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 조금 더 단단해져볼게

일기 2022/10/31 17:56:47

#1 이름없음 2022/10/31 17:56:47

내가 놓으면 끝날 관계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버텨볼게 21 ....

#2 이름없음 2022/10/31 17:58:52

우린 어쩌면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게 아니었을까.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았을텐데 당신은 그게 아니었으니.

#3 이름없음 2022/10/31 18:02:24

1년만의 연애라서 그랬는지, 아니면 당신이 준 사랑이 너무 과분해서 그랬는지. 나는 자존감 낮게 행동했고 그로인해 당신은 지쳐갔다.

#4 이름없음 2022/10/31 18:02:55

지금도 당신은 지쳐있겠지? 그런데 왜 먼저 놓지 않는거야?

#5 이름없음 2022/10/31 18:04:09

연애 극 초반에 이렇게 부딪히고 어렵다고 느낀다면 정말 놓는게 맞는걸까

#6 이름없음 2022/10/31 18:04:49

있잖아, 난 놓고싶지 않아. 하지만 당신이 놓는다면 언제든 떠나갈 준비가 되어있으니 가고 싶을때 꼭 말해줘.

#7 이름없음 2022/10/31 18:06:39

어렵다... 모르겠다.... 당신이 나에게 한 말들 한마디 한마디가 죄다 나를 옥죄어 와. 그 말들이 너무나 비수로 꽂혀 아프지만 나는 버티고싶어. 이상하지.

#8 이름없음 2022/10/31 18:08:04

행복해지고 싶어 의지하고 싶어 그치만 당신이 하는 행동과 말은 나에게 너무 큰 상처야

#9 이름없음 2022/10/31 18:08:36

곁에 두면 독이 될걸 알면서도, 마치 그 고통에 중독된듯이 당신을 내 곁에 두게 돼. 나는 어쩌면 좋을까.

#10 이름없음 2022/11/01 00:40:45

방금 전화하고 왔어 당신은 내게 '널 좋아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싫거나 미워하진 않아' 라고 말했고, 나는 더욱 더 심란해졌어

#11 이름없음 2022/11/01 00:41:12

그렇다고 헤어지고 싶지는 않다니 .. 당신은 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전혀 모르겠어

#12 이름없음 2022/11/01 00:41:26

사랑까진 아니고 좋아하기만 하는걸까

#13 이름없음 2022/11/01 00:41:44

사랑한다고 하니 좋아한다는 대답이 돌아오는게 맞는걸까

#14 이름없음 2022/11/01 00:41:54

좋아하는거면 우린 그냥 썸이 아닐까

#15 이름없음 2022/11/01 00:42:11

모르겠다. 모르겠어. 솔직히 후회해.

#16 이름없음 2022/11/01 00:42:27

죽도록 후회해.

#17 이름없음 2022/11/05 08:06:05

헤어졌다. 헤어진걸까?

#18 이름없음 2022/11/05 08:06:58

당신은 내게 '헤어지고 처음부터 다시 알아가보자' 라고 얘기했다. 나는 처음엔 그 이야기마저 좋은 뜻으로 알고 받아들였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바보같은거 있지.

#19 이름없음 2022/11/05 08:07:41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이 왜 불안해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20 이름없음 2022/11/05 08:08:39

날 내치고 싶으면 내쳤겠지만.... 왜 내치지 않아? 난 당신에게 해준게 없는데? 왜 애매하다면서 내 옆에 남아있어? 왜 오늘 날 보러온다고 이야기 해?

#21 이름없음 2022/11/05 08:09:15

나는 정말 해준게 없는데 당신은 대체 나의 뭘 보고..

#22 이름없음 2022/11/05 08:09:47

어떻게든 곁에 남으려는 내가, 그리고 애매하다는 당신이... 이 상황이 너무나도 날 힘들게 해

#23 이름없음 2022/11/05 08:10:55

나 오늘 생일이잖아. 오늘 보는게 마지막 만남이어도 괜찮으니 부디 웃어줘. 응...부탁이니까

#24 이름없음 2022/11/05 08:11:23

있잖아.. 난 과연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25 이름없음 2022/11/05 08:11:42

오늘은 내 생일이지만 나 보다는 당신이 더 많이 웃었으면 좋겠어

#26 이름없음 2022/11/05 08:12:00

노력해볼게.. 그러니 떠나가지 말아줘

#27 이름없음 2022/11/05 08:15:23

오늘 이쁘게 꾸미고 가고싶은데.. 그러면 당신이 좋아할까? 조금이나마 기뻐할까? 난 잘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당신이 기뻐할지. 만나면 우는게 내가 되진 않을지.

