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시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시인걸로 하자. 주제시는 아래에! ※※※※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아아, 시간이여. 그대는 어찌 이리도 매정한지. 그대는 단 것을 급히 삼키고 쓴 것은 오래도록 입에 머금는 버릇이 있다.
시의 뒤를 이어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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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1/09/15 21:58:38
#2
이름없음
2021/09/16 00:09:55
한낱 춘몽에 잠결은 깨이지 않으나 바람은 흘러가고. 흘러가는 시간은 추억마저 쓰게 만드는구나! 아아, 시간이여, 나를 잡아라. 나를 거슬러 가게 하라. 흘러가는 네 안은 떫은 맛으로 가득차구나. 헛되고 헛되도다. 너의 앞을 본다는 것은.
#3
이름없음
2021/09/16 00:10:14
달밤 지나친 심란으로 지새운 밤이 많아 베어내어 모아두면 족히 연장하고도 남을 텐데 오늘에 차운 바람결에 미욱한 잠을 깨어 망량한 하늘을 보아, 이 밤에 환한 별들을 보아, 그 마음이 어리석었음을 안다. 달은 둥그렇고, 별은 백 개가 밝아 또 백 개를 밝게 하여 하늘을 수놓고.
#4
이름없음
2021/09/16 08:26:18
>>2 >>3 너희들 좀 대박인 거 같아....
#5
이름없음
2021/09/16 11:57:02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아아, 시간이여. 그대는 어찌 이리도 매정한지. 그대는 단 것을 급히 삼키고 쓴 것은 오래도록 입에 머금는 버릇이 있다 당신은 왜 모르는가 단 것은 오래도록 씹으면 싫증나고 쓴 것은 다음에 입에 넣을 것을 더 달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스쳐간 것은 또 다시 새로운 것으로 스치매 머물다 간 것은 미련없이 떠나가니 달빛 아래 술잔을 기울이며 누군가와 다시 한번 스치게 될 날을 설레이게 하는 것이 시간이 주는 선물 아니겠나
#6
이름없음
2021/09/16 12:07:02
>>5 저, 정면으로 반박당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