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요청이 많아서 2탄 세워보긴 했는데 괜찮은 건가.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3599024 1편 1편과는 달리 이 스레에서는 랄부 친구들 이야기와 더불어 다른 이야기들도 다뤄볼 생각이 약간 있다. 물론 써도 괜찮은 것만 고르고 골라 쓸 거다 ㅋㅋㄹㅃㅃ
내 10년지기 랄부 친구들은 진짜 전설이다 2
1탄 스레주 맞다. 원래는 1탄을 잘 끝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계정이 사용할 수 없다고 뜨는 바람에 1탄이 망해서 2탄을 세우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을 위한 1탄 요약 정리 외모랑 두뇌를 인성과 운동 능력하고 맞바꾼 사람 나르시즘의 정석 김나르 인싸력과 학력을 맞바꾼 사람 하늘이 내린 리더 백빛나 그림 실력과 사교성을 맞바꾼 사람 추상화 원픽 김추상 과거를 팔아 현재를 산 사람 이중인격 양꼰대 미래와 현재를 팔아 과거를 산 사람 패왕(이었던 것) 박빠따 심심해서 해본 일이 로또 터진 사람 최강 백수 공럭키 연애 빼고 다 가진 사람 귀족의 삶 이노블 인생에 왕도 있었던 사람 잔머리 마스터 유사기 그냥 변태인 사람 신사 홍변신 내 10년지기 랄부 친구는 이렇게 있다. 이 멤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계속 돌릴 것이다. 그러나 2탄에서는 다른 이야기들도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고.
다른 이야기도 있다니 신남을 주체할 수가 없군...
공럭키 편. 공럭키와 박빠따는 피지컬이 매우, 몹시 좋다. 특히 공럭키는 190이 넘는 키에다가 헬창이기까지 하다. 그러다보니 이로 인해 가끔 해프닝이 발생한다. 운동을 좋아하는 공럭키와 양꼰대는 농구를 하고 있었다. 이 둘이 농구를 하고 있는데 웬 젊고 건장한 사내들이 우르르 몰려오는 것이었다. 이 남성들은 느닷없이 공럭키에게 같이 농구를 하자며 졸랐고 결국 공럭키는 아담한 키의 양꼰대를 남겨두고 농구를 하러 갔다. 공럭키와 낮선 남자들은 신나게 풀코트로 농구를 즐겼고 공럭키는 꽤 좋은 득점을 냈다. 그러자 낮선 남자들은 갑자기 로켓단처럼 자기소개를 하며 공럭키에게 물었다. "형 선출 맞죠?" 영문학과 진학 후 백수로 지내던 공럭키는 갑자기 선수 출신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그렇다, 이 낮선 남자들의 정체는 바로 '동네 아마추어 농구 동호회'. 이들은 공럭키의 굉장한 신장과 무난하게 좋은 실력을 보고 선출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는 공럭키가 선출이 아니라고 하자 실망한 기색으로 돌아갔다. 자기들 뒤에 아담한 키의 선수 경력자가 있다는 걸 꿈에도 모른 채로...
>>35 ? 농구라고 한 적 없는데 인간적으로 그 키로 농구는 좀...
