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규정에 위반되는 문장은 절대 안 돼! 나부터 비버중학교엔 중2 베프 남학생 2명이 재학 중이다.
한 문장씩 모아서 병맛 스토리 만들기
나는 그 둘을 스토킹하고 있다 (와, 내 아이디 신기해)
왜냐면 둘이 내가 비버인걸 눈치 챈거 같아서.
그 둘이 내가 비버라는 걸 눈치챈 걸 아마 저번 체육대회 때인 거 같다
그건 이어달리기를 하던 중 일어난 사건이었다.
그들은 눈을 감고 발가락으로 달리기를 하는 나를 유심히 지켜보았었다.
갑자기 그들이 내게 말을 걸었다.
둘이 나에게 말을 걸기 전, 둘은 이어달리기를 하는 나를 보면서 "야 김지훈(한 베프 이름), 이비버 저게 사람이냐", "야 박민준(다른 베프 이름) 쟤 비버 같아"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서 긴장이 되었다
정신을 차렸을 땐 그 둘의 발목을 물어뜯고 있었다.
어쩔 수 없었다. 비버라면 사람의 발목을 물어뜯는게 본능이다.
그 이후로 계속해서 둘의 뒤를 쫒고있다.
걔네 둘에 대한 사실 중 하나는, 김지훈은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고, 박민준은 플루트를 연주할 수 있다는 거다.
둘이 음악을 연주하는 사이, 그걸 감상하며 발목을 와구와구 물어뜯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사실 둘다 연주 실력은 최악이었다.
근데 의외로 걔네 둘이 악기를 연주하면 모두가 울면서 "앙코르! 앙코르! 김지훈! 박민준! 잘한다!" 이런 반응이 나오는게, 아마 내 귀가 조금 이상하거나 걔네들이 좀 이상한 것으로 추측된다
저스틴! 너 비버 맞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왔다.
"사실 난 비버가 맞는것 같기도한데 그건 아닌것 같고 아닌것같다 싶다가도 비버가 맞는것 같은데 또 그게 아니거든"
“그게 뭔 비버같은 소리야?” 김지훈과 박민준은 세상 이상하다는 듯이 날 쳐다보며 말했다
"그래! 난 사실 비버다!!!!"
김지훈과 박민준은 깜짝 놀라며 나에게 되물었다.
"그러면 비버라는 증거를 보여줘!"
"이거 봐봐! 니들도 알지만 난 멍청하잖아!" 난 비버스러운 대답을 했다
그들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의자에 아빠다리로 앉아 어깨를 으쓱거렸고, 그 바람에 드러난 발목에 나는 이성을 잃고 물어뜯기 시작했다.
갑자기 김지훈이 "야 이 미친 ㅅㄲ야 왜 내 친구 발목 물어뜯고 ㅈㄹ이야"이라고 소리를 질렸고, 그 땜에 다른 반 애들까지 내가 둘의 발목을 물어뜯고 있는 걸 보았다.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다. 의심 받지 않게 모두의 발목을 물어뜯었다.
"으아아!! 쟤, 쟤 왜저러는거야!!!" (웅성웅성)
갑자기 박민준이 플루트를 꺼내들고 BPM 185의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더니, 김지훈도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애들이 하나로 뭉쳐서 곡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면서, 리듬에 맞춰서 나를 집단구타하기 시작했다.
"어머머 이게 뭐래니?' 멀리서 교장선생님이 다가왔다.
아마 교장쌤은 두 남자애가 곡을 연주하면서, 다른 애들이 "부와와왕 따라따라 따라 따라 따라" 흥얼거리면서 다른 애들의 발목을 물어뜯고 있는 나를 구타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였을 거다
이 얼마나 충격스러운 장면인가! 결국 교장선생님은 기절하고 말았고...
몇 분 후, 그 둘이 연주한 곡은 모두에게 '교장 선생님을 기절시킨 전설의 곡'이라고 소문이 나게 되었다.
