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 싶은 사랑에게. (난입환영)

일기 2023/10/05 22:03:34

#1 이름없음 2023/10/05 22:03:34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 나 너 좋아해. 알까, 모를까? 하지만 넌 눈치가 빠르니까 알 수도 있겠네. 주위에 여자도 많고 말이야. 어차피 찢어질, 잠깐 뿐인 인연일 텐데 왜 놓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널 봤어. 넌 나를 보지 않았지. 그래도 여전히 좋아해. 눈치 챌 수 있을까? 그래도, 좋아해. •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어. 될까? 내가 할 수 있을까? 되겠지? 어렵다. 너무 어려워. 좋아한다는 게 뭔지 더 어려워졌어. 왠지 모르겠지만 좀 무서운 것 같아. 왜? 왜지? 나는 왜 두려움을 느끼고 있지? 왜 불안해 하고 있는 거야? 몰라, 모르겠어. 그냥 좋아하는 사람 보고 아무말 쓰는 스레 난입 환영 / 타스레 언급 금지

#2 이름없음 2023/10/05 22:06:03

내일은 네가 날 봐줄까? 장난 쳐줬으면 좋겠네.

#3 이름없음 2023/10/05 22:10:23

내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5 이름없음 2023/10/06 15:56:30

>>4 🫡🫶

#6 이름없음 2023/10/06 15:57:46

오늘은 뒷모습이랑, 얼굴 겨우 한 번 봤어. 너는 나를 지났쳤는데. 나는 너를 봤는데 너는 나를 보지 못 했나 봐.

#7 이름없음 2023/10/06 15:58:19

어떡하지. 걔들은 어떻게 그렇게 용기낼 수 있었을까?

#8 이름없음 2023/10/06 18:22:50

너 보고싶어. 너랑 대화하고 싶어.

#9 이름없음 2023/10/06 18:24:19

전에 카톡으로 네가 장난으로 사귀자, 고 했을 때. 나 참았다? 받을 뻔 했는데, 괜히 어색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10 이름없음 2023/10/08 13:19:09

너 보고싶어. 언제 나를 봐줄거야?

#13 이름없음 2023/10/11 19:35:35

오늘 너를 보지는 못 했어.

#14 이름없음 2023/10/11 19:35:57

근데 네가 선톡을 해주었네. 고맙게도.

#15 이름없음 2023/10/11 19:36:21

아쉽지만 금방 끝난 대화였어.

#16 이름없음 2023/10/11 19:36:50

그래도 오랜만에 톡하니까 좋다. 직접 마주보고 대화는 못했지만.

#17 이름없음 2023/10/13 14:49:20

오늘 지나가며 웃음기 어린 네 목소리를 들었어.

#18 이름없음 2023/10/13 14:49:57

다른 반이어서 너무 슬프다. 먼 발치에서 볼 수밖에 없네.

#19 이름없음 2023/10/13 14:50:31

그래도 너의 얼굴을 보기는 했어. 평소와 다른 방향으로 가더라. 친구들과 놀려 그러나?

#20 이름없음 2023/10/13 14:51:10

나는 말 거는 것이 무서워서 옆의 친구에게 너의 존재를 알렸어. 돌아보며 나를 보았겠지?

#21 이름없음 2023/10/13 14:51:50

그래도 대화는 하지 못했어. 못 하겠더라. 바보같이.

#22 이름없음 2023/10/13 14:52:42

그래도 서로 얼굴을 본 것만으로도 충분해. 사실 아니지만.

#27 이름없음 2023/10/16 16:07:11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아. 나는 너를 보았고 너 또한 나를 보았고. 네가 나의 이름도 불러주었고 먼 거리였지만 얼굴도 마주봤지.

#28 이름없음 2023/10/16 16:07:35

네가 말을 걸어주어서 너무 기뻐.

#29 이름없음 2023/10/16 16:08:13

그나저나 그 후드티는 항상 입고 다니나 봐. 볼 때마다 입고 있네. 그래도 귀여워, 잘생겼어.

#30 이름없음 2023/10/16 16:08:19

항상 좋아해.

