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미궁게임 2021/10/16 18:03:29

#1 이름없음 2021/10/16 18:03:29

*당신은 극악무도한 범죄자 입니다. 으;; *이제부터 당신은 당신이 저질렀던 모든 범죄를 자백하여야 합니다. *힌트는 총 4회 남았습니다. *범죄는 비정기적으로 출제됩니다. *오로지 논리적인 과정이 있어야 당신의 범죄로 인정됩니다.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3장 2-3절) [연습 범죄] 코를 찌르는 간장치킨의 냄새에 정신을 차린 당신은 천연염색이 돋보이는 한문 선생님룩을 입은 여자를 발견합니다. 여자는 당신의 손을 잡고 기도하듯 눈을 감고 성경 구절을 읊습니다. 당신은 내면에서 부터 올라오는 불쾌하고, 원초적이며, 가장 날 것의 감정을 느낍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여자의 말이 끝나자마자 손을 들어 닭다리를 집으려 했으나 그러지 못합니다. "자매님, 배 많이 고프셨나봐요. 그래도 이제 말씀해주세요. 뉘우치면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여자의 말에 당신은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찰합니다. 오래된 교회로 보이는 이 곳은 매우 조용합니다. 좁고 긴 창문의 풍경으로 짐작하건데 여긴 숲 한가운데로 보입니다. 교회의 내부는 고작 10명 정도가 다닥다닥 앉을 수 있는 교회 의자가 어질러져 있고 당신과 여자가 마주보며 앉아있는 식탁은 원래 목사의 단상이 놓여져 있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바로 옆 벽면에 걸린 십자가는 반쯤 부러져 너덜거리고 피가 살짝 묻어있습니다. 당신은 왜 이곳에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당신은 현재 어떤 상태인가요?

#5 이름없음 2021/10/17 22:18:28

>>3 >>4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9 이름없음 2021/10/18 23:19:51

>>7 정답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 이유는 증거였습니다.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기서는 간장치킨을 집을 수 없었기 때문에 정도로 서술해주시면 됩니다.

#10 이름없음 2021/10/18 23:21:06

>>6 >>8 제가 말했던 이유는 추리의 증거로, 글 속의 묘사 등에서 찾아주시면 됩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11 이름없음 2021/10/18 23:34:36

[낙타털 옷과 가죽띠, 메뚜기와 석청] 당신은 포박당한 채 드문드문 떠오르는 기억을 건져내듯 상기합니다. 모든 죄를 고백하고 신께 용서와 자비를 구하고자 숲 속 버려진 교회를 들어가 기도하던 당신은 강한 충격에 정신을 잃었었습니다. 당신은 앞에서 연신 마태복음을 읊는 여자를 찬찬히 훑어봅니다. 당신의 시선에서 의문과 두려움을 읽은 여자는 말합니다. "저는 자매님을 악에서 구하려 합니다. 모든 죄를 고백하시면 구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회개하세요.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 여자의 말에 당신은 모나미룩을 입고 심리테스트를 권하던 어떤 2인 1조가 떠올랐습니다. 무릎 꿇고 성경 시험이라도 쳐야 하는 걸까요. 고민하던 당신은 그냥 여자에게 자신의 죄를 모두 털어놓으려 합니다. 여자는 벌써 눈을 반짝이며 인자하게 웃습니다. 일단 자신의 죄를 누군가에게 덮어씌웠던 순간을 말하려 하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부분들이 안개에 쌓인듯 희미합니다. 이제 이 사이비는 어떻게 나올까요. 절망적인 얼굴로 사이비, 아니 여자를 바라본 당신은 여자의 미소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음에 안도합니다. "자매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의 은총 한 방이면 모든게 또렷할 겁니다." 말과 함께 여자는 큰 가방에서 자동차 배터리를 꺼내 당신의 팔과 연결하려 합니다. 당신은 필사적으로 할 말을 정리 중이었다고 외칩니다. 그리고 기억의 파편들을 돌아봅니다.

