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질투 느껴서 다 말했어

잡담 2021/03/16 22:39:39

1 이름없음 2021/03/16 22:39:39

17살이고 n이라는 친구가 있어. N이랑 난 중1때는 처음 알았지만 어사였고 중3때 걉자기 친해졌어.

2 이름없음 2021/03/16 22:43:18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1/03/16 22:43:53

중학교 졸업후에 n이 "아 수학 어디로 옮기지."라고 하길래 내가 다니는 수학학원 추천해주고 같이 다니게 됐어.

4 이름없음 2021/03/16 22:45:52

아니다. 중3 2학기 가을 쯤에 n이 나한테 자기 집안 사정을 얘기해주었어. 부모님 이혼 어쩌고저쩌고

5 이름없음 2021/03/16 22:47:46

솔직히 이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난 n이랑 친하긴 하지만 진심으로 친하지는 않았어. 같이 있으면 즐거웠지만 n때문에 내 시간을 낭비하는 느낌이 들면 바로 멈추고 "아. ㅈㅅ 나 이제 숙제해야함."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6 이름없음 2021/03/16 22:50:17

심지어 n이 당장 내일 죽어도 눈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정도로. 그냥 내가 느끼기에 n은 같이 있으면 즐겁지만 고등학교 가면 남남이고 차피 멀어질 사이니 사적으로 깊게 친해지지는 않았어.

7 이름없음 2021/03/16 22:50:28

>>2 고마웡

8 이름없음 2021/03/16 22:55:14

중3때의 난 진짜 꼬여있어서 차피 멀어질 거 그냥 대충 친하게 지내자. 아싸나 찐따면 불편하니까 적당히 나랑 친한 애를 만들고.라는 마인드를 베이스로 깔고 모든 친구들을 그렇게 대했던 것 같아. 겉으로는 아 진짜? 오오... 대단하다. 등 적당히 리액션해주고 속으로는 아 이 ㅅㄲ 또 ㅈㄹ이다. 이 정도면 적당히 친해졌겠지 라고 생각하는 등 사람을 거의 물건처럼 보고 있었어.

9 이름없음 2021/03/16 22:57:27

그러다 중3 2학기 가을쯤 n이 친구랑 싸우고 질질 짜고 있길래 '학원숙제도 다했고 학원 갈 때까지 시간 애매하게 남았으니꺼 얘나 적당히 달래줄까?' 하면서 달래주었어.

10 이름없음 2021/03/16 22:58:23

이때까지만 해도 n이랑 난 같은 무리 안의 어색하지 않고 그렇다고 완전 친하지도 않은 사이였어.

11 이름없음 2021/03/16 23:03:46

대충 적당히 달래주고 위로해주고 이정도면 되겠지? 하머 빠질 각을 재고 있는데 갑자기 n이 나한테 "아... 근데 내가 너한테 우리 가족관계 얘기 했었어?"이러는 거야.

12 스레주 2021/03/16 23:06:49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아니? 뭔데?"라고 되묻고 n이 자기 집안사정에 대해 얘기해주는 거야. 생각보다 엄청 복잡해. 그걸 다 듣고 바로 드는 생각이 '엥? 우리가 이런 말할 정도로 친한 사이인가? 아님 걍 n 혼자 친하다고 느끼는 건가.' 였어.

13 스레주 2021/03/16 23:08:46

평소라먼 아... 힘들었겠다... 지금은 괜찮아...? 같은 말을 했을텐데 내가 거기에 대고 뭐라고 했는지 알아?

14 이름없음 2021/03/16 23:10:05

뭐라했는데?

15 스레주 2021/03/16 23:12:33

진짜 싸늘하게 "그걸 왜 나한테 얘기하는데?"라고 말하다 아차 싶어서 수습하러고 장난스럽게 "아니 그런 걸 이렇게 쉽게 얘기해주먄 어쩌자는 거야...!", 아니면 진지하게 조언하는 톤으로 "너 이런거 어디가서 함부로 말하고 다니지마. 넌 괜찮을 수 있지만 사람들은 너에 대해 편갼을 갖고 볼 거야."등등 횡설수설 말했어.

