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야. 오, 제곧내 이거 괜히 그립네. 일단 소개가 필요하겠지? 나는 평범한.. 음, 이게 평범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빙의자인거 같아. 신기하지? 나도 그래. 지금 골목에서 조용히 핸드폰 붙잡고 있어. 빙의가 대체 왜 일어난건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어째서 핸드폰을 쓸 수 있는지는 쓸대없는 질문이겠지? 알 수도 없고, 적어도 지금은 알고 싶지도 않아. 일단 내가 하고싶은건, 살고싶은거야. 도와줘 레더들. 앞으로도 시간 날 때마다 들러서 이야기 보따리 풀고 갈게!
판타지에서 쓰는 일기
일단 나는 지금 빛이 거의 없는 골목에 있어. 자다 일어나니까 이런곳에 있으니 기분이 좀... 옆에는, 고양이 하나가 있었는데....도망갔네. 진짜 한숨만 나온다..
오! 혹시 네가 있는 곳이 어느 장소인지 알아?
>>3 안녕. 지금 봤네! 여기는 지금 저녁이야. 어제 조용히 내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뭐하나 있더라고. 내가 전생에는 요리를 좋아했거든! 한 때는 요리사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고! 요리레시피는 몇가지 알고있지ㅎ 그래서 근처 멋져보이는 저택 하나 들어가서 레시피 팔아버렸어!
>>4 특기가 있다니 다행이네! 살아남을 수 있길 바라!
>>5 오, 고마워! 동접이구나!
>>6 난 대부분 여기 있어! 부르면 듣는 즉시 달려올게!
어쨌든 지금 대충 1000골..드? 정도 받았어. 제대로 된 값이면 좋겠는데. 그래도 그 저택에 가장 높아보이는 사람도 봤으니까 굉장히 많은 거겠지? 근데 여기서 어떡하지? 일단 돈이 생겼고, 요리사로 보이는 아저씨가 이런 거적때기는 못입힌다고 옷이랑 목욕물도 준비해주셨어. 고마워! 그래도 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덜 쓸쓸하다!
>>3 아, 그리고 거기 사람들이 말하는거 들어보니까 파베니아..? 라는 곳이래!
>>9 파베니아..그렇구나. >>8 돈이 생겼으면 일단 집을 구해보는 게 어때? 집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보금자리가 필요한 상황이니까!
>>8 레주는 거기 레시피 판 저택에 취직한거야? 아니면 그대로 나온거야? 그래도 요리사분이 착하셔서 다행이다... 일단 화이팅이야
>>11 나는 적당히 나왔어. 요리사님이 이것저것 챙겨줬는데, 일단 여러군데 돌아다녀 볼려고.
와... 저녁이라서 어둑어둑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밝아..! 전등 같은것도 있고!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네! 사실 중세정도 되어보이는 곳이라 야경은 기대 못할 줄 알았는데! 기분이 조금 좋아졌어ㅎ
나는 주점에서 티알을 전파시켰다가 왠지 구경하시던 분들이 동전을 수북히 주시던데 뭐야 이거
ㅇ여ㅕ기가 어디야 ㅠㅠㅠㅠㅠㅠㅠ
이름은 왜이래 ㅠㅠㅠㅠㅠㅠㅠ 혹시 루베제국 사는사람? 옆에 지나가던 사람 붙잡고 물어봤더니 알려주더라
>>16 엇..! 저는 루베제국의 신전을 지키는 클라토파니아씨의 하녀인 페로니라고 해요! 루베제국의 후손이기도 하구요 혹시 궁금한것이 있으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신다면 언제든 드릴 수 있어요! 여기.. (주머니를 뒤지며,) 보잘 것 없지만, 새로 루베제국에 신입하신것 같으시니 10000골드를 드릴게요! 파베니아 마을에 있는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그들과 거래를 할 때 주로 쓰여요! 【 + 10000 골드를 획득하셨습니다.】
ㅇㅅㅇ 10000골드를 하녀가 바로 집행해 버리네; 1골드 주니까 여관 일주일은 끊던데 월급은 괜찮니..?
>>17 ㅈㅈ제ㄱㄱ가...ㄱ감ㅎㅎㅣ... 이이이이렇ㄱㄱ게 마ㅏ마많ㅇㅇ은 도도도돈...을ㄹ.... 받ㅇ아도 될ㄹ지..... ㄱㄱ감사합....ㄴㄴ니다.... 은혜 ㄲ곡 갚을ㄱ게요...
용병이 필요한 사람은 없어? 실력은 꽤 자신있어. 여검사야. 하루당 5골드만 받아도 되는데... 이름은 클레오야! 용병 필요하면 불러주라ㅠㅜ 요즘 일이 없거든... 떠돌아다니니까 어디든 갈 수 있음!
근데 어디서 머무르지? 여관 가야하나
>>18 월급은 넉넉해요! 루베제국의 신전은 신탁이 워낙 잘 맞아서 제물을 받쳐 원하는 신탁이 나올 수 있게 신뢰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 중에서도 제벌이신 분들이 꽤 많아요! 제가 하는 일은 그저 일반 하녀 하인이 하는 일밖엔 없지만 월급은 정말 넉넉하답니다! 1일에 1000골드인걸요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22 ㅇㅁㅇ... 꿀직업.... 다시한번 돈 감사합ㄴ니다...
>>23 돈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불러주셔도 된답니다! 제가 하녀일을 그만두지않는 이상 정말 넉넉해요
얘들아..? 용병은 필요 없어? 나 되게 돈 적게 받고 열심히 일할수 있는데!!
>>25 일이 필요하신거라면 비버의 달 마다 바뀌는 용병 크라우넷 이라는 곳이 있어요! 여기서 꽤 멀지않으니까 거기서 일손을 구하면 돼요!
>>26 오! 좋은 정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