#12 이름없음 2021/10/18 23:45:41

1. 뉴스에서 아이가 죽었다고 합니다. 당신이 사는 집에서 차로 15분 걸리는 야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를 떠올리며 당신은 죄책감에 자료 영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기상특보로 나온 집중호우만 열심히 읽습니다. 2. 아랫집에 사는 남자가 떠오릅니다. 백수이며, 사건 당시 알리바이가 없습니다. 물론 아이와의 접점도 없습니다. 면허는 있지만 자동차가 없습니다. 남자는 돈이 급하고 사채업자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3. 당신의 차가 보입니다. 아이를 태웠습니다. 죽은 아이를요. 지금은 그냥 멀쩡한 차로 보입니다. 당신은 남자의 신발을 트렁크에 싣습니다. 야산의 진흙이 잔뜩 묻은 신발을요. 4. 당신은 남자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것에 성공합니다. 경찰은 남자를 의심합니다. 경찰은 남자가 아이를 죽인 뒤 당신의 차를 도난해 야산에 유기한 뒤 근처 폐차장에 버렸다고 추리합니다. 여자가 말합니다. "자매님, 힘드셔도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어떻게 죄를 감추려하셨어요?"

#16 이름없음 2021/10/19 17:13:19

>>13 아닙니다.

#24 이름없음 2021/10/19 20:07:50

>>22 편의상 번호를 붙였을 뿐, 기억들은 동시다발적으로 떠오릅니다. 당연히 시간을 알 수 없습니다.

#26 이름없음 2021/10/19 20:24:24

[레스 많아져서 신난 스레주가 그냥 스레 컨셉 알려주는 레스] 머리를 싸매는 당신을 여자는 자애로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입가에는 60계 간지윙 소스가 묻어있습니다. 여자는 말합니다. "자매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저는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잔잔한 미소를 띄우며 여자는 어디서 구했는지 염산병과 구라목손, 못이 박힌 각목을 테이블에 늘여놓습니다. 여자의 조건없는 애정에 감동한 건지 당신은 식은 땀을 흘리며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습니다. 여자는 닭날개를 하나 집으며 말합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자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한 즉 하늘이 비를 내리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아멘."

#32 이름없음 2021/10/19 21:28:27

남자의 상태는 현재 나온 단서들로 알 수 없습니다. >>29 여자의 말에 초점을 맞췄는데 그것도 좋은 생각 같네요. 힌트 쓰실 때마다 때리도록 하겠습니다.

#57 이름없음 2021/10/19 23:02:03

>>50 비밀입니다. >>55 지금은 있습니다. 내일 다시 올 예정입니다. >>40 불이익은 없습니다. 이웃을 사랑해야하니까요. >>44 기준... 그런거 없는데... 일단 질문해주시면 제가 답할 수 있는건 답해보겠습니다. >>41 정답 외치시면 제가 편하고 좋습니다. >>36 아닙니다. 사채업자에게 쫓기게 되면 면식도 없는 이웃의 차를 훔치고 달아나 야산으로 가는 타입이신가요..?

#70 이름없음 2021/10/20 15:32:33

>>60 1. 스레주의 개인적인 필력 부족 사정입니다. 2. 멀쩡한 차이지만 당신이 오래 타고 다녔기에 버려도 이상할 점이 없습니다. 3. 네 4. 네, 나중에 나옵니다. 5. 왔습니다. >>68 남자의 상태는 현재 주어진 단서로 특정할 수 없습니다. >>69 왔습니다.

#71 이름없음 2021/10/20 15:44:10

[추가 단서] 머리를 싸매고 자문자답하는 당신에게 여자는 뼈를 발라내 치킨 한 조각을 입에 넣어줍니다. 그라목손과 염산병의 뚜겅이 그대로인 것을 보고 용기를 내서 고기를 삼킵니다. 여자의 손이 매우 더러웠지만 화이자 2차 접종까지 끝낸 당신은 안심하기로 합니다. 뇌에 에너지가 공급되자 몇 가지 기억이 더 떠오릅니다. # 당신은 운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 남자는 당신을 믿습니다. # 당신의 차에서 발견된 남자의 흔적은 신발이 전부가 아닙니다. # 야산에는 버려진 방공호가 있습니다. 당신은 '우와~ 이 단서로는 남자의 행방은 알 수 없는게 당연하겠네? 그럼 빨리 어떻게 남자에게 살인을 뒤집어 씌웠는지 추리해봐야지!' 라고 생각합니다.

