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이 뭔가를 숨기고 있어

괴담 2020/08/17 20:09:09

1 이름없음 2020/08/17 20:09:09

심지어 우리 엄마까지도. 내 생각에는 꽤 큰 일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은데 아무도 말을 안해줘

7 이름없음 2020/08/17 20:14:37

일단 나는 중3 여자야. 5학년때 부모님이 이혼을 해서 언니는 아빠를 따라갔고 나는 엄마와 둘이 살만한 작은 투룸 빌라로 이사를 갔어. 전세가 싸서 낡은집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깨끗하더라. 지금이라면 그정도 집에 그정도 가격이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할만 하지만 그때 나는 어려서 비싼건지 싼건지도 몰랐고 엄마도 일단은 급해서 빌라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없었을거야.

8 이름없음 2020/08/17 20:16:51

나랑 엄마가 이사왔을때는 우리 옆집엔 조용한 아주머니 한분이 혼자 사셨고 윗층과 아래층에는 오랫동안 아무도 안살아서 층간소음 걱정없이 지냈어. 그러다 1년뒤에 6학년이 끝나갈때쯤 윗층에 누가 이사를 왔어.

10 이름없음 2020/08/17 20:21:08

한 20대후반에서 30대 초중반정도로 보이는 남자 두명이랑 3~4살 정도인 여자애였어. 처음엔 애 아빠랑 삼촌인가 했는데 애가 놀랄정도로 그 남자 두명이랑 하나도 안닮았더라. 근데 뭐 애가 엄마를 닮았을수도 있는거고 하니까 딱히 신경 안썼어. 조금 이상했던건 애를 안고있던 남자랑 애는 평범한 차림이였는데 다른 남자가 검은색으로만 된 옷을 입고 까만 장갑에 목폴라 티까지 입어서 얼굴밖에 살이 나온데가 없었어. 겨울이라 그럴수도 있긴 한데 진짜 심하다 싶을정도로 꽁꽁 감싼것 같더라.

12 이름없음 2020/08/17 20:24:42

아저씨들이 그집 가구 나르는데 보통 이사하는날에는 작은 짐 나르거나 집에서 가구 놓거나 하잖아. 근데 무슨 짐이 가구나 전자제품밖에 없었고 셋다 공동현관앞에 서서 가만히 있었어. 평범한 가족이라면 서로 얘기라도 할텐데 아무 얘기도 안하고 폰도 안보고 심지어 애도 조용했어.

14 이름없음 2020/08/17 20:27:44

딱 보면 애를 안고있는 남자만 정상같았어. 검은 옷으로 온몸을 감싸고 있는남자는 누가봐도 이상했고 3살정도면 말도 하고 그럴텐데 웃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조용한 그 애기도 이상했어. 비싼 집만 많은 동네에 워낙 싼 집이다 보니까 별 사람들이 다 있긴해서 저사람들도 뭔 사연이 있겠지 하고 나는 그냥 들어갔어.

15 이름없음 2020/08/17 20:32:48

근데 그날 엄마가 일갔다와서 일찍 자고있는데 누가 문을 두드리더라. 보니까 윗층에 이사온 남자였어. 까만옷 남자는 아니였고 애 안고있던 남자였는데 나가보니까 웃으면서 인사하더라고. 뭐 잘 부탁한다고 얘기라도 하려고하나? 애가 있어서 시끄러울수 있다고 양해 구하러 왔나? 했는데 그 남자가 그러더라. 오늘 윗층에 이사왔는데 앞으로 조용히좀 해달라고. 부탁도 아니고 그냥 명령같았어. 웃으면서 엄청 부드러운 말투로 얘기하는데 내용은 그냥 싸가지가 없더라. 그때 나는 그냥 무서워서 네 하고 들어갔어.

16 이름없음 2020/08/17 20:36:17

아랫층에 이사온것도 아니고 윗층인데 조용히 해달라는것도 이상하고 진짜 그냥 어이없었어. 나는 겁없는 초딩이였기에 윗층에서 조금이라도 시끄럽게 한다면 가만 안두겠다는 생각으로 한 일주일동안 그집에서 시끄럽게 안하나 귀기울이고 있었는데 진짜 조용하더라. 애도 한번도 안뛰었어.

17 이름없음 2020/08/17 20:38:24

그때 아마 엄마한테 말했을거야. 윗집에서 시끄럽게 하지 말라고 내려왔었다고. 근데 엄마는 그냥 어 그래 시끄럽게 하지마. 하고 넘기더라. 난 그냥 엄마가 일때문에 피곤해서 그런줄 알았어.

20 이름없음 2020/08/17 20:43:58

그렇게 봄방학이 지나가고 중학교에 입학했어. 아는애가 별로 없어서 방학동안 거의 집에만 있었는데 나쁜일같은건 없었어. 중학교에 입학하고 좀 이상하다고 생각한건 학교 갈때 좀 일찍 나오면 항상 그 우리집 찾아왔던 남자랑 마주쳤거든? 주말에도 가끔 친구랑 약속있어서 나갈때면 마주친 적이 종종 있었는데 애랑 검은옷 남자는 이삿날 이후로 한번도 본적이 없었어.

22 이름없음 2020/08/17 20:47:49

그 남자는 마주칠때마다(편의상 쪼남이라고 할게. 쪼개는남자 줄여서...) 나한테 맨날 웃으면서 인사하더라. 솔직히 이삿날에 우리집 와서 시비턴게 맘에 안들긴 했어도 나는 예의바른 청소년이였기 때문에 나도 인사를 했어. 근데 쪼남은 진짜 맨날 웃고있더라고. 보통 이웃이랑 인사하고 나면 어색해서 계속 웃고있기도 하는데 그냥 쪼남은 혼자 다닐때도 계속 웃었어.

23 이름없음 2020/08/17 20:50:13

애랑 검은옷남자가 왜 집에만 있는지 궁금하긴 했지만 남의 가정사 맘대로 묻는것도 예의가 아니고 무엇보다 쪼남이 좀 무섭게생겨서 (슬렌더맨? 그거같이 생겼어) 먼저 말걸수는 없었어.

24 이름없음 2020/08/17 20:53:40

그러다 초여름쯤이였나? 검은옷남자랑 마주쳤어. 여전히 긴팔긴바지에 검은옷을 입고있었는데 자기도 여름에 장갑은 좀 오버였는지 무슨 팔토시? 핸드워머같은거 끼고있었어.

25 이름없음 2020/08/17 20:56:16

근데 이삿날 대충 보고 가물가물 할때쯤 다시 만나니까 그사람 얼굴이랑 손가락이 진짜 엄청 하얗더라. 완전 햇빛 하나도 안받은거마냥... 하긴 집에만 있는것 같았는데 그럴만도 하다 싶었어.

26 이름없음 2020/08/17 20:59:27

그때 난 무슨 용기였는지 검은옷남자한테 안녕하세요? 했는데 그남자가 엄청 놀라면서 한 3발자국을 무슨 탭댄스 추듯이 파바바박 하고 뒤로 물러났는데 내가 더놀랐던것같아. 그 가만히있는 바퀴벌레 잡으려고 했을때 막 파바바박 하는 그런느낌으로 물러나니까....

27 이름없음 2020/08/17 21:01:44

보통 그런사람들 보면 "아... 네.." 이러거나 엄청 작은 목소리로 죄송하다거나 인사 받아주거나 하잖아. 근데 진짜 그래놓고 둘다 한3초정도 가만히 있다가 검은옷남자가 그냥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돌아서 갈길가더라고. 뭔가 싶었어.

29 이름없음 2020/08/17 21:04:54

미안 물먹고왔어. 나 변비라

31 이름없음 2020/08/17 21:08:22

근데 그때부터 지옥의 층간소음이 시작됐어. 단순히 쿵쿵거리거나 떠드는게 아니라 완전 정신병걸릴정도였어. 저녁에 엄마 기다리면서 저녁준비하고 있으면 들려왔는데 엄청 고통스러운 비명소리가 들리고 싸우는것처럼 쿵쿵거렸어. 벽에 사람이 부딫히는듯한 소리도 났고.

33 이름없음 2020/08/17 21:11:10

딱 보기에도 그리 건강한 가정은 아니였기에 싸울수도 있나보다 했어. 우리 부모님도 그정도는 아니였지만 꽤 시끄럽게 싸웠었던 기억이 나거든. 그냥 에휴 지들이 더 시끄럽구먼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상했던건 비명소리는 크게 들렸는데 애가 울거나 말리는 소리는 전혀 안들렸어.

34 이름없음 2020/08/17 21:13:35

우리 부모님이 싸우시거나 외삼촌이 집에 와서 아빠랑 크게 싸웠을때 나랑 언니는 엄청 울거나 소리지르거나 화내면서 말리거나 했었거든. 근데 진짜 이상할정도로 조용했어. 뭐 애가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견디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내 경험상 절대 그럴순 없었고 그애의 나이에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지.

35 이름없음 2020/08/17 21:15:17

신고해야하나 싶은데 내가 간섭해도 되나 싶고 엄마오면 엄마한테 신고해달라고 말하거나 해야지 하고 나도 밥차리고 나서 이어폰끼고 노래들었어. 예전에 어른들이 싸우던게 생각나서 무서웠거든.

36 이름없음 2020/08/17 21:17:47

그러다 엄마가 와서 엄마한테 가서 말했어. 솔직히 엄마가 오기 전에 조금 걱정됐어. 나도 힘들었지만 엄마는 더 힘들었을텐데 또 저런 소리를 들으면 엄마도 불안해할것같아서. 근데 엄마는 "어른들이 좀 싸울수도 있지." 이런식으로 쿨한척하고 넘기면서 밥생각 없다고 방에 들어갔어. 분명히 엄마도 불안했을텐데.

37 이름없음 2020/08/17 21:20:25

다음날 쪼남이랑 마주쳤는데 쪼남은 진짜 예전이랑 다를바 없었어. 상처나 그런거 하나도 없이 똑같이 나한테 또 쪼개면서 인사를 하더라. 검은옷남자가 아무리 햇빛못봐서 약하다고 해도 쪼남이 격투기선수가 아닌이상 혼자만 발리지도 않았을텐데 이상하더라.

39 ◆0sqqmKZg7vD 2020/08/17 21:21:36

나 인코달게. 왜냐면 그냥 해보고 싶었거든.

42 ◆0sqqmKZg7vD 2020/08/17 21:26:32

난 처음에는 검은옷남자가 더 무서웠는데 전날에 그일이 있고난 뒤로는 쪼남이 너무 무서워서 인사할때도 티나게 불편해하면서 "ㅎ.. 네..;;" 이런식으로 인사했는데 쪼남이 그거듣고 엄청 크게 웃는거야. 솔직히 쪼남 목소리 좋은편인데 개크게 웃으니까 진짜 두피까지 소름돋아서 뛰어갈뻔했어. 근데 그러면 너무 이상하니까 그냥 나도 "아 ㅎㅎ..." 하면서 얼버무리고 학교까지 엄청 뛰어갔어.

43 ◆0sqqmKZg7vD 2020/08/17 21:29:04

그날 이후로 윗층에서는 거의 매일 싸우는소리가 들렸어. 그리고 나는 항상 학교에 가려고 집에서 늦게 나왔어. 이유는 쪼남을 마주치기 싫어서가 맞아. 윗층에서 나는 큰 비명소리들에 쪼남의 목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거든.

