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문장으로 괴담 만들기 (2)

괴담 2022/11/27 23:02:57

#1 이름없음 2022/11/27 23:02:57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60049102 1000 스레 채웠길래 다시 만들었어 ㅗ, ㅜ로 위 스레와 아래 스레를 연결해서 괴담을 만들면 돼 1편 링크 참고해줘! ㅜ나는 오늘 집에서 간식을 먹었다.

#2 이름없음 2022/11/27 23:15:09

ㅗ엄마가 부엌에 있는걸 먹으랬나? 부엌에서 말해서 잘안들렸다. ㅜ집 밖으로 나가려는데 무언가 나를 붙잡았다.

#3 이름없음 2022/11/28 20:37:32

ㅗ 어, 동생이잖아. 왜? 아니 왜 붙잡느냐가 아니고 문 밖에 서있는 것도 동생인데 왜 집안에 있는 것도 동생이냐고. ㅜ 사람이 가득한 시내 길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4 이름없음 2022/11/29 00:40:26

ㅗ 길에 어떤 생명체도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ㅜ 집으로 가는 길에 갈림길이 있다.

#5 이름없음 2022/11/29 02:48:24

ㅗ 어? 집에가는 길은 원래 하나인데..? 저 길은 대체 뭐야... ㅜ 공포에 질림과 동시에 평소 괴담을 좋아하던 나는 호기심이 생겼다.

#6 이름없음 2022/12/02 22:20:45

ㅗ호기심을 가지지 않았다면 나는 아직까지 살아있었을 것이다. ㅜ오늘 날씨 정말 덥지않냐?

#7 이름없음 2022/12/03 21:53:17

ㅗ 뒤졌으면 얌전히 좀 가, 제발.. 내 탓 아니잖아... 나도 미안하다고.. ㅜ 어? 저거 ㅇㅇ이 아니야?

#8 이름없음 2022/12/04 18:14:03

ㅗ 조용히 해라, ㅇㅇ이는 이미 ××로 바뀐 지 오래니까 ㅜ 석식 먹으러 가는 애랑 하교하는 애가 섞여 시끄러워야 할 학교가, 지나치게 조용합니다

#9 이름없음 2022/12/05 04:01:49

ㅗ 근데 왜 다들 날 처다보고 있지 ..? ㅜ 나는 보지 말아야 할걸 보고말았다.

#10 이름없음 2022/12/05 10:36:04

ㅗ 그래서 다행이다. 못봤더라면 지금쯤 저 시체들 사이에 나뒹굴었겠지. 역시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믿을게 못된다. ㅜ 나는 어제 죽었다.

#11 이름없음 2022/12/05 22:28:18

ㅗ그저께는 죽였지. ㅜ옷 좀 제대로 입고 다녀!

#12 이름없음 2022/12/05 22:41:53

ㅗ 제대로 입지도 못하고 경찰서로 가까스로 달려온 나를 쫒아와 어깨에 손을 무겁게 짓누르며 그는 말했다. ㅜ 우리 동네에는 미친 사람이 살고 있다 들었다

#13 이름없음 2022/12/05 22:54:30

ㅗ 이상하게도 마을에 나 이외의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 아마 그 미친 사람 때문이겠지? ㅜ 집 안에 나방이 들어왔다.

#14 이름없음 2023/01/24 03:01:50

ㅗ 그게 나방이 아니라는 걸 알아차리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ㅜ 나는 그녀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며 행복하게 미소 지었다.

#15 이름없음 2023/01/24 03:29:55

ㅗ 몸은 나중에 하나씩 이어 붙여줄게. ㅜ 숲을 탐험하다보면 가끔 이상한 기분에 휩싸일때가 있다.

#16 이름없음 2023/01/25 15:46:15

ㅗ 예를 들어 내가 두 시간 전에 나무에 묶어놓았던 손수건을 세 번째로 지나칠 때라던가... ㅜ 그림 속 남자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17 이름없음 2023/01/25 23:52:37

ㅗ 앞으로 358년만 더 거기에 있으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그림 속의 그에게 말해주었다. ㅜ 냉장고에 있는 찬 물을 마셨다.

#18 이름없음 2023/01/26 00:12:35

ㅗ 잠깐만, 나 냉장고 고장났잖아...? ㅜ 문득 뒤를 돌아 봤다

#19 이름없음 2023/01/26 01:53:39

ㅗ 알지도 못하는 손이 생수를 건냈다 ㅜ 받아마시려고 했지만 몸이 굳어버렸다

#20 이름없음 2023/01/26 12:53:55

ㅗ 발목을 잡고있는 것은 도대체 뭐지? ㅜ 흰 자작나무 숲에 새하얀 눈. 멋진 설경 속이다

#21 이름없음 2023/01/26 16:27:11
ㅗ 정말 멋진 경치다, 자작나무 무늬들이 눈처럼 깜빡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ㅜ 무릎이 가렵다.

ㅗ 정말 멋진 경치다, 자작나무 무늬들이 눈처럼 깜빡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ㅜ 무릎이 가렵다.

#22 이름없음 2023/01/26 18:50:36

ㅗ 곱등이었다. ㅜ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줘.

#23 이름없음 2023/01/27 00:54:02

ㅗ 그러게,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널 죽이게 만들었어... 너는 죽어서도 다른 녀석만 보는구나. ㅜ 이 방 뭔가 점점 뜨거워지는것 같은데 착각이겠지?

#24 이름없음 2023/01/27 15:04:19

ㅗ 몇 시간 후, 그는 자신의 동료를 밟고 올라가려는 자세로 죽어 있었다 ㅜ 밖에서 누군가가 거리를 질주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25 이름없음 2023/01/27 19:31:38

ㅗ 이윽고 그 소리는 두 시간 째, 우리 집 앞에서 멈추어 있습니다. ㅜ 새로 산 친구 차로 드라이브를 했다

#26 이름없음 2023/01/27 21:27:31

ㅗ근데 왜 자꾸 같은 길을 도는 것 같지? 그리고 왜 5시간이 지난 지금도 연료는 하나도 닳아있지 않는걸까. ㅜ아, 드디어 퇴근이다.

#27 이름없음 2023/01/28 13:31:40

ㅗ 집에 돌아오니 아내의 시체가 사라져있었습니다. ㅜ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28 이름없음 2023/01/28 15:28:42

ㅗ .........그 말 오늘만 벌써 50번째 하고 계시는 거 알아요? ㅜ 정신을 차리자마자 본 광경은, 총을 든 경찰들이 절 바라 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29 이름없음 2023/01/28 16:36:35

ㅗ 물론 전 살인자라던가 그런건 아닙니다. 방금 전에 살인마한테 살해당했거든요. ㅜ 저기, 왜 늘 같은 옷을 입는거야?

#30 이름없음 2023/01/28 23:47:18

ㅗ 너... 내가 보이는구나? ㅜ 어제만큼 재밌었던 날은 아마 또 없을 거야

#31 이름없음 2023/01/29 20:11:24

ㅗ 여자친구는 칼에 묻은 피를 물로 씻어내며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렸다. ㅜ 나는 뒤를 돌아보고는 활짝 웃었다.

#32 이름없음 2023/01/29 22:24:05

ㅗ 다른 사람들 처럼 입이 찢어지듯 웃었다. ㅜ 딸랑딸랑 뒤에서 들려오는 자전거 따릉이

#33 이름없음 2023/01/29 22:31:30

ㅗ 키득거리는 웃음소리에 뒤돌면 하반신만 존재하는 무언가가 자전거를 타고있다. ㅜ 오늘 날씨 비. 모든게 씻겨 내려가는 날이야

#34 이름없음 2023/01/29 23:53:09

ㅗ 그렇겠지, 요즘 내리는 비는 다 염산으로 되어 있으니까 ㅜ 출근을 했는데, 동료들이 어딘가 경악한 표정으로 절 바라봅니다

#35 이름없음 2023/01/30 13:47:35

ㅗ 하긴, 시체닦이 알바는 매번 경악의 긍지니까. ㅜ 미안해... 나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어.

#36 이름없음 2023/01/30 14:57:05

ㅗ 괜찮아, 내가 걔를 어젯밤에 산 속에 묻어버렸거든. ㅜ 나 방금 뭐에 맞았던 거지?

#37 이름없음 2023/01/30 18:41:17

ㅗ아니 그것도 그런게, 귀신이 뭐에 맞는게 이상하잖아 ㅜ집에 들어와보니, 딸이 사라져있었습니다.

#38 이름없음 2023/01/30 19:10:30

ㅗ 저 여자 좀 봐, 며칠째 죽은 딸을 찾아 다녀.. ㅜ 이 문제를 맞히면 10000원을 줄게

#39 이름없음 2023/01/30 20:36:35

ㅗ 어차피 문제를 맞히더라도 돈은 네게 곧 필요없게 되겠지만 ㅜ 갑자기 뭔가 쎄한 느낌이 들더니 깜빡거리던 방 전등이 나갔다.

#40 이름없음 2023/02/01 04:57:29

ㅗ 나는 당황해 거실에 있는 엄마를 소리쳐 불렀고 곧 달려온 엄마가 쓰러져 우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심한 백내장을 앓고 있었다. ㅜ 집 뒷문을 누군가 손톱으로 긁어대고 있다.

#41 이름없음 2023/02/01 13:31:00

ㅗ 또 저러네.아예 손톱을 다 뽑아놔야 하나? ㅜ어떤 사람이 고개를 숙인 채 걸어다니고 있다.

#42 이름없음 2023/02/01 13:40:49

ㅗ그 사람의 그림자가 없다는걸 알아챘을때는 이미 늦어있었다. ㅜ오늘따라 하늘이 붉다.

#43 이름없음 2023/02/01 19:31:48

ㅗ그런데 이상하다... 지금은 자정인데, 분명. ㅜ저 벽, 색깔이 이상하다.

#44 이름없음 2023/02/02 03:34:10

ㅗ벽지로 덮어놓은지 얼마나 됬다고 피가 배어나오는거지? 이번엔 고양이는 안 묻었단말야. ㅜ저기, 이름이 뭐에요?

#45 이름없음 2023/02/07 14:57:49

ㅗ거울속 내가 나에게 이름을 물었다. ㅜ나는 강아지를 좋아한다.

#46 이름없음 2023/02/07 23:24:02

ㅗ 그래서 내가 너보고 매일 네 발로 기라고 하는 거야. ㅜ 그...좋아하는 사람이라든가 있어요?

#47 이름없음 2023/02/09 09:59:54

ㅗ 지금 먹고 있잖아요. ㅜ 어, 이게 고장났나?

#48 이름없음 2023/02/10 19:54:17

ㅗ벌써 죽을리가 없는데, 기계가 고장났나봐. ㅜ연기가 나.

#49 이름없음 2023/02/11 00:20:52

ㅗ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가스실에서, 한 소년이 남긴 마지막 말. ㅜ커피를 쏟았다

#50 이름없음 2023/02/18 20:01:45

ㅗ흘린 커피에서 비린내가 났다. 이거 커피 맞나? ㅜ80점 미만이면 무조건 재시험이야.