#87 이름없음 2021/10/20 17:53:44

>>72 >>81 남자가 운전대를 잡게 했다는 점, 야산으로 불러들였다는 점이 일치합니다. 정답으로 간주합니다. 최고! >>86 네. [제목의 의미: 선지자 이사야와 같은 모습의 요셉] 당신은 남자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합니다. 야산 근처에 있는 당신이 운영한다고 거짓말한 폐차장에서 일하자고요. 그리고 쫓기는 처지를 알고 있다며 야산에서 지낼만한 곳도 알려줍니다. 노숙자가 되는 것 보다는 나을 거라는 말과 함께요. 남자는 당신의 호의를 의심합니다. 당신은 남자의 의심을 풀어주는 척 남자가 지내게 될 방공호까지 동행합니다. 쉬는 날인 폐차장도 한 번 구경 시켜주자 남자가 당신을 믿고 당신의 차로 짐을 옮깁니다. 남자는 방공호를 들락날락 거립니다. 아이의 시체는 그 방공호 근처에 있었습니다. 당신은 남자에게 일을 알려주겠다며 폐차장으로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피곤하니 운전을 대신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남자는 콧노래까지 부르며 차를 폐차장으로 가져갑니다. 당신은 성공했습니다. 아이의 흔적이 잔뜩 남은 당신의 차에 남자의 흔적을 추가했습니다. 이제 경찰은 당신의 흔적 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91 이름없음 2021/10/21 22:04:40

>>90 약간의 수정 후 월요일 밤 쯤 올릴 예정입니다.

#92 이름없음 2021/10/21 22:09:44

막간을 이용해 약간의 티엠아이를 드리자면 선지자 이사야는 아합왕의 미움을 받아 쫓기게 되자 도움을 받아 산 속 오두막에서 지낸적이 있습니다. 그 모습이 남자(신성모독의 의미가 없습니다. 문제될 시 삭제하겠습니다.)와 비슷해보여 요한이 선지자 이사야의 모습으로 나타난 마태복음 속 구절을 인용해 제목을 정했습니다. 나름의 힌트라면 힌트인데 좀... 배보다는 배꼽이 커진 듯 합니다. ㅠㅠ

#97 이름없음 2021/10/25 23:32:54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당신의 말에 여자는 납득을 한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살았다는 안도감에 당신은 눈물이 조급 고였습니다. "말해줘서 고마워요. 자매님의 죄를 씻기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오늘 죄 많은 자매님을 구원과 용소에 길로 이끌고자 합니다. 저에게 은총을 내려주시어 아버지와 같은 마음과 통찰력을 허락해 주시옵고 자매님의 양심이..." 여자는 눈을 감고 중얼거립니다. 여자가 기도하는 틈을 타서 당신은 어떻게든 묶인 손을 풀려고 노력합니다. 아까부터 점점 오른손의 감각이 희미해지고 있거든요. 당신의 움직임에 여자는 감았던 눈을 뜹니다. 버둥거리던 당신은 여자와 눈이 마주치자 온 몸에 소름이 돋아남을 느낍니다. 여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말합니다. "많이 불편하시지요? 저도 다 지나온 길인지라 잘 압니다. 결박은 몰라도 손목의 철사는 곧 풀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다른 죄는 저지르신 적이 없나요? 더 있다고 들었는데." 그러고 보니 손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살짝 움직일때마다 손목이 끊어질 듯 아팠던 이유를 안 당신은 초조해집니다. 초등학교 미술 시간 때 친구가 발로 그려도 되겠다고 했는데 그 친구는 큰 그림을 보았던 것일까요. 정말 손 대신 발로 모든 걸 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당신은 겨우 몇 가지 장면을 떠올리는 데 성공합니다. 이 중 범죄는 단 한 가지 입니다. 당신의 죄를 고백하세요.