16 스레주 2021/03/16 23:13:51

그때 왜 그 말이 튀어나왔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어.

17 스레주 2021/03/16 23:16:36

그 횡설수설 안에서 n에게 내가 6학년 때 아싸였고 난 그게 컴플렉스고 그 기억을 끔찍하게 싫어한다는 사실까지 지껄였어.

18 스레주 2021/03/16 23:17:22

그날 n이랑 하교하는 길에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고 머릿속에서 드는 생각은 하나 밖에 없었어. '아 씨발 ㅈ됐다.'

19 스레주 2021/03/16 23:19:03

그 생각의 원인은 2가지 였던 것 같아. 하나는 내 컴플렉스를 별로 친하지 않은 n에게 말한 것과 n을 예전처럼 대하지 못할 거라는 예감 때문에. 사실 전자가 더 큰 것 같아.

20 스레주 2021/03/16 23:21:14

그날 밤에 제대로 잠 못자고 뒤척이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 거야. n은 뭘 믿고 나한테 이런 사실을 알려줬을까? 나를 그렇게까지 친하게 보고 있었나? 아니야. 어쩌면 구라일 수도 있어. 등등

21 이름없음 2021/03/16 23:22:45

널 옹호해주진 못하겠는데 뭐 어쩌겠어 그게 니 성격이라는데.. 공감능력이 조금 부족한건지 뭔지 나는 잘 몰라. 근데 너 스스로 판단해서 상처받지 않게 말하는 방법은 좀 알고 있으면 좋긴 하겠다

22 스레주 2021/03/16 23:23:34

다음날 학교에서 n을 관찰하기 시작했어. 왜 그랬는지는 몰라. n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는지 궁금해서 그랬을 거야. 아마. n의 눈빛부터 다리를 떠는 습관, 문제가 잘 안 풀리면 손톱을 틱틱거리는 것까지. 모두 다 관찰했어.

23 스레주 2021/03/16 23:24:36

>>21 앗... ㅇㅇ 알았어

24 스레주 2021/03/16 23:27:32

n에게 관심을 주다보니 학원숙제를 못하고 학교수업에 집중을 못하는 일이 늘어났어.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이 'ㅇㄴ 내가 왜 쟤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 n이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ㅉ'

25 스레주 2021/03/16 23:30:46

아무리 학원이랑 수업에 집중을 하려고 해도 정신차려보면 n을 관찰하고 있는 거야. n 얼굴도 보다보니 그냥 그저 그런 얼굴이 예쁜 것 같기도하고. 문제가 잘 안 풀리면 찡그리는 얼굴도 귀엽게 느껴지고.

26 스레주 2021/03/16 23:33:28

가끔가다 '설마 내가 n을 좋아하겠어.'라는 생각을 하고 관찰하고. 혼자 있을 때도 가끔가다보면 n생각이 나면 피식 웃고.

27 스레주 2021/03/16 23:35:07

한 그러길 한 2달? 1달? 그런 생활을 보낸 것 같아.

28 살구 2021/03/16 23:37:33

...? 뭐냐 결국에 레주가 n을 좋아하는거..?

29 스레주 2021/03/16 23:39:04

내가 뭐 물어보려고 숙제하고 있는 n을 불렀어. 하필 그때 n자리가 창가자리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n이 날 딱 바라보는 순간 너무 사랑스러운 거야. 뭔가 아껴주고 싶고 다른 친구들이랑은 다른 느낌이었어.

30 스레주 2021/03/16 23:39:39

>>28 한 번 봐봐. 내가 생각해도 얼척없어 죽겠으니까ㅋㅋ쿠ㅠㅠㅠ

31 살구 2021/03/16 23:40:45

n은 너랑 동성?

32 스레주 2021/03/16 23:40:46

그때 난 확신했어. 내가 n을 좋아하고 있다고.

33 스레주 2021/03/16 23:41:04

>>31 ㅇㅇ 둘다 여자.

34 스레주 2021/03/16 23:42:10

확신하는 동시에 죄책감이 들었어. 일단 난 모태신앙이고 교회를 다니고 있었거든.