#51 이름없음 2023/02/28 17:38:32

ㅗ 이미 죽었는데 또 죽을 수 있어요? ㅜ 꼭 눈을 그렇게 떠야겠니?

#52 이름없음 2023/02/28 21:06:46

ㅗ하지만, 선생님께서 제 눈꺼풀을 도려내셨잖아요. ㅜ아. 피부가, 몸이, 너무도 무겁습니다.

#53 이름없음 2023/03/01 14:34:59

ㅗ아무래도 이 그림자 때문인것같습니다. 죽었으면 곱게갈것이지 말이죠. ㅜ당신을 대려가겠습니다

#54 이름없음 2023/03/01 17:29:42

ㅗ저승으로 ㅜ나는 귀신이 보인다

#55 이름없음 2023/03/01 21:13:44

ㅗ친구한테도 가족한테도 말하려고하는데 근데 모두들 내 말을 듣지 않는다. 모두 무시한다. 마치 안들리는것처럼... ㅜ이제 행복해요

#56 이름없음 2023/03/02 01:07:56

ㅗ 붉은 선혈이 떨어지는 칼을 쥐고, 아내는 울면서 웃었다. 그 말을 뒤로 나는 의식을 잃었다. ㅜ 달이 아름다워요.

#57 이름없음 2023/03/05 15:17:21

ㅗ 저 녀석이 하는 말은 무시해. 그건 달이 아니야. ㅜ 엄마, 오늘은 엄마랑 같이 자면 안돼?

#58 이름없음 2023/03/14 20:38:30

ㅗ난 이미 죽었잖니. ㅜ너 뭘 먹고있는거야?

#59 이름없음 2023/03/14 23:02:36

ㅗ나. ㅜ뭐 해?

#60 이름없음 2023/03/15 01:08:18

ㅗ 살인사건이 났대서 구경하고 있어. 어? 근데 우리집이잖아... ㅜ 문 좀 열어봐.

#61 이름없음 2023/03/16 15:06:55

ㅗ 벌써 두 시간째, 한 남자가 벽을 보며 중얼거리고 있다 ㅜ 저기요, 주소 제대로 찍은거 확인 했고, 택배는 아직도 안왔는데, 앱에는 일 주일 전에 '택배 배송 완료'라고 떴어요

#62 이름없음 2023/03/19 03:42:28

ㅗ 연락처를 잘못 적으셨네요. 물건만 소화전 안에 넣어뒀고, 관심있으니 나랑 만나달라고 문자드렸잖아요. 어쩐지 일 주일동안 연락해도 안 보길래 마침 주소로 찾아갈 생각이었어요. ㅜ 죄송합니다, 사람을 잘못 봤어요.

#63 이름없음 2023/03/19 22:36:30

ㅗ 긴 생머리에 원피스를 입은 숙녀를 찾고 있었습니다, 신사분께 실례를 했군요. ㅜ 분명 실내인데도 왜이럽게 춥지..

#64 이름없음 2023/03/20 16:16:27

ㅗ 사실 저는 냉장고 안에 있는 오이입니다 앙 속았찌~? ㅜ 이것 좀 드셔보세요

#65 이름없음 2023/04/02 17:24:12

ㅗ 우물우물. 이것참 맛있군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설마 저번에 주셨던 '그'음식은 아니겠죠?? 근데 당신의 고양이는 어디갔나요? 아까부터 안보이던데...저번에는 개가 없어지더니.. ㅜ"또리야, 왜이렇게 짖어?" 그날따라 반려견이 유난히 짖어댔다. 나는 짖는 소리때문에 뜬 눈으로 밤을 샜다.

#66 이름없음 2023/04/03 01:12:46

ㅗ 아 근데 또리는 두 달 전에 죽었는데...... ㅜ 선생님, 저랑 비슷한 결과를 낸 B는 100점인데 왜 제 점수는 80점인가요

#67 이름없음 2023/04/03 17:00:05

ㅗ 넌 미수에 그쳤지만 B는 완전히 죽여버렸잖니, A야? ㅜ 엄마, 저 아저씨는 왜 거꾸로 서있어요?

#68 이름없음 2023/04/03 23:58:24

ㅗ "장난 그만하고 내려와라. 거긴 어떻게 올라가서는" 그러자 아이 방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엄마 뭐라고요? ㅜ 제가 사람 죽이는 동안 왜 안 말리고 모른척했어요?

#69 이름없음 2023/04/04 14:14:45

ㅗ 네가 죽였다 주장하는 건 마네킹이었으니까 ㅜ 목욕을 마치고 나오자, 동생이 어딘가 질린 표정을 한 채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70 이름없음 2023/04/04 15:38:07

ㅗ 이번엔 좀 더 많이 챙겨와. 오늘 목욕은 피가 부족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어. ㅜ 오늘의 나 어때요? 예쁘죠?

#71 이름없음 2023/04/04 16:06:03

ㅗ 창백한 얼굴이랑 눈밑에 다크서클만 빼면 정말 예뻐, 여보. 근데 오늘은 여자귀신 컨셉으로 입은거야? 치마에 그 핏자국들은 또 뭐고...? ㅜ "데이비드, 미안해. 내가 정말로 잘못했어. 다신 그러지 않을게. 그러니 나좀 살려줘...제발...제발..!" 마리에가 울부짖으며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72 이름없음 2023/04/05 19:04:38

ㅗ 유감스럽게도, 마리에는 어제 이미 죽여버렸으므로 살려줄 수 없었다. ㅜ 나는 귀신을 본다.

#73 이름없음 2023/04/06 00:14:18

ㅗ 정확히 어제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다 ㅜ "P씨, 이거 새로 나온 소다맛 사탕이라는데 먹어볼래요?"

#74 이름없음 2023/04/06 00:51:39

ㅗ "와, 고마워요! 데코로 개미들까지 뿌려주니깐 너무 예뻐보이네요!" ㅜ 오늘 이렇게 또 하나의 별이 졌습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슬퍼합니다. 하지만 저는 슬프지 않습니다.

#75 이름없음 2023/04/06 18:09:37

ㅗ 그는 곧 제곁으로 올거 거든요. ㅜ "데이비드, 요즘 마리에랑 잘 되가?" "아니, 요즘엔 너무 귀찮게 군다니까. 그래서 죽여버리려고. 걔 고백 받아준 것도 왕따당하고 다니는게 불쌍해서 받아준거 였는데."

#76 이름없음 2023/04/07 10:16:05

ㅗ " 적당히 해라 적당히. 도대체 등 뒤에 몇이나 달고 다니려고." ㅜ 요즘따라 하는 일마다 잘 되는 느낌이다. 운이 좋고, 느낌좋은. 마치 누군가가 이 길을 따라가라며 꽃을 뿌려둔 것 같아

#77 이름없음 2023/04/07 12:58:55

ㅗ 그게 악귀들이 희생자를 잡아먹기 위한 미끼란 걸, 그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ㅜ 오늘도 사무실 안은 지나칠 정도로 조용합니다

#78 이름없음 2023/04/07 15:11:41

ㅗ 하지만 곧 시끌벅적 해지겠지요. 오늘 마을에서 바이러스가 사람들을 싹 쓸어버렸거든요. 아, 그들이 왔네요! ㅜ "첫번째, 절대로 밤 10시 이후에 모텔 밖에서 혼자있지 마십시오. 만약 이 규칙을 어긴다면, 당신은 다음날 새벽에 싸늘한 주검이 된채로 발견 될테니까요."

#79 이름없음 2023/04/11 23:28:27

ㅗ 끝내 정독을 다한 나는 무슨 규칙이 10분을 넘겨도 끝나지 않냐며 한숨을 쉬었다. ㅜ 산책이라도 해야만 이 복잡한 머릿속을 비울 수 있을것 같아 휴대전화를 챙겨 문을 닫았던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아까 시계를 봤을때가 10시 5분전이었으니 지금은.....?"

#80 이름없음 2023/04/12 00:07:32

ㅗ 지금은 어두워야 정상일텐데, 왜 이렇게 밝은거야.........? ㅜ 석식시간이라 급식실에 갔는데, 왜 아무도 없는 걸까요

#81 이름없음 2023/04/12 00:46:52

ㅗ그런데..왜 저 거울속에는 사람들이 가득한거죠? ㅜ오늘 드디어 제 책이 출간됩니다.

#82 이름없음 2023/04/12 00:47:03

ㅗ 그리고 그날, 신문에는 사람 가죽으로 만든 책이라는 기사가 실렸어요. ㅜ 꿈 속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어요

#83 이름없음 2023/04/12 18:35:27

ㅗ 나는 이 빌어먹을 꿈에 갇혀버리기 전의 나에게 말을 걸었다. ㅜ 오늘따라 차가 많이 막혀.

#84 이름없음 2023/04/12 21:20:31

ㅗ 차가 막히는 바람에 비행기를 놓쳐버렸네. 결국 이번에도 비행기 납치에 실패했군. ㅜ 개나리 노란 꽃 그늘아래 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하나.

#85 이름없음 2023/04/14 00:52:08

ㅗ 그 꼬까신의 주인은 창귀가 되어 제 부모를 잡아먹었지요 ㅜ 우리학교 기숙사에는 한가지 금기사항이 있다

#86 이름없음 2023/04/14 16:53:30

ㅗ "이곳이 기숙학교라고 써있는 것을 보더라도 꼭 오후 10시 이전에 학교 밖으로 나갈 것." ㅜ "전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화가가 되지 않아도 좋고, 나쁜 악당이라 욕먹어도 상관없어요. 어떤방법으로 유명해지든 유명해지기만 하면 되요. 꼭 '아돌프 히틀러'라는 이름을 전세계 모든사람들이 영원히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87 이름없음 2023/04/14 17:12:29

ㅗ 그 말 뒤로 수많은 비명소리가 피처럼 흘러내렸다. ㅜ가지런한 손톱, 곧은 손가락과 손목까지 오는 니트, 복숭아뼈가 보일듯 보이지 않는 청바지에 스니커즈. 그 사람은 언제나 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88 이름없음 2023/04/15 11:17:25

ㅗ "이모, 저 아저씨는 왜 맨날 허공만 보고있어? 그리고 막 이상한 말도 중얼거려." "저 아저씨가 마음에 병이 있어서 그래..." ㅜ "호호, 아름다운 밤이예요, 여러분." 방금 막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여성이 말했다.

#89 이름없음 2023/04/23 12:01:40

갱ㅅㅣ ㄴ

#90 이름없음 2023/04/23 13:45:56

ㅗ 밤이라니, 낮이 아니고? ㅜ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어.

#91 이름없음 2023/04/23 15:58:03

ㅗ 드디어 그녀석을 떼어냈거든. ㅜ 엄마가 섬 그늘에 굴따러 가면.

#92 이름없음 2023/08/10 13:26:40

ㅗ아기는 바다에빠져 ㅜ조개를 먹고싶다

#93 이름없음 2023/08/10 13:52:59

ㅗ 조개조개조개조개조개조개조개조개조개조개조개조개조개조개 조개조개조개조개조개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ㅜ ...그래서 결국 옷장을 열어보기로 했다

#94 이름없음 2023/08/10 14:06:41

ㅗ 경찰의 귀에 우리 동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사건 당일에 우리집에 나와 함께 들어간걸 봤단 목격담이 들어갔거든. 결국 들켰네... ㅜ 아빠, 나 화장실 가고 싶어...

