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중3 우리반 애만큼 영악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잡담 2020/06/17 01:35:33

#1 이링딩동 2020/06/17 01:35:33

지금 생각해봐도 어이없는 게 보통 중3이면 싸워도 끽 해봐야 험담, 욕설, 더 나아가면 맞다이 맞지? 근데 중3 우리반에 애들 싸움 안하는 애가 있었음. 선생님하고 논리 싸움해서 이기기도 하고 동아리도 독서토론반으로 말빨 좋은 애였는데 얘가 되게 영악함. 중3의 교활함이 아님. 제일 기억에 남는 게 어떤 애 하나 강전 보낸 사건인데 우리반에 어떤 소심이 하나가 양아치한테 괴롭힘 당하고 있었음. 심하게 때리는 괴롭힘 빼고 다한듯. 근데 이 친구가 양아치한테 소심이가 막 갱단 보스라면서 괴롭히지 말라고 뻘소리 하면서 신경 긁다가 조금 맞음. 사실 그냥 멱살 잡고 얼굴 한 대 친 건데 어이쿠 나 죽네 시전하면서 막 책상 엎고 넘어지고 할리우드 액션함. 그래서 1차 학폭위 열렸는데 이때 이 친구가 양아치 찾아가서 소심이랑 자기한테 노 터치하면 학폭 좋게 끝내준다고 제안함. 양아치 빡돌아서 험한 말 하고 학폭 끝나면 둘 다 죽여준다고 위협함. 근데 이 애가 그걸 녹음했다가 학교에서 과학탐구 PPT 발표 시간에 '교복과 폭력성의 상관관계' 라는 제목으로 발표해서 녹음한 거 틀고 이게 교복을 제대로 입지 않아서 발생한 폭력성이라면서 복장 불량 학생과 비행 행동의 관계로 그래프까지 제시하면서 대놓고 저격함. 양아치 야마 나가서 선생님이 말리는데도 막 돌진 시전. 근데 그 친구는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힘 쎈 애 근처에서 어머 넘 무섭다 이러면서 은근 도발함. 결국 양아치가 몇 대 때리는 건 성공했지만 그 친구는 완전 이득 봄. 이게 큰 증거가 돼서 2차 학폭위에서 양아치 강전. 양아치 강전 가고서 이 친구 소심이한테 정의구현 비용은 음료수라면서 400원 짜리 쿨피스 얻어먹음. 이게 영악함의 좋은 활용 예지.

#2 이름없음 2020/06/17 01:38:14

와...영악하다고 해야하나 개똑똑한데? 걔 엠비티아이 SMART 나올듯.....

#3 이름없음 2020/06/17 01:39:21

>>2 SMART 미쳤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이링딩동 2020/06/17 01:41:28

>>2 영악한 게 맞는 거 같음. 이뿐이 아니라 다른 것들도 몇 개 많은데 수학 여행 가서 돈 훔쳐간 애 잡는 방법이 진짜 학생 교활함이 아님.

#5 이름없음 2020/06/17 01:42:08

>>4 헝헐 그 많은 거 안풀고 뭐해!! 빨랑 내놔

#6 이링딩동 2020/06/17 01:42:35

>>3 한국인 드립력은 전설이다

#7 이링딩동 2020/06/17 01:44:36

>>5 2시 반에는 자야겠다. 수학 여행 갔을 때 우리반 여자애 지갑에서 돈이 무려 2만 5천원이 없어진 사건이 있었음. 엄청 많이 없어진 거지 중3이니. 이때 이 친구가 갑자기 탐정 놀이가 하고 싶었는지 자기가 찾을 수 있다면서 추리를 시작했는데 이것도 정상은 아님.

#8 이름없음 2020/06/17 01:45:27

>>7 ㅂㄱㅇㅇ

#9 이링딩동 2020/06/17 01:47:51

일단 이 친구가 가설을 세우기를 2만 5천원을 굳이 훔쳐간 이유는 5천원을 먼저 써서 증거를 지우기 위함이라고 했음. 5천원을 소비할 정도는 기념품 사거나 방에 과자 쏘는 건데 도둑질을 할 담대함과 도덕성을 고려했을 때 불량 학생일 가능성이 높으니 과자를 쐈을 거라면서 이 날 과자 쏜 학생을 용의자로 잡음.

#10 이름없음 2020/06/17 01:48:43

그래서 범인으로 지목한 사람이 범인 맞았어?

#11 이름없음 2020/06/17 01:50:55

흥미진진 팝콘 와삭와삭

#12 이링딩동 2020/06/17 01:51:30

근데 잡는 방법이 엄청 교활한 게, 그 여자애한테 범인을 잡아준다고 하고 3천원을 빌리더니 그 3천원을 양아치 애한테 주고 과자 쏜 학생을 찾을 것을 요청함. 심지어 천원은 먼저 주고 찾으면 이천원을 후불로 준다는 디테일까지. 양아치 애가 용의자를 고르는 동안 이 친구는 마약탐지견을 데리고 온다면서 어디로 갔음.