35 살구 2021/03/16 23:42:25

>>33 나랑 같은부류 구먼 ㅋ

36 스레주 2021/03/16 23:43:32

아 근데 죄책감이 그렇게 큰 건 아니고 개끔 부모님 얼굴보거나 교회가면 양심 찔리는 정도? 그냥 에휴. 내가 레즈인 걸 어쩌겠어. 라는 생각이어서 별로 타격없었어.

37 스레주 2021/03/16 23:44:02

>>35 글쎄...? 계속 들어봐

38 살구 2021/03/16 23:45:08

뭔데 불안하게..

39 스레주 2021/03/16 23:46:02

막 정체성의 혼란 뭐시기 이런건 진짜 1도 없고 그낭 내가 n을 좋아하는 갑다. 이 생각이어서 n한테 잘해줘야겠다. n이 날 좀 더 의지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으로 내 중3을 보냈어.

40 스레주 2021/03/16 23:48:43

겨울 방학 때 n이랑 나랑 수학을 같이 다니면서 더 친해졌어. n의 집이랑 우리 집은 완전 반대 방향이고 n집에서 우리집까지는 25분 거리였지만 난 n이랑 더 같이 얘기하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핑계로 수학끝나는 날마다 n을 데려다줬어.

41 스레주 2021/03/16 23:50:22

수학이 빨리 끝나는 날에는 n의 아파트 놀이터에서 1시간동안 이야기를 하다 집에 간적도 있고. 추워서 손이 꽁꽁 얼어도 n이랑 더 있고 싶어서 먼저 가자는 말도 안 했어.

42 스레주 2021/03/16 23:51:53

평소처럼 수학이 빨리 끝나 이야기를 하는데 주제로 동성애이야기가 나오는 거야. 근데 난 하나도 찔리는 느낌이 없고 들켜도 좋아한다는 것만 숨기면 되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했어.

43 스레주 2021/03/16 23:52:11

보고 있음 ㅂㄱㅇㅇ해주라... 싫음 말고...

44 살구 2021/03/16 23:53:14

ㅂㄱㅇㅇ

45 살구 2021/03/16 23:53:46

난 계속 스레달면 거슬릴까봐 그랬지 ㅋㅋ

46 살구 2021/03/16 23:55:59

레주야 어디갔어

47 스레주 2021/03/16 23:56:04

n은 퀴어포비아는 아니더라고. 하지만 그때의 난 n이 레즈더라도 고백할 생각이 없었어. 고백하고 친구 사이로 못 지낼 바에야 차라리 평생 친구로 남는게 좋기도 하고 막상 연애를 한다고 해도 하면할수록 내 자존감만 갉아먹을 것 같아서.

48 이름없음 2021/03/16 23:56:06

현기증난다

49 이름없음 2021/03/16 23:56:27

오 타이밍~

50 스레주 2021/03/16 23:57:00

>>44 땡큐 >>45ㄴㄴ 안 거슬려. 오히려 호응에 기분 좋은 걸? >>46 여기!

51 이름없음 2021/03/16 23:57:04

그치... 나도 좋아하는 애 있는데 고백못하는중

52 스레주 2021/03/16 23:57:23

그러다 결정적인 사건이 터지게 돼.

53 이름없음 2021/03/16 23:58:40

으악 궁금해

54 스레주 2021/03/16 23:58:42

아 그전에 난 n에게 성애적인 스킨십 욕구는 1도 없었고 스킨십 욕구는 그냥 손잡고 싶다? 날 꽉 안아줬으먼 좋겠다? 이 정도였어.

55 스레주 2021/03/16 23:59:27

쨋든 그 결정적인 사건이 뭐였나먼 평소랑 똑같이 n의 아파트 놀이터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

56 살구 2021/03/17 00:00:43

두구두구

57 이름없음 2021/03/17 00:01:21

ㅂㄱㅇㅇ

58 스레주 2021/03/17 00:01:38

이아기의 주제가 남사친이었는데 말했다시피 난 6학넌 때 아싸였고 n도 솔직히 말해 남자얘들한테 인기 있을 얼굴은 아니었어. 여중여고이기도 했고 걀론적으로 그낭 나랑 n이랑 둘다 남사친이 1명도 없어...