44 ◆0sqqmKZg7vD 2020/08/17 21:31:39

보통 괴담 사이트같은데서 이웃들이 수상하다고 무섭다는사람 진짜 이해안되고 쫄보같았는데 직접 겪어보니까 알겠더라. 진짜 엄청 무서웠어. 여자애 소리가 계속 들리지 않는 이유가 혹시 쪼남이 여자애를 죽인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아침마다 지각을 하더라도 꼭 늦게 나왔어.

46 ◆0sqqmKZg7vD 2020/08/17 21:33:17

내가 좀 더 머리가 좋았으면 쪼남한테 의심받지 않기 위해 하루는 일찍나가고 하루는 늦게나가고 하면서 티 안나게 수를 썼겠지만 그냥 그상황에서는 쪼남을 절대 마주치기가 싫더라.

47 ◆0sqqmKZg7vD 2020/08/17 21:34:09

>>45 맞아ㅠㅠ 고마워ㅜㅠ

50 ◆0sqqmKZg7vD 2020/08/17 21:37:46

그렇게 혼자 심장졸이면서 지내다가 더 더워지면서 중학교 첫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어. 초등학교때는 젤 재밌다는 고학년시기에 일이 터져서 놀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내가 중1때 자유학년제가 있어서 방학때 학교 친구들을 집에 자주 부르기도 했는데 괜히 친구들이 걱정되서 이른 아침이나 퇴근시간대에는 절대 우리집 오지 말라고 했었어.ㅋㅋㅋ

53 ◆0sqqmKZg7vD 2020/08/17 21:40:57

근데 방학이 한창 재밌어질때쯤 엄마가 날 부르더라고. 00일에 늦게 오는데 친구들 불러서 같이 자라고. 옛날에 아빠랑 언니 나가고 나 혼자 자라고 하고 친구들이랑 밤늦게 술마시러 나간적 많았으면서 갑자기 걱정하길래 좀 의외긴 했어. 이때도 이상한걸 눈치 못챈 내가 바보다....

55 ◆0sqqmKZg7vD 2020/08/17 21:42:51

그래서 좀 용감한 친구2명정도 불러서 집에서 파자마파티(말로만 파자마파티지 그냥 나시랑 반바지파티였어) 했는데 내가 친구들이 생긴지 너무 오랜만이라 친구들한테 엄청 의지했었어서 애들한테 윗집에 대해서 털어놨었어.

59 ◆0sqqmKZg7vD 2020/08/17 21:46:10

근데 얘네가 좀 시끄럽고 자칭 날라리인 애들이였거든. 학교에서 시험도 안보니까 그땐 애들이 다들 미쳐있기도 했고. 얘네는 진짜 그때만큼은 호랑이 앞에 가도 겁 안낼정도로 용감하고 무모했어. 내 마음을 모른채 단소를 갖다 불다가 내 침대위에 올라가서 천장을 계속 쳤어... 나 그때 구라 1도없이 멘탈나가서 창문으로 뛰어내릴뻔했어.

64 ◆0sqqmKZg7vD 2020/08/17 21:49:57

나쁜애들은 아니긴 해. 내 가정사 알고 제일 많이 힘써주고 지금까지도 옆에 있어주는 애들이니까. 쨌든 내 티엠아이는 재미 없으니까 넘기고. 나는 애들을 간신히 말려서 진짜 거의 울면서 무릎꿇고 빌었어. 제발 그만하라고... 그날은 윗층에서 싸우는 소리가 안났던 날이였는데 다행히 쪼남이 우리집에 찾아오지는 않았어. 나는 제발 아무도 그집에 없었길 바라면서 애써 자고 다음날 애들은 엄마출근할때 엄마차타고 집에 갔어.

68 ◆0sqqmKZg7vD 2020/08/17 21:53:45

>>65 빙고.... 근데 내려온건 쪼남이 아니였어. 내가 잠깐 편의점가려고 문열었는데 언제부터 있었는지 그집 여자애가 진짜 가만히 우리집앞에 서있는거야. 존나 놀라서 이상한소리 지르면서 펄쩍 뛰었는데 여자애가 나 빤히 바라보면서 "아빠가 조용히하래. 언니 조용히 안하면 아빠 내려올거야." 이런식으로 말했던것 같아. 난 일단 애기가 무사해서 다행이긴 했는데 애가 어린애 치고는 너무 또박또박 말하고 뭔가 횡설수설하는 그런느낌이 없었어.

70 ◆0sqqmKZg7vD 2020/08/17 21:59:14

그 애는 거의 반년만에 보는거라 가물가물했는데 보니깐 너무 안심되면서 또 내가 ㅈ된게 너무 무섭고 그런거야. 일단 애한테 잘보여야될것같아서 "그 키크고 멋있는 아저씨가 너 아빠야? 언니 시끄럽대?" 하고 물어봤어. 애들은 부모님 칭찬해주면 좋아하잖아. (나만그런가? 미안ㅋㅋ) 근데 애가 걍 내말 씹고 올라갔어. 난 ㅈ됐다 싶어서 혼자 침대에서 바운스 하다가 울고 유튜브보고 애들한테 전화하고 또 울고 그랬어.

74 ◆0sqqmKZg7vD 2020/08/17 22:03:10

대부분 이런일 생기면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하잖아. 근데 나는 밖에 나가는게 더 중요했어. 집에 있다가 윗집사람들 만나는거만큼 무서운건 없었으니까. 출근시간도 한참 지났고해서 검은옷남자랑 애기만 안마주치면 되는 일이였어. 그래서 애들한테 만나자고 하고 얼른 준비한다음에 엄청 뛰어서 버스타고 애들 만나러갔어.

76 ◆0sqqmKZg7vD 2020/08/17 22:06:01

대부분 직장인들이 7시 8시쯤 퇴근하잖아. 우리 엄마는 좀 더 늦게 끝나기도 하지만. 그래서 그 시간대만 피해서 들어가자. 하고 9시 반 정도에 애들이랑 헤어지고 버스 내리면서부터 엄청 두리번거리면서 갔어.

81 ◆0sqqmKZg7vD 2020/08/17 22:09:39

혹시 몰라서 길에서 주먹만한 돌도 주워다가 가방에 넣고 윗집사람들 만나서 시비걸면 때리고 튈 생각으로 집으로 갔는데 다행히 주차장에서 엄마가 막 나오고 있어서 엄마랑 같이 집 들어갔었어.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엄마한테 윗집애기 말 엄청 잘하더라고 근데 애가 엄청 차분하더라고 말했는데 엄마가 윗집갔냐고 소리지르는거야.

83 ◆0sqqmKZg7vD 2020/08/17 22:10:47

>>79 지금은 나한테 큰 피해가 없긴 한데 뭔가 큰 일이 일어난것같아. 앞 상황 빨리 풀고 지금 얘기 해줄게.

84 ◆0sqqmKZg7vD 2020/08/17 22:14:03

그래서 안갔다고 어제 친구들이 시끄럽게 해서 애 아빠가 화나서 애 내려보낸것같다고 말했지. 근데 엄마가 갑자기 왜 그렇게 시끄러운 애들이랑 친구하냐는거야. 너네 아빠도 시끄러운 사람들이랑 맨날 놀러다녔는데 너도 니아빠랑 똑같다고 그러길래 화나서 말없이 그냥 방으로 들어갔어. 그때도 그냥 엄마가 오늘 기분이 안좋은건가 하고 넘겼지.

89 ◆0sqqmKZg7vD 2020/08/17 22:17:09

항상 엄마는 내 편이였는데 관계도 없는 윗집사람들 편 드는것같고 내 친구들 욕하니까 화나서 엄마가 이상한건 눈치챌수가 없었어. 그런친구들이랑 놀지말고 공부나 하라고 내년이면 시험본다고 막 거실에서 화내는데 짜증나서 막 반애들이랑도 약속잡고 그랬어.

91 ◆0sqqmKZg7vD 2020/08/17 22:21:48

어쨌든 그렇게 애들이랑 놀러다니다가 방학 끝나갈때쯤 애들이랑 늦게까지 놀고 집에 가려는데 집근처 큰공원을 가로질러서 가야했거든. 근데 벤치에 쪼남이 앉아있는거야. 그 쪼남이 엄청 크게 웃었던 날 이후로 만난적이 한번도 없는데 다시 만나니까 심장이 진짜 쿵하고 내려앉는것같고 밤이였는데도 등에 막 땀이 흐르는것 같았어. 화장했으니까 나인줄 모르겠지 하고 속으로 기도하면서 뻣뻣하게 지나가는데 쪼남이 갑자기 벤치에서 일어나서 인사하는거야.

94 ◆0sqqmKZg7vD 2020/08/17 22:25:17

친구들이 난리친 일도 꽤 지난일이기도 한데 설마 뭐라 하겠어? 하는 마음으로 나도 인사를 했는데 쪼남이 갑자기 앉으라는거야. 미쳤냐 하고 튀고싶었지만 쪼남의 말을 거역하면 날 윗집으로 불러서 팰까봐 옆에 앉았어. 진짜 그때 완전 달리기 한것처럼 심장이 미친듯이 뛰더라. 만화에서 이빨이 덜덜 떨린다는 표현이 뭔지 알것같았어.

96 ◆0sqqmKZg7vD 2020/08/17 22:29:06

내가 너무 불안해서 속으로 쪼남이 뭐라하면 무조건 죄송하다고 해야지 생각했는데 그때 쪼남이 뭔가 말을 꺼내려는것 같은거야. 근데 진짜 너무 무섭고 머리도 아파서 엄청 크게 죄송합니다!! 하고 소리를 질렀어. 쪼남도 갑자기 내가 소리질러서 좀 놀라더라. 근데 이사람은 놀랄때도 웃으면서 놀라. 진짜 개무서웠어...

99 ◆0sqqmKZg7vD 2020/08/17 22:33:06

진짜 쪼남이랑 한순간도 옆에 있기 싫었어. 그냥 쪼남이 따지면 죄송하다고 하고 집으로 도망가려고 했는데 말실수를 해버려서 너무 무서운거야. 그래서 나도모르게 눈물나와서 울었어. 진짜 그순간에 지구에 뭐가 떨어져서 폭발하는게 소원일 정도로 ㅈ된것같았어.

100 ◆0sqqmKZg7vD 2020/08/17 22:35:04

>>98 헉 너 나랑 똑같다. 나도 그생각 했었어. 근데 그러기에는 이사첫날에 공동현관앞에서는 셋다 무표정이였어서 그건 아닌가봐.

102 ◆0sqqmKZg7vD 2020/08/17 22:36:29

얘들아 잠시만ㅠㅜ 나 친구한테 전화와서 딱 5분만 받고올게.

110 ◆0sqqmKZg7vD 2020/08/17 22:47:15

헐 미안 5분이라면서 10분은 잡아먹었네.

112 ◆0sqqmKZg7vD 2020/08/17 22:48:23

그때 단소로 천장 친 애한테 전화왔길래 그때얘기 잠깐 하고있었어. ㅋㅋㅋㅋ

113 ◆0sqqmKZg7vD 2020/08/17 22:52:30

근데 보통 애가 울면 괜찮냐고 물어보거나 왜그러냐고 하거나 그러잖아. 근데 쪼남이 잠깐 정색하다(정색이라기 보다는 뭔가 살짝 입만 올리고 있었어) 내 머리를 ㅅㅂ 귀 옆으로 넘겨주면서 "안잡아먹어요." 이지랄하는거야. 미안 나 원래 이거 쓰면서 욕 안하려고 했는데 이때 생각하니까 욕나온다.