#13 이링딩동 2020/06/17 01:51:48

>>10 그게 애매하지

#14 이름없음 2020/06/17 01:52:51

엥 마약탐지견..?

#15 이링딩동 2020/06/17 01:55:11

이 친구가 물론 그냥 떠난 건 아님. 우리반 여자애 중 하나한테 5천원을 줄 거니까 몰래 카메라로 방을 계속 녹화하라고 요청함. 그리고 다른 남자애한테는 만원을 주는 조건으로 여자애 소지품을 다 뒤죽박죽 바꾸라고 시킴. 여자애들 숙소에 남자가 들어가는 것보다 여자가 훔친 게 더 가능성이 높다는 것임.

#16 이링딩동 2020/06/17 01:57:43

양아치가 용의자 골라 오니까 도난 피해자 여자애한테 이중에서 원한 산 애 있냐고 함. 여자애는 냅다 한 남자애 찍었음. 그 남자애는 도난 피해자 여자애한테 고백했다가 차이고 호박씨 까던 질이 나쁜 애였음. 근데 이때부터 이 사건의 주인공인 친구가 이상한 행동을 함. 남자애한테 파티를 할 것을 알리고 다녔다는 질문을 한 거임.

#17 이름없음 2020/06/17 02:00:36

ㅈㄴ 벌써부터 재밌어 소설이나 웸툰으로 만들어줘...

#18 이링딩동 2020/06/17 02:01:55

남자애는 레크레이션 때 저녁에 자기가 과자 쏜다고 애들한테 말하고 다녔음. 이 친구가 그걸 딱 듣더니 갑자기 여자애한테 애교 부리면서 다른 물건 없어진 거 아니냐고 함. 여자애들 방 조사하니까 소지품이 다 바뀌어 있어서 난리남. 선생님까지 나와서 여자애들 방 조사하던 중에 이 친구가 자기가 시켰던 여자애한테서 카메라 녹화 확인하는데 이 친구가 다른 물건 없어진 거 아니냐고 말한 후로 도난 피해자 여자애가 몰래 혼자 숙소 방으로 들어간 영상이 찍힘.

#19 이링딩동 2020/06/17 02:02:13

>>17 그럴 능력은 없어!

#20 이링딩동 2020/06/17 02:06:11

소름의 시작. 선생님이 간 다음 이 친구가 도난 피해자 여자애한테 아무리 호박씨 까던 애가 싫었어도 이런 일을 벌이면 어떻게 하냐고 함. 여자애한테 영상 보여주고 다른 여자애들이 방 조사하기 전에 먼저 돈 위치 옮긴 거 아니냐고 추궁. 여자애는 당연히 화냈음. 근데 갑자기 이 친구는 빈혈 온 시늉하면서 아 난 방 가서 쉬어야겠어 시전. 그리고 이 친구는 모든 학생이 여자 숙소에 모인 틈에 호박씨 까던 남자애 가방을 털었음.

#21 이링딩동 2020/06/17 02:13:12

>>11 이제 팝콘 까도 괜찮아 호박씨 까던 남자애 가방에 있던 트럼프 카드 사이에서 2만원이 발견 됨. 근데 이때까지도 이 애는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2만원 꿀꺽하고 있다가 몰래 도난 피해자 여자애한테 가서 5천원을 주면 입 다물어주겠다고, 자긴 이미 증거도 다 가지고 있고 2만원도 찾았다면서 협박해서 또 5천원 뜯었음. 그리고 점호 시간에 애들 다 문 앞에 모여있을 때 어그로 끌면서 여자애가 남자애 멕이려고 이 모든 일을 꾸몄다고 대대적으로 알리면서 그 증거로 영상과 2만원의 위치를 찾았다면서 그럴싸한 말빨로 애들 선동함.

#22 이링딩동 2020/06/17 02:17:59

이렇게 여자애의 자작극으로 끝날 문제였음. 근데 이 친구가 용의자로 누명 쓴 남자애한테 몰래 가서 너가 훔친 거 맞지? 내가 이미 다 짜놨으니까 너가 훔친 거 맞다면 우리 반반 나눠가지자 완벽 범죄야. 이런 식으로 갑자기 헛소리함. 근데 남자애는 자기가 훔친 거 어떻게 알았냐면서 입 다물어주고 일 진정시켜주는 댓가로 반반 나눠가지는 거 동의함. 남자애가 고작 만원에 위험 부담하는 멍청한 애인지 이 친구가 설계를 장난 아니게 한 건지는 모르겠음.

#23 이링딩동 2020/06/17 02:20:39

당연하게 이 친구의 특기인 녹음 나왔고 남자애는 도둑질 인정해버려서 선도 열리고 정학. 범인은 잡아줬는데 남자애가 일 벌려놓고 애들한테 돈 안 주고 책임을 여자애한테 다 떠넘겨서 결국 이 친구만 꽁돈으로 재미 보고 끝난 해프닝이었음. 결국 이 친구가 모든 걸 우리반 남자애들한테 다 말하면서 전설로만 남은 사건.