#95 이름없음 2023/08/10 14:48:22

ㅗ지금은 안돼 똥싸고 있어(진정한 괴담) ㅜ나는 죽어가고있다

#96 이름없음 2023/08/10 16:50:21

ㅗ 근데 이게 몇 번쨰 죽음이었더라..? ㅜ 밤에 목이 너무 말라서 부엌에 갔다

#97 이름없음 2023/08/10 17:28:08

ㅗ 그러다가 깨달았다. 목이 진짜로 '말랐'구나..... ㅜ 아, 세상은 너무 가혹해....

#98 이름없음 2023/08/10 18:41:31

ㅗ 그녀는 자신이 이미 죽었는지도 모른 채,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말만을 반복하고 있다. ㅜ 고통스러워 할수록 크기가 작아지는 한 사내가 있다.

#99 이름없음 2023/08/10 18:47:28

ㅗ 어느날 그가 용광로에 떨어지자....그는 끝없이 작아졌다. ㅜ 검은색을 극도로 좋아하는 한 소년이 있었다.

#100 이름없음 2023/08/10 22:38:13

ㅗ그는죽었다 ㅜ나는죽었다

#101 이름없음 2023/08/11 12:06:16

ㅗ참, 나만 죽었다고는 안했다. ㅜ내일은 토요일이야.

#102 이름없음 2023/08/11 15:13:11

ㅗ 금요일 날 그의 가족을 모두 죽인 후,환자는 수백번째 그 말만 하고있다. ㅜ 우리 가족은 모두 내가 저지른 일 때문에 나를 싫어했다.

#103 이름없음 2023/08/11 19:40:31

ㅗ 아버지의 살인을 경찰에 알리지만 않았어도 지금쯤이면 난 가족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저녁을 먹고 있었을 텐데.......... ㅜ 앗 핸드폰 집에 놓고왔다!!!!

#104 이름없음 2023/08/12 09:43:19

ㅗ그게 살인사건의 단서가 될진 모르지만 말야ㅋ ㅜ너는 욕할머니?!

#105 이름없음 2023/08/12 12:03:35

ㅗ이럴수가......2년전에 이미 죽여놨는데... ㅜ엄마......자요?

#106 이름없음 2023/08/12 13:08:24

ㅗ 아무 반응이 없자,나는 안심하고 엄마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ㅜ 나는 첫눈에 학교 선생님에게 반해버렸다.

#107 이름없음 2023/08/12 13:39:30

ㅗ 그리고 나는 지금 그의 옆에 피를 흘리며 누워있지. ㅜ 아파..

#108 이름없음 2023/08/12 15:23:50

ㅗ 괜찮아, 조금만 참으렴. 하며 나는 피투성이가 된 아들의 숨이 끊어지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다. ㅜ 시곗바늘이 멈추었다.

#109 이름없음 2023/08/12 17:03:09

ㅗ 그리고 나는 서서히 죽어간다. ㅜ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뽀얀피부와 발그레한 두 뺨, 앵두 같은 입술까지.....정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110 이름없음 2023/08/12 23:53:49

ㅗ 이렇게 입이 찢어지도록 웃고있다니,그녀도 절 좋아하는게 확실해요. ㅜ 거짓말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 하잖아요,경찰 아저씨?

#111 이름없음 2023/08/13 11:09:52

ㅗ 그러게 왜 우리 언니한테 누명 씌웠어요? 여자는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으며 칼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ㅜ 자기야.

#112 이름없음 2023/08/13 12:07:15

ㅗ 왜 칭얼거려, 성대는 내가 다 찢어놨는데... ㅜ우리 집 강아지는 복슬 강아지

#113 이름없음 2023/08/13 14:21:56

ㅗ 이제 내 도시락이 되겠지요 ㅜ 그건 나쁜 짓이예요, 하면 안되요~~~~

#114 이름없음 2023/08/13 14:21:58

ㅗ 그러는 선생님은 왜, 다른 선생님이 '살려 달라' 비는데도 괴롭혔어요? ㅜ 길에서 5만원을 주웠다

#115 이름없음 2023/08/13 15:36:28

ㅗ 방금전 아이를 칼로 찌르고 도망친 살인자의 바지주머니에서 떨어진 5만원을. ㅜ 나는 친구의 관 위에 정성껏 흙을 덮어주었다.

#116 이름없음 2023/08/13 16:37:57

ㅗ 다행히 아직 사람들이 내가 친구를 죽인 살인마라는 걸 눈치 못챈 것 같다. ㅜ 야이 짜식이.....

#117 이름없음 2023/08/13 17:01:33

ㅗ 그러게 돈은 나한테 주지,왜 끝까지 도망쳐서는 이 꼴이 나게 해.... ㅜ 그게 뭐가 잘못이란거에요?

#118 이름없음 2023/08/13 20:51:19

ㅗ 전 그저 푸른 색을 좋아했던 친구를 그 깊은 푸르름 속에 빠뜨려준 것 뿐인걸요. ㅜ 멸종위기 식물을 심었다.

#119 이름없음 2023/08/13 20:52:29

ㅗ 이제 그 식물 밑 땅속에 무엇이 있는지는 나만이 알게되었다. ㅜ 악당이 죽었다.

#120 이름없음 2023/08/13 21:19:20

ㅗ 새드 엔딩이었다. ㅜ 나는 태어났다.

#121 이름없음 2023/08/13 21:27:49

ㅗ 내 인생의 첫 문장은 내가 쓰지 못했지만 마침표는 내가 찍을 수 있길 ㅜ 나는 목각 인형이다

#122 이름없음 2023/08/13 22:10:57

ㅗ 난 인형이니까,이 높은곳에서 떨어져도 다시 맞춰질수 있겠지? ㅜ 봉사활동 중에 뵌 할머니 한분은,죽기전 고백할게 있다며 들어달라고 했다.

#123 이름없음 2023/08/14 10:05:18

ㅗ "네 아버지를 죽게 만든건.....사실 나야.......내가 돈을 갚지 못해서...네 아버지께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신거야...." ㅜ 엄마, 언제와요?

#124 이름없음 2023/08/14 10:15:17

ㅗ 오늘도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가 올 때마다 설명하고 있지만, 그 애는 자기가 죽었다는걸 이해하지 못한다. ㅜ 나는 인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125 이름없음 2023/08/14 10:32:16

ㅗ 인형이 문득 흔들리는 것 같았다.뭐 아까 바람 불었잖아 ㅜ 아들 사진을 찾고 있었다 분명 뒤에 뭘 슴겨놨었는데 뭐더라.

#126 이름없음 2023/08/14 10:52:32

ㅗ 기묘한 기척이 느껴져 다시 인형을 쳐다보았다. ㅜ 인형의 몸은 가만히 있었다. 다만...

#127 이름없음 2023/08/14 11:30:47

>>125 ㅗ 다행히도 아들은 아들 사진이 붙은 냉장고 안에 잘 있었다 >>126 ㅗ 눈은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거 장편 만드는 게 아니라 두 줄 괴담인 거 알지?) ㅜ 제이미는 자신이 9살이라고 말했다.

#128 이름없음 2023/08/14 12:22:18

ㅗ 뭐,치매 노인들이 자기 나이를 착각하는건 흔한 일이다. 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없었다.

#129 이름없음 2023/08/14 15:56:38

ㅗ 내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차리기까진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ㅜ 띠리링~.

#130 이름없음 2023/08/14 17:00:58

ㅗ 나의 꺼진 핸드폰이 울리더니 점점 더 미친 듯이 울려대기 시작했다 ㅜ 어느 여름날이었다

#131 이름없음 2023/08/14 18:35:20

ㅗ 삐그덕거리던 툇마루를 들어냈을때,그 안에는 누군가의 백골 한구가 들어있었다. ㅜ 우리는 놀라우리만치 아무것도 아닌 존재다.

#132 이름없음 2023/08/14 19:06:57

ㅗ 너한테 손을 못댄다고는 안했다. ㅜ 엄마, 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요 ...

#133 이름없음 2023/08/14 19:56:17

ㅗ 벌써 몇년이나 내 아들은 둘째 아이가 괴물이라고 단단히 믿고있다. ㅜ 열네살의 어느 여름,나는 첫사랑을 만났다.

#134 이름없음 2023/08/14 22:55:21

ㅗ자살한 내 첫사랑 ㅜ그는 죽지않았어

#135 이름없음 2023/08/14 23:12:37

ㅗ 그저 너무 차갑게 얼어서 움직일수 없는것뿐이야 ㅜ 내 딸은 죽지 않았어요. 봐요,오늘도 나한테 전화를 걸어왔잖아요?

#136 이름없음 2023/08/15 09:58:32

ㅗ그렇지만 제가 죽었죠 ㅜ안녕

#137 이름없음 2023/08/15 10:03:13

ㅗ 그곳에선 행복하길 바랄게 ㅋ ㅜ 마녀사냥이 시작되었다

#138 이름없음 2023/08/15 10:09:18

ㅗ 하지만 나는 마녀가 아니었다 ㅜ혹시 제 목걸이 봤어요?

#139 이름없음 2023/08/15 11:21:23

ㅗ 그때 어떤 할머니가 다가와 말했다. "아가야, 이리온.....아가야, 이리온....." ㅜ 꿈을 꾸었다. 아주 무서운 꿈......

#140 이름없음 2023/08/15 12:05:41

ㅗ 그 꿈 속에서는 항상 또 하나의 내가 나오는데 매일 밤 꿈 속의 '나'는 자꾸만 내 몸을 뺏으려고 한다 ㅜ 꽃이 피었다

#141 이름없음 2023/08/15 12:32:46

ㅗ 내가 그 애를 몰래 묻은 자리에. ㅜ 배고픔을 참지 못해 먹은 수프에서는 익숙한 맛이 났다.

#142 이름없음 2023/08/15 12:41:09

ㅗ 아 맞다 이거 엄마 시체로 만든거였지 ㅜ 원래는 하얀 색이었지만 지금은 새빨갛게 예쁜 꽃이 있다

#143 이름없음 2023/08/15 14:27:37

ㅗ 누군가 그 꽃 옆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ㅜ 나는 빵을 좋아한다.

#144 이름없음 2023/08/15 15:21:51

ㅗ 빵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이제 모든 음식에서 빵맛 밖에 나지 않는다. ㅜ 내가 네 남편을 왜 죽였는지 알고싶니?

#145 이름없음 2023/08/15 16:14:17

ㅗ "니 남편이 내 남편을 죽였거든." 다음날 동네에는 피바람이 불었다. ㅜ 야.

#146 이름없음 2023/08/15 19:13:21

ㅗ 넌 정말 내가 네 남편을 사랑해서 너희 부부를 갈라놨다고 생각하니? 그럼 네 남편을 왜 죽였겠어? ㅜ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으려 전화를 걸었다.