118 ◆0sqqmKZg7vD 2020/08/17 22:55:34

근데 귀에 쪼남 손가락이 살짝 닿았는데 진짜 엄청 차갑더라. 내가 더위를 많이 타서 몸이 뜨거운거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얼음에 손 담근것처럼 차가웠어. 진짜 너무 소름끼치는데 도망가지는 못하겠고 다리는 진짜 덜덜덜덜 떨리고 화장도 더럽게 못해서 펄섞인 눈물이 막 허벅지 위로 떨어지는데 진짜 그순간만큼 ㅈ같은 상황이 없었어.

121 ◆0sqqmKZg7vD 2020/08/17 22:58:54

늦게까지 놀아서 엄청 피곤하고 땀도 흘려서 얼른 집에가서 씻은다음에 침대에 누워서 애들이랑 영통할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다된밥에 쪼남이 뿌려진거야. 진짜 기운 다빠져서 쪼남이 내 뺨을 갈긴다고 해도 소리지르거나 도망치지도 못할것 같았어.

123 ◆0sqqmKZg7vD 2020/08/17 23:00:33

>>120 검은옷남자는 집에서 안나오는사람이야. 쪼남도 검은거 입고댕기긴 해.

125 ◆0sqqmKZg7vD 2020/08/17 23:03:27

반쯤 포기하고 엄마안녕 하고있었는데 쪼남이 일어나더니 집에 가자고 하더라. 손목 잡고 일으켜줬는데 원래 여름에 시원한거 닿으면 기분 좋아야하는데 진짜 기분 개같았어. 완전 그 지점토 마른거만졌을때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개같았어. 설명못해줘서 미안.

131 ◆0sqqmKZg7vD 2020/08/17 23:06:48

차라리 집이 아니라 다른데서 만났다면 집 다른방향이라고 하고 튈수 있었을텐데 같은데 사니깐 빼도박도 못하고 쪼남이랑 같이 집에 가야하는거야. 친구한테 전화라도 할까 하다가 신고하는줄알고 폰뺏기고 벽돌맞고 기절하는 엔딩날까봐 제발 엄마랑 마주쳤으면 좋겠다 경찰차가 지나갔으면 좋겠다 했는데 집 올때까지 그런일은 없었어.

132 ◆0sqqmKZg7vD 2020/08/17 23:07:30

>>127 왕눈이는 스윗하기라도 하지!!!ㅠㅠㅜ

137 ◆0sqqmKZg7vD 2020/08/17 23:12:06

집 앞에 다 왔는데 도저히 못버틸것같아서 공동현관 앞에서 좀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서 안녕히계세요 했는데 또봐요~ 이지랄해서 대답안하고 침착한척하려고 천천히 걸어서 계단 올라갔어. 뒤에서 올라오는데 눈치깠는지 일부로 천천히 가주더라.

140 ◆0sqqmKZg7vD 2020/08/17 23:13:55

>>134 다행히도... 2학년 중반부터 몇주 전까지만 해도 잠잠해졌었거든.

145 ◆0sqqmKZg7vD 2020/08/17 23:16:00

난 그때 집에 와서 엄마가 잔소리하는데 다 무시하고 씻지도 않고 화장도 안지우고 그냥 침대에 쓰러져서 울었어. 처음에는 검은옷남자랑 애기가 학대당하는줄알고 걱정했는데 방금까지 그일 겪으니까 내가 누굴 걱정할 상황이 아니더라고.

146 ◆0sqqmKZg7vD 2020/08/17 23:18:20

내가 아까 위에서 말 안했나 했나 기억이 안나는데 위에서 비명지르는데 쪼남 목소리는 안들렸어. 그래서 애기랑 검은옷남자가 쩌남한테 학대당한다고 생각했던거야.

153 ◆0sqqmKZg7vD 2020/08/17 23:23:54

그 이후로 개학을 했고 윗층에서는 시끄러운 소리가 안났어. 그래서 안심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한 10월쯤에 집에 가는데 공동현관 앞에 애기가 있길래 쳐다봤는데 애기가 "언니안녕" 하고 인사하는거야. 할말만 하고 가버렸던 애가 먼저 인사를 하길래 나도 웃으면서 받아주면서 어디갔다와? 했는데 또 무시해.

154 ◆0sqqmKZg7vD 2020/08/17 23:25:16

>>152 헉 너네 똑똑하다. 근데 아직 결론이 없어... 미안해... 나도 아직 몰라....

159 ◆0sqqmKZg7vD 2020/08/17 23:28:28

근데 갑자기 "우리아빠 아파." 이러는거야. 그래서 좀 기분 좋았는데 티내면 애한테 예의가 아니니까 어디아프냐고 물어봤는데 몸이 아프다는거야. 애라서그런지 표현이 어렵나 싶었는데 그런거 치고는 말투가 너무 또박또박하고 어른스럽고... 그래서 그냥 약사러갔다오는거야? 하고 물어봤어. 말 더 섞기 싫었는데 쪼남이 아프다니까 기분좋아서 신났나봐...

161 ◆0sqqmKZg7vD 2020/08/17 23:29:44

>>156 아파서 지르기도 하고 화내기도 해서 당연히 싸우는줄 알았어. 근데 쪼남 목소리는 전혀 안들리니까 싸우는건 아닌가 싶었지.

166 ◆0sqqmKZg7vD 2020/08/17 23:34:48

어쨌든 근데 애가 약사오는거 아니래. 아빠는 아파도 맨날 집에서 잠만 자니까 안아프다는거야. 그래서 아그래... 했는데 그날 아침 윗층에서 문열고 나오는소리 들렸거든. 그래서 키큰아저씨가 아빠 아니야? 했는데 아빠 맞대. 근데 아빠는 안아프대.

169 ◆0sqqmKZg7vD 2020/08/17 23:36:17

그래서 아빠가 두명이야? 했는데 언니잘가. 하고 그냥 가더라고.. 처음에는 검은옷남자랑 쪼남이랑 남남부부인가 생각했는데 그건 누가봐도 너무 아닌것같고 해서 그냥 집가서 잠이나 잤어.

171 ◆0sqqmKZg7vD 2020/08/17 23:36:40

>>167 웅웅 맞아.

173 ◆0sqqmKZg7vD 2020/08/17 23:38:58

>>170 설마.

175 ◆0sqqmKZg7vD 2020/08/17 23:40:31

얘들아 나 샤워하고올게. 더워...

186 ◆0sqqmKZg7vD 2020/08/17 23:57:39

나 씻고왔어.

190 ◆0sqqmKZg7vD 2020/08/18 00:03:00

애기랑 인사한 뒤로 윗층에서 소리나는건 여전했는데 쪼남이랑 무슨 일은 없었어. 근데 어느날 학교갔다 동아리하고 좀 늦었는데 우리층 계단 다왔을때 쪼남이 윗층에서 어떤 아주머니랑 인사하는거 같은거야. 근데 아주머니가 엄청 친절하고 밝게 인사하시더라고.

192 ◆0sqqmKZg7vD 2020/08/18 00:05:11

그래서 아주머니한테는 안그러나 싶었어. 근데 나중에 가끔 쪼남이랑 빌라사람들이랑 인사하는소리가 들렸거든? 근데 다들 나처럼 막 당황하거나 무서워하는 기색 1도없이 엄청 오래된 이웃사촌마냥 인사하고 그랬어.

193 ◆0sqqmKZg7vD 2020/08/18 00:06:55

다른사람들한테는 친절하고 사이좋은가? 나한테만 그런가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쪼남집에서 한밤중에 나는 소리가 다른사람들한테도 들릴텐데 쪼남한테 상냥한게 이해가 안되는거야.

195 ◆0sqqmKZg7vD 2020/08/18 00:09:31

일단 1학년때 얘기는 끝이야. 그렇게 매일 비슷하게 살다가 2학년 올라간것같아. 방학때 엄마한테 윗층애기 좀 말하는거 이상한거같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엄마는 그냥 "애들이 다 그렇지." 하고 무시하더라.

196 ◆0sqqmKZg7vD 2020/08/18 00:11:29

방학때는 맨날 놀러나가고 개학하고 나서는 그냥 맨날 늦게 나가고 쪼남 조심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려서 딱히 신경을 안썼던것같다. 근데 2학년때부터는 시험을 보잖아. 그래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너무 시끄러운거야.

198 ◆0sqqmKZg7vD 2020/08/18 00:13:27

그때 학생회에 너무 들어가고 싶었는데 우리학교는 학생회 뽑을때 성적을 어느정도 보고 뽑거든. 근데 작년부터 놀기만해서 공부를 내가 잘할리가 없잖아. 그래서 지금이라도 해보겠다고 시작했지만 윗층때문에 뭘 할수가 없었어.

201 ◆0sqqmKZg7vD 2020/08/18 00:18:50

그래서 학교 근처 시립도서관에서 애들이랑 공부를 하다가 애들은 먼저 가고 나는 늦게 집에 오는데 공동현관 앞에서 쪼남이 담배피고있었어... 그땐 무슨 용기였는지 어디갔다오냐길래 도서관이요~ 집에선 공부가 안되서요~ 하고 튀었어.

202 ◆0sqqmKZg7vD 2020/08/18 00:22:19

근데 그 이후로 밤에 좀 쿵쿵거리기만하고 소리지르는건 없었어. 난 그냥 안심하고 내가 쪼남한테 준 꼽이 먹힌줄알고 좋아했어. 진짜 1살어렸는데 그때에 나는 왜그렇게 멍청하고 찐따같았을까

206 ◆0sqqmKZg7vD 2020/08/18 00:28:34

그 이후에 쪼남이랑 몇번 마주쳤는데 인사를 안하더라고. 그래서 뭐지 쫄았나 ㅋㅋ 하고 그냥 좋아했어. 근데 내가 여느때처럼 늦게 나왔는데 쪼남이 우리층 계단에 서있는거야. 그래서 그냥 고개한번 숙이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왜 말 안하는지 알아요?" 였나 "왜 인사안하는지 안물어봐요?" 이런식으로 물어봤던것같아. 작년일인데 그때 하도 쪼남한테 신경을 안썼다가 갑자기 시비털린거라서 그런지 기억이 안나네.

208 ◆0sqqmKZg7vD 2020/08/18 00:31:09

갑자기 왜저러지 하고 죄삼다 했는데 걍 무시하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버렸어. 좀 불안하긴 했는데 나한테 중요한건 다가오고있는 시험이였지 윗집인간들 따위가 아니였어. 오히려 난 학생회에 떨어지는게 더 무서울정도로 학생회에 진심이였어. 왜인지는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

211 ◆0sqqmKZg7vD 2020/08/18 00:36:07

근데 시험 전날인가 집에 오는데 현관문 앞에 무슨 왁스칠같은게 되어있어서 바로 자빠졌어. 다치지는 않았는데 기분 진짜 더럽더라. 분명이 윗집새끼같다고는 생각했는데 과연 남의집 앞에 왁스칠까지 할정도로 날 괴롭히는데에 진심일것같지는 않은거야. 엄마가 집에 오고나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오늘 복도청소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더라. 복도 더러웠는데. 심지어 남의집 앞에 지나갈때는 안미끄러웠는데..

