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형식으로 작성해볼까 한다 나의 고통이 순간이라도 덜어진다면 다행임 우울증약은 10년간 먹는데도 좋아질 생각을 안한다 올해 뭔가 나아지지않는다면 끝낼 계획이다 죽는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순간의 고통따위는 내가 지금껏 겪어온 고통과 앞으로 겪을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고통스럽다....
마음이 아프다. 나도 우울증이 있는데.. 약 먹은지는 9개월째지만 우울한지는 5년 돼서... 어느순간부터 우울증이 나아지지 없는 나 자신을 보며 너와 같은 생각을 했어. 그래서 그런지 네 글이 너무나 공감가고, 너는 또 얼마나 힘들었을까, 마음이 아프네..
>>2 일기쓰려고 왔더니 레스가 달렸네 고마워!! >>2도 어렵겠지만 행복한일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그렇지않더라도 너가 살아갈 용기를 얻어내고 강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을것같아!! 포기하고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1분만 10분만 30분만 참아보자 조금만 더 지나면 아까전의 우울이 생각나지않을정도로 평온하고 고요한 순간이 찾아올거야 너에게 언제나 행운이 따르기를...
나의 모든것이 과거로 이루어져있고 과거로 귀결되기때문에 나는 과거에서 벗어날수없어 역설적이게도....그것들에서 벗어날수 있다면 이정도로 마음이 무겁진않을텐데
사는 의미를 생각하면 허무해질뿐...... 인간은 당장 오늘과 내일만을 살아야한다 살아가는 의미를 생각하기엔 현대인들은 너무 지쳐있고... 일상생활에서 그런건 손해다 그것들을 상기시키는게 철학적,문학적으로 도움은 될지모르겠지만 실생활에선 좆도 쓸모가 없다
일어나자마자 우울하고 힘들어서 찾아왔다..... 도움은 되고있는듯 그때 맞아죽거나 칼에 찔려 죽었다면 어떻게됐을까 그런 상상을 이어가는것이 지금의 내게는 안식을 준다.....
차에 치여 즉사하고싶다는 생각을 산책하는동안 수백번은 했다 불구로 살아남는건 안된다 고통없이 즉사여야함
뭘위해서 살지? 생각하지 말자고 다짐했지만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15살때는 17살을, 17살때는 20살을... 20살때는 25를 넘기지 못할것같다고 생각했는데 얼레벌레 살게됐다 살아도 행복하질않아.. .행복이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정도로 불행하다고는 안했잖아......
너무 힘들어서 다시 찾아왔다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밤을 수천번은 보내왔더라지 죽으면 적어도 두통은 안느낄것같은데...
활자로 내 슬픔과 고통을 모두 표현해낼 수 없는것이 한임 여기 적는것도 언젠가는 무의미해질까 그때는 삶이나 죽음중 한가지를 선택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