나는 그 현장에서 겨우 빠져나와 교장선생님의 손목을 물었다.
그러자 교장선생님이 주머니에서 테이저건을 꺼내 나에게 겨누었다.
그때 교장선생님께서 내게 고백을 하였다. "사실.. 난..
근데 갑자기 김지훈과 박민준, 둘이 '교장선생님 짱!!'이라고 써진 플랜카드를 들더니, 모두가 야광봉을 들고서 "와와와와와와와와!!!!!"이렇게 소리쳤다
교장 선생님은 고백을 계속했다. "사실... 난.... 이 세상을 파멸로 이끌기 위해 강림한 수달이다. 오직 비버만이 나를 막을 수 있다는 예언 때문에 비버를 찾기 위해 이 학교를 만들었지. 잘해주었다. 나의 부하 김지훈과 박민준이여."
"교장 쌤? 걔네들은 김지흐와 박민존 아닌가요?" 김지훈이 갑자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뭐.... 뭐라고?" 교장선생님이 말했다.
교장선생과 김지훈이 시답잖은 이야기를 하는 사이 나는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어, 어? 비버가 어디갔지?"
그 사이 나는 목표를 세웠다. 교장인 수달을 막기 위해서, 부하인 김지흐와 박민존 먼저 처치하기로.
나는 나의 집에 도착했다. 처치에 도움이 될 물건을 챙겼다. 처치에 도움이 될 물건은 바로...!
비버의 19년 숙성된 똥이다.
똥이 너무 숙성된나머지 그것이 된장으로 보였고, 결국 똥에 밥을 비벼먹었다...
"배도 든든한데 잠이나 잘까?" 비버는 교장수달과 그 수하들 따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자기로 했다.
자고 일어나보니 한달이 훌쩍 넘어있었다 “미친! 도대체 얼마나 잔거야!”
“후후, 깨어났나.” 이 비열한 목소리... 틀림없이 수달교장이디.
수달교장은 내가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던 것 같다. 수달교장의 뜻대로 둘 순 없지. 나는 계속 자는 척을 했다.
수달교장은 치킨집에 전화를 해 치킨을 시키고 있었다 게다가 뿌링클이었다 난 벌떡 일어나서 수달교장의 폰을 뺏어가 대신 주문했다 "치즈볼 추가요"
잠시 후 뿌링클이 도착했다. 달려가서 배달을 받았는데 아니?! 배달부, 당신은...!
짜증나게 생긴 하얀 강아지가 아닌가....! 그 강아지가 치킨상자를 등 위에 올려놓고 문 앞에 서서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나는 민첩하게 치킨상자만 회수해 집안으로 들어왔다
근데 갑자기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1분 미리듣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나는 음악소리를 무시하고 치킨상자를 열었다. 아니?! 치킨상자에 들어있는건...!
김지훈과 박민준이 녹음한 녹음기가 들어있었다. 내용은 "하하하하하하하! 이비버! 사실 김지흐와 박민존은 우리들의 가명이다 이 ㅂㅅ아! 이따가 우리 학교 애들 다 나와서 널 체포하겠어!"
아니다. 김지훈과 박민준은 말을 할때 비빕을 붙였단 말이다! 이건 누구꺼지?
누구의 물건인지 내 알바 아니다! 중요한건 치킨 상자안에 치킨이 없고 이물질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분명 그 짜증나는 하얀 강아지가 중간에 빼먹은게 분명해!
상자에는 '멍멍이 잔여물'이란 꼬리표가 붙은 하얀 털뭉치들이 들어있었다.
나는 그 털뭉치의 냄새를 기억했다. 이제 그짜증나는하얀강아지를 뒤쫒을 차례다!
이런 젠장 털뭉치랑 소고기의 냄새를 햇갈려서 소고기집에 와버렸다...
이렇게 된 이상 소고기나 먹자. 여기 한우인가요?