212 ◆0sqqmKZg7vD 2020/08/18 00:38:09

의심스러운건 당연하잖아. 쪼남이 나한테 한짓이 얼마나 많은데 당연히 쪼남이 했겠지. 자꾸 신경쓰여서 공부도 못하고 결국 다음날 시험 망쳤어. 그래도 나머지 시험은 잘 봐서 학생회는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붙었어. 2학년 끝나갈때 짤리긴 했지만ㅋㅋ

214 ◆0sqqmKZg7vD 2020/08/18 00:42:38

그 이후로 우리집 앞에 담배를 던져놓거나 하는 일이 있긴했지만 엮이지 않고 잘 넘겼던것 같아. 그래서 2학년이 끝날때쯤에는 내가 좀 편하게 살수 있었어. 요새 마스크끼고 다녀야되서 좀 불편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었어.

217 ◆0sqqmKZg7vD 2020/08/18 00:46:07

>>215 >>216 헉 얘들아 고마워...

219 ◆0sqqmKZg7vD 2020/08/18 00:50:59

아까 내가 무슨일이 일어난것같다고 했잖아. 그게 좀 심각한 일인것같아. 얼마전에 집 나가다가 쪼남이 애 데리고 어디가는거 봤는데 저녁에 잠깐 공원에서 근처사는 애들이랑 놀고있었는데 쪼남이 혼자 집쪽으로 걸어갔어. 애는 온데간데 없고. 그리고 그저께부터 윗층에서 자꾸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안쪽에서인지 바깥에서인지는 모르겠는데...

223 ◆0sqqmKZg7vD 2020/08/18 00:53:07

밤마다 지랄하는건 뭐 익숙했는데 내가 꼽준이후로 소리는 안지르고 쿵쿵거리기만 했다고 했잖아. 근데 이제는 엄청 세게 문두드리는 소리까지 추가됐어. 뭔지 모르겠는데 안에서 두드리는거면 어떡하지...

224 ◆0sqqmKZg7vD 2020/08/18 00:54:27

애기를 어디다 두고온건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애가 집에 없는건 맞는것같아.

226 ◆0sqqmKZg7vD 2020/08/18 01:01:13

오늘은 아무소리도 안들리는데 이따 새벽에는 어떨지 모르겠어.

229 이름없음 2020/08/18 01:08:28

>>228 그저께부터. 소리지르는건 작년에 없어졌는데 문두드리는소리가 자꾸나.

230 ◆0sqqmKZg7vD 2020/08/18 02:07:09

위에서 또 문두드리는 소리나는데 어떡하지;; 신고하고싶어 진짜.

232 ◆0sqqmKZg7vD 2020/08/18 02:12:15

>>231 꽤... 방음이 잘 안되는건지 그냥 윗집이 시끄러운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잠을 못자겠어.

234 ◆0sqqmKZg7vD 2020/08/18 02:19:33

처음에는 안에서 두드리는지 밖에서 두드리는지 헷갈렸는데 안에서 두드리는게 맞는것같아. 내 추측으로는 애는 며칠전부터 집에 없고 검은옷남자가 두드리는것같은데 불안해서 미치겠다.

236 ◆0sqqmKZg7vD 2020/08/18 02:22:58

>>235 그게 걱정이야. 엄마도 무슨 이유가 있어서 내가 그집얘기 꺼내면 말돌리는것 같은데 무작정 신고하기도 그렇고...

237 ◆0sqqmKZg7vD 2020/08/18 02:25:10

내일은 집에서 빨리 나가야겠어. 무슨 집이 더 위험하냐.ㅋㅋㅋ

240 ◆0sqqmKZg7vD 2020/08/18 12:30:37

>>238 >>239 좋은점심... 어제 너무 시끄러워서 4시에 자서 지금일어났어.

242 ◆0sqqmKZg7vD 2020/08/18 12:49:12

나 밥먹고와서 올게. 근데 뭐 풀 내용이 있으려나

243 ◆0sqqmKZg7vD 2020/08/18 14:08:25

밥먹고 누워있다가 왔다. 윗층에는 애 사라지고 쪼남도 출근해서 아마 검은옷남자 혼자있는것같은데 아무소리도 안들려.

246 ◆0sqqmKZg7vD 2020/08/18 14:15:09

한창 다들 일할시간이라서 그런지 빌라 전체가 조용해. 위에선 작은 인기척도 안들리고.

247 ◆0sqqmKZg7vD 2020/08/18 14:15:37

>>245 몇년전부터 거의 매일.

248 ◆0sqqmKZg7vD 2020/08/18 14:18:47

별로 안궁금해 할것같은데 애기가 학대당한건 아닌것 같았어. 아직 의심하고있긴 한데 가정폭력 당하는애들은 옷도 더럽고 상처도 많고 그렇잖아. 근데 애는 그냥 보통 애야. 옷이랑 다 깨끗하고 머리가 덥수룩하거나 그러진 않아. 상처도 없었던걸로 기억해.

251 ◆0sqqmKZg7vD 2020/08/18 14:24:07

>>250 며칠전에 애가 사라진거랑 문두드리는소리 빼고는 문제 없고 마주치는일도 없어서 나한테 피해는 시끄러운것밖에 없어.

257 ◆0sqqmKZg7vD 2020/08/18 15:37:05

>>256 미안 늦게봤어. 잘 모르겠는데 아마 우리학교 옆학교 다니는 애가 1층이였나 살걸.

259 ◆0sqqmKZg7vD 2020/08/18 16:33:26

ㅅㅂ 방금 윗층에서 뭐 무너지는? 부서지는 소리같은거 나더니 갑자기 문 존나 두드려. 근데 문 두드리는게 손으로 두드리면 그 경쾌한 소리가 나잖아. 근데 무슨 커다란 묵같은걸로 두드리는것처럼 둔탁한 소리야. 귀 찢어질정도는 아닌걸로 봐선 가구로 두드리는것도 아닌것같아.

261 ◆0sqqmKZg7vD 2020/08/18 16:35:26

밤마다 들리는 소리는 막 부딪히는 소리랑 손으로 문 두드리는 소리였는데 손으로 두드리면 막 쾅쾅쾅쾅 그런소리나는데 지금은 한 1초? 2초? 간격으로 쿵 쿵 쿵 이런소리나.

263 ◆0sqqmKZg7vD 2020/08/18 16:39:02

>>262 나한테는 뭔일 없을것같은데 윗층이 뭔가 걱정이야. 갇혀있는걸까봐...

264 ◆0sqqmKZg7vD 2020/08/18 16:40:45

근데 갇혀있는거면 소리라도 지를텐데 2학년때 내가 시끄럽다고하고 튄 이후로 소리지르는건 아예 없어졌어. 그리고 모든 집들이 문이 안쪽에서 잠기는데 자기집에 갇힌것도 말이 안되고.

266 ◆0sqqmKZg7vD 2020/08/18 17:16:08

>>265 응. 처음에는 몰랐는데 들어보니깐 안에서 나는게 확실한것같아.

269 ◆0sqqmKZg7vD 2020/08/18 17:32:05

>>267 근데 쪼남은 아마 아침에 출근해서 안에 없을것같아. >>268 아직 나기는 하는데 좀 약해.

271 ◆0sqqmKZg7vD 2020/08/18 17:49:33

>>270 밤이나 새벽에 났었는데 낮에 난건 처음같아.

273 ◆0sqqmKZg7vD 2020/08/18 18:00:06

>>272 고마워ㅜㅠ

274 ◆0sqqmKZg7vD 2020/08/18 18:02:04

이제 소리는 멈췄어. 근데 소리가 좀 이상하길래 내가 아까 몸으로 문 막 쳐봤는데 비슷한소리가 났어. 내생각엔 몸으로 두드린게 맞는듯.

277 ◆0sqqmKZg7vD 2020/08/18 18:28:06

>>275 새벽에 소리 계속 나다가 자고 일어나니까 안났는데 아까 갑자기 뭐 부서지는소리 나더니 두드리는소리가 났어. 며칠전부터 문 두드리는소리는 손으로 두드리는 소리였는데 아까 난 소리는 손으로 두드리는게 아니였고.

283 ◆0sqqmKZg7vD 2020/08/18 19:05:17

어디 안갔어... 게임하고 있었어.

286 ◆0sqqmKZg7vD 2020/08/18 19:54:25

>>285 남자맞아. 예전에 소리지르는 목소리가 남자목소리였어.

288 ◆0sqqmKZg7vD 2020/08/18 20:09:48

>>287 더 풀 내용이 뭐가있을까? 궁금한거라도 있니?

290 ◆0sqqmKZg7vD 2020/08/18 20:17:00

>>289 우리집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었던때가 마지막으로 마주쳤을때라고 위에보면 풀어놨어. 나 혼자 본거는 며칠전.

292 ◆0sqqmKZg7vD 2020/08/18 20:35:04

>>291 응. 2년전 여름에 본게 마지막이였어.

293 ◆0sqqmKZg7vD 2020/08/18 20:54:46

좀있으면 엄마 올텐데 엄마한테 말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이다. 말해도 또 말돌릴것같긴 한데 말 안하기에는 진짜 학대같기도 하고..

295 ◆0sqqmKZg7vD 2020/08/18 21:01:49

>>294 오키 엄마 지금왔는데 말해볼게.

297 ◆0sqqmKZg7vD 2020/08/18 21:13:05

엄마한테 윗층에서 아까 쿵쿵거리더라. 했는데 "애 있으니까 그렇겠지." 그러고 폰하더라.

299 ◆0sqqmKZg7vD 2020/08/18 21:39:42

>>298 헉 ㅁㅊ... 넌 어디서 그런생각을 하는거야... 개무섭다.

301 ◆0sqqmKZg7vD 2020/08/18 21:47:27

>>300 아까 갑자기 그랬었어. 낮에는 원래 그런소리 안냈는데.

303 ◆0sqqmKZg7vD 2020/08/18 21:57:09

>>302 엄마가 알면서 말 돌리는것같은데 굳이 들려준다고해서 뭐 달라지는건 없을것같아.

309 ◆0sqqmKZg7vD 2020/08/19 00:12:06

>>306 뭐야 미친거아니야?? 나 좀 소름끼쳐... >>307 헉 신경써줘서 고마워. >>308 솔직히 내가 혼자 불안하고 기분 더러웠던거지 딱히 크게 무슨짓을 한게 아니라서 말 안했었어...

310 ◆0sqqmKZg7vD 2020/08/19 01:21:59

오늘 새벽은 소리가 안들린다. 아직은 모르는거겠지? 이래놓고 좀이따 또 우당탕 할수도

312 ◆0sqqmKZg7vD 2020/08/19 02:23:53

>>311 아직까지도 아무소리 안들려. 뭐지?

313 ◆0sqqmKZg7vD 2020/08/19 03:28:30

지금까지 아무일 없었어. 죽은건 아닐테고 일단 난 졸리니까 잘게. 보고있는사람이 있다면 잘자.

317 ◆0sqqmKZg7vD 2020/08/19 13:23:50

>>316 앗 지금일어났다. 새벽동안은 아무소리 안들렸어.

320 ◆0sqqmKZg7vD 2020/08/19 16:13:26

아까 나은아 너가 내욕했다며 듣고있었는데 밖에서 택배왔다길래 걍 집에 없는척하고 있었는데 나가보니까 아무것도 없었어. 시킨것도 없는데 뭐지 ㅅㅂ 공동현관 어떻게 따고들어온거야...

321 ◆0sqqmKZg7vD 2020/08/19 16:14:11

윗집이 의심스럽긴 한데 택배기사 목소리가 모르는사람 목소리였어. 그냥 보통 택배아저씨 목소리.

