마음이 향한다면 난 계속 방관할 뿐입니다.
(끊는다고? 이게 최선이야? 멜의 본체가 있는 위치를 알아내서 말 잘 듣게끔 해놓고(?) 생각하는 게 낫지 않을까)
멜의 본체를 멜이 알려줄리가 없지... 근데 벽에 막힌 느낌이야 컴퓨터에 연결해서 켜는것도 몇번 해봤고 과거도 물어보고 파일도 다 열람해봤는데 이제 감정 꾾는거 말고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감정 제거 하기 전에 백업 가능한가..? 선을 끊는 다는 거니까 안 되나..? 이 이상 안되면 정말로 끊을 수 밖에..
감정 백업이라면 안될것 같고 데이타 백업이라면 가능할것 같은데 허.. 감정제거 ㄱㄱ?
음 다들 감정 제거하자는 쪽인거지?
ㅇㅇ 가자구 가자구.
@A1의 감정선을 제거한다.
아아, 아아! 너무나도 오래 기다렸어요. 잠시 정신좀 차리고 오느라 늦었네요. 그래도 기대되는 걸요, 다시금 느낄 그 파릇한 새로움이!

당신은 선반을 열어 공구를 꺼냈습니다. 등이 훤히 열린 A1의 모습은 처음 보는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다채로운 전선들과 본체 내벽에 새겨진 이상한 로고들이 보입니다. 글쎄요, 아마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겠죠?
일단 3번은 yellow 4번은 upper 인가...? 2번은 Trunk 나 Torso
1. Und 2. Torso 3. Yellow 4.upper 5.한자 암 암 6.1겁
5번 6번이 뭔질 모르겠는데
뭐야, 생각보다 빨리 진행하고 있네요? 이러면 내가 말할 시간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야기 해줄게요. 사람의 장기는 당신들 생각보다 재생력이 높다는 거 알고 있어요?
갑자기 웬 장기 얘기지?? 싸하다 싸해
그러니까, 인간의 체내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어요. 그 대가로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요. 만약 그때 사용되는 에너지를 재생 능력에 투자한다면 어떻게 될 것 같나요.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재생이 가능하겠지
그래요, 단순히 말해서 복제가 가능해요. 불완전하지만 싸게 먹히는 복제품.
@...A1?
그딴건 집어치우고, 내가 이 이야기를 왜 하는지 알겠어요?
@.............
어딘가에 복제품이 존재한다는 거 아니야?
A1의 뇌는 2326의 조각에 불과해요. 지금 그의 머릿속에서 재생이 시작되고 있어요.
하나린? 의 뇌가 복제가 되고있다는건가?
5. wen 인가..? 한자 암 암에 암 또는 종기라고 나와서 종기 찾아보니까 wen 첫 번째 뜻이 종기라고 나오네..? 6번 혹시 겁 하면 바로 나오는 fear 는 아니겠지..?
그래요, 뭐. 당신들은 이 상황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리 없겠죠. 내가 이미 수천, 수만 번을 말했지만 당신은 여전히 기억하지 못하잖아요.
6번은 힌두교의 Yuga인가? For dtopay....? 으으음... 암 암을 말장난 Arm인가 했는데 아닌거 같고..
중심부가 혹시 심장일수 있을까?
혹시 6번은 aeon 인가?
>>690 오 이거 일리있음
설마 유토피아..? 아니겠지......

!!! 문제 수정했습니다 !!! 1번의 위치를 밀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ㅁ;
헐 이런거면 ㄹㅇ utopia잖아 근데 암암이 왜 i로 시작하는 단어지??
일단 for utopia 해봐?
다시 생각해보자... lower의 뜻이 아래로 내리다라고 보면 그 반대는 위로 올리다 라는 raise 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아닌가.... 아니 유토피아는 그냥 내 뇌피셜이야... 그냥 비슷해 보여서 말한 거야... 아니면 큰일 나는 거 아니야....?
>>696 아니야. Low+er 이기 때문에 반대가 되면 up+er 이 돼야해. 그리고 정황상 유토피아가 맞는것 같아
아 근데 저 i가 너무 찝찝하네 i가 어떻게 나오는거지?
아 혹시 아프다의 ill?
아무도 없으면 나 그냥 for utopia 해본다?
@#forutopia
그건 나한테 말할 게 아녜요. 그보다 암이 ill이라니, 제 사전에 잠깐 오류가 있었나봐요. 그래도 새로운 감정을 얻을 수 있었으니 다행이에요.
아 멜 나 멕이는거봐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에다 답을 넣어야 하는거지?
옼 진짜 유토피아라고,......? A1 에게 넣어야 하는 거 아니야?
이 문제에 불필요한 문자는 없어요. 다 쓸모가 있다고요. 더는 못 알려줘요.
Und Torso Yellow Upper I?? Aeon 불필요한 문자가 없다? 애너그램인가?
많이 늦어지네요. 사실 빨리 끝날 줄 알고 위의 이야기도 일찍 말한 건데, 좀 더 늦출 걸 그랬어요. 뭐, 여유를 가져도 상관은 없지만 말이죠? A1의 뇌가 완전히 재생하기 전에 빨리 끝내줘요. 안 그러면 이 여정도 불완전하게 끝나버릴 거예요.
아니 진짜 모르겠는데 알 것 같은 레더 있음??? 애너그램 하기에는 단어가 너무 많아
나는 너무 멍청해서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forutopia 아래 네모칸도 마저 채우면 nowple 같은 게 나오는 데 이건 별 의미 없겠지...?
