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이고 나는 예체능을 하는 입시생이였어 예체능도 늦은 나이인 중3때 시작했고 엄마가 이 길로 니 인생을 안 살거면 시작조차 하지 말라그래서 이 악물고 예술고에 들어가서 피눈물 흘리면서 악착같이 했어. 학교와 집이 멀다보니 우리 엄마는 공개수업이나 부모님들 모임 같은곳엔 가지도 않았고 대학 입시할때도 나 혼자 다녔어. 다른 친구들 부모님들께서 나에게 물어볼 때 마다 엄마가 욕을 먹을까 항상 변명을 해야했고 친구 부모님들이 나를 챙겨주는거에 솔직히 좀 죄송했었고 엄마한텐 서운했고. 그래도 서울권 대학교에 합격했는데 왜 난 아직도 엄마한테 인정을 못받은 거 같지?? ‘돈이 이렇게 많이 드는 줄 알았다면 안시켰을텐데’,‘넌 설마 실력으로 대학에 붙은거같니?’ 왜 난 붙었는데 재수하는것처럼 미안하지..? 아무도 공감을 못하는 나만 상처받은 얘기야
나에게만 상처가 됐던 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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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4/01/16 03:48:50
#2
이름없음
2024/01/16 04:09:21
난 미대생이고, 너처럼 중3때 입시 준비 시작했는데 그렇게 늦었다고 느끼진 않았어. 네가 무슨 전공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네가 정말 원하는 길을 간 게 중요한 거니까 . 부모님이 싫어하시는 거 같아 보여도 너를 믿은 게 아닐까? 지원도 해주시고 완전하게 반대는 안 하셨잖아. 성격이 조금 무뚝뚝해서 표현을 못하는 것일지도 몰라....
#3
이름없음
2024/01/16 06:18:46
>>2 내 입장에선 스레주가 공감가. 부모님 역할을 친구 부모님들이 해야 했다는 건 정상은 아니지 인서울 예체능이면 실력도 있는 건데 너무 부모님 말 신경 쓰지마
#4
이름없음
2024/01/17 01:51:21
>>2 그런걸까? 그냥 성격이 무뚝뚝해서 그런걸까..? ㅠ
#5
이름없음
2024/01/17 01:52:24
>>3 친구 부모님들이 오늘 오셨니? 가 아니라 오늘도 안오셨냐고 물어보실 때 제일 눈에서 땀이 막 나더라
#6
이름없음
2024/01/18 13:37:13
어머님한테 직접 얘기해봐. 나는 열심히 노력해서 들어갔고, 엄마는 내가 필요할 때 오지도 않았으면서 칭찬은 못해줄망정 그런 말을 하냐고. 사기를 올리는게 아니라 떨어뜨린다는걸 알려드리면 그래도 조심하지않으실까? 어머님도 물론 잘되라고 그런 소리 하시는거겠지만 혹시라도 엄마가 자식한테 말하면서 감정을 해소하면 안되는데... 많이 힘들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