325 ◆0sqqmKZg7vD 2020/08/19 16:43:58

>>322 혼자있어. >>323 그 주소쓸때 공동현관 비밀번호 쓰는칸 있잖아. 거기다 비밀번호 써서 받아. >>324 괜찮아! 잘못왔을수도 있겠지 머...

327 ◆0sqqmKZg7vD 2020/08/19 18:38:02

>>326 괜찮아. 나 지금 집 아니거든..

328 ◆0sqqmKZg7vD 2020/08/19 18:38:55

언니가 아빠없을때 잠깐 집에서 만나자해서 아빠네집 왔어.

331 ◆0sqqmKZg7vD 2020/08/19 19:46:18

>>329 >>330 고마워!ㅠㅠ 근데 우리집에 그런거 없어... 나 지금 집가려고 나왔어. 버스타고갈까 지하철타고갈까

333 ◆0sqqmKZg7vD 2020/08/19 20:13:12

>>332 좀 전에 내렸어. 집 거의 다와가는데 현관앞에 술취한사람 있나벼. 누가 뻗어있는거같아.

336 ◆0sqqmKZg7vD 2020/08/19 20:30:55

아 ㅅㅂ 거기 뻗어있는거 검은옷남자였어;; 약빤새끼마냥 눈 풀려있었는데 나보고 계속 ㅋㅋㅋㅋ이러면서 뭐라고 중얼중얼거렸어. 밤이라서 내가 잘 못봤는지는 모르겠는데 얼굴에 상처는 안보였어. 학대는 아닌거같네.

337 ◆0sqqmKZg7vD 2020/08/19 20:31:16

>>335 잘 들어오긴 들어왔어. 고마워...ㅜ

338 ◆0sqqmKZg7vD 2020/08/19 20:33:19

그냥 지혼자 그런걸수도 있는데 개무섭네 진짜... 아니 왜 남한테 피해를 주는거야?;; 학대같은건 안당한거같아서 다행이긴 한데 진짜 약빤거 아니겠지?

340 ◆0sqqmKZg7vD 2020/08/19 20:45:23

검은옷남자 계속 밑에있나봐. 현관문에 귀대고있는데 누가 계단올라오는 소리같은건 안들려.

343 ◆0sqqmKZg7vD 2020/08/19 20:59:40

나 빨래걷으러 옥상올라가다가 계단에서 무슨 소리들리길래 5층에 숨어있어. ㅋㅋㅋㅋ큐ㅠㅜㅜ 쪼남네집은 4층이라 그집사람들 마주치지는 않을텐데 긴장된다.

344 ◆0sqqmKZg7vD 2020/08/19 21:04:08

지금 옥상인데 방금 계단에서 쪼남이랑 검은옷남자랑 뭔 얘기하는 소리 들렸는데 발소리가 한사람 발소리밖에 안들렸어. 전화하는거면 나한테 잘 안들리는데다 기계음같은거 섞여있을텐데 그냥 둘이 얘기하는거같았어.

345 ◆0sqqmKZg7vD 2020/08/19 21:05:31

한명이 스파이더맨이 아닌이상 발소리가 한사람 발소리만 들릴리가 없잖아. 진짜 뭐야 무서워...

349 ◆0sqqmKZg7vD 2020/08/19 21:31:33

>>347 >>348 집이야. 진짜 멘탈털린다...

350 ◆0sqqmKZg7vD 2020/08/19 21:32:27

계단도 좀 소리 많이나는 계단인데 한명이 아무리 발소리가 작다고 해도 아예 소리가 안날수는 없는데...

354 ◆0sqqmKZg7vD 2020/08/19 21:41:14

>>353 헐...? 그런가? 나 집주인 한번도 본적없어.

355 ◆0sqqmKZg7vD 2020/08/19 21:44:33

귀신은 당연히 아닐텐데 왜 발소리가 안들렸지? 나 진짜 미칠것같아. 어제 위에서 문두드리는소리도 났잖아.

359 ◆0sqqmKZg7vD 2020/08/19 21:49:39

>>356 고마워 레스주들... >>357 근데 우리집에서 녹음하면 소리 안나올것같긴 한데... 일단 고마워. 또 문두드리거나 하면 한번 해볼게.

360 ◆0sqqmKZg7vD 2020/08/19 21:50:22

>>358 헐... 친절해... 고마워.

369 ◆0sqqmKZg7vD 2020/08/19 23:34:35

>>364 내 친구도 이말하더라.ㅋㅋ 근데 뭔가 이게맞을것같기도...? 술먹은건지 약빤건지 널부러져 있었으니까. >>368 어두워서 잘 못봤는데 긴팔긴바지 입고있었어. 무슨 오토바이 탈때입는거같은거. (가죽자켓은 아니고)

372 ◆0sqqmKZg7vD 2020/08/19 23:50:10

>>370 아직까진 괜찮아.

374 ◆0sqqmKZg7vD 2020/08/20 01:41:04

>>373 안들려.

376 ◆0sqqmKZg7vD 2020/08/20 02:46:53

오늘 새벽은 조용하네. 가끔 걸어다니는 소리는 들리는데 쿵쿵거리지는 않아.

379 ◆0sqqmKZg7vD 2020/08/20 03:08:35

>>377 >>378 안들어오나벼...

380 ◆0sqqmKZg7vD 2020/08/20 03:11:43

얘들아 조만간 나 아이피 바뀔수도 있어. 폰 업데이트 해야되서 데이터가 아마 껐다 켜질거거든.... 인코 털린거 아니고 나 잡혀간것도 아니니까 바뀌면 그냥 내 폰 업데이트 한줄만 알아주렴.

381 ◆0sqqmKZg7vD 2020/08/20 03:21:49

아닌가? 데이터는 껐다켜도 안바뀌나? 실험해보고 올게.

382 ◆0sqqmKZg7vD 2020/08/20 03:25:04

바뀌는구나... 잡혀간줄알까봐 3일동안 데이터 계속 키고있었는데... 앞으론 아이피 많이바뀌겠다... 나 잡혀간거 아니야.

390 ◆0sqqmKZg7vD 2020/08/20 12:46:34

>>387 >>388 헉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389 안녕!

391 ◆0sqqmKZg7vD 2020/08/20 12:47:20

일단 오늘 새벽에는 아무일 없었어. 계속 이상한 소리도 안들렸고 덕분에 일찍일어났다.

399 ◆0sqqmKZg7vD 2020/08/20 14:54:26

>>395 >>398 그사람들이 중고딩도 아닌데 페북 할 리는 없겠지 뭐...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401 ◆0sqqmKZg7vD 2020/08/20 14:57:40

퍼간건 딱히 상관없는데 재밌다느니 그런 뉘앙스로 올린게 좀 그렇다...

402 ◆0sqqmKZg7vD 2020/08/20 14:59:30

>>400 헉! 근데 그런 이상한 사람들이 설마 꿀잼썰 괴담썰 그런걸 들여다보지는 않겠지..?

403 ◆0sqqmKZg7vD 2020/08/20 15:00:41

나 잠깐 자고있었어. 밖에서 무슨 늑대가 아우우우 하는소리가 짱구목소리로 들려서 깼는데 뭐지 개웃기다. ㅋㅋㅋㅋㅋㅋ

411 ◆0sqqmKZg7vD 2020/08/20 15:43:12

>>406 >>407 괜찮아.

412 ◆0sqqmKZg7vD 2020/08/20 15:44:13

난 지금 조회수 늘어난게 더 무섭다.

418 ◆0sqqmKZg7vD 2020/08/20 16:33:40

이따 나가야되는데 나가기싫다. 뭔가 나한테 딱히 직접적으로 피해는 안줘도 그냥 마주치기가 싫음.

421 ◆0sqqmKZg7vD 2020/08/20 16:51:34

나 지금 나가려고 계단 내려가는데 어떤 할머니가 나중에 나가라고 하셔서 도로 들어왔어. 이상한여자 있다고 하시는데 나 나가야되는데. ㅋㅋㅋㅋ 배고파...

422 ◆0sqqmKZg7vD 2020/08/20 16:52:36

할머니는 여기사는분이야. 빌라 계단에서 할머니랑 마주쳤어.

427 ◆0sqqmKZg7vD 2020/08/20 16:56:17

빨리 사와야 밥을 먹는데 이상한여자 있다해서 못나가겠다. 난 궁금하다고 막 나가는 꼴통은 아니니까 안나가겠어.

429 ◆0sqqmKZg7vD 2020/08/20 16:57:51

윗층도 잠잠해. 걸어다니는 소리가 작게 나긴하니까 누가 있긴 있는것같은데 소리지르거나 문두드리거나 하지는 않고.

433 ◆0sqqmKZg7vD 2020/08/20 17:00:07

>>428 좀 기다리다 나가보려고. 정확히 어떻게 이상한 사람인지는 말씀을 안해주셔서 좀 무섭다. 근데 위험한사람은 아닐듯. 할머니께서 뭔가 무서워하는것보다 안쓰러워하는 표정으로 올라오셨어.

435 ◆0sqqmKZg7vD 2020/08/20 17:00:53

>>431 윗집이랑은 관계없는사람일듯. 가끔 공동현관 앞에 취객이 누워있는일이 있거든.

437 ◆0sqqmKZg7vD 2020/08/20 17:01:59

>>432 주말에 말해볼까 생각중이야. 엄마 일이 맨날 늦게끝나니까 들어와서 밥먹고 바로 자거든.

438 ◆0sqqmKZg7vD 2020/08/20 17:03:40

뭔가 위험한사람일거 같지는 않은데 나가려고 공동현관 열었다가 그사람이 들어오면 골치아프니까 걍 가만히 있겠음. 이따가 아예 저녁에 나가던지 해야지.

450 ◆0sqqmKZg7vD 2020/08/20 17:57:49

돈없어서 나갈라 그랬는데 불안해서 뭐 시켜먹었어. 배달하는 사람한테 밑에 이상한사람 없냐고 여쭤봤는데 없었대. 그냥 취객이였나봐.

453 ◆0sqqmKZg7vD 2020/08/20 18:02:34

얘들아 혹시 페북에 뜬거보면 신고좀 해줄수 있을까?ㅠㅠ 내가 페북 지워서... 친구들한테 말하면 소문날까봐 좀 그래... 가정사도 써가지고...

457 ◆0sqqmKZg7vD 2020/08/20 18:03:43

>>455 앗 고마워!

458 ◆0sqqmKZg7vD 2020/08/20 18:04:02

>>456 너도 고마워ㅠㅠㅜ

461 ◆0sqqmKZg7vD 2020/08/20 18:46:30

밖에서 어떤 여자가 소리지르는데 귀찢어질것같아. 만약에 어떤사람이름이 김철수면 계속 "김철수 내아들 내놔!" 이러는데 우리집은 아니겠지? 아 근데 우리집일것 같기도하고...

462 ◆0sqqmKZg7vD 2020/08/20 18:47:24

개시끄러워; 정신병걸릴것같음.

463 ◆0sqqmKZg7vD 2020/08/20 18:48:52

내가 나가면 뭔가 알수도 있겠지만 우리집이 아닐수도 있고 내가 위험하니까 안나가볼거야. 창문 닫으면 엄청 더울텐데 짜증난다.

464 ◆0sqqmKZg7vD 2020/08/20 18:49:38

엥 멈췄어. 간걸까?

465 ◆0sqqmKZg7vD 2020/08/20 18:51:14

안갔구나. 밖에서 누가 뭐라했나봐. 좀 조용해짐.

471 ◆0sqqmKZg7vD 2020/08/20 19:06:00

>>470 근데 그 애기는 여자애야...