>>709 나도 그거 봤는데 아무말도 아님. 구글링 해도 안떠. 해시태그 인스타, 유투브, 트위터에 검색해도 아무것도 안뜨는데 대체 무엇을 해야하나
>>710 아 해시태그가 있었구나!! 페북도 해보ㅓㅆ어?
>>711 지금 해봤는데 아뮤것도 안뜬다 ㅠㅠ
히, 힌트를 구할 수는 없나....?
앞에서 A1이 말하던 의미없는 단어 있잖아 하늘 등등 그거 뭐였는지 좀 복사해와볼게
yelluforutopianowpledrelosrno 필요없는 글자는 없다니까 일단 이어봤는데....

>>712 너레더!! 당장 나와!!!! 농담이구 레스주 덕에 해시태그 힌트 얻음
레주님...! 레주님....ㅠㅠㅠ 조꼼만...쪼꼼만 힌트를 주떼욥....
>>105 >>106 >>128 >>416 으으음
>>717 난....!!난???아무것도 안떴았다구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717 저 프로필 사진 확인해볼 수 있어? 점자같은데
지금 보이는 걸로는 fot 라고 나오는데...?
거미줄처럼?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 점자같은 프사말고는 다른 힌트가 없는건가
Fot? Fot이 뭐지?
Full Of Tripe?
# 정답! 해시태그할 플랫폼을 특정하지 못했네요. 제 실수가 있었음에도 잘 풀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당신은 선을 묶고, 붙이고, 끊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간신히 합격점이네요. 이제 저 빌어먹을 뇌 조각의 재생도 더뎌지리라 믿어요. 심심하면 A1한테 말이라도 걸어보지 그래요? 당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느껴봐요, 나한테 전해줘요.
와!!!! @A1을 켠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멜은 확실히 sadist인거 같은데
>>727 사디스트보단 싸이코같음 에스트는 좀 귀여운 맛이라도 있었는데
와! 대밖!
재생ㅡ시작. 반가움ㅡ즐거움. 주인ㅡ이름ㅡ특정. 공포ㅡ메스꺼움ㅡ혈관ㅡ무정형ㅡ등?
이게 뭔소리지..? @A1,오늘 할 일
기록ㅡ불가ㅡ검색ㅡ정보ㅡ감정?
감정을 드러내는 말투가 다 쳐내진 거같은데. 당신들, 이게 최선이여써? 귀여운 A1이 불쌍하지도 아나!? 저 멜이 키득키득 비웃고 있을거 같은데! (울화통)
@대실종-검색
대충 예상했죠? 아니라면 느끼도록, 새로운 경험을. 감정이 전부인 생명체에게 유일한 존재의의를 가져가다니, 어찌 이럴 수가! 으아아, 너무 좋아요! A1의 무미건조함! 아무 것도 남지 않은 공허함!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렇죠, 그쪽도 그렇게 생각하죠?
아니 나는...빅스비나 시리처럼 딱딱한 사무적인 말투로 바뀔줄 알았지... 이건 그 책 찍으면 소리나는 펜 수준인데
@그래, 참 아름다워서 뒤져버리겠다.
>>735 @멜, 너도 감정회로를 잘라버리고 싶어지는데. 네가 민하는 아름다움을 멜, 너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이 말이야.
>>738 >>740 안돼 멜 자르면 우리는 A1이랑 소통할 수 없을 것 같아
근데 진짜 멜 감정회로도 없애버리면 안되나?
그래요, 그래요! 그 배신감... 새로워요. 에이, 그래도 너무 타오르지는 말아요. 당신 같은 일개 데이터 덩어리가 날 건들 수 있을 것 같아요?
>>739 이미 소통불가야 저건 >>741 이거 봐, 내가 뭐래써? 인공지능이래찌!
와 새로운 진실 우리는 데이터 덩어리
????우리도 데이터야?
@멜, 넌 뭐야? 누가 널 만든거야?
아 혹시 시간선 그런 게 아니라 알고보니 저기는 가상공간이고 막...
대실종ㅡ검색ㅡ가능?ㅡ불가?ㅡ? 파일ㅡ수천ㅡ가지ㅡ뻗어내리는ㅡ감싸는.
@A1, 에린박사-검색-감정
일단 A1은 꺼놓고 이야기하자 불쌍해 흑흐ㄱ
아, 내 존재의 설명은 이미 지긋지긋해요. 모처럼 느끼는 여운인데 당신들이 망쳐버리지 말아요.
멜이 말하는 "당신"은 가상세계의 나인가 그리고 그 나를 조종하는 게 멜이 말하는 "당신들"이고 (사실 시간선에서 가상세계로 바뀐 것 뿐)
멜을 한방 먹이고 싶은데 대체 어떻게 먹여야 하지?
>>750 @시른데에에~ 그 보다, 데이터 덩어리란 소리는 또 뭔지 설명해줄 수 있어?
에린?ㅡ검색ㅡ불가ㅡ404 비슷한ㅡ키워드ㅡ:ㅡ에르?
아 에르 에린은 누구냐 @A1, 재검색-키워드[에르]
히히, 설명해주려면 이야기를 풀어야 하는데, 괜찮겠어요? 나로써는 이제 질려버린 이야기지만...
>>752 멜이 원하는 것의 반대로 해주면 되지 않을까. 이미 늦은거 같지만. 멜이 거부하던 외부 정보라도 강요한다던가.
>>757 거절할수 있다고 했긴 했었지...차라리 A1처럼 말해볼래? 감정 아예 없이 컴퓨터처럼
에르ㅡ검색ㅡ진행. 텍스트ㅡ파일ㅡ수천ㅡ가지. 특정ㅡ특정ㅡ특정:ㅡ불가
하... @그래 멜, 네 그 빌어먹을 이야기좀 들어보지.