#31 이름없음 2023/10/16 16:08:31

내일도 너를 봤으면 좋겠다.

#32 이름없음 2023/10/16 16:09:10

다른 동에 살아서 집 갈 때 마주 볼 일이 없다는 거랑, 내년에 진학할 학교가 다르다는 게 조금 아쉽다.

#33 이름없음 2023/10/16 16:10:10

네가 내가 가는 학교가 좋다며? 이사 와주라. 그럼 그 학교로 가도 되잖아. 와줬으면 좋겠다. 너랑 겨우 2년동안 알고 지냈던 여자얘로 남고 싶지 않아.

#34 이름없음 2023/10/16 16:12:15

너를 보고 대화를 해서 그런지 말이 많아졌네. 내일도 너랑 대화하고 싶어. 좋아해.

#35 이름없음 2023/10/17 23:30:56

오늘도 너를 봤어. 학교에서 작은 행사가 있었잖아. 그래서 우리 학년 모두 체육관에 모였지. 이제 곧 졸업이니 말야. 선생님들께서 준비한.

#36 이름없음 2023/10/17 23:36:58

그래서 너를 볼 수 있었어. 반 하나의 간격을 두고 있었으니 자리는 사람 3, 4명 정도 차이가 났지. 눈도 조금 마주쳤고. 뒷자리 친구와 장난치며 웃는 걸 봤어. 역시 이쁘더라.

#37 이름없음 2023/10/17 23:40:06

그러다 반 전체가 참여하는 그 놀이를 할 때 내 반을 포함해서 세 반이 남았을 때 네가 나한테 실수하라며 외쳤지. 그것도 내 이름을 부르고 나를 바라봐 주며. 기뻤어. 근데 괜히 무어라 반응할지 몰라 욕이나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

#38 이름없음 2023/10/17 23:43:37

서로 마주 봤던 시간이 길지는 않았어도 나는 정말로 너무 기뻐. 네가 나를 인식해 주었다는 게 말이야. 그래도 좀 아쉽네, 또 마주치지는 않을까 기대했는데. 일 주일 할당량이 정해져 있다는 건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지 못하니까 조금 슬프다.

#39 이름없음 2023/10/17 23:49:22

전처럼 네가 전화해 놀자고 해주었으면 좋겠다. 너랑 나랑, 네 절친이랑 셋이서 작년 겨울에 많이 놀았잖아, 그때처럼. 그 조그마한 트램펄린에서 높이 뛰어준다고 일언반구 없이 손 내밀며 손을 잡으라고 했을 때처럼. 놀다가 시비 걸었다가 너에게 헤드락이 걸리고, 그네에서 자리싸움 하다 등 위에서 나를 깔아 뭉개버리고, 가만히 있으면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나에게 다가왔던 그때처럼.

#40 이름없음 2023/10/17 23:49:36

놀자고 전화 한 번만 해 주라.

#41 이름없음 2023/10/17 23:49:52

보고 싶어, 네가.

#42 이름없음 2023/10/19 19:34:07

오늘 너를 보긴 했어. 찰나였지만. 이동수업 하러 가는데 맞은편에서 걸어오더라. 모른 척 했어? 나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43 이름없음 2023/10/20 14:42:26

운이 참 좋아. 오늘도 너를 마주친 걸 보면.

#44 이름없음 2023/10/20 14:43:54

도서관에 갔다가 다시 가는데 네가 친구들이랑 나오고 있더라. 너희 반은 종례가 항상 제일 늦게 끝나서 다행이라 생각해. 우연을 가장해서 너와 마주칠 수 있으니까.

#45 이름없음 2023/10/20 14:47:17

반에 들어가서 책을 두고 나오려 했어. 너를 지나쳐서 반에 들어가는데 네가 뭐야 너? 라더라. 알아봐줘서 기뻐. 네 반을 지나치는데 알아봤을 수도 있겠지만.