473 ◆0sqqmKZg7vD 2020/08/20 19:25:12

목소리 안들리는데 여자 갔나봐. 아마 다른집에서 신고들어왔나보네.

474 ◆0sqqmKZg7vD 2020/08/20 19:26:42

우리집에다 소리지른거 맞는거같은데 보나마나 윗집이랑 아는사이 일것같아. 우리집에 이상한사람은 윗집에 밖에 안사니까.

478 ◆0sqqmKZg7vD 2020/08/20 19:58:24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거기 원래 이상해. 너도 알잖아." 대충 이러더라고. 예전에는 아예 윗집 언급도 못하게 했는데 그동안 집이라서 말 안했던건가.

488 ◆0sqqmKZg7vD 2020/08/20 21:54:08

엄마 밥먹고 자고있어. 난 지금 컴퓨터 하고있다.

489 ◆0sqqmKZg7vD 2020/08/20 21:56:15

밴드 사러가야되는데 뭔가 불안하니까 새벽에 편의점 가려고.

490 ◆0sqqmKZg7vD 2020/08/20 21:59:26

무서워서 그냥 안가기로했어. 다들 좋은밤 보내.

508 ◆0sqqmKZg7vD 2020/08/21 14:38:42

현생살다왔다. 오늘도 안전을 위해 집에만 있을 계획이야.

510 ◆0sqqmKZg7vD 2020/08/21 14:49:09

>>509 진짜 고마워ㅠㅠㅜ

512 ◆0sqqmKZg7vD 2020/08/21 23:46:28

좀 전에 윗집에서 쿵쿵거리는소리 들렸어. 근데 사람이 쿵쿵거리거나 어디 부딪히는 소리가 아니라 뭔가 침대 위에 단체로 올라가서 존나 뛰는것처럼 묵직했어. 막 쿵쿵쿵쿵 이런느낌은 아니였는데 뭔가 설명하기 어려움. 진짜 정신병자들인가?

513 ◆0sqqmKZg7vD 2020/08/21 23:47:39

몇시간동안 주구장창 시끄럽게 하지는 않고 잠깐 그러다 말았는데 갑자기 동심으로 돌아가서 방방이라도 하고싶었던 걸까?

515 ◆0sqqmKZg7vD 2020/08/22 00:03:24

>>514 주말에 얘기하려고 했는데 그저께 (12시 지났으니까..) 이상한 여자땜에 엄마한테 전화했었어. 주말에 한번 더 말해보려고

517 ◆0sqqmKZg7vD 2020/08/22 01:17:19

>>516 지금은 조용해. 사실 크게 이상한 소리까지는 아니였어서 별로 안무서웠다. ㅋㅋㅋㅋㅋ

521 ◆0sqqmKZg7vD 2020/08/22 04:20:10

>>519 아 미쳤나봐... 소름돋았어. 나 잠은 다잤다.

523 ◆0sqqmKZg7vD 2020/08/22 13:10:06

그 소리 난 후로 새벽동안 소리 안났어.

525 ◆0sqqmKZg7vD 2020/08/22 17:34:38

아까 엄마랑 뭐 사러 밖에 나갔는데 공동현관에서 우리 나오는거 보고 근처에서 어떤 여자가 우리한테 오더니 지인이 여기 사는데 문좀 열어줄수 있겠냐는거야. 아니근데 지인이 여기 살면 지인한테 연락을 하면되잖아? 근데 엄마가 "열어드리고 싶은데 모르는사람 함부로 열어드리면 안되서요 먼저 지인분한테 연락은 해보셨어요?" 이런식으로 물어봤는데 그 여자가 나 보고 한1초 풉 하더니 걍 무시까고 갔어.

527 ◆0sqqmKZg7vD 2020/08/22 17:35:52

마트에서 엄마한테 윗집사람들이랑 관련있는 사람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엄마도 모른데. 근데 뭐 피하는게 아니라 진짜 모르는것 같았어. 쨌든 집에 왔는데 오는길에는 그여자 없었어.

528 ◆0sqqmKZg7vD 2020/08/22 17:38:37

근데 그 여자가 이틀전에 우리집 앞에서 소리지른 여자는 아닌것같아. 이틀전에 목소리는 완전 쉰것마냥 귀신목소리였는데 오늘 본 여자는 목소리가 그냥 평범했어. 그리고 처음엔 고등학생인줄 알았는데 옷이랑 화장같은거 보니까 한 20대 초반? 정도인것같았어. 전혀 아들있을정도로 안보였어.

530 ◆0sqqmKZg7vD 2020/08/22 17:40:03

윗집놈들 의자왕이냐;; 물론 그여자가 윗집이랑 관련된건 아닐수도 있지만 그냥 딱 보면 처음보는사람 비웃는게 보통 미친년은 아닐것같음.

531 ◆0sqqmKZg7vD 2020/08/22 17:41:37

옷차림도 뭐 이상한거 없이 그냥 보통 대학생들 입는것처럼 입었었던것 같아. 뭐 더럽거나 이상하거나 그런거 없고.

535 ◆0sqqmKZg7vD 2020/08/22 23:05:38

맞다 아까 엄마랑 얘기했는데 엄마도 그집에 대해서 잘 모른대. 그냥 이상한사람들 같아서 나랑 엮이는게 싫어서 내가 윗집 언급하는거 싫어했다는데 정말 이게 다인건 아닌것같아.

536 ◆0sqqmKZg7vD 2020/08/22 23:07:22

잘 모른다고 하기에는 그동안 엄마가 내가 그집얘기 꺼냈을때 반응을 보면 피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살짝 그집 쉴드쳐주는? 그런 느낌이였잖아. 이제서야 그집 이상하다고 맞장구쳐주는것도 이상하고

537 ◆0sqqmKZg7vD 2020/08/22 23:08:20

근데 우리집 진짜 방음 안되긴 하나보다. 심각한얘기 하는데 엄마가 이불속에서 말하자고 하고 엄청 작게말함. ㅋㅋ

541 ◆0sqqmKZg7vD 2020/08/22 23:32:44

>>538 너 귀엽다 >>539 그런것 같은데 일단은 혹시 윗층에 들릴까봐 그러는것같어. >>540 글쎄다... 내가 1년정도 살고 그집 이사오고 3년정도 지나서 그집 이사오기 전이랑 후랑 엄마가 들어오던 시간이 달라진건 잘 모르겠어 미안ㅠㅠ

554 ◆0sqqmKZg7vD 2020/08/23 12:03:12

아니 일어나자마자 스레딕 들어왔는데 아침부터 레스주들땜에 소름 쫙돋았네. ㄷㄷ... 난 그냥 일단은 지켜볼 생각이야. 관여했다가 그집 벽에 내 머가리 전시당할수도 있으니깐... 애 없어진게 확실하면 친구한테 부탁해서 신고는 할 생각인데 우선 나서지는 않으려고.

555 ◆0sqqmKZg7vD 2020/08/23 12:04:38

아 그리고 어제 새벽에도 별 소리 안났어. 요새는 이상하게 새벽에 조용하더라.

565 ◆0sqqmKZg7vD 2020/08/23 17:17:23

>>561 헉 혹시 또 퍼간거야?

568 ◆0sqqmKZg7vD 2020/08/23 19:22:38

>>566 오 알았어. 고마워!

576 ◆0sqqmKZg7vD 2020/08/23 23:26:13

오늘도 아무소리 안나. 애 사라진거같은날 이후로 애는 아직까지 한번도 못봤어. 원래 본적도 별로 없었긴 하지만...

579 ◆0sqqmKZg7vD 2020/08/24 02:51:42

지금도 아무소리 안들리는데 밖에서 술먹은 중국사람들이 떠들어... 가끔 우리집 앞에서 떠들던데 짜증난다...

580 ◆0sqqmKZg7vD 2020/08/24 02:53:16

쪼남 내가 뭐하면 예민하면서 저런건 또 가만히 두나보지? 가서 뭐라고 좀 해줬으면 좋겠다. ㅋㅋㅋ

584 ◆0sqqmKZg7vD 2020/08/24 19:54:32

나 아까 일찍일어나서 쿵푸팬더보고 4시간동안 잤어. ㅋㅋㅋㅋ 다행히 낮에도 별거 없었다.

586 ◆0sqqmKZg7vD 2020/08/24 20:41:43

나 뭐 사러가려고 잠깐 나왔는데 그 애기가 밑에서 올라오고 있었어. 어디 간게 아니고 그때 집에 들어왔는데 내가 못본거였나봐.

587 ◆0sqqmKZg7vD 2020/08/24 20:43:05

애는 무사해서 다행인데 어둠속에서 봐서그런지 존나 무서웠다. 솔직히 그 애기 좀 무섭게 생김.

588 ◆0sqqmKZg7vD 2020/08/24 20:44:44

아니 근데 왜 6~7살밖에 안된애가 밤에 혼자 돌아댕기는거임? 뭐 사온것도 아니고 그냥 빈손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일단 난 빨리 사서 집에 와야겠다.

595 ◆0sqqmKZg7vD 2020/08/24 21:43:00

>>589 헉 소름돋는다... 근데 그건 아닌것같아. 왜소증이라고 하나? 그런사람들 보면 뭔가 어색하게 생겼잖아. 그대로 안늙거나 뭐 그런걸로 알고있는데 내가 그 애기 좀 더 어렸을때 처음 봤는데 그냥 딱봐도 영락없는 애야. 뭔가 피부도 완전 애기피부 그런거고. 근데 너 정말 똑똑한 레스주구나. 그런 상상을 하다니

608 ◆0sqqmKZg7vD 2020/08/25 17:41:00

나 자고있었어. 아까 계단쪽 복도에서 누가 막 소리지르는데 존나 무서워서 애들이랑 연락하고 노래듣다가 잤어. 진짜 정신병걸릴것같아;;

609 ◆0sqqmKZg7vD 2020/08/25 17:42:57

목소리는 남잔지 여잔지 구별도 잘 안되서 뭔지 모르겠는데 윗집사람들 목소리는 아닌것같아. 걔네 목소리가 좀 한번들으면 안잊혀지는 목소리거든...

611 ◆0sqqmKZg7vD 2020/08/25 17:45:20

계속 집에있으면 암걸릴것같아서 밖에 나가고싶은데 뭔가 있을것같아서 못나가겠어. 아까 비명소리도 너무 소름끼쳐서 자꾸 귀에 맴도는거같음.

623 ◆0sqqmKZg7vD 2020/08/26 13:32:10

어제 갑자기 가위눌려서 제대로 못자서 지금일어났다...

635 ◆0sqqmKZg7vD 2020/08/27 02:50:18

아까 혹시몰라서 구글에 서치하고 왔는데 페북말고 다른데선 아예 복사해서 가져갔더라. 윗집사람들이 그렇게 인터넷만 하고살지는 않을거란건 알지만 최소한 허락이라도 받아줬으면 좋겠어...

644 ◆0sqqmKZg7vD 2020/08/27 15:47:52

>>643 너가 왜 레주니...?

647 ◆0sqqmKZg7vD 2020/08/27 16:01:13

>>646 아니얔ㅋㅋㅋ 괜찮아! 레스주 귀엽당

661 ◆0sqqmKZg7vD 2020/08/27 22:08:35

>>659 물고기 뻐금대는소리 성대모사중이였어. >>660 다른층에 옆학교 다니는것같은애 있어.

