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악몽을 꿨는데 별 거 아니겠지?

2021/06/19 11:12:58

1 이름없음 2021/06/19 11:12:58

요새 들어 가위를 자주 눌리는 편인데 ... 꿈에서 내가 막 어디 쫓기고 있나봐 도망가고있는데 이영자 아주머니 알지 ? 개그맨 ..! 그 분이 막 나한테 레주야 !! 레주야!! 하면서 애타게 부르더라고 .. 근데 그 아주머니가 나 부르자말자 온 사방이 조용해지고 이 세계관에 그 아주머니랑 나랑 둘만 남은 기분 ?

2 이름없음 2021/06/19 11:14:17

무튼 그래서 .. 아주머니께서 나보고 공기밥 한그릇을 가득 담아주시더니 지금 예약해둔 호텔 체크인 하고 들어가서는 바닥에 밥을 엎어 놓고 엎드려서 자는 척 눈 감고 숨도 쉬지말고 100초만 세라는거야 어떤 소리도 기척이 느껴져도 눈을 절대 뜨거나 소리를 내서는 안된다고.

3 이름없음 2021/06/19 11:15:30

그렇게해서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꿈에서는 그게 꼭 해야만 될 일 같더라고 .. 그래서 침대위에 엎드려서 눈을 감고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음 참으면서 100을 세는데 질척질척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 그게 걸음 소리가 아니라 무슨 찐득..? 한걸 먹는 소리 같았어

4 이름없음 2021/06/19 11:16:47

소리는 점점 가까워졌고 나는 숨이 막혀왔지만 잘 세어가고 있었어 근데 그 소리가 너무 궁금한거야 눈을 절대 뜨지말라곤 했지만 실 눈을 뜨고 살짝봤는데 검은색의 기괴하고 커다란 형체가 사람을 집어먹고있는거야 분명 체크인하고 들어왔을땐 방에 나 혼자였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내 방에 널부러져있었고...

5 이름없음 2021/06/19 11:17:32

그리고 내가 바닥에 뿌려놓은 밥을 손에 쥐더니 내쪽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리더니 걸어오는거야 ... 나 너무 놀랬는데 걸리면 안되니까 눈을 다시 감고 계속 숨을 참고 100을 세고있었어

6 이름없음 2021/06/19 11:18:28

근데 내가 95초쯤인가 100다되어가는데 숨이 너무 막히는거야 거의 다 세었으니까 괜찮겠지하면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구 참았던 숨을 살짝 휴 뱉았는데

7 이름없음 2021/06/19 11:19:04

"안자네?"하면서 기괴하게 목을 막 꺾으면서 나한테 엄청 빠르게 오더라고 ... 입에서는 내가 흘린 공기밥을 질질 흘리고있었어

8 이름없음 2021/06/19 11:19:47

그게 눈 앞까지 왔는데 꿈에서 확 깼거든 나는 깬 상태로 가위에 눌렸었고 ... 이야기는 이렇게 끝인데 너무 무서워서 ㅠㅠㅠ 현실이랑은 별 관계 없는거겠지..? 안좋은 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