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처음 방문하신 모양이군요. 반가워요. 전 이름 없는 아이랍니다... 이 곳으로 오게 되신 걸로 봐서 고민이 있는 것 같네요....? 어서 내게 말해줘요.. 다 들어줄 테니까. 그래요, 그대의 고민이 뭔가요?" ••• 정체불명의 여자가 자신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면 작은 마법이 담긴 선물을 준다고 하네요. 먼저 닉네임을 입력하고 고민을 적으세요. 고민이 없다면 닉네임만 적어도 좋아요.
비밀의 화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임력 오타지?
>>2 네. 잘못 눌렀네요♥주의할게요
안녕 진이라고 해. ( 약간 npc같네 ㅋㅋ) 직업 아니면 취미든 내가 오랜시간 끝까지 몰두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걱정이야. 빨리 질리는 성격이거든. 이거때문에 걱정이다.. 그리고 인생에서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는 사건 같은 것도 겪고 싶은 욕구가 있어!약간 성장물 만화 주인공 처럼 허황된 욕구일 수 있지만 언제나 기지고 있어서 과연 그런기회가 나에게 올까 고민이네 물론 내가 노력해야 하는건 맞지만 그래도..
>>4 그 맘 알아요. 흔히 작심삼일 심리라고도 하죠.. 하지만 사실 '진' 씨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고민을 가지고 있답니다. 힘을 내요. 그럴 땐 심리적성검사를 통해 자신과 맞는 분야 속에서 취미와 직업을 찾아보는 걸 추천해요. 덤으로....
'무의식의 아름다움' 이란 꽃말을 지닌 로즈힙을 선물할게요. 이 꽃의 기운을 받아 그대의 무의식 속에서 적성을 찾길 바라요. 아, 또 하나가 있어요. 이미 그대 마음속에 있는 거라 굳이 보여주진 않겠지만... 빛을 내기 전의 별가루들이랍니다. 그대에게 어울리는 취미와 직업을 찾으면 반짝반짝 빛날 거예요♥
닉네임은 그냥.. 듣고 있던 노래에서 따왔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학대? 같은 걸 당해왔다고 생각하고 아직까지 그 상처들은 나한테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예전에는 부모가 저를 깎아내리면 끝까지 싸웠는데, 이렇게 살다가는 자살이건 타살이건 죽겠다 싶어서 그렇게 느낀 이후로는 부모가 그런 행동을 해도 그냥 반항하지도 않고 수긍하는 척을 하고 어지간한 것은 하라는 대로 하고 몇 년 정도 살았더니 부모는 교과서에 나오는 착한 가족 코스프레를 하려는건지 아니면 그냥 이런 내 모습이 맘에 드는건지 예전보다는 많이 유해졌어요. 나는 아직 그들을 용서하지 못했는데요. 용서하지 못해서 이런 유한 모습이 역겨울 뿐이에요. 원래는 누군가를 쉽게 역겨워하거나 미워하지도 않고 그 사람의 죄만 미워하려고 하는 편인데, 부모라는 존재 자체를 제가 역겨워하고 있는거같아요. 받아들이지를 못하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5 >>6 고마워! 로즈힙 과 별가루 나무 이쁘고 기분 좋다♡ 좋은 저녁 보내!⭐🌙
>>7 아스팔트 씨, 그대의 글을 보고 마음이 무거웠어요. 어린 시절부터 얼마나 힘들었을지..... 잘 견뎠어요 그래도. 따뜻한 품을 내어주어야 할 부모라는 존재가 아스팔트 씨에게는 그렇지 못했다는 게 아파요. 그렇게 자랐는데도 불구하고 여기 이렇게 찾아와서 해결할 방법을 찾으려는 게 그저 고마울 뿐이에요. 용서를 하고 싶으면서도 그게 어려우니 얼마나 힘이 들겠어요.... 울고 싶을 땐 울고, 무조건 참으려 하지 말고 혼자서 소리쳐도 돼요. 그리고 이건 제가 썼던 방법인데, 일단 공책을 준비한 뒤에 부모님의 싫었던 점을 모두 쓰고 다음 장엔 부모님이 해 주셨으면 했던 행동을 적으세요. 그 다음 장부턴 스스로 부모님이 되어 아스팔트 씨에게 사과하는 말을 종이에 담아내 보는 거예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이래도 어느 정도 풀리지 않는다면 그 땐 다시 저에게 와 주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9 답답해서 하소연하러 온 건데 이렇게 섬세하게 대답해주실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얘기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같이 주신 방법도 잘 기억해뒀다가 해볼게요. 진짜 감사합니다☺
>>10 저야말로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행복해요. 아스팔트 씨께서 스스로의 진짜 감정에 솔직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실' 이란 꽃말의 붉은 국화를 추천해요.
곧 있으면 친구 두 명 생일인데, 한 명은 원래 같은 무리 친구(6학년 때 전학오자마자 알게 된 애니까 이제 3년 돼 가는)고 한 명은 비교적 최근?(이제 거의 2년 돼 가지만...ㅎ)에 사귄 애예요. 원래 친구가 요즘들어 정도 떨어져요. 저는 예전에 걔가 저한테 상처되는 말을 한 게 매일매일 꿈에 나올 정도로 힘든데 걔는 그걸 몰라요 제가 말을 안 했거든요. 그리고 평상시에도 작게작게 저만 아는 불편한 점들이 있었는데, 큰 잘못도 아니고 어찌보면 제가 찌질한 거 같기도 한데 저는 그게 하나하나 기억에 남아요. 반면에 새로 사귄 애는 그냥 다 잘 맞고 저를 소중하게 대해주는 게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근데 원래 친구는 저랑 아직도 친하다고 생각 할 거라서(최근에 연락을 일부러 잘 안 하기는 했지만...) 생일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한 명만 챙기자니 제가 나쁜 애고 원래 친구한테 아무렇지 않게 대하자니 제가 못 할 거 같고... 그냥 묻고 가는 게 맞는 걸까요? 제가 서운한 거 말하면 또 저만 신경쓰고 상처받고 찌질한 애 될까봐 싫어요. 내 생각을 누가 아는 걸 제가 허용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