662 ◆0sqqmKZg7vD 2020/08/27 22:08:49

아 인코

670 ◆0sqqmKZg7vD 2020/08/28 01:29:05

요새 예전이랑 비교하면 진짜 조용해진거같아. 시끄러운 날이 거의 없어진듯. 쪼남이랑 요새 마주치지도 않고 문제없어서 그런거같기도 하고... 모르겠당.

678 ◆0sqqmKZg7vD 2020/08/28 19:36:53

아까 한 6시쯤에 누가 엄청 화내면서 우리집 문 두드리길래 없는척했는데 문 뿌시고 들어올 기세길래 혹시몰라서 칼들고 열어줬는데 한 50~60대 정도 된 간지나게생긴 아저씨가 존나 씩씩거리면서 서있었어. 그래놓고 나한테 몇살이냐길래 왜요 누구세요 했는데 계속 몇살이냐고 물어봐서 대답해줬는데 또 화내면서 그냥 갔어.

679 ◆0sqqmKZg7vD 2020/08/28 19:37:42

개무서워서 엄마한테 전화했어. 엄마오면 엄마 설득하고 경찰에 신고할까 생각중이야.

680 ◆0sqqmKZg7vD 2020/08/28 19:39:28

아니 왜 자꾸 모르는사람이 나한테 말거는거야... 저번에 나 비웃은 그 여자도 그렇고 개화난다 진짜... 내가 그렇게 시비걸고싶게 생긴상인가... 무섭고 화나고 그런다.

689 ◆0sqqmKZg7vD 2020/08/28 21:34:04

그 아저씨 윗집이랑 아는사이였나봐. 윗층에서 쪼남이랑 아까 그 아저씨랑 뭔가 싸우는건지 아저씨가 쪼남한테 화내는건지 혼내는건지 한참 시끄럽다가 좀 전에 조용해졌어. 아저씨 갔는지 안갔는지는 잘 모르겠음.

690 ◆0sqqmKZg7vD 2020/08/28 21:34:56

누가 신고좀 해줬으면 좋겠다. 진짜 개민폐잖아...;;

700 ◆0sqqmKZg7vD 2020/08/29 16:03:57

어제 밤새고 10시에 자서 지금일어났어.

704 ◆0sqqmKZg7vD 2020/08/29 16:33:16

>>702 오늘 새벽에도 별일 없었어.

709 ◆0sqqmKZg7vD 2020/08/29 19:53:02

저번에 나 비웃었던 여자 또 마주쳤어. 근데 그여자가 내 우산 찢고갔어. ㅋㅋㅋㅋㅋ;;;

710 ◆0sqqmKZg7vD 2020/08/29 19:55:10

엄마랑 뭐 사러나왔는데 그 여자가 또 있는거야. 어두워서 잘 못봤는데 그냥 그 여자라고 단번에 알았어. 근데 맞은편에서 오더니 내 우산을 팍 찍고가는거야. (그 우산대랑 천? 이어주는 작은것들 있잖아) 처음엔 뭐야 ㅅㅂ 했는데 보니깐 찢겼더라.

711 ◆0sqqmKZg7vD 2020/08/29 19:56:43
개짜증나;; 우산 새로 산건데..;;

개짜증나;; 우산 새로 산건데..;;

718 ◆0sqqmKZg7vD 2020/08/30 01:25:28

>>715 엄마랑 나랑 둘다 그냥 실수인척하고 일부로 찍고간줄만 알았어. 맞은편으로 오고있어서 워낙 갑자기 일어난일이기도 했고 찢어진거는 좀 가서야 알았으니깐... >>717 고마워ㅠㅠ

725 ◆0sqqmKZg7vD 2020/08/31 01:08:06

요새 병원도 안가고 윗집놈들땜에 스트레스받아서 너무 힘들다... 새벽에 소리나는건 괜찮아졌긴 한데 요새 유난히 시비털리는것같어.... 으흑

742 ◆0sqqmKZg7vD 2020/09/02 15:42:11

나 무선이어폰 샀어. 온라인 개학해서 나갈일도 없고 밤에는 노래들으면서 자면 괜찮을것같아. 요새는 조용하긴 하지만 또 언제 그럴지 모르니깐...

750 ◆0sqqmKZg7vD 2020/09/03 22:54:40

얘들아 나 안죽었어. 요새 공부중이야...ㅠㅜ

753 ◆0sqqmKZg7vD 2020/09/04 17:24:29

아까 수업끝나고 쓰레기 버리러 갔는데 그 옆학교다니는것 같은애가 거기 혼자 서있었는데 난 그냥 쓰레기 놓고가려고 했거든. 근데 걔가 갑자기 정색빨면서 "쓰레기 안없어져요?" 이러길래 당황해서 나 혼자 개소리했어. ㅋㅋ 근데 보니깐 걔네집에서 버린 쓰레기 없어진것같더라고. 생사람잡긴 싫은데 뭔가 윗집짓일것같은 예감이 든당...

754 ◆0sqqmKZg7vD 2020/09/04 17:27:12

쓰레기 없어졌다고 거기 계속서있는 걔도 좀 정상은 아닌것같아. 자기집 쓰레기가 없어진걸 어떻게 안걸까? 근데 그게 진짜 윗집짓이면 좀 웃길것같다. 하다하다 남의 쓰레기까지 가져가냐?

757 ◆0sqqmKZg7vD 2020/09/04 17:30:03

난 아는것도 없고 나랑 관련없는일인데 사소한 일만 생겨도 그냥 다 이상한사람인것 같아. 사람 맘대로 평가하는것도 못할짓인데 걔도 수상해보이고...

763 ◆0sqqmKZg7vD 2020/09/06 02:40:35

아 ㅅㅂ 어떡하지 방금 쪼남이랑 검은옷이 우리집앞에서 떠들고갔어. 쪼남목소리는 특이해서 기억하는데 검은옷 목소리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 맞을것같거든? 근데 예상 밖으로 검은옷이 갑이였나봐... 쪼남이 존대쓰더라고..

764 ◆0sqqmKZg7vD 2020/09/06 02:43:28

앞에부분은 잘 못들었는데 검은옷이 "(어쩌구저쩌구)좀 하지마" 그러니까 쪼남이 왜요? 좋아하잖아요. 이랬는데 얘네 딱 이 두마디만 하고 목소리 더 못들었어. 그러고 인기척 좀 들리다가 걔네 간거같더라고. 혹시 또 왁스발라놨나하고 한 10분 뒤에 나가보니깐 아무것도 없었어.

765 ◆0sqqmKZg7vD 2020/09/06 02:44:58

이거 경찰에 신고해도 할말없지않나? 왜 새벽에 남의집 앞에서 얘기를 해...? 근데 신고하면 경찰분들이 뭔가 도움을 주실수 있는게 있을까...

767 ◆0sqqmKZg7vD 2020/09/06 02:48:05

혹시몰라서 카메라같은거 있나 확인도 다 했는데 없었어. 얘네 인기척들리는게 막 우당탕한것도 아니고 그냥 좀 움직이는 정도였는데 뭔갈 설치했을리도 없고... 이사가고싶다.

769 ◆0sqqmKZg7vD 2020/09/06 02:49:02

>>766 그니까... 당연히 검은옷이 잡혀사는건줄 알았는데 의외로 걔는 반말하고..

771 ◆0sqqmKZg7vD 2020/09/06 02:50:37

일단 난 수행평가할거 외워야되서 3만-1만... 무슨일생기면 다시 들어올게.

772 ◆0sqqmKZg7vD 2020/09/06 02:51:05

>>770 ㅋㅋㅋㅋ귀엽당. 무서웠는데 고마워.ㅠㅠ

777 ◆0sqqmKZg7vD 2020/09/06 18:26:58

>>773 방음이 안되긴 하지만 얘기하는것까지 다 들릴정도는 아닌데 엄마가 불안해서 그런거같아. 소리지르면 들리는데 그냥 대화하는건 안들려. >>776 상관없는 일이였으면 좋겠는데 왜 남의집까지 내려와서 현관앞에서 얘기를 하는건지... 미친넘들...

797 ◆0sqqmKZg7vD 2020/09/09 22:50:22

요새 집밖으로 한발자국도 안나가서 별일없어. 짜증나는거는 에어프라이어를 밤에 못돌린다는거지ㅋㅋㅋ 저놈들이 시끄럽다고 뭐라할것같아.

805 ◆0sqqmKZg7vD 2020/09/12 19:49:10

오랜만이야 레더들.. 나 쪼남한테 신상털렸나봐...ㅋㅋㅋㅋ 그나마 다행인건 그 옆학교다닌다는 애랑 동맹? 같은거 맺었어. 보니깐 걔도 부모님이 뭐 안알려준다고 하더라고.

806 ◆0sqqmKZg7vD 2020/09/12 19:50:59

아까 4신가 5시쯤에 누가 우리집 문 두드리길래 엄마가 나가봤는데 걔가 나좀 불러달라고 했대. 그래서 나가서 왜불렀냐고 물어봤는데 밖에 나가서 얘기하자는거야. 그래서 집근처 공원가서 얘기했는데 걔가 내이름이 레주 맞냐고 물어보는거야...

809 ◆0sqqmKZg7vD 2020/09/12 19:55:43

그래서 왜요? 했는데 4층 남자랑(쪼남일듯) 어제 마주쳤는데 얘기하다가 혼잣말로 레주 어쩌구 했다는거야. (스레딕 털렸다는게 아니고 내 이름이 레주라고 했을때.. 본명을 말할수는 없으니깐) 아 그래서 진짜 벤치에 대가리 박고 죽을뻔했다. 쨌든 그래서 걔랑 얘기를 좀 더 했는데 걔도 몇년전부터 4층남자가 말걸고 그러는데 좀 이상했다고 하더라고. 걔는 몇층사는지 잘 모르겠는데 우리집보다 아랫층일거야 아마. 그래서 걔는 층간소음같은건 모를것같아서 말해줬더니 존내 놀라더라.

811 ◆0sqqmKZg7vD 2020/09/12 19:58:24

그래서 얘기좀 하다가 앞으로 수상한거 있으면 서로 말해주기로 했는데 서로끼리도 좀 수상하니까 전번교환은 안하기로했어. 나보다 1살 어린줄알았는데 동갑이라더라. 혹시몰라서 내나이는 안알려줌.ㅋㅋ 근데 걔는 진짜 몇년전부터 봐도 여잔지 남잔지를 모르겠어 잘생긴여자같기도 하고 예쁜남자같기도 한데 어쨌든 이건 중요한게 아니니까 넘어가고

812 ◆0sqqmKZg7vD 2020/09/12 20:01:44

무서워서 그냥 공원에서 죽을까 계속 그생각만 했는데 걔 벨소리 내가 초딩때 듣던 우타이테 노래라서 개뿜었다.ㅋㅋㅋㅋ 쪼남이 7시~8시 사이에 퇴근할것같아서 7시쯤에 집으로 돌아갔어. 걔가 우리집 앞까지 에스코트해줫는데 여잔지 남잔지 몰라서 별로 안설렜음. 말튼김에 물어보려고 했는데 실례일까봐 안물어봤어. 그런거 물어볼 상황도 아니기도 하고 아 자꾸 얘기가 산으로 흐르네 미안... 당황해서 말이 자꾸 이상해지네

814 ◆0sqqmKZg7vD 2020/09/12 20:05:25

>>813 이사는 나 혼자가니...