#147 이름없음 2023/08/15 23:10:21

ㅗ 누군가가 전화를 받았는데, 왜 그 사람의 목소리가 나와 똑같은 거야....? ㅜ 오늘은 어버이날이었다

#148 이름없음 2023/08/16 10:03:47

ㅗ 어쩌지 준비한게 없는데? ㅜ 고민하다 지갑 사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다. 그때 울리는 전화 한 통 "니 아버지를 찾고 있나?"

#149 이름없음 2023/08/16 10:06:21

ㅗ .......그럴리가요. 우리 아버지는 내 여친이 5년전에 없앴는데.

#150 이름없음 2023/08/16 11:18:10

>>149 ㅜ 넌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니?

#151 이름없음 2023/08/16 14:27:00

ㅗ 이제야 모든것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이요. 근데 내 머리가 왜 이렇게 깨질듯 아픈거죠? ㅜ 나는 죽을 힘을 다해 내가 갇힌곳의 벽을 두드렸다.

#152 이름없음 2023/08/16 15:56:14

ㅗ 곧 내머리에 피가 흐르며 내 정신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왜 바보 같이 머리로 벽을 두드렸을까.. ㅜ 나는 좋아한다.

#153 이름없음 2023/08/16 18:01:35

ㅗ 엄청난 고통과 두려움으로 일그러진 너의 얼굴을 보는 것이란.. 너무나도 짜릿한 것이다 ㅜ 눈물이 흘렀다

#154 이름없음 2023/08/16 18:26:27

ㅗ 이 세상을 살리기 위해서는 네가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 슬퍼서. ㅜ 오빤 강남스타일~!

#155 이름없음 2023/08/16 19:23:27

ㅗ 내가 거리에서 홀로 죽어가고 있던 동안,어딘가에서 신나는 노랫소리가 들렸다. ㅜ 우리 부모님은 정말 드라마틱하게 만나셨어.

#156 이름없음 2023/08/16 19:50:24

ㅗ 영혼결혼식을 당하셨으니 말이야 ㅜ 친구가 죽었다

#157 이름없음 2023/08/16 20:03:05

ㅗ 친구가 죽은 곳에 목격자를 찾는다는 현수막이 걸렸지만, 나는 침묵을 지키는 것으로 그 애에게 복수할 것이다. ㅜ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158 이름없음 2023/08/17 02:10:33

ㅗ 이제 하늘에서 방사능 비가 쏟아져 내릴 시간이다. ㅜ 난 20년째 내가 외동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159 이름없음 2023/08/17 03:28:04

ㅗ 이사하는 날, 지하실을 확인하기 전까진. ㅜ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160 이름없음 2023/08/17 22:43:28

ㅗ 나는 냉장고 속의 아이를 문 밖의 경찰들이 얼마나 빨리 발견할지 궁금해졌다. ㅜ 언니는 내 다리의 붉은 자국들에 약을 발라주며 말했다.

#161 이름없음 2023/08/18 15:02:11

ㅗ "그러니까 내가 아무리 아파도 울지말고 참으랬잖아. 우리 엄마 아빠는 애 우는 소릴 병적으로 싫어하신다구" ㅜ 난 오늘 5년 넘게 만난 연인에게 이별을 고했다.

#162 이름없음 2023/08/18 20:57:30

ㅗ 그는 좌절하며 내 곁을 떠났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어떤 20대 남성이 내집 근처 공원에서 칼부림을 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ㅜ 오늘은

#163 이름없음 2023/08/18 22:24:14

ㅗ 플스5 예약구매로 신나게 받아서 개봉하고있는대 ㅜ 와이프한테 들켰다

#164 이름없음 2023/08/19 11:08:14

ㅗ 들키지 않았으면 내가 이꼴이 되지는 않았을텐데.. ㅜ 심심하다~

#165 이름없음 2023/08/20 22:23:00

ㅗ 감옥에 갇힌지도 2년째,2년동안 한명도 죽이질 못했다. ㅜ 저는 부모님을 정말 사랑해요.

#166 이름없음 2023/08/21 00:11:44

ㅗ '우리도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었다'며, 저를 누군가에게 팔아넘기기 직전까지는 말이에요 ㅜ 회사에서 돌아왔더니, 집 안에서 초콜릿 냄새가 나고 있었다

#167 이름없음 2023/08/21 16:28:12

ㅗ 온 주방에 쏟아진 탄 초콜릿 속에,익숙한 누군가가 쓰러져 있었다. ㅜ 나는 아빠가 준 케이크 한 조각을 입에 넣었다.

#168 이름없음 2023/08/21 16:52:10

ㅗ 어, 케이크에서 쇠 맛 비슷한 게 나는 이유는 뭘까? ㅜ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

#169 이름없음 2023/08/21 18:37:16

ㅗ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 난 칼을 주머니의 넣고 집을 나섰다. 그녀는 며칠전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ㅜ 오늘은 내 생일이야.

#170 이름없음 2023/08/21 23:16:20

ㅗ 하지만 내가 축하받은 생일은 딱 하루지. 내가 태어난 날. ㅜ 이 바보는 자기가 죽은걸 모르는거야?

#171 이름없음 2023/08/22 16:56:20

ㅗ 바보는 너야. 너도 죽었잖아. ㅜ 엄마~!

#172 이름없음 2023/08/22 17:27:00

ㅗ 나는 아이를 낳은적이 없다. 어째서...? ㅜ 나는 비상금을 거실 천장에 숨겨두었다.

#173 이름없음 2023/08/22 18:13:45

ㅗ 그날 밤 부터 나는 거실 천장에서 피투성이가 된 여자가 튀어나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ㅜ 후루룩 찹찹 후루룩 찹찹 맛좋은 라면

#174 이름없음 2023/08/22 21:04:05

ㅗ 유통기한 : 2013.08.22 18:13까지 ㅜ 이제 네가 술래야!

#175 이름없음 2023/08/23 16:13:57

ㅗ 인형이 칼을 들이대며 말했다. 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76 이름없음 2023/08/23 18:51:09

ㅗ 모르는 여자가 아이들을 모아놓고는 저 말만 몇 번을 하고 있다. ㅜ그녀는 나를 꼭 껴안고는 사랑한다고 속삭였다.

#177 이름없음 2023/08/23 20:29:26

ㅗ 나는 그녀와 내가 이루어지려면 그녀의 피를 내가 꼭 마셔야 한다는 현실이 슬펐다. ㅜ 슬퍼.

#178 이름없음 2023/08/23 20:45:46

ㅗ 그는 생각보다 자기 자신을 죽이는건 짜릿하지 않아서 슬프다고 말했다. ㅜ 나는 최선을 다해 "엄마" 라고 외쳤다.

#179 이름없음 2023/08/23 20:54:45

ㅗ엄마의 형체를 한 사람이 뒤를 돌았다. 눈과 코 없이, 입만 있는 여성의 형체가 기괴하게 웃고 있었다. ㅜ댕댕댕... 고성의 괘종시계가 열세번 울렸다.

#180 이름없음 2023/08/23 23:48:51

ㅗ나는 그제서야 이 곳이 이승이 아님을 깨달았다. ㅜ혼자 있는 집안, 베란다 센서등이 자꾸 켜진다.

#181 이름없음 2023/08/24 14:39:27

ㅗ 분명 다 죽였는데. ㅜ 춥지 않아?

#182 이름없음 2023/08/24 16:29:05

ㅗ 너....내가 보이는 구나....?? ㅜ 헐

#183 이름없음 2023/08/24 19:47:40

ㅗ 내일이 개강이라고..? ㅜ 저기가 화장실이야.

#184 이름없음 2023/08/24 20:20:13

ㅗ 네가 죽은 곳. ㅜ 투둑. 투두둑. 비 내리는 소리.

#185 이름없음 2023/08/24 21:25:47

ㅗ 계속 이렇게 비가 많이 오면,대체 어떻게 이 시체를 옮겨서 묻으라는거야? ㅜ 난 내가 가장 싫어하는 그 인간에게 100만원을 받았다.

#186 이름없음 2023/08/25 00:42:42

ㅗ "여기 당신이 요구한 금액이야. 이 돈 모으려고 내가 개지랄까지 했으니까 그 인간 확실히 처리해줘야 돼." ㅜ 눈알이 빠질거 같아.

#187 이름없음 2023/08/25 01:07:28

ㅗ 조금만 참아. 이 수술이 끝나면 너도 새 몸이 될 수 있으니까. ㅜ 오늘따라 달이 예쁘네요.

#188 이름없음 2023/08/25 01:23:27

ㅗ 내 머리가 흙에 완전히 덮이기 전 나는 마지막으로 말했다. ㅜ 나는 잠을 언제쯤 잘 수 있을까

#189 이름없음 2023/08/25 15:52:27

ㅗ ...기다려. 곧 재워줄테니까.... ㅜ 으악!

#190 이름없음 2023/08/25 15:58:34

ㅗ 죽어, 죽어, 죽어. 칼로 그의 사지와 배때기에 칼을 내려 꽂으며 말했다. ㅜ 나 없이도 행복하길 바랄게요.

#191 이름없음 2023/08/25 16:12:22

ㅗ 그 말을 끝내고,나는 그의 앞에서 내 머리에 권총을 쏘았다. ㅜ 나는 당신이 날 영원히 잊지못하면 좋겠어요.

#192 이름없음 2023/08/25 19:53:08

ㅗ 당신이 날 잊으면 복수의 의미가 없을테니까. ㅜ 이건 내가 바라던게 아닌데 ...

#193 이름없음 2023/08/25 23:27:45

ㅗ 왜? 너보다 잘 나가는 인간들은 다 죽어야한다며? 그래서 그렇게 해줬잖아. ㅜ 나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우리 부모님을 죽인 범인을 바라보았다.

#194 이름없음 2023/08/26 00:34:30

ㅗ "언니가 어떻게.." ㅜ 팔이 너무 아파.

#195 이름없음 2023/08/26 02:05:58

ㅗ 대체 얼마나 더 톱질을 해야 이 빌어먹을 뼈는 잘리는거지? ㅜ 나는 비오는 날이면 행복해진다.

#196 이름없음 2023/08/26 11:53:44

ㅗ 비오는 날이면 인적이 드물어 지거든....ㅎ ㅜ ㅋㅋㅋ 엌ㅋㅋ

#197 이름없음 2023/08/26 17:05:59

ㅗ 아아~ 드디어 죽였다... 아하하하하하!! ㅜ 아직이야, 자기?

#198 이름없음 2023/08/27 02:05:14

ㅗ "아니,곧 나갈게." 그녀는 숨겨놓았던 총에 총알을 장전한뒤,문을 열고 남편에게 다가갔다. ㅜ 1999년 12월 31일,21세기를 한걸음 앞두고 A는 태어났다.

#199 이름없음 2023/08/27 08:42:16

ㅗ 한편, A가 태어난 병원 앞 숲에 숨겨져있는 바위에는 이런 문구가 있었다. "21세기를 한걸음 앞두고 이곳에서 태어난 자가 이곳에 있는 모두에게 (지워짐)할 것이다." ㅜ 이거 진짜야...??