#24 이링딩동 2020/06/17 02:20:52

내일 또 올게

#25 이름없음 2020/06/17 02:44:19

기다릴게!

#26 이링딩동 2020/06/17 02:51:10

>>25 이런 사람들 덕분에 잘 수가 없다 근데 졸리네.... 내일은 이 애가 졸업식 공연에서 조명 나갔는데 핸드폰으로 해결한 방법 쓸게

#27 이링딩동 2020/06/17 03:19:10

아ㅋㅋ 잠이 안 오네. 보고 있는 사람 있으면 좀 알려주라 혼자 쓸쓸해. 그 졸업 공연에서 조명 나간 썰은 심리적 요소나 참교육 요소가 없어서 사이다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어. 졸업하기 전에 우리 중학교는 졸업생들을 위해 매년 기말 끝나고 학교 축제가 있었는데 학교 시설이 안 좋아서 공연하다가 방송 사고도 많이 나고 그랬음.

#28 이름없음 2020/06/17 03:19:34

ㅂㄱㅇㅇ

#29 이름없음 2020/06/17 03:20:41

보고있어!

#30 이름없음 2020/06/17 03:29:27

보고있어 학교생활 재밌게하네

#31 이링딩동 2020/06/17 03:33:25

>>30 노.잼. 공부만 함. 나 중3 때도 어김없이 공연했는데 우리반에서는 여자애들이랑 남자애들이 커플 댄스 추는 게 있었음. 애들이 준비 엄청했는데 문제는 이 친구가 자기는 여자 알레르기가 있다면서 여자애 손에 닿으니 성검 맞은 언데드같은 반응을 보임.

#32 이링딩동 2020/06/17 03:35:18

그래서 결국 반 전체 참여해야 하는데 이 친구만 빠져서 참여 안함. 사실 이 친구만 빠진 건 아니고 몇몇 아싸들도 빠졌지만. 마침내 공연은 오고 우리반 애들은 멋지게 차려입고 짝 맞춰서 지정된 자리까지 다 잡았는데 불이 안 켜지는 거임. 조명이 나갔음.

#33 이름없음 2020/06/17 03:37:19

ㅂㄱㅇㅇ 동접이네!

#34 이름없음 2020/06/17 03:37:33

나도 보고있어!!

#35 이름없음 2020/06/17 03:39:24

ㅂㄱㅇㅇ

#36 이링딩동 2020/06/17 03:39:29

노래는 나오지, 불은 안 켜지지. 다 뇌정지 와서 얼타고 있는데 이 친구가 갑자기 무대로 올라와서 핸드폰 조명을 비춰주세요 이럼. 전교생이 다 핸드폰으로 무대 비추니까 우리 강당도 큰 편이 아니어서 얼추 잘 보였음. 노래는 이미 나와서 공연 망했는데 이 친구가 애드리브로 갑자기 공연 참여해서 그냥 공연 진행시킴. 막 무대에서 내려가서 관객 참여라고 애들 끌고 오기도 해서 준비된 댄스는 없어지고 그저 광란의 댄스 파티로 변질됨.

#37 이링딩동 2020/06/17 03:42:56

애들 다 핸드폰으로 비추는데 이 친구 그 상황에 통제실 들어가서 노래 끄고 자기 핸드폰으로 다시 틀고 마이크에 댐. 앵콜처럼 다시 무대 시작되고 무대 끝날 쯤에 조명 복구 됐음. 근데 신기한 건 이 친구 연습에 여자 알레르기 있다고 참여 안했는데 춤 다 알고 있었음. 레크레이션 강사 빙의해서 관객들 끌어모으는 게 진짜 대단했음.

#38 이링딩동 2020/06/17 03:44:46

핸드폰으로 무대 해결한 건 결말이 훈훈하긴 해도 크게 놀랍거나 한 점은 없었음. 이 애의 창의성이 뛰어나구나 정도? 이 애의 영악함이 제대로 들어난 건 컨닝 페이퍼 사건이었음. 중3이 컨닝 페이퍼라니 미친 거지.

#39 이름없음 2020/06/17 03:46:20

와 미친 오늘 컨닝 페이퍼 사건까지 풀어주는거야? 언니 나 공부 못해~~ 시험 5일남았는데 걍 때려쳐~~~~

#40 이름없음 2020/06/17 03:49:17

헐 컨닝페이퍼 사건 언제든지 와서 풀어줘...

#41 이링딩동 2020/06/17 04:07:38

>>39 내일 올 거니 공부하렴

#42 이름없음 2020/06/17 04:09:09

>>41 싫어 그냥 잘거야 흥

#43 이름없음 2020/06/17 08:09:30

ㅆㅂ 인생 2회차 아님? 그친구 혼자 라노벨 찍고있네;;

#44 이름없음 2020/06/17 09:25:20

와 진짜 다행인 건 그 영악함을 정의롭게 쓴다는 거네....