59 스레주 2021/03/17 00:03:10

이야기주제는 그냥 남사친 ㄱㄴ? 불ㄱㄴ? 이거였어. 난 불ㄱㄴ 쪽이고 n은 ㄱㄴ쪽이고. 그러다 n이 하는 말이 "아 근데 친구랑 이성이랑 구분하는 방법이 키스할 수 있냐 없냐래"이러는 거아.

60 살구 2021/03/17 00:03:24

어머어머

61 살구 2021/03/17 00:03:48

설마...?

62 스레주 2021/03/17 00:05:18

나도 n이랑 키스라거나 그런 쪽으로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어서 그낭 웃으면서(ㄹㅇ 진짜 떠보는 의도 1도 없이) "그럼 만약에 강도가 니 가족을 납치해서 24시간 안에 나랑 키스 안 하면 죽이겠다고 하면 어쩔래?"이랬어

63 살구 2021/03/17 00:05:39

추천눌렀다 레주야

64 스레주 2021/03/17 00:07:27

n은 생각하는 것처럼 눈을 감고 얼굴을 찌푸리다 나한테 "그럼 닌?"이러는 거야.

65 스레주 2021/03/17 00:08:15

>>63 엇. 땡큐. 퀴어 같은데 추천 취소하지만 말아줘...

66 스레주 2021/03/17 00:08:41

아. 하나 더 있었다.

67 살구 2021/03/17 00:09:08

>>65 🥕

68 스레주 2021/03/17 00:09:16

내가 그때 한 말이 강도가 24시간안에 라는 말이 들어가있었어. 수정할게.

69 스레주 2021/03/17 00:11:14

나도 곰곰히 상상을 해봤어. 도저히 못하겠는 거야. 아니, n이랑 나랑 그런 걸 하는 상상 자체가 성립이 안 됐어.

70 이름없음 2021/03/17 00:11:55

>>68 뭔가 폭탄 테러 협박같네 키스가ㅋㅋ//ㅂㄱㅇㅇ!

71 스레주 2021/03/17 00:13:34

그래서 내가 n한테 "음... 한 30분 남았을 때 니한테 전화해서 야. 나와봐. 한 다음에 한숨 푹 쉬고. 고민하다 마스크 내리라고 할 것 같아. 그 다음에 1분정도 남았을 때 야... 우리...! 하아아... 아니다. 이러고 또 30초 남았을 때 야...! 우리...! 아니야... 그러다가 그냥 우리 가족 죽을 것 같아..."

72 살구 2021/03/17 00:14:23

ㅠㅠㅠ뭐야 그게ㅋㅋㅋㅋㅋㅠㅠ

73 스레주 2021/03/17 00:14:24

이러니까 n도 겁나 웃으면서 "미친ㅋㅋㅋㅋ 나도ㅋㅋㅋㅋ" 이러고 그날은 들어갔어.

74 스레주 2021/03/17 00:15:11

근데 난 13살때 짝사랑 경험이 있단 말이야. 그땐 남자애였어.

75 스레주 2021/03/17 00:15:53

분명히 그때는 너무 떨려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러고 좋아한다는 커녕 사랑해라는 말조차 못했어.

76 스레주 2021/03/17 00:17:00

내가 중3 때 얘들한테 사랑해라거나 좋아해라는 말을 많이 해서 그런지 n한테도 애정표현 말로 많이 할 수 있었어.

77 살구 2021/03/17 00:18:00

ㅂㄱㅇㅇ

78 스레주 2021/03/17 00:21:13

아무튼 그날은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고 걍 아. 난 스킨십을 별로 안 좋아하는 가보네. 이 생각을 했어. 첫사랑 때도 그런 생각자체를 못했거든. 알 건 다 알면서 뭔게 그 애가 너무 아까워서 감히 그런 생각을 못하겠는? 그런 거였으니까.

79 스레주 2021/03/17 00:22:05

그날을 기점으로 점점 더 위화감이 더 커지는 거야.

80 살구 2021/03/17 00:22:32

...?

