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방이 벽으로 된 방 안에서 눈을 뜹니다. 머리는 어지럽고 입은 텁텁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난생 처음 보는 벽과 천장에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이 때, >>2 방 가운데 있는 유리로 된 상자에 불이 들어오면서 화면이 켜집니다. 그리고 좋든 싫든, 당신은 미쳐도 단단히 미친 상황 속에 갇혀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맙니다. 하고 싶은 행동을 기호 [] 사이에 써넣으면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예: [북쪽 벽을 본다], [자물쇠 비밀번호로 0000을 시도해본다]) 플레이 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은 레스로 남겨주면 스레주가 답해줍니다. 그럼 부디 원하는 답을 찾으시길.
THE LOCK · DOWN - 1

"안녕. 반갑네 제군. 오늘도 미궁 속에서 답을 찾고 있는 중이신가?" "나는 전부터 궁금했던 것을 알아내기 위해 제군들과 함께 간단한 '사회성 실험'을 해볼까 해." "너희들이 있는 방 가운데에는 너희들을 인생에서 가장 '빛나게' 해줄 수 있는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폭탄에 붙어있는 키패드에 알맞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너희 방에 폭탄이 해제되는 것과 동시에 너희들과 똑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사람의 방에 있는 폭탄이 터지게 된다." "혹여나 이상한 생각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일정시간이 지나도록 폭탄이 안 터지면 내가 멋대로 터뜨릴 생각이거든." "살아남고 싶다면 방 안에 숨겨둔 단서들을 모아 폭탄을 해제해라." "그래서, 뭘 꾸물대고 있는 거지?"
방의 가운데에는 커다란 유리관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사방에는 각각 N, E, S, W라고 적힌 벽들이 있다. 어쩌면 좋을까? > 유리관을 본다 > N 벽을 본다 > E 벽을 본다 > S 벽을 본다 > W 벽을 본다
뭐야 이거 빨리 해야하는 거 아냐?? [E벽을 본다]
>>4 E라고 적힌 벽에는 [3단 서랍]과 [탁자]가 있었다.
이 스레에는 숨겨진 선택지가 굉장히 많습니다. 자유도 또한 높으니 하고 싶은 행동은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선택지가 떠있건 안 떠있건 상관 없이 하고 싶은 행동을 할 수 있으니 뭐든 해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예: [서랍 뒤를 본다], [책을 찢어본다])
[탁자를 본다] 이러면 되겠지?
탁자에는 [책]과 [그림]이 있었다.
[책을 본다]

>>9 책은 제목이 지워진 두꺼운 책이다. 다른 모든 부분은 백지인데 가운데 딱 한 페이지에 이런 글자들이 적혀 있었다. 이게 무슨 뜻일까?