#45 이름없음 2020/06/17 09:59:33

와 나도 그친구랑 친구할래... 난 나서는거 못해서 진짜 부럽다

#46 이링딩동 2020/06/17 17:17:02

>>44 정의롭게만 쓴 건 아님. 얘 급식 먹을 때 우리 중학교가 선착순이었어서 빨리 뛰어가야 했는데 그거 귀찮다고 급식실 가는 통로에다가 급식실 물탱크 고장 잠시 반에서 대기해주세요 라고 쓴 종이 붙이고 애들 다 반에서 대기하는 사이 혼자 가서 급식 먹고 온 적도 있음.

#47 이링딩동 2020/06/17 17:21:37

>>45 난 이 애랑 친해지는 거 실패했는데 말은 자주 섞어봤음. 이 친구가 다른 과목은 못해도 수학은 잘해서 수학 문제 푸는 법 물어봤는데 알려준다 하고서는 나한테 대신 500원만 빌려 달라고 함. 그리고 내가 알려달라고 한 수학 문제 칠판에 적고 푸는 사람 500원 준다 시전. 돈은 며칠 후 다시 받았음.

#48 이름없음 2020/06/17 17:39:56

>>47 와ㅋㅋㅋㅋ 미친 이거 개쩐다... 보통 똑똑한게 아니구나..

#49 이름없음 2020/06/17 17:42:57

와 씨... 진짜 대범한데 머리가 도와주니까 다 되는 구나... 그 친구 개 부럽다

#50 이름없음 2020/06/17 19:18:39

개쩌네,, 그 친구 지금은 뭐하고 사려나 궁금하다

#51 이름없음 2020/06/17 19:35:43

저기 그친구 지금 우리반인 놈하고 이미지가 상당히 비슷한데 혹시 몇살이니....원래 이런애들이 많은가.....?

#52 이름없음 2020/06/17 20:29:29

와 인생 되게 똑똑하게 산다. 배우고 싶다 진짜

#53 이링딩동 2020/06/17 23:49:36

>>50 마지막으로 들은 소식은 경영학과 전공하고 외국 기업 입사했다는 소식

#54 이링딩동 2020/06/17 23:53:07

약속대로 오늘 다시 돌아와 썰을 풀자면 중3 때 이 친구가 컨닝페이퍼 돌았을 때 컨닝페이퍼 돌리던 애들 다 0점 처리시킨 게 있음. 나 중3 때 과학 수행평가를 모든 반이 똑같은 문제로 봤는데 문제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너무 믿었는지 모든 반이 동시에 안 보고 1층에 있는 반 먼저 보고 그 다음에 2층에 있는 반 보기로 했음. 근데 1층 반 애들이 수행평가 자기들끼리 가채점 해서 컨닝페이퍼 만들어서 2층 반 애들한테 돈 받고 팔거나 공유함. 그래서 6반에서 올백이 절반 넘게 나오는 말도 안 되는 일 터지고 선생님들 화 머리 꼭대기까지 나서 주모자 잡으려는데 애들이 그낭 다 입 다물고 있어서 잡을 수가 없었음. 심지어 컨닝페이퍼도 그냥 숫자가 아니라 전화번호나 암호, 하다못해 그림까지 나와서 어쩌다가 종이 걸려도 친구랑 장난 친다고 우겨서 풀린 애 한 둘이 아님. 심증만 엄청 많아서 나도 컨닝페이퍼 살까 생각했었는데 우리반 그 잔머리 잘 돌아가는 친구가 자기가 정의구현하겠다면서 나섰음. 그 친구는 오히려 컨닝페이퍼 엄청 많이 만들어서 뿌렸는데 죄다 짝퉁이었음. 가짜 컨닝페이퍼 엄청 많아진 상황에서 이 친구가 몇몇 애들한테 진짜 컨닝페이퍼 공유한다면서 진짜 컨닝페이퍼는 별이 그려져 있다고 최소 5명한테 소문 내고 다니라고 함. 참고로 앞에 전 글 두 사건과는 다르게 이때는 나도 수행 좀 날먹하려고 엮여있었음. 어쨌든 가짜 컨닝페이퍼가 판을 치는 상황에 진짜는 별이 있다는 소문이 나니까 하나둘 별이 그려진 컨닝페이퍼가 나오기 시작함. 근데 이 친구는 컨닝페이퍼에 하트 그려서 뿌렸음. 그리고 별 컨닝페이퍼 가진 애들 몇 명한테 접근해서 종이에 의지하다가 들키면 끝이라면서 암호를 정하기로 함. 모르는 문제 나오면 기지개를 피고 그럼 그걸 본 다른 애가 컨닝페이퍼 확인 후 특정 동작으로 알려주는 건데 되게 체계적으로 설계함. 이 친구는 이렇게 별 컨닝페이퍼들과 내통하면서 암호까지 만들고 그걸 그대로 선생님들한테 말함. 동작 암호 다 알려주고 뒤져서 별 그려진 컨닝페이퍼 나오면 진짜 컨닝러라고 교무실에서 까발림. 결국 이 친구의 언변과 체계적인 가짜 계획에 속아넘어간 불쌍한 중생들은 시험 시간에 기지개랑 몸짓 힘들게 외워가면서 하다가 별 그려진 컨닝페이퍼 걸리고 대거 0점 처리 됨. 주동자는 잡혔는지 모르겠는데 컨닝페이퍼 돌리던 애들 단체로 싸그리 잡혀감. 나는 이때 암호 못 외웠어서 다행히 안 잡혔음. 핵심 1. 컨닝페이퍼가 돌음 2. 애들 빼도박도 못하게 물증 만듦 3. 이 친구는 선생님한테 가산점 받으려고 이 짓 한건데 칭찬만 받고 가산점 못 받음

