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8/19 19:55:32
아직 8월이지만
아직 8월이지만
투신하고 싶다 약간
미래가 없네
혼자 살고 싶어 많은 돈과 함께
툭하면 우는 것도 나도 지겨운데 이제 모르겠어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근데 진짜 모르겠어
누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냐고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건 아닌데
내 나이가 안 믿기네
내가 되고 싶었던 게 있는데. 이 나이면 난 좀 더 믿음직하고 멋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바닥에서 뒹굴며 떼쓰던 6살의 나와 뭐가 다른 걸까
몰랐지 난 그 뒤에 조증이 올지
머리 겁나 아프네
내 편 들어주는 게 그리 힘든가
내 탓 하는 건 그리도 쉽지
내 인생에서 잘라내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이 스레는 기분이 나아진 뒤에도 쓰도록 해보자 나 자신아