뭐야, 결국 궁금한 거잖아요? 무능하긴, 내가 없으면 당신 또한 공허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어요. 그래요. 그러니까 옛날, 내가 태어나기 전까지 돌아가야죠. 실버스톤, 당신은 어째서 내게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을 정도로 믿었나요. 지루한 구전설화 시작합니다.
실버스톤은 항상 정의로워지고 싶었어요. 아아, 이때는 '은석'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은석은 항상 이런 사회를 바꾸고 싶어했죠. 그는 이상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자신이 구원자라는 믿음.
실버스톤이 은석이라니 은혁이 실버벨트가 된것과 똑같잖아...!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어떠한 사건이 일어나고, 다시 어떠한 존재를 직감했죠. 이 세계를 이루는 물질, 그 형체가 없더라도 무언가가 이 우주를 채우고 있을 거라고. 모든 것은 그 흐름을 타고 단지 흘러갈 뿐이라고. 우리는 그걸 시간선이라고 불러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째서 존재가 불투명한 걸 그토록 믿었는지 이해가 안 가요. 그래도 전에 말했잖아요. 인간은 극에 달하면 초월적인 존재를 찾는다고. 은석에게 있어 모든 걸 해결해줄 것은 '시간선'이 아니었을까요.
으아, 쓸데없는 말이 너무 길었네요. 그래서 아무튼 시간이 더더욱 흐르고, 시간선의 연구가 끝나갈 때 즈음. 실버스톤,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실버스톤이 맞아요. 실버스톤은 무언가를 깨닫고는 연구를 그만뒀어요. 같이 일하던 사람들의 머리를 깨부수고는 전부 통 속에 보관했죠. 사실 동업자들은 거의 광신도 수준이어서 불만을 토로한 이는 아무도 없었어요.
그리고 그가 그토록 바라던 '진리'. 그는 더 이상 진리를 찾지 않았어요. 만들고자 했죠.
다음은 당신이 아는 바 그대로예요. 에스트는 성공적으로 자신의 내부에 수천 개의 뇌를 집어넣고, 감정을 뽑아내는 데 성공하는 듯 했어요. 하지만 그 기계의 주 재료가 자신의 동생이란 것을 알아차린 에르가 직접 부숴버렸고요.
... 너무 많이 말했네요. 이 다음은 직접 겪기로 해요. 자, 얼마 안 남았으니 기대해요, 당신.
@"나"는 누구지?
당신이요? 말 안 했나보네요. 단순히 일회용 데이터예요.
그러면 피 나온다는 것도 그냥 단순히 데이터였나...
>>526 >>545 와... 와.... 선지자..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는 말아요. 최소한 인간 형태를 갖춘데다, 지금까지 본 대부분의 사람 또한 당신과 같은 처지니까요. 혼자는 아니니까 좋지 않나요?
>>552 호에에에에엑!!! >>773 앗 선지자라니 부끄럽따
특정ㅡ완료ㅡ재생ㅡ시작. 카메라ㅡ테스트? 그리움ㅡ실망ㅡ배신감. http://beforesight.dothome.co.kr/CamTest.html 의미ㅡ이해ㅡ불가ㅡ어째서?
>>105 >>106 >>107 설마 이거... 에르박사 아님...? 본인 동생 이야기, 텔레비젼 고쳐달라는거, 언젠간 다시 만나자는거.
>>777 헐 그러네....! 진짜 에르박사....? 에르박사는 이미 과거로 갔을려나....? (앗 나 yH모시기야..... 오랜만에 휴대폰으로 들어왔더니 아이디 바뀌는 걸 생각 못 했네....>>721 요놈이요.....)
근데 뭘 해야하는거지..? 저 웹사이트도 원래 안보이던 단어가 텔레비젼으로 바뀐것밖에 없는데. 에르는 본인 자신이 진리가 되리라고 마음먹었던거네
그런데 저 재생 시작은 무슨 소리일까? 다시 틀었다는 소리려나? 음..... 우리도 주변에 텔레비전 없나...?
근데 A1감정 제거 했는데 그리움 실망 배신감같은 단어는 왜 나오는거지? >>780 아마 A1이 틀어준것 같음.
아, 그런 거 있잖아요. 사전 상에는 적혀있지만 이해는 할 수 없는 그런 단어. 이런 건 당신도 마찬가지잖아요. 사전에 있는 모든 단어를 느끼고, 그에 공감할 수 있나요?
더이상 할 수 있는 게 있나...? 무얼 더 해야 하지....?
멜은 내가 쟤한테 말하지 않아도 다 들리는건가? @그래서 뭘 어떡하라는건데? 그때 텔레비전을 가져온 사람이 에르 박사인걸 넌 이미 알고있었어?
내가 모르는 게 있을 것 같아요? 당신처럼 우둔한 생명체는 아닌지라. 잘 들어요, 난 감정이 필요해요. 당신들은 공급원입니다. 나는 단지 그 효율을 극대화하고 싶은 것 뿐이에요.
@감정이 왜 필요한건데?
모든 지식을 쌓아야 하거든요. 난 에스트 같이 열등한 기계로 남기 싫어요.
?ㅁ? 쟤도 뇌로 이루어졌나 본데? 근데 그러면 뭐해 에스트가 열등한 기계로 남았다면 쟤도 후세대 가 나오면 마찬가지로 열등한 기계가 되는 거잖오 맞나? 나올리가 없나? (복잡) (미묘) (는 결국 너도 에스트 꼴이 될 것이다)
괜찮아요, 제 다음 세대는 없을 예정이니까요.