#55 이링딩동 2020/06/18 00:12:25

근데 이 친구가 이렇게만 보면 똑똑할 거 같지만 그건 또 아님. 시험 성적도 그냥 평균이었고 똑똑하다기 보다는 교활하다는 게 맞는 것 같았음. 특히 이 친구가 우리반 남자애 고백 도와준 게 있는데 이때 진짜 교활하다고 느꼈지. 안 좋은 뜻은 아닌데 애가 진짜 천 년 묵은 능구렁이 같아.

#56 이름없음 2020/06/18 00:13:26

오 대박 흥미롭다 ㅂㄱㅇㅇ

#57 이링딩동 2020/06/18 00:18:14

>>56 막상 실제로 보면 흥미롭다기 보다는 찝찝해. 이 친구가 우리반 남자애, 짝사랑 중인 애니까 짝사남이라고 하자. 짝사남을 도와주겠다고 고백 프로젝트를 세움. 근데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면 상대 여자애는 중3 때 학교에서 인기 엄청 많은 퀸카고 심지어 성격도 거칠어서 아무래도 짝사남을 받아줄 거 같지는 않았어. 짝사남이 꿀리는 외모는 아닌데 좀 찐...따.. 스럽 ..

#58 이링딩동 2020/06/18 00:22:23

어찌 됐건 이 친구는 신나서 고백 도와준다고 뭘하긴 했는데 이게 평범한 고백이 아니야. 짝사남이 여자애한테 고백을 하는 거 하나 돕겠다고 이 친구가 15일인가 만에 왜인지는 몰라도 군주론,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파우스트 같은 어려운 책 정독하고는 최고의 멘트를 짰음. 난 이 멘트가 뭐였을지 아직도 궁금함.

#59 이름없음 2020/06/18 00:24:00

ㅂㄱㅇㅇ

#60 이링딩동 2020/06/18 00:24:27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는 게 이 친구가 이미 학교에서 유명인사인 거야. 똘끼 넘치는 애가 1학기 동안 답지 않은 영악함을 보여서그런가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았음.

#61 이링딩동 2020/06/18 00:27:32

이 친구는 짝사남을 도우려고 그 퀸카 여자애를 관찰했을 뿐인데 어쩌다가 둘이 엮어져서 소문이 남. 이 친구가 이 상황을 해결하겠다고 한 짓이 퀸카 여자애 친구한테 고백하고 차이기 였음. 이 친구 상당히 또라이라 자기 이미지는 전혀 신경 안 씀. 근데 그 친구 여자애가 이 애 고백을 받아버림.

#62 이름없음 2020/06/18 00:34:12

ㅂㄱㅇㅇ!

#63 이름없음 2020/06/18 00:34:35

>>61 ????

#64 이링딩동 2020/06/18 00:39:30

후 졸립다 낼 올게

#65 이름없음 2020/06/18 00:43:13

헐 뭐야.... 기다릴게...........

#66 이름없음 2020/06/18 00:45:44

그 머리좋은 남자애 잘생겼어?

#67 이름없음 2020/06/18 00:57:51

보고있어 재밌당

#68 이름없음 2020/06/18 01:51:01

>>66 ㅈㄴ 궁금하다

#69 이름없음 2020/06/18 05:08:08

꿀잼,,,ㄷㄷ

#70 이름없음 2020/06/18 20:48:34

와....너도 글 되게 잘 쓴다..이렇게 잘 쓰는 것도 능력인 듯..! 재밌게보고있어!! 계속 풀어줘

#71 이링딩동 2020/06/18 22:54:26

>>65 보통으로 생겼는데 눈이 진짜 미침. 딱 사기꾼 눈매 느낌.

#72 이링딩동 2020/06/18 23:00:05

>>70 고맙네이. 이 친구 고백을 여자애가 받았는데 얘는 자기 여자 알레르기 있다는 애임. 근데 우리반 애들이 난리 피우다보니까 어쩌다 커플됨. 이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지고, 일단 이 애가 짝사남 도와주겠다고 한 연출이 능력있는 남자 만들기. 일부러 퀸카네 반에서 보이는 운동장 구석에서 축구하면서 몰아주기 식으로 연기하고 그 퀸카 여자애 반 근처에서 막 꾸민 대화하고 해서 짝사남을 만능 엄친아로 연기시켜버림. 거기다가 퀸카 여자애한테 짝사남이 고백 준비중라고 소문내니까 잘 타올랐음. 여자애들도 바람잡이 충분히 해줌.

