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싫겠죠 저도 압니다 그래도 견뎌 주시면 안 될까요 대학생 우울증 피해망상 과대망상 자존감 낮고 자존심만 센 오타쿠라기에는 열정이 모자라고 일반인이라기에는 한참 이상한 세미오타쿠 관심 받고 싶으니까 여기 편하게 쓰세요 난입해주세요 욕도 하세요 다 괜찮거든요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네네 너무 생각이 많은 거에 비해서 말을 너무 쉽게 하는 게 제 단점입니다 아니 문제점입니다 입을 닫아야 하는데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성급하게 말을 해서 자꾸 모든 걸 망치네요 제가 사회성이 없어 그렇습니다
하지만 얘는 이상하게 머릿속에 있는 걸
이상한 사람은 싫으신가요 물론 싫으시겠죠 다들 싫어하던데요 사회성 없는 거 아는데 또 애정은 넘치거든요 일방적인 애정 다른 말로 오지랖이라고도 하는 그거 말이에요 저는 일방적인 친구가 많은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날 사랑하지 않는데 난 이상하게 거기에 집착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외면하고 이건 어쩌면 일종의 자학인 것 같기도 하고 뒤틀린 취향인 것 같기도 하고 오늘도 살아있음이 아쉽네요
그 얘기 들으셨어요 제 가족은 이제야 절 사랑한다는데 저는 이제 제 가족을 사랑하지 않아요 못해요 어떡하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제 제가 싫다고 해요 이건 어떡하면 좋은 걸까 어쩌면 좋은 걸까
줏대가 없어 뭘 하려면 똑바로 할 것이지 맨날 설렁설렁 열정도 능력도 쥐뿔도 없는데 왜 이럴까
네 그럼요 그럼요 원인을 알 수 없는 무기력증이라 이거죠 사실 다 알고 있는 무기력증이죠 다들 널 한심하게 볼 거예요 안 그런가요
왜 오타쿠처럼 말하면서 스스로가 그렇게 말하는 걸 싫어하는 건가요? 왜 자기가 뱉어뫃고 후회하는 건가요?맨날 남들한테 사랑받고싶어서 온갖노력을 다하고 결국 징그럽다고 내쳐진후에 후회하면서 다시 똑같은짓을 반복하나요?
시험공부나 하세요
난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다들 이런 생각을 하겠지?
마지막 시험이잖아요 메일도 적고 공부도 해야 하는데 한 거 하나도 없으면서 왜 피곤해하고 있지? 그냥 할 힘이 나질 않아 애정이 부족한 것 같기는 해 상호작용 말이야 맨날 기대하면서 맘대로 기대하면서 막 떠들어놓고 원하던 반응이 안 나오면 그제야 깨닫고 후회하고 실망하고 이렇게 반응하는 자기 자신한테 다시 스트레스 받는 짓거리 좀 그만 해야 해
아무나 말 좀 해주실래요 제가 좀 외롭거든요 많이 외롭거든요 외로울 이유가 없는데 말이에요 근데 이래놓고 누가 대답하면 또 쪽팔려하겠죠 난 이런 내가 너무 싫어요 아무것도 되질 못하는 내가 너무 싫어
종강 하면 좀 행복해지려나
뜨개질 할 땐 다른 생각 안 할 수 있어서 좋아 독서도 마찬거지야 근데 모든 게 다 끝나고 나면 너무 허무해서 죽을 것 같어
자꾸 뭔가 더 하고 싶어 더 하고 더 해내서 인정받고 싶어
실제로 하는 일에 비해 인정욕구가 너무 강해
전에 하다가 그만뒀는데 이번엔 성공할 수 있으면
죄송한데 저한테 관심 좀 주실래요? 그래요 고맙습니다
동생새끼 미친건가?
네 제 취미는 뜨개질 독서 베이킹 글쓰기 그리고 관심 받기
난 왜? 이렇게? 살지
공부는 사실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귀찮고 힘이 안 날 뿐이야 전부 다 때려치고 싶고
하지만요 100만원중에 60만원 자기 대출 갚는다고 가져가놓고 한 학기 식비로 알아서 하라고 하시면 저는 덕분에 하루 한 까 먹습니다
늦잠꾸러기 등장
내일 시험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고 싶어
야하 좋은오후 이제야 집 밖을 나간다는 소식! 놀랍죠
씻고 짐 챙겨서 나가서 11시까지 공부하고 들어올 예정 내일은 6시 기상해서 등교해야 하걸랑요
네에 네 교수님 저는 한낱 학부생입니다요
비가 올 것 같네
공부할수록 적성에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아 드는 건 무슨 일인교
오늘 한 일. 없음!