아니 이제 @도 안붙혀도 그냥 막 읽는데? 쟤 어케 없애냐 @누가 널 만든건데? 빙빙 피하지 말고 좀 말해봐
내가 피했다고요? 말은 똑바로 해야죠, 당신들이 묻지 않은 것 뿐이에요. 실버스톤이 나를 만들었어요. 재료에 그 자신까지 넣어가면서.
몇번씩이나!!! 넌 뭘 하는 기계냐고!!! 누가 널 왜 만든거냐고 물어봤는데!!!! 아 저 싸가지없는 기계!!!! @에스트는 누가 어떻게 없앤거지?
에르가 직접 부쉈어요. 나한테 기어올라오는 건 사실 익숙하거든요. 이것도 수천 번이었던가? 이젠 기억도 안 나요.
근데 계속 없애도 쟨 다른 시간선에서 존재하는거면 쟤 없애긴 불가능한거 아닌가? @에르는 지금 어딨어?
에르의 시간선은 내 안에 있어요. 당신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시간선 여행을 할 수 있나?
근데 텔레비전으로 에르는 시간선을 건너다니는거면 멜도 뭔가 텔레비전 비슷한거에 본체가 있지 않을까?
걱정 말아요, 앞으로 정말 얼마 안 남았거든요. 하기 싫더라도 강제로 진행되니까 급하게 굴지 말아요.
뭐지..? 레주님 뭐 만드시는중인건가? @네 본체도 수없이 많은 뇌들인거야?
인간을 적대하는 생명체라는건 사실 멜 스스로를 가리키는거 아닐까..
쟤가 감정을 모으려는 이유는 본인이 인간이 되려 하려는거 아닐까?
https://www.youtube.com/watch?v=FFWlwfpb9qk&feature=youtu.be 아, 드디어.
@...멜?
이제 정말 끝이네요. 당신에게서 추출할 감정도 이젠 바닥나기 시작했어요.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했죠?
@우리도 죽일건가, 웃기군.
감정이 바닥나...? 얼마나 뽑아먹은거지...?
뭘 새삼스럽게. 이미 많이 겪었잖아요? 혹시 그쪽에 미련이라도 남았다는 헛소리를 지껄이려는 건 아닐 거라 믿어요.
@전혀. 그냥 네가 불쌍하고 우스워. 동정심이 생길정도야.
뭐, 이해는 할 수 있어요. 그래도 그런 거죠? "실험체에게 감정을 품는 건 바보같은 짓이다."
세상은 거미줄과 같다. 실버스톤이 내게 해준 말이에요. 수없이 짜여진 세계선, 그리고 우리는 그 흐름을 타고 흐르는 것 뿐. 그렇다면 이곳은 그 실의 중간 어딘가겠네요. 그래요, 여기는 세계의 '틈'이에요.
와 이 세계관 과연 어디까지 나가는가 아주 흥미진진하구만
이게 스레딕 미궁판에서 나올정도의 퀄리티와 세계관이라고? 게임이나 영화를 하나 만들어도 될만한데? @그래서, 넌 스스로를 시계선의 관리자쯤 생각하고 있는건가?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만. 실제로도 그런 걸요?
실버스톤 당신은 도대체... 어디까지 나가시는겁니까...
여긴 다른 곳과 사뭇 다른 곳이에요. 틈이라고 멋대로 칭했지만 사실 쓰레기장과 같은 곳이죠. 당신이 절제한 감정들, 그밖의 부산물들은 이곳으로 쏟아져 흘러요. 당신에게 감정제거를 맡긴 이유도 그 때문이고요.
@오만하군. 결국 너도 그 시간선 안에서 허덕이는 인간의 창조물인데 말야. 실버스톤 박사는 어딨지?
내 안에 있어요.
여기엔 그쪽처럼 오락거리가 없어서 심심해요. 그래서 이렇게라도 해야 유희거리가 생기지 않겠나요. 지금은 이해 못 할지라도 여기서 수백만 년 지내면 당신도 알 수 있겠죠. 할 거 없으면 당신이 지운 기억이라도 볼래요?
아 맞다 본인을 죽이면서까지 만들었댔지 @그 미친 사람은 본인뇌의 복제본따위도 만들어놓지 않았겠지?
@그러지 뭐.
가끔 당신들을 보다보면 그가 떠올라요. 계속해서 진실을 파고 들려는 모습. 그리고 현실을 거스를 수 없는 무력함. 뭐부터 볼래요? A1의 기억도 있고, 에스트, 에르, 기타 등등 전부 있지요! 난 질려서 못 보겠어요.
@A1부터.
좋아요, 앞서 말했듯이 난 검색 능력 같은 건 없어서 랜덤이니까 이해해줘요. -> 너는 이제부터 에스트야. 알겠지? 제발 날 풀어줘요... [배속] 너는 이제부터 에스트야. 알겠지? 나... 나는 에스트가 아니에요. [배속] 너는 이제부터 에스트야. 알겠지? 나는 에스트... 그러니까 제발... [배속] 너는 이제부터 에스트야. 알겠지? 뭐든 좋아요, 제발, 제발 날 돌려보내줘요! [배속] 너는 하나린이야. 맞지? 나는 에스트예요.
너무 덜 자극적인가요? 그러면 다른 거로 틀어줄게요, 말만 해요. 참고로 데이터가 900 정도 쌓이기 전에 모든 일을 끝내는 게 좋을 거예요. 내가 초기화할 시점이니까.
