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들어 가위를 자주 눌리는 편인데 ... 꿈에서 내가 막 어디 쫓기고 있나봐 도망가고있는데 이영자 아주머니 알지 ? 개그맨 ..! 그 분이 막 나한테 레주야 !! 레주야!! 하면서 애타게 부르더라고 .. 근데 그 아주머니가 나 부르자말자 온 사방이 조용해지고 이 세계관에 그 아주머니랑 나랑 둘만 남은 기분 ?
오늘 악몽을 꿨는데 별 거 아니겠지?
무튼 그래서 .. 아주머니께서 나보고 공기밥 한그릇을 가득 담아주시더니 지금 예약해둔 호텔 체크인 하고 들어가서는 바닥에 밥을 엎어 놓고 엎드려서 자는 척 눈 감고 숨도 쉬지말고 100초만 세라는거야 어떤 소리도 기척이 느껴져도 눈을 절대 뜨거나 소리를 내서는 안된다고.
그렇게해서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꿈에서는 그게 꼭 해야만 될 일 같더라고 .. 그래서 침대위에 엎드려서 눈을 감고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음 참으면서 100을 세는데 질척질척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 그게 걸음 소리가 아니라 무슨 찐득..? 한걸 먹는 소리 같았어
소리는 점점 가까워졌고 나는 숨이 막혀왔지만 잘 세어가고 있었어 근데 그 소리가 너무 궁금한거야 눈을 절대 뜨지말라곤 했지만 실 눈을 뜨고 살짝봤는데 검은색의 기괴하고 커다란 형체가 사람을 집어먹고있는거야 분명 체크인하고 들어왔을땐 방에 나 혼자였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내 방에 널부러져있었고...
그리고 내가 바닥에 뿌려놓은 밥을 손에 쥐더니 내쪽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리더니 걸어오는거야 ... 나 너무 놀랬는데 걸리면 안되니까 눈을 다시 감고 계속 숨을 참고 100을 세고있었어
근데 내가 95초쯤인가 100다되어가는데 숨이 너무 막히는거야 거의 다 세었으니까 괜찮겠지하면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구 참았던 숨을 살짝 휴 뱉았는데
"안자네?"하면서 기괴하게 목을 막 꺾으면서 나한테 엄청 빠르게 오더라고 ... 입에서는 내가 흘린 공기밥을 질질 흘리고있었어
그게 눈 앞까지 왔는데 꿈에서 확 깼거든 나는 깬 상태로 가위에 눌렸었고 ... 이야기는 이렇게 끝인데 너무 무서워서 ㅠㅠㅠ 현실이랑은 별 관계 없는거겠지..? 안좋은 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