81 살구 2021/03/17 00:22:42

뭔 위화감

82 스레주 2021/03/17 00:24:23

내 눈은 분명히 n을 좇고 n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막 나중에 커서 내가 키워주고 싶은데(비록 동갑이지만). 결정적으로 n이 다른 얘들이랑 이야기하면 기분나쁘고 그랬어,

83 스레주 2021/03/17 00:25:02

근데 분명히 6학년 때의 짝사랑 같은 느낌이 안 들었어.

84 살구 2021/03/17 00:25:17

헐...ㅠㅠ

85 스레주 2021/03/17 00:25:29

>>81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것 같지가 않은 그런 느낌?

86 살구 2021/03/17 00:25:39

n을 막 소유?하고 싶은거 아니냐

87 스레주 2021/03/17 00:26:41

이 때가 내가 레즈구나. 이것보다 더 힘들었어. 뭐지? 나 레즈 아니었어? 이게 좋아하는 게 아니면 뭐지?

88 이름없음 2021/03/17 00:27:23

헐 대박 어떻게 나랑 상황이 똑같냐...? 분명히 너무 예쁘고 같이 있고 싶은데 이상하게 남자 좋아할 때랑은 느낌이 달라

89 스레주 2021/03/17 00:28:22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겨울방학 때 n이 공부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어했어.

90 스레주 2021/03/17 00:29:34

>>86 지금도 그렇긴 한데 그건 아닌 것 같아 >>88 와.... 나 진짜 그 때 힘들었어.

91 스레주 2021/03/17 00:34:45

잘까? 쓸까?

92 스레주 2021/03/17 00:35:04

걍 쓰자. 오늘 있었던 일 얘기해야하니까.

93 스레주 2021/03/17 00:36:01

암튼 겨울방학 때 n이 학업스트레스로 울고 그랬는데 내가 n을 위로해주면서 꼬옥 안아줬어.

94 스레주 2021/03/17 00:36:31

그때 확신했어. 아, 난 그냥 n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거구나.

95 살구 2021/03/17 00:37:15

???헐 뭐야..

96 스레주 2021/03/17 00:37:41

아니란 걸 깨닫고 고등학교 입학을 했어. N이랑 같은 여고였어.

97 살구 2021/03/17 00:39:27

좋아하는게 아니면 뭔데??

98 스레주 2021/03/17 00:39:37

새학기에도 이미지메이킹하면서 나름대로 친구도 적당히 사귀었어. 아쉽지만 n이랑은 다른 반이었어.

99 스레주 2021/03/17 00:40:01

>>97 아 그건 이따가 나옴

100 스레주 2021/03/17 00:41:11

101 스레주 2021/03/17 00:41:45

고등학교 입학전에 아 그냥 우정질투였네. 하고 생각했어.

102 살구 2021/03/17 00:42:34

>>99 ㅇㅋ..

103 스레주 2021/03/17 00:45:14

레스주들아 진짜 미안한데 내가 지금 동아리 신청서를 3개나 써야하고 내일 짜증나게도 대면수업이라 아침 7시에 일어나야해... n이랑 똑같은 동아리 지원한다! 그렇다고 n 따라서 지원한 건 아니고 n은 약대지망 난 의대 지망생 이라 둘 다 과학 관련동아리야.

104 살구 2021/03/17 00:48:38

다행이다 야.. 난또 밤새서 봐야 하나 하고 은근 걱정중이었음

105 살구 2021/03/17 00:49:15

잘자고 내일보자

106 이름없음 2025/09/19 02:11:26

>>105 >>104 오랜만이야 N이랑 나는 아직까지 친구로 잘 지내구 있어!! 거리는 멀어졌지만 가끔 서로 연락하는 좋은 친구로 됐으 나 너에 미쳐있었을 때 기억해? 이러면 아ㅋㅋ 그때 진짜 죽는 줄ㅋㅋㅋ 이런 농담도 해! 마음은 식었지만, N이랑 같이 살고 싶다라는 생각은 여전해. 그리구 지금 생각히보면 난 n을 이성적으로 좋아했던 게 맞아. 첫사랑도 아닌 풋사랑으로 남겨놓고 있어 ㅎㅎ 물론 N은 평생 죽었다 깨어나도 알리 없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