홍변신의 역사 ※주의. 음란물에 관한 내용입니다.※ 홍변신에게는 창대한 연대기가 있다. 홍변신, 그의 전설은 초6부터 시작 된다. 그는 초6 때 처음으로 음란물을 접하고 중학교 3년 내내 음란물을 정독했다. 마침내 경지에 이르러 성인 동영상 1004개를 접하고 셀 수 없이 많은 상업용 성인 만화를 보게 된다. 이로써 홍변신 그는 단순 변태가 아닌 '변신'으로 환골탈태하게 된다. 그러나 수년 간의 수행 끝에 경지에 이르렀지만 막상 그의 재능은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 했다. 빅데이터 급으로 방대한 음란물 관련 지식,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인큐버스의 사고 방식은 좋은 대학을 가거나 사회적 지위를 얻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고등학생이 되자 홍변신은 수많은 고난과 시련을 겪는다. 17살 때는 음란물을 보다가 이노블에게 들키기도 했다. 성적도 떨어지고 부모님께 핀잔도 받았다. 밤 늦게 영상을 보느라 건강이 나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영웅의 서사시는 언제나 시련이 따르는 법이다. 홍변신은 남들이 수능을 준비하는 고3 1학기 시절 인터넷에 성인 소설을 연재했다. 이제는 어디서도 볼 수 없을 소설이지만 그 소설은 신작임에도 급상승 인기몰이를 하며 성인 소설 랭킹에 들기도 했다. 홍변신은 자신의 재능을 개화한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 누구나 1만 시간을 열심히 투자하면 그 분야의 달인이 될 수 있다는 법칙이다. 홍변신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음란물에 투자했다. 몇 년 동안 계속된 성인 상업에 대한 경험은 뇌의 시냅스를 새로 형성시키고 그 부분에 대한 사고를 강화한다. 모두가 손가락질하던 그 행위가 홍변신을 새 인류로 발전시킨 것이다. 그는 대학을 떨어지고 인기 성인 소설을 냈던 자신의 경험을 살려 수많은 성인 상업 분야에 도전한다. 홍변신의 원래 꿈은 성인 웹툰 작가였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그림을 더럽게 못 그렸고, 현재 홍변신은 성인 웹툰 스토리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렇게 멋지게 써놓기는 했지만 만약 홍변신이 음란물을 볼 시간에 그림 공부를 했다면 자신의 원래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았을까? 어쨌거나 그가 수많은 기회 비용을 던져버린 것은 사실이다. 끝
나와 고환 친구들은 비교적 빠르게 꿈을 가졌다. 우린 초등학생 때부터 장래희망이 있었다. 과연 현재는 그 꿈을 얼마나 이뤘을까? 김나르 초창기 꿈 : NASA 연구소장 현재 : ??? 백빛나 초창기 꿈 : CEO 현재 : 서비스직 김추상 초창기 꿈 : 화가 현재 : 디자이너 비슷한 거 같지만 매우 다르다고 한다. 박빠따 초창기 꿈 : 히어로 현재 : 양꼰대 서포터 및 알바생 현실 패치 100% 적용 완료 양꼰대 초창기 꿈 : 아나운서 현재 : 편집계 프리랜서 + a 하는 일이 꽤 많다 공럭키 초창기 꿈 : 돈 많은 백수 현재 : 돈 어느 정도 있는 백수 거의 이뤘다! 이노블 초창기 꿈 :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사람 현재 : 갓물주 유사기 초창기 꿈 : 마술사 현재 : 직장인 홍변신 초창기 꿈 : 외교관 현재 : 웹툰 스토리 작가 참고로 '0개 국어'의 소유자다. 스레주 초창기 꿈 : 마법사 현재 : 21세기 노예 해방되는 그 즉시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진학할 계획이다.