#98 이름없음 2021/10/25 23:48:44

1. 빵을 먹었습니다. 학교 매점 주인 아저씨는 졸고 있고 고등학생인 당신은 돈이 없었습니다. 휴대폰을 열어 시간을 확인하니 오전 11시 15분이어서 버스 정류장까지 뛰었습니다. 2. 개가 죽었습니다. 당신의 손에는 개의 피가 묻은 가위가 들려있고 개의 아랫배에는 깔끔하게 구멍이 나있습니다. 충격과 죄책감에 꽤 많이 울었던 유년 시절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3.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친구가 반갑게 인사합니다. 당신은 친구와 반대 방향으로 갑니다.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아무도 당신을 혼내지 않았습니다. 4. 산불이 났습니다. 당신은 그 산을 알고 있습니다. 산 밑 편의점에서 라이터를 샀습니다. 취업이 너무 힘들어 답답한 마음에 근처 군부대 소각장에서 담배나 피우려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편의점에서 다녔던 회사의 서류 합격 문자를 받았었습니다.

#112 이름없음 2021/10/26 23:27:05

>>99 일단 성인입니다. >>100 네. >>105 당신은 타학교 매점에 간 적이 없습니다. 매점 아저씨는 왜 졸았을까요..? 수면제는 아닙니다. >>108 헉 주기도문에 그런 해석이..! 전혀 몰랐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자료조사 최고! #정답과 이유 혹은 정확한 범죄를 말씀해주세요. 번호를 맞추시더라도 이유나 범죄 내용이 틀리면 인정하지 않습니다.

#117 이름없음 2021/10/26 23:52:43

>>113 1. 지금은 말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2. 소형견 입니다. 3. 법을 어긴 행위가 범죄 입니다. 촉법소년에 걸리더라도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130 이름없음 2021/10/27 23:17:30

>>118 1.비밀입니다. 2. 당신의 개입니다. 3.당신의 성별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나 여자입니다. 4. 당신과 개 둘만 있었습니다. >>122 1. 네. 2. 네. 3. 아주 가깝습니다. >>127 어... 당신이 겪은 일입니다. (현실 사건과 무관합니다.)

#143 이름없음 2021/10/29 21:31:10

>>138 아닙니다. 죽진 않는다고 신체 일부를 내어주는 잔인한 사람... >>140 아닙니다. >>141 아닙니다. >>142 아닙니다.

#147 이름없음 2021/10/30 00:01:35

>>146 3번이 답입니다... 답이 굉장히 허무해서 죄송할 정도로 제시문에 다 나와있습니다...

#153 이름없음 2021/10/30 18:00:24

>>152 정답입니다! 다들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건너지맙시다.

#154 이름없음 2021/10/30 18:01:50

다음 범죄는 조만간 올라옵니다.

#159 이름없음 2021/10/31 00:35:16

>>157 >>158 1. 11시 15분에 마쳤다면 위의 추리처럼 시험기간이거나 놀토처럼 특수한 상황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매점도 한가할 테니 매점 아저씨가 졸아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매점에서 빵을 훔쳤다고 단정짓기에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2. 어린 아이가 '개'의 아랫배에 깔끔한 구멍을 뚫기에는 많이 힘들 것 입니다. 개가 자고 있을 때 찌른다고 하더라도 도중에 깨어서 버둥거릴 테니, 구멍이 깔끔하다는 서술이 이상합니다. 마취제를 준비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하고 시행한다면 죄책감은 그렇더라도 충격을 받진 않을 것입니다. 4. 시간이 애매한 것이 포인트 입니다. 만약 합격문자를 먼저 받았다면 담배를 피울 일이 사라질 것이고, 산불은 당신의 소행이 아닌 것이 됩니다. 여기서 편의점에서 문자를 받았다는 것이 추가되면 문자는 당신이 담배를 피우기 전에 받은 것이 됩니다. >>156 농담입니다. 깊게 고민해보진 않았는데, 앞으로 힌트를 쓰면 신체를 훼손할 생각입니다. 근데 여러분께서 너무 잘하고 계시고 제가 입이 싼 편이라 힌트를 쓰실 상황이 오지 않을 것도 같습니다.