>>11 그림은 정확히 말하면 탁자를 이런 모양으로 파내고 색을 입힌 것이다.
>>14 정답은 모두 쓰임새가 있습니다. 이번만 알려주자면 이번 경우는 자물쇠 보다 비밀번호를 먼저 찾아버린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있을 자물쇠를 찾아보세요.
>>16 위의 두 칸은 잠겼다. 첫 번째 칸은 [숫자 4자리 자물쇠], 두 번째 칸은 [영어 5자리 자물쇠], 세 번째 칸은 잠겨있지 않아서 열 수 있었다. 세 번째 칸에는 [노끈]이 들어있었다. [노끈]을 입수했다.
>>18 열렸다. 안에는 [표 그림]과 [종이 조각1]이 들어있었다.
![[표 그림]](/file/2021/02/13/e1eeba742ccc4cc464f5ea82b5ccd10d.jpg)
[표 그림]
![[종이 조각1]](/file/2021/02/13/00727fcea73b118b7414d0c002efcd3e.jpg)
[종이 조각1]
>>19 혼자하다가 막히면 다른 사람 오지 않을까? 아무튼 화이팅!!
>>24 덕분에 남들보다 생존 가능성이 높아졌군요. 축하드립니다.
내가 자물쇠를 해제하니까 [N 벽]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N 벽]에는 거대한 [나무 모형]과 전광판이 있었다. >>27 내가 들었던 소리는 벽의 숫자가 바뀌는 소리였다. 자물쇠 하나 푸니까 숫자가 바](/file/2021/02/13/9328f3053a0fc9a75407f6904c086fb2.jpg)
[N 벽]에는 거대한 [나무 모형]과 전광판이 있었다. >>27 내가 들었던 소리는 벽의 숫자가 바뀌는 소리였다. 자물쇠 하나 푸니까 숫자가 바뀌었다는 건......?
>>29 [S 벽]은 특이하게도 모든 벽면이 창문이고 그 너머에 거대한 철제 셔터가 쳐져있는 구조였다. 벽에는 [포스트잇]이 하나 붙어있고 벽 구석에는 [레버]가 달려있었다.
![>>31 [포스트잇]에는 이런 그림이 인쇄돼 있었다.](/file/2021/02/13/976649630d1659642ae1b20316c6e994.jpg)
>>31 [포스트잇]에는 이런 그림이 인쇄돼 있었다.
만약 문제가 푸는 게 불가능하고 생각될 경우 자신이 무엇을 시도했는지 스레주에게 자세히 말해주세요. 스레주가 그 레스를 보고 진짜로 문제에 오류가 있어 풀 수 없게 된 경우, 잘못을 인정하고 그 문제의 답을 알려주도록 하겠습니다.
>>33 [레버]에는 아무런 장치도 없었다. 그냥 잡고 아래로 내리면 되는 평범한 레버다.
>>36 저도 오랜만이네요 ^^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살아남으시길.
>>37 [W 벽]에는 [옷장]과 철제 [캐비닛]이 있었다.
>>40 [캐비닛]은 잠겨 있다. [캐비닛]에는 [다이얼]이 달려있는데 돌리는 방향과 돌리는 횟수, 비밀번호까지 맞혀야 되는 물건이다.
>>42 [옷장]은 잠겨 있다. 작은 [열쇠구멍]이 달려있다.
>>44 힘주어 레버를 내리자 철제 셔터가 열렸다. 셔터가 열리며 보여준 풍경은 유리창 너머로 내가 지금 있는 방과 같은 크기로 보이는 또 다른 방이, 내가 방금 열었던 철제 셔터와 같은 것으로 덮여져 있는 모습이었다.
>>45 유리창은 두드려봤자 주먹을 비웃으며 유리 특유의 가냘픈 소리도 내지 않았다. 겉보기에도 질감도 유리였지만 내가 아는 보통의 유리가 아닌 건 확실하다.
>>48 아무것도 없었다.
>>28 가 수정되었습니다. 착오가 있어서 죄송합니다.
>>51 사람 키 만한 작은 나무 모형. 삐쩍 마른 게 어딘가 불길한 느낌을 주는 나무이다.
>>54 앗 별이다 ☆ 잘자요! ^^
이거 너무 어려운데 ㅠㅠㅠ 힌트 달라고 해볼까??
>>57 안에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 키패드로 11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해제하는 방식.
말하는 게 늦었는데 양쪽다 전광판을 확인했으니 이제 [전광판을 본다]와 같은 행동을 해야 현재의 양쪽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빠른 진행을 위해서 힌트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힌트]라고 쓰면 현재 풀 수 있는 암호에 한해서 힌트가 나옵니다. 전체 모습이 밝혀지지 않은 암호의 경우에는 힌트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61 "오늘 별을 본적이 없나? 없다고? 거짓말. 분명 봤을텐데?" "모바일이라서 다를 수도 있나?"
>>64 와 대박 크기 별에 딱 맞게 하니까 심 자랑 연 자에 네모쳐지는데? 심연 아니면 연심 같아
>>67 열렸다. 안에는 [도장]과 [종이 조각2]가 들어있었다.
>>68 대박!! [도장을 본다]!!
![[도장] 밑 부분을 보니 아래의 글자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었다.](/file/2021/02/16/8347662b5b10d85a6cd084f84f544cab.jpg)
[도장] 밑 부분을 보니 아래의 글자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었다.
![>>69 [종이 조각2]](/file/2021/02/16/3d763ea4d0bc6a520807bd62735d8784.jpg)
>>69 [종이 조각2]
.
>>77 >>77 도장에 인주가 없다. 한 번도 안 쓴 것처럼 말라있다. 그래도 해볼까? > 해본다 > 관둔다

>>81 "도장에 이름을 똑바로 쓰는 바보는 없겠지?"
>>81 힌트 어떻게 생각해? 좌우 반대가 맞다는건가?
에라 모르겠다 [도장을 그림 가운데에 찍어본다]