시험 직전인데 불안하지조차 않다
학교 가서 공부하고 시험 쳐야지
봄은 한순간이니까 아름다운거겠지 그렇다면 여름은 왜 낭만이 된 걸까 덥고 축축하고 찝찝하고 더러운걸 그게 사랑과 닮아서 그런 건가
뭘 바랐지 뭘 원했지 왜 피곤하지 이해가 안 돼
내일 아침엔 운동을 가야해
9시 - 11:30 요가
오늘 시험을 봤는데 보고 나니 후회도 되는데 별 생각이 없네 아무렇지도 않아 이상하게 힘이 안 나 이제 방학인데도 별로 실감도 안 나고 그냥 쉬고만 싶어 이 전공이 나랑 안 맞는 걸까 싶기도 해
오늘 무슨일이지 늦잠 자서 오전일정 다 말아먹음
내일은 바쁜데
아 큰일이다 과제 안 했네
씻고 과제 작성하고... 내일은 진짜 바쁜데 반에 하고 자는 수밖에
잘모르겠다 요즘은 하루하루가 거짓말 같아 그냥 현실감이 없어 죽을 것 같아
피곤한데 살아는 있을 수 있는 수준이라 짜증나
늘 일방적으로 사랑을 줘서 괴로운데도 멈출 수가 없어 그냥 그 괴로움까지도 사랑하게 된 것만 같아 이상한 일이야 정말 이상한 일이야
갑자기 카페인을 확 끊으니까 두통이 심하네 결국 커피 마셔버림
의문점 하나. 가족은 왜 나한텐 항상 좆같았는데 저기들끼리 내가 좋았다 싫었다 하는 걸까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할 일이 이상하게 많네
뭔가 묘하게 바빠....
운동이나 해야지
생각 안 하려 할수록 불안해져요 이봐요 그거 알아요
네 제 6번 척추뼈는 사라졌군요 어디로 갔을까요
괴로움의 끝은 어디일까 나는 왜 자꾸만 너희를 사랑하게 되는 걸까 분명히 너희에게 난 한참 우선순위에서 뒤처진 존재일 게 뻔한데 자꾸 욕심을 내 망청하게
괴로워요 한없이 괴로워요 하염없이 울고 싶어요
IDK 나도잘모르겠어요내가뭘원하는지뭘바라고뭘버리고싶어하는지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러 가느냐
윤심덕 사의 찬미
반짝이는것들이두려워요부러워요두려워요
반짝이고싶으냐하면 나는그러기에는너무모자람이많은사람이야
그리고 반가워요 문 좀 닫아주실래요 네네 거기 도르래가 있거든요 목 좀 매답시다
요즘은 뭘 하고 사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
어제 꿈에 왕따를 당했어 모두가 내가 죽길 바라고 있었어 사실 나 자신도 그러랬어 눈뜬순간 잊고있던 과걱가 떠올라서 더 죽고싶었어
굉장히
하지만 그건 너였잖아 너였는걸 왜 너였을까 정말 왜 날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그 애가 아니라 왜 네가 날 구했을까
이해가 안 돼 이제외서 사과하는 것도 거기에 대놓고 거절 못 하는 나도 나름대로 좋아하던 그 친구가 사실 나를 미워하고 피했고 어색해했다는 걸 굳이 말해주는 것도 내가 죽길 바라는 거지
어쩌면 내일은 더 나을지도 그렇지만 더 나쁠지도 차라리 죽길 바라개 될지도 오늘 죽을걸 후회할지도몰라 하지만일단 일단 나 좀 잘게
괴로운 게 이해가 안 돼.
네 여름이네요 한여름이네요 하절기네요 다 불타 버렸으면 싶어요
이름을 정해볼까
이렇게하자
뭘 하고 싶은 건지 전혀 모르겠어요 아직 살아있는 게 이상해요 책임을 회피하려는 성향을 없애고 싶어요 그치만 아직 책임을 지기엔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
일어나서 또 내일의 할일을 해야지.
