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2/26 19:02:59
우울감도 느끼지 못 할 만큼 단순하게 살 테야
우울감도 느끼지 못 할 만큼 단순하게 살 테야
다음 생엔 동물 복지 사육소 돼지로 태어날래
죽어도 좋은 기분이야
조금 부정적인 의미로
자고 일어나면 괜찮길 바라야지
괜찮아 지금은
사람으로 사는 게 너무 막막 그럴 때가 있다?
동물로 살고 싶다는 건 아닌데 뭔가 내가 사람으로 살 자격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거 뭔지 알아?
0.9 인간 정도면 충분히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애매하게 1인간으로 살고 있어서 힘들어
오늘부터 0.9 인간으로 살려고
1 인간 값어치를 못하는 나는 급 낮은 사람이야 그래서 굳이 값어치 하려고 노력 안 해도 돼
>>11 왜냐면 나는 왕왕 하찮은 0.9인간이니까!
방금 운동해서 살짝 0.901 인간 됏어
세상에 쓰레기 같은 사람들은 너무 많고
쓰레기 같은 일들도 너무 많은데
이런 쓰레기장 속에 사는 우리가 어떻게 마냥 깨끗할 수 있겠어
어떻게 우울하지 않을 수 있겠어
모두의 행복이 소망인 사람은 늘 괴로워야 할 걸
내 주변이 세상의 전부라면 주변의 행복이 온 세상의 행복일 텐데
그게 어떻게 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