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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1/08 22:50:23
소설을 쓰고 싶은데 글을 너무 못쓰는 것 같아ㅜㅜ 전에 써놓은 거 있는데 보고 좀 평가해줘. 이왕이면 피드백도 부탁해. 죽음의 그림자가 눈앞에 어른거린다. 드디어 끝이었다. 소년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결국 가장 사랑하는 이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지만, 소년은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후회한 점 없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순간, 소년은 자신의 가족을 떠올렸다.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니 인생의 전부나 다름없는 그들. 사랑을 갈구하는 자신에게 증오와 비뚤어진 애정만 안겨주었지만, 그 한 줌의 관심에도 기뻤고 슬펐고 아팠다.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에 지쳐도, 마침내 주어졌다고 생각한 사랑의 끝이 배신이라도, 사랑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음에도. 소년은 사랑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그 모든 것을 겪고도 소년은 자신의 가족을 사랑했다. 끝이 다가오는 이 순간에도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