0개 국어면 한국어도 못하는 거 아니냐ㅋㅋㅋ
오늘은 유사기가 전교 학생의 전체 성적을 올린 비결을 설명하겠다. 유사기는 고등학생 때 학생회였다고 한다. 모두 알다시피 학생회는 학교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제도를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유사기는 고2 말에 학교 제도에 간섭했다. 유사기네 고교는 학생증이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도서관을 이용할 때도, 독서실을 이용할 때도, 교내 활동에 참가할 때도, 심지어는 상담실(놀이방)을 이용할 때도 학생증을 제시해야 했다. 그러니 이 학교 학생들은 거의 항상 학생증을 가지고 다녔다. 유사기는 그 모습을 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유사기가 제안한 제도는 바로 《블랙 학생증》이다. 블랙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제도의 내용은 고작 학생증을 검은색으로 바꾸는 것 하나 뿐이었다. 별 거 아니다. 그런데 여기 앞에 수식어구가 하나 붙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전교 1등부터 전교 30등까지만' 검은색 학생증. 보통의 학생증은 촌스러운 연두색이다. 그러나 전교 30등 안에 들면 검은색 학생증을 얻을 수 있었다. 사실 선생님들은 그저 학생증 PDF 파일 배경색을 검은색으로 바꾸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지만 학생들에게는 큰 의미를 가졌다. 왤까? 여기서 우리는 《인간 관계론》을 참고해야 한다. 이 책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자기 자신의 중요성을 얻고 싶어하며 '나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산다고 한다. 유사기는 학생증의 색을 바꾼 것만으로 전교 학생들에게 특별함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고, 학생들은 '나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을 과시하기 위해 그 학생증을 원했다. 이것이 로열 학생증 전략의 전부다. 혹시 실감이 안 간다면 상상해 보자. 게임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너가 피시방에 갔다. 피시방에는 다른 학생들이 게임을 하고 있다. 그들의 티어는 브론즈, 실버, 골드 따위다. 너는 그들의 옆자리에 앉아서 유유히 게임을 실행시켰다. 너의 화면에 뜬 티어는 챌린저. 다른 학생들은 네게 경외의 눈빛을 보내기도 하고, 시기의 눈빛을 보내기도 한다. 어쨌든 부러워 한다는 건 같다. 어떠겠는가? 당연히 기분 째진다. 당신이 남들보다 우월하고 특별하다는 것이 이 순간 증명됐기 때문이다. 유사기의 블랙 학생증 제도는 날카롭게 먹혀들어갔다. 유사기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증을 매우 자주 사용했기 때문에 블랙 학생증은 큰 효과를 발휘했다. 유사기의 말에 따르면 자기 고교의 독서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입구 앞쪽에서 선생님에게 학생증을 내야 했는데, 선생님은 학생들이 낸 학생증을 벽에 걸었다고 한다. 수많은 연두색 학생증 가운데 오직 당신의 학생증만 검은색으로 빛나고 있다면, 선생님이 검은색 학생증을 보고 뿌듯하다는 표정을 지으면 당신의 기분은 당연히 좋아질 것이다. 전교 30등 안에 든다는 건 생각보다 실현 가능성 높은 일이다. 전교 100등이 꾸준하게 열심히 공부한다면 적어도 2번의 시험 안에 아슬아슬하게 30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전교 30등이라는 건 상위권이지만 도전해볼만 하다. 다른 학생들도 이 사실을 알았기에 유사기 고교의 학생들은 30등을 목표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좋은 게임에는 세 가지 조건이 필수적이다. 1. 분명히 어렵지만, 가능성이 보여야 한다. 2. 목표 지점이 뚜렷해야 한다. 3. 계속 하게 만들어야 한다. 블랙 학생증은 이 세 가지를 만족했다. 1. 전교 30등은 어렵긴 하지만 왠지 열공하면 될 것 같다. 2. 전교 30등 안에 들어서 검은색 학생증을 타는 것. 3. 만약 전교 30등 안에 들어가도 학생증을 지키기 위해서는 30등 안으로 유지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역시나 공부를 쉬면 안 된다. 깨달았는가? 사실 이 제도에는 큰 함정이 있다. 블랙 학생증을 얻는다고 해도 공부를 계속 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다른 학생들은 계속 치고 올라오고 이에 따라잡히지 않으려면 더욱 달려야 한다. 즉, 영원히 반복되는 악순환 속에서 전교 성적이 상향평준화 된다. 이렇듯이 이 제도는 악랄한 성질을 지니고 있었고,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심했다. 그러나 학부모 위원회의 실권은 전교 상위권 학생의 부모님들이 장악하고 있었고 이 부모님들은 자기 아들딸이 특별 대우를 받는 걸 자랑스럽게 여겼기 때문에 이 제도는 유사기가 졸업할 때까지도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전체 성적이 크게 오르기는 했다고. 유사기는 왜 이런 제도를 설계했을까, 그 답은 본인에게서 들을 수 있었다. 생기부에 특별한 걸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사기는 사회계열 진학을 바랬다. 그래서 이 제도를 만든 다음 일어나는 사회적 변화를 관찰하고 그걸 논문으로 써서 제출한 것이다. 아마 논문 주제는 '소수에게 특권을 부여할 경우 생기는 사회적 변화' 정도가 아니었을까. 어쨌든 대학에서는 이 독특한 기록을 높게 평가해 면접 때 이거 하나로만 질문 세례를 던졌다고 한다. 결과는 당연히 합격이었다.
