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만 상처가 됐던 내 얘기

하소연 2024/01/16 03:48:50

#1 이름없음 2024/01/16 03:48:50

올해 20살이고 나는 예체능을 하는 입시생이였어 예체능도 늦은 나이인 중3때 시작했고 엄마가 이 길로 니 인생을 안 살거면 시작조차 하지 말라그래서 이 악물고 예술고에 들어가서 피눈물 흘리면서 악착같이 했어. 학교와 집이 멀다보니 우리 엄마는 공개수업이나 부모님들 모임 같은곳엔 가지도 않았고 대학 입시할때도 나 혼자 다녔어. 다른 친구들 부모님들께서 나에게 물어볼 때 마다 엄마가 욕을 먹을까 항상 변명을 해야했고 친구 부모님들이 나를 챙겨주는거에 솔직히 좀 죄송했었고 엄마한텐 서운했고. 그래도 서울권 대학교에 합격했는데 왜 난 아직도 엄마한테 인정을 못받은 거 같지?? ‘돈이 이렇게 많이 드는 줄 알았다면 안시켰을텐데’,‘넌 설마 실력으로 대학에 붙은거같니?’ 왜 난 붙었는데 재수하는것처럼 미안하지..? 아무도 공감을 못하는 나만 상처받은 얘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