네. 소고기집 사장이 말햇다 근데 고기의 품질이 조금 좋지 않아보여 나는 사장에게 물엇다 이거 한우 아닌거 같은데...... 그러자 사장 왈, 제가 중국인이에요
나는 그만 중국인사장님의 목을 물고말았다. 이유는 터무니없었다. 짜증났기때문이다. .... 엄청 짜증이 난 것이다.
나는 소고기집을 나왔다. 이렇게 된 이상 김지훈이나 박민준이나 수달교장이나 김지흐나 박민존이나 뿌링클이나 짜증나게생긴하얀강아지나 녹음기나 하얀털뭉치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어. 나는 진짜 한우를 먹으러 갈꺼야.
뽈뽈뽈뽈뽈 어! 저 개는 아까 그 하얀 강아지??
나는 아까 그 하얀 강아지의 등 뒤에 올라탔다. "한우 먹으러 가자! 한우가 있는 곳으로 달려!!"
근데 갑자기 머리 위에서 눈부시게 하얀 빛이 내 머리통을 비췄다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내가 소리쳤다.
하얀 강아지는 갑자기 벌크 업 하더니, 그 빛의 중심으로 나를 집어 던졌다.
그러자 내가 그 빛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눈을 떠보니 김지훈과 박민준의 발목을 물어뜯기 직전으로 돌아가있었다?
뭐지? 시간이 되돌아간건가? 아니면 평행세계에 와버린걸까? 잘 모르겠으니, 일단 이 발목을 햝아보자.
"으아악!" "미친놈 아니야?!" 김지훈과 박민준이 동시에 소릴 질렀다. 당연히 맛은 짰다.
“적당히 소금간이 되어 있군. 하지만 난 더 짠 맛을 원해!” 나는 김지훈과 박민준 발목에 소금을 뿌려 간을 더 맞추었다.
"소금만 뿌리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그렇게 밀한 김지훈은 오금에서 황금을 꺼내 자신의 발목에 뿌렸다
그 모습을 본 박민준이 김지훈의 발목에 있던 황금을 훔치려 달려들었다
그때 영희가 다가왔다
영희는 김지훈이 훔친 황금을 다시 훔쳐서 박민준의 발목에 도금을 했다.
"이제 이 발목은 제겁니다. 제 맘대로 할 수 있죠." 영희가 말했다.
갑자기 영희가 눈에서 빔을 쏘기 시작하더니, 나도 그 빔을 맞았다
빔에 맞은 나는 키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계속 커져서 성층권까지 닿았다.
공기가부족해서 기절했다...
기절한 사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영희가 내 뺨을 때리며 이렇게 말했다.
" 야! 날 잊은거야 이 멍청아?? 나야! 비밀 임무를 수행중인 네 파트너, 비비빅! "
그리고는 덧붙여 "너 왜 팬티 안 입었냐." 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졌고, 난 기절하고 말았다
그러고 눈을 떠봤더니, 어라...? 낯선 천장이다...
나는 침대에 누워 있었고, 알고 보니 비비빅이었던 영희가 기절한 나를 자기 방에 데려온 것이다.
나는 비비빅이었던 영희에게 물었다. "여긴 어디지? 비비빅?"
그러자 비비빅이었던 영희가 말했다. "전에 와봤잖아. 내 방. 보면 몰라?" 나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알던 영희는 비비빅이 아니라고..!'
나는 빠르게 영희의 발목을 잡고 비틀었다. 그러자 영희는 균형을 잃고 바닥에 엎어졌다. 나는 무력화된 영희의 몸 위에 올라타고 영희의 발바닥을 햝았다. 햝짝 어라? 영희가 맞는데?
'그런데 왜 자기를 비비빅이라고 하는 거지?' 내 생각을 들킨 건지, 엎어진 채로 내 표정을 가만 살펴보던 영희가 갑자기 정색을 하며 속삭였다. "팬티도 안입고 다니는 변태 주제에 도망칠 궁리는 안하는 게 좋을거야."