>>62 나름 비슷한 듯. 요즘은 댕기 머리와 똥머리를 같이 한 장금이 스타일이 됐다.
ㄱㅅ
1탄 다 보려면 한 6시간 걸리겠네;;
오늘은 시간이 없다. 급하다 급해. 그런 고로 간단하게 서술한다. 랄부 프렌드 TMI ㅡ 백빛나는 한 때 자신에게 DM을 보내는 사람의 수가 너무 많아져서 인스타 계정을 파기했다 ㅡ 이노블은 중학교 때부터 경제학을 배웠다 ㅡ 박빠따는 17살 때 성인 셋을 이겼다 (신빙성 낮음) ㅡ 공럭키의 취미는 코딩이고, 본인이 자작한 웹사이트나 웹도구들이 꽤 있다 ㅡ 양꼰대의 방송을 보는 사람은 약 150명이다 ㅡ 스레주는 아무 도구 없이 소주 뚜껑을 딸 수 있다 ㅡ 유사기의 여친은 유사기에게 지속적으로 속고 있다. 유사기가 항상 돈을 많이 쓰는데 안 쓰는 척하는 속이는 것이다. ㅡ 김추상은 입시미술 화풍과 카툰 화풍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능력자다 ㅡ 김나르는 외모보다는 그 사람의 지성을 보는 편이다. 즉, 김나르를 유혹하는 데에 성공한 여성은 거의 없다.
>>85 ㄹㅇㅋㅋ
멀쩡한 걸 보니 뭐가 됐든 불법은 아닌 듯하다.
인간의 생각은 일반적으로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러므로 사람마다 이 세상을 인식하는 시선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백빛나는 인생을 꽃밭처럼 생각한다. 그는 자신이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면 타인도 호의로 답해준다고 믿으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미친 재능을 아직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 공럭키가 보는 세상은 양자역학의 세계다. 그의 세상에서는 무한한 가능성과 선택지가 있으며 오직 확률이 모든 걸 결정하기 때문에 낙관적으로 인생이란 파도에 몸을 맡긴다. 공럭키의 운빨학개론에는 엄청난 명대사가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인생을 성공할 수 있다. 단지 우리는 그 방법을 아직 찾지 못 했을 뿐이다.' ㅡ공럭키 박빠따가 보는 인생은 한 마디로 정리가 가능하다. '주먹은 법보다 가깝고, 악은 선보다 강하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무력이다.' 박빠따의 기 막힌 논리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선을 위해서 법을 만들고 법을 지킨다. 박빠따의 말에 따르면 선을 위해서는 이리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악은 아무것도 안 해도 잘만 자란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법이 힘을 갖는 건 경찰이라는 무력에 의해서라고 한다. 심지어 모든 국가는 핵미사일, 신무기 등 무력을 가지고 있다. 결국 모든 게 무력 위에서 존재한다는 논리다. 나는 이 논리에 무언가 반박을 해보려고 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 했다. 김나르가 보는 인생은 게임이다. 우리 나이 20대 중반, 지금까지 김나르가 간신히 해낸 일은 없다. 김나르는 항상 원하는 걸 쉽게 쟁취했고 생각한대로 실현할 수 있었다. 이 정도면 현실조작 능력자가 아닐까. 홍변신이 보는 인생은 *** *같은 **이게 **************************************************************************************************************이다. 이노블이 보는 세상도 알아보자. 그 전에 이노블과 양꼰대의 대화 내용 일부를 발췌해 보았다. "노블아, 같이 오버워치 한 판?" "오버워치가 뭔데?" 그만 알아보자.