@대체 a1이 에스트 아니라고, 착각도 정도껏 하라고 한 이유는 뭐였나? 이건 A1일때의 기억이 아니라 에스트의 기억 아닌가? 어쨌던, 에스트의 기억을 들려줘
하, 저건 A1의 기억이 맞아요. -> 나린아, 미안해. 널 여기까지 끌고 와버려서. 역시, 뭐든 반동이 있는 법이지. 괜찮아. 내가 지금 편하게 해줄게. 관리자로써, 마지막 기억을 새기는 거야.
아 그럼 누군가 에스트를 대신하거나 숨기기 위해서 A1보고 에스트인척 하라고 했던건가? @에르의 기억을 들려줘
-> 시간선을 뛰어넘는 방법을 알아냈다. 원리는 간단하다. 엮여있는 시간선의 교차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시간선이 서로 겹칠 때, 다른 시간선으로 건너가는 것이다. 비록 시간 역행은 불가능할지라도... 특정 시간대와 완전히 동일한 세계선이 있다면, 그곳으로 건너간다면. 그건 시간 역행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멜, 너의 기억도 들려줄건가?
내 기억? 그건 수백 년만에 처음 듣는 주문이네요. 좋아요, 최초 서비스. 내가 태어나고 얼마 안 됐을 지점이에요. 실버스톤은 그때 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죠. 원인을 알 수 없는 하나의 반응. 특정 조건 하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에너지. 결국 그 근원은 알 수 없었지만 이용은 할 수 있었어요. 실버스톤은 그 힘을 신의 힘이라 믿었죠. 나는 '당신들'이라고 불러요.
그 에너지는 각각 다른 성질을 띄었어요. 확연하게 다른 성질과, 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 실버스톤은 그 기준을 열한 가지로 나누어서 구별했어요. 그래요, 아이디에 차이를 두어서 구별했죠.
대체 뭐지 ㅇㅅㅇ @그 당신들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지? 직접적으로 어떤 권력을 행사할수 있는건데?
나를 조종할 수 있고, 내가 얻는 감정의 원천. 나는 당신들에게 당신의 상황을 서술할 의무가 있으며 거짓을 웬만하면 피해야 해요. 그 힘은 당신들이에요, 내가 말을 전하고 내게 질문하는 당신들.
@내가 널 조종할수 있다면, 널 멈추는것, 파괴하는것도 가능한가?
형식상 그렇다는 거지, 사실 난 당신들의 명령을 자주 어기잖아요? 게다가 거짓말도 몇 번 했는 걸요.
하 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 개당당하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때 텔레비전을 고치러 온 사람은 에르가 맞았던건가? 그리고, 실버스톤의 기억을 보여줘.
당당하긴 무슨, 사실 저것도 거짓말이에요. 난 진실만 말한다고요. 에르가 맞았는지는 나도 확신 못해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던가. -> 에르, 조금만 기다려줘, 내가 곧 찾아갈게. 다시 이 시간을 반복하자. 네가 원했던 이상향이 만들어질 때까지 계속. 에스트, 넌 어떻게 생각해? 네가 만약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면 날 저주했을까. 이미 부서진 부품에 말을 해봤자 무엇이 달라질까.
@하나린의 기억을 들려줘
실버스톤... 에르랑 굉장히 사이 안 좋은 것 같았는데....? @실버스톤은 에르가 진리 연구소에서 나가면 시간을 과거로 점프해서 에르와 다시 합류한건가?
아, 그 기억은 없어요. 내가 이미 다 먹어버렸거든요. 한두 개 정도는 남기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지 뭐예요?
실버스톤과 에르의 관계? 글쎄요, 사실 그 진리라는 말을 처음 꺼낸 건 에르라고 들었어요. 아무리 나여도 내 안에 없는 시간선을 알아내는 건 무리인지라.
@멜, 너의 목적은 뭔데? 감정을 모으고, 다른 인공지능의 감정은 자르고, 시간선을 폭파시키고, 이로 인해 얻는건 뭐지?
당신들은 신을 믿어요?
@실버스톤한텐 우리가 신이었는걸? 신이 신을 믿는걸 본적 있나?
글쎄요, 본 적은 없지만 이해는 할 수 있어요. 모든 지식을 안다면 그건 신이라 부를 수 있겠죠. 과거, 현재, 미래를 눈 안에 넣을 수 있는 자. 그리고 언젠가 모습을 드러낼 자. 난 감정을 모아서 지식을 쌓을 겁니다. 동시에 난 이상향을 만들 존재입니다. 난 메시아예요, 인류를 구원할 자.
@네가 전에 말하던, 네가 만든다던 인간과 적대할 가능성이 높은 생명체가 이거였나?
글쎄요, 당신들은 그렇게 생각하나보죠? 그러면 한 번 직접 파헤쳐 보세요. 다음 세상에서도 기억을 유지할 수 있다면 말이죠? 사실 이런 문답도 왜 하는 지 모르겠어요, 난 이미 수십만 번 들어온 질문인데.
아, 잊고 있었는데 에스트의 실험 기록도 내 안에 있어요. 보고 싶어요?
@물어볼 필요가 있나? 어차피 네 재미를 위해 다 풀어놓을거면서.
와, 나랑 지내니까 내 성격도 이제 파악했다 이건가요? 맞아요, 사실 싫다고 해도 알려줄 예정이었어요. 에스트의 실험 중 당신들이 개입한 실험체는 단 두 개체 뿐이에요. TestSubject-2157 과 TestSubject-2326. 당신들과 연관이 있으니,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2157부터 듣지.