#200 이름없음 2023/08/29 19:22:00

ㅗ "아니." 하고 대답한 그는 자기에게 묻는 여자를 보며 생각했다. '거짓말인 것을 알기 전에 해치워야겠네.' ㅜ 노을이 저물고 있었다. 형광녹색빛 노을이었다.

#201 이름없음 2023/08/29 19:27:41

ㅗ...내가 발전소 창고를 닫았던가? ㅜ거대한 눈이 지켜보고 있다.

#202 이름없음 2023/08/29 22:26:11

ㅗ 계속해서 우리들을 지켜보는 그 거대한 눈을 본 누군가가 말했다. " 우리, 저것을 태양이라 부르자. " ㅜ 오늘의 편지는 여기서 마칠게요, 사랑해요, 부인. 보고싶어요.

#203 이름없음 2023/08/30 11:01:21

ㅗ오늘 아침 내 방문 틈 사이에서 이 편지를 찾았고, 심지어 나는 아직 학생이다. ㅜ남편이 떠돌이 개 한 마리를 데려왔다.

#204 이름없음 2023/08/30 12:07:48

ㅗ 저거... 30년 전에 내 동생 잡아먹고 사라진 개 아니야? ㅜ 오늘도 달력에 동그라미가 하나 늘어났다

#205 이름없음 2023/08/30 13:00:08

ㅗ 꼴도 보기 싫었던 너의 기일을 축하하기 위해 나는 케이크를 사 놓고 기다린다. ㅜ 탈의실 안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206 이름없음 2023/08/30 13:08:14

ㅗ "안녕,자기야." 속옷만 걸친 여자가 칼을 들고 내게 다가왔다. ㅜ 당신은 내 속마음 따윈 모르겠지.

#207 이름없음 2023/08/30 18:52:35

ㅗ ....이건 내가 원한 결말이 아니란 말이야.....난 살고 싶어..... ㅜ 선생님, 보라가 자꾸 떠들어요!!!!

#208 이름없음 2023/08/31 01:34:34

ㅗ 무슨 소리니? 보라는 저번주에 전학갔잖아. ㅜ 왜 자꾸 거짓말을 하는거야?

#209 이름없음 2023/08/31 01:46:58

ㅗ 그냥. 재밌잖아?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 그날은 매미소리가 시끄러웠던 여름이었다

#210 이름없음 2023/08/31 02:01:12

ㅗ 어쩌면 비명소리 정도는 충분히 묻힐 정도로. ㅜ 나른한 봄 햇살에 가물가물 눈이 감겼다.

#211 이름없음 2023/08/31 17:11:39

ㅗ 그렇게 나는 세상을 떠났다. ㅜ 하하하하하하

#212 이름없음 2023/08/31 17:16:08

ㅗ 난 널 위해 죽는거야. 이제 만족해? ㅜ 오늘 드디어 그날이 다가왔다.

#213 이름없음 2023/08/31 17:34:19

ㅗ 어쩌면 오늘은, 죽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ㅜ 무대의 조명이 꺼지고 공연장의 막이 서서히 내려갔다.

#214 이름없음 2023/08/31 20:53:49

ㅗ 이제 내가 활동할 차례다...... ㅜ 내가 원하던거야....!완벽해.....!

#215 이름없음 2023/09/02 00:46:57

ㅗ 그녀는 자신을 괴롭히던 교사의 눈코입을 뜯어내고 다시 꿰매며 미친듯이 웃었다. ㅜ 내가 상담한 그 아이는 어딘가 달랐다.

#216 이름없음 2023/09/02 09:17:21

ㅗ 상담이 끝난 후 상담실을 나가면서 그아이는 입이 귀에 걸릴듯 웃으며 혼잣말을 했다. "아하하하하하하...!!!!!!!드디어 그녀를 떼어냈어!!!!!!아하하하하!!!!" 그날밤 나는 가위에 눌렸고, 어떤 삐쩍 마른 여자가 내몸위에 올라타 나를 노려보는 꿈을 꾸었다. ㅜ 이나라가 어찌 되려고...

#217 이름없음 2023/09/02 18:20:52

ㅗ 미쳐버린 자신의 아들에게 총을 맞아 죽어가며,늙은 독재자는 중얼거렸다. ㅜ 나는 있는 힘을 다해 문을 잠갔다.

#218 이름없음 2023/09/02 18:25:00

ㅗ 그러나 짤랑이는 소리가 문 너머에서 들려왔다. 오, 안 돼... ㅜ 내 죽음은 너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219 이름없음 2023/09/02 20:36:16

ㅗ 글쎄,아마 3류 잡지에 실리는 찌라시 정도? ㅜ 내가 기억하는건 새벽 도로에서 울리던 오토바이의 경적뿐이다.

#220 이름없음 2023/09/03 13:34:46

ㅗ 그렇게 우리 이모가 세상을 떠나셨지.... ㅜ 특종이다.

#221 이름없음 2023/09/03 23:37:39

ㅗ 드디어 소문이 자자한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알았다. 하지만 이번엔 내 차례다. ㅜ 선풍기가 거꾸로 돌아간다

#222 이름없음 2023/09/03 23:38:47

ㅗ거꾸로 돌아가고있는건 난가? ㅜ창밖이 요란하다

#223 이름없음 2023/09/04 00:49:01

ㅗ누군가 창문을 거세게 두드리고 있었다. 잠깐만, 우리 집은 15층인데..? ㅜ창문 밖엔 검은 형태의 그림자가 흔들리고 있었다.

#224 이름없음 2023/09/04 01:06:00

ㅗ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던 나는 창문을 열었고 이내 그것은 날 끌어당겼다. 15층 아파트의 밑으로. ㅜ 한숨을 내쉬고 손을 꼼꼼히 닦으며 거울 속 나를 응시했다.

#225 이름없음 2023/09/04 01:31:24

ㅗ 거울 속 나는 모든 것이 끝났다는 듯 그저 웃으며 서서 손을 닦는 나를 바라봤다. ㅜ 그딴 개소리는 집어치워.

#226 이름없음 2023/09/04 10:01:43

ㅗ 자신의 아이를 세달간 굶기고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아동학대범 A씨는,오늘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자마자 그렇게 외쳤다. ㅜ 내 동생은 곰인형처럼 얼굴이 동글동글 귀엽다.

#227 이름없음 2023/09/04 11:11:03

ㅗ 그게 학대의 흔적이었다는 건, 내가 갑자기 다른 집에서 자라게 된 지 몇 년이 흐른 후에나 알게 되었다 ㅜ 독서실에 갔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228 이름없음 2023/09/04 16:33:09

ㅗ 무슨소리예요? 그 주소는 50년전에 버려진 폐가 잖아요....!! ㅜ 빨강, 주황, 노랑....

#229 이름없음 2023/09/04 18:46:38

ㅗ 어라? 보라가 없네? 잡아와야지 ㅜ 내일이 무슨 날이게?

#230 이름없음 2023/09/04 19:02:14

ㅗ "기억안나."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며)"그으래애~~~???" ㅜ 입닥쳐 말포이!

#231 이름없음 2023/09/04 19:14:28

ㅗ 아니 그렇다고 숨까지 멈추라는 말은 아니였는데... ㅜ 엄마? 엄마?

#232 이름없음 2023/09/05 09:53:30

ㅗ 왜 엄마 주변에 파리가 날아다니는거야? ㅜ 살이 찌면 안돼.

#233 이름없음 2023/09/05 10:15:42

ㅗ이런, 살이 5키로나 쪘어. ㅜ내 살을 먹어야겠어..

#234 이름없음 2023/09/05 16:37:57

ㅗ 우에엑.....왜 벌레같은게 씹히는 거야??? ㅜ 재밌어.

#235 이름없음 2023/09/05 16:48:42

ㅗ…나도 잘 모르겠어. 언제부터 자해를 하게 되었는지.. ㅜ난 우울해서 자해를 하는게 아니야.

#236 이름없음 2023/09/05 22:41:22

ㅗ 내 안에 갇힌 사람을 꺼내줘야 한다고. ㅜ 개를 찾습니다.

#237 이름없음 2023/09/06 01:06:14

ㅗ 사진 속의 개를 보셨다면 개에게 절대 접근하지 마시고 "××바이오센터"로 반드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ㅜ 이 영화, 실화바탕이라 했던가?

#238 이름없음 2023/09/06 16:54:06

ㅗ 이렇게 잔인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니..... "사실 과거에 일어난 일은 아니고, 미래에 일어날 일이야." ㅜ 딸, 나와서 저녁 먹으렴.

#239 이름없음 2023/09/06 17:48:11

ㅗ 엄마? 엄마는 일년 전에 돌아가셨잖아요...? ㅜ 나는 지금 회사에서 야근하고 있다. 그런데

#240 이름없음 2023/09/06 17:55:10

ㅗ 갑자기 컴퓨터 전원이 꺼져버렸다. ㅜ 친구야,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241 이름없음 2023/09/06 18:07:43

ㅗ어어, 안녕. 나야 잘 지냈지. 그런데 말야.. ㅜ내 얘기 좀 들어줘.

#242 이름없음 2023/09/06 19:37:00

ㅗ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하지 않았었니? ㅜ 우아아! 멋있는걸!

#243 이름없음 2023/09/06 20:01:01

ㅗ아이는 지평선 너머의 버섯모양 구름을 바라보며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외쳤다. ㅜ 밤중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와중, 차 앞으로 무언가가 뛰어들었다.

#244 이름없음 2023/09/06 21:59:42

ㅗ 화가 나서 그 인간을 확 쳐버렸다. 내가 내 돈으로 도박하겠단게 뭐 잘못이라고! ㅜ "제발 부탁이야. 날 죽이면 안돼."

#245 이름없음 2023/09/06 23:10:24

ㅗ어디, 한번 이야기해봐. ㅜ그래봤자 별거 없지않아?

#246 이름없음 2023/09/07 16:59:59

ㅗ 너는 국회의원을 암살하는게 쉬운일이라고 생각하니? ㅜ 이 환자, 불치병에 걸린 것 같은데.....

#247 이름없음 2023/09/09 17:11:27

ㅗ뭐하는 거야? 그 환자는 이미 죽었어! ㅜ뭐라고? 아까는 잘 걸어다니던걸?

#248 이름없음 2023/09/09 17:15:59

ㅗ 분명 다리 두쪽을 다 잘랐을 텐데, 어떻게? 심지어 팔도 잘랐다고. ㅜ 나는 세상에서 네가 제일 좋아.

#249 ◆wljvBcIGsqp 2023/09/09 18:41:43

ㅗ나는 너 싫어. ㅜ고백하면 죽여버릴거야

#250 이름없음 2023/09/09 18:58:30

ㅗ고백하면 죽여버릴꺼야 라는 말이 왠지 고백을 해달라는 말같은데 고백받고싶어 안달난것 같은데? 원한다면 제대로 고백해줄까? ㅜ예상했던것처럼 훨씬 바보인데??

#251 이름없음 2023/09/09 20:17:49

ㅗ언젠간 후회하게 될거야. ㅜ넌 이미 죽었어, 병신아.