>>139 에반데
대학원을 가면 안 되는 이유 요약. 당신은 이제 대학원생이다. 당신의 머릿속에는 온갖 혁명적인 상상이 떠오른다. 지적이고 명석한 천재 선배들과의 만남, 차원이 다른 엘리트의 아우라, 전문적인 최고 수준의 시설 등등이 떠오르며 마음이 들떴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났다. 당신은 이제 인간이 할 수 있는 최대의 과제량을 경험했다. 선배들은 전부 좀비같은 칙칙한 얼굴과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와 종이 앞에 종량제 쓰레기처럼 널부러져 있다. 차원이 다른 칙칙함이 가득하며, 교수님이 돈이 없다면 시설은커녕 사고실험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렇게 시간이 더 흐르고 당신은 이제 어엿한 대학원생이 되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과제량과 그 외의 추가적인 해야 할 일들이 24시간 당신을 옥죄어온다. '아니 ㅆ발 이게 하라고 낸 거 맞냐?'라고 생각해도 당신 옆 좀비 선배는 다 해온다. 햇빛을 볼 시간은 거의 없다. 당신은 만성 피로와 수면 부족 때문에 카페인을 달고 살며 점차 정신은 피폐해져 간다. 난독증이 때때로 올 것이며 12시간 넘게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정신병이 살짝씩 오는 느낌이 든다. 그렇게 다들 미쳐가는 거다. 주위의 사람들은 이미 인간이 아니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생존자들처럼 웃음을 잃은 얼굴로 묵묵히 작업만 반복할 뿐이다.
대학원 유머 고등학교 : 자 이걸 이렇게 해. 학생 : 윽 너무 어려워. 대학원 : 해. 학생 : 뭘...? 대학원 : 하라고. 학생 :
※주의 : 이 이야기는 외설적인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꼰대는 고등학생 때부터 취미로 여러 인터넷 활동을 즐겼다. 그러다가 한 번은 심연에 한 쪽 발을 담구게 되는데, 그것이 양꼰대가 처음으로 랜덤채팅을 접했을 때였다. 양꼰대는 대학생 때 랜덤채팅을 잠시 체험한 적이 있다. 그는 분명 싸이월드같은 소소한 재미를 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랜덤채팅이라는 곳은 생각보다 더 추악한 장소였다. 양꼰대는 호기심으로 랜덤채팅을 실행시켜보았다. 세상에, 이건 지옥이었다. 양꼰대가 마주한 신세계는 {(홍변신×10²)²}²을 한 것만 같은 엄청난 수의 변태들로 바글바글한 상태였다. 양꼰대는 멋모르고 심연의 밑바닥에 발을 들인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바이킹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 전사 양꼰대는 오히려 변태들을 역관광시켰다. 프로필에 근육질 남성 사진을 올리고 변태 남성들에게 먼저 채팅을 건 것이다. 변태 남성들은 여자를 찾으러 왔다가 웬 근육 마초남을 만나자 엄청난 공포에 호다닥 도망치기 바빴다. 양꼰대는 변태들을 참교육한 자신의 위업을 우리에게 자랑했고, 이에 홍변신은 이렇게 답했다. "아직 혼모노를 만나지 못 했나 보네... 그들은 성별을 가리지 않거든." ???????????? 아무튼 랜덤채팅은 무서운 것 같으니 모두들 하지 않는 걸 권장한다.
'Lege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