#46 이름없음 2023/11/03 00:11:52

오랜만, 오늘 너를 봤어. 사실 전에도 몇 번 봤지만 오지를 못 했네. 지진대피에 네 자리를 봤어. 과학시간 이동수업 할 때 너희반도 영어시간 이동수업 해서 가끔 마주쳤는데, 나는 항상 너를 봤는데, 너 또한 나를 봤는데, 그럼에도 대화가 없었지. 심지어 눈이 마주칠 때도 있었어.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좋아하는 건 내 쪽이니까 말이야. 또... 지진대피훈련 때문에 운동장에 나와서 너를 봤어. 나는 너를 봤는데, 너도 나를 봤으려나. 일부러 얼굴 보이게 네 쪽으로 돌아봤단 말이지, 네 몸이 이쪽을 향하고 있어서.

#47 이름없음 2023/11/03 00:12:04

바보같이 희망을 품고.

#48 이름없음 2023/11/03 00:16:13

포기하고픈 사랑에게, 좋아해. 좋아해, 그래서 힘들어. 나는 항상 너를 보려 애쓰는데, 네가 나를 보지 않으면 괜히 속상해지는데, 너는 그렇지 않잖아? 더 좋아하면 지는 거라더니, 혼자 좋아하면 혼자 패배자가 되는 것가? ㅋㅋ... 조금 힘들어도 말야, 그래도 좋아해. 내년에는 포기하겠지. 볼 일이 없으니까.

#49 이름없음 2023/11/08 23:29:58

오늘 점심시간에, 너를 봤어. 운동장에서 배드민턴 연습을 하고 있더라. 너도 나를 봤겠지? 봤었으면 좋겠네, 아니면 조금 슬펐을 거야.

#50 이름없음 2023/11/10 14:45:17

오늘도 점심시간에 너를 봤어. 네가 내가 다른 남자얘를 좋아한다고 그 남자얘한테 말하면서 날 놀렸나봐? 걔가 나한테 그걸 말했고, 나는 그걸 핑계로 너를 잡으러 갔지. 그때도 배드민턴 연습을 하더라. 셔틀콕을 들고 있는 너한테 갔는데, 네가 변명을 하면서 도망갔어. 둥글게 둥글게 도망갔지? 같은 반 얘가 공 주라고 해서 네가 라켓으로 셔틀콕을 치고 난 후에 너를 잡고 대가리를 두 번 후려쳤어. 오랜만에 때려서 기분이 좋네. 그러고 네가 그 남자얘가 먼저 말했다면서 변명했어. 별 의미없는 대화였지만 그래도 오랜만이라 좋았어.

#51 이름없음 2023/11/10 14:45:30

역시 너를 포기하는 건 힘든가 봐.

#52 이름없음 2023/11/15 17:15:26

오늘 너를 봤어. 너도 나를 봤고 나도 너를 봤어.

#53 이름없음 2023/11/15 17:16:28

눈도 마주쳤지.

#54 이름없음 2023/11/15 17:17:41

네가 나에게 장난을 걸어주어서, 네가 반으로 도망가서, 너를 끌어낸다는 목적으로 너의 손을 잡을 수 있었지.

#55 이름없음 2023/11/15 17:18:21

따뜻했던가... 작년에도 네 손은 따뜻했지. 수족냉증이 있어서인지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몰라.

#56 이름없음 2023/11/15 17:18:34

그래도 오랜만에, 좋았어. 정말로.

#57 이름없음 2023/11/16 14:44:36

오늘 또 너를 봤어. 네가 내 얼굴에 손을 뻗으며 장난을 쳤어.

#58 이름없음 2023/11/16 14:45:08

너를 뵌서 좋았지만, 그렇다고 마냥 기분이 좋은 날은 아니였어. 기분 나쁜 일이 좀... 있었거든.

#59 이름없음 2023/11/16 14:45:30

그래도 괜찮지는 않지만 괜찮아. 너를 봤으니까.

#60 이름없음 2023/11/17 14:44:11

하교할 때 잠깐, 너를 봤어.