#161 이름없음 2021/11/01 23:45:52

>>160 저도 알 수 없습니다. 이번주가 지나기 전에 올라올 것 같습니다.

#163 이름없음 2021/11/07 00:09:19

[보너스 범죄] 철사를 벗겨낸 여자는 그것을 치킨이 놓인 그 테이블 옆에 던져둡니다. 당신의 손목에 그제야 피가 돌기 시작하며 뜨거운 고통이 느껴집니다. "네,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자매님 슬슬 배 고프시죠? 식사기도 하시면 제가 빵이라도 드릴게요." 당신은 그럼 치킨은 썩혀서 퇴비로 만들거냐고 멱살을 잡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여자는 상당히 도른자로 보입니다. 순순히 여자의 말을 따르기로 한 당신은 식사기도를 드리기 위해 눈을 감으려 합니다. 그때 여자가 말합니다. "여기 이 기도문 읽으세요. 우리는 매일 이 기도 드려요. 전통이라 어쩔 수 없네요." 여자가 내민 종이는 몹시 낡고 더럽습니다. 하지만 레이저 프린터기를 쓴 걸까요? 글자는 아주 선명합니다. [41553007320300055 7126035 9120221, 019211 666121412 62310218880351 712155355 991210325512.] 당신이 자신있게 4를 외치자 여자가 당신을 싸늘하게 바라봅니다. 장난은 그만두고 제대로 기도해주세요.

#164 이름없음 2021/11/07 00:12:03

게임들을 바꾸느라 좀 더 늦어질 것 같습니다. 대신 스토리의 힌트가 될 수 있는 보너스 게임을 가져왔습니다. 다음 게임은 보너스 범죄의 클리어 여부와 관계 없이 빠른 시일내에 올라옵니다.

#166 이름없음 2021/11/07 00:25:18

>>165 제 실수로 중간에 잘렸네요. 죄송합니다. 애교로 봐주세요.

#168 이름없음 2021/11/07 09:48:01

>>167 정답 외친 것 같습니다.

#171 이름없음 2021/11/07 19:30:36

>>170 정답입니다.

#176 이름없음 2022/01/01 22:25:28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할까요?" 여자는 당신의 손목에 후시딘을 발라줍니다. 새 살이 벌써 돋아날 것 같습니다. 뭐를 시작한다는 걸까요, 당신은 여자를 불안하게 바라봅니다. "아이를, 어린 양을 죽이셨군요. 그리고 묻으셨구요. 곧 경찰과 세상이 알 거에요. 그 전에 우리가 먼저 구원을 받읍시다. 용서와 사랑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까요." 여자는 그렇게 말하며 당신을 구속으로 부터 완전히 풀어줍니다. 이럴거면 왜 묶었는지 참. 도망갈까, 망설이지만 더이상 도망갈 곳도 없고 도망간다 해서 그곳이 낙원일리도 없습니다. 애초에 당신, 용서 받으러 온 거니까요. "용서와 보혈이 내려지기 위해 당신의 죄를 모두 고백해주세요. 할 수 있으시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말씀 주시고요." 여자는 웃으며 투명한 액체가 담긴 병을 흔들어보입니다. 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범행 과정을 물어볼까요? 아이를 어떻게 죽이셨어요?" 당신은 눈을 감습니다. 기억은 정확히 나지 않지만 끔찍한 경험이었던 건 확실합니다. 눈물도 고입니다. "기억 나지 않는다면 마법의 약을 빌려드릴까요? 조금 뜨겁겠지만." 여자는 장난스레 웃으며 병을 흔듭니다. 마법도, 약도 아닐테지만 뜨거울 것 같긴 합니다. 원초적인 두려움에 당신의 뇌는 몇 가지 단서를 토해냅니다.

#177 이름없음 2022/01/01 22:34:02

1. 작은 회사원 카드가 보입니다. 야근에 시달리다 보니 다크서클이 볼까지 내려왔습니다. 브로콜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2. 큰 숫자 1 카드가 보입니다. 어린이용 학습 카드 같습니다. 3. 작은 이모 카드가 보입니다. 아기를 안아든 여자에게 화살표로 친절하게 이모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모는 조카가 태어나 기뻤을까요?