#252 이름없음 2023/09/09 23:32:55

ㅗ 당연하지. 내가 널 끌어안고 폭탄 쪽으로 같이 몸을 던졌거든. ㅜ 좋아한다니까?

#253 이름없음 2023/09/10 08:50:55

ㅗ 니가 좋긴한데 아직 완벽하지 않아. 널 완벽하게 만들어줄게 ㅎㅎ ㅜ 끼이익......문이 열립니다.

#254 이름없음 2023/09/15 00:58:39

ㅗ 4층..? 병원에 4층은 없는데.. ㅜ 나보고 뭘 어쩌라고!

#255 이름없음 2023/09/15 03:36:51

ㅗ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하면 돼. 마취는 할 거니까 아프진 않을 거야 ㅜ 냉장고 안에 괴물이 있어!

#256 이름없음 2023/09/15 04:21:58

ㅗ 선물이야. ㅜ 같이 안 가?

#257 이름없음 2023/09/15 16:00:43

ㅗ 몇년전 세상을 떠난 친구가 꿈에 나와 말했다. 악몽이로군. ㅜ 엄마....말씀드릴게 있어요.....저 사실...

#258 이름없음 2023/09/15 17:33:49

ㅗ고자에요.. ㅜ내..내가 고자라니..!

#259 이름없음 2023/09/15 18:13:14

ㅗ 선생님은 원래부터 그러셨잖아요~? ㅜ 오오 신기한걸?

#260 이름없음 2023/09/16 01:55:36

ㅗ 사람의 절단면 근육수축은 처음봐! ㅜ 적당히해.

#261 이름없음 2023/09/18 00:46:37

ㅗ 이게 선생님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저도 이 말을 전하게 되어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ㅜ 내 피는 파란색이었어.

#262 이름없음 2023/09/18 01:05:14

ㅗ 너 또 약 안먹었니? ㅜ 이거 맛없는것 같아!!

#263 이름없음 2023/09/18 01:30:46

ㅗ 좀 짜지? 계속 먹다 보면 익숙해질 거야. 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264 이름없음 2023/09/18 17:23:34

ㅗ 쉿... 너의 착각이야. 얼른 눈감고 자야지. ㅜ 내가 왜 여기에 있지?

#265 이름없음 2023/09/18 17:32:01

ㅗ 묻는 쪽은 분명 나였던 것 같은데. ㅜ 이 책 읽어봤어?

#266 이름없음 2023/09/18 19:40:21

ㅗ 이책이 저주의 책이란 소문은 그저 헛소문일 뿐이 ㅜ 너 숙제했니?

#267 이름없음 2023/09/19 10:39:12

ㅗ 분명 밖으로 나간 엄마의 목소리가 내 방 침대 아래에서 들려온다 ㅜ 생일은 아니지만, 케이크를 샀다

#268 이름없음 2023/09/19 15:24:08

ㅗ 그리고 나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무언가를 케이크에 넣고 케이크를 아내에게 주었다. ㅜ 이건 뭐야?

#269 이름없음 2023/09/19 23:31:33

ㅗ너를 대신할 무언가야 ㅜ생일축하합니다♪생일축하합니다♪

#270 이름없음 2023/09/20 09:29:36

ㅗ 사랑하는 ××× 생일 축하합니다! 넌 이제부터 ×××이야. ㅜ 꺼져 이 괴물아!

#271 이름없음 2023/09/20 12:28:36

ㅗ 괴물이 사라진 후 그의 심장도 멎었다. ㅜ 아이 귀여워~!

#272 이름없음 2023/09/20 16:44:58

ㅗ 그녀가 누군가의 유골 위에 자라난 작은 버섯을 보고 말했다. ㅜ 나는 돈이 좋아!

#273 이름없음 2023/09/20 17:06:12

ㅗ 누군가를 죽이고 돈을 강탈한 뒤 외친 대사였다 ㅜ 나랑 결혼해줄래?

#274 이름없음 2023/09/20 19:34:39

ㅗ 싫다고? 그러면 날 따라와. ^^ ㅜ 오오 대단해

#275 이름없음 2023/09/21 09:17:19

ㅗ 그가 보안경과 선크림 외에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본 것은 원자폭탄 폭발 현장이었다. ㅜ 돌림병이라고? 꺼져, 죽으려면 너 혼자 죽어!

#276 이름없음 2023/09/22 09:20:57

ㅗ 그 아이가 떠나간 후, 같은 급식을 먹은 아이들 중 대다수가 그 아이와 같은 병에 걸렸다. ㅜ 왜 자꾸 나보고 이상하다고 하지?

#277 이름없음 2023/09/22 23:15:03

ㅗ 바보, 니가 이상한게 아니라 그사람들이 이상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278 이름없음 2023/09/22 23:15:10

ㅜ 오늘은?

#279 이름없음 2023/09/22 23:20:30

ㅗ 너 그 질문 세 번째인 거 알아? ㅜ 오늘 아침은 미역국입니다.

#280 이름없음 2023/09/23 10:03:10

ㅗ 미역국이라 초록색인게 아니였군...... ㅜ 좀비다! 도망쳐!

#281 이름없음 2023/09/23 15:56:16

ㅗ 그의 말을 듣고 도망친 그녀가 도착한 곳은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한 진원지였다. ㅜ 고양이 좋아해?

#282 이름없음 2023/09/23 17:52:12

ㅗ 고양이 피 마시는거 좋아하지!! ㅜ 딸, 숙제해?

#283 이름없음 2023/09/24 15:35:05

ㅗ 칼을 들고 다가오면서, "응 이것만 하며 끝나"란 말을 하던 딸은 웃고 있었다 ㅜ 도서관에서 나오는 길에 커피를 한 잔 받았다

#284 이름없음 2023/09/24 15:52:31

ㅗ 커피 속에는 손가락이 들어가 있었다. ㅜ 이게 뭔지 당장 설명해줄래?

#285 이름없음 2023/09/24 17:40:14

ㅗ 설명은 내가 들어야지, 우리 엄마를 죽인 게 너라는 건 이미 알고 있어. ㅜ 하나, 둘, 셋.

#286 이름없음 2023/09/24 18:08:26

ㅗ 그놈은 내가 높은 건물 위에서 간신히 난간을 붙잡고 버티고 있을때 난간을 잡고있는 내 손가락을 하나씩 떼며 말했다. ㅜ 으윽....네가 어떻게 이럴수 있어......

#287 이름없음 2023/09/26 23:36:00

ㅗ 나는 입 안의 알약을 뱉으며 죽어가는 그를 지켜봤다 ㅜ 지친 내 입에서 흐른 침이 내 이마 쪽으로 흘렀다

#288 이름없음 2023/09/27 16:59:17

ㅗ 우아....사람을 거꾸로 매달면 이렇게 되는구나!! ㅜ 시집살이에 지쳤던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먹을 음식에 독을 넣었다.

#289 이름없음 2023/09/27 17:49:38

ㅗ 그 음식이 자신에게 돌아올 줄도 모르고. ㅜ 벌써 왔어?

#290 이름없음 2023/09/27 19:39:11

ㅗ 더 먼곳에 버리고 올걸..... ㅜ 너 좀 귀엽다.

#291 이름없음 2023/09/27 19:48:06

ㅗ 미친 싸이코패스 새끼... 팔다리를 자르고 그런 말을 하다니. ㅜ 아저씨는 왜 그렇게 키가 커요?

#292 이름없음 2023/09/28 10:07:46

ㅗ 그 아저씨는 온몸이 하얬고 눈코입이 없었다. ㅜ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293 이름없음 2023/09/30 16:39:15

ㅗ 소녀에게는 떡은 커녕 쌀 한 톨도 없었다. ㅜ 저 사람은 누구야?

#294 이름없음 2023/09/30 19:33:58

ㅗ 아직도 세계에 사람이 남아있었어? ㅜ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295 이름없음 2023/10/01 10:46:17

ㅗ .....그걸 먹으면 다 잊게 된다 그랬잖아. ㅜ 오늘 저녁 뭐 먹을까.

#296 이름없음 2023/10/02 22:20:35

ㅗ 어차피 먹을거도 없는데 아까 우리 가져온 걔 있잖아, 걔 토막내서 먹지 뭐 ㅜ 위쪽 두 모서리에 검은 줄이 그어진 나의 사진이 보인다.

#297 이름없음 2023/10/03 13:23:16

ㅗ 날 죽인 그놈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가족과 지인들 사이에서 혼자 입이 귀에 걸릴듯이 웃고 있다. ㅜ 엄마, 저 다쳤어요.

#298 이름없음 2023/10/03 22:11:26

ㅗ 그게 무슨 소리니, 넌 이미 3년전에 공동묘지에 뭍혔을텐데.. ㅜ 퇴근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현관문을 열었다.

#299 이름없음 2023/10/04 17:36:14

ㅗ 그리고 아이의 방에서 비린내가 나기 시작했고, 아내가 보이지 않았다. ㅜ 어머나, 죄송합니다. 여자는 그말을 남기고 급히 그 자리를 떠났다.

#300 이름없음 2023/10/04 19:10:07

ㅗ죄송할 것 없어요. 라고 말하려던 찰나, 나는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느꼈다. ㅜ오늘이 며칠이었죠?

#301 이름없음 2023/10/04 21:08:55

ㅗ 기억안나요? 하지만 걱정 마요. 앞으로 영원히 기억하게 될거니까... ㅜ 사랑해, 오빠.

#302 이름없음 2023/10/04 23:16:58

ㅗ 아, 제발. 잘못했어요 ㅜ무슨 일이야?

#303 이름없음 2023/10/04 23:25:39

ㅗ 분명 아무도 없어야할 폐가의 작은 방 안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이 소리는 누구의 것일까? ㅜ 어둠속에서

#304 이름없음 2023/10/05 15:46:56

ㅗ 맹수의 소리가 울려퍼졌고, 내 손전등 배터리는 곧 있으면 바닥난다. ㅜ 어서오렴, 오랜만이구나.

#305 이름없음 2023/10/05 23:29:26

ㅗ 친구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영정 사진을 보자 귓가에 들려온 소리. ㅜ 이 고기 무슨 고기야? 되게 독특하네

#306 이름없음 2023/10/05 23:46:29

ㅗ 아, 그거? 갓 태어난 얘가 맛있더라고 ㅜ 엄마, 뭐해요?

#307 이름없음 2023/10/07 20:36:23

ㅗ머리위에 있는 이상한 여자를 애써 무시하며 엄마를 불렀다 ㅜ배터리가없군

#308 이름없음 2023/10/07 20:45:15

ㅗ전화가 올 수 있을 리 없는데...? ㅜ열쇠를 잊어버렸다

#309 이름없음 2023/10/08 15:28:25

ㅗ 젠장, 열쇠가 없으면 이 철창 안에서 저 끔찍한 괴물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데.... ㅜ 지금 몇시야....???

#310 이름없음 2023/10/08 23:28:06

ㅗ 15시 65분 ㅜ 집 앞에 가방 하나가 떨어져 있었다

#311 이름없음 2023/10/09 01:07:44

ㅗ 이 가방은 뭐이리 큰거야? 뭐가들었는지 묵직한 가방을 힘겹게 옆으로 밀었다. ㅜ 아, 배부르다.