#73 이링딩동 2020/06/18 23:06:27

근데 이 퀸카 여자애도 보통이 아니라 그 애가 소문 퍼뜨린 거 눈치채고 그만하라고 함. 이 친구는 이때부터 손 놨는데 문제는 짝사남이 혼자의 판단으로 급발진해서 고백해버림. 근데 고백도 되게 창피하게 복도 한가운데에서 공개 고백. 퀸카 여자애 화나서 그 친구가 손 썼다고 오해하고 우리반에 따졌음. 우리반 그 애도 갑자기 여자애한테 영문도 모르고 욕 먹으니까 귀찮아서 그냥 자기 맘대로 해버리기로 함.

#74 이름없음 2020/06/18 23:16:32

ㅂㄱㅇㅇ

#75 이링딩동 2020/06/18 23:26:37

이 친구가 제일 먼저 한 건 차였던 짝사남에게 플랜을 제시하고 재도전해보라고 설득하는 거 였음. 언변이 좋아서 어떻게든 설득한 후에는 다른 퀸카녀 좋아하는 남자애를 꾀어서 자신감 북돋아주고 고백하게 유도했음. 짝사남과는 다르게 남자애 2는 문자로 고백했어서 소문이 크게 나지 않았음. 근데 그거 모르고 짝사남이 이 애 말만 믿고 또 고백했다가 다른 남자 차이자마자 고백하는 거냐면서 욕 바가지로 먹음. 이 친구의 사소한 보복은 여기서 그쳤는데 짝사남이 자기가 차여서 욕 먹는 걸 이 친구 탓이라 여기고 뒷담화 하고 다님. 그러자 이 친구가 짝사남한테

#76 이링딩동 2020/06/18 23:30:56

자기가 일부러 짝사남 차이게 했다고 도발함. 그 다음날 바로 이 친구가 반에 멋진 목걸이를 가져왔음. 이 친구는 목걸이 그냥 대충 책상 서랍에 넣고서 축구 한다고 나감. 그때 점심 쉬는 시간이어서 반에 애들 거의 없었음. 자는 애들 빼고. 그런데 이 친구가 가져온 목걸이가 없어진 거임. 짝사남이 훔쳐간 게 의심가는 상황이었음. 근데 목걸이는 우리반 다른 남자애 가방에서 나왔음.

#77 이름없음 2020/06/18 23:52:48

ㅇㅇㅇㅂㄱㅇㅇ

#78 이름없음 2020/06/18 23:54:34

언ㅜ제와?ㅜㅜ

#79 이링딩동 2020/06/18 23:57:06

짝사남도 나름 머리 썼는데 안 됨. 애초에 그 친구는 축구하러 나간다고 하기 전에 칠판 지우개 털이 통 안에다가 핸드폰 넣어서 교실 녹화하고 있었음. 그 통 구조 다 알지? 뚜껑 열면 휴대폰 2개 들어갈 공간에 구멍도 많이 뚫려있는 거. 그래서 이 친구가 선생님한테 짝사남이 목걸이 훔친 영상 보여주고 폰 소지로 7일 휴대폰 압수. 짝사남은 부모님 오셔서 상담하고 선도 열림. 결국 일부러 목걸이 가져와서 자기가 아끼는 거라고 하고 서랍에 넣은 뒤 훔치는 거 유도해서 영상 찍은 거.

#80 이름없음 2020/06/19 03:30:46

진짜 미쳤다.... 겁나 똑똑한 것 같음.... 공부같은거 걍 평범하게 했던 것도 뭔가 귀찮아서 안했는데 평타로 나온 거 아닐까? 생각해보면 일부는 닮고 싶은 영악함이다.... 근데 스레주 중학교 때 사건사고가 많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 이름없음 2020/06/19 08:07:56

ㅆㅂ 심리도 꿰뚫고 있네;;

#82 이름없음 2020/06/19 15:46:03

>>81 *꿰뚫고

#83 이름없음 2020/06/19 15:56:44

썰 더 풀어주라 ㅜㅜ

#84 이름없음 2020/06/20 12:31:56

이거 옵지에 올렸었어? 옵지에서 똑같은글 본거같아서

#85 이름없음 2020/06/21 22:27:00

와 또 또 말해줘

#86 이름없음 2020/06/21 22:34:50

이야 그렇게 살면 진짜 편하겠다...개부럽네

#87 이름없음 2020/06/21 22:41:13

개재밌다 그 친구 내 친구면 진짜 든든할거같음

#88 이름없음 2020/06/21 22:47:18

ㄷㄷ인생 2회찬데ㅋㅋㅋㅋㅋ나도 저렇게 영악하고싶닼ㅋㅋㅋㅋ기다릴게 썰 풀어주라

#89 이름없음 2020/06/22 03:48:11

와나도 저렇게되고싶다ㅋㅋㅋㅋㅋ오히려 반대로걱정인데ㅠ

#90 이름없음 2020/06/23 19:28:45

스레언제와...