그때 뜬금없이 영희가 방구를 뀌고 말았다. "오우.. 스멜"
"아 ㅆㅂ 또 어디에서 사람들 빨간색 야광봉과 팔찌 흔들고 ㅈㄹ이네'라고 영희가 말했다. 창문 밖에서는 진짜 빨간색 팔찌를 차고 빨간색 야광봉을 흔드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그때는 2002년이었고, 그것은 곧 월드컵을 의미했다.
"윽, 여기 뭐야. 마스크도 이렇게 몰려다니다니," 나는 영희의 옷장을 집어들어 밖으로 집어던졌다. 옷장 안에 있던 마스크들이 널리 흩어졌다.
사람들은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나를 찬양하기 시작했다.
"비버님을 찬양하라!!!!!!!" "와씨 왜이러세요!!!" 물론 나는 당황했지만.
근데, 갑자기 지훈민준 2인조와 나한테 발목을 물렸던 애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녀석들이 여기 있을리 없다. 이건 꿈인게 틀림없어. 역시 꿈이었다.
난 그저 평범한 인간이고, 영희는 그냥 내 꿈에 존재하는 등장인물일 뿐이였다. 나머지는 진짜 있은 애들이 맞지만
그래서 나는 평범을 벗어나기 위해 비버가 되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버의 신을 만나야 했다. 그가 있는 곳은...
이집트 쿠빕 왕의 피라미드 지하에 있는 비버모양의 황금 변기 안이다.
그곳은 뜨듯 미지근하고 가스가 몽글몽글한 아늑한 곳이었다.
그 뜨뜻 미지근하고 가스가 몽글몽글하고 아늑한 곳은 비버의 신이 살기에 안성맞춤이었고, 비버의 신을 찾기 시작했다
그건 바로 나다.
나는 그걸 모르고 비버의 신을 구워먹었다. 맛은... 아x백 스테이크처럼 맛있었다.
비버의 신을 먹은 나는 비버의 신이 되었다!
비버의 비버를 의한 비버를 위한 세계를 다시 만들자. 처음으로 만들 것은 바로
물파스모양 행성! 비버들이 살 곳이지.
공기에서 상쾌한 물파ㅅ..아니 만트향이 난다.
나는 물파스 온천에서 몸을 담그고 있다 어떤 생명체를 발견했다!
그것은 팔다리가 달린 강철 머리띠였다
난 아직 생명체 같은거 창조 한 적 없는데? 그렇다는건 이건 자연적으로 생긴 생명체라는 뜻이다. 나는 그 생명체를 관찰해보기로 했다.
생명체가 내게 말했다 이 닦고 발 씻고 자렴
그 말을 들은 나는 진짜로 이를 닦고 발 씻고 잤다
모두 잘자요
어디선가 비버들은 눈을떠주시길 바랍니다 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비버신이니깐 계속 눈을 감기로 했다.
비버들은 "비버신 님! 비버신 님의 영원한 원수 2인조가 쳐들어 왔습니다! 근데 이번엔 그 2인조가 미사일이 발사되는 우주선을 타고 비버중학교 전교생과 왔습니다!"라고 덜덜 떨면서 말했다.
"뭣이! 당장 비상상황에따른 플랜 C를 실시하도록!" 내가 소리쳤다.
비버들이 외쳤다. "그게 뭔데요?!" 음, 그러고보니 그런 걸 정한 기억이 없었다.
그런 걸 정했는지는 모르겠다. 비버들은 지나간 일은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다. 비버들은 대신 다가올 미래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금 당면해 있는 가장 큰 과제는 일주일 후의 행성멸망을 막는 것이었다. 현재 물파스행성은 점점 비버화되고 있는 상태, 일주일 후면 완전한 거대비버별이 되어 그 어떤 비버도 살아남기 힘들어질 것이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비버홀의 중력에 놓일 것이란 의견도 있었다.
그냥 우리 비버들은 멍 때리기로 했다
행성이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