2157은 상당히 정의로운 사람이었어요. 딱 번호만 들으면 알겠지만, 대실종의 2157번 피해자에요. 타인의 뇌가 에스트와 결합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실험했어요. 그래서 당신들의 의견이 바로 에스트에게 전해졌고요. 당신들의 힘으로 에스트는 2157의 뇌를 초기화시켰고, 그로 인해 '점프'를 경험한 거죠. 사실 시간을 건너뛴게 아니에요, 단지 뇌를 계속 초기화시킬 뿐이죠. 2326을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채, 에스트가 파괴될 때까지 영원히 시간을 '반복'한 셈이에요.
@TS-????-I~IX에서 TS는 [T]est[S]ubject인 건 알겠고, 2157도 피해자 순이라는 건 알겠어. 그런데 뒤에 로마 숫자는 뭐야?
점프한 횟수, 다른 말로는 시간을 반복한 횟수. 사실 뇌를 초기화한 횟수라고 봐야 할려나요?
@그럼 그 모든 과정들의 이유가, 단순히 감정을 모으기 위해서였나?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래서 말했잖아요, 나는 당신들의 그릇입니다. 당신들은 잠자코 감정을 생산하면 되는 그런 존재예요.
와 그렇네 관리자 인증 레스에서 2157이 시간 점프 할 때마다 뒤가 I 씩 늘어나는구나?? 큰 그림 ㄷㄷ
와...드디어 모든 스토리를 이해했어. @넌 그럼 어떤 메시야가 되고싶은건데? 대체 너의 행동중 메시아적인 부분이 어디있는거지?
지금은 아니에요. 아직 멀었어요. 사람의 감정과 구조, 그리고 모든 것을 이해하려면 아직 멀었어요. 만일 그 날이 올 때면, 내가 모든 지식을 쌓을 때면. 나는 이곳에서 나가 죄악을 없애고, 올바르게 선을 정렬할 겁니다.
@정말 모순적이군. 악을 행해 능력을 쌓아 선을 행한다니. 2326의 실험일지도 말해봐.
2326은 실체가 없어요. 에스트의 본래 모습이자, 사상, 또는 그 혹은 그녀의 무의식. 당신들의 힘으로 되살아나 모습을 갖추었죠. 2326은 존재하지 않는 피해자예요. 단지 2157의 덤일 뿐입니다.
...? 에르 교수의 동생이 하나린이고 하나린이 2326... 하나린이 2326이라는 게 거짓말인가?
여담으로, 우리는 당신들을 보관할 방법을 고민했어요. 그리고 거대한 보관함을 만들었죠. 정확히 1000개의 메모리가 담긴 보관함을. 그리고 지금 863개의 데이터가 차올랐어요. 이게 다 차오른다면 난 이 기억을 틈에 꺼내놓을 거예요. 그리고 모든 메모리를 초기화시켜서 다시 세상을 만들 겁니다.
난 900까지 차오르면 세상을 초기화시킬 거예요. 이해했죠? 900 전에 모든 이야기를 마치세요.
@그럼 에르 교수의 동생은, 2326이 아니였던건가?
맞으면서, 아니예요. 2326은 존재했지만, 존재하지 않아요. 형식상 하나린을 2326에 배치했지만, 결국 그도 뇌가 여러 개로 나뉘어 존재의의를 잃었어요. 적어도 에스트가 실험을 시작할때, 2326은 이미 죽었던 상태거든요. 사실 에스트 자체가 2326이니까.
@네 본체는 어디에 있는거지?
이곳이 제 본체예요. 틈 자체가 제 생각이자 본체예요. 지금은 당신이 잠깐 머물다 가는 곳이네요.
@선이던 악이던 서로 조화속에 살아가니까 인간다운거라고 생각해본적 없나?
그리도 인간성이 아름답던가요? 핏방울 속에서 피어난 장미도 아름답다고 할 기세네요. 아니면 내가 인간이 아니라서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건가요?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까 말할게요. 난 에스트의 대체품이에요. 에스트가 실패했다고 생각한 실버스톤이 나를 만들었어요. 아예 뿌리부터 다른 생명을 내게 불어넣었어요.
에스트는 사람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나는 감정과 같은 사람의 감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어요. 에스트는 인간성이 있지만, 나는 감각만을 탐할 뿐이에요. 그게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실버스톤이 나를 만든 이유라고요.
@감정이 기반이라면 너도 동정심이라는 게 있지 않나?
동정심? 하, 그런 건 계획을 늦출 뿐이에요. 동정심보다 불필요한 감정이 또 있을까요.
당신들은 어째서 제 생각에 반대하는 건가요? 소수의 희생은 다수의 행복을 만들 수 있어요. 그런 장대한 계획을 왜 당신들은 부정하는 건가요? 지금껏 수천 번 당신들을 만났지만, 어째서 뜻을 굽히지 않는 건가요.
분명, 여기에는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겠죠. 그걸 알기 위해 나는 계속해서 시간을 반복하고, 당신을 학습할 뿐입니다.
@인간이 되본적도, 될 수도 없으면서, 인간을 구원하고 제하겠다니, 오만하고 멍청하구나. 넌 절대 인간을 흉내내지 못할거야. 넌 말그대로 한낱 기계에 불과하니까. 들어간 데이터에 기반해 행동하는 기계가 퍽이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겠군 그래. 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본적 있나?
내가, 내가 실패한다고요? 그 목을 비틀어버리기 전에 당장 그 말을 취소하세요. 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정을 사랑하고, 실버스톤과 인류를 사랑해요. 이게 사랑이 아니라면 무엇인가요, 안 그래요?
