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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11/18 03:06:35
다리 옆으로 다가와 제 몸을 비비적 대며 그릉그릉대던 검은 고양이 쭈그려 앉아 조심스레 내민 손에 그릉그릉대며 얼굴을 부비던 검은 고양이 그 모습이 사랑스러워 쓰다듬어 주었더니 할퀴고 멀리 가버린 검은 고양이 아팠던 기억도 지나갔건만 할퀸 흔적은 남아 꿈에서 본 검은고양이 놀라 잠에서 깨어 물끄러미 흔적을 보며 떠올리는 검은 고양이 다 나은 흔적에서도 괜히 시린 아픔을 느끼며 떠올리는 검은 고양이 멀어져만 갔던 그 검은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