818 ◆0sqqmKZg7vD 2020/09/12 20:20:39

>>816 너 말듣고 엄마한테 말하고왔어. 엄마가 그거 니이름말한거 아닌거같다고 그러더라. 내이름이 막 흔한이름처럼 영숙이 곰순이 그런게 아니라 그냥 말하다 나오는 발음같은거긴한데 솔직히 그동안 나한테 한짓보면 누가봐도 내이름 맞지않나? 짜증나는데 그냥 부산역가서 노숙할까 생각중이다..ㅋㅋㅋㅋㅋㅋ

820 ◆0sqqmKZg7vD 2020/09/12 20:24:33

예전에나 쟤네 뭐하는인간들일까 궁금했는데 이젠 그냥 하루라도 생존하는게 급한것같아. 코로로로놔아 어차피 빨리 끝날것같지도 않으니까 그냥 밖에 안나가는게 좋을듯.

838 ◆0sqqmKZg7vD 2020/09/15 15:10:50

??그냥 일이 없어서 안온건데. 별일 없다고 지어내서 쓸수는 없잖아

846 ◆0sqqmKZg7vD 2020/09/16 23:08:31

요새 지낼수 있을곳을 알아보는중이야. 어딜가든 멀어서 전학가야되서 쉽지가 않네. 아빠랑은 별로 그렇게 친밀한 관계가 아니여서 손빌리기는 좀 그렇고..

853 ◆0sqqmKZg7vD 2020/09/18 21:08:30

>>852 스탑안걸어도돼ㅋㅋㅋㅋ 괜찮아! 아직 알아보는중이야

859 ◆0sqqmKZg7vD 2020/09/21 08:40:31

오늘 학교가는날인데 몸살때문에 안갔어. 아침에 마주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

860 ◆0sqqmKZg7vD 2020/09/21 08:41:40

>>854 나 이거 왜 못봤지... 고마워ㅠ 나도 걔도 서로 못믿는것같아서 번호교환같은건 안했어.

862 ◆0sqqmKZg7vD 2020/09/22 00:44:54

빌라안에 중국인들 들어ㅗㄴ것같아. 뭔 깡패같기도 하고 술취한사람들같기도 한데 엄청시끄러워. 막 시끄럽게 야레야레~(아 이건 일본인인데...ㅋㅋ) 이런식으로 떠들면서 한 최소 10명이상인듯? 약먹고 옆으로 누워서 쓰는거라 오타있을수도 있어. 미안해..

863 ◆0sqqmKZg7vD 2020/09/22 00:46:38

우리층은 아닌것같기도... 윗층인지 아래층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엄청 시끄럽게 떠든다. 자려고했는데 뭐야 장기털이범들은 아니겠ㅈ지?

865 ◆0sqqmKZg7vD 2020/09/22 00:58:24

>>864 그니까... 우리층에서 떠드는건 아니라서 그렇게 막 크게들리지는 않는데 왜 새벽에 거지새끼무리마냥 와서 떠드는거지.. ㅡㅡ "레주 장기 빼자해~" 이런건 아니겠지..? 그렇다기엔 그냥 지들끼리 낄낄대는 느낌이라

867 ◆0sqqmKZg7vD 2020/09/22 01:18:15

동네에 중국인들이 많기도 하고 (다른데도 그러겠지만) 술취한사람이야 눤래 많으니까 그렇다 치는데 왜 남의집에 들어와서 저러냐... 일단 약먹어서 이만 자야될것같아.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조용해진것같기도 한데 이어폰 끼고자야겠어. 잘자 레스주들 ㅜㅠ

870 ◆0sqqmKZg7vD 2020/09/24 12:59:40

>>869 요즘은 다행히 별일없어! 이상한 소리도 안들리는것같고...

872 ◆0sqqmKZg7vD 2020/09/25 17:06:17

윗집은 진짜 답이 없는것같아 어쩜 이렇게 다양하게 소음을 잘낼까? 방금 옥상올라가는데 갑자기 걔네 층에서 개짖는소리같은게 나더라. 저새끼들 이젠 개도키우나 했는데 사람이 소리지르는 소리였어. 무슨 배우 준비하는것도 아니고 그딴소리를 왜내냐... 아니근데 계단에 cctv단건가 왜 내가 계단올라가고 있는데 갑자기 소리질러;... 진심 빨래바구니랑 심장이랑 다 떨구고 소리지를뻔했어

873 ◆0sqqmKZg7vD 2020/09/25 17:08:25

이젠 뭐 놀랍지도 않아ㅋㅋ... 오히려 요새는 윗집 조용하면 더 불안할 지경이야. 이번주에 아파서 학교 한번도 안가고 온라인수업만 해서 아침에 쪼남은 한번도 안마주쳐서 다행이야. 다음주도 학교 안가!♡ㅠㅜ

876 ◆0sqqmKZg7vD 2020/09/25 18:24:19

>>874 >>875 고마워!ㅠㅠ

880 ◆0sqqmKZg7vD 2020/09/27 12:35:23

>>877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ㄴ 개웃겨ㅋㅋㅋ 본격 아랫집 중딩 괴롭히기 컨텐츠! 이런건가

885 ◆0sqqmKZg7vD 2020/09/28 12:49:35

>>882 고마워! 레스주도 추석 잘보내!🐰🌕

888 ◆0sqqmKZg7vD 2020/09/30 16:20:30

>>886 고마워♡ 레스주도! 윗집에서 걸어다니는 소리도 안들리는거 보니깐 아무도 없는것같아. 다 친척집이라도 간것같은데 3일동안 안왔으면 좋겠어ㅋㅋ 난 오늘 치킨먹었다

889 ◆0sqqmKZg7vD 2020/09/30 16:20:58

>>887 헉 뭐야 동시에 썼네 ㄷㄷ 너도 추석 잘보내!

892 ◆0sqqmKZg7vD 2020/10/01 17:41:29

>>890 고마워!ㅠㅠ >>891 아니 오늘까지 그냥 집에있다가 내일 외가가서 잠깐 밥먹고올거야. 난 집에있지만 윗집은 어제부터 빈것같아서 차라리 다행이지 히힣

894 ◆0sqqmKZg7vD 2020/10/02 12:43:28

>>893 늦었지만 고마워! 레스주도 남은 연휴 잘보냈으면 좋겠다. 지금 외가에 와있는데 오늘도 위에서 아무소리도 안들렸어. 연휴동안 어디 가있나봐. 여기 사는사람들도 다 어디 갔는지 주차장에도 차가 별로 없더라.

895 ◆0sqqmKZg7vD 2020/10/03 14:19:44

방금 윗집인간들이랑 일이 좀 있었는데 뭔가 쪽팔려서 안쓰려다가 어차피 익명이니까 그냥 쓸게. ㅋㅋㅋ... 내가 인스타를 하는데 인스타에 좀 중2병 감성스러운 셀카를 찍어서 올리는걸 좋아하거든. 근데 그 ㅂㅅ같은짓을 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엄마 차에서 혼자 화장하고 피칠하고 삼각대 세워놓고 사진찍고 있었단말이야 한 두세시간 정도

896 ◆0sqqmKZg7vD 2020/10/03 14:23:00

근데 어떤 차가 엄청 빠른속도로 과속을 하면서 주차장에 들어오는거야 난 그때 아 설마 했는데 그 설마가 맞더라. 윗집차였음. 운전석에서 쪼남이 내리는데 난 좀 쫄아서 몸 숙이고 있었어. 근데 쪼남이 주차장에 있는 차들 안을 한번씩 들여다보는거야... 이때 진짜 속으로 갸악하면서 심장이고 내장이고 다 입밖으로 뛰쳐나갈뻔했거든

897 ◆0sqqmKZg7vD 2020/10/03 14:25:58

이렇게 숨어있는데 만약에 엄마차까지 들여다보면 창문깨고 날 죽일것같은거야 그리고 저번에 한 레더가 일부로 인사하고 경계하지 말라고 말해준게 떠올라서 난 씹덕같은 세라복을 입고 얼굴에 상처분장을 한채로 차밖으로 나갔어.. 흑역사판 가려다가 말았다. 빌라사람들 블랙박스에 나 박제됐을거야 아마...

898 ◆0sqqmKZg7vD 2020/10/03 14:29:12

그리고 난 ㅈㄴ 당당하게 쪼남한테 안녕하세요! 이러고 인사를 했어. 아 처음으로 쪼남한테 좀 미안했다 근데 내가 거지같은 몰골인데 신경도 안쓰고 쪼남 표정이 뭔가 좀 불안한것같은거야.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그런표정이라고 해야되나? 쨌든 좀 급하게 인사를 받아주더니 집 들어가냐고 물어보더라

899 ◆0sqqmKZg7vD 2020/10/03 14:31:46

오랫동안 안마주치긴 했어도 내가 얘랑 인사한 짬밥이 있는데 딱봐도 평소랑 다르긴했어. 난 "아니요 차에서 할게 있어서요." 이러고 차에 도로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집에 들어가라는거야; 그래서 왜요 했는데 자기가 할일이 있대

900 ◆0sqqmKZg7vD 2020/10/03 14:35:04

아니 내가 우리엄마 차에 들어가겠다는데 지가 뭔상관이냐고... 그래서 난 무해하게 "저도 할일이 있어서요~^^" 했는데 갑자기 쪼남 차가 존나 흔들리는거야 그 좀비영화보면 좀비랑 사람이랑 차에 갇혔는데 좀비가 사람물때 막 차 흔들리는 묘사 나오잖아. 뭔가 그런느낌으로... 그래서 또 검은옷이 미쳤나 했는데 소리지르거나 그런것 없이 차만 흔들렸어

901 ◆0sqqmKZg7vD 2020/10/03 14:38:24

근데 쪼남이 얼굴에 웃음기 1도없이 갑자기 지갑에서 만원꺼내더니 나한테 줬어.. 그러더니 먼저 올라가달래. 그래서 난 차에 있는 내 화장품이랑 걸치고왔던 롱가디건도 그대로 냅두고 얼굴을 가리고 집으로 냅다 달렸음. 숨어서 뭐하나 볼까 생각했는데 들키면 어떻게될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집에 왔다. 그리고 그몰골로 거기서 서있는것도 매우 개관종같은 짓이기 때문에... 지금은 얼굴 다 지우고 잠옷입고 밤까먹고 있어. 근데 만원 개이득

904 ◆0sqqmKZg7vD 2020/10/03 14:39:51

>>902 헉 그런건가...?

905 ◆0sqqmKZg7vD 2020/10/03 14:41:01

>>903 아니 왜 근데 나한테 그렇게 급하게 왜꺼지라한거지 돈까지 줄정도로 개변태들인가... ㅅㅂ...

909 ◆0sqqmKZg7vD 2020/10/03 16:08:52

>>906 응응 나 돈받고 쫒겨났어. >>908 개꿀

910 ◆0sqqmKZg7vD 2020/10/03 16:09:55

나 화장품이랑 가디건 찾으러 가야되는데 아직 있으면 어떡하지.. 몇시간이 지났는데 지금쯤이면 갔겠지? 혹시 모르니까 저녁에 갈까

916 ◆0sqqmKZg7vD 2020/10/03 21:21:06

>>915 아까 엄마가 가서 갖고왔어. 내 소중한 가디건이랑 화장품..🥺

922 ◆0sqqmKZg7vD 2020/10/04 16:54:36

>>920 그니까.. 지들끼리 북을치던 장구를치던 뭘하던 상관없는데 나한테 피해를 주잖아..

933 ◆0sqqmKZg7vD 2020/10/05 08:23:15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6257550

934 ◆0sqqmKZg7vD 2020/10/05 08:24:04

링크맞나? 새로 세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