#178 이름없음 2022/01/01 22:37:02

당신은 혼란스럽습니다. 뭐 이딴... 그러다 당신이 모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암호를 풀며 놀았다는 사실이 떠오릅니다. 어쩌면 당신의 뇌가 당신에게 암호 문제를 낸 걸지도 모릅니다. 저 단서들을 조합해서 단어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어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83 이름없음 2022/01/04 22:46:49

>>182 정답은 한 글자 입니다.

#185 이름없음 2022/01/05 10:49:48

>>184 오답입니다.

#187 이름없음 2022/01/05 19:58:19

정답은 고유어 입니다.

#189 이름없음 2022/01/11 09:26:04

단어는 자음이고 숫자는 모음입니다.

#202 이름없음 2022/01/18 16:26:49

>>200 오답입니다.

#205 이름없음 2022/01/19 13:03:35

저는 요새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207 이름없음 2022/01/19 23:44:05

>>206 아닙니다

#209 이름없음 2022/01/21 12:50:50

>>208 정답입니다.

#211 이름없음 2022/01/21 14:16:32

>>210 작은 카드는 자음, 큰 카드는 모음을 뜻합니다. 큰 카드의 수가 1이니 모음 중 처음에 오는 'ㅏ'가 중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회사원 카드와 이모 카드를 영어 던어로 바꾼 뒤 철자 수를 세어 보면 각각 11, 4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자음은 'ㅋ', 'ㄹ' 이므로 '칼' 임을 알 수 있습니다.

#216 이름없음 2022/02/13 00:35:04

>>213 >>214 >>215 먀낭 다저요뷰개ㄴㅅ!

#218 이름없음 2022/02/13 10:40:46

>>217 오답입니다. 저건 그냥 재미삼아 낸 암호라 본 스레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범행도구는 이미 맞추셨습니다.

#219 이름없음 2022/02/13 16:33:11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칼? 칼이요? 기껏해야 4살이 넘은 아이를 칼로 죽이셨어요?" 여자는 눈에 띄게 동요합니다. 확실히 당신은 갱생이 불가한 싸이코패스 살인마가 맞나 봅니다. 당장이라도 나가 죽어야 할 당신도 이렇게 감싸주다니, 종교가 좋긴 하네요. 여자는 눈을 감고 중얼거립니다. 기도 일까요? 당신은 모태 신앙인데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도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요.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 분의 보혈로 죄를 씻을 수 있는 걸요. 그보다, 아이는 왜 죽이셨어요?" 당신은 정말 인간인 걸까요? 아직도 당신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여자는 이제 당연하단 듯이 어깨를 으쓱 거립니다. "기억이 나지 않으신가요? 쓰레기네요. 염려 마세요. 그 분의 은총은 가득하답니다." 당신은 눈을 감고 한숨을 쉽니다. 몇 가지 장면이 떠오릅니다.

#220 이름없음 2022/02/13 16:46:48

1. 숫자 묶음이 떠오릅니다. (6,7) (35,12) (38,5) (3,15) (10,7) 2. 사무실 컴퓨터에 모니터가 떠오릅니다. 문서 작업을 하면서 공백 제외 라는 글자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3.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오해 때문에 증오하던 대상에게 이제는 그 대상이 더 굳건해지도록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4. "댜홋" 의미 불명의 글자도 보입니다.

#222 이름없음 2022/02/15 01:31:15

어제 새로 산 성경이 왔습니다. 기독교 서점에서만 성경을 살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서도 살 수 있더라고요.

#226 이름없음 2022/02/15 13:40:51

>>225 정답입니다.