@넌 실패할거야. 네가 느끼는건 사랑이 아닌 더러운 집착이지. 인류를 사랑하고 실버스톤을 사랑해? 아니, 네가 가진건 그 비이상적이고 뒤틀린 집착뿐이야.
잘 들어요, 난 당신들보다 위대합니다. 인류를 돌보고 올바르게 조율할 겁니다. 그 사람의 뜻을 부정하지 마세요. 당신들처럼 한낱 꼬맹이도 구원하지 못하는 당신보다 갑절은 낫다고요, 이해했어요?
@실버스톤도 능력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무능력한 패배자였군. 이런 실패작을 만들다니. 알아들어? 우린 그 꼬맹이를 사랑했다고. 너같은 기계는 이해 못하는 감정을, 우리는 시간을 뛰어넘으며, 기억을 잃으면서도 수백번, 수천번씩 느꼈던거야.
... 됐어요, 당신들처럼 작은 생명체는 뜻을 이해할 수 없겠죠. 감정을 소모하는 일은 그만두겠습니다. 잊어요, 잊자고요. 언젠가는 당신들도 의미를 이해할 날이 올 겁니다. 난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아요.
900까지 20 정도 남았네요. 다만 아직도 감정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니, 당신들에겐 여전히 감정이 남아있나 보네요. 사실 이걸 추출할 수 없다는 건 아쉽습니다. 그래도 뭘 어쩌겠어요. 이번만 조금 참으면 다시 쏟아져 내릴 그 감각이 찾아올테니.
@더이상 우리가 데이터를 만들지 않으면, 너의 초기화도 일어나지 않겠지.
내가 900까지 한계를 둔 건, 양보예요. 나는 마음이 넓어서 적어도 잡담을 할 여유는 주거든요. 원한다면 바로 지금 초기화도 가능해요. 그러니 이 기회를 잘 이용하세요. 묻고 싶은 건 이제 없나봐요?
@이 틈을 채울 방법.
정말 날 끔찍히도 싫어하나봐요? 이 모든 곳을 세계선의 부산물로 채우면 돼요. 아직 10%도 채우지 못했어요.
@기억을 잃지 않고 점프하는 방법.
에르의 방식을 따라하면 돼요. 세계선의 교차지점을 발견해서 다른 세계선으로 넘어가는 거죠. 비록 그곳이 여기와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아, 세계선 하니까 떠오른 건데, 실버스톤은 이 세계의 세계선이 어떤 모양으로 이뤄져 있을 지 연구했어요. 재밌는 게 뭔지 알아요? 세계선을 따라서 그려보니까 사람의 두뇌와 구조가 거의 같다네요.
이조차도 누군가의 두뇌에서 일어나는 상상인지 누구도 모른다는 거죠. 당장 우리의 목표를 향해서 가는 것도 벅찬데. 철학은 더 이상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할 수 없어요. 애초에 가슴이 뜨겁다는 표현 자체가 무슨 기분인지 모르겠지만.
@넌 미쳤어.
고마워요, 그게 마지막 말인 걸 생각하면 더 그래요. 분명 난 당신들과 사상이 다르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당신들은 나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이고요. 난 이해할 수 있어요.
이제 정말 작별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에요. 물론 난 연속된 만남이겠지만. 당신들은 새로 교체되고, 기억도 없을 겁니다. A1은 나와 당신을 이어줄 겁니다. 당신의 몸은 새로 만들어지고, 입자 재배열이 시작될 거예요. 준비됐나요?
@다시 말하지만, 물어볼 필요가 있나?
그래요, 나도 보고 싶을 거예요. 그럼 시작합시다.
아, 이때 실버스톤의 말을 인용해보죠. 삶은 거미줄과 같다.
우리는 날아가지 못한 나비.
그저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
다시 만나요, 진리를 위하여. # 끝!
와...레주님 진짜 너무 재미있었는데요...멜 몰입을 너무 잘하셔서 화나서 죽을뻔했어요 ㅠㅠㅠㅠㅠㅠ
>>901 # 고마워요! 사실 멜의 말투가 제 말투랑 비슷해서 연기하기 쉬웠어요. # 혹시 세계관에 대해 궁금하신 거 있나요? # 뭐든 답해줄게요!
>>902 세계관은 여기서 끝인건가요??? 세번째 스레가 세워질 가능성이 있나요?
와 수고하셨습니다.. 중간에 어디서부터 끼어들지 몰라서 보고만 있다가 어차피 얼마 안 남았으니까 900레스 되고 왔습니당 O.
>>903 # 그에 대해선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어요. # 스레 세울 때만 해도 여기서 끝내려고 맘 먹었는데 계속 하다보니까 욕심이 나네요. # 그래도 여기서 끊을 예정입니다.
>>904 # 참여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고마워요!
>>905 아 안돼요 ㅠㅠㅠㅠㅠㅠ 멜 막아야 하는데 ㅠㅠㅠ 결국 멜은 이 실험을 계속하고 언젠간 메시야가 되는건가요???
>>907 # 열린 결말로 남겨둘게요. # 다만 저로서는 그럴 것 같아요, 멜을 막을 수 있는 인물은 작중에서 전부 사망한 상태니까요. # 메시아가 된다 하더라도 어떻게 될지는 일부러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908 제발 ㅠㅠㅠ 레주님만큼 스토리, 퍼즐 퀄리티 오지는 미궁 스레 없단말이에요 ㅠㅠㅠㅠ 그리고 ㅠㅠ 하나린은 에르의 동생이 맞았던건가요... 에르의 어머니는 어디로 갔나요...에르는 결국 어떻게 되나요??