죽은 새 하하!
바보같아 이 인생이 너무 비참하고 괴로워 난 아마 내년이 오기 전에 죽을 것 같아요
글쎄 뭘 바라는 건지 모르겠어 세상은 험하고 난 멍청하거든
술도 담배도 안 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용기가 생길까봐 그래요 내가 안 죽는 건 용기가 없는 겁쟁이라서 그런 건데 해버렸다간 용기가 생겨서 뛰어내릴 것 같거든요 이해해요 내 말 이해해요? 그래 그런 거야
바람이 부네요 죽을 것 같아요
좀 죽을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아 농담이야
날 두고 비행기에 올랐을 때 무슨 기분이었어? 인원수를 세는 선생님께 모두 다 있다고 외쳤을 때
너희에게 분명 말했는데 돌아왔을 때 아무도 없는 걸 본 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뒤늦게 비행기에 올라 왜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고 혼나는 날 볼 때 어땠어?
버스 창가 자리에 앉은 날 보고 비웃을 땐 내가 준 간식을 먹으며 내 뒷담화 할 땐? 부모님 걱정 안 시키려고 어쩔 수 없이 같이 사진 찍어 달라 부탁하는 날 매몰차게 거절하고 대놓고 썩은 표정을 지으며 날 경멸할 때 즐거웠던 거지?
밤이라서 그래 새벽이라서 가족에게도 기대하지 못하게 돼서
그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게 돼서 나 자신마저도 나를 괴롭히게 돼서 이걸 당연하게 여기고 싶어서 그래 내가 그렇게 대햐죠 마땅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하고 싶어서
그렇게 대해 마땅한 사람이야 나는 그냥 차라리 이렇게 생각할래 난 날 사랑하고 싶지 않아 그건 너무 멍청하고 이기적이야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안아주겠다고 계속 말해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하는 거지 아무도 내게 그런 말 안 해주는데 참 가벼워 나한테 사랑이란 말이
비가오면좋겠어요 많이와서 창으로들이치는빗방울에 익사해 자는사이에죽을수있을만큼
무책임하게살면서 괴로워할 이유가 뭐가 있어 니가 하는 일이 뭐 있다고 도대체 뭐가 문제야 왜 다 지나간 일에 자꾸 매달려 구질구질하고 멍청하기 짝이 없어 죽고 싶다면서 왜 자꾸 살고 싶대 이해가 안 돼 이해가
왜 늘 이렇게 살아
사랑해주라 사랑한다고 한 마디만 해주라 아무나 아니야 그냥 잘 자
요 모닝
사실은 애프터눈
하 하 하!
할 일 없는데도 피곤해
나한테 퀴어반대시위가자고 하지마 엄마 나 퀴어야 하 하
이혼 하세요 묻지 말고 결국 아무것도 해결되질 않는데
자꾸 나만 등신이 되는거야
죽으면 좀 나으려나?
내 방의 네 귀퉁이 모서리 꺾인 부분마다 끼어 있는 우울감이 덕지덕지 말라붙은 눈물들이 난 너무 싫은거야 여름이라 습하잖아 좀 모른 척 이해 좀 해주지 그랬어요
오 맙소사
또 왔어요 네 네 제가 돌아왔어요 반갑습니다
한시빨리 죽어줘야겠어
담배도 술도 안 하는 성인이거든요 그랬더니 글쎄... 하는 게 나았을지도
나는 살쪘고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대가리도 나쁘고 게으르고 성셕도 더럽고 자존심은 세고 자존감은 낮고 남들 눈치 존나 보는데 눈치 존나 없고 근데 왜 살아있니 너같은 걸 누가 좋아하겠냐 솔직히 그따위로 살지 말자 진짜
아무도 널 안 좋아하는데 왜 아직도 살아있어 이해가 안 돼 정말로 넌 동생한테도 이기지 못하는 주제에 모두가 니 편을 들어줘도 괜히 불안하고 그렇다고 니 편을 안 들어주면 그건 배로 속상하고 뒷담도 똑바로 못 까는 인간 주제에 착하고만 싶어 하는 게 정말 이기적이기 짝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