#312 이름없음 2023/10/09 01:18:51

ㅗ 내 손가락 하나가 없다는걸 뒤늦게 알았다. ㅜ 아, 신발에 모래 들어갔다

#313 이름없음 2023/10/09 11:45:23

ㅗ 응? 모래 색깔이 이상한데...?? ㅜ 하아...공부하기 싫다.

#314 이름없음 2023/10/10 22:31:25

ㅗ엄마: 성적표 가져와봐 ㅜ공허하네

#315 이름없음 2023/10/11 16:44:09

ㅗ 내가 마을 주민들이 모두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렸다는 마을에 다다르고 나서 처음 한 말이다. ㅜ 기분탓인가.

#316 이름없음 2023/10/11 16:45:19

ㅗ 아니 뭔가 서늘하다 ㅜ 도와주세요 여기 사람이 물에 빠졌어요

#317 이름없음 2023/10/11 16:49:56

ㅗ 저건 사람이 아니야, 미나. 자세히 봐..... ㅜ 정신차려 이 친구야

#318 이름없음 2023/10/11 16:56:10

ㅗ 아니 그게 아니라 너 분명 혼자 왔다며… 그럼 니 뒤에 있는 여자는 누구야? ㅜ 이런 인형 우리 집에서 못 본 것 같은데…?

#319 이름없음 2023/10/11 18:27:13

ㅗ 라고 어제까지 그 인형을 안고 주무셨던 할머니가 말씀하셨다. ㅜ 아이스 아메리카노인데 차갑지가 않다.

#320 이름없음 2023/10/12 22:01:20

ㅗ 이거 얼음이 아닌 것 같은데...? ㅜ 솜사탕 먹을래?

#321 이름없음 2023/10/13 12:36:03

ㅗ 뭔 소리를 하는거야.. 폐가에 솜사탕이 왜 있어 ㅜ 길을 잃었다

#322 이름없음 2023/10/13 12:45:55

ㅗ 주위를 둘러보니 모르는 동네로 와있었다 ㅜ 어라 왜 갑자기 불이 꺼졌지

#323 이름없음 2023/10/13 16:55:38

ㅗ 양초에 다시 불을 붙히자 다시 꺼졌다. 화나서 허공에 욕을 퍼부으니 갑자기 누군가 나에게 귓속말을 했다. "내가 껐어." ㅜ 넌 내 취향이 아냐.

#324 이름없음 2023/10/14 02:25:03

ㅗ 네 몸에서는 쇠냄세가 전혀 나질 않잖아 ㅜ 더이상 가까이 오지마

#325 이름없음 2023/10/14 02:40:13

ㅗ 밤에 누군가 나를 쫓아오는 느낌이 드는데 뒤를 돌아봐도 아무도 없으면 저렇게 외쳐 보세요. 안전하고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ㅜ 나는 죽은 뒤 의과대학에 시신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326 이름없음 2023/10/14 11:20:21

ㅗ 그래요? 그럼 지금 바로 죽여드릴게요. ㅜ 꿈을 꾸었다.

#327 이름없음 2023/10/14 17:35:59

ㅗ그래..꿈이 아니고서야 이런일이 일어날리 없잖아. 이건꿈이야..이건꿈이야... ㅜ할아버지, 저건 뭐예요?

#328 이름없음 2023/12/18 13:07:51

ㅗ 아이가 기괴한 모양으로 몸이 꺾인채 노인에게 말했다. 아이에게는 눈알이 없었다. ㅜ 야, 너 너무 예민한거 아냐? 내가 뭘 잘못했다고..

#329 이름없음 2023/12/18 13:20:08

ㅗ 그렇게 예민하게 구니까 내가 널 죽일 수 밖에 없잖아 ㅜ 시계가 똑딱똑딱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330 이름없음 2023/12/18 16:00:35

ㅗ 자세히 보니 검은 형체를 가진 무언가가 시곗바늘을 억지로 돌리고 있었다. ㅜ 당신을 사랑해.

#331 이름없음 2023/12/18 17:57:50

ㅗ 그러니 당신은 평생 내곁에, 지금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줘야만해 ㅜ 붉은 꽃 한송이가 그의 무덤 위에서 피어올랐다

#332 이름없음 2023/12/18 18:22:41

ㅗ 식인을 한 시체가 매장된 흙에 간혹 그런 일이 일어나곤 한다 ㅜ 새벽에 사거리에 교통사고가 났다

#333 이름없음 2023/12/18 19:01:00

ㅗ 그렇게 나는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차가운 바닥 밑에 쓰러져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 ㅜ 나는 미래를 볼 수 있다.

#334 이름없음 2023/12/23 03:06:00

ㅗ 매우 큰 버섯이 피는 미래를 보게 된 나는 절망했다. ㅜ 이 마을 사람들은 나를 친절하고 상냥한 경찰관이라고 생각한다.

#335 이름없음 2023/12/23 06:41:52

ㅗ 나는 내 기억에 없는 피 투성이의 옷을 매일 아침 세탁해야만 한다. ㅜ 새벽에 잠이 오질 않아 핸드폰을 켰다.

#336 이름없음 2023/12/23 10:39:08

ㅗ딥페이크 공포 사진에 내 친구 얼굴이 있었다. ㅜ티비를 켰다

#337 이름없음 2023/12/23 11:04:50

ㅗ 그리고 티비 화면에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내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ㅜ 저게 뭐지?

#338 이름없음 2023/12/23 11:08:34

ㅗ 그게 거울에 비친 모습이란 것을 깨닫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다. 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339 이름없음 2023/12/23 12:39:46

ㅗ 그리고 '그' 존재가 나에게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ㅜ 제발 살려주세요..

#340 이름없음 2023/12/24 04:28:27

ㅗ 카세트 플레이어의 배터리가 떨어지자, 반복되던 '제발 살려주세요...'란 애원은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ㅜ 이것은 내 부모님의 웨딩사진이다

#341 이름없음 2023/12/25 09:59:01

ㅗ 어머니가 아닌, 정말 모든게 다른 사람이 신부자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도대체 누구지? ㅜ 입 안에 무언가가 났다.

#342 이름없음 2023/12/25 10:15:37

ㅗ그것이 단순한 염증이 아닌 움직이는 무언가라는걸 깨달았을때는 너무 늦었다 ㅜ아침에 눈을 떠 따스한 햇빛을 느꼈다

#343 이름없음 2023/12/25 11:56:02

ㅗ 참고로 난 오븐 안에 있다. 맞다, 나 오늘 아침식사가 되기로 했지? ㅜ 야, 너 그거 아냐?

#344 이름없음 2023/12/27 19:52:06

ㅗ 나는 너의 모든 것을 알고있어, 몸에 있는 점 갯수까지도. ㅜ오늘 밤은 편히 잘 수 있겠는 걸?

#345 이름없음 2023/12/27 20:00:04

ㅗ더 이상 내 집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칠 사람은 없으니까 ㅜ오늘은 날씨도 좋고 모든게 최고인 날이다

#346 이름없음 2023/12/27 20:09:21

ㅗ 지구에 나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만 빼면. 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347 이름없음 2023/12/30 18:52:03

ㅗ 그 사람을 놀라게 해 주려고 그 사람의 집에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을 정리하고 기다리는 중이야. ㅜ 침대에서 눈을 감았는데 말소리가 들렸어.

#348 이름없음 2023/12/30 21:42:19

ㅗ 그래서 조용히 말 대답해줬어. "죽었으면 조용히 저승이나 가라." ㅜ 내 물건에 손대지 말랬지!!!

#349 이름없음 2023/12/30 23:00:02

ㅗ내가 소리쳤을 땐 친구의 손이 날라간 뒤였다 ㅜ내가 조금 더 노력해볼게

#350 이름없음 2023/12/31 18:35:51

ㅗ노력해볼게 엄마! 그러니까. 제발, 이러지만 말아줘. 아파! 엄마! 제발! .... ㅜ염소의 화학식은 NaCl.

#351 이름없음 2024/01/01 12:26:41

ㅗ -어느 화학과 학도가 염소 속 독성분으로 인해 사망하기전 남긴 유언. ㅜ 이리와.

#352 이름없음 2024/01/01 12:31:01

ㅗ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창 밖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다 ㅜ힘 내

#353 이름없음 2024/01/01 12:44:37

ㅗ너의 목숨을 버리는 건 어렵지만,할 수 있어!힘내힘내힘내힘내힘내힘내힘내:) ㅜ내 집에 있는 유리병 너무 예쁘거든,너도 꼭 와서 봐!

#354 이름없음 2024/01/01 14:55:26

ㅗ무슨 소리야? 너희 집 유리병은 너네 집 고양이가 다 깼다며? ㅜ나는 최근 독학으로 모스부호를 배웠다.

#355 이름없음 2024/01/01 15:02:01

ㅗ sos ㅜ 여기가 어딘가요?

#356 이름없음 2024/01/01 15:15:55

ㅗ 나는 아무도 없는 밀폐된 흰 방 안에서 소리쳤어. ㅜ 오늘 치즈버거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

#357 이름없음 2024/01/01 19:43:40

ㅗ 좀비로 인해 세상이 무너져 갈때, 우연히 어느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치즈버거를 주워먹고서 한 말이였다. ㅜ 안녕

#358 이름없음 2024/01/02 12:52:12

ㅗ거울 속에 또다른 내가 말하고 있었다. ㅜ00아,이건 너무 쉽잖아.이런 걸 틀리면 어떡하니

#359 이름없음 2024/01/02 18:21:43

ㅗ 님이 풀어보시든가 ㅋ 아이는 이 말을 한 후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작은 칼을 꺼냈다. ㅜ 오늘은

#360 이름없음 2024/01/02 23:15:07

ㅗ 발 없는 날 ㅜ그러자 그가 말했다

#361 이름없음 2024/01/03 11:53:21

ㅗ 죽은 자는 말이 없는 법이랬는데, 자꾸 말을 하게 만드네? ㅜ 사랑해요

#362 이름없음 2024/01/03 15:29:09

ㅗ ... 그래서 당신을 데려온건데, 왜 당신은 조그마한 수조 속에 떠다니면서도 나를 봐주지 않는 건가요? ㅜ 오늘 이웃집에 이사를 도와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러 갔다.

#363 이름없음 2024/01/03 23:51:03

ㅗ 문을 열고 나온 옆집 아저씨가 나를 쳐다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렸다. "학생, 지금 업고 있는 저 아기는 자네 동생인가?" ㅜ 한밤 중에 목이 말라서 비틀비틀 일어나 냉장고를 열었다

#364 이름없음 2024/01/06 16:00:01

ㅗ거기에 사람 시체가 있었고 그 시체는 내가 아는 지인의 시체였다. ㅜ나는 깜짝 놀라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으며 뒷걸음질 쳤다

#365 이름없음 2024/01/06 19:11:15

ㅗ 그러고 보니까, 내 뒤에 있던건 파도가 철썩이는 절벽이였던가? ㅜ 난 오늘도 수조에 물고기 먹이를 잔뜩 뿌렸다.