#230 이름없음 2022/02/16 23:02:5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당신은 대답을 하면서도 혼란스럽습니다. 아이를 죽였는데, 그 아이를 사랑하였고, 남자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으며, 범행 도구는 칼이라니. 머리가 아파옵니다. 다 내던지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하지만 멈출 수는 없습니다. "사랑이라... 자매님은 타인의 아이도 사랑하실 수 있나봐요. 그럼 계속해서 죄를 고백해봅시다." 계속하기로 합니다. "거의 다 왔어요. 천국이 눈 아래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은혜 받으셔서 그 분의 곁에서 함께 해야지요. 생명을 앗아가는 일에는 무한개의 질문이 따르는 것이 타당하지만, 시간이 없어요. 마지막 질문이 될거에요. 이후에는 자매님의 선택을 존중하겠습니다." 여자는 소름끼치게 웃습니다. 당신은 살짝 몸이 떨립니다. 그래도 계속하기로 합니다.

#231 이름없음 2022/02/16 23:29:16

"저는 누구일까요?" 당신은 익숙하단 듯이 눈을 감습니다. 1. yrrm fsmvr ptfomsmvr 2. X, hint: 2, finger 3. ㅜ 4. 너뇽쟈곤 다점

#233 이름없음 2022/02/19 10:30:46

>>232 1. 암호 하나 당 알파벳 하나가 나옵니다. 2. 가위 바위 보를 할 때 손가락을 두 개만 편다면..? 그리고 영어라면..? 3. 예상하셨겠지만 스레주는 멍청합니다. 어려운 암호들이 아닙니다.

#236 이름없음 2022/02/20 21:06:39

>>216

#237 이름없음 2022/02/20 21:07:40

>>234 각 번호는 개별적인 간단한 암호입니다.

#240 이름없음 2022/02/20 23:24:08

>>238 아닙니다.

#243 이름없음 2022/02/24 22:44:51

>>242 *qwerty 자판이 기본입니다.

#246 이름없음 2022/02/28 19:45:23

1. ㅣㄷㄹㅅ 2. 원래 시저 암호는..? 3. 알파벳으로 나옵니다. 4번 힌트는 추후에 공개됩니다.

#265 이름없음 2022/03/05 21:00:29

>>264 정답입니다.

#267 이름없음 2022/03/05 21:11:14

원래 이대로 마무리를 짓고자 하였으나, 갑자기 쏟아지는 관심에 관종 스레주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내일 완결된 스토리를 올릴 예정이니 자유롭게 스토리를 추리해주세요. 추리 가이드 라인을 추가하지만, 마음껏 다른 내용의 추리를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1. 그래서 당신은 왜 아이를 죽였나. 2. 한문쌤 st 여자는 그래서 누구인가. 3. 기억을 잃기 전 나는 왜 이딴 곳에서 기도를..? etc) 스레주는 오늘 저녁으로 뭘 먹었나, 스레주는 어쩌다 관종이... 등 다른 추리도 가능합니다.

#274 이름없음 2022/03/22 11:05:08

[이는 내 사랑하는 이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네, 맞아요. 잘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머리가 점점 맑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여자는 아이의 이모 였군요. 그렇다면 당신은 울어야 할까요? 빌어야 할까요? 알지 못합니다. 일단 당신은 지금 여자의 존재가 혼란스럽습니다. "저에게 뭐라고 말이라도 하실줄 알았어요. 하긴, 이모면 애매한 위치죠? 이해합니다." 당신은 아이를 죽였습니다. 당신의 아이를요. 몰아치는 업무와 아이를 남기고 도망간 전남친, 소득 분위가 애매하게 넘어 지원이 종료된 한부모 가족 지원 사업. 구구절절 사연은 쏟아낼 수 있었으나 사실 아이를 죽인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사랑했으니까요. 당신은 자신을 사랑했고 신을 사랑했고 아이를, 사실은, 사랑했습니다. 쏟아지는 업무와 빈약한 환경에서 아이를 완벽하게 키울 수가 없었던 당신은 절망했습니다. 계기는 충동적었고 은폐와 실행은 모두 여자가 했습니다. 당신의 다른 자아 말이에요. 기억들이 모두 돌아옵니다. 과거가 선명해질수록 여자는 희미해집니다. 이모. 맞는 말이군요. 아이를 낳은 건 당신이지, 미친 여자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엄마인 걸까요? 아닐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이제 아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