#61 이름없음 2023/11/22 20:26:08

오늘도 너를 봤어! 어제도 너를 봤고 너와 대화를 했어, 말을 나눴어! 나 너무 흥분돼. 네가 나에게 장난을 쳤고 그 덕분에 너와 더 얘기할 수 있었지. 오늘 학교 끝나고는 네가 놀자고 제안했는데, 안타깝게도 빨간 요정의 날이라 놀 수는 없었네... 그래도 괜찮아. 최근 너를 자주 만났거든.

#62 이름없음 2023/11/29 22:30:16

어제 말야, 날 찾았다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 기뻤어. 오늘 너를 봐서 기분도 좋고 말야.

#63 이름없음 2023/12/02 00:31:27

그러지 마. 자꾸 착각하게 되잖아.

#64 이름없음 2023/12/05 19:27:12

자꾸 그렇게, 착각하게 굴지 말란 말이야...

#65 이름없음 2023/12/08 14:45:46

포기해버릴까 하다가, 옆에 온 너를 보고 그 생각은 지워버렸어. 서로 놀라서 웃는데 그게 너무, 진짜... 포기할 수는 없나 봐.

#66 이름없음 2023/12/12 23:26:40

아 진짜, 좋아서 미칠 것 같아.

#67 이름없음 2023/12/24 00:12:29

저번에 말이야. 도와줘서 조금, 많이 설렜어.

#68 이름없음 2024/01/01 17:54:03

보고 싶어.

#69 이름없음 2024/02/16 00:09:30

안녕, 오랜만이네. 음... 네가 물었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받아도 아무런 생각이 안 나냐고... 너에게 말했던 것처럼, 정말 상상하질 못 하겠어. 웃기지, 내가 좋아하는 건 너인데... 너한테서 이런 질문을 받다니. 참 웃겨...

#70 이름없음 2024/02/16 00:10:26

그땐 정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기쁠 것 같아. 아마? 고백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말이야.

#71 이름없음 2024/03/07 21:42:42

안녕, 또 오랜만이 되었네. 잘 지냈어?

#72 이름없음 2024/03/07 21:43:28

혹시 이 스레 보는 레더들 있으면 난입은 환영이야. 언제든 끼어들어줘. 은근 민망하네... 일기 스레를 세우는 것도 처음이라 좀 어색하고.

#73 이름없음 2024/03/07 21:46:10

음... 요즘은, 너를 향한 짝사랑을 접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너를 싫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3개월 지나니까 좀 애매해졌네. 잘 모르겠다, 내 마음을. 지금 나는 너를 좋아하는 걸까, 아니면 싫어하는 걸까? 좀 어중간하네... 어렵다.

#74 이름없음 2024/03/07 21:50:43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어졌어. 아무래도 마음을 정리하는데 좀 걸릴 것 같아. 역시, 누구를 좋아한다는 건 나랑 잘 안 맞네... 어렵다.

#75 이름없음 2024/03/22 22:49:04

으음... 오랜만에 볼 기회가 생겼네. 하핳 그치만 역시 나가는 건 무리겠다...

#77 이름없음 2024/05/03 18:05:48

>>76 우왓 이 글의 두번째 답레스가 달렸다..! 신나네 뭔가

#78 이름없음 2024/05/03 18:06:51

요즘은, 음... 너를 향한 마음을 점점 접어가는 중? 새학기 시작하고 나니까 더 수월해졌어. 이제 학교는 서로 떨어졌으니까 말이야.

#79 이름없음 2024/05/04 15:05:55

너의 일상에 나에 대한 생각이 껴있을까? 으음... 역시 미련이 남네.

#80 이름없음 2024/05/04 15:11:03

네 추억 속에 내가 있어? 그랬으면 좋겠다. 그거면 충분히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니면 반대려나?

#81 이름없음 2024/05/14 00:20:00

안녕. 네가 얼마 전에 뭐하냐고, 먼저 톡했잖아. 정 떼려고 일부러 퉁명스레 대했는데, 좀 후회되네...

#82 이름없음 2024/10/28 21:53:42

너에게. 안녕. 드디어 너를 좋아하지 않게 된 것 같아. 다행이다, 그렇지?

#83 이름없음 2024/11/24 14:26:29

다른 사랑이 생겨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