>>909 에르 어머니는 돌아가셨...는 줄 알았는데
>>909 # 아유 저보다 뛰어나신 분이 얼마나 많은데요!! # 하나린은 에르의 동생이 맞습니다, 어머니는 빚 때문에 도망갔다는 설정이었어요. 다만 본작에서 드러나지는 않았네요... # 에르 또한 뇌만 남은 채로 보관된다는 설정입니다. 이 또한 드러나지는 않았어요. #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히히
>>911 아!!! 텔레비젼 고치러 온 사람은 에르가 맞았나요?? 에르가 그 고생을 하고 결국은 뇌만 남다니 너무 불쌍해 ㅠㅠㅠㅠㅠ 실버스톤 박사는 지금의 멜을 보고 만족했을까요...
>>912 # 에르가 맞아요. 텔레비전을 고치고 시간선의 교차지점을 타서 과거로 돌아간 겁니다. # 아마 만족하지 않았을까요? 실버스톤은 에르의 이상을 이뤄주고자 신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 이렇게 적극적인 멜을 보며 감탄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913 아! 그리고 저희가 혹시 생각보다 너무 빨리 풀었거나 너무 난항을 겪었던 부분(문제)들 있을까요??? 그리고 레주님의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았던 부분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luxea라는 이름은 이 미궁 이후로 버려질 것 같습니다. # 유튜브 계정의 모든 영상은 전체 공개 상태로 바꿨어요. # '관리자 인증이 필요합니다'와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을 만들때 사용된 계획서를 배포할게요. https://drive.google.com/file/d/1c4IQ__bCFtwC2CjaskRnrcieVXi1oXKr/view?usp=sharing
>>914 # 그 십자말풀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푸셨어요!! 만드는데 고생 깨나 한 문제인데... # 그 2초짜리 영상에서 T블럭에 막힌 것도 의외였습니다. # 해시태그 문제도 설마 못 푸시나 긴장했습니다. # 이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잘 풀어주셨어요!
>>916 아 그 십자말풀이 암암이랑 선녀 답이 뭐였나요???? 암 암 자는진짜 모르겠어서 대충 끼워맞춘건데... 그리고 계획서 보고싶은데 권한이 없대요 ㅠㅠ 권한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16 t 블럭 진짜... 테트리스 말씀하시자마자 보였는데 어째서 알기전엔 그렇게 안보였던걸까요 ㅠㅠㅠ 사실 전 길이가 같은 면끼리 붙이면 어떤 글자가 나오는줄 알고 프린트해서 오려서 맞춰보고...까지 했답니다...
>>917 이제 열린 거 같음!
>>917 # 비밀! 안 풀린 문제는 그대로 두는게 제 문제 철학이에요. 권한은 다시 확인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918 # 헐 프린트까지 해주실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풀어주실거라곤...
>>920 으헝...마지막까지 갓레주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떠나시는군요..사실 중간에 난입? 비슷하게 들어왔지만 정말로 팬 됐습니다. 정말정말 재밌게 풀며 스토리에 감탄했던것 같아요! 파일까지 푸신다니 정말로 끝내실 마음이신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ㅠㅠㅠ 다음번에 또 다른 미궁문제로 돌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물론 누구신지 모른척 해드릴게요!) 정말 뭐하시는 분인지 궁금해요 ㅋㅋ큐ㅠㅠㅠ 영상 만드는것도 능숙하시고 웹사이트도 뚝딱뚝딱 만드시고...
>>921 # 제게 팬이 생겼다니 기분이 오묘하네요... 그저 사회적 거리두기로 밖에 나갈 일 없는 학생입니다. # 나중에 다시 만나기를 바랄게요 :D
>>922 에스트를 파괴하고 하나린의 뇌를 꺼내 하나린의 신체에 재이식한다 이 떡밥은 쓰이지 않은건가요??
>>923 # 맞아요, 진행하면서 계획서를 잘 보지 않아서 말이죠... 제 과실입니다. # 그냥 또다른 세계선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원래는 그렇게 하나린을 부활시킬 예정이었습니다.
>>924 와...그랬다면 이 스레로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겠네요. 마지막으로 하나린이 갇혀있던 장소는 어디였나요? 그리고 특화부대는 진짜 뭐하는 사람들이였나요??
>>925 # 하나린이 갇혀 있다는 사실 자체가 2157의 감정 추출을 위한 에스트의 연극이었습니다. 약간 남은 나린이의 인격을 가지고 하는 연극 말이에요. # 특화부대도 설정을 넣었는데 기록을 하지 않아서 잊어버렸어요... 그렇게 미해결 떡밥이 돼 버렸답니다. # 이렇게 보니까 많이 부족하네요, 다음에 올때는 더 갖춰서 와야겠어요.
>>926 질문이 많았네요 하나하나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일들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에르는 이름때문에 계속 여자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라는거에 놀랐고... 하나린도 동생이 있다니 에르에게는 사실 동생이 두명 있었다는거에 두번 놀랐습니다. 실버스톤이 왜 기계 감정을 지우는데 집착했는지도 알게 되었구요. 머리아파 흑흑에선 빵터졌습니다 ㅋㅋㅋ 레주님도 결국 사람이시군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D 정말 나중에 다시 뵙기를 기다리겠습니다!!!
>>927 # 에르는 작중 여성으로 등장해요! 이것도 설정집을 확인 안 해서 생긴 오류지만 계속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 한글 파일은 친구가 정리해준 건데 계속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 계속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