#91 이름없음 2020/06/23 20:09:39

와오진다ㅋㅋ스레주 언제와 더풀어주라

#92 이름없음 2020/06/23 20:11:23

스레주 자잘자잘한 썰이라도 더 풀어주면 안될까ㅜㅜ

#93 이링딩동 2020/06/25 00:57:35

>>92 내가 이 친구랑 안 친했어서 구체적으로 아는 건 이게 다야. 자잘자잘한 썰이라니까 번외로 다른 친구썰이라도 풀겠음. 영악한 친구보다는 별로인데 고1 때 뒤없는 상남자 친구가 하나 있었음. 이 상남자 친구가 얼마나 멋진 친구냐면 키가 166이고 체격도 작은데 행동하는 게 영웅호걸 그 자체. 이 친구랑은 좀 친했던 편인데 얘 가장 기억 남는 건 중딩 애들이 담배 피는 거 혼내준 거. 우리 집 앞에서 중학생들이 맨날 담배 펴서 내 방 창문으로 연기 들어오고 그랬음. 이 친구가 우리 집에 시험 공부하러 왔는데 애들이 담배 펴서 연기 들어오는 거 보고 내 비비탄 총으로 난사함. 다행히 내 피지컬이 약간 쎄 보여서 그런지 중학생들이 막 집으로 찾아오지는 않고 욕만 하다가 담배 던지고 떠나려고 했는데 상남자 친구가 그냥 창문 열고 뛰어내려서 중딩들 깜짝 놀라서 도망감. 우리 집 이때 3층이었음. 중딩 애들 쫓아내기는 했는데 이 친구 이러고 발목 나가서 병실에서 공부함. 따라하지 말자.

#94 이링딩동 2020/06/25 01:24:08

안타깝지만 영악한 친구 썰은 동창한테 물어보지 않는 이상 더는 쓸 수가 없어... 내가 허구를 꾸며 쓸 만큼 상상력이 좋지 않아. 그래도 레스들이 너무 좋아하니 보답해 주는 게 인지상정. 내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거는 전부 알려줄 수 있어. 1. 그림 엄청 잘 그리는 애 2. 쿠키 앤 크림 커플 3. 상남자 친구 4. 여자에 미친 친구 5. 그냥 동창들한테 물어봐서 더 알아와라 이 중에서 골라줘

#95 이름없음 2020/06/25 01:49:24

1

#96 이름없음 2020/06/25 02:51:19

2

#97 이름없음 2020/06/25 03:35:53

그냥.. 걔가 소설 주인공이고 나는 머 뒤에 지나가는 엑스트라인거 아닐까..? 믿기지가않네

#98 이름없음 2020/06/25 15:53:42

순서대로~

#99 이름없음 2020/06/25 16:00:49

5도 난 좋아...

#100 이름없음 2020/06/25 17:27:35

…엄청난 사람이구나. 현실의 인간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

#101 이름없음 2020/06/25 18:37:38

존나 매력있어

#102 이름없음 2020/06/25 18:48:06

창문 열고 뛰어내림ㅋㅋㅋㅋㅋ 혹시 그 친구는 닌자가 아닐까

#103 이링딩동 2020/06/25 22:23:28

그냥 다 하겠음. 나 고 2때 어떤 여자애가 전교 1등 먹음. 머리색 블랙 화이트 투톤이고 되게 예뻐서 튀었던 애인데 얘 전교 1등 먹으니까 학교 난리남. 이 여자애가 전교 1등 먹은 이유가 얘 남친이랑 내기한 거 였음. 여자애 머리 때문에 쿠앤크 커플이라고 불린 커플인데 얘네 진짜 미친놈들임. 여자는 전교 100등 밖에서 한 번에 전교 1등을 하지를 않나. 남자는 전국 수학 능력 활동 대회에서 1등을 먹지를 않나. 완전 학교 동경의 대상이었는데 얘네가 기억에 남는 건 그런 우월함 때문이 아님. 시험 기간에 야자를 하는데 교실 뒤에서 달링 허니 이러면서 볼 뽀뽀하고 그냥 염X을 함. 둘 다 평소에는 얌전한데 만나면 커플 시너지 효과 있는지 그냥 범퍼카마냥 폭주해버림. 한 번은 기말 끝나고 치악인가 어디로 학교에서 2박 3일 캠프 갔는데 단체 피구 대회할 때 안 보이더니 숙소 4층에서 타이타닉 따라하고 있었음. 학교에서도 폰 케이스 주문제작해서 서로의 이니셜 박아놓고 다님. 참고로 난 대학 들어가기 전까지 모솔이었음.

#104 이링딩동 2020/06/25 22:24:19

>>101 능구렁이 매력?

#105 이링딩동 2020/06/25 22:25:31

>>102 닌자라기보다는 그냥 다치는 거 신경을 안 쓰는듯. 막 몸통 박치기로 창문 부수고 그럼.

#106 이링딩동 2020/06/25 22:52:20

페북에 그 영악한 친구랑 친구 돼 있었네. 말 걸어볼까?