#366 이름없음 2024/01/06 19:55:01

ㅗ그 물고기는 피라냐였고 나는 심영이 되었고 의식을 잃은 채로 병원 신세를 졌다 ㅜ여기가 어디오..?

#367 이름없음 2024/01/06 19:55:21

ㅗ 물고기 먹이만 준다고 불평하지마. 어차피 내일이면 나한테 먹힐텐데 뭐. ㅜ 인생은 아름다워요.

#368 이름없음 2024/01/07 01:42:24

ㅗ 간혹 피를 토하며 뒷걸음치는 그 모습, 당신의 아름다운 삶은 최후까지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아름다워요. ㅜ 하나, 둘, 셋, 백 하나

#369 이름없음 2024/01/07 04:12:34

ㅗ귀신이 벽을 이런 식으로 쳤다. 근데 그것은 소름 돋게도 살아생전 귀신이 칼에 찔려 살해 당하던 횟수였다. ㅜ버뮤다 삼각지대로 갔다.

#370 이름없음 2025/03/16 20:51:34

ㅗ 삼각형의 꼭짓점에 찔리는듯한 통증을 느끼며 최면에서 깼다. ㅜ 다들 잘 지내세요?

#371 이름없음 2025/03/16 20:59:23

ㅗ괜찮으시죠? 더 끔찍히 죽여드렸어야하는데. 아쉽네요. 장례식에서 그들에게 꺼낸말. ㅜ이럴리가 없는데?

#372 이름없음 2025/03/20 04:34:16

ㅗ 분명 내손으로 죽였 ㅜ 눈물 나네

#373 이름없음 2025/03/21 01:09:32

ㅗ 피눈물이 ㅜ 고생하셨습니다

#374 이름없음 2025/03/26 16:54:29

ㅗ다음 생에서는 부디 편안하시길. ㅜ초인종이 울린다

#375 이름없음 2025/03/27 23:34:59

ㅗ 우리집은 초인종 없는데 ㅜ 똑똑

#376 이름없음 2025/04/02 01:19:25

ㅗ 냉장고 속에서 노크 소리가 들린다. 열었더니 시체만 있을 뿐, 아무것도 없었다. ㅜ 하나님께 구원 받으세요.

#377 이름없음 2025/04/04 22:13:39

ㅗ 하수구 구멍을 통해 자그마한 목소리가 말을 걸어왔다 ㅜ 너는 어떤 부위를 좋아해?

#378 이름없음 2025/04/04 22:17:46

ㅗ 말을 못하겠구나? 팔을 서걱거리는 소리만 울려퍼졌다 ㅜ cctv엔 내가 자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379 이름없음 2025/04/07 00:59:41

ㅗ 난 저기 없었는데 ㅜ 곧 있으면 졸업이네

#380 이름없음 2025/04/07 15:49:26

ㅗ 인간으로서의 삶을 졸업하는 걸 축하해 ㅜ 저 벌레의 이름은 뭐지?

#381 이름없음 2025/04/07 16:15:21

ㅗ벌레가 아닌 손가락이었다. ㅜ오늘이 무슨 날이더라

#382 이름없음 2025/04/08 15:10:51

ㅗ 아, 내 기일이었지. ㅜ 로또 1등 당첨이다!

#383 이름없음 2025/04/09 23:48:08

ㅗ 수령금을 받을 수 있는 기한이 지나 돈을 받을 수 없게 된 후에 내가 외친말이었다 ㅜ 못 본척 해줄래?

#384 이름없음 2025/04/10 14:33:54

ㅗ항상 거울에게 말했다. 못본척해줄래? ㅜ거울은 항상 말한다. 난 너야,

#385 이름없음 2025/04/14 12:01:52

ㅗ 사실 내가 말했다. ㅜ 명소를 찾았다.

#386 이름없음 2025/04/15 20:07:49

ㅗ평소 심령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던 나는 불빛 하나 없는 나무 아래 도착했다. ㅜ요즘 배가 자주 고프다

#387 이름없음 2025/04/16 19:18:23

ㅗ 우리가 잡은 살인 사건 피의자가 처음으로 꺼낸 말이었다 ㅜ 다시는 안 그럴게

#388 이름없음 2025/08/18 23:45:47

ㅗ 이번 한번만 잘라 볼게 ㅜ 할 거 진짜 없네

#389 이름없음 2025/08/19 03:21:45

ㅗ 그 친구가 나에게 한 마지막 말이었다 ㅜ 학교 다녀왔습니다

#390 이름없음 2025/08/20 23:47:02

ㅗ 암흑으로 뒤덮인 집안, 쓰레기 더미 속에서 괴성을 지르는 부모님을 보며 말했다. ㅜ 재미있었어.

#391 이름없음 2025/08/21 00:38:43

ㅗ그렇게 말했던 아이는 누구였던걸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ㅜ벽의 갈라진 틈새에서 시선이 느껴진다.

#392 이름없음 2025/08/21 00:41:05

ㅗ... 그녀석 위에 시멘트는 제대로 발랐는데..? ㅜ그녀와 마주친 순간 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393 이름없음 2025/08/21 16:24:53

ㅗ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내 눈 앞에 나타났으니 헛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었다 ㅜ 너 혹시 그거 본 적 있어?

#394 이름없음 2025/08/22 00:24:42

ㅗ지금 니 뒤에 앉아있는 사람 말야... 어? 안보인다고....? ㅜ나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아이스티를 마신다.

#395 이름없음 2025/08/22 11:28:49

ㅗ인간의 혈액과 물을 1대1로, 얼음은 그날 기분에 맞게 적정량을. 내가 개발해낸 레시피다. ㅜ생전 처음으로 입은 치마는 불편했다.

#396 이름없음 2025/08/22 15:58:21

ㅗ 그래도 목숨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입는 치마가 될거라는 걸 알았다면 조금 더 즐겁게 입을걸! ㅜ 배가 고파...

#397 이름없음 2025/08/23 16:41:57

ㅗ부모님까지 먹어치우고 내 곁에 있는건 강아지 뽀삐 뿐.. 어떡하지 ㅜ요즘 알바가 너무 바쁘다

#398 이름없음 2025/08/24 06:40:19

ㅗ 편의점 야간알바를 하고있는데 새벽2시만 되면 어디선가 손님들이 물밀듯이 몰려온다. 하지만 씨씨티비를 통해 본 매장은 텅 비어있다. ㅜ 이사하면서 버리고 온 인형이 어째서 침대 밑에 있는거지?

#399 이름없음 2025/08/24 22:37:20

ㅗ여긴 내 자리인데 말이야 ㅜ요새 핸드폰 배터리가 유독 빨리 닳는다

#400 이름없음 2025/08/25 11:38:59

ㅗ 알고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 어떤 생물체가 내 휴대폰을 자꾸 쓰는 것이었다 ㅜ 그러면 안돼 제발

#401 이름없음 2025/08/25 11:52:21

ㅗ확실히 5분 동안은 누르고 있어야 한다고 ㅜ오늘은 친구와 드라이브 하기로 한 날이다

#402 이름없음 2025/08/26 10:53:48

ㅗ 친구와 나는 운전면허가 없어 ㅜ 왜인지 기분이 후련하다

#403 이름없음 2025/08/27 20:23:59

ㅗ나는 베개를 내려놓았다 이것으로 복수는 마쳤다 ㅜ엄마 혼자 자기 싫어요

#404 이름없음 2025/08/27 23:21:06

ㅗ 한 명만 더 묻어주세요 ㅜ 날 정말 사랑했어?

#405 이름없음 2025/08/31 15:10:27

ㅗ 엄마가 사랑스럽다는 듯 날 쳐다보았다 ㅜ 비로 진득해진 진흙이 후두둑 떨어졌다

#406 이름없음 2025/09/04 16:49:04

ㅗ 아이 참, 제대로 파묻었다고 생각했는데... ㅜ 오늘 날씨도 참 덥지 않아?

#407 이름없음 2025/09/04 18:50:22

ㅗ 10월이었다. ㅜ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

#408 이름없음 2025/09/05 04:04:18

ㅗ '잔디밭엔 풀만 있는게 아닙니다.' ㅜ 휴대폰을 보지마

#409 이름없음 2025/09/05 13:00:33

ㅗ니 뒤에 있는 내가 비치잖아 ㅜ통계 내리기 어렵다

#410 이름없음 2025/09/05 13:33:27

ㅗ 그럼 천장 위에 있는 나부터 좀 내려줄래? ㅜ 김밥 사주세요

#411 이름없음 2025/09/05 13:57:16

ㅗ방금 부모를 죽인 사람에게 하는 말 치곤 덤덤했다. ㅜ방금 넣은 거 경유니?

#412 이름없음 2025/09/06 16:02:57

ㅗ 아니? 근데 어차피 죽을 사람이 호기심이 많구나 ㅜ 낚시 하러 갈래?

#413 이름없음 2025/10/21 22:21:07

ㅗ 어디로 갈거냐고? 아~ 우리가 갈 낚시터 이름은 '살목지'야. ㅜ 어느덧 2문장 괴담이 시작된지도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네.

#414 이름없음 2025/10/28 09:59:38

ㅗ 3판으로 가는 날까지 파이팅! ㅜ 나는 어두운 길을 혼자 걷고 있었다.

#415 이름없음 2025/10/28 10:33:28

ㅗ 나는 오후 2시에 맞춰둔 알람을 듣곤 깜짝 놀랐다. ㅜ휴대폰의 알람벨을 듣고 일어났다.

#416 이름없음 2025/10/28 15:01:08

ㅗ 화면이 켜지질 않네, 자기전에 충전기를 꽂는걸 잊었나보다. ㅜ ★★★★★ 최고의 식당, 추천합니다

#417 이름없음 2025/10/28 23:28:42

ㅗ 평점이 1.26에 머무른 식당에 유난히 돋보이는 평점이 있어서 찾아가보기로 했다. ㅜ 목이 아파...

#418 이름없음 2025/11/27 15:11:04

ㅗ 그런데 참 이상하네. 어떻게 내가 나를 올려다 볼 수 있는거지? ㅜ 좁은 길목을 걷다가 문득, 앞길에 드리워진 사람의 그림자를 발견했다.

#419 이름없음 2025/11/28 15:47:36

ㅗ 아.. 들켰나? 재빨리 손에 든 칼을 고쳐잡았다. ㅜ 내 책을 돌려줘

#420 이름없음 2025/11/28 20:57:29

ㅗ 너도 돌려줘, 나의... ㅜ 뭐 하는거야 지금?

#421 이름없음 2025/12/08 11:54:20

ㅗ 별거 아니야. 웨이트(weight)는 챙겼어? 그거 없으면 바다에 던져도 다시 떠오른다고. ㅜ 귀여운 고양이네, 저 멀리서 나를 보고 뛰어오고 있어.

#422 이름없음 2025/12/10 13:59:57

ㅗ 그게 문제가 아니라, 네 뒤에서 뛰어오는 사람을 좀 봐! ㅜ 롤러코스터를 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