#28 이름없음 2022/11/05 08:16:18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나로 인해 당신이 망가진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29 이름없음 2022/11/05 08:16:44

그냥 결국 아무 의미 없는 관계였던 걸까

#30 이름없음 2022/11/05 08:17:06

그냥 잔잔히 당신 곁에만 남게 해 주면 안될까

#31 이름없음 2022/11/05 23:53:22

이제 생일도 끝나가는구나. 당신 덕분에 즐거웠어.

#32 이름없음 2022/11/05 23:53:35

하루종일.... 싱숭생숭 하더라. 이상하게..

#33 이름없음 2022/11/05 23:53:57

미안해 지금도 좀 많이 보고싶어

#34 이름없음 2022/11/05 23:54:28

사귄지도 얼마 안 됐었는데

#35 이름없음 2022/11/05 23:54:36

당신 기억은 점점 더 짙어져 가

#36 이름없음 2022/11/06 01:37:57

아까 감튀 시켜줬는데 먹지도 않아서 미안해. 그냥 하염없이 생각이 많았었어. 알잖아, 나 생각 많은거.

#37 이름없음 2022/11/06 01:38:33

....당신이 사준 팔찌, 향수.... 과연 차고 다닐 수 있을까? 뿌리고 다닐 수 있을까?

#38 이름없음 2022/11/06 01:39:13

미안해

#39 이름없음 2022/11/06 01:39:19

그만 울고 얼른 잘게

#40 이름없음 2022/11/06 01:39:32

당신은 내가 우는것보다 웃는걸 좋아했으니까

#41 이름없음 2022/11/06 01:40:06

딱 5분만 울고 자도 될까.. 미안해 정말

#42 이름없음 2022/11/06 01:40:32

단단해지긴 무슨.. 당신 때문에 내가 이렇게 망가졌잖아.

#43 이름없음 2022/11/06 01:41:28

멘탈이 순두부라고 그랬잖아. 나 더 강해지라며. 근데 왜 자꾸 그 순두부같은 멘탈마저 부시는건데

#44 이름없음 2022/11/06 01:42:13

아무래도 취향이나 취미가 비슷하면 이루어지기 어려운걸까

#45 이름없음 2022/11/06 01:42:35

아니.. 아무래도 내가 내 본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아서 그런걸까

#46 이름없음 2022/11/06 01:43:06

그냥 내가 너무 자존감이 낮아서 자꾸 잊어버리고 같은 말 반복하고 실수하고 그래서 그런걸까

#47 이름없음 2022/11/06 01:43:36

단기간에 이렇게 물든다는게 말이 되는거야?

#48 이름없음 2022/11/06 01:44:23

진짜 이해 못 하겠어.

#49 이름없음 2022/11/06 01:46:00

잘 모르겠어.. 왜 자꾸 여지를 주는거야? 왜 잘 해주는데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게 해? 그럴거면 생일날 보자고 하는거도 무시하지. 내 연락도 다 무시하지

#50 이름없음 2022/11/06 01:47:08

그냥 진짜 모르겠어 왜 자꾸 만나는데? 그렇다고 선을 넘는거도 아니고 명확한 목적이 있어서 날 이용하는것도 아니고

#51 이름없음 2022/11/06 01:47:18

왜 그래 나한테...

#52 이름없음 2022/11/06 01:47:49

이쯤하면 진심을 말할때도 됐잖아

#53 이름없음 2022/11/06 01:48:30

그냥 불쌍한 사람같아 보이는걸까

#54 이름없음 2022/11/06 01:48:40

그래서 자꾸 챙겨주는걸까

#55 이름없음 2022/11/06 01:49:27

미안해 나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56 이름없음 2022/11/06 01:49:59

군데군데 묻어있는 당신 사랑이 애정이 너무 버거워서 미치겠어

#57 이름없음 2022/11/06 01:50:26

이럴거면 헤어지자고 하지 말지 그랬어

#58 이름없음 2022/11/06 01:50:49

이럴거면 그냥 욕이라도 하지

#59 이름없음 2022/11/06 01:51:00

아니면 철저히 이용하다 버리지 그랬어

#60 이름없음 2022/11/06 01:51:51

미안해 5분 지나갔네 이제 정말 잘게..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