#107 이름없음 2020/06/25 23:08:20

>106 ㄱㄱ~! 후기도~

#108 이링딩동 2020/06/25 23:16:37

>>107 읽씹 당함

#109 이름없음 2020/06/26 01:07:38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그 영악하다고 했던 중3 레전드 친구 여친 생겼다.

#110 이름없음 2020/06/26 01:07:51

ㅅㅂ될놈될

#111 이름없음 2020/06/26 01:09:29

>>110 아니 중3 때 얘 여자 알레르기 있다고 막 복도에서 여자애랑 닿으면 그 자리에 누워서 발작 일으키고 비명 지르던 애인데 여친 어떻게 생겼지

#112 이름없음 2020/06/26 03:21:47

>>108 아 뜬금없는데 읽씹당한거 개웃기네....

#113 이링딩동 2020/06/26 13:49:36

어쩌다 여친 생긴지 알아왔음.

#114 이름없음 2020/06/26 22:18:25

어서 풀어봐 어서 아니근데 어케 알아온겨

#115 이름없음 2020/06/26 22:28:41

>>114 내 친구 중에 얘랑 같은 대학인 애 있어서 알았지 그 여자 분이랑 같은 조 됐는데 자료 조사 1시간만에 소논문급 분량으로 뽑는 먼치킨스러움에 반했대.

#116 이름없음 2020/06/27 14:24:46

와 반한이유도 걔 다운듯......

#117 이름없음 2020/06/27 15:58:07

및힌ㅋㅋㅋㅋ예쁘게 사귀었으면 좋겠다 걔도 은근 매력있는듯

#118 이름없음 2020/06/27 20:33:41

고백한 거 되게 웃기네 ㅋㅋㅋㅋㅋ 그 애가 여자 분한테 반한 다음에 고백 성공률 100%로 올리려고 별 짓을 다 했는데 여자 분이 너무 머리 굴리면 매력 없다고 먼저 사귀자고 했대. 사랑을 계산하는 남자 ㅋㅋㅋㅋㅋㅋ

#119 이름없음 2020/06/27 21:35:02

ㅋㅋㅋㅋㅋㅋㅋ

#120 이름없음 2020/07/06 14:22:13

미쳤넼ㅋㅋㅋㅋㅋㅋ 썰 더 없어? 요즘 그 친구는 뭐하고 지낸데?

#121 이름없음 2020/07/08 16:33:01

혹시 이 썰 유튜브 썰툰 같은 곳에 보냈어? 조금 다른데 완전 똑같은 썰이 유튜브에 올라왔길래

#122 이름없음 2020/07/08 16:50:34

>>121 오호?

#123 이름없음 2020/07/08 17:13:37

영약한애 유사기 그림 잘그리는에 이?김추상?

#124 이름없음 2020/08/18 02:41:29

오 코난 한 편 본 것 같음

#125 이름없음 2020/09/04 23:14:19

진짜 무슨 만화나 라노벨 주인공같다...레주가 쓴 글 몇줄 읽은게 다인데 메시지 읽씹했다는거 마저 너무 걔다워ㅋㅋㅋㅋㅋㅋㅋㅋ

#126 이름없음 2020/09/04 23:40:38

>>1 오 대박 이거 썰토리였나 그 유튜브 썰툰에 나왔던 거 아냐??

#127 이름없음 2020/09/05 16:24:48

와 진짜 재밌다 나도 특이한 사람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다 관전만 하게

#128 이링딩동 2020/10/19 21:33:45

>>121 >>126 그게 머지 >>123 유씨는 맞는데 사람 이름이 어떻게 사기임ㅋㅋ 엄준식도 아니고

#129 이름없음 2020/10/19 21:38:09

>>128 썰토리라고 썰같은거 그림그려가지고 영상올리는 유튭채널.

#130 이름없음 2020/10/19 21:39:11

>>128 https://youtu.be/QQmAsSTeHf4 이거아냐?

#131 이름없음 2020/10/19 21:42:08

봤거나 레주랑 비슷한 사연인 애가 있거나 썰토리가 자작했는데 그게 우연찮게 비슷하거나 셋중하나것넹

#132 이름없음 2020/10/19 21:51:20

>>128 >>123 다른 스레임...

#133 이름없음 2020/10/22 16:28:26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3599024

#134 이름없음 2020/10/22 20:50:11

>>133 추천수 미쳤다ㅋㅋㅋ

#135 이름없음 2020/11/30 06:00:25

쿠앤쿠에서 끄나면 우짜노9999

#136 이름없음 2020/11/30 06:01:07

>>103 나머지 플어주셔야죠...

#137 이름없음 2020/11/30 10:00:59

뭐야 어디갔어 레주

#138 이름없음 2020/11/30 12:01:10

나두 궁금하다ㅏ

#139 이름없음 2021/10/27 11:15:56

ㄷㄷ 이거뭐야 스크랩해감 고대스 갱신 ㅈㅅ

#140 이름없음 2021/10/27 12:31:01

난 애가 못됐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