>>84 앞서 말했듯이 인주는 없다. 다만 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하게 눌러봤다.
>>87 아 g가 아니라 화살표인가?? 아 숫자 흐려서 보기 불-편 ㅋㅋㅋㅋ큐ㅠㅠ
>>90 []
>>92 열렸다.
안에는 [종이 조각3]과 웬 쇠구슬이 들어있었다. 쇠구슬을 주으려 하니 바닥에 붙어있다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거 [자석]이다.
![[종이 조각3]](/file/2021/02/17/641c8cc5cf4a621db7fe4bc4a6b7a963.jpg)
[종이 조각3]
>>98 그냥 붙기만 했다. 아무일도 안 일어났다.
>>92 앗 열었구나! 그런데 이제 뭐해야할까..?? 암호 풀 것도 없는 거 같은데?
>>101 숨은 선탁지가 있나? [캐비닛이랑 옷장 뒷편을 본다]
>>102 아무것도 없었다.
>>103 샅샅이의 범위가 너무 넓다. 범위를 좁히는 게 좋을 거 같다.
>>106 별일 안 일어났다. 서랍의 누가봐도 쇠인 부분에 붙었을 뿐.
[N벽 나무 모형에 자석을 써본다]
>>108 사용해보니 뿌리쪽 줄기에서 뭔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109 와 씨 대박 그런데 어떻게해야하지? 부술까? ㅋㅋㅋㅋㅋㅋㅋ
>>111 잘 보니 바닥과 틈이 있다. 힘을 주면 뽑을 수 있을 거 같다.
>>113 뽑자! 와아!
>>114 나는 [나무 모형]을 양손으로 잡고 뽑아보았다. 그러자 그 안에는 길다란 플라스틱 파이프가 꽂혀 있었다. 바닥에 파이프를 먼저 고정하고 그 위에 [나무 모형]으로 덮어둔 것이다.
뽑아둔 [나무 모형]은 옆에 잘 눕혀 놓았다.
[파이프 안을 본다!]
>>118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119 나는 조심스럽게 [자석]을 묶고 [노끈]을 풀어내렸다. 그러자 자석이 바닥에 닿았을 때쯤, 뭔가 찰칵하고 자석 끝에 붙었다. 나는 빨리 노끈을 감아 그것을 회수했다. 자석 끝에는 [철제 열쇠]가 달려있었다. [철제 열쇠]를 손에 넣었다.
>>119 잘했어 자 하이파이브!
>>124 [옷장]에 열쇠를 사용했다. 그러자 [옷장]이 열렸다.
[옷장] 안에는 [종이 조각4]가 있었다. 그리고 [옷장] 안 옷걸이에는 [철제 틀]이 걸려있었다.
![[종이 조각4]](/file/2021/02/17/2e2561a35dc79efe705dfd05f30310d2.jpg)
[종이 조각4]
![[철제 틀]](/file/2021/02/17/4b04c2ccd487fb0ed55b7957008b6cf0.jpg)
[철제 틀]
>>123 너도 최고야!! 조각은 다 모인거 아냐?
>>131 잘자!

>>133 신경을 안 쓴 사이 많이 바뀌었다.
>>136 오답.
>>136 오답이긴 한데 왜 그런 숫자가 나온 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저쪽 진행하는거 봤어? 이제 이쪽이랑 비슷해진거 같은데
이거 저쪽 터질까봐 안 푸는 거야 아님 몰라서 그러는 거야...?

>>145 "소용돌이"까진 알았는데 어디서 시작하는지는 모르는군. 너무 일찍 본 것은 잊혀지기 쉬워서 탈이라니깐.
>>151 일단은 눌러볼까?? 이거 누르자마자 터지는거야?
>>153 옆방 보는 용도죠!(펀쿨섹)

내가 유리관 앞에서 아무런 결정도 못 내리고 있자, 유리관에서 화면이 하나 떠올랐다.

잠시있으니 숫자가 변했다.

숫자가 또 변했다. 그러고보니 전에 화면에서 나온 사람이 일정 시간이 지나도 폭탄이 안 터지면 자기가 멋대로 터뜨릴 거라고 했는데 설마...?

>>161 내가 키패드에 숫자를 입력하자 화면이 바뀌었다.

그리고 곧이어 내가 열었던 격벽에서 방을 뒤집을 정도의 굉음과 화염이 터져나왔다.
나는 맞지도 않은 화염에 놀라 넘어졌다. 두 개의 두꺼운 창문이 있음에도 나는 그 폭발에 날아갔다. 어쩌면 기분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공기가 타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쓰러진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폭발음 때문에 귀가 먹먹해지는 와중에도 나를 조롱하는 그 목소리는 너무나 잘 들렸다.

"축하하네. 목숨은 소중한 거지. 내 목숨은 더 소중하고." 그 말을 끝으로 유리관의 화면은 꺼졌다. 내가 몸을 일으켜보니 S 벽 쪽의 유리가 전부 녹았다. 그걸 본 나는 그것이 평범한 유리가 아니었음을 알아채는 것과 동시에 폭탄의 열기 이외엔 이 방에서는 절대로 나갈 수 없었음을 깨달았다.
커다란 창틀 너머로 보이는 방이 아직도 타고 있다. 그것은 이 땅에서 풀지 못한 한을 표현하듯 새까만 연기를 하염없이 내뿜었다. 거기서 나오는 열기와 매캐함은 얼얼했지만 그 무엇보다도 내 눈을 시큰하게 만드는 것은. 거기에 더이상 아무 사람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THE END-
>>168 어...... 헬로우?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해요!!
>>168 참고로 말하자면 숨겨진 선택지는 모두 찾았습니다! 사실 숨겨진 선택지라는 뜻은 앞으로의 모든 선택 및 조종을 레더분들이 하도록 의도했기 때문에 한 말이었습니다. 끝났으니 말해주자면 숨겨진 선택지는 모두 찾으셨어요!
>>168 그리고 둘다 모두 살아서 나갈 수 있는 엔딩은 절대로 없습니다 ㅠㅠ 모두 죽거나 둘 중 하나만 살거나 이런 엔딩만 있었습니다
>>173 장미랑 해골도 처음 기획 때는 없었다가